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장 ( 도피의 순서 ) -
그 시각...
지영은 떨리는 손으로 손에 쥐어진 "여권"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언니인 지수가 지시한 대로 그녀는 "S"시의 도청에서 여권을 발급을 받았다.
물론, 지수것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지영의 가슴을 더 떨리게 하는것은 통장의 돈이었다.
자신의 앞으로 자그마치 4억에 가까운 돈이 통장에 들어 와 있었다.
도청으로 오기전 지수가 가르켜준 "해외투자 이민공사"에 가서 돈을 가지고 갈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를 받았었다.
"유학겸 투자이민..."
언제 언니인 지수가 이렇게까지 치밀하게 준비를 해 뒀는지 지영으로서는 당황과 놀라움..그리고,두려움이 앞섰지만, 한편으론 언니인 지수가 고마웠다.
그러나, 지영은 지수의 광적인 복수극에 하루, 하루가 피가 말라지는 공포로 몸을 떨어야만 했다.
그 언니인 지수가 벌써 이틀째 과수원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전화로만 자신에게 잘 있다고 할뿐이 었다.
지영은 도청을 나와 "S"시의 네거리로 걸음을 옮겼다.
하나더, 처리 할 것이 있었다.
은행에 들러 돈을 세개의 계좌에 나누어서 이체를 하라는 지수의 지시를 따라야
했다..
. . . .
그날 늦은 오후.
지수는 먹골 폐차장 지하실을 나선뒤 만수를 만나고 있었다.
장소는 남들의 눈을 피해 "G"군 유원지였다. 그들은 변장을 하고 있었고 얼핏 보면 사랑하는 두 남녀로 보였다.
지수는 짙은 썬그라스에 긴 생머리의 가발을, 만수 또한 가발을 눌러쓰고 안경을 쓰고 있었다.
지수가 일부러 사람들이 많은 유원지를 선택한 것은 매사에 철저히 하자는 뜻이었다. 유원지는 사람들로 북적거려 그 두남녀를 군중속에 파 묻히게 했다.
둘은 유원지에서 배회하다가 모텔로 들어갔다.
모텔주인은 유원지에 놀러 왔다가 잠시 쉬어가는 연인들이 많았기에 둘을 조용한 방으로 안내를 했다.
. . . .
"흐~읍..읍!.쪽!쭈-욱!!"
방으로 들어서자 마자 만수가 지수를 벽으로 밀어부치며 입술을 덥쳐왔다.
지수도 그런 만수의 행동을 제지 하지 않고 받아 들였다.
만수의 뜨거운 혀가 입속으로 밀려 들어 왔다.
"하~아..압..쩝!..쭉,쭉!!"
지수는 만수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으며 손을 내려 뻗어 그의 바지춤을 끌렀다.
끌려진 바지속에서 자지를 찾아 손으로 잡았다.
손안에서 만수의 튼실한 자지가 팔딱거렸다....
....
한 바탕의 폭풍이 지나간 침대위에서 둘은 숨을 고르고 있었다.
땀에 흠뻑 젖은체...지수는 만수의 가슴을 쓰다듬고 있었고, 만수는 지수의 목에 팔 베게를 해주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돈은..잘 받았지?..퓨~휴우!"
만수가 담배연기를 내 뿜으며 침묵을 깼다.
"으..응!!...다~잘 될꺼야!"
지수는 만수를 안심시키며 그의 가슴에서 땀을 닦아주고 있었다.
둘,둘거리며 돌아가는 에어컨 바람이 시원찮았다.
아니, 둘이서 방금끝낸 격렬한 섹스가 방안을 열기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게 옳았다. 그만큼 둘은 격렬하게 서로의 몸을 탐닉했었다.
"..나!..좀 씻을께!"
지수가 만수의 가슴에서 고개를 빼고 일어났다...
....
"이게..다~..그..마약인가..하는거-야?"
지수가 침대위에 만수가 펼쳐논 물건들을 만지작 거리며 물었다.
"응!..이것 찾느라..며칠동안 용깨나 썼지!"
만수가 지수의 어깨를 감싸며 으시됐다.
"고생..했어!..쪽~"
지수가 고개를 돌려 만수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만수는 지수에게 키스를 받으며 더욱 의기양양하게 으쓱거렸다.
"하핫...우리 언제, 튀~지?"
만수의 말에 지수가 대답했다.
"으~응!..며칠후..면!"
"으하하핫!..우리,그 돈가지고 평생살수 있지?"
만수가 침대위로 벌렁 등을 깔고 누우며 눈을 게스츰레 떴다.
"호홋!..아마도, 그럴~껄?"
지수도 맞장구를 쳐주며 만수의 기분을 마춰주었다.
"근데..서무과장, 그 짜식이 보이질 않어!"
만수의 말에 지수는 찔끔하고 놀랐지만 속내를 표현하지 않고 대꾸했다.
"왜~엣?..."
지수는 뛰어오는 심장을 감추고 되 물었다.
"으~응!..그 쌔끼..하루를 멀다하고 관사에 들락 거렸는데 어제부터 통~보이질 않어!..그래서, 꼰대가 찾고 날리야!킥,킥.."
만수는 뭐가 그렇게 우수운지 킥,킥거렸다.
"그~래..엣?"
지수는 만수의 말에 무관심한 척 하고 넘겨 버렸다.
아마도 박일룡 교장이 눈을 까 뒤집고 찾을만도 했으리라!...
왜냐하면 만수가 훔쳐낸 박 교장의 비자금이 예치된 통장을 김혁도가 보관하며 관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
박일룡 교장의 비자금!
그 비자금은 말그대로 검은 돈이었다.
도 교육감에게 정기적으로 술과 여자를 받쳐가며 국가의 돈을 울궈낸 돈이었다.
학교육성 발전기금조로 받아낸 돈을 김혁도를 시켜 허위 장부를 만들게 했고,돈은 차곡히 차면계좌를 만들어 축척시켰던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분신과 같이 키워온 김혁도가 행방불명된 데다 비자금까지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하는 박 교장의 자태가 지수의 눈앞에 선하게 떠 올랐다.
박 교장은 하루에 한번씩, 꼭 김혁도를 불러 비자금을 확인하는것을 낙으로 삼았는데 그 김혁도가 며칠동안 행방불명이 되었으니 초조하기도 했으리라..
....
아뭏튼,지수로서는 정확하게 박 교장의 헛점을 찌른것이었다.
통장의 명의 또한 차명계좌로서 김혁도가 있지도 않는 허수아비를 내세워 만든것이기에, 한마디로 눈먼 돈이었다.
그 헛점을 지수는 정확히 파악하고 만수를 부추겨 훔쳐내게 했었고, 4억이란 돈은 안전하게 동생인 지영의 통장으로 이체를 끝낸 상태였다.
"근데..그 돈!..누가 가지고 있어?"
만수가 침대에서 벌떡일어나 물었다.
"으~응!..자~알..있지! 걱정마!!"
지수는 속으로 깜짝놀랐지만, 태연하게 만수를 안심시켰다.
"그런..그렇고..언제,아버지에게 말할꺼~야?"
지수는 일부러 화제를 돌렸다.
"휴~우..쩝!!..내일쯤 말할거-야!"
만수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는 표정이었다.
지수는 만수의 표정을 찬찬히 살피며 눈을 빛냈다.
만수는 지수의 각본대로 잘도 움직이고 있다고 봐야했다. 지금 지수가 만수에게 물은 뜻은 다름이 아닌 자신과 만수와의 결혼문제를 박일룡 교장에게 허락을 받으라고 했었다.
그래서 떳떳하게 남들이 보란듯이 결혼식을 올리고 살자고 꼬드겼었다.
물론, 박 교장은 안된다고 팔딱,팔딱 뛸것은 분명했다.
그 점을 지수가 노렸던 것이었다.
만수에게는 그랬다. 박 교장이 불호령이 떨어면 그것으로 읍내를 떠나야할 명분이 생기는것이라고 얼렀다.
돈이 없으져 봤자...
눈먼,검은돈이기에 박 교장도 어쩔수 없을거라고 부추겼던 것이다.
약삮빠른 만수도 지수의 앞,뒤가 딱들어 맞는 논리에 순순히 말을 들었던 터였다.
"씨~부럴..영감탱이..한번만..더! 당신몸에 손대면..좆대가릴..잘라 버랄꺼야!"
만수가 가슴을 쑥 내밀어 보이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이미 박일룡교장을 아버지라고 생각지 않은지 오래였다.
"호홋!...믿어도..돼?"
지수가 귀엽게 웃으며 만수를 빤히 쳐다봤다.,
"아!~나를 아직까지 모~올라?"
만수가 지수를 껴안아 오며 이마에 핏대를 세웠다.
"호호홋!..간지러~워!"
지수는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잡은 만수의 손을 덮으며 필요이상의 아양을 떨었다.
"흡!!쭈~욱"
그리고 만수의 입술을 덮었다.
"하~아압!.쭉!~...."
지수는 만수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으며 손을 내리뻗어 그의 자지를 잡았다.
만수의 자지는 어느새 원기를 회복하여 발기하고 있었다.
"쭈~욱!..또?..하고 싶어?..응?~.."
지수가 만수의 입술에서 얼굴을 떼며 물었다.
"히힛!당신..하고는 말이야..한번,가지고는 성이 안~차..는걸?"
만수가 지수를 안고 밀치며 실실웃었다.
"어~맛!!"
지수는 만수의 가슴에 깔리며 앙탈을 부렸다.
"하~아..앗!!..흐~응~음..!.."
지수는 만수의 혀가 목덜미를 핥아오자 일부러 신음소리를 더 크게냈다.
"쪽...하..아!...쭈~욱!"
그 혀가 지수의 앙증맞은 유방을 핥은뒤...점점..내려가고 있었다.
"어머멋!..하~악!!"
지수는 자신의 보지털을 가르고 "클리스토스"를 건드리는 만수의 거친 혀의 애무에 허리를 본능적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만수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며 지그시.. 눌렀다.
혀로서..자신의 보지전체를 더 핥아달라는 요구였다..
"쭙!..쭈~욱...하~압..쭉!!"
만수는 지수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위해 혀를 더 길게 빼물고는 지수의 활짝열린 보지의 계곡을 핥고 빨았다..
두 남녀는 식었던 육욕의 불을 다시 댕기고 있었다.
"윙~.....덜,덜,덜.."
벽면에 붙어 있는 후덥지근한 에어컨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 에어컨이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지수는 만수의 튼실한 자지를 두 번째 보지구멍속에 담았다...
. . . .
그 시각...
지영은 떨리는 손으로 손에 쥐어진 "여권"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언니인 지수가 지시한 대로 그녀는 "S"시의 도청에서 여권을 발급을 받았다.
물론, 지수것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지영의 가슴을 더 떨리게 하는것은 통장의 돈이었다.
자신의 앞으로 자그마치 4억에 가까운 돈이 통장에 들어 와 있었다.
도청으로 오기전 지수가 가르켜준 "해외투자 이민공사"에 가서 돈을 가지고 갈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를 받았었다.
"유학겸 투자이민..."
언제 언니인 지수가 이렇게까지 치밀하게 준비를 해 뒀는지 지영으로서는 당황과 놀라움..그리고,두려움이 앞섰지만, 한편으론 언니인 지수가 고마웠다.
그러나, 지영은 지수의 광적인 복수극에 하루, 하루가 피가 말라지는 공포로 몸을 떨어야만 했다.
그 언니인 지수가 벌써 이틀째 과수원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전화로만 자신에게 잘 있다고 할뿐이 었다.
지영은 도청을 나와 "S"시의 네거리로 걸음을 옮겼다.
하나더, 처리 할 것이 있었다.
은행에 들러 돈을 세개의 계좌에 나누어서 이체를 하라는 지수의 지시를 따라야
했다..
. . . .
그날 늦은 오후.
지수는 먹골 폐차장 지하실을 나선뒤 만수를 만나고 있었다.
장소는 남들의 눈을 피해 "G"군 유원지였다. 그들은 변장을 하고 있었고 얼핏 보면 사랑하는 두 남녀로 보였다.
지수는 짙은 썬그라스에 긴 생머리의 가발을, 만수 또한 가발을 눌러쓰고 안경을 쓰고 있었다.
지수가 일부러 사람들이 많은 유원지를 선택한 것은 매사에 철저히 하자는 뜻이었다. 유원지는 사람들로 북적거려 그 두남녀를 군중속에 파 묻히게 했다.
둘은 유원지에서 배회하다가 모텔로 들어갔다.
모텔주인은 유원지에 놀러 왔다가 잠시 쉬어가는 연인들이 많았기에 둘을 조용한 방으로 안내를 했다.
. . . .
"흐~읍..읍!.쪽!쭈-욱!!"
방으로 들어서자 마자 만수가 지수를 벽으로 밀어부치며 입술을 덥쳐왔다.
지수도 그런 만수의 행동을 제지 하지 않고 받아 들였다.
만수의 뜨거운 혀가 입속으로 밀려 들어 왔다.
"하~아..압..쩝!..쭉,쭉!!"
지수는 만수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으며 손을 내려 뻗어 그의 바지춤을 끌렀다.
끌려진 바지속에서 자지를 찾아 손으로 잡았다.
손안에서 만수의 튼실한 자지가 팔딱거렸다....
....
한 바탕의 폭풍이 지나간 침대위에서 둘은 숨을 고르고 있었다.
땀에 흠뻑 젖은체...지수는 만수의 가슴을 쓰다듬고 있었고, 만수는 지수의 목에 팔 베게를 해주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돈은..잘 받았지?..퓨~휴우!"
만수가 담배연기를 내 뿜으며 침묵을 깼다.
"으..응!!...다~잘 될꺼야!"
지수는 만수를 안심시키며 그의 가슴에서 땀을 닦아주고 있었다.
둘,둘거리며 돌아가는 에어컨 바람이 시원찮았다.
아니, 둘이서 방금끝낸 격렬한 섹스가 방안을 열기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게 옳았다. 그만큼 둘은 격렬하게 서로의 몸을 탐닉했었다.
"..나!..좀 씻을께!"
지수가 만수의 가슴에서 고개를 빼고 일어났다...
....
"이게..다~..그..마약인가..하는거-야?"
지수가 침대위에 만수가 펼쳐논 물건들을 만지작 거리며 물었다.
"응!..이것 찾느라..며칠동안 용깨나 썼지!"
만수가 지수의 어깨를 감싸며 으시됐다.
"고생..했어!..쪽~"
지수가 고개를 돌려 만수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만수는 지수에게 키스를 받으며 더욱 의기양양하게 으쓱거렸다.
"하핫...우리 언제, 튀~지?"
만수의 말에 지수가 대답했다.
"으~응!..며칠후..면!"
"으하하핫!..우리,그 돈가지고 평생살수 있지?"
만수가 침대위로 벌렁 등을 깔고 누우며 눈을 게스츰레 떴다.
"호홋!..아마도, 그럴~껄?"
지수도 맞장구를 쳐주며 만수의 기분을 마춰주었다.
"근데..서무과장, 그 짜식이 보이질 않어!"
만수의 말에 지수는 찔끔하고 놀랐지만 속내를 표현하지 않고 대꾸했다.
"왜~엣?..."
지수는 뛰어오는 심장을 감추고 되 물었다.
"으~응!..그 쌔끼..하루를 멀다하고 관사에 들락 거렸는데 어제부터 통~보이질 않어!..그래서, 꼰대가 찾고 날리야!킥,킥.."
만수는 뭐가 그렇게 우수운지 킥,킥거렸다.
"그~래..엣?"
지수는 만수의 말에 무관심한 척 하고 넘겨 버렸다.
아마도 박일룡 교장이 눈을 까 뒤집고 찾을만도 했으리라!...
왜냐하면 만수가 훔쳐낸 박 교장의 비자금이 예치된 통장을 김혁도가 보관하며 관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
박일룡 교장의 비자금!
그 비자금은 말그대로 검은 돈이었다.
도 교육감에게 정기적으로 술과 여자를 받쳐가며 국가의 돈을 울궈낸 돈이었다.
학교육성 발전기금조로 받아낸 돈을 김혁도를 시켜 허위 장부를 만들게 했고,돈은 차곡히 차면계좌를 만들어 축척시켰던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분신과 같이 키워온 김혁도가 행방불명된 데다 비자금까지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하는 박 교장의 자태가 지수의 눈앞에 선하게 떠 올랐다.
박 교장은 하루에 한번씩, 꼭 김혁도를 불러 비자금을 확인하는것을 낙으로 삼았는데 그 김혁도가 며칠동안 행방불명이 되었으니 초조하기도 했으리라..
....
아뭏튼,지수로서는 정확하게 박 교장의 헛점을 찌른것이었다.
통장의 명의 또한 차명계좌로서 김혁도가 있지도 않는 허수아비를 내세워 만든것이기에, 한마디로 눈먼 돈이었다.
그 헛점을 지수는 정확히 파악하고 만수를 부추겨 훔쳐내게 했었고, 4억이란 돈은 안전하게 동생인 지영의 통장으로 이체를 끝낸 상태였다.
"근데..그 돈!..누가 가지고 있어?"
만수가 침대에서 벌떡일어나 물었다.
"으~응!..자~알..있지! 걱정마!!"
지수는 속으로 깜짝놀랐지만, 태연하게 만수를 안심시켰다.
"그런..그렇고..언제,아버지에게 말할꺼~야?"
지수는 일부러 화제를 돌렸다.
"휴~우..쩝!!..내일쯤 말할거-야!"
만수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는 표정이었다.
지수는 만수의 표정을 찬찬히 살피며 눈을 빛냈다.
만수는 지수의 각본대로 잘도 움직이고 있다고 봐야했다. 지금 지수가 만수에게 물은 뜻은 다름이 아닌 자신과 만수와의 결혼문제를 박일룡 교장에게 허락을 받으라고 했었다.
그래서 떳떳하게 남들이 보란듯이 결혼식을 올리고 살자고 꼬드겼었다.
물론, 박 교장은 안된다고 팔딱,팔딱 뛸것은 분명했다.
그 점을 지수가 노렸던 것이었다.
만수에게는 그랬다. 박 교장이 불호령이 떨어면 그것으로 읍내를 떠나야할 명분이 생기는것이라고 얼렀다.
돈이 없으져 봤자...
눈먼,검은돈이기에 박 교장도 어쩔수 없을거라고 부추겼던 것이다.
약삮빠른 만수도 지수의 앞,뒤가 딱들어 맞는 논리에 순순히 말을 들었던 터였다.
"씨~부럴..영감탱이..한번만..더! 당신몸에 손대면..좆대가릴..잘라 버랄꺼야!"
만수가 가슴을 쑥 내밀어 보이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이미 박일룡교장을 아버지라고 생각지 않은지 오래였다.
"호홋!...믿어도..돼?"
지수가 귀엽게 웃으며 만수를 빤히 쳐다봤다.,
"아!~나를 아직까지 모~올라?"
만수가 지수를 껴안아 오며 이마에 핏대를 세웠다.
"호호홋!..간지러~워!"
지수는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잡은 만수의 손을 덮으며 필요이상의 아양을 떨었다.
"흡!!쭈~욱"
그리고 만수의 입술을 덮었다.
"하~아압!.쭉!~...."
지수는 만수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으며 손을 내리뻗어 그의 자지를 잡았다.
만수의 자지는 어느새 원기를 회복하여 발기하고 있었다.
"쭈~욱!..또?..하고 싶어?..응?~.."
지수가 만수의 입술에서 얼굴을 떼며 물었다.
"히힛!당신..하고는 말이야..한번,가지고는 성이 안~차..는걸?"
만수가 지수를 안고 밀치며 실실웃었다.
"어~맛!!"
지수는 만수의 가슴에 깔리며 앙탈을 부렸다.
"하~아..앗!!..흐~응~음..!.."
지수는 만수의 혀가 목덜미를 핥아오자 일부러 신음소리를 더 크게냈다.
"쪽...하..아!...쭈~욱!"
그 혀가 지수의 앙증맞은 유방을 핥은뒤...점점..내려가고 있었다.
"어머멋!..하~악!!"
지수는 자신의 보지털을 가르고 "클리스토스"를 건드리는 만수의 거친 혀의 애무에 허리를 본능적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만수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며 지그시.. 눌렀다.
혀로서..자신의 보지전체를 더 핥아달라는 요구였다..
"쭙!..쭈~욱...하~압..쭉!!"
만수는 지수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위해 혀를 더 길게 빼물고는 지수의 활짝열린 보지의 계곡을 핥고 빨았다..
두 남녀는 식었던 육욕의 불을 다시 댕기고 있었다.
"윙~.....덜,덜,덜.."
벽면에 붙어 있는 후덥지근한 에어컨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 에어컨이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지수는 만수의 튼실한 자지를 두 번째 보지구멍속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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