행복은 날 배신하지 않았다 -5부-
똑똑똑
"왜?"
"주인님의 목욕 시중을 들려하는데 들어가도 될까요?"
"아니.혼자하고 싶어"
아무말 없이 미유는 가만히 물러간다.
화성이에게는 지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자신의 고독함을 풀기 위해서.......
2시간쯤 지났을까.....이런 저런 추억을 떠오르다보니 어느세 한없이 욕조에 누워있었던 화성이는 이내 일어나서 간단히 씻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으려 보니 갈아입을 옷을 안가져 온것이다.
화성이는 미소를 지었다.
미유의 나체를 보고 순간 놀라 긴급하게 욕실안으로 달려오느라 정신이 없었던 화성은 갈아입을 옷을 안가져 온것이다. 할수없이 입었던 옷을 입고 나왔다.
욕실을 나오더니 이내 화성이는 또 한번의 미소를 지은다. 이번에는 사랑스러운 미소였다.
한여인이 화성의 앞에 무릎을 꿇고 졸고 있는거였다.
자신의 옷을 보물인것처럼 가슴에 꼭 품은체로 꾸벅꾸벅 졸고있었다.
미유였다. 미유는 주인님이 갈아입을 옷을 안가져 갔다는걸 알고는 이내 가져다 주려고 하려다가 혼자 있고 싶다는 말을 듣고는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너무 안나오자 그 자리에서 무릎 꿇은체 졸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미유의 모습이 화성이의 마음속 깊이 어느덧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었다.화성이는 미유가 깨지않게 살며시 앉고 침대에 뗄?주었다.
순간 화성이는 놀랐다.
어릴때부터 너무나 귀하게 자랐던 미유는 조금이라도 힘든일을 해본적이 없이 자랐다.그래서 그녀의 피부는 군살과 주름살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그런그녀의 무릎에 파랗게 멍이 들어있었다.
미유는 화성이를 만난 순간부터 화성이를 섬기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노예가 되고 싶었고 화성이의 노예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그녀에게 돌아온건 파랗게 멍든 상처뿐......
화성이는 순간 마음이 웅클했다.그리고 그런 미유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이마에 살며시 키스를 해주곤 미유가 깨지않게 살며시 여관을 나가 한 약집으로 갔다.
"저기 무릎에 멍이 들었는데 뭐가 좋을까요?"
"무릎에 멍이요? 음..이걸 무릎에 발라주고 이 천으로 감아 주세요 그럼 금방 멍이 사라질 거에요"
"아..예 얼마죠?"
"1푼이에요"
"자 여기요 거스름돈은 필요 없어요"
"예? 아이고 감사합니다 어르신"
화성은 미유의 멍든 무릎에 약을 발라주기위해 약국에 갔던거다.약을사고 이내 다시 여관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미유가 울면서 나를 찾고 있었다.
"주인님.........주인님 어디계세요...흑"화성이는 재빨리 미유에게로 달려갔다.순간 미유도 달려오는 화성이를 보더니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활짝 웃으면서 내품에 앉겨 왔다.
"왜 나왔어"
미유는 순수한 미소를 활짝 지으며 눈물을 닦고 더욱더 화성이의 품에 앉겼다.
"모르고 깜빡 잠이 들어 일어나서 욕실을 열어보니 주인님께서 안계시길래 혹시나 제가 졸고있는 모습을 봐서 한심해 하며절 버리고 가신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미유 넌 내 노예야 그치?"
"네.전 누가 뭐래도 주인님의 노예예요 저가 죽는 순간까지 혹은 주인님이 세상을 떠나실때까지 그는 저도 같이 주인님과 떠나겠지만".
"예전에도 말했지만 세상에서 미유처럼 이쁘고 순수한 여자는 없을꺼야....그런 미유를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어.내가 죽는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미유 넌 버리지 않는다고 약속할께.그러니 미유 너도 날 믿어준다고 약속할수 있겠니?"
"예"
천사처럼 이쁜 미유가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하자 거리에 있던 모든 사내들이 미유에게 시선이 집중되어 떨어질줄을 모른다.
그러나 화성또한 절세미남이라 지나가는 여인들이 화성의 얼굴에 주목하는것 또한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 시선을 화성이와 미유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 시선들을 보지도 않고 그대로 돌아 여관으로 들어간다.
"자 침대에 앉어봐"
화성이 명령이 끝나자마자 미유는 재빨리 무릎을 꿇고 기어가더니 앉는다.
화성이는 아까 사온 약초를 잘개 갈아서 미유의 무릎에 발라주었다.
"아....."
"가만히 있어..그리고 앞으로 그렇게 무릎꿇고 기어다니지마"
"예?"
미유는 놀란듯 화성이를 처다보았다.
아까 여관앞에서는 뭐라고 하였는가...미유보고 자신의 노예라고 하지 않았던가
미유는 그소리를 듣고 이제 화성이가 자신을 정말로 노예처럼 대하려다 보다 하고 생각하고 마음 다짐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주인님께서 하라는건 다 해내겠다고.
그런데 그런 미유에게 무릎을 꿇고 다니지 마라니...그건 주인님처럼 걸어 다니라는 말이 아닌가.
그건 절대 용납될수 없는 일이었다. 그건 바로 주인님을 모욕되게 하는일
"죄송해요.그건......"
미유가 기어들어갈듯한 목소리로 말하자 화성이는 갑자기 고개를 들어 미유의 얼굴을 보더니 이내 화가난 눈초리로 째려 보았다.
"넌 내 노예야......말 들어"
"하지만 그건 주인님을 욕되게 하는........."
"아니 그렇지 않아.....난 미유의 아름다움을 원해 그런 미유가 이렇게 매일 몸이 상한다면 좋겠어? 너가 진정 내 노예라 생각한다면 자신의 몸을 돌볼줄 알아야 하는거야. 주인님이 손대기전에 이렇게 다치다니 그건 잘하는 짓이고?"
미유는 화성의 말에 아무말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자 화성은 살짝 미소를 짓고 다정하게 말했다.
"난 말야 미유가 다치는걸 원치 않아.......그러니까 이렇게 혼자서 몸을 다치게 하는일은 안하겠다고 약속해 줄래?"
미유는 고개를 작개 끄덕이다가 이내 알았다고 대답한다.화성이는 다시 미유의 무릎에 약을 발라주고 천으로 묶어 주었다.
"자 다獰楮?말괄량이 아가씨"
"아!주인님께서 하신 존댄말은 제가 감히 들을수 없는 말이에요"
자신에게 갑자기 존댄말을 하자 미유는 몸둘바를 모르며 안절부절해 한다.
"풋 알았어.자 우선 오늘은 이만 푹 자둬. 그래야 다리도 빨리 낫을테니. 그리고 내일 정오에 마을 밖에 산으로 가자"
"네? 산이요? 제가 감히 주인님께서 하신 말씀에 말을 덧붙이면 안되는걸 알지만 너무나 궁금해서 그러니 물어봐도 되나요?"
"이제 연습을 해야지.칼도 활도 말타는 법도 여러가지 연습을 해둬야 나중에 긴급할때 써먹을 수가 있지.이정도로 대답은 된거 같은데?"
"예.저가 궁금한것을 대답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주인님"
"응! 내일은 힘든 하루가 될테이니 이만 자둬"
"네"
정오가 되자 화성과 미유는 장비를 챙겨 말을타고 산을 올랐다.
그런데 이상하게 산을 오르는 중에 아무리 보아도 산을 오르는 사람은 보이지가 않았다.그러나 신경을 끄고 산을 올랐다.
산에 올라 말에서 내리자 미유는 놀라서 입이 다물어질줄 모른다.
20장이나 되는 넓은 평야지대가 산속에 있다니 미유는 신기해서 주위를 둘러본다.화성은 말에서 장비를 꺼내 비도를 몸에 착용하고 칼을 허리에 찼다.실전 처럼 연습을 해보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곳장 허수아비를 꺼내어 이곳저곳에 설치를 하는 순간이었다.
슈웅
한 표창이 화성의 몸을 노리는듯 화성의 몸을 향해 날아들자 화성은 재빨리 허리를 비틀어 겨우 표창을 피했으나 표창은 화성의 가슴을 스치고 지나갔다.
화성의 가슴의 옷이 ?어지고 피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미유는 화성이 상처를 입자 재빨리 화성에게 달려오자 또 표창 하나가 화성에게 날라오고 있었다.
미유는 화성을 지키려는듯 화성을 향해 몸을 날리자 표창은 미유의 몸에 밖힌다.
"꺄~~~~~"
화성은 자신을 위해 몸을 던진 미유를 보며 그녀의 팔에 꽃힌 표창을 빼냈다.
그러자 표창이 박혔던 곳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그러나 지금 상황은 긴급한 상황 미유의 상처를 돌봐줄 틈이 없었다.화성은 재빨리 표창이 날라온곳으로 미유의 팔에서 A 표창을 던졌다.
슈욱~~스슥
한 복면을 쓴 사람이 비도를 피하려고 급히 몸을 움직여 다행히 비도를 피했다. 만약 미유가 아니었으면 그 복면쓴 사람은 아직 서있지는 못했을 것이다.
화성은 재빨리 미유를 밀어내고 이번에는 4개의 비도를 던졌다.
4개의 비도가 적을 향해 날아가자 복면은 이내 칼로 2개는 막지만 2개의 비도가 팔과 허벅지에 박히자 몸을 비틀거린다 화성은 재빨리 비도를 꺼내 다시 복면의 다른 허벅지를 향해 던지자 그 복면은 비도가 날라오는것을 보고 있으면서도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푹
"윽..."
복면의 허벅지에 또다른 비도가 들어오자 붉은 선혈이 튀면서 복면은 고통스러운지 비명을 지른다.복면문에 얼굴을 볼수는 없었지만 그자리에 주저 앉는다.
화성은 재빨리 복면에게 뛰어가 복면을 벗겼다.
순간 찰랑거리는 머리결과 함께 이목구비는 뚜렷하였으며 얼굴은 우유빛처럼 하얀 백색 얼굴에 앵두처럼 이쁜 입술 오똑 선 코 미유와 대조하면 미유와 같았으면 같았지 절대로 덜하지 않은 미모가 화성의 눈앞에 들어났다.
"큭..."
자신의 복면을 벗기자 수치스러운지 눈을 질끈 감으며 입술을 깨문다.한동안 그 복면의 여인의 미모를 처다보던 화성은 얼마나 화났는지 그런 아름다운 여인의 뺨을 린다.
"넌 누구냐! 그리고 왜날 노렸는지 말해봐라"
뺨을 얻어맞은 그녀는 화성을 보며 수치심에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3초 안에 안말하면 그때는 널 고통스럽게 죽여주겠다.1"
솔직히 셀필요가 없었다. 자신을 고통스럽게 죽인다는 말에 그 복면의 여인은 바로 입을 열기 시작한다.
"전 설지이며,당신을 죽이려 한 이유는 제 영역에 침범했기 문이에요"
"여기가 네 영역인가?"
"그렇습니다"
"하! 그러고 보니 산을 오를때 산을 오르는 등산개이 단 한명도 보이지 않더구나 다 너때문인가?"
"예.아마도 그럴거예요.이 산을 오르는 자는 모두다 저가 죽여버렸으니"
"죽여?"
화성의 미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정말 악독한 계집이었다.산에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모조리 죽여버리다니.
"아니 왜 죽였지? 뭔가 이유가 있을 텐데"
"이산은 제가 무술을 수련하는 곳이죠.그런데 사람들때문에 무술수련이 잘 안되자 그냥 다 죽여버렸어요"
순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자신의 무술수련을 할려고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그리고 그문에 미유또한 팔에 부상을 입었다.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걸 참지 못하고 곳바로 화성의 발이 설지의 배를 걷어 찬다.
"큭....."
설지는 자신의 배를 움켜쥐며 입에서 피를 토해냈다.
"우선 미유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널 손봐주지"
화성은 재빨리 미유에게로 달려가 팔을 보자 미유의 팔에서는 아직도 피가 철철 흘러나오고 있었다 화성은 재빨리 말에서 붕대를 꺼내 미유의 팔에 감아주었다.
"주인님..."
"미유 괜찮아?"
"예.제가 주인님을 지켜드렸다고 생각하니 이런 상처는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그러나 그것은 말뿐이었다 표창이 반이나 들어간 미유의 팔에서는 순식간에 붕대를 빨갛게 물들이는것으로 보아 그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알수 있었다.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했어 난 다쳐도 상관없지만 이렇게 이쁜 미유가 다치다니 지금 내마음이 어떤지나 알어?"
"죄송해요. 주인님을 지켜드린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아서..."
"정말 미안해. 아! 더이상 말하지마.그냥 그렇게 쉬고 있어"
환하게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미유는 고개를 끄덕였다. 화성은 미유를 뗌隔?설지를 노려 보았다.그리고 설지에게로 다가갔다.화성이 다가가자 설지는 무서운듯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지금부터 널 어떻게 고문할까 생각중이다. 옷을 다 벗겨서 마을 가운데에 걸어 놓고 손가락 하나씩 자르고 다음에는 발가락을 자른다음 다음은 팔을 자르고 다음은 다리를 자르고 다음으로 목을 잘라주지.목을 자르기전에 죽을 생각은 차마 하지 못할거다.아마넌 이렇게 말하겠지 제발좀 죽여달라고 그러나 쉽게 안죽여 주지 최대한 고통을 주며 죽여주겠다"
설지는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화성이 다가오자 피하려 했으나 이미 다리에 비도가 밖혀 움직일 수가 없는 설지는 그 자리에서 겁에질린 표정으로 화성을 쳐다 보았다.
"잠깐만요 주인님.제발 그녀를 살려주세요 네?"
"아니 난 용서할수 없어 널 다치게 한자는 이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게 죽여버린다"
"제발요 주인님 전 괜찮으니 제발 저여자를 살려주세요 네?제발요 부탁해요"
미유는 무릎을 꿇고 이마를 땅에 밖으며 간절하게 부탁하자 화성은 재빨리 미유에게 다가가서 일으켰다.
"저놈은 우리를 죽이려 했던 놈이야 널 이렇게 다치게 했고"
"알아요.하지만 안죽었잖아요?다행히 약간 다쳤으니 전 괜찮아요 그렇다고 사람을 죽인다는것은 너무 하잖아요?"
"하지만"
"제발 부탁드려요 주인님 나중에 이벌은 달게 받을테니 제발...."
이내 못당하겠는지 화성은 고개를 끄덕이자 미유는 환하게 웃더니 화성이 품에 앉기자 화성은 미유를 다독거려주고 설지에게 갔다.
"운이 좋아서 산줄 알아라 마음 같아서는 죽여버리고 싶지만 미유를 봐서 널 살려주겠다.꼴도보기 싫으니 빨리 내눈앞에서 사라져라"
이렇게 화나본적은 부모님을 잃은 후로 화성은 처음이었다.
화성이 무섭게 설지를 ?려보자 설지는 그위압감에 몸을 떤다.
"자 가자"
화성은 미유를 데리고 말에 탔다. 연습을 해야 했지만 이런 맘으로 연습해봤자 그냥 땀만 흘리는 일일 뿐이다.
"감사해요 주인님"
"괜찮아..미유가 살려달라는데 당연히 살려줘야지.자 타 이제 다시 마을로가자"
"네"
화성과 미유는 말에 올라 타자
"잠시만요"
하며 설지는 화성과 미유에게 말한다.
똑똑똑
"왜?"
"주인님의 목욕 시중을 들려하는데 들어가도 될까요?"
"아니.혼자하고 싶어"
아무말 없이 미유는 가만히 물러간다.
화성이에게는 지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자신의 고독함을 풀기 위해서.......
2시간쯤 지났을까.....이런 저런 추억을 떠오르다보니 어느세 한없이 욕조에 누워있었던 화성이는 이내 일어나서 간단히 씻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으려 보니 갈아입을 옷을 안가져 온것이다.
화성이는 미소를 지었다.
미유의 나체를 보고 순간 놀라 긴급하게 욕실안으로 달려오느라 정신이 없었던 화성은 갈아입을 옷을 안가져 온것이다. 할수없이 입었던 옷을 입고 나왔다.
욕실을 나오더니 이내 화성이는 또 한번의 미소를 지은다. 이번에는 사랑스러운 미소였다.
한여인이 화성의 앞에 무릎을 꿇고 졸고 있는거였다.
자신의 옷을 보물인것처럼 가슴에 꼭 품은체로 꾸벅꾸벅 졸고있었다.
미유였다. 미유는 주인님이 갈아입을 옷을 안가져 갔다는걸 알고는 이내 가져다 주려고 하려다가 혼자 있고 싶다는 말을 듣고는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너무 안나오자 그 자리에서 무릎 꿇은체 졸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미유의 모습이 화성이의 마음속 깊이 어느덧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었다.화성이는 미유가 깨지않게 살며시 앉고 침대에 뗄?주었다.
순간 화성이는 놀랐다.
어릴때부터 너무나 귀하게 자랐던 미유는 조금이라도 힘든일을 해본적이 없이 자랐다.그래서 그녀의 피부는 군살과 주름살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그런그녀의 무릎에 파랗게 멍이 들어있었다.
미유는 화성이를 만난 순간부터 화성이를 섬기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노예가 되고 싶었고 화성이의 노예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그녀에게 돌아온건 파랗게 멍든 상처뿐......
화성이는 순간 마음이 웅클했다.그리고 그런 미유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이마에 살며시 키스를 해주곤 미유가 깨지않게 살며시 여관을 나가 한 약집으로 갔다.
"저기 무릎에 멍이 들었는데 뭐가 좋을까요?"
"무릎에 멍이요? 음..이걸 무릎에 발라주고 이 천으로 감아 주세요 그럼 금방 멍이 사라질 거에요"
"아..예 얼마죠?"
"1푼이에요"
"자 여기요 거스름돈은 필요 없어요"
"예? 아이고 감사합니다 어르신"
화성은 미유의 멍든 무릎에 약을 발라주기위해 약국에 갔던거다.약을사고 이내 다시 여관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미유가 울면서 나를 찾고 있었다.
"주인님.........주인님 어디계세요...흑"화성이는 재빨리 미유에게로 달려갔다.순간 미유도 달려오는 화성이를 보더니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활짝 웃으면서 내품에 앉겨 왔다.
"왜 나왔어"
미유는 순수한 미소를 활짝 지으며 눈물을 닦고 더욱더 화성이의 품에 앉겼다.
"모르고 깜빡 잠이 들어 일어나서 욕실을 열어보니 주인님께서 안계시길래 혹시나 제가 졸고있는 모습을 봐서 한심해 하며절 버리고 가신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미유 넌 내 노예야 그치?"
"네.전 누가 뭐래도 주인님의 노예예요 저가 죽는 순간까지 혹은 주인님이 세상을 떠나실때까지 그는 저도 같이 주인님과 떠나겠지만".
"예전에도 말했지만 세상에서 미유처럼 이쁘고 순수한 여자는 없을꺼야....그런 미유를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어.내가 죽는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미유 넌 버리지 않는다고 약속할께.그러니 미유 너도 날 믿어준다고 약속할수 있겠니?"
"예"
천사처럼 이쁜 미유가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하자 거리에 있던 모든 사내들이 미유에게 시선이 집중되어 떨어질줄을 모른다.
그러나 화성또한 절세미남이라 지나가는 여인들이 화성의 얼굴에 주목하는것 또한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 시선을 화성이와 미유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 시선들을 보지도 않고 그대로 돌아 여관으로 들어간다.
"자 침대에 앉어봐"
화성이 명령이 끝나자마자 미유는 재빨리 무릎을 꿇고 기어가더니 앉는다.
화성이는 아까 사온 약초를 잘개 갈아서 미유의 무릎에 발라주었다.
"아....."
"가만히 있어..그리고 앞으로 그렇게 무릎꿇고 기어다니지마"
"예?"
미유는 놀란듯 화성이를 처다보았다.
아까 여관앞에서는 뭐라고 하였는가...미유보고 자신의 노예라고 하지 않았던가
미유는 그소리를 듣고 이제 화성이가 자신을 정말로 노예처럼 대하려다 보다 하고 생각하고 마음 다짐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주인님께서 하라는건 다 해내겠다고.
그런데 그런 미유에게 무릎을 꿇고 다니지 마라니...그건 주인님처럼 걸어 다니라는 말이 아닌가.
그건 절대 용납될수 없는 일이었다. 그건 바로 주인님을 모욕되게 하는일
"죄송해요.그건......"
미유가 기어들어갈듯한 목소리로 말하자 화성이는 갑자기 고개를 들어 미유의 얼굴을 보더니 이내 화가난 눈초리로 째려 보았다.
"넌 내 노예야......말 들어"
"하지만 그건 주인님을 욕되게 하는........."
"아니 그렇지 않아.....난 미유의 아름다움을 원해 그런 미유가 이렇게 매일 몸이 상한다면 좋겠어? 너가 진정 내 노예라 생각한다면 자신의 몸을 돌볼줄 알아야 하는거야. 주인님이 손대기전에 이렇게 다치다니 그건 잘하는 짓이고?"
미유는 화성의 말에 아무말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자 화성은 살짝 미소를 짓고 다정하게 말했다.
"난 말야 미유가 다치는걸 원치 않아.......그러니까 이렇게 혼자서 몸을 다치게 하는일은 안하겠다고 약속해 줄래?"
미유는 고개를 작개 끄덕이다가 이내 알았다고 대답한다.화성이는 다시 미유의 무릎에 약을 발라주고 천으로 묶어 주었다.
"자 다獰楮?말괄량이 아가씨"
"아!주인님께서 하신 존댄말은 제가 감히 들을수 없는 말이에요"
자신에게 갑자기 존댄말을 하자 미유는 몸둘바를 모르며 안절부절해 한다.
"풋 알았어.자 우선 오늘은 이만 푹 자둬. 그래야 다리도 빨리 낫을테니. 그리고 내일 정오에 마을 밖에 산으로 가자"
"네? 산이요? 제가 감히 주인님께서 하신 말씀에 말을 덧붙이면 안되는걸 알지만 너무나 궁금해서 그러니 물어봐도 되나요?"
"이제 연습을 해야지.칼도 활도 말타는 법도 여러가지 연습을 해둬야 나중에 긴급할때 써먹을 수가 있지.이정도로 대답은 된거 같은데?"
"예.저가 궁금한것을 대답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주인님"
"응! 내일은 힘든 하루가 될테이니 이만 자둬"
"네"
정오가 되자 화성과 미유는 장비를 챙겨 말을타고 산을 올랐다.
그런데 이상하게 산을 오르는 중에 아무리 보아도 산을 오르는 사람은 보이지가 않았다.그러나 신경을 끄고 산을 올랐다.
산에 올라 말에서 내리자 미유는 놀라서 입이 다물어질줄 모른다.
20장이나 되는 넓은 평야지대가 산속에 있다니 미유는 신기해서 주위를 둘러본다.화성은 말에서 장비를 꺼내 비도를 몸에 착용하고 칼을 허리에 찼다.실전 처럼 연습을 해보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곳장 허수아비를 꺼내어 이곳저곳에 설치를 하는 순간이었다.
슈웅
한 표창이 화성의 몸을 노리는듯 화성의 몸을 향해 날아들자 화성은 재빨리 허리를 비틀어 겨우 표창을 피했으나 표창은 화성의 가슴을 스치고 지나갔다.
화성의 가슴의 옷이 ?어지고 피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미유는 화성이 상처를 입자 재빨리 화성에게 달려오자 또 표창 하나가 화성에게 날라오고 있었다.
미유는 화성을 지키려는듯 화성을 향해 몸을 날리자 표창은 미유의 몸에 밖힌다.
"꺄~~~~~"
화성은 자신을 위해 몸을 던진 미유를 보며 그녀의 팔에 꽃힌 표창을 빼냈다.
그러자 표창이 박혔던 곳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그러나 지금 상황은 긴급한 상황 미유의 상처를 돌봐줄 틈이 없었다.화성은 재빨리 표창이 날라온곳으로 미유의 팔에서 A 표창을 던졌다.
슈욱~~스슥
한 복면을 쓴 사람이 비도를 피하려고 급히 몸을 움직여 다행히 비도를 피했다. 만약 미유가 아니었으면 그 복면쓴 사람은 아직 서있지는 못했을 것이다.
화성은 재빨리 미유를 밀어내고 이번에는 4개의 비도를 던졌다.
4개의 비도가 적을 향해 날아가자 복면은 이내 칼로 2개는 막지만 2개의 비도가 팔과 허벅지에 박히자 몸을 비틀거린다 화성은 재빨리 비도를 꺼내 다시 복면의 다른 허벅지를 향해 던지자 그 복면은 비도가 날라오는것을 보고 있으면서도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푹
"윽..."
복면의 허벅지에 또다른 비도가 들어오자 붉은 선혈이 튀면서 복면은 고통스러운지 비명을 지른다.복면문에 얼굴을 볼수는 없었지만 그자리에 주저 앉는다.
화성은 재빨리 복면에게 뛰어가 복면을 벗겼다.
순간 찰랑거리는 머리결과 함께 이목구비는 뚜렷하였으며 얼굴은 우유빛처럼 하얀 백색 얼굴에 앵두처럼 이쁜 입술 오똑 선 코 미유와 대조하면 미유와 같았으면 같았지 절대로 덜하지 않은 미모가 화성의 눈앞에 들어났다.
"큭..."
자신의 복면을 벗기자 수치스러운지 눈을 질끈 감으며 입술을 깨문다.한동안 그 복면의 여인의 미모를 처다보던 화성은 얼마나 화났는지 그런 아름다운 여인의 뺨을 린다.
"넌 누구냐! 그리고 왜날 노렸는지 말해봐라"
뺨을 얻어맞은 그녀는 화성을 보며 수치심에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3초 안에 안말하면 그때는 널 고통스럽게 죽여주겠다.1"
솔직히 셀필요가 없었다. 자신을 고통스럽게 죽인다는 말에 그 복면의 여인은 바로 입을 열기 시작한다.
"전 설지이며,당신을 죽이려 한 이유는 제 영역에 침범했기 문이에요"
"여기가 네 영역인가?"
"그렇습니다"
"하! 그러고 보니 산을 오를때 산을 오르는 등산개이 단 한명도 보이지 않더구나 다 너때문인가?"
"예.아마도 그럴거예요.이 산을 오르는 자는 모두다 저가 죽여버렸으니"
"죽여?"
화성의 미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정말 악독한 계집이었다.산에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모조리 죽여버리다니.
"아니 왜 죽였지? 뭔가 이유가 있을 텐데"
"이산은 제가 무술을 수련하는 곳이죠.그런데 사람들때문에 무술수련이 잘 안되자 그냥 다 죽여버렸어요"
순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자신의 무술수련을 할려고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그리고 그문에 미유또한 팔에 부상을 입었다.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걸 참지 못하고 곳바로 화성의 발이 설지의 배를 걷어 찬다.
"큭....."
설지는 자신의 배를 움켜쥐며 입에서 피를 토해냈다.
"우선 미유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널 손봐주지"
화성은 재빨리 미유에게로 달려가 팔을 보자 미유의 팔에서는 아직도 피가 철철 흘러나오고 있었다 화성은 재빨리 말에서 붕대를 꺼내 미유의 팔에 감아주었다.
"주인님..."
"미유 괜찮아?"
"예.제가 주인님을 지켜드렸다고 생각하니 이런 상처는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그러나 그것은 말뿐이었다 표창이 반이나 들어간 미유의 팔에서는 순식간에 붕대를 빨갛게 물들이는것으로 보아 그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알수 있었다.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했어 난 다쳐도 상관없지만 이렇게 이쁜 미유가 다치다니 지금 내마음이 어떤지나 알어?"
"죄송해요. 주인님을 지켜드린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아서..."
"정말 미안해. 아! 더이상 말하지마.그냥 그렇게 쉬고 있어"
환하게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미유는 고개를 끄덕였다. 화성은 미유를 뗌隔?설지를 노려 보았다.그리고 설지에게로 다가갔다.화성이 다가가자 설지는 무서운듯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지금부터 널 어떻게 고문할까 생각중이다. 옷을 다 벗겨서 마을 가운데에 걸어 놓고 손가락 하나씩 자르고 다음에는 발가락을 자른다음 다음은 팔을 자르고 다음은 다리를 자르고 다음으로 목을 잘라주지.목을 자르기전에 죽을 생각은 차마 하지 못할거다.아마넌 이렇게 말하겠지 제발좀 죽여달라고 그러나 쉽게 안죽여 주지 최대한 고통을 주며 죽여주겠다"
설지는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화성이 다가오자 피하려 했으나 이미 다리에 비도가 밖혀 움직일 수가 없는 설지는 그 자리에서 겁에질린 표정으로 화성을 쳐다 보았다.
"잠깐만요 주인님.제발 그녀를 살려주세요 네?"
"아니 난 용서할수 없어 널 다치게 한자는 이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게 죽여버린다"
"제발요 주인님 전 괜찮으니 제발 저여자를 살려주세요 네?제발요 부탁해요"
미유는 무릎을 꿇고 이마를 땅에 밖으며 간절하게 부탁하자 화성은 재빨리 미유에게 다가가서 일으켰다.
"저놈은 우리를 죽이려 했던 놈이야 널 이렇게 다치게 했고"
"알아요.하지만 안죽었잖아요?다행히 약간 다쳤으니 전 괜찮아요 그렇다고 사람을 죽인다는것은 너무 하잖아요?"
"하지만"
"제발 부탁드려요 주인님 나중에 이벌은 달게 받을테니 제발...."
이내 못당하겠는지 화성은 고개를 끄덕이자 미유는 환하게 웃더니 화성이 품에 앉기자 화성은 미유를 다독거려주고 설지에게 갔다.
"운이 좋아서 산줄 알아라 마음 같아서는 죽여버리고 싶지만 미유를 봐서 널 살려주겠다.꼴도보기 싫으니 빨리 내눈앞에서 사라져라"
이렇게 화나본적은 부모님을 잃은 후로 화성은 처음이었다.
화성이 무섭게 설지를 ?려보자 설지는 그위압감에 몸을 떤다.
"자 가자"
화성은 미유를 데리고 말에 탔다. 연습을 해야 했지만 이런 맘으로 연습해봤자 그냥 땀만 흘리는 일일 뿐이다.
"감사해요 주인님"
"괜찮아..미유가 살려달라는데 당연히 살려줘야지.자 타 이제 다시 마을로가자"
"네"
화성과 미유는 말에 올라 타자
"잠시만요"
하며 설지는 화성과 미유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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