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부츠를 신은 여인. 010

= 머슴, 마님을 덮치다. (1편) =

경섭은 백수 신세를 면하여 작은 회사에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청년이었다.
한 때, 이 땅의 모든 청년백수들을 대표하는 인물들 중 하나였던 그도 결국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그가 회사에 처음 다니기 시작했을 때,
그는 그의 상사인 "팀장"이라는 예쁘장한 여인이...
자기보다 한살 어린 26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 결혼도 안했고...
물론, 그녀가 남친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부잣집 도령이라는 그 인간(남친)은 아버지 돈으로 사업을 하여 일약 벤처업계 쪽에서 한가닥 한다는 인간이었다. (물론, 그 벤처회사라는 데가 "아버지 기업"이라는 엄청나게 큰 뿌리를 지녔겠지만 말이다.)
그러한 인간과 심지어 장래까지 약속한 사이라니...
그러한 여자에게 있어서 경섭은 단지 "머슴같은 존재"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경섭에게 여러가지 자질구레한 심부름들을 시키는 것을 당연시 하였다.
(어느 유명한 여대 출신으로... 그 대학 출신 답게 "쩐 좀 있는 남자" 혹은 "자기보다 높은 위치의 남자"에게는 청순가련하게 굴고, "쩐 없는 남자" 혹은 "자기보다 낮은 위치의 남자"에게는 마구 대하는 그녀였다. 그러면서, "남녀평등" 및 "군대 다녀왔다는 마초들의 범죄들"에 대해서 회식 때나 커피브레이크 등 때에 열띠게 "토론"을 하는 모습이라니... 하긴, 그 남친이라는 놈은 지 애비 덕에 군대 면제되었데나... 사지도 멀쩡한 놈이... 경섭은 알보병일 적에...)

그날도 그녀는 경섭에게 회사가 입주한 건물 현관에 택배회사 사람이 왔으니...
가서 자신이 주문을 하였던 물건을 수령해오라고 "부탁"하였다.
어쩔 수 없었다.
이 회사에서 어떻게든 버티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경섭은 내려가서 자신과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택배회사 직원에게서...
물건을 수령하면서...
마침 엘리베이터가 수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계단으로 천천히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올라오던 도중에 그는 자신이 수령한 물건이 든 상자를 열어보았다.
"허거걱~"
구두와 관련된 심부름도 간간이 해본 적이 있지만...
롱부츠가 상자에 들어있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지퍼가 달려 있는... 갈색의... 코가 뾰족한... 롱부츠가 상자 안에 다소곳 하게 들어있었던 것이다.
당장이라도 꺼내어 품에 안고 싶었지만, 그는 일단 참기로 했다.
그 대신, 갑자기 뭔가 생각이 났고...
경석은 그 순간... 씨~익 웃었다.
어차피, 이판사판이라는 생각과 함께...

시간이 흘러~

사무실에는 경석과 팀장 밖에는 없었다.
팀장은 자신이 혼자서 해야 하는 잔무를 경석에게도 나눠서 할 것을 지시하였고...
(일을 배우기 위함이래나 뭐래나... 하지만,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녀가 안해놓았기 때문에 해야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경석이 팀장과 함께 남아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일은 거의 대부분 경석이 하였고,
그 동안 팀장은 남친이라는 자와 전화만 하고 있었다.
"오~빠, 오늘 일 딥따 많아, 잉~. 오늘 밤 만나기 힘들어. 어케! 오빠 보여주려고 새부츠도 샀는뎅..."
이런 아양을 떨어대면서...

경섭은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킥 거리며 웃었지만,
소리를 높이 내지는 않았다.
들켜서 좋을 것이 없으니까.

그러는 사이에 팀장은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경섭에게...
일을 빨리 마무리 할 것을 지시한 뒤,
전화가 오면 깨우라는 소리를 하고서,
자신의 책상에 상반신을 또?자기 시작했다.

한시간여가 지난 듯 했다.
경섭이 가서 살피니, 그녀는 아예 코를 약하게 마치 고양이처럼 갸르릉~ 골며 자고 있었다.

경섭은 준비해 놓은 마취제를 자신의 가방에서 꺼내어 손수건에 뭍힌 뒤,
팀장의 코와 입에 대었다.
그녀가 완전히 골아떨어진 것이다.

경섭은 그녀의 겨드랑이 양쪽에 손을 넣어 잠든 그녀를 일으켰다.
그런 다음, 끌어다가 빈 책상 위에 또慧?
베이지색 투피스 차림에 치마가 밀려올라가 허벅지가 드러났고,
희고 투명한 색깔의 스타킹이 빛을 받아 번쩍거리는 가운데,
그녀의 새부츠가 무릎까지 올라와 있었다.

갈색의 새로운 롱부츠.
그녀가 자신의 남친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하여 사신은 롱부츠.
하지만, 오늘 그 롱부츠를 정액과 자지와 손길로서 찬미의 애무를 최초로 해줄 사람은 바로 경섭이었다.
그 잘난 남친이 아니라... 머슴과도 같은 경섭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경섭은 뭔가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이판사판이라면 말이다.

경섭은 먼저 준비된 노끈을 사용하여 그녀의 양 팔들을 책상 다리에 묶었다.
그리고, 그녀의 투피스의 상의의 단추를 풀고 그 속의 블라우스도 풀어헤쳤다.
하얀색의 레이스 브레지어가 드러났다.
그 브레지어도 끌어올렸다.
풍만한 젓가슴이 드러났다.
이 여자...
얼굴 성형했다던데... (외모도 능력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여자이니...)
그건 그렇다고 치고...
가슴은 확실히 확대수술을 한 모양이었다.
유두도 그 남친이라는 놈이 얼마나 빨아대었는지는 몰라도...
(아니면 원래 걸레였는지는 몰라도...)
갈색을 너머 시커매보이는 것이 완전히 유부녀의 것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는 찬물수건으로 그녀의 얼굴을 닦아서,
그녀를 깨어나게 만들었다.
깨어나서...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떠한 지를 발견한...
팀장은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다.

그 당당하고 무서운 기백은 완전히 사라지고...
이제는 강간범 앞에서 벌벌 떠는 한명의 가련한 여인일 뿐이었다.

"제발, 경섭씨... 나 잘못했어요. 이러지 마세요. 오빠가 알면... 오빠가 알면..."
그녀는 이제 눈물까지 글썽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섭은 그러한 그녀의 눈물에 차갑게 미소짓는 것으로 답한 다음,
그녀의 입에 수건을 재갈로서 물렸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읍~ 읍~" 거려대었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 경섭은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팬티스타킹을 ?었다.
커터칼도 꺼내어 그녀의 하얀 레이스팬티도 ?어버렸다.

?어진 스타킹과 롱부츠...
그리고, 지방흡입술에 의하여 만들어진 날씬한 허벅다리 사이로 보이는 검은 숲...
물론, 처녀림은 아니었고...
그 아래의 동굴도... 이미 뚫려져 있는 것을 너머...
아예 입구가 크게 벌려져 있었으나...
경섭은 상관하지 않았다.

그녀의 보지에 입을 대고 먼저 빨아봄으로서 그 시큼한 냄새 등을 맡은 다음,
이번에는 거기에 드라이버의 손잡이 부분을 쑤셔 넣어 보았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눈물을 마구 흘렸다.

그리고, 드라이버의 손잡이가 박혀있는 상태에서...
경섭은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러댔다.
후레쉬가 터질 때마다... 그녀는 고개를 흔들어대며 눈물을 뿌려댔다.
그리고, 경섭은 거대한 통쾌감을 느꼈다.
자신을 괴롭히던 자를 이렇게 신나게 골려주기는 경섭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 정도로 프롤로그를 마친 뒤,
경섭은 본격적으로 그녀에 대한 공격에 들어갔다.

먼저, 그녀의 부츠를 신은 다리 중 오른쪽 다리를 들어서
거기에 키스를 퍼붓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