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소설 제 2 권 1장 (엉겹결에 당한 삼례)
제 2권
제1장
형수를 범하다.
4월 말의 따스한 봄햇살이 화창하기만 한 오후 3시 무렵이엇다.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서 귀가하던 봉남
이는 집에 들어서기가 바쁘게 끌고 들어오던 자전거를 내팽게치듯이 새릅문옆에있는 변소간옆에다 놔두
고서는 측간(변소)으로 후다닥,뛰어 들어간다. 마당한컨에 쪼그리고 앉아서 쪽파를 다듬고있던 삼례가 그
런 봉남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이고, 급하긴 급했나 보네~.)하는 생각을 하여가며 측간으로 들어간 봉
남이 뒷 모습을 쫏던 시선이 멈춰진다.
그러면서 그곳을 잠시 바라보던 삼례가 시선을 돌리면서 입가에 미소가 어리는 것이엇다. 그러고서 다
시 그곳을 향해 시선을 돌려가며 바라보고 다시 시선을 돌리고 하면서 계속 힐끔 거려간다. 삼례가 그렇
게 힐끔 거리는 곳, 그곳은 바로 측간이엇는데, 아이고 세상에 봉남이가 똥 독에 걸처진 판떼기 발판위에
서 쭈그리고 앉아 볼일보는 모습이 측간 문앞에 임시로 걸처내려진 가마니떼기 아래로 해서 다 보이는 것
이엇다.
그러다보니 똥구멍에서 가래떡 같은 굵은 똥 줄기가 가래떡을 뽑듯이 쭉-!. 뽑아저 내리는 모습과 축늘
어진 자지 끝에서는 오줌이 찔금 찔금 나오면서, 점점 발기해 가는 자지 모습이,보였던 것다. 그러한 모습
은 새로 담을 칠려고 허무러뜨려 놓고 임시로 둘러처 놓은 거죽때기 틈사이로 해서 비춰든 햇살에 의해
서 확연하게 들어나 보였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는 뜻하지 않게도 봉남이의 비밀스런 사타구니 사이에 자리한 자지를 보게되자 그렇게
입가에 미소까지 머금엇던 것이다. 삼례는 뜻하지 않게 봉남이의 자지모습을 보게되자 호기심에서 그런
지 그렇게 몇차례 힐끔거리다가는 이내 다시 쪽파 다듬기에 열중해 간다. 얼마쯤 지났을 때 삼례가 다시
칙간쪽으로 시선을 보냈다가는 마치 무슨 신기한 것을 보기라도 한것처럼 쪽파를 다듬던 손움직까지 멈
춰가며 그곳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이엇다. 그런 삼례의 시선에는 자지를 잡고 앞뒤로 흔들어가고 있는
봉남이의 손이 보이고 있엇던 것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을 하는 행위인지 잘 몰랐던 삼례였지만 얼마 뒤 봉남이 자지끝에서 좃물이 뿜어
저 나오는 것을 보고는 그것이 자위행위인지 알았던 것이다. 그것을 깨닫게 되자 삼례는 괜시리 가슴이
울렁거려오면서 기분이 야릇해 지고 가벼운 흥분을 느꼈던 것이다. 잠시후, 볼일을 다보고 난 봉남이가
임시 측간문을 만들어 놨던 가마니 떼기를 들춰가며 느긋하게 나온다. 삼례가 그런 봉남이를 향해 "나는
다 봤다~." 라고 하기라도 하듯이 입가에 야릇한 웃음기를 지어 가며 이런다.
"대련님~. 시원 하겠다~."
급했던 똥을 싸서 시원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은 자위행위를 해서 좃물을 싸서 시원하겠다고 말하는
건지 오직 그말을 한 삼례만이 그 뜻을 알겠지만 말이다.
"아따~아~. 쩌~그 아랫께 부터 똥이 내려와갔고 집 까지 참고 오니라고 혼났네~."
봉남이가 그러는 삼례를 보면서 씨익 웃어가며 말한다. 그러자 삼례가 이런다.
"옴메~.그라먼 그 근처 아무 보리 밭에다가 싸불고 오제 뭘라고 집까지 그라고 미....참고와. 대련님~."
삼례는 말끝에가서 미련하게 라고 말할려다가 그말을 삼켜가면서 그렇게 말한다. 그러자 봉남이가 씨
익 웃으면서 이런다.
"아따아~. 행수는 뭘 모르요이~ 뭘라고 놈의 보리밭에다가 거름을 준다요. 우리 밭이라먼 모를까. 그
아까운 거슬...."
"옴메에~ 대련님도 차암~,암만 아까워도 급해 죽것는디 놈으것 우리것 따질 여가가 으딛간디~."
하고 말대답을 하고난 삼례는 뭐가 그리 우스운지 혼자 깔깔거리고 웃고 나서는 이렇게 말한다.
"옴메~. 우선 급한께는 싸고보고 그라고 아까우면은 난중에 종이 떼기에다 싸갔고 오면 되제라. 안그
래 대련님~?."
봉남이는 그런 삼례 말에 아무런 대꾸도 않하고서 측간 거죽대기 옆에다가 내 팽게 치듯이 기대놨던 자
전가를 일으켜세운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를 바라보며
"아이고. 내가 우리 대련님 땜시 이라고 웃는다. 웃어~."
하는 말을 하고는 쪽파를 다시 다듬어간다.
봉남이는 그 자전거로 인해서 측간옆을 임시로 막아놨던 거죽때기가 틈이 벌어지면서 그곳으로 햇살
이 비춰들어 왔기에 자신이 행한 모든 것을 삼례가 밤중에 불빛을 보듯이 확연하게 다 봤다는 사실을 꿈
에도 모르고는 그 자잔거를 일으켜 세워서 마당 한켠으로 끌고 들어와 받혀놓고 뒷 짐칸에 묶여있는 책가
방을 풀어낸다.
그리고서 책가방을 들고 방을 향에 걸어간다. 그때 그런 봉남이의 행동을 힐끗 힐끗 바라보며 무언가
를 놓고 갈등을 하는 듯한 표정으로 마른침을 삼켜가던 삼례는 봉남이가 토방을 올라서며 가방을 물래(마
루)에다가 놓으면서 신발을 벗어갈 때, 그런 봉남이를 향해 이런다.
"대련님. 잠깐만~."
"왜라?."
봉남이가 신발을 벗다말고 삼례를 바라 보며 묻는다. 그러자 삼례가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 손을 손을
까불어가며 이런다.
"이리 쪼깐 와봐요. 대련님~. 대련님 한테 할말이 쪼깐 있께~."
그랬던 삼례는 봉남이가 자신에게 다가 오자 "여그 조깐 앙거봐, 대련님~."하며 봉남이 손을 잡고 자신
곁에 앉혀간다.그리고서는 봉남이를 향해 야릇한 웃음을 지어가며 나직하게 이런다.
"대련님. 비밀 지킬수있제~?."
"뭔디라~?."
봉남이는 밑도끝도 없이 그렇게 묻는 삼례말에 얼떨덜하며 그렇게 반문한다. 그러자 삼례가 이런다.
"나 다봤어. 대련님!."
"........?."
봉남이는 도대체 밑도끝도 없이 계속 그렇게 말하는 삼례말에 무엇을 봤다는 것인지 영문을 몰랐기에
그러는 삼례얼굴을 바라보기만 했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에게 다시 이렇게 말한다.
"아까 칙간에서 대련님이 뭐 했는지 다 안다~."
봉남이는 자신이 칙간에서 몰래했던 자위행위를 삼례가 봤다고 그러자 봉남이는 얼굴을 붉혀가며 어떻
게 봤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칙간쪽을 바라본다. 그랬던 봉남이는 임시로 해달아놓은 가마니떼기 칙간
문 아래로 해서 다보이는 것을 알고는 고개를 바로해갈 때 삼례가 그런 봉남이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 앉
으면서 봉남이 귀에다 대고 이런다.
"나가 여자랑 한번 하게 해주까?."
".........?."
그런 삼례말에 봉남이는 삼례를 처다봤고 삼례는 야릇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이런다.
"손으로 그란 것 보다 여자하고 해보면 참말로 더 조아 대련님~. 대련님이 그란다고 하믄은 나가 해주
께~."
그말에 봉남이는 씨익 웃으면서 이런다.
"참말로~?."
그러자 삼례가 고개를 끄떡인다.
"은제 그라게라~?."
삼례는 그렇게 묻는 봉남이 말에 여전히 야릇한 웃음기를 머금체 이렇게 대답한다.
"난중에 나가 알케주께. 대련님~"
"......시방 집에 암도좋╋??."
삼례를 잠시 바라보던 봉남이가 그렇게 묻는다.
"응~."
삼례는 뜸금없이 그렇게 묻는 봉남이 말에 대답을 하면서 고개를 끄떡인다. 그러면서 쪽파를 들고 다듬
어 간다. 봉남이가 집에 돌아오기 얼마전에 봉남이 엄마는 쪽파를 그릇에 담아가지고 아랫동 춘자집에 쪽
파를 갔다 준다면서 2살된 순심이를 등에업고 4살된 순영이를 앞세워 집을 나갔기에 집에는 삼례 혼자 밖
에 없엇던 것이다.
"글먼 이리 와봐요. 행수~."
봉남이는 그렇게 쪽파를 다듬어가는 삼례 손을 잡아 끌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는 토방을 올라서
더니 급하게 신발을 벗고는 먼저 물래(마루)로 올라선다.
"왜?. 뭣땜시 근디~."
삼레는 봉남이에게 손목을 잡혀 따라가며 의아롭다는 듯이 그렇게 묻는다. 그러면서 봉남이가 이끄는
데로 신발을 벗고 봉남이 뒤를 따라 물래로 올라서며 방으로 먼저 들어가는 봉남이 뒤를 따라 방으로 들
어간다. 그렇게 삼례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온 봉남이는 방문 고리를 걸어 잠그더니 삼례를를 향해 이런
다.
"시방, 집에 암도 종눠껜?여그서 얼릉 해불자 행수~."
"........?."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얼떨떨해 하며 뭐라고 미처 말하기 전에 봉남이는 그런 삼례를 끌어안고 방바
닥에 눕혀버린다. 그리고서 치마를 걷어 올려가며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어간다.
"오메멧!. 왜이래?. 대련님~.?
삼례가 그런 봉남이의 느닷없는 행동에 화들짝 놀라면서 다리를 오무려가며 봉남이 손을 가로 막아가
며 그런다. 그러자 봉남이가 하던 행동을 멈춰가며 삼례를 내려다 보며 들뜬 음성으로 이렇게 말한다
"시방 집에는 행수하고 나뿐인께는 얼릉 한번 하먼 되지라이~."
"옴메멧!. 나가 아니여 대련님~."
삼례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봉남이를 흘겨보면서 봉남이 어깨를 한 대 탁 때리면서 그런다.
"글먼 누군디라~?."
"........"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뭐라고 대답을 못한다. 그러자 봉남이는 그런 삼례를 향해 히쭉 웃어보이고
는 멈췄던 행동을 다시 시작한다.
"오멧!, 나가 아니랑께~. 이라지마 대련님~. 카만, 카만이 있어봐~, 누,누군지 말해주께~ "
삼례는 봉남이가 오무려진 다리사이로 무릅을 넣어 오면서 다리를 벌려가며 치마속을 더듬던 손이 빤
쓰에 닿자 다급함을 느낀 삼례가 그런다. 그러던 삼례는 봉남이가 하던 동작을 멈추자 다시 다급히 이런
다.
"우리 언니여~. 나가 아니고 우리언니~."
"헤헤헤~. 공갈마 행수~ 나는 다알어~."
봉남이는 그런 삼례말을 듣고 웃기는 소리 한다는 듯이 그렇게 말해가며 다시 하던 행동을 계속한다.
"오메!. 참말이여~. 내 말이 참말이 당께~."
그러면서 삼례는 봉남이가 배꼽아래에 있는 빤쓰 고무줄끈에 손가락을 넣고서 끄집어 내릴려고 하자
안벌릴려고 힘을 주고있던 두 다리를 양옆으로 쫙-!. 벌려가면서 무릅을 꾸부려 간다. 그러면서 그렇게 빤
쓰를 벗겨 내리려고 하는 봉남이 손목을 두손으로 꽉,잡는다. 삼례의 그런 몸동작은 궁둥이로 손을 넣어
엉덩이에서부터 빤쓰를 벗겨 내리면 모를까 정면에서 벗겨내리고 하는 봉남이 손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
법이엇다.
하지만 두다리를 쫙-!. 벌린 상태였기에 봉남이가 다리사이에 자리잡게끔 도와 주는 꼴이엇던 것이다.
그랬기에 봉남이는 벌려진 삼례 다리사이에 수월하게 자리를 잡고서는 다른 한손으로 서둘러 바지를 엉
덩이 아래로 까내려가며 빤쓰속에서 커질대로 커저있는 자지를 꺼내 놓는다.
그리고서는 두손을 다 동원해 그렇게 방어를 하고있는 삼례 손을 치워낼려고 하였고 삼례는 그런 봉남
이 손을 필사적으로 가로막는 소리없는 공방전이 치열하였다. 봉남이 녀석은 미련하게도 그런 삼례 손만
치워 낼려고만 했지 다른곳을 공격할 생각도 않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벌려진 두허벅지 아무쪽이나 손가락을 대고서 갈퀴질을 하듯이 반대쪽 허벅자 쪽으로 쫙-!.글거
가면 보지를 가리고 있는 빤쓰천이 마치, 커텐이 걷어지듯이 한쪽으로 몰려가며 보지가 들어날것인데도
그걸 몰랐던 것이다. 그 모든 것이 다 경험!,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그렇게 헛 힘만 빼던 봉남이
는 마음대로 안되자 환장해 죽것다는 듯이 꼴릴대로 꼴려있는 자자를 잡고 귀두를 빤쓰천 위에서 보지 구
멍이 있는 곳에다가 들이댄다.
그리고는 허리를 꿈틀러려가며 자지를 보지속으로 찔러넣는 동작을 슬쩍,슬쩍 반복한다. 그러자 그렇
게 삼례 보지구멍앞을 문지기 처럼 가로막고 있는 빤쓰천을 귀두가 밀어가며 보지속으로 조금씩 머리를
디밀어 가는 것이엇다. 그때 삼례는 그런 봉남이의 자지를 보지에서 떼낼려고 빤스를 옴켜쥐고있던 한손
을 내려서 봉남이 자지를 움켜쥔다.
그랬던 삼례는 마치 딱딱한 나무토막을 뜨거운 물속에다가 담갔다가 막건저낸 것같이 뜨거운 열기를
안껴주면서 손아귀에 가득잡히는 봉남이 자지를 느꼈지만 그런 봉남이 자지느낌을 느껴볼 여가도없이 자
지를 움켜 쥔체 보지에서 떼렬려고 뒤로 밀처 보지만 꿈적도 안했기에 좌우로 흔들고 아래로 밀어내렸다
올렸다 하면서 그것에 맞춰서 궁둥이를 이리틀고 저리 틀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삼례의 행동이 오히려 자신의 보짓살을 벌려려가며 자지귀두를 보지속으로 집어넣는 꼴
이 되엇던 것이다. 삼례가 입고있는 빤쓰는 몸에 꽉, 달라붙는 빤쓰가 아니고 약간 헐렁한 면빤쓰였기
에, 삼례의 그런 행동과 봉남이가 자지를 들이미는 힘에 의해서 빤쓰천이 머리를 디밀어가는 귀두에 밀려
서 보지속으로 끌려 들며 삼례 사타구니 사이를 조여갔던 것이엇다.
더 이상 끌려들어 갈만한 여유가 없을 때 까지 한껏 끌려들던 빤쓰천이 보지안에서 팽팽히 당겨지며 밀
고들어오는 귀두를 가로막자 봉남이 자지는 더 이상 전진을 못하고 멈춰선다. 그런 봉남이 자지 유달리
큰 귀두는 3분의1쯤 춘자 보지속으로 머리를 디밀고 있엇는데, 빤쓰천을 통해서 스며나온 보지물이 그런
귀두를 적셔가고 있엇다.
그때 봉남이 자지는 그렇게 움켜잡은 낮선 이물질인 삼례손에 의해서 급속하게 팽창해가며 봉남이를
절정으로 치닫게 했던 것이다. 그랬기에 봉남이는 금새 좃물이 뿜어저 나올 것 같자. 몸을 경직시켜가며,
그렇게 빤쓰천에 가로막혀 더 이상 전진(前進)을 못하고 있는 자지를 보지속으로 힘껏 꽈악-!.밀어 붙여
가는 것이엇다.
그러면서 그렇게 자신의 자지를 움켜쥐고있는 삼례 손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탁-!. 처내가며 겨드랑
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삼례를 꽈악, 끌어안아간다. 자지에서 금방 물이 뿜어저 나올 것 같았기에 봉남
이가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이엇던 것이다. 그러던 한순간, 그렇게 가로막은 빤쓰천 때문에 더 이상 들어
가지 못하고 있던 봉남이 자지가 거짓말처럼 삼례 보지속으로 순식간에 쑥-!. 빨려들엇던 것이다.
뚫어버린 것이다!.
막힌 하수관을 뚫듯이, 폭발직전에 놓여서 힘이 잔뜩 들어간 봉남이 자지가 그렇게 가로막고있는 빤쓰
천을 찢어가며 삼례 보지속으로 순식간에 찔러 들어 갔던 것이다. 그러면서 그순간에 귀두를 빠듯하게
타고넘는 보지입구의 강한 조임과 보지속살이 귀두에 마찰되면서 뽀드득-!. 거리는 보지속살느낌을 주인
에게 전달해가며 3분의1정도 쯤 순식간에 박혀버린 것이다!.
그때, 삼례는 봉남이 자지가 그렇게 빤쓰천을 찢어가며 보지속으로 순식간에 파고드는 그순간에 보지
입구에서 뻐근함을 느껴고 뒤어어 보지속살과 빠듯하게 마찰해 가며 보지속으로 쑥-! 파고드는 둔탁한 이
물질을 느껴가며 그 충격파로 인해 인지 턱을 치켜들어가며 "어윽~!." 하는 소리를 절로 내질렸다.
그러면서 뒤이어 보지속에서 불끈,불끈 맥막을 처대가며 화려하게 폭발하는 봉남이 자지에서 쭉-!,쭉-
!. 뿜어저 나온 세찬 좃물을 느껴가며 그곳이 뜨듯해지는 것을 느꼈갔던 것이다. 그때 봉남이는 그렇게 좃
물을 내뿜는 상태에서도 자지를 앞뒤로 움지여가며 좃질을 하여서 뿌리끝까지 삼례 보지 속으로 찔러 넣
엇던 것이다.
그렇게 삼례 보지속으로 한껏 들어가 마치 제집인양 자리를 잡은 봉남이자지는 이내 빠르게 맥박치던
그힘을 잃어가며 그 움직임을 점점 느려저 갔던 것이다. 그리고서는 간헐적으로 변해가다가는 그 움직임
을 멈췄던 것이다. 삼례는 그때서야 봉남이 자지가 자신의 보지속을 꽉 채우는 뿌듯한 충만감을 느꼈던
것이다. 봉남이는 한차례 물을 싸고나서 삼례를 끌어안체 그대로 가만이 있엇다. 그러면서 빠듯하게 자지
를 조이는 부드러운 보지속살이 미약하게 꿈틀거려가는 것을 느껴보던 봉남이가 다시 좃질을 시작한다.
"안돼에~,대련님. 안돼~ 하지마~."
삼례가 그러는 봉남이를 밀처내가며 몸을 이리저리 뒤틀어간다. 봉남이는 그러는 삼례를 꽉악-!.찍어눌
러 가면서 계속 좃질을 하면서 이런다.
"한번만~.한번만. 얼릉하께라~."
"오메에~ 안돼~. 이라다가 누가 오기라도 하면 으짤라고 이란디야~."
"그랑께 얼릉 한번만 하께라~."
봉남이가 점점 거칠어저가는 숨소리를 내가며 계속 좃질을 해가며 그렇게 말한다. 삼례는 자신의 보지
속을 뿌듯하게 꽉 채우는 귀두가 보지 속살을 긁듯이 마찰해가자 그곳이 시큰시큰하면서 쾌감이 피어나
서 그런지 아니면은 어쩔수가 없어서 그런지 더 이상 반항을 하지않고 미간을 찌프려가며 아랫 입술을 지
긋이 깨물어간다. 그러면서 봉남이를 가볍게 마주 안고있던 팔에다가 자신도 모르게 힘을 넣어가며 봉남
이의 좃질을 받아 갈때였다.
"아가~칙간에 있냐이~?."
하는 봉남이 엄마 말이 마당에서 들려왔다. 그러자 두사람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화들짝 놀라면서
번개같이 떨어진다. 봉남이는 삼례배위에서 떨어저 나오기가 바쁘게 황급히 바지를 끄집어 올려갔고 삼
례는 벗은것도 없기 때문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방문앞으로 두어 발짜욱 옴겨가서는 봉남이가 걸어
논 방문고리를 벗겨가며 봉남이 쪽을 한번 돌아다 본다. 봉남이가 급하게 바지혁대를 잠가 가고있는 모습
을 보고난 삼례는 방문을 열어간다.
아랫체 방문앞에서 순영이를 앞세우고 둘째 딸아이인 순심이를 등에 업고 서있던 봉남이 엄마가 그렇
게 안방문을 열고 나오는 것을 보고는 "그방에 있엇냐이~. 언능 애기나 받아서 방에다 눕혀라~." 한다. 삼
례는 물래(마루)를 내려서며 보지에서 흘러나온 봉남이 좃물이 사타구니를 타고내리자 치마를 모아 다리
사이에 찔러넣어서 슬쩍 사타구니를 문질러 닦아간다. 그러면서 신발을 ?아신고 토방을 내려서며 마당
으로 걸어나간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를 향해서 이러는 것이엇다.
"대련님이 갑짜기 배가 아파 죽것다고 해서 나가 방에 들어가서 배를 쪼깐 문질러 줬그만이라, 엄니~."
도둑이 제발저린 다는 말이 있듯이 삼례는 행여나 시어머니가 이상하게 여길까봐 묻지도 않은 그런 말
을 하며 가며 연막을 치는 것이엇다.
"옴메. 그래야. 마니 아프다글드냐이~?."
봉남이 엄마가 그러는 삼례를 향해 그렇게 말해가며 삼례에게 등을 돌려가면서 애기를 감患?보자기
끈을 풀어 간다삼례가 그런 시어머니 등에서 잠들어있는 둘째딸 순심이를 받으면서 봉남이가 방을 나오
고 있는 모습을 힐끗 보고는 이런다.
"나가 한참동안 문질러 줘서 그란지 인자 쪼깐 괜찮어 다고 글던디라~. "
그런 삼례 말에 봉남이엄마는 삼례에게 애기를 건내주기가 바쁘게 몸을 돌려간다. 그러면서 마루에 서
있는 봉남이를 향해서 "아가 많이 아프냐이~?." 하고 걱정스럽다는 듯이 물어가며 봉남이를 향해 걸어간
다. 그러자 봉남이는 순심이를 받아 안고서 아랫체 방문을 열어가던 삼례가 자신을 향해 뒤돌아보며 한
쪽 눈을 찡긋거리는 것을 보고는 미간을 가볍게 찌프려가며 아랫배를 살살 어루만저 가면서 이런다.
"인자 많이 갠찮아 어~, 아까는 배가 막 뒤틀리고 해서 죽것드마는 행수가 배를 문질러 준께 인자
살것 당께~."
그러면서
"사암추운~.사암추운~."
하고 자신을 부르며 토방을 기어 올라 물래앞에 서서 물래위로 끌어 올려달라고 자신을 향해 두손을 들
어올리는 순영이 손을 잡고 물래로 끌어올려 간다. 그러고서는 물래에 놓아둔 책가방을 들고 순영이를 앞
세워 방으로 들어간다. 봉남이 엄마도 그러는 봉남이뒤를 따라 방으로 들어오며
"약사다 주끄냐이~."
하고 걱정 스럽다는 듯이 말한다.
"됐써~. 안묵어도 괜찮당께~."
봉남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책가방 속에서 사탕하고 카스테라 빵 *(당시 10원 하는 빵이엇는데 점방에
서 파는 빵중에 제일 맛있엇다.)*을 꺼내서 사탕은 순영이 주고 그 카그테라 빵은 반으로 잘라서 그 반쪽
을 엄마를 준다. 그러고난 봉남이 그 남어지 반쪽을
"요거슨 행수 줘야제~."
하며 따로 챙겨 놓는다.
봉남이 엄마는 얇다랏게 겹으로 포개진 그 카스테라 빵 한쪼각을 뜯어 먹어 본다. 그러면서 자기도 달
라고 손을 벌리는 순영이 입에다가 잘게 자른 빵쪼가리를 넣어준다. 그맛을 한번 본 순영이가 더달라고
입을 벌려 가자 그런 순영이 입에 한입 넣어주고 자신도 한입 먹고 하던 봉남이 엄마는 다삼키지도 않고
더 달라고 입을 벌려가는 순영이 입에 빵쪼가리를 넣어준다. 순영이는 욕심을 내가며 그렇게 급하게 먹으
면서 목이 맺힌지 ?,? 거리며 입에서 빵을 b아낸다. 봉남이 엄마가 그런 순영이 등을 두들기주면서 이
런다.
"옴메~. 찬찬히 묵어야제~."
"히히히~.쪼깐한거시 묵는 욕심은 겁나 많탄께~. 고 빵은 찬찬히 묵어야 목 않맥힌디...."
봉남이는 그렇게 말해가며 정재로 통하는 샛문을 열고 정재로 급히 나가면서 물을 떠온다. 그리고서는
순영이에게 먹여준다. 순영이는 그렇게 봉남이가 주는 물을 먹고 손에 b아냈던 빵을 다시 입에다 넣는
다. 봉남이는 그러는 순영이 입에 물을 먹여준다. 그리고는 물그릇을 엄마에게 주면서 이런다.
"엄니도 목 맥히먼 물 묵어~."
그런 봉남이에게서 물그릇을 받아든 봉남이엄마는 이런다.
"니가 요라고 목맥힌거슬 묵엇싼께 그라고 배가 아프제~."
그러면서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그 빵을 더 이상 먹지 않고는 그 빵맛을 보고 환장을 하고 계속 달라고
하는 순영이에게 조금씩 먹여가며 물을 겯들여 먹여간다.
그럴즈음, 삼례는 방에다가 애기를 눕혀놓고 선잠을 깨가며 칭얼거리는 순심이 가슴을 투닥거려 잠을
재워 놓고는 떨어저 나와 치마를 걷어올리고 빤쓰를 벗어서 살펴보며 (옴메~.시상에나~. 은마나 좃심이
싯쓰먼은 요라고 빵꾸를 다 내부까이~.)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빤스를 가지고 보지에서 흘러 나왔던 봉남
이 좃물을 닦아낸다.
그러면서 어구처니 없이 순식간에 봉남이에게 그렇게 당해버렸다는 생각과 보지속을 뿌듯하게 꽉-!. 채
우던 봉남이 자지 느낌을 생각하며 얼굴을 붉혀간다. 그리고는 새 빤쓰로 갈아 입고서 방을 나온 삼례는
다듬다만 쪽파를 다듬어간다. 잠시후 방을 나온 봉남이 엄마가 칙간으로 들어갔다 나와 삼례 맞은편에 앉
아가며 이런다.
"애비는 시방도 안왔냐이~?."
"야~엄니~."
삼례는 대답을 하면서 자세를 고처 앉는다. 빤쓰를 방금 새로 갈아입고 나왔는데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
이 빤쓰를 적서가는 것을 느꼈기에 그랬던 것이다.
"아침 묵고나가서는 으디서 처밖혀 있간디. 시방까정 콧빼기도 안보 인다나. 저놈의 칙간은 은제 고칠
라고 그랑가 모르것네~."
그 시각.
봉남이는 방에 팔배게를 하고 들어누워 혼자 히쭉 히쭉 웃고 있엇다. 생각지도 않게 형수인 삼례하고
씹을 하게 된 것이 도대체 믿기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러고 보면 봉남이로써는 지난해 여름 종길이엄마
가 남편따라 강원도로 가고 난뒤로는 여자를 접해보지 못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맛본 보지맛이엇던 것이
다. 봉남이는 방금 맛본 삼례보지 맛이 자신이 기억하고있던 종길이엄마나 고모인 춘자 보지맛하고는 좀
다르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보지 속살들이 자지를 압박하는 느낌이 고모인 춘자 보지구멍만큼이나 구멍이 작다는 느낌이엇지만 춘
자 보지 속살같이 그럼 미묘한 움직임은 없엇던 것이다. 봉남이는 자신의 자지가 그 사이에 엄청 커졌다
는 것은 생각 안했던 것이다. 삼례가 봉남이 자지 좃대를 거머 쥐엇을 때 삼례 손아귀에서 넘처날만큼 굵
어졌 있엇던 것이다. 그랬으니 귀두 또한 얼마나 커져있겠는가 말이다.
삼례로써는 봉남이에게 강간을 당한 꼴이엇지만 그 원인 제공은 분명히 삼례가 했던 것이다. 삼례가 봉
남이에게 그랬던 것은 언니인 이례 때문이엇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례에게 이런 일이 있엇던 것이다. 생
전 그러지도 않던 시어머니가 노망이 났는지 올초봄 부터 갑짜기 손주타령을 하면서 이례에게 심적인 부
담감을 안겨 주엇던 것이다.
시어머니의 그런 돌변한 행동에 이례로써는 여간 고민이 되는 것이 아니였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든
가 말든가 할것인데 여지껏 남편과 살섞음 한번 해보지 않은 이례였던 것이다. 그렇타고 그러는 시어머니
에게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요" 라고 하며 대들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혼자 애태우며 시어머니 눈치 보기
에 급급하던 것이다.
이례 남편은 사람이 좀 모자라는 면서 말도 더듬고 꼽추인지라 사람들이 그를 바보라고 손가락질하며
놀렸던 것이다. 하지만 남한테 해끼칠 일은 손톱만큼도 못한 마음착한 사람이엇고 부지런한 사람이엇던
것이다. 이례 시어머니 한동댁은 자신의 아들이 모자라는 사람이고 자식을 생산 할수 없다는 것을 잘알
고 있엇기에 그둘 사이에 애가 태어나지 않아도 여지껏 암소리 안하고 살았던 것이다. 만약에 이례에게
애가 생겼다면은 오히려 그날로 이례는 쫏겨 날을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한동댁은 자신이 늙어갈수록 대를 이을 손주나 하나 있엇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이
다. 자기가 죽고, 그 뒤 또 아들이 죽고 나면 누가 자신들의 제삿밥이나마 마련 해주냐는 생각을 자주했
던 것이다. 이러다가 죽고나면 재삿밥도 못얻어먹고 구천을 떠도는 불쌍한 혼백이 되것다 싶은 생각이 자
꾸 들엇던 것이다.
그러면서 저승에가서 먼저간 남편이나 시어머니와 시부모를 어떻게 보냐 하는 마음에 마음이 착찹했
던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자주하다보니 나오는 것은 한숨이요. 밭은 있어도 씨앗이 없으니 뿌리지 못했
기에 그런 아들만 보면은 옛날에 어렸을 때 아들에게 조금만더 신경을 쓸 것을 그랬다는 후회스런 마음
에 눈물이 앞을 가렸던 것이다.
한동댁은 늦게나마 어렵게 얻은 아들이 다섯 살이 되도록 말도 못하고 바보 천치 갔았기에 시부모에
게 병신 자식을 낳았다고 구박을 받으며 아들 때문에 속을 어지간히 태웠던 것이다. 남편도 그런 아들이
보기 싫엇던지 어느날 술에 잔뜩 취해서는 차라리 죽어라고 하면서 방에서 마당으로 집어 던저 버렸던 것
이다. 그래도 죽을 운명은 아니였던지 살아 났지만 곱추가 되엇던 것이다.
한동댁 아들은 그것으로 시련이 끝나지 않았던 것이다. 밖에 나가면 바보 병신이라고 놀리면서 툭하면
때리고 못살게 구니까 밖으로 못나가게하고 집에서만 놀게 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같이 데리고 놀아라고
강아지하고 고양이를 사다 줬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또 화근이엇던 것이다. 어찌된 일인지 모르지만
아들이 고양이 한테 자지를 할퀴엇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상처난 자지에다가 그저 된장만
발라 줬던 것이다.
그러고서 농삿일이 바쁘다 보니 아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한달쯤 지났을때 아들
녀석이 지손으로 칭칭 동여맨 자지를 보고서 그걸 풀어 봤는데 세상에! 자지에 피고름이 덕지덕지 하면
서 구더기가 들실거렸던 것이다. 그랬기에 더럭 겁이난 한동댁은 그런 아들을 데리고 읍네 약국을 ?아
갔던 것이다.
약국에서 그런 자지를 살펴 보더니 얼굴을 찌푸리며 빨리 병원으로 가라고 했던 것이다. 병원에서 그
런 아들 자지를 본 의사가 혀를 끌끌 차면서 이렇게 될 때까지 왜 가만 내버려 뒀나고 한동댁의 무지함을
나무랬던 것이다. 그러면서 자지가 이렇게 썩을 때까지도 어떻게 가만이 참고만 있엇는지 모르겠다고 하
면서 한마디로 잘라야 된다는 것이엇다.
그랬기에 한동댁은 아들이 자지가 없는 고자 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엇던 것이다. 그후 자신을 그렇게 구
박하던 시부모들도 저세상으로 떠나고 남편도 자신보다 먼저 저세상으로 보냈던 한동댁은 자신이 죽고
난 뒤면 홀홀단신으로 남을 그런 아들을 보살펴줄 사람이라도 있어야 했기에 늦게나마 장가를 들여야겠
다고 마음먹고 수소문한 끝에 찢어지게 가난한 이례집에 보릿쌀 세가마를 주고 이례를 며느리로 데려왔
던 것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례는 보릿쌀 세가마에 팔려온 것이다.
그랬던 한동댁인지라 아들이 그렇게 씨를 뿌릴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잘알고있는터라 자신이 며느리에
게 그런 투정을 부려보았자 다 쓸대없는 일이라는 것쯤을 잘알고 있엇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죽을 날이
가까워서 그런지 한동댁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취한 한동댁은 신세 타령을 하면서 대성 통곡을 하고나서는 이례에게 이랬던 것이다.
"옴메에~나가 니맹키롬 젊기라도 하면은 으디가서 남의 씨라도 훔처 오것다마는......"
하고 신세 한탄을 하듯이 말하고난 한동댁이 이례에게 바싹 다가 앉으며 이랬던 것이다.
"아가~. 니가 하번 그래볼래이~?."
".......?."
"나는 인자 요라고 늙어서 죽을때를 눈앞에 두고있는디. 으디가서 씨를 훔치것냐이~. 근께 니가 으디가
서 서방질이라도 해서 애기를 하나만 낳그라이~.
"엄니이~. 갑짜기 그게 뭔소리다요,이~?."
이례가 그런 시어머니 말에 눈이 휘둥그래지며 그렇게 말하자 한동댁은 땅이 꺼지게 한숨을 내쉬고서
는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나가 오죽하먼은 니한테 그란소리를 다하것냐이~. 니도 생각 쪼깐 해봐라이~.나죽고~. 니 서방죽고
~. 니도 죽고~. 그라고나먼 어느 누가~. 우리한테 재삿밥이라도 챙게 주것냐이~. 근께 눈 딱 감고 으
디가서 서방질이라도 해서라도 아들 하나만 낳그라이~?."
"...... 옴메~.암만 그래도 으칫게 그란다요....."
이례가 그런 시어머니 말에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그렇게 말했는데 그런 이례말을 들은 한동댁은 갑짜
기 눈에 광기를 들어내며 이례의 머리체를 휘어잡고 이랬던 것이다.
"니년은 그라고 젊은디 왜못해 이년아~. 으디가서 남의 씨를 훔처오든지 남의 새끼를 훔처오든지해 이
년아~ 우리집안에 시집을 왔으면 대를 이를 자식새끼는 하나 라도 퍼질러 놔야제, 이년아~ 나죽기전
에 으디가서 자식새끼 하나 못만들어 오면 차라리 우리 모두 죽든가 니년이 이집에서 나가든가 하자
이년아~. "
이례는 갑짝스럽게 그렇게 변한 시어머니에게 머리체를 잡혀서 한차례 휘돌림을 당하고서는 그런 시어
머니가 너무 무서워서 밤중인데도 계천(溪川) 건너 마을에 살고있는 삼례에게로 도망갔던 것이다. 그리고
서 훌쩍거려가며 삼례에게 시어머니가 했던 말들을 했던 것이다. 그러자 흥분한 삼례는 그런 이례 시어머
니 귀가 간지러울 정도로 욕을 했던 것이다. 늙어서죽을때가 다되니까 노망이 나서 그런다느니, 팔푼이
같은 병신 아들하고 살아 준것만해도 고맙다고나 할것이지 그런다고 하면서 욕을 해던 것이다.
그일이 바로 보름전에 있엇던 일이엇던 것이다. 그일이 있고 난 뒤부터 이례는 이틀이 멀다하고 삼례
를 ?아 와서 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으면서 의논을 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시어머니 뜻대로 어디가서
샛서방이라도 봐야겠다고 하면서도 어디서 샛서방을 구하냐고 푸념아니 푸념을 했던 것이다. 그런 사연
이 있엇기에 삼례는 우연하게 봉남이가 칙간에서 자위행위를 한 것을 보고는 봉남이를 이례언니와 붙여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봉남이하고 이례언니하고 나이 차이가 많았기에 잠시 주저 주저 하면서 갈등을 했던 것이다. 그
러다가 삼례는 봉남이가 방에 들어갈려고하자 그때가 아니면 영원히 말할 기회가 없기라도 하듯이 봉남
이를 잡아세우고 그런 말을 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봉남이가 잘 알아 듣게끔 차근차근 말을 하지 못하
고 봉남이가 오해를 하기 딱 좋게끔 말을 두서 없이 했던 것이다.
그랬으니 이미 여자맛을 알고 있을 뿐만아니라 종길이 엄마와 헤여진뒤로는 그맛을 못보고 있으면서
자위행위로 자지를 달래고 있는 봉남이 인지라 상대가 비록 자신의 형수였지만 이게 원떡이냐 하며 삼례
를 그렇게 덥처버린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삼례는 봉남이가 항상 갈망하고 있는 성숙한 여체에 대한
욕화에다가 기름을 들이 부어가며 그 불길속으로 섭을 지고 뛰어든 꼴이 엇던 것이다.
방에 팔베개를 하고 들어 누워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미친놈 처럼 혼자 히쭉히쭉 웃던 봉남이는 쇠꼴이
라고 한망테 베야겠다고 생각하고는 방을 나선다. 그런 봉남이뒤를 순영이가 쪼르륵-!. 뒤따라 나오는데
손에는 반쪽 남은 카스테라 빵봉지가 들려있엇다. 봉남이가 그런 순영이를 보듬어 안아서 마당에 내려주
자 순영이는 자기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서는 손에든 카스테라 빵봉지를 내보여가며 자랑한다.
"누가 줬어~?."
삼례는 자신의 등어리에 엉겨붙어서 그렇게 자랑하는 순영이에게 묻는다. 물론 삼례는 그것을 봉남이
가 줬다는 것을 잘안다. 봉남이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영이에게 과자나 사탕을 사다 줬기에 순영이는
봉남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은 자기 아빠보다 더 반겼던 것이다.
"사암추운~."
순영이가 입속에 사탕을 오물거려가며 발음도 잘안되는 소리로 대답한다. 그러자 봉남이 엄마가 이런
다.
"아까 봉남이가 니준다고 냉게 노트마는 조놈의 가시네가 조거슬 환장하고 처묵은께는 다 줬는 갑다야
~."
"엄니 쪼깐 줘봐~.아~."
삼례가 순영이한테 그러면서 입을 벌려간다. 그러자 순영이가 빵봉지를 열고는 진짜 눈꼽만큼, 빵을 조
금 떼어서 그러는 삼례입에 넣어준다. 삼례는 그걸 받아 먹어가며 이런다.
"할문이도 줘야제~."
"나는 됐다. 이따가 니나 마시나 봐라~. 나는 목 맥처 못묵 것드마는 고란거슬 뭘라고 사묵은지 모르것
다~."
봉남이 엄마가 그런 삼례 말에 그런다. 그러자 삼례가 흙묻은 손을 치마자락 에다가 쓰윽-!,쓱-!. 닦아
내고는 순영이 손에서 빵을 한웅큼 떼어서 입속으로 집어넣고 우물거려간다. 순영이가 그러는 자기엄마
입을 보고 손에 들린 빵을 보고하면서 입을 "삐죽,삐쭉".한다.
"옴메~. 저놈의 가시네 조깐 보그라~. 니가 빵 조깐 빼사 묵엇다고 조란다 저~."
봉남이엄마가 그러는 순영이를 보고는 그런다. 그러자 삼례가 그러는 순영이를 다둑거려가며
"아랏써~.아랏써~. 엄니가 잘못해써~. 삼촌한테가서 또 사주라고 그래이~. 언능 삼촌한테 가봐~."
하고 달랜다. 순영이는 그런 삼례 말에 숫체구멍 앞에서 낫을 갈고있는 봉남이에게 쪼르르-!. 달려간다.
"뭐할라고 그라고 낫을 갈아幻?."
봉남이 엄마가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 묻는다.
"소꼴 한망테 빌라고라~."
"배아프담서 방에 카마니 누워있제 그냐이~. 그나저나 느그 성(형)은 으디를 갔간디. 시방까지도 집구
석으로 안들어오고 근다냐이~ 언능 와서 소꼴이라도 비오고 글제~."
봉남이 엄마가 그러는 봉남이 그렇게 말에 말해가며 아침 나절에 나가서 아직도 집에 돌아오지 않은 순
호에게 푸념을 한다. 그러자 봉남이가 이런다.
"성은 시방 저아래 동 점방에 있쓰건디뭐~."
"거기다가 뭔꿀을 붙여 나깐디 느그 성은 아침묵고 나가서 하루 쥔종일 집으로 들올 생각도 않한지 모
르것다이~."
"화토처~."
"오메. 저거시 시방 뭔소리다냐이~?."
봉남이 엄마가 봉남이가 하는 말에 눈이 휘둥그래지며 삼례를 바라본다. 그러자 삼례가 이런다.
"친구 들이랑 어울려서 가끔 거기서 술내기 추름을 한다고 글데요 엄니~."
"써거 자빠질놈이 그라고 화토칠 여가가 있으면은 칙간 이나 고채 놓고 그라든가 말든가 헐거시제~."
봉남이는 그렇게 푸념하는 엄마말을 등뒤에서 들어가며 마구깐 옆에 걸려있는 꼴망태를 들고 집을 나
간다. 그런 봉남이 뒤를 순영이가 "사암추운~," 하며 뒤다른다.
"순영아~. 이리와~. "
봉남이 엄마가 그러는 순영이를 부른다.
"그냥 놨도 엄니~. 나가 델고 갈텡께~."
봉남이가 순영이를 보듬어 안으면서 그렇게 말하고는 새릅문 밖으로 나간다. 그 시각 순호는 봉남이
말대로 담배 연기가 뿌연 점방 꼴방에서 화토를 치고있엇다. 그러나 삼례 말대로 술내기 추름이 아니라
돈놓고 돈먹인 노름이엇던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춘자 남편도 끼어 있엇던 것이다.
제 2권
제1장
형수를 범하다.
4월 말의 따스한 봄햇살이 화창하기만 한 오후 3시 무렵이엇다.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서 귀가하던 봉남
이는 집에 들어서기가 바쁘게 끌고 들어오던 자전거를 내팽게치듯이 새릅문옆에있는 변소간옆에다 놔두
고서는 측간(변소)으로 후다닥,뛰어 들어간다. 마당한컨에 쪼그리고 앉아서 쪽파를 다듬고있던 삼례가 그
런 봉남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이고, 급하긴 급했나 보네~.)하는 생각을 하여가며 측간으로 들어간 봉
남이 뒷 모습을 쫏던 시선이 멈춰진다.
그러면서 그곳을 잠시 바라보던 삼례가 시선을 돌리면서 입가에 미소가 어리는 것이엇다. 그러고서 다
시 그곳을 향해 시선을 돌려가며 바라보고 다시 시선을 돌리고 하면서 계속 힐끔 거려간다. 삼례가 그렇
게 힐끔 거리는 곳, 그곳은 바로 측간이엇는데, 아이고 세상에 봉남이가 똥 독에 걸처진 판떼기 발판위에
서 쭈그리고 앉아 볼일보는 모습이 측간 문앞에 임시로 걸처내려진 가마니떼기 아래로 해서 다 보이는 것
이엇다.
그러다보니 똥구멍에서 가래떡 같은 굵은 똥 줄기가 가래떡을 뽑듯이 쭉-!. 뽑아저 내리는 모습과 축늘
어진 자지 끝에서는 오줌이 찔금 찔금 나오면서, 점점 발기해 가는 자지 모습이,보였던 것다. 그러한 모습
은 새로 담을 칠려고 허무러뜨려 놓고 임시로 둘러처 놓은 거죽때기 틈사이로 해서 비춰든 햇살에 의해
서 확연하게 들어나 보였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는 뜻하지 않게도 봉남이의 비밀스런 사타구니 사이에 자리한 자지를 보게되자 그렇게
입가에 미소까지 머금엇던 것이다. 삼례는 뜻하지 않게 봉남이의 자지모습을 보게되자 호기심에서 그런
지 그렇게 몇차례 힐끔거리다가는 이내 다시 쪽파 다듬기에 열중해 간다. 얼마쯤 지났을 때 삼례가 다시
칙간쪽으로 시선을 보냈다가는 마치 무슨 신기한 것을 보기라도 한것처럼 쪽파를 다듬던 손움직까지 멈
춰가며 그곳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이엇다. 그런 삼례의 시선에는 자지를 잡고 앞뒤로 흔들어가고 있는
봉남이의 손이 보이고 있엇던 것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을 하는 행위인지 잘 몰랐던 삼례였지만 얼마 뒤 봉남이 자지끝에서 좃물이 뿜어
저 나오는 것을 보고는 그것이 자위행위인지 알았던 것이다. 그것을 깨닫게 되자 삼례는 괜시리 가슴이
울렁거려오면서 기분이 야릇해 지고 가벼운 흥분을 느꼈던 것이다. 잠시후, 볼일을 다보고 난 봉남이가
임시 측간문을 만들어 놨던 가마니 떼기를 들춰가며 느긋하게 나온다. 삼례가 그런 봉남이를 향해 "나는
다 봤다~." 라고 하기라도 하듯이 입가에 야릇한 웃음기를 지어 가며 이런다.
"대련님~. 시원 하겠다~."
급했던 똥을 싸서 시원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은 자위행위를 해서 좃물을 싸서 시원하겠다고 말하는
건지 오직 그말을 한 삼례만이 그 뜻을 알겠지만 말이다.
"아따~아~. 쩌~그 아랫께 부터 똥이 내려와갔고 집 까지 참고 오니라고 혼났네~."
봉남이가 그러는 삼례를 보면서 씨익 웃어가며 말한다. 그러자 삼례가 이런다.
"옴메~.그라먼 그 근처 아무 보리 밭에다가 싸불고 오제 뭘라고 집까지 그라고 미....참고와. 대련님~."
삼례는 말끝에가서 미련하게 라고 말할려다가 그말을 삼켜가면서 그렇게 말한다. 그러자 봉남이가 씨
익 웃으면서 이런다.
"아따아~. 행수는 뭘 모르요이~ 뭘라고 놈의 보리밭에다가 거름을 준다요. 우리 밭이라먼 모를까. 그
아까운 거슬...."
"옴메에~ 대련님도 차암~,암만 아까워도 급해 죽것는디 놈으것 우리것 따질 여가가 으딛간디~."
하고 말대답을 하고난 삼례는 뭐가 그리 우스운지 혼자 깔깔거리고 웃고 나서는 이렇게 말한다.
"옴메~. 우선 급한께는 싸고보고 그라고 아까우면은 난중에 종이 떼기에다 싸갔고 오면 되제라. 안그
래 대련님~?."
봉남이는 그런 삼례 말에 아무런 대꾸도 않하고서 측간 거죽대기 옆에다가 내 팽게 치듯이 기대놨던 자
전가를 일으켜세운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를 바라보며
"아이고. 내가 우리 대련님 땜시 이라고 웃는다. 웃어~."
하는 말을 하고는 쪽파를 다시 다듬어간다.
봉남이는 그 자전거로 인해서 측간옆을 임시로 막아놨던 거죽때기가 틈이 벌어지면서 그곳으로 햇살
이 비춰들어 왔기에 자신이 행한 모든 것을 삼례가 밤중에 불빛을 보듯이 확연하게 다 봤다는 사실을 꿈
에도 모르고는 그 자잔거를 일으켜 세워서 마당 한켠으로 끌고 들어와 받혀놓고 뒷 짐칸에 묶여있는 책가
방을 풀어낸다.
그리고서 책가방을 들고 방을 향에 걸어간다. 그때 그런 봉남이의 행동을 힐끗 힐끗 바라보며 무언가
를 놓고 갈등을 하는 듯한 표정으로 마른침을 삼켜가던 삼례는 봉남이가 토방을 올라서며 가방을 물래(마
루)에다가 놓으면서 신발을 벗어갈 때, 그런 봉남이를 향해 이런다.
"대련님. 잠깐만~."
"왜라?."
봉남이가 신발을 벗다말고 삼례를 바라 보며 묻는다. 그러자 삼례가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 손을 손을
까불어가며 이런다.
"이리 쪼깐 와봐요. 대련님~. 대련님 한테 할말이 쪼깐 있께~."
그랬던 삼례는 봉남이가 자신에게 다가 오자 "여그 조깐 앙거봐, 대련님~."하며 봉남이 손을 잡고 자신
곁에 앉혀간다.그리고서는 봉남이를 향해 야릇한 웃음을 지어가며 나직하게 이런다.
"대련님. 비밀 지킬수있제~?."
"뭔디라~?."
봉남이는 밑도끝도 없이 그렇게 묻는 삼례말에 얼떨덜하며 그렇게 반문한다. 그러자 삼례가 이런다.
"나 다봤어. 대련님!."
"........?."
봉남이는 도대체 밑도끝도 없이 계속 그렇게 말하는 삼례말에 무엇을 봤다는 것인지 영문을 몰랐기에
그러는 삼례얼굴을 바라보기만 했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에게 다시 이렇게 말한다.
"아까 칙간에서 대련님이 뭐 했는지 다 안다~."
봉남이는 자신이 칙간에서 몰래했던 자위행위를 삼례가 봤다고 그러자 봉남이는 얼굴을 붉혀가며 어떻
게 봤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칙간쪽을 바라본다. 그랬던 봉남이는 임시로 해달아놓은 가마니떼기 칙간
문 아래로 해서 다보이는 것을 알고는 고개를 바로해갈 때 삼례가 그런 봉남이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 앉
으면서 봉남이 귀에다 대고 이런다.
"나가 여자랑 한번 하게 해주까?."
".........?."
그런 삼례말에 봉남이는 삼례를 처다봤고 삼례는 야릇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이런다.
"손으로 그란 것 보다 여자하고 해보면 참말로 더 조아 대련님~. 대련님이 그란다고 하믄은 나가 해주
께~."
그말에 봉남이는 씨익 웃으면서 이런다.
"참말로~?."
그러자 삼례가 고개를 끄떡인다.
"은제 그라게라~?."
삼례는 그렇게 묻는 봉남이 말에 여전히 야릇한 웃음기를 머금체 이렇게 대답한다.
"난중에 나가 알케주께. 대련님~"
"......시방 집에 암도좋╋??."
삼례를 잠시 바라보던 봉남이가 그렇게 묻는다.
"응~."
삼례는 뜸금없이 그렇게 묻는 봉남이 말에 대답을 하면서 고개를 끄떡인다. 그러면서 쪽파를 들고 다듬
어 간다. 봉남이가 집에 돌아오기 얼마전에 봉남이 엄마는 쪽파를 그릇에 담아가지고 아랫동 춘자집에 쪽
파를 갔다 준다면서 2살된 순심이를 등에업고 4살된 순영이를 앞세워 집을 나갔기에 집에는 삼례 혼자 밖
에 없엇던 것이다.
"글먼 이리 와봐요. 행수~."
봉남이는 그렇게 쪽파를 다듬어가는 삼례 손을 잡아 끌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는 토방을 올라서
더니 급하게 신발을 벗고는 먼저 물래(마루)로 올라선다.
"왜?. 뭣땜시 근디~."
삼레는 봉남이에게 손목을 잡혀 따라가며 의아롭다는 듯이 그렇게 묻는다. 그러면서 봉남이가 이끄는
데로 신발을 벗고 봉남이 뒤를 따라 물래로 올라서며 방으로 먼저 들어가는 봉남이 뒤를 따라 방으로 들
어간다. 그렇게 삼례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온 봉남이는 방문 고리를 걸어 잠그더니 삼례를를 향해 이런
다.
"시방, 집에 암도 종눠껜?여그서 얼릉 해불자 행수~."
"........?."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얼떨떨해 하며 뭐라고 미처 말하기 전에 봉남이는 그런 삼례를 끌어안고 방바
닥에 눕혀버린다. 그리고서 치마를 걷어 올려가며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어간다.
"오메멧!. 왜이래?. 대련님~.?
삼례가 그런 봉남이의 느닷없는 행동에 화들짝 놀라면서 다리를 오무려가며 봉남이 손을 가로 막아가
며 그런다. 그러자 봉남이가 하던 행동을 멈춰가며 삼례를 내려다 보며 들뜬 음성으로 이렇게 말한다
"시방 집에는 행수하고 나뿐인께는 얼릉 한번 하먼 되지라이~."
"옴메멧!. 나가 아니여 대련님~."
삼례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봉남이를 흘겨보면서 봉남이 어깨를 한 대 탁 때리면서 그런다.
"글먼 누군디라~?."
"........"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뭐라고 대답을 못한다. 그러자 봉남이는 그런 삼례를 향해 히쭉 웃어보이고
는 멈췄던 행동을 다시 시작한다.
"오멧!, 나가 아니랑께~. 이라지마 대련님~. 카만, 카만이 있어봐~, 누,누군지 말해주께~ "
삼례는 봉남이가 오무려진 다리사이로 무릅을 넣어 오면서 다리를 벌려가며 치마속을 더듬던 손이 빤
쓰에 닿자 다급함을 느낀 삼례가 그런다. 그러던 삼례는 봉남이가 하던 동작을 멈추자 다시 다급히 이런
다.
"우리 언니여~. 나가 아니고 우리언니~."
"헤헤헤~. 공갈마 행수~ 나는 다알어~."
봉남이는 그런 삼례말을 듣고 웃기는 소리 한다는 듯이 그렇게 말해가며 다시 하던 행동을 계속한다.
"오메!. 참말이여~. 내 말이 참말이 당께~."
그러면서 삼례는 봉남이가 배꼽아래에 있는 빤쓰 고무줄끈에 손가락을 넣고서 끄집어 내릴려고 하자
안벌릴려고 힘을 주고있던 두 다리를 양옆으로 쫙-!. 벌려가면서 무릅을 꾸부려 간다. 그러면서 그렇게 빤
쓰를 벗겨 내리려고 하는 봉남이 손목을 두손으로 꽉,잡는다. 삼례의 그런 몸동작은 궁둥이로 손을 넣어
엉덩이에서부터 빤쓰를 벗겨 내리면 모를까 정면에서 벗겨내리고 하는 봉남이 손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
법이엇다.
하지만 두다리를 쫙-!. 벌린 상태였기에 봉남이가 다리사이에 자리잡게끔 도와 주는 꼴이엇던 것이다.
그랬기에 봉남이는 벌려진 삼례 다리사이에 수월하게 자리를 잡고서는 다른 한손으로 서둘러 바지를 엉
덩이 아래로 까내려가며 빤쓰속에서 커질대로 커저있는 자지를 꺼내 놓는다.
그리고서는 두손을 다 동원해 그렇게 방어를 하고있는 삼례 손을 치워낼려고 하였고 삼례는 그런 봉남
이 손을 필사적으로 가로막는 소리없는 공방전이 치열하였다. 봉남이 녀석은 미련하게도 그런 삼례 손만
치워 낼려고만 했지 다른곳을 공격할 생각도 않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벌려진 두허벅지 아무쪽이나 손가락을 대고서 갈퀴질을 하듯이 반대쪽 허벅자 쪽으로 쫙-!.글거
가면 보지를 가리고 있는 빤쓰천이 마치, 커텐이 걷어지듯이 한쪽으로 몰려가며 보지가 들어날것인데도
그걸 몰랐던 것이다. 그 모든 것이 다 경험!,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그렇게 헛 힘만 빼던 봉남이
는 마음대로 안되자 환장해 죽것다는 듯이 꼴릴대로 꼴려있는 자자를 잡고 귀두를 빤쓰천 위에서 보지 구
멍이 있는 곳에다가 들이댄다.
그리고는 허리를 꿈틀러려가며 자지를 보지속으로 찔러넣는 동작을 슬쩍,슬쩍 반복한다. 그러자 그렇
게 삼례 보지구멍앞을 문지기 처럼 가로막고 있는 빤쓰천을 귀두가 밀어가며 보지속으로 조금씩 머리를
디밀어 가는 것이엇다. 그때 삼례는 그런 봉남이의 자지를 보지에서 떼낼려고 빤스를 옴켜쥐고있던 한손
을 내려서 봉남이 자지를 움켜쥔다.
그랬던 삼례는 마치 딱딱한 나무토막을 뜨거운 물속에다가 담갔다가 막건저낸 것같이 뜨거운 열기를
안껴주면서 손아귀에 가득잡히는 봉남이 자지를 느꼈지만 그런 봉남이 자지느낌을 느껴볼 여가도없이 자
지를 움켜 쥔체 보지에서 떼렬려고 뒤로 밀처 보지만 꿈적도 안했기에 좌우로 흔들고 아래로 밀어내렸다
올렸다 하면서 그것에 맞춰서 궁둥이를 이리틀고 저리 틀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삼례의 행동이 오히려 자신의 보짓살을 벌려려가며 자지귀두를 보지속으로 집어넣는 꼴
이 되엇던 것이다. 삼례가 입고있는 빤쓰는 몸에 꽉, 달라붙는 빤쓰가 아니고 약간 헐렁한 면빤쓰였기
에, 삼례의 그런 행동과 봉남이가 자지를 들이미는 힘에 의해서 빤쓰천이 머리를 디밀어가는 귀두에 밀려
서 보지속으로 끌려 들며 삼례 사타구니 사이를 조여갔던 것이엇다.
더 이상 끌려들어 갈만한 여유가 없을 때 까지 한껏 끌려들던 빤쓰천이 보지안에서 팽팽히 당겨지며 밀
고들어오는 귀두를 가로막자 봉남이 자지는 더 이상 전진을 못하고 멈춰선다. 그런 봉남이 자지 유달리
큰 귀두는 3분의1쯤 춘자 보지속으로 머리를 디밀고 있엇는데, 빤쓰천을 통해서 스며나온 보지물이 그런
귀두를 적셔가고 있엇다.
그때 봉남이 자지는 그렇게 움켜잡은 낮선 이물질인 삼례손에 의해서 급속하게 팽창해가며 봉남이를
절정으로 치닫게 했던 것이다. 그랬기에 봉남이는 금새 좃물이 뿜어저 나올 것 같자. 몸을 경직시켜가며,
그렇게 빤쓰천에 가로막혀 더 이상 전진(前進)을 못하고 있는 자지를 보지속으로 힘껏 꽈악-!.밀어 붙여
가는 것이엇다.
그러면서 그렇게 자신의 자지를 움켜쥐고있는 삼례 손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탁-!. 처내가며 겨드랑
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삼례를 꽈악, 끌어안아간다. 자지에서 금방 물이 뿜어저 나올 것 같았기에 봉남
이가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이엇던 것이다. 그러던 한순간, 그렇게 가로막은 빤쓰천 때문에 더 이상 들어
가지 못하고 있던 봉남이 자지가 거짓말처럼 삼례 보지속으로 순식간에 쑥-!. 빨려들엇던 것이다.
뚫어버린 것이다!.
막힌 하수관을 뚫듯이, 폭발직전에 놓여서 힘이 잔뜩 들어간 봉남이 자지가 그렇게 가로막고있는 빤쓰
천을 찢어가며 삼례 보지속으로 순식간에 찔러 들어 갔던 것이다. 그러면서 그순간에 귀두를 빠듯하게
타고넘는 보지입구의 강한 조임과 보지속살이 귀두에 마찰되면서 뽀드득-!. 거리는 보지속살느낌을 주인
에게 전달해가며 3분의1정도 쯤 순식간에 박혀버린 것이다!.
그때, 삼례는 봉남이 자지가 그렇게 빤쓰천을 찢어가며 보지속으로 순식간에 파고드는 그순간에 보지
입구에서 뻐근함을 느껴고 뒤어어 보지속살과 빠듯하게 마찰해 가며 보지속으로 쑥-! 파고드는 둔탁한 이
물질을 느껴가며 그 충격파로 인해 인지 턱을 치켜들어가며 "어윽~!." 하는 소리를 절로 내질렸다.
그러면서 뒤이어 보지속에서 불끈,불끈 맥막을 처대가며 화려하게 폭발하는 봉남이 자지에서 쭉-!,쭉-
!. 뿜어저 나온 세찬 좃물을 느껴가며 그곳이 뜨듯해지는 것을 느꼈갔던 것이다. 그때 봉남이는 그렇게 좃
물을 내뿜는 상태에서도 자지를 앞뒤로 움지여가며 좃질을 하여서 뿌리끝까지 삼례 보지 속으로 찔러 넣
엇던 것이다.
그렇게 삼례 보지속으로 한껏 들어가 마치 제집인양 자리를 잡은 봉남이자지는 이내 빠르게 맥박치던
그힘을 잃어가며 그 움직임을 점점 느려저 갔던 것이다. 그리고서는 간헐적으로 변해가다가는 그 움직임
을 멈췄던 것이다. 삼례는 그때서야 봉남이 자지가 자신의 보지속을 꽉 채우는 뿌듯한 충만감을 느꼈던
것이다. 봉남이는 한차례 물을 싸고나서 삼례를 끌어안체 그대로 가만이 있엇다. 그러면서 빠듯하게 자지
를 조이는 부드러운 보지속살이 미약하게 꿈틀거려가는 것을 느껴보던 봉남이가 다시 좃질을 시작한다.
"안돼에~,대련님. 안돼~ 하지마~."
삼례가 그러는 봉남이를 밀처내가며 몸을 이리저리 뒤틀어간다. 봉남이는 그러는 삼례를 꽉악-!.찍어눌
러 가면서 계속 좃질을 하면서 이런다.
"한번만~.한번만. 얼릉하께라~."
"오메에~ 안돼~. 이라다가 누가 오기라도 하면 으짤라고 이란디야~."
"그랑께 얼릉 한번만 하께라~."
봉남이가 점점 거칠어저가는 숨소리를 내가며 계속 좃질을 해가며 그렇게 말한다. 삼례는 자신의 보지
속을 뿌듯하게 꽉 채우는 귀두가 보지 속살을 긁듯이 마찰해가자 그곳이 시큰시큰하면서 쾌감이 피어나
서 그런지 아니면은 어쩔수가 없어서 그런지 더 이상 반항을 하지않고 미간을 찌프려가며 아랫 입술을 지
긋이 깨물어간다. 그러면서 봉남이를 가볍게 마주 안고있던 팔에다가 자신도 모르게 힘을 넣어가며 봉남
이의 좃질을 받아 갈때였다.
"아가~칙간에 있냐이~?."
하는 봉남이 엄마 말이 마당에서 들려왔다. 그러자 두사람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화들짝 놀라면서
번개같이 떨어진다. 봉남이는 삼례배위에서 떨어저 나오기가 바쁘게 황급히 바지를 끄집어 올려갔고 삼
례는 벗은것도 없기 때문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방문앞으로 두어 발짜욱 옴겨가서는 봉남이가 걸어
논 방문고리를 벗겨가며 봉남이 쪽을 한번 돌아다 본다. 봉남이가 급하게 바지혁대를 잠가 가고있는 모습
을 보고난 삼례는 방문을 열어간다.
아랫체 방문앞에서 순영이를 앞세우고 둘째 딸아이인 순심이를 등에 업고 서있던 봉남이 엄마가 그렇
게 안방문을 열고 나오는 것을 보고는 "그방에 있엇냐이~. 언능 애기나 받아서 방에다 눕혀라~." 한다. 삼
례는 물래(마루)를 내려서며 보지에서 흘러나온 봉남이 좃물이 사타구니를 타고내리자 치마를 모아 다리
사이에 찔러넣어서 슬쩍 사타구니를 문질러 닦아간다. 그러면서 신발을 ?아신고 토방을 내려서며 마당
으로 걸어나간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를 향해서 이러는 것이엇다.
"대련님이 갑짜기 배가 아파 죽것다고 해서 나가 방에 들어가서 배를 쪼깐 문질러 줬그만이라, 엄니~."
도둑이 제발저린 다는 말이 있듯이 삼례는 행여나 시어머니가 이상하게 여길까봐 묻지도 않은 그런 말
을 하며 가며 연막을 치는 것이엇다.
"옴메. 그래야. 마니 아프다글드냐이~?."
봉남이 엄마가 그러는 삼례를 향해 그렇게 말해가며 삼례에게 등을 돌려가면서 애기를 감患?보자기
끈을 풀어 간다삼례가 그런 시어머니 등에서 잠들어있는 둘째딸 순심이를 받으면서 봉남이가 방을 나오
고 있는 모습을 힐끗 보고는 이런다.
"나가 한참동안 문질러 줘서 그란지 인자 쪼깐 괜찮어 다고 글던디라~. "
그런 삼례 말에 봉남이엄마는 삼례에게 애기를 건내주기가 바쁘게 몸을 돌려간다. 그러면서 마루에 서
있는 봉남이를 향해서 "아가 많이 아프냐이~?." 하고 걱정스럽다는 듯이 물어가며 봉남이를 향해 걸어간
다. 그러자 봉남이는 순심이를 받아 안고서 아랫체 방문을 열어가던 삼례가 자신을 향해 뒤돌아보며 한
쪽 눈을 찡긋거리는 것을 보고는 미간을 가볍게 찌프려가며 아랫배를 살살 어루만저 가면서 이런다.
"인자 많이 갠찮아 어~, 아까는 배가 막 뒤틀리고 해서 죽것드마는 행수가 배를 문질러 준께 인자
살것 당께~."
그러면서
"사암추운~.사암추운~."
하고 자신을 부르며 토방을 기어 올라 물래앞에 서서 물래위로 끌어 올려달라고 자신을 향해 두손을 들
어올리는 순영이 손을 잡고 물래로 끌어올려 간다. 그러고서는 물래에 놓아둔 책가방을 들고 순영이를 앞
세워 방으로 들어간다. 봉남이 엄마도 그러는 봉남이뒤를 따라 방으로 들어오며
"약사다 주끄냐이~."
하고 걱정 스럽다는 듯이 말한다.
"됐써~. 안묵어도 괜찮당께~."
봉남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책가방 속에서 사탕하고 카스테라 빵 *(당시 10원 하는 빵이엇는데 점방에
서 파는 빵중에 제일 맛있엇다.)*을 꺼내서 사탕은 순영이 주고 그 카그테라 빵은 반으로 잘라서 그 반쪽
을 엄마를 준다. 그러고난 봉남이 그 남어지 반쪽을
"요거슨 행수 줘야제~."
하며 따로 챙겨 놓는다.
봉남이 엄마는 얇다랏게 겹으로 포개진 그 카스테라 빵 한쪼각을 뜯어 먹어 본다. 그러면서 자기도 달
라고 손을 벌리는 순영이 입에다가 잘게 자른 빵쪼가리를 넣어준다. 그맛을 한번 본 순영이가 더달라고
입을 벌려 가자 그런 순영이 입에 한입 넣어주고 자신도 한입 먹고 하던 봉남이 엄마는 다삼키지도 않고
더 달라고 입을 벌려가는 순영이 입에 빵쪼가리를 넣어준다. 순영이는 욕심을 내가며 그렇게 급하게 먹으
면서 목이 맺힌지 ?,? 거리며 입에서 빵을 b아낸다. 봉남이 엄마가 그런 순영이 등을 두들기주면서 이
런다.
"옴메~. 찬찬히 묵어야제~."
"히히히~.쪼깐한거시 묵는 욕심은 겁나 많탄께~. 고 빵은 찬찬히 묵어야 목 않맥힌디...."
봉남이는 그렇게 말해가며 정재로 통하는 샛문을 열고 정재로 급히 나가면서 물을 떠온다. 그리고서는
순영이에게 먹여준다. 순영이는 그렇게 봉남이가 주는 물을 먹고 손에 b아냈던 빵을 다시 입에다 넣는
다. 봉남이는 그러는 순영이 입에 물을 먹여준다. 그리고는 물그릇을 엄마에게 주면서 이런다.
"엄니도 목 맥히먼 물 묵어~."
그런 봉남이에게서 물그릇을 받아든 봉남이엄마는 이런다.
"니가 요라고 목맥힌거슬 묵엇싼께 그라고 배가 아프제~."
그러면서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그 빵을 더 이상 먹지 않고는 그 빵맛을 보고 환장을 하고 계속 달라고
하는 순영이에게 조금씩 먹여가며 물을 겯들여 먹여간다.
그럴즈음, 삼례는 방에다가 애기를 눕혀놓고 선잠을 깨가며 칭얼거리는 순심이 가슴을 투닥거려 잠을
재워 놓고는 떨어저 나와 치마를 걷어올리고 빤쓰를 벗어서 살펴보며 (옴메~.시상에나~. 은마나 좃심이
싯쓰먼은 요라고 빵꾸를 다 내부까이~.)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빤스를 가지고 보지에서 흘러 나왔던 봉남
이 좃물을 닦아낸다.
그러면서 어구처니 없이 순식간에 봉남이에게 그렇게 당해버렸다는 생각과 보지속을 뿌듯하게 꽉-!. 채
우던 봉남이 자지 느낌을 생각하며 얼굴을 붉혀간다. 그리고는 새 빤쓰로 갈아 입고서 방을 나온 삼례는
다듬다만 쪽파를 다듬어간다. 잠시후 방을 나온 봉남이 엄마가 칙간으로 들어갔다 나와 삼례 맞은편에 앉
아가며 이런다.
"애비는 시방도 안왔냐이~?."
"야~엄니~."
삼례는 대답을 하면서 자세를 고처 앉는다. 빤쓰를 방금 새로 갈아입고 나왔는데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
이 빤쓰를 적서가는 것을 느꼈기에 그랬던 것이다.
"아침 묵고나가서는 으디서 처밖혀 있간디. 시방까정 콧빼기도 안보 인다나. 저놈의 칙간은 은제 고칠
라고 그랑가 모르것네~."
그 시각.
봉남이는 방에 팔배게를 하고 들어누워 혼자 히쭉 히쭉 웃고 있엇다. 생각지도 않게 형수인 삼례하고
씹을 하게 된 것이 도대체 믿기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러고 보면 봉남이로써는 지난해 여름 종길이엄마
가 남편따라 강원도로 가고 난뒤로는 여자를 접해보지 못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맛본 보지맛이엇던 것이
다. 봉남이는 방금 맛본 삼례보지 맛이 자신이 기억하고있던 종길이엄마나 고모인 춘자 보지맛하고는 좀
다르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보지 속살들이 자지를 압박하는 느낌이 고모인 춘자 보지구멍만큼이나 구멍이 작다는 느낌이엇지만 춘
자 보지 속살같이 그럼 미묘한 움직임은 없엇던 것이다. 봉남이는 자신의 자지가 그 사이에 엄청 커졌다
는 것은 생각 안했던 것이다. 삼례가 봉남이 자지 좃대를 거머 쥐엇을 때 삼례 손아귀에서 넘처날만큼 굵
어졌 있엇던 것이다. 그랬으니 귀두 또한 얼마나 커져있겠는가 말이다.
삼례로써는 봉남이에게 강간을 당한 꼴이엇지만 그 원인 제공은 분명히 삼례가 했던 것이다. 삼례가 봉
남이에게 그랬던 것은 언니인 이례 때문이엇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례에게 이런 일이 있엇던 것이다. 생
전 그러지도 않던 시어머니가 노망이 났는지 올초봄 부터 갑짜기 손주타령을 하면서 이례에게 심적인 부
담감을 안겨 주엇던 것이다.
시어머니의 그런 돌변한 행동에 이례로써는 여간 고민이 되는 것이 아니였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든
가 말든가 할것인데 여지껏 남편과 살섞음 한번 해보지 않은 이례였던 것이다. 그렇타고 그러는 시어머니
에게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요" 라고 하며 대들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혼자 애태우며 시어머니 눈치 보기
에 급급하던 것이다.
이례 남편은 사람이 좀 모자라는 면서 말도 더듬고 꼽추인지라 사람들이 그를 바보라고 손가락질하며
놀렸던 것이다. 하지만 남한테 해끼칠 일은 손톱만큼도 못한 마음착한 사람이엇고 부지런한 사람이엇던
것이다. 이례 시어머니 한동댁은 자신의 아들이 모자라는 사람이고 자식을 생산 할수 없다는 것을 잘알
고 있엇기에 그둘 사이에 애가 태어나지 않아도 여지껏 암소리 안하고 살았던 것이다. 만약에 이례에게
애가 생겼다면은 오히려 그날로 이례는 쫏겨 날을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한동댁은 자신이 늙어갈수록 대를 이을 손주나 하나 있엇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이
다. 자기가 죽고, 그 뒤 또 아들이 죽고 나면 누가 자신들의 제삿밥이나마 마련 해주냐는 생각을 자주했
던 것이다. 이러다가 죽고나면 재삿밥도 못얻어먹고 구천을 떠도는 불쌍한 혼백이 되것다 싶은 생각이 자
꾸 들엇던 것이다.
그러면서 저승에가서 먼저간 남편이나 시어머니와 시부모를 어떻게 보냐 하는 마음에 마음이 착찹했
던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자주하다보니 나오는 것은 한숨이요. 밭은 있어도 씨앗이 없으니 뿌리지 못했
기에 그런 아들만 보면은 옛날에 어렸을 때 아들에게 조금만더 신경을 쓸 것을 그랬다는 후회스런 마음
에 눈물이 앞을 가렸던 것이다.
한동댁은 늦게나마 어렵게 얻은 아들이 다섯 살이 되도록 말도 못하고 바보 천치 갔았기에 시부모에
게 병신 자식을 낳았다고 구박을 받으며 아들 때문에 속을 어지간히 태웠던 것이다. 남편도 그런 아들이
보기 싫엇던지 어느날 술에 잔뜩 취해서는 차라리 죽어라고 하면서 방에서 마당으로 집어 던저 버렸던 것
이다. 그래도 죽을 운명은 아니였던지 살아 났지만 곱추가 되엇던 것이다.
한동댁 아들은 그것으로 시련이 끝나지 않았던 것이다. 밖에 나가면 바보 병신이라고 놀리면서 툭하면
때리고 못살게 구니까 밖으로 못나가게하고 집에서만 놀게 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같이 데리고 놀아라고
강아지하고 고양이를 사다 줬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또 화근이엇던 것이다. 어찌된 일인지 모르지만
아들이 고양이 한테 자지를 할퀴엇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상처난 자지에다가 그저 된장만
발라 줬던 것이다.
그러고서 농삿일이 바쁘다 보니 아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한달쯤 지났을때 아들
녀석이 지손으로 칭칭 동여맨 자지를 보고서 그걸 풀어 봤는데 세상에! 자지에 피고름이 덕지덕지 하면
서 구더기가 들실거렸던 것이다. 그랬기에 더럭 겁이난 한동댁은 그런 아들을 데리고 읍네 약국을 ?아
갔던 것이다.
약국에서 그런 자지를 살펴 보더니 얼굴을 찌푸리며 빨리 병원으로 가라고 했던 것이다. 병원에서 그
런 아들 자지를 본 의사가 혀를 끌끌 차면서 이렇게 될 때까지 왜 가만 내버려 뒀나고 한동댁의 무지함을
나무랬던 것이다. 그러면서 자지가 이렇게 썩을 때까지도 어떻게 가만이 참고만 있엇는지 모르겠다고 하
면서 한마디로 잘라야 된다는 것이엇다.
그랬기에 한동댁은 아들이 자지가 없는 고자 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엇던 것이다. 그후 자신을 그렇게 구
박하던 시부모들도 저세상으로 떠나고 남편도 자신보다 먼저 저세상으로 보냈던 한동댁은 자신이 죽고
난 뒤면 홀홀단신으로 남을 그런 아들을 보살펴줄 사람이라도 있어야 했기에 늦게나마 장가를 들여야겠
다고 마음먹고 수소문한 끝에 찢어지게 가난한 이례집에 보릿쌀 세가마를 주고 이례를 며느리로 데려왔
던 것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례는 보릿쌀 세가마에 팔려온 것이다.
그랬던 한동댁인지라 아들이 그렇게 씨를 뿌릴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잘알고있는터라 자신이 며느리에
게 그런 투정을 부려보았자 다 쓸대없는 일이라는 것쯤을 잘알고 있엇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죽을 날이
가까워서 그런지 한동댁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취한 한동댁은 신세 타령을 하면서 대성 통곡을 하고나서는 이례에게 이랬던 것이다.
"옴메에~나가 니맹키롬 젊기라도 하면은 으디가서 남의 씨라도 훔처 오것다마는......"
하고 신세 한탄을 하듯이 말하고난 한동댁이 이례에게 바싹 다가 앉으며 이랬던 것이다.
"아가~. 니가 하번 그래볼래이~?."
".......?."
"나는 인자 요라고 늙어서 죽을때를 눈앞에 두고있는디. 으디가서 씨를 훔치것냐이~. 근께 니가 으디가
서 서방질이라도 해서 애기를 하나만 낳그라이~.
"엄니이~. 갑짜기 그게 뭔소리다요,이~?."
이례가 그런 시어머니 말에 눈이 휘둥그래지며 그렇게 말하자 한동댁은 땅이 꺼지게 한숨을 내쉬고서
는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나가 오죽하먼은 니한테 그란소리를 다하것냐이~. 니도 생각 쪼깐 해봐라이~.나죽고~. 니 서방죽고
~. 니도 죽고~. 그라고나먼 어느 누가~. 우리한테 재삿밥이라도 챙게 주것냐이~. 근께 눈 딱 감고 으
디가서 서방질이라도 해서라도 아들 하나만 낳그라이~?."
"...... 옴메~.암만 그래도 으칫게 그란다요....."
이례가 그런 시어머니 말에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그렇게 말했는데 그런 이례말을 들은 한동댁은 갑짜
기 눈에 광기를 들어내며 이례의 머리체를 휘어잡고 이랬던 것이다.
"니년은 그라고 젊은디 왜못해 이년아~. 으디가서 남의 씨를 훔처오든지 남의 새끼를 훔처오든지해 이
년아~ 우리집안에 시집을 왔으면 대를 이를 자식새끼는 하나 라도 퍼질러 놔야제, 이년아~ 나죽기전
에 으디가서 자식새끼 하나 못만들어 오면 차라리 우리 모두 죽든가 니년이 이집에서 나가든가 하자
이년아~. "
이례는 갑짝스럽게 그렇게 변한 시어머니에게 머리체를 잡혀서 한차례 휘돌림을 당하고서는 그런 시어
머니가 너무 무서워서 밤중인데도 계천(溪川) 건너 마을에 살고있는 삼례에게로 도망갔던 것이다. 그리고
서 훌쩍거려가며 삼례에게 시어머니가 했던 말들을 했던 것이다. 그러자 흥분한 삼례는 그런 이례 시어머
니 귀가 간지러울 정도로 욕을 했던 것이다. 늙어서죽을때가 다되니까 노망이 나서 그런다느니, 팔푼이
같은 병신 아들하고 살아 준것만해도 고맙다고나 할것이지 그런다고 하면서 욕을 해던 것이다.
그일이 바로 보름전에 있엇던 일이엇던 것이다. 그일이 있고 난 뒤부터 이례는 이틀이 멀다하고 삼례
를 ?아 와서 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으면서 의논을 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시어머니 뜻대로 어디가서
샛서방이라도 봐야겠다고 하면서도 어디서 샛서방을 구하냐고 푸념아니 푸념을 했던 것이다. 그런 사연
이 있엇기에 삼례는 우연하게 봉남이가 칙간에서 자위행위를 한 것을 보고는 봉남이를 이례언니와 붙여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봉남이하고 이례언니하고 나이 차이가 많았기에 잠시 주저 주저 하면서 갈등을 했던 것이다. 그
러다가 삼례는 봉남이가 방에 들어갈려고하자 그때가 아니면 영원히 말할 기회가 없기라도 하듯이 봉남
이를 잡아세우고 그런 말을 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봉남이가 잘 알아 듣게끔 차근차근 말을 하지 못하
고 봉남이가 오해를 하기 딱 좋게끔 말을 두서 없이 했던 것이다.
그랬으니 이미 여자맛을 알고 있을 뿐만아니라 종길이 엄마와 헤여진뒤로는 그맛을 못보고 있으면서
자위행위로 자지를 달래고 있는 봉남이 인지라 상대가 비록 자신의 형수였지만 이게 원떡이냐 하며 삼례
를 그렇게 덥처버린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삼례는 봉남이가 항상 갈망하고 있는 성숙한 여체에 대한
욕화에다가 기름을 들이 부어가며 그 불길속으로 섭을 지고 뛰어든 꼴이 엇던 것이다.
방에 팔베개를 하고 들어 누워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미친놈 처럼 혼자 히쭉히쭉 웃던 봉남이는 쇠꼴이
라고 한망테 베야겠다고 생각하고는 방을 나선다. 그런 봉남이뒤를 순영이가 쪼르륵-!. 뒤따라 나오는데
손에는 반쪽 남은 카스테라 빵봉지가 들려있엇다. 봉남이가 그런 순영이를 보듬어 안아서 마당에 내려주
자 순영이는 자기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서는 손에든 카스테라 빵봉지를 내보여가며 자랑한다.
"누가 줬어~?."
삼례는 자신의 등어리에 엉겨붙어서 그렇게 자랑하는 순영이에게 묻는다. 물론 삼례는 그것을 봉남이
가 줬다는 것을 잘안다. 봉남이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영이에게 과자나 사탕을 사다 줬기에 순영이는
봉남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은 자기 아빠보다 더 반겼던 것이다.
"사암추운~."
순영이가 입속에 사탕을 오물거려가며 발음도 잘안되는 소리로 대답한다. 그러자 봉남이 엄마가 이런
다.
"아까 봉남이가 니준다고 냉게 노트마는 조놈의 가시네가 조거슬 환장하고 처묵은께는 다 줬는 갑다야
~."
"엄니 쪼깐 줘봐~.아~."
삼례가 순영이한테 그러면서 입을 벌려간다. 그러자 순영이가 빵봉지를 열고는 진짜 눈꼽만큼, 빵을 조
금 떼어서 그러는 삼례입에 넣어준다. 삼례는 그걸 받아 먹어가며 이런다.
"할문이도 줘야제~."
"나는 됐다. 이따가 니나 마시나 봐라~. 나는 목 맥처 못묵 것드마는 고란거슬 뭘라고 사묵은지 모르것
다~."
봉남이 엄마가 그런 삼례 말에 그런다. 그러자 삼례가 흙묻은 손을 치마자락 에다가 쓰윽-!,쓱-!. 닦아
내고는 순영이 손에서 빵을 한웅큼 떼어서 입속으로 집어넣고 우물거려간다. 순영이가 그러는 자기엄마
입을 보고 손에 들린 빵을 보고하면서 입을 "삐죽,삐쭉".한다.
"옴메~. 저놈의 가시네 조깐 보그라~. 니가 빵 조깐 빼사 묵엇다고 조란다 저~."
봉남이엄마가 그러는 순영이를 보고는 그런다. 그러자 삼례가 그러는 순영이를 다둑거려가며
"아랏써~.아랏써~. 엄니가 잘못해써~. 삼촌한테가서 또 사주라고 그래이~. 언능 삼촌한테 가봐~."
하고 달랜다. 순영이는 그런 삼례 말에 숫체구멍 앞에서 낫을 갈고있는 봉남이에게 쪼르르-!. 달려간다.
"뭐할라고 그라고 낫을 갈아幻?."
봉남이 엄마가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 묻는다.
"소꼴 한망테 빌라고라~."
"배아프담서 방에 카마니 누워있제 그냐이~. 그나저나 느그 성(형)은 으디를 갔간디. 시방까지도 집구
석으로 안들어오고 근다냐이~ 언능 와서 소꼴이라도 비오고 글제~."
봉남이 엄마가 그러는 봉남이 그렇게 말에 말해가며 아침 나절에 나가서 아직도 집에 돌아오지 않은 순
호에게 푸념을 한다. 그러자 봉남이가 이런다.
"성은 시방 저아래 동 점방에 있쓰건디뭐~."
"거기다가 뭔꿀을 붙여 나깐디 느그 성은 아침묵고 나가서 하루 쥔종일 집으로 들올 생각도 않한지 모
르것다이~."
"화토처~."
"오메. 저거시 시방 뭔소리다냐이~?."
봉남이 엄마가 봉남이가 하는 말에 눈이 휘둥그래지며 삼례를 바라본다. 그러자 삼례가 이런다.
"친구 들이랑 어울려서 가끔 거기서 술내기 추름을 한다고 글데요 엄니~."
"써거 자빠질놈이 그라고 화토칠 여가가 있으면은 칙간 이나 고채 놓고 그라든가 말든가 헐거시제~."
봉남이는 그렇게 푸념하는 엄마말을 등뒤에서 들어가며 마구깐 옆에 걸려있는 꼴망태를 들고 집을 나
간다. 그런 봉남이 뒤를 순영이가 "사암추운~," 하며 뒤다른다.
"순영아~. 이리와~. "
봉남이 엄마가 그러는 순영이를 부른다.
"그냥 놨도 엄니~. 나가 델고 갈텡께~."
봉남이가 순영이를 보듬어 안으면서 그렇게 말하고는 새릅문 밖으로 나간다. 그 시각 순호는 봉남이
말대로 담배 연기가 뿌연 점방 꼴방에서 화토를 치고있엇다. 그러나 삼례 말대로 술내기 추름이 아니라
돈놓고 돈먹인 노름이엇던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춘자 남편도 끼어 있엇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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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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