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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59 601회 0건
(창작) 백노비치곡 - 5부
이제부터 고대하고 고대해왔던 본격적인 시작이군요 ^^
격려및 비난메일. 마구마구 퍼부어주세여~ ([email protected])

참고로 제 소설은 sm물이니 그점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백노 비치곡 (白奴 悲恥曲)
5부 - 치욕의 제초(除草) (1).

백설이 난장이들에게 노예선언를 한 다음날부터 백설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비록 이렇다할 sm조교는 받지 않았지만 백설은 그날이후 그집의 하인이 되어 온갖 잡일을 해야했으며 매일매일 난장이 6명과 성관계를 갖게되면서 백설의 몸은 갈수록 그들과 그들의 페니스에 파져들었다.
그렇게 서서히 중독되다시피 빠져들수록 난장이들은 백설에게 부끄러운말을 하게하거나 실제성교를 하지 않고 애무만으로 백설을 괴롭히곤 했다.
물론 그와중에 난장이들이 첫째에게 "왜 본격적인 시작을 하지않느냐?"라며 항의하긴했지만 그럴때마다 첫째는 "더 재미있게 하기위해"라며 얼버무리곤 했다.

그렇게.... 약 한달가량의 시간이 흘렀다.
막내는 이제 더이상 백설에게 말을걸지도, 눈을마주치지도 않았고 백설은 자신이 변화해감을 저주하며 몇번이고 이제는 넘어가지않으리라 다짐을했지만 매일밤마다 지하에서 백설의 교성이 울려퍼지는건 달라지지 않았다.

- 약효가 많이 줄어들었어... 이제 약효가 다되어가는건가?

백설은 방에서 혼자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난장이들이 그 약의 약효는 한달간정도라고 하지 않았던가?<<백노비치곡 1부 참고>> 그렇다면 이제 도망쳐도 다시 오게될일이 없으리라. 백설은 침대에서 일어나 음부에서 급히 손을땠다. 그리고는 살며시 방문을 열고 나와 현관으로 걸어갔다.

- 그들에게 들키면 안돼! 들키면 다시같은 주사를 맞게될거야....

백설은 신중했다. 하지만 그녀의 그런 신중함도 첫째의 약삭빠른 머리에는 안통하는 것이였을까?

"어디가나?"
"....?!"

백설이 뒤를 돌아봤을때 그곳에는 첫째난장이가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소파위에 느긋하게 앉아 있었다.

"아, 처..첫째주인님. 일 안나가셨어요?"
"광산일은 동생들에게 맡겼지.... 오늘부터 하루씩 비번을 하기로 했거든..."
"그... 그러세요?"
"그건 그렇고 어디가는거야?"
"예?! 아... 저, 그게...."

백설은 당황했다. 약효가 다 된것을 알면 다시 그주사를 맞아야될것 같았다. 그렇게되면 결국 자신은 평생 이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수 없지 않는가?

"약효가 다됐군....!"
"예?"
"하긴... 이쯤이면 다될때도 됐지. 크크큭. 걱정하지마! 이제 약마의 열매도 없으니까... 그약은 다시 만들수 없다구..."
"아, 예..."

백설은 식은땀이 흘렀다. 입이 양쪽으로 쭉?어질듯한 첫째의웃음... 그것은 첫째가 무언가 꿍꿍이가 있을때만 짓는 특유의 미소라는걸 백설은 알수있었다. 잠시 첫째가 아무말없이 웃고... 곧이어 말을 꺼냈다.

"사실 매일같이 네년의 보지를 쑤셔주기도 지겹거든... 그래서 오늘부터는 새로운 놀이를 준비했지."
"새... 새로운...?"
"그래! 오늘부터 우리가 하루씩 번갈아가며 널 완벽한 여자로 교육시킬거야! 우연인지, 필연인지 우리도 일곱명이고 일주일도 7일이잖아?"
"그,그렇군요..."

- 도대체 날 더 어쩔 작정이지? 왜 날 놓아주지 않는거야?!

백설이 그렇게 생각하며 방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첫째는 차갑게 말 한마디를 던졌다.

"아, 그리고... 도망칠 생각이라면 안하는게 좋아. 아직 네몸에는 약효가 조금 남아있거든... 약간의 자극만줘도 다시 약효가 나오지. 다음에 도망치면 두다리를 자르겠다는 경고... 잊지않았지?"

그랬다. 처음 노예선언을하며 성관계를 갖은뒤, 난장이들은 그런 경고를한뒤 맛보기라며 백설의 왼쪽 새끼발가락을 절단했다. 그런기억이 아직 뚜렷한 백설에게 첫째의 그말은 섬뜩할정도로 무서웠고 방에들어가 침대위에 털썩 주저앉은 백설의 몸에서는 식은땀이 흘렀다.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 도,도망칠수 없어... 무서워... 무섭다구! 누가... 나 좀 여기서 구해줘요...

백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눈물도 방밖에서 들려오는 첫째의 목소리에 그쳐야만했다.

"크크큭. 그건 그렇고 또 보지냄새가 나더군... 우리가 없다고 그 사이를 못참고 쑤셔댄거야? 좀 ?어야겠어... 그대로 있으면 혈기왕성한 둘째가 와서 무슨짓을 할지 모르지..."

자신의 페로몬냄새가 난다는 첫째의 말을들은 백설은 일단 샤워부터해야겠다 마음먹었다. 그리곤 옷과 타울을 챙겨 세면실로 향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나도 들어간다!"
"예? 아,아니... 안돼요!"

샤워중 밖에서들리는 첫째의 목소리에 백설은 놀라 소리쳤지만 이 오두막 모든문의 열쇠를 가지고있는 첫째는 전혀개의치않고 안으로 들어왔다.

"크크큭. 왜 그래? 어차피 볼거,못볼거 다본 사이끼리...?"
"나...나가주세요! 이런건 싫어요!"
"그~래~? 난 이런게 좋은데...?"

두손으로 자신의 몸을 가리기에 바쁜 백설을 비웃는듯 첫째는 어슬렁어슬렁 다가왔다.

"이봐, 백설씨! 아직도 댁이 공주라고 착각하나본데... 지금 당신은 공주가 아니라 우리 노예야! 노예에게 주인님을 거절한 권한이 있는줄 알아?"
"그... 그렇지만..."
"아까 새로운 놀이를 시작하겠다고 했지? 오늘이 그 첫째날이야..."
"알겠으니까 나가주세요!"

첫째는 장난치듯 세면실벽에 기대어 백설에게 말을 걸고있었지만 백설에겐 샤워중인 알몸을 드러내보이면서 그와 농담할 생각따윈 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태도는 능글맞은 첫째에게 오히려 빈틈을 내어주고말았다.

"이런... 보자보자하니까 정말 버릇이 없구나! 감히 노예따위가...!"

백설은 웃고있던 첫째가 갑자기 화를내자 움찔거렸다. 하지만 첫째는 마치 참고있었다는듯이 백설에게 쏘아붙이기시작했다.

"정말... 그동안 너무 오냐오냐해서 교육시킨것 같군! 좋아! 오늘은 특별한 날로써 백설. 네년을 거듭나게 해주마!"

백설은 그런 첫째가 두려워지기까지 했다.

"자, 일단 주인님께 인사부터해봐!"
"아, 예..?"

백설은 당황했지만 곧 상황을 대충 파악했고 얼른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벙어리냐? 인사말은 다 빼먹었지...?"
"아, 아뇨! 안녕하세요!"

백설은 다시 인사를했지만 그녀가 고개를 들었을때 첫째의 표정은 더욱 험악해져있었다.

"오늘부터 주인에게 인사는 큰절로 정한다! 그리고 인사를 하면서는 백설갈보년이 몇째주인님께 인사올립니다. 받아주세요라고 한다! 해봐!"

백설은 조금 머뭇거렸지만 첫째의 인상이 더욱 험악해지는걸보자 결국 첫째가 시키는대로 하게되었다.

"배... 백설갈보년이 첫째주인님께 인사올립니다. 받아주세요."

- 해,했어... 이런 치욕적인말을... 치욕적인 행동을... 예전같았으면 절대 하지않았을텐데... 이,이러다가 돌이킬수없을정도로 변해버리는거 아닐까?

백설이 자신에게 다가온 현실이 두려웠는지 일어나지 않은체 잠시 머뭇거렸다. 그 순간...

- 철컥! 철컥!

백설의손을 재빨리 비튼 첫째는 백설의 두손을 뒤로하게한뒤, 금속제수갑을 채웠다.

"?! 뭐, 뭐하시는거에요....?"
"가만히 있어봐! 노예로써 거듭나게 해줄테니까!""

첫째는 백설을 밀어 넘어뜨린후 백설의 두 발목을 잡고 나무로 만들어진 일종의 칼(자르는 칼이 아니라 춘향전에서 춘향이가 목에 차고있는 칼이요 ^^;;)을 발목에 채웠다. 백설은 저항하려 발버둥 쳐봤지만 몇십년간 광산일로 몸이 단련된 첫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 그만두세요! 말 잘들을게요... 그러니.. 제발 그만둬요...."

두발목과 두손목을 제압한 첫째는 이제 느긋하게 콧노래까지 불러가며 백설의 두무릎사이에 대나무를 묶기시작했다. 백설의 애원하는 소리도 무시한체 두무릎까지 묶어버린 첫째는 보람있는일을 한것마냥 기분좋은 한숨을 쉬었다.
백설은 이제 저항이라고 해봤자 허리를 비트는정도가 전부인 상황이되었다. 게다가 백설의 무릎사이를 묶은 대나무가 발에 채워진 칼보다 더 길어 백설의두다리는 마름모꼴을 연상시키는 우스꽝스러운 자세가 되어버렸다.

"제... 제발... 풀어주세요..."
"크크큭. 말했잖아. 새로운 놀이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첫째의 웃음소리가 조금 큰 세면장에 메아리 치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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