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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03 1,786회 0건
노아의 아들(4)
노아의 아들(4)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약간은 낯선 환경에 옆에는 알몸의 미혜가 한 팔을 나의 배 근처에 얹고 자고 있었다. 나는 살며시 미혜를 안아보았다. "음. 오빠." 하면서 안겨왔지만 피곤한 듯 잠에서 깨지는 안았다. 살짝 이불을 들추어보았다. 손으로 살며시 알몸을 쓰다듬다 사타구니 쪽을 만져보니 어젯밤의 흔적이 엉겨 붙어 남아있었다. 나의 분신은 자면서 기운을 회복했는지 잔뜩 발기해 있었다. 너무 오래 해서인지 성기의 뿌리 근처가 은은히 아팠다. 그리고 나의 털에도 정액과 체액이 엉켜 붙어 말라있었다.
함께 밤을 새우고 벌거벗은 채 함께 잠에서 깨어나는 일이 꿈만 갔고 행복감에 가슴이 뿌듯했다. 정말 결혼한 것 같았다.
나는 미혜의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혀로 젖꼭지를 살살 굴리면서 미혜의 얼굴을 보았다. 미혜가 눈을 떴다.
"아-함. 오빠 잘 잤어?"
하품과 기지개를 켠 후 내 머리를 안았다.
"음. 너도 잘 잤니?"
"몇 시야?"
벽 시계를 보니 10시가 조금 넘어있었다.
"늦었네. 오빠 밥 차려줘야 하는데."
"괜찮아. 조금 더 있다 먹자."
"아! 좋다."
"너도 그러니?"
"응. 너무 행복해서 꿈이 아닌가 싶어."
"꼬집어 줄까?"
나는 그러면서 보지 근처를 살짝 꼬집었다.
"아야! 아파."
미혜가 찡그리며 흘겨보았다.
"꿈 아니지?"
미혜도 나의 자지를 꼬집었다.
"앗. 아파."
나는 몸을 움츠렸다. 나는 살짝 꼬집었지만 미혜는 나를 정말 아프게 꼬집었다. 더구나 잔뜩 발기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더 아팠다.
"어머! 오빠는 철인인가 봐. 또 섰네."
"정말 아프게 꼬집으면 어떻게 해."
"많이 아팠어? 내가 호! 해줄게."
미혜는 이불을 걷고 밑으로 몸을 돌렸다. 내 눈 옆에서 흔들리는 미혜의 커다란 엉덩이가 육감적이었다. 여자의 엉덩이가 평소에 보던 것과는 다르게 벗었을 때는 더 커보인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미혜가 내 자지를 요리 조리 만지면서 자세히 살피고 있었다. 약간 수그러들었던 놈이 서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신체적인 성숙이 다른 친구들 보다 약간 늦어서 작년 초부터 털이 나고 성기도 커졌는데 미혜와 첫 경험이 있고 나서 훨씬 더 어른스러워진 느낌이었다. 발기된 상태에서 손으로 꼭 쥐면 귀두 부분이 팽창해서 놀라울 정도로 굵어졌다. 몸체 부분도 힘줄이 튀어나오고 늠름한 느낌을 받곤 했다. 한번은 실로 감아서 자로 재어보았는데 길이는 15㎝였고 둘레도 12㎝였다. 귀두 부분은 더 굵어 보였는데 재어보지는 않았다.
거기에 비하면 미혜는 몸매나 성숙도가 그 또래의 다른 여자 애들에 비해 1~2년은 빠른 편으로 보였다. 어쩌면 신체적인 성숙이 나보다도 앞선지도 모른다.

"어머! 이렇게 커? 어떻게 이게 다 들어가지?"
미혜는 신기한 물건을 보는 듯 자세히 살펴보았다. 나는 미혜가 잘 살펴볼 수 있게 편하게 누워있었다. 미혜는 밑에 있는 고환도 쓸어 올려보고 만져보고 했다.
"생긴 건 징그러운데 만지는 느낌은 굉장히 좋다. 부드럽고 말랑말랑 해."
"아파. 살살 만져. 제일 예민한 데야."
"호호... 살아있나 보다. 혼자 움직이네."
내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것 네 거야."
나의 몸과 비스듬히 교차되어 있는 미혜가 고개를 내게로 돌리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럼 내 맘대로 해도 되겠네."
내가 미혜의 보지를 만지며 말했다.
"응. 그러엄. 그 대신 이 건 내 거다."
"호호.. 그래."
미혜가 살짝 입을 맞추었다. 내 자지가 혼자서 끄덕거렸다.
"호호. 귀여운 것 엄마가 사랑해 줄게."
미혜가 막대 사탕을 빨 듯 귀두를 머금고 혀로 살살 쓰다듬었다. 그리고 쪽쪽 빨았다. 입에서 꺼내서 혀로 몸체 부분을 핥았다. 귀두 바로 아래 부분을 건드릴 때 신음이 나왔다.
"음.. 거기가 제일 좋다."
미혜는 엉덩이가 내 발쪽으로 가게 몸을 돌려서 본격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베개를 조금 높여 베니 미혜가 나를 애무하는 것이 다 보였다. 고환을 혀로 간지럽히고 입술로 빨 때도 좋았다. 갑자기 고환 하나를 입에 머금고 혀로 굴렸다.
"살살해. 조금 아파."
미혜는 열심히 나를 애무했다. 귀여운 얼굴이 오늘은 무척 요염해 보였다.
"미혜야! 이쪽으로 돌려서 해. 나도 해줄게."
미혜가 내 자지를 입에 문 채로 몸을 돌려서 보지가 내 입에 닿게 해 주었다.
밑에서 위로 쳐다보니까 내려다 볼 때하고는 느낌이 또 달랐다. 시꺼먼 것이 상당히 커보이고 약간은 징그러운 느낌도 들었다. 깨끗하고 성스러울 것 같은 여자의 몸에 이런 부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의 흔적이 남아있었지만 나는 개의치 않고 입으로 빨고 혀로 핥아 주었다. 미혜가 내 자지를 애무할 때 이미 상당히 흥분해 있었는지 흥건히 졌어 있었다. 입으로는 보지를 애무하면서 나의 손은 미혜의 풍만한 유방을 만졌다. 혀를 뾰족하게 해서 구멍에 넣고 휘저어 주었다. 미혜가 또 다시 흥분하기 시작 했다. 밑에서 하니까 미혜의 클리토리스가 더 크게 느껴졌다. 입술로 자근자근 씹어주니 자지러지는 듯 비명 소리를 냈다. 나의 얼굴은 또 다시 미혜의 체액으로 범벅이 되었다. 약간은 비릿한 냄새가 났다.

미혜는 이제 나를 애무하는 것 보다는 나의 애무를 받는 쪽에 열중하고 있었다. 몸을 일으켜 팔로 몸을 지지하고 내 얼굴에 앉은 듯한 자세였다. 한참 그러다가 몸을 돌려서 결합 자세로 쪼그려 앉았다. 내 자지를 잡고 자신의 입구로 인도하여 몇 번 움직이자 부드럽게 들어갔다. 완전히 결합되자 미혜는 상반신을 나에게 포겠다. 서로 끌어안고 입맞춤을 했다. 비릿하고 약간 신맛이 나는 액체를 서로 나누어 삼켰다.
미혜는 내 위에서 다리를 쭉 펴고 온 몸을 나에게 겹친 채 결합된 부위에 힘을 주면서 마찰을 했다. 나도 미혜를 끌어안고 리듬에 맞춰 좌우로 흔들어주었다. 왕복운동은 하기 힘들었지만 꽉 죄는 느낌은 더 있어서 좋았다. 그러다가 미혜가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왕복운동을 했다. 천천히 들어가는 느낌과 빠지는 느낌을 즐기는 것 같았다. 나도 한참 동안 그 느낌을 즐겼다. 그러다가 내가 미혜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마쳐 들고 밑에서부터 찔러 올렸다. 몇 번은 얕게 찌르다가 한번씩 깊게 찔러 올렸다. 그럴 때 마다 미혜가 신음 소리를 냈다. 그 자세에서는 내가 아주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었지만 오랫동안 하기에는 힘이 들었다. 내가 조금 쉬고 있으니 미혜가 다시 왕복운동을 했다. 천천히 천천히 움직였다. 나는 미혜의 상체를 들게 해서 유방을 만졌다. 누워있을 때는 양 옆으로 약간 퍼져있었는데 엎드린 자세에서는 앞으로 모아져서 만지는 느낌이 더 좋았다. 미혜의 유방을 주물럭거리면서 자지와 보지가 마찰하는 느낌을 천천히 즐겼다.

어제 밤 다섯 번씩이나 사정을 하고 또 잠도 충분히 자서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라 기분도 좋고 성급하게 서두를 필요도 없었다. 처음에는 사정을 빨리 했지만 차츰 하면 할수록 요령도 생기고 마음도 안정이 되어서 한번 할 때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것 같았다. 조절을 한다면 시간을 더 끌 수도 있었지만 그것 보다는 미혜와의 성적인 교감을 서로 맞출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았다. 미혜도 이제는 충분히 즐기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나에게 은근히 요구하기도 했다. 원래 어렸을 때부터 허물없이 지냈고 특별한 관계도 있었으므로 부끄러워하는 것도 덜하고 성적으로 금방 친숙하게 되었다.

"아! 좋다. 미혜야. 넌 어떨 때가 제일 좋니?"
"응 다 좋아. 헤헤.."
미혜는 내 위에서 천천히 움직이면서 귀엽게 웃었다.
"오빠는?"
"음.. 나는.. 미혜하고 할 때."
"헤헤.. 그게 그거지."
"그런데 할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아. 그렇지 않니?"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는 궁합이 잘 맞나 봐. 그렇지? 오빠."
"그것 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럴 거야."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었는데... 오빠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냈어?"
"나도 모르겠어. 본능이었겠지."
"그때는 오빠 고추도 조그만 하고 귀여웠는데."
"지금은?"
"음... 지금은 조금 징그럽고... 음.... 씩씩한 것 같아."
"그때가 더 좋았니?"
"아니. 당연히 지금이 좋지. 그때는 나를 이만큼 즐겁게 해주지 못 했어. 나는 어때?"
"음.. 미혜는 그때 그냥 예쁘고 귀여웠었지. 털도 없고 생김새도 단순했던 것 같아."
"지금은?"
"지금은... 털이 나고 시꺼매져서 귀엽지는 않은데 보면 가슴이 뛰고 뭔지 모르게 밑바닥에서 치밀어 오르는 것 같아."
"또?"
"그리고 음... 제일 좋은 것은 미혜 유방이 생기고 커져서 좋아. 미혜 몸매가 이렇게 예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정말? 듣기 싫진 않네. 오빠는 미혜 유방이 제일 좋아?"
"유방도 좋지만 제일 좋은 것은 여기 보지. 내가 들어갈 수 있잖아. 미혜는 오빠 어디가 제일 좋니?"
"나도 오빠를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고추가 좋아."
"고추가 뭐니? 애들도 아닌데."
"자지."
"좃."
"오빠."
"응?"
"오빠 갈 때 자지 나 주고 가라."
"뭐하게?"
"항상 끼우고 다니게."
"흐흐.. 학교에서 공부할 때도?"
"그럼?"
그러면서도 미혜는 쉬지 않고 천천히 움직였다. 그런 음탕스러운 말과 옛날 일을 생각하니 미혜의 보지 안에 있는 나의 분신이 더 커지는 것 같았고 흥분의 강도가 높아졌다. 나는 미혜의 유방을 만지다 허리 선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선을 따라 쓰다듬다 허벅지를 쓰다듬다 했다.
"그때 어렸을 때는 이렇게 넣는 것을 몰랐었어. 알았다면 그때 했을텐데..."
"........"
"그때 너희 집 방에서 이불 깔고 둘이 누워서 하던 것 생각나니?"
"응. 그땐 참 대담해던 것 같아. 그런대 오빠 나중에.... 내가.. 오빠에게 그때일 물어보았을 때 왜 모른 척 했어."
"응. 갑자기 물어보니까 당황했고 또 네가 나를 놀리는 줄 알았던 것 같아."
"피! 나는 그때도 오빠 생각 많이 했단 말야."
"미안해. 그때도 이렇게 하고 싶었니?"
"응 오빠. 헤헤.... 지금은 오빠가 내 꺼가 됐잖아. 내 몸 안에 오빠가 있으니까 좋다."
나는 결합된 채로 상체를 일으켜 마주보고 앉았다. 미혜는 키스를 하면서도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이며 마찰을 했다.

미혜의 이마에는 땀이 약간 나 있었다. 결합된 자세에서 미혜를 눕혔다. 침대가 좁아서 가운데로 옮긴 다음 껴안고 엎드린 자세에서 허리의 움직임 만으로 피스톤 운동을 계속 했다.
"미혜야 정말 임신 안 될까?"
"호호.. 임신이 되면 낳으면 되지. 우리 애기 낳아서 키우면 되자나."
"야~아. 농담하지 말고."
"걱정하지마. 오빠하고 처음 하고부터 피임약 먹기 시작했어."
"우리 미혜 준비가 철저하네."
나는 상체를 약간 세우고 미혜의 다리를 들어 내 어깨에 걸치고 행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밑을 보니 미혜의 보지에 내 자지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에로틱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상당히 오래 동안 보지 안에 있었지만 충분한 휴식 탓인지 사정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었다. 나의 노력에 보답하듯 미혜의 신음 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약간 말라있던 보지 물도 넘쳐 나기 시작했다. 허벅지와 엉덩이가 마주치는 소리와 자지와 보지가 마찰하면서 내는 질컥거리는 소리 그리고 미혜의 신음 소리가 합쳐져서 흥분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아. 아흥. 오빠.. "
"......"
"아.. 아.. 악. 오빠.. 오빠.. 나.. 헉.."
미혜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숨이 넘어가는 것 같다.
"미혜야. 아프니?"
"계속... 계속해... 좋아."
나는 안심하고 계속 했다. 나는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동작을 크게 해서 계속 이쪽 저쪽으로 찔러 주었다.
"오빠. 헉. 헉. 커억.."
갑자기 미혜의 숨이 컥컥 막히며 격렬하게 떨다가 옴 몸이 경직되면서 눈이 뒤집어졌다. 그러면서 보지가 내 뿌리를 꽉 물고 순간적으로 몇 번 빨아들이는 것 같았다. 나는 또 다시 미혜가 걱정이 되었지만 절정이 극에 달해서 분화구가 용암을 토해 내듯 힘차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미혜야! 나온다."
미혜를 가슴에 꼭 끌어안고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짜내었다. 미혜의 보지는 주기적으로 내 자지를 꼭 물어주었다. 미혜는 그리고 나서도 컥컥거리며 호흡이 곤란한 것 같았다. 나는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미혜야! 괜찮아? 왜 그래? 응?"
"윽.... 헉...."
나는 어찌해야 할지 안절부절못했다. 어제 밤에는 보지 못한 반응이었다. 숨결이 조금씩 안정되어갔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정상적이 되었다.
나는 조금 안심이 되어서 물었다.
"미혜야! 괜찮아?"
"......."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미혜가 겨우 진정되어서 말했다.
"오빠! 나 죽는 줄 알았어."
"나도 깜짝 놀랐어.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괜찮은 거니?"
미혜는 나를 살며시 안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응. 그리고 너무너무 좋았어. 이런 기분 처음 느꼈어."
"어떤 기분이었는데?"
"응.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구름 위에 떠있는 것 같기도 하고 출렁이는 물위에 떠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
"좋았니?"
"응. 너무 좋았어."

나는 마음이 뿌듯해지며 미혜와 처음 경험할 때를 생각했다. 그날 산에서 처음 미혜의 몸 안에 사정을 했을 때의 충격을 생각해 내고 지금 미혜가 그런 느낌을 받는 줄로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나중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어제와 오늘 여러 번 미혜와 관계를 가졌으나 그때의 그런 기분은 느끼지 못했고 또 나중에도 그런 경험은 갖지 못했었다. 그런데 미혜는 나중에도 그런 격렬한 반응을 여러 번 보였다. 그리고 그것이 여자들이 겪는 오르가슴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 후로 내 아내를 비롯해서 여러 여자들과 경험을 했지만 미혜처럼 강력한 오르가슴의 반응을 보이는 여자는 만나지 못했다.

우리는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침대에서 뒹굴며 점심 때가 지날 때까지 쉬었다.
"미혜야. 오늘 종일 옷 입지 말고 지내자."
"오빠는 창피하게."
"어때. 우리끼리 부끄러울 게 뭐 있어. 누구 올 사람도 없잖아."
"그렇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자. 언제 또 그럴 수 있겠니."
"좋아. 오늘은 오빠가 뭐든지 하자는 데로 다 할께."
미혜는 크게 선심 쓰는 듯이 말했다.
시간도 늦었고 배도 고파서 우리는 그만 일어나기로 했다.

함께 샤워하는 것도 선뜻 응했다. 각자 양치를 하고 우리는 서로의 몸을 씻어주기로 했다. 내가 먼저 따뜻한 물을 미혜에게 뿌리고 손으로 전신을 씻어 주었다. 샤워기를 대고 보지를 씻어줄 때는 다리를 벌려 주었다. 약간 미끈거리다가 나중에는 미끄러운 것이 씻겨졌다.
다음에는 미혜가 샤워기를 들고 나를 씻겨 주었다. 부드러운 손이 내 몸 곳곳을 문지르며 씻어 주었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같이 목욕탕으로 오는 동안 미혜의 몸매와 움직임을 보고 다시 발기되어있는 상태였다. 미혜는 자지를 부드럽고 소중한 듯 씻어 주었다.
"빨아 줘."
그녀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내 자지를 빨아주었다.
"맛있니?"
"응."
"정말?"
"응.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미혜는 정말 맛있는 듯이 빨았다.
"그만해. 이번에는 내가 미혜 기분 좋게 해줄게."
나는 샤워기의 물줄기를 두 사람에게 뿌리고 미혜와 나의 온몸에 비누를 칠했다. 그리고 미혜를 껴안고 몸을 문질렀다. 가슴과 가슴을 문지르고 배와 배를 부드럽게 서로 마찰했다. 딱딱해진 미혜의 유두가 느껴졌다.
"좋지?"
"응. 오빠. 너무 부드러워."
나는 미혜를 뒤에서 안고 손으로 유방을 만졌다. 원래부터 부드러웠던 유방의 감촉이 더 좋았다. 나의 분신은 미혜의 엉덩이 계곡 사이에서 자기 자리를 찾으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즐기다가 껴안은 상태에서 샤워기로 비눗물을 씻어냈다. 따뜻한 물이 서로의 몸 사이에 흘러내리는 것도 무척 좋았다.

나의 섹스에 대한 탐구심은 평소에 보고 듣거나 생각했던 것도 아닌 아이디어가 무궁 무진하게 떠올랐다. 그 때 2박 3일 동안에 열 몇 번의 섹스를 하면서 현재의 내가 경험해 본 절반 정도의 체위나 방법을 모두 시험해 봤던 것 같다. 나의 탐구심도 끝이 없었지만 무엇보다도 나의 요구를 미혜가 거부하지 않고 모두 들어준 것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으리라고 생각한다.

미혜에게 두 손으로 세면대를 잡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게 한 후에 뒤에서 미혜의 보지를 빨아 주었다. 약간은 꺼림칙했지만 항문도 빨아주었는데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했다. 엉덩이를 꼭 오므리고 무언 중에 거부하는 것 같은 반응이었다. 그래서 질 구만을 집중적으로 애무해 주었다. 약간 신 맛이 느껴지면서 애액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일어나서 나의 성기를 미혜의 보지에 문질러 그 액이 묻게 한 후에 서서히 삽입하기 시작했다.
다 들어가자 미혜의 허리를 잡고 왕복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미혜의 크고 탐스러운 엉덩이와 번질거리는 내 자지가 미혜의 보지에 드나드는 모양이 한 눈에 보여서 나의 감성을 자극했다.
"오빠 이상해. 너무 깊이 들어오는 것 같아. 배 속까지 들어오는 것 같아."
내가 너무 격렬하게 해서인지 미혜가 싫은 표정을 보였다.
"나는 이게 너무 좋은데..."
"그만해. 느낌이 이상해."
"조금만 더 하고..."
나는 아쉽지만 천천히 움직였다. 손으로는 유방을 어루만졌다. 그러다가 미혜의 허리를 펴게 하여 둘이 선체로 미혜의 고개를 돌려 키스를 했다. 자세가 불편해서 자지를 뺀 후 마주보고 서서 다시 결합을 했다. 처음 들어갈 때 내가 무릎을 굽히며 힘들었지 일 단 들어간 후에는 왕복 운동도 가능했다. 그러나 그 자세도 오래가지 못했다. 미혜가 아파하는 것 같아서 결합한 채 키스하면서 꼭 껴안고만 있었다. 우리는 욕탕에서의 섹스를 중단하고 밥부터 먹기로 했다.

미혜는 벌거벗은 채로 설거지를 하고 어제 밤에 먹다 남은 찌개를 덮이고 반찬을 준비했다. 나는 그런 미혜를 보며 눈을 즐기기도 하고 자지를 덜렁이며 따라가 껴안기도 하며 귀찮게 하기도 했다. 미혜는 눈을 흘기며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싫지는 않은 표정이었다. 미혜는 반찬이 적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저녁에는 맛있는 것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우리는 서로 먹여주기도 하고 서로의 신체를 건드리며 장난을 치고 하면서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대충 치우고 미혜의 피아노 연주를 청해 들었다. 미혜의 피아노 솜씨는 음정이나 박자 면에서 나무랄 대가 없었고 현장감이 더해져서 무척 듣기가 좋았다.
또한 연주자가 발가벗고 관객도 발가벗고 여는 음악회는 아주 좋았다. 그리고 나는 미혜에 대해서 약간은 경외감을 갖게 되었다.
몇 곡을 들은 후 나는 미혜를 침대로 안고 가서 아까 못다한 숙제를 미혜의 몸 안에 쏟아 붓고는 둘 다 피곤해져서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어 눈을 뜨니 미혜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어. 깼니?"
"오빠. 잠자는 것 참 귀엽다. 자면서 웃네? 좋은 꿈 꿨어?"
"응? 아니 모르겠네."
"저녁 밥 준비해야겠다."
"있는 대로 그냥 먹자."
"안돼. 조금만 기다려. 내가 금방 준비할게."
내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간단히 씻고 나오니 미혜는 싱크대 앞에서 채소를 다듬고 있었다. 나는 뒤에서 두 손으로 유방을 감싸며 살며시 안았다. 크고 풍만한 엉덩이에 아직 발기하지 않은 성기를 문지르며 부드럽고 탄력 있는 감촉을 즐겼다. 나의 성기가 금방 힘차게 일어섰다. 엉덩이 사이에 성기를 끼우고 한 손을 앞으로 돌려서 보지를 만지자 미혜가 몸을 비틀며 말했다.
"오빠~! 이것 만들어 놓고..."
"하면서 만들어."
나는 계속 해서 보지를 만졌다.
"아~잉 오빠 너무 그러지마 칼질 하자나."
나는 미혜를 너무 자극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뒤에서 살며시 안고 음식 만드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비교적 익숙한 솜씨로 칼질을 하고 냄비에 넣었다. 양념을 꺼내려고 몸을 숙일 때는 놓았다가 일어서면 다시 안았다. 몸을 움직일 때는 안고 따라갔다. 냄비를 렌지 위에 올려놓고 불을 켠 후 미혜가 웃었다.
"하하하.. 오빠~! 꼭 애기 같아."
"엄마. 젖 줘."
"그래 아가야 젖 먹어라."
미혜는 몸을 돌려서 내 머리를 안았다. 나는 게걸스럽게 젖을 빠는 시늉을 했다. 미혜는 그런 나를 내려다보며 미소를 짖고있었다.
"엄마 보지도 줘."
"호호호호.. "
나는 미혜의 엉덩이를 뒤로 내밀게 하고 뒤에서 보지를 빨았다. 이미 씻었는지 깔끔한 보지가 다시 젖기 시작했다. 가끔 항문도 빨아 주었다. 미혜가 신음하기 시작했다.
"아.. 아 하 응 .."
나는 미혜를 다시 세우고 가서 엉덩이를 안고 앞에서 보지를 빨아주었다. 주로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콕콕 집어주었다. 미혜는 다리를 벌리고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 아 하.. 응.. 응.. "
"미혜야."
"으응?"
"좋니?"
"응. 이제 넣어 줘."
"뭘?"
"오빠 자지."
"어디 다?"
"미혜 보지에다."
나는 혀로 클리토리스를 좌우로 빠르게 굴려 주었다.
"아~! 오빠 좋아."
나는 몸을 일으켜서 우뚝 솟아있는 자지를 미혜의 보지에 문질렀다. 충분히 젖어서 미끄러워지자 미혜의 한쪽 다리를 들고 무릎을 약간 굽히고 삽입을 했다. 몇 번 피스톤 운동을 하자 편한 느낌이 되었다. 들고 있던 다리를 내려 놓고 몇 번 왕복운동을 하다 껴안고 있었다.
"이대로 춤추자."
우리는 천천히 블루스를 추듯이 움직였다. 춤을 추다가 서로의 국부를 꼭 붙이고 상체는 띠고 서로의 허리를 잡은 채 왕복운동을 했다. 다시 서로를 끌어안고 키스를 하며 부드럽게 국부를 좌우로 움직였다. 귀 볼을 혀로 살살 핥다가 입술로 물었다. 귀바퀴를 혀로 핥아 나갔다. 아래에서부터 위로 핥다가 귀구멍에 혀를 넣었다. 미혜가 소름을 치듯이 좋아했다.
"이쪽 귀도 해줘. 오빠."
반대쪽도 해 주면서 보니 찌개가 끓고 있었다. 나는 미혜를 안고 천천히 렌지 쪽으로 가서 불을 꺼버렸다. 그리고 목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키스하며 혀로 핥아주는 것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키스와 유방 그리고 성기의 애무만이 전부인줄 알고 집중적으로 그곳만 애무했는데 귀와 목도 훌륭한 성감대라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여자의 몸 어디라도 성감대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때는 새로운 발견이었다.
나는 친구들에게 들어보았던 체위와 나의 탐구심과 창의력을 총 동원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해 보기로 생각하였다.

결합된 상태에서 미혜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받쳐서 들었다. 미혜는 팔을 내 목에 두르고 다리로 나의 허리를 감았다. 그리고 미혜의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왕복운동을 했다. 힘이 빠지자 그대로 조심스럽게 바닥에 앉았다. 나와 미혜의 두 다리를 서로 교차하여 뻗고 앉았다. 서로 결합하고 오랫동안 있어서인지 자지의 감각이 둔하게 느껴졌다.
나는 미혜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오빠. 왜?"
"미혜가 예뻐서."
"피! 거짓말."
"정말이야. 세상에서 미혜가 제일 예쁘고 사랑스러워."
"나도 어렸을 때부터 오빠가 제일 멋있다고 생각했어."
"지금은?"
"지금은 오빠하고 이렇게 있으니까 너무 좋지."
"너 전에 자위한적 있다고 했지?"
"오빤. 창피하게."
"우리 사이에 창피할 게 뭐 있니?"
"다 오빠 때문이야. 어렸을 때 오빠가 가르쳐 주었잖아."
"그때부터 자위 했니?"
"아니. 국민학교 5학년 때쯤부터일 거야."
"어떻게 했는데?"
"처음엔 그냥 오빠가 만져주는 것 상상하면서 손으로 만지기만 했어. 그러다가 작년부터 손가락을 넣었어."
"무슨 생각하면서 했는데?"
미혜는 내 목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당연히 오빠 생각했지. 근데 이렇게 오빠하고 실제로 하니까 너무 좋아. 꿈만 같고. 오빠는 언제부터 자위 했어?"
"나도 작년에 처음으로 몽정도 하고 자위도 했어."
"오빠도 내 생각하면서 했어?"
"그럼."
나는 약간은 거짓말을 해야 했다.
"일찍 얘기하지 그럼 조금 더 일찍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게 말야."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미혜의 보지 안에 있는 자지가 더 커지는 것을 느꼈다. 서로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가 심리적으로 흥분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마주 앉아서는 아무래도 미혜가 주도할 수 밖에 없었다. 미혜는 천천히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밑에서 약간의 움직임으로 호응해 주었다.
"보지에 털은 언제 났니?"
"오빠아~"
미혜는 귀엽게 흘기며 말을 이었다.
"5학년 때는 솜털만 났었어. 그러다가 진짜로 난 것은 중 1 때였던 것 같아."
"유방은?"
나는 미혜의 유방을 만지며 물었다.
"유방도 비슷해. 5학년 때 손 가락만하게 나왔다가 조금씩 커졌어. 지금도 커지는 것 같아. 지난번 보다 커지지 않았어?"
"맞아. 내가 만져줘서 더 커졌나 보다. 많이 만져 줘야 겠다."
"헤헤헤.."
"생리는 언제부터 했는데?"
"중 1 때. 그때는 많이 놀랬어."
"기분이 어땠는데?"
"우선 겁이 났었어. 엄마한테 얘기 했더니 어른이 된 거라면서 다 가르쳐 주었어."
"여자들은 엄마에게 다 배우나 보구나?"
"내 얘기만 듣지 말고 오빠 얘기도 해줘."
"무슨 얘기부터 할까?"
"음... 여기."
그녀와 나의 사타구니 부분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어렸을 때... 그때는 조그만 했는데 어제부터 커졌어?"
"나는 다른 애들에 비해서 조금 늦었어. 그리고 작년 일년 사이에 갑자기 털도 나고 커져 버렸어."
"그럼 내가 더 빨리 어른 되었네? 애기야! 나한테 누나라고 해 봐."
"무슨 소리야. 너랑 나랑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어른이 되었잖아."
"헤헤헤.... 그런가?"
"너랑 처음 하고 나서 나도 더 커진 것 같다."
"큰 게 좋은 거야?"
"작은 것 보다는 좋겠지. 어렸을 때 봤는데 내 자지가 남진이 것 보다 훨씬 크다."
"우리 오빠 이야기는 왜 해? 맨 날 싸우기나 하는데."
"왜 싸우는데?"
"내가 학교를 여기서 다니고 자기는 시골에서 다니니까 그렇지."
"음. 그래?"
"오빠. 몽정했던 이야기나 해 주라."
"우리집 부엌 있잖아? 거기에 어떤 여자가 발가벗고 비스듬히 누워있는 거야."
"누구였는데?"
"몰라. 얼굴은 자세히 기억 나지 않고 누구인지도 몰라. 그냥 여자였어."
"나 였어야 했는데. 그리고는?"
"내가 그 여자를 잡으려고 하니까 다른 데로 금방 옮겨지는 거야. 또 잡으려고 하면 또 옮겨지고 몇 번 그렇게 하다가 겨우 붙잡았지. 그리고 껴안고 어찌 어찌 하다가 그냥 꿈에서 깨어났어. 그런데 팬티가 축축이 젖어있는 거야. 그때가 처음으로 사정을 한 것이었어."
"기분은 좋았어?"
"기분이 좋은지는 생각이 안 나고 영 찜찜했어."
"오빠. 자위는 어떻게 해?"
"응. 그냥 손으로 자지를 잡고 야한 상상하면서 앞뒤로 흔드는 거야. 그러면 사정을 하게 되지."
"기분 좋아?"
"진짜로 하는 것보다는 안 좋아."
"얼마 만에 한번씩 하는데?"
"하루에 여러 번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고."
"그때마다 미혜 생각해?"
"응."
"이제는 자위하지 말고 하고 싶으면 나한테 와. 꼭."
"그래."
나는 삽입된 채 미혜를 안고 다시 일어서서 침대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미혜를 열락의 세계로 보내주고 나도 황홀감을 맛보았다.

한참 후에 우리는 식어버린 찌개를 다시 덮여서 저녁 식사를 했다. 그리고 그날 밤엔 몇 번 더하고 다음날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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