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부[올가미]
=제 2 장[이 교감의 음모]=
교감실...
지영은 진땀이 흘렀다. 이 교감의 매몰찬 책임추궁이 억울 했지만, 달리 변명할
것이 없어 가만히 서 있을수 밖에 없었다.
"도대-체가, 수업 감독을 어떻게 했길래...쯔쯔"
이 교감이 조금전과 달리 목소리를 낮추며 지영에게 동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순간, 지영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아-, 그것..차-암..운다고 해 결될 문제가 아니오..쓰-으! 일단 돌아 가시고
사태를 지켜 봅시다!"
이 교감의 말에 지영은 인사를 한뒤 교감실을 나왔다.
....
"됐-어!, 드디어 올가미에 걸려 들었어...흐흐"
이 교감은 지영이가 방을 빠져 나가자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서무과 김 과장을 인터폰으로 불렀다.
.......
사태는 더 악화 되고 있었다.
피해자 학생 부모가 가해자는 물론, 수업을 맡았던 지영에게 까지 읍내 경찰서로
고소를 했다. 그래서 지영은 경찰서로 호출을 받았고..
그리고 지금, 경찰서 조사과에서 마-악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 문을 나서고 있었다.
사고후, 언니인 지수를 찾았으나 집에도 없었고 휴대폰 연락도 불통이었다.
"..어딜 갔지?..."
지영은 이럴때 언니인 지수가 없는것에 더 위축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문득 형부를 떠 올렸으나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형부는
자신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휴-우! 어떻게..하-지?.."
지영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입술을 물어 뜯었다.
조금전 경찰서에서 조서를 받을때의 자존심을 몇번이고 상했었다.
조사를 담당한 경찰관의 노골적인 육욕에 찬, 시선을 피하는라 지영은 식은 땀을 흘려
야 했다.
그리고 그 경찰관이 조사를 마치면서 한 말이 자꾸 머리속에 맴돌았다.
"에-또, 감독소홀이 어쩌면 형사처벌 까지도 될수 있어요!..."
"감독소홀"...
사실, 지영은 억울했던 상황에 대해 담당 경찰관에게 호소를 할려고 했으나 포기 했다
. 자신의 몸매를 눈으로 ?다시피 하는 자에게 진심이 통할리가 없다고 판단 되
었기 때문이었다.
"아- 목말라!..."
지영은 연속적인 긴장으로 입이 바싹 말라 오자 잠시, 쉬어갈곳을 찾았다.
지영은 대로변에 카페겸 레스토랑이라고 어설프게 씌어진 간판이 눈에 들어 오자 문을
열고 들어갔다...
.......
경찰서 휴게실...
"킬,킬, 그래-서?"
이 교감이 담배 연기를 뿜어 내며 재미 있다는 듯이 킬킬 거렸다.
"하핫, 그래서 겁을 팍! 줬죠.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고-요."
대답을 하는자는 지영에게 조서를 받은 경찰관이 었다.
"그랬더-니, 고것이..기-가 팍 죽어 떨던데요..하하"
김 경장은 이 교감에게 자랑스럽게 가슴을 내 밀며 얘기를 마쳤다.
"좋-아! 수고 했어 김 경장은 말이야 내가 시키는 데로만 하면-돼! 그리고..또,
이건 용돈으로 써!"
이 교감이 김 경장을 칭찬하며 돈이 들어 있는 흰 봉투를 건냈다.
"하핫, 차-암..선배님도..이러시면 제가 송구 스러워..."
김 경장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탁자위의 봉투를 누가 볼세라 얼른 상의 안주머니로
넣었다.
그로서는 시키는데로 할 뿐이지만 사실 이 교감에게 벌써 은혜를 입고 있는 차 였다.
만년 순경 계급에서 진급을 시켜준것도 박교장에게 얘기를 잘한 이 교감의
인사 청탁의 결과 였다.
그리고 검은 돈 깨나 거래가 되는 "조사과"에 근무를 하게 된것도 이 교감의 덕분인지
라 김 경장의 입장으로서는 "백골난망"한 처지 였다.
"괜찮아...그리고 서장에게는 형님이 벌써 손을 써 놓았으니, 신경끄-고!.."
이 교감의 말에 김 경장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
지수는 막 "S"시에서 돌아와 지영의 연락을 받고 황급히 읍내 카페로 갔다.
오전 느지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몸 상태가 도저히 좋질 않아 학교에는"병가"를 내고
"S"시 까지 가서 치료를 받고 오는 길이 었다.
지영은 지수를 보자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지수는 지영을 달랜뒤, 차근차근히 얘기를 다 들었다.
"휴-우, 아?튼 괜찮을 꺼-야..너무 걱정마!"
지영은 지수의 격려에 다소 마음이 편했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없다는게 난감
하기만 했다.
그러다, 문득 지영은 지수의 건강이 걱정스러워 물었지만 지수는 그냥 괜찮다는 말만
했다.
"이,순진한..동생에게..내가 윤간이나 강간을 당해 보지구멍이 찢어져 꿰메고
왔다면....어떻게 생각할까?...."
지영은 지수의 안색을 다시 살피며 걱정스러웠지만 괜찮다는 언니의 말에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지수 또한 동생인 지영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난처 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사건 배후에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 들어 초조했다.
"일-단, 집으로 가자!"
지수의 말에 둘은 무거운 표정을 하고 카페를 나왔다..
.......
=제 2 장[이 교감의 음모]=
교감실...
지영은 진땀이 흘렀다. 이 교감의 매몰찬 책임추궁이 억울 했지만, 달리 변명할
것이 없어 가만히 서 있을수 밖에 없었다.
"도대-체가, 수업 감독을 어떻게 했길래...쯔쯔"
이 교감이 조금전과 달리 목소리를 낮추며 지영에게 동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순간, 지영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아-, 그것..차-암..운다고 해 결될 문제가 아니오..쓰-으! 일단 돌아 가시고
사태를 지켜 봅시다!"
이 교감의 말에 지영은 인사를 한뒤 교감실을 나왔다.
....
"됐-어!, 드디어 올가미에 걸려 들었어...흐흐"
이 교감은 지영이가 방을 빠져 나가자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서무과 김 과장을 인터폰으로 불렀다.
.......
사태는 더 악화 되고 있었다.
피해자 학생 부모가 가해자는 물론, 수업을 맡았던 지영에게 까지 읍내 경찰서로
고소를 했다. 그래서 지영은 경찰서로 호출을 받았고..
그리고 지금, 경찰서 조사과에서 마-악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 문을 나서고 있었다.
사고후, 언니인 지수를 찾았으나 집에도 없었고 휴대폰 연락도 불통이었다.
"..어딜 갔지?..."
지영은 이럴때 언니인 지수가 없는것에 더 위축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문득 형부를 떠 올렸으나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형부는
자신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휴-우! 어떻게..하-지?.."
지영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입술을 물어 뜯었다.
조금전 경찰서에서 조서를 받을때의 자존심을 몇번이고 상했었다.
조사를 담당한 경찰관의 노골적인 육욕에 찬, 시선을 피하는라 지영은 식은 땀을 흘려
야 했다.
그리고 그 경찰관이 조사를 마치면서 한 말이 자꾸 머리속에 맴돌았다.
"에-또, 감독소홀이 어쩌면 형사처벌 까지도 될수 있어요!..."
"감독소홀"...
사실, 지영은 억울했던 상황에 대해 담당 경찰관에게 호소를 할려고 했으나 포기 했다
. 자신의 몸매를 눈으로 ?다시피 하는 자에게 진심이 통할리가 없다고 판단 되
었기 때문이었다.
"아- 목말라!..."
지영은 연속적인 긴장으로 입이 바싹 말라 오자 잠시, 쉬어갈곳을 찾았다.
지영은 대로변에 카페겸 레스토랑이라고 어설프게 씌어진 간판이 눈에 들어 오자 문을
열고 들어갔다...
.......
경찰서 휴게실...
"킬,킬, 그래-서?"
이 교감이 담배 연기를 뿜어 내며 재미 있다는 듯이 킬킬 거렸다.
"하핫, 그래서 겁을 팍! 줬죠.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고-요."
대답을 하는자는 지영에게 조서를 받은 경찰관이 었다.
"그랬더-니, 고것이..기-가 팍 죽어 떨던데요..하하"
김 경장은 이 교감에게 자랑스럽게 가슴을 내 밀며 얘기를 마쳤다.
"좋-아! 수고 했어 김 경장은 말이야 내가 시키는 데로만 하면-돼! 그리고..또,
이건 용돈으로 써!"
이 교감이 김 경장을 칭찬하며 돈이 들어 있는 흰 봉투를 건냈다.
"하핫, 차-암..선배님도..이러시면 제가 송구 스러워..."
김 경장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탁자위의 봉투를 누가 볼세라 얼른 상의 안주머니로
넣었다.
그로서는 시키는데로 할 뿐이지만 사실 이 교감에게 벌써 은혜를 입고 있는 차 였다.
만년 순경 계급에서 진급을 시켜준것도 박교장에게 얘기를 잘한 이 교감의
인사 청탁의 결과 였다.
그리고 검은 돈 깨나 거래가 되는 "조사과"에 근무를 하게 된것도 이 교감의 덕분인지
라 김 경장의 입장으로서는 "백골난망"한 처지 였다.
"괜찮아...그리고 서장에게는 형님이 벌써 손을 써 놓았으니, 신경끄-고!.."
이 교감의 말에 김 경장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
지수는 막 "S"시에서 돌아와 지영의 연락을 받고 황급히 읍내 카페로 갔다.
오전 느지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몸 상태가 도저히 좋질 않아 학교에는"병가"를 내고
"S"시 까지 가서 치료를 받고 오는 길이 었다.
지영은 지수를 보자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지수는 지영을 달랜뒤, 차근차근히 얘기를 다 들었다.
"휴-우, 아?튼 괜찮을 꺼-야..너무 걱정마!"
지영은 지수의 격려에 다소 마음이 편했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없다는게 난감
하기만 했다.
그러다, 문득 지영은 지수의 건강이 걱정스러워 물었지만 지수는 그냥 괜찮다는 말만
했다.
"이,순진한..동생에게..내가 윤간이나 강간을 당해 보지구멍이 찢어져 꿰메고
왔다면....어떻게 생각할까?...."
지영은 지수의 안색을 다시 살피며 걱정스러웠지만 괜찮다는 언니의 말에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지수 또한 동생인 지영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난처 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사건 배후에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 들어 초조했다.
"일-단, 집으로 가자!"
지수의 말에 둘은 무거운 표정을 하고 카페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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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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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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