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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4:03 1,633회 0건
아하루전 외전 3-1-2
광장에 모인 악마들의 환호성 소리와 함께 다시 몇 몇 악마들이 암컷 악마를 끌고 단상으로 올라왔다. 끌려온 암컷 악마역시 저희 악마들 무리에서 팔려온 악마 같았다.
얼굴의 반쯤은 될 법한 작은 눈망울 가득 두려움과 공포에 가득차 있었고 몸은 연신 부들 부들 떨어 대고 있었다.
암컷 악마를 끌고온 다른 악마들은 그 암컷을 단상 중앙에 놓더니 암컷의 몸에 붙은 것들을 찢어내기 시작했다.
북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암컷의 몸에 붙어 있던 것들이 길게 찢어져 나가자 순식간에 암컷은 알몸이 되었다.
의외였다. 이때까지 악마들은 얼굴만 사람의 형상을 했을 뿐 몸은 온통 비늘이나 가시같은 것으로 뒤덮여 있거나. 아니면 마치 불에 상처를 입은 듯 우그러져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뭐랄까 마치 초원을 누비는 누우와 같은 보드라움이 느껴지는 것은 왜였을까? 마치 누우의 껍질을 하얗게 만들어 걸친 듯 암컷의 몸은 무척이나 보드라와 보였다.
악마들과 단상 및의 많은 악마들은 그 암컷이 몸에 걸친 것이 찢겨져 나가자 환호성과 기쁨에 찬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몇몇은 손을 흔들며 뭐라고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기 까지 했다.
단상 밑의 악마들이 그렇게 소리를 질러 대면 질러댈수록 암컷은 그 하얀 피부를 더욱 하얗게 질려가며 부들 부들 떨어대고 있었다.
암컷이 그렇게 몸을 떨어대자 다른 악마들이 그 암컷에게 다가와 채찍질 하며 뭐라고 고함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암컷의 몸에는 이전에도 여러번 채찍에 맞은 듯 여기 저기 온통 붉은 자국들로 가득했는데 악마들의 채찍질로 인해 그 위에 새로운 채찍 자국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암컷의 하얀 몸위에 붉게 그어지는 선홍색 채찍 자국은 그것을 바라보는 나에게 안쓰러움보다는 왠지 모를 묘한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하지만 암컷은 악마들이 그토록이나 채찍질 하는데도 불구하고 악마들의 말에 그다지 따를 기색이 없었는지 악마들이 무척이나 분노해 했다.
그러자 단상 가운데 노래를 부르던 악마가 뭐라고 한소리를 해댔다. 무슨 소리를 햇는지 몰라도 그 소리에 암컷은 크게 놀라는 눈치였다.
악마를 채찍질 하던 다른 악마들이 잔인한 미소를 짓고는 암컷에게서 딸어져서는 나무 기둥에 묶인 자들에게로 다가갔다.
암컷은 발가벗은채로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의 다리를 붙잡고 뭐라고 외쳐댔지만 그들은 이미 암컷의 말 따위는 듣지 않는 기색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채찍을 들어 올리더니 나무 기둥에 묶인 다른 작은 악마들을 내리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비명소리가 넓게 울려 퍼졌다. 끔찍했다. 피가 튀기고 몸에 걸친 것들이 순식간에 찢겨져 나갔다. 그리고 그들의 비명소리가 높아질수록 공터에 모인 악마들의 고함소리도 더욱 커져만 갔다.
급기야 암컷이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던 악마에게로 다가가서 머리를 그 악마의 발에 갖다대고는 뭐라고 간절히 외쳐댔다.
노래를 부르던 악마가 몸을 숙여 암컷의 머리채를 잡아 끌었다. 암컷의 얼굴은 온통 눈물로 뒤덤벅이 되었다.
노래를 부르던 악마가 암컷에게 뭐라고 말을 건네자 암컷이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제서야 노래를 부르던 악마의 맘에 드는 대답을 얻었던지 채찍질을 멈추게 만들었다.
노래를 부르던 악마가 암컷의 어깨를 건드리고는 내가 갇힌 우리 쪽을 가르켰다. 암컷은 절망과 체념 어린 얼굴을 하며 악마가 가리키는대로 내가 갇힌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암컷이 내 쪽으로 다가오자 악마들은 그제서야 흡족한 웃음을 지으며 뭐랄까... 짖궂으면서도 잔인한 표정을 짖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그런 악마들의 표정을 살필 겨를이 없었다. 성인식 도중 이곳으로 끌려온 것이 어언 달이 세 번 꽉 찾다. 그 기간동안 난 한번도 여자의 체취를 맡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바로 눈앞에서 비록 악마이기는 하지만 암컷이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약간은 비린듯한 암컷 특유의 체취가 내 코에 들어오자 절로 미칠 것 같았고 온 몸은 뻣뻣하게 굳어지고 피가 한곳으로 몰리는 기분을 느꼈다.
노래 부르던 악마가 다시금 뭐라고 말하며 채찍을 바닥으로 내리치자 암컷이 천천이 내가 갇힌 우리 앞에 앉았다. 그리고 천천히 벌거 벗은 두 다리를 벌려 나갔다.
그러자 암컷의 연분홍 빛 여인의 속살이 내 앞에 천천히 그러나 활짝 펼쳐졌다. 이미 내게는 이곳이 악마들의 소굴이거나 내가 우리 안에 갇혀 있다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목이 말랐다.
눈앞의 저 암컷을 내 밑에 두고 마구 짓밟고 싶었다. 온 몸이 경직되고 몸 한곳에 피가 몰리는 것을 느꼈다.
손으로 내 앞에 가로 막혀 있는 창살을 잡고 흔들어 댔다. 하지만 그 창살은 어떤 것으로 만들었는지 내 억센 힘으로도 꼼짝하지 않았다.
내 모양이 웃겼는지 악마들이 큰소리로 웃어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그들의 웃음 소리는 내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나도 내가 왜이리 흥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악마 둘이 천천히 내가 갇힌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그 중 하나가 밧줄이 동그랗게 달린 막대기로 내 머리에 씌었다. 너무 암컷에게만 정신을 팔고 잇던 나는 미처 그 막대기를 피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막대에 달린 밧줄에 내 목이 감겨졌다. 나는 손으로 내 목에 감겨진 밧줄을 풀어 보려고 했지만 무슨 마법을 부렸는지 그 밧줄은 꼼짝하지 않았다.
내가 밧줄에 목이 감겨지자 다른 악마가 내가 갇힌 우리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내 목에다가 예의 그 동그란 밧줄이 달린 막대기로 내 머리를 씌었다. 나는 반항하려 했지만 이미 밧줄을 감고 있었기에 새로운 막대를 피할 수 없었다.
밧줄이 다시 내 목에 감겨지자 처음 목에 감겼던 밧줄이 풀려졌다. 나는 다시 감겨진 밧줄을 풀려고 노력했지만 그것 역시 풀리지 않았다.
악마는 내 목에 조이고 있는 밧줄에 달린 막대를 천천히 당기며 나를 우리 밖으로 끌어 내었다.
내가 우리 밖으로 나가자 이번에는 더 큰 밧줄이 나의 몸을 칭칭 얽어매었다. 나는 근처의 다른 악마들을 때려 눕히고 싶었으나 악마들이 묶어 놓은 밧줄 때문에 꼼짝할 수 없었다.
다시 한번 채찍이 바닥을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렸다. 노래를 부르던 악마가 뭐라고 고함을 치며 암컷의 등을 채찍으로 내리쳤다. 여기저기서 단상 밑의 악마들이 휘파람과 고함을 치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암컷이 천천히 엉금 엉금 기면서 내게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암컷이 한걸음 길 때마다 암컷의 가슴에 달린 두 젖이 하얀 우유빛을 자랑하며 출렁 출렁 거렸다.
손을 내밀어 내게 다가오는 암컷을 붙잡으려고 했지만 몸을 칭칭 감고 있는 밧줄은 내게 그런 자유를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움직이려 하면 할수록 더욱 내 몸을 옥 죄어 오기만 했다.
암컷은 천천히 내 앞으로  오더니 나를 한번 바라보았다. 암컷의 눈에는 온통 슬?과 체념으로 가득차 있는 듯 싶었다.
암컷이 작은 소리로 하늘을 쳐다보며 뭐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는 고개를 내 아랫도리 쪽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암컷의 붉은 빛 머리가 내 눈에 크게 들어오는 순간 뭔가 따뜻한 것이 내 아랫도리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절로 입이 벌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야말로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처음 느끼는 묘한 느낌이 내 전신을 휘몰아 가는 것 같았다.
촉촉하면서도 따스한 그 무엇이 천천히 내 아랫도리의 그것을 살살 간질이며 나를 애태우고 잇었다. 귀가 멍해지며 뭔가 웅웅 거리는 소리가 내 귓속에서 들리는 듯 싶었다.
나는 몸을 꿈틀거렸지만 내 몸은 조금도 움직이지 못했다. 나를 불태울 듯한 감각이 내 전신에 번져가고 뭔가 아쉬움과 뜨거운 그 무엇이 나를 태워갔다.
"으음"
내 입이 절로 벌려지고 그리고 그 어떤 전사와 싸워서도 흘리지 않았던 신음이 저절로 터져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내 눈은 더욱 충혈 되어졌던 것 같았다.
그토록 많은 악마들이 제각기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지만 내 눈에는 오로지 내 앞에서 열심히 머리를 움직이고 있는 붉은 머리의 암컷과 내 아랫도리를 따스하게 감싸고잇는 그 느낌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다시 획 하는 채찍 소리와 함께 붉은 머리의 암컷이 움찔 거리고 그럴때마다 암컷의 움직임은 더욱 노련해지고 정교해져만 갔다.
달아오르는 듯한 느낌과 더불어 더욱 더 깊은 욕구가 치밀어 오를 때 쯤 다시 붉은 머리 암컷의 등위로 채찍이 떨어졌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던 악마가 뭐라고 고함을 내질렀다.
붉은 머리의 암컷이 천천히 내 아랫 도리로부터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햇빛에 번들거리는 내 아랫도리가 우람한 모습으로 드러났다.
여기저기서 암컷 악마들의 탄성소리와 비명소리가 내 귓가를 간지럽혔다. 악마들 중 하나는 일부러 내 곁으로 다가와서는 채찍으로 내 번들거리며 딱딱하게 일어선 물건을 건드리며 징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뭐라고 뭐라고 떠들어 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단상 아래에 있는 악마들의 소란은 더욱 커져만 갔다.
조금 후 나의 아랫 도리에서 떨어져 나갔던 붉은 머리 암컷이 엉덩이를 나에게로 향한체 땅에 엎드려 마치 짐승과 같은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드러난 암컷의 그곳은 나의 모든 정신이 그곳에만 향하게 만들었다.
입이 바짝 바짝 타들어가고 온 몸에 힘이 불끈 불끈 치솟아 오르고 그 어떤 강한 적과 마주쳤을 때보다 더한 긴장과 흥분감이 내 몸 가득 휘몰아 쳤다.
나는 내 끌어오르는 욕구를 해소하고자 눈 앞의 붉은 머리 암컷에게로 달려들고 싶었다. 하지만 나를 묶고 있는 밧줄들은 결코 내 그러한 욕망을 허락하지 않았다.
내가 움직이려 하면 할수록 밧줄들은 더욱 아프게 나를 욱죄어 들어가고 잇었고 그럴때마다 악마들은 소리를 지르며 웃고 떠들어 대었다.
누군가 다른 악마 하나가 내 등에 채찍질을 해댔다. 하지만 자연에서 단련된 내 피부를 뚫고 내게 아품을 전해주기에는 그들 악마들의 채찍질은 너무나 허약했다. 그리고 그동안 그들의 채찍질에 단련되어 왔던 것도 크게 한 몫 했을 것이다.
나에게 한참을 채찍질해던 악마들은 내 몸을 묶고 잇던 밧줄을 조금 풀어 주었다. 그리고 나를 내 눈 앞에서 자신의 음부를 훤히 내보이며 엉덩이를 살랑 살랑 흔들고 잇는 붉은 머리의 암컷에게로 이끌었다.
나는 내 맘 속에 타오르는 불을 끄고자 얼른 암컷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악마들은 그런 내 마음을 알고라도 잇는 듯 나를 애태우며 조금씩 밖에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고 그것이 내 마음의 갈증을 더욱 부채질 했다.
한참의 사투 끝에 나는 암컷의 바로 엉덩이 앞에까지 올수 잇었고 그제서야 내 몸을 죄고 잇던 밧줄들의 힘이 조금 느슨해진 것을 알 수 잇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눈 앞의 붉은 머리 암컷의 엉덩이를 잡고 내 물건을 암컷의 아랫도리 쪽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내 물건은 이미 햇餠?그을릴대로 그을려 아주 새까만 모습이었고 거기다 암컷의 침에 번들거려 마치 검은 표범의 가죽처럼 매끄러워 보였다.
내 물건은 암컷의 아래에 닿자 암컷의 두려움에 섞인 묘한 떨림을 감지 할 수 잇었다. 일순가 눈 앞의 붉은 머리 아컷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잠시 잠깐 스쳐지나가기는 했지만 그것을 생각하기에는 그때 나는 너무나 흥분해 있었고 또한 내 몸 깊숙한 곳에서부터 타오르는 불길은 너무나 거셌다.
나는 내 물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암컷의 저항을 뚫고 거세게 내 물건을 암컷의 몸 깊숙이 집어 넣었다.
암컷은 마치 몸을 활처럼 위로 치켜 올리며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암컷의 비명은 이미 이성을 잃기 시작하는 내 귀에는 그저 달콤한 음악처럼 들릴 뿐이었다.
악마들은 입을 모아 나를 응원하는 듯 뭐라고 뭐라고 고함을 외쳐대고 잇었고 어느새 나도 그러한 분위기에 휩싸여 가고 잇었다.
나의 거대한 물건이 붉은 머리의 암컷의 몸을 유린해가기 시작할 때마다 암컷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악마들의 채찍이 그녀의 몸 위로 가혹하게 내리쳐졌고 암컷은 이내 나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번의 움직임이 잇자 암컷의 몸 안에서도 암컷을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하자 한결 움직임은 편해지기 시작했고 이전의 뻑뻑한 느낌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나는 정신 없이 내 눈 앞에 하얀 등을 파를 떨어대는 가여운 암컷의 몸을 마음껏 유린하기 시작했다.
암컷의 몸을 유린하는 나를 향한 악마들의 외침과 함성, 그리고 그 뜨거운 태양은 나를 미치게 했고 내 피를 미치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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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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