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사노바를 꿈꾼다 -6-

약속한날이 다가왔다...나는 일찍준비를하고..약속장소로 나갔다..
여자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기에...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약속시간이 다가왔고..그녀는 정각에맞추어서..약속장소로 나왔다..

[저기..혹시..소현이??]

[응..맞어..너 현이니?? ]

[응..만나서 반갑다..^^]

그녀는 자그마했고..중학생답게..머리는 단발머리였다..
달라붙은 청바지와...티셔츠를 입고이었다...
티셔츠도 그녀에게 작은지...그녀에 허리선과...가슴선이 드러났다..

[밥은 먹었어??]

[아니..아직..나 맛있는고 사주라..알지??]

그녀는..나에 서슴없이 나에게 팔짱을 끼었고...조금 당황되었지만..
기분은 무척좋았다..
그녀는 내 옆에서 뭐가그리 좋은지...항상 웃는얼굴로...
여러가지 이야기를했다..
우리들은...밥도먹고...쇼핑도하고...즐거운시간을 보내고...
헤어질시간이 다가왔다...

[집이 어디야? 내가 데려다줄께]

[그래? 후후..구래..가자~!]

그녀에 집으로 향하는길....많은 생각이들었다...
이대로 헤어져야하나...아니면 말을 걸어야하나...
어느덧 그녀에 집 앞에 와있었고...

[오늘..정말 즐거웠어...잘자구..내꿈꿔라..알았지??]

[응?? 응..그래..너두..잘자구..]

[야..표정이 왜 그래? 나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래??]

[응? 으..응...헤어지려니 아쉽네...]

[ㅋㅋ 나두 헤어지기 싫지만..담에 또 있잖아..
잘자구...나중에 연락할께..]

[응..그래..나중에 집에가서 전화할께..]

나는..하는수없이..뒤돌아서 집으로 가야했다...
키스라도 하고싶었지만...용기가 나지 않았다...

[야~!!]

그녀가 갑자기 나를 부른다...왜 그러지?
뒤를 돌아보는순간...

[어...]

그녀가 나에게 뽀뽀를하고..도망가버린다...
순간...머리속이 멍해지고..아무생각이 들지않는다...

[현아~ 잘가~ 안녕~~]

아...이런게 뽀뽀구나...
가슴이 무척 빠르게뛰고...머리속은 멍해지고...
얼굴에서는...열이올라..화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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