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라 컴플렉스 VOL 0.32
"으으음... 너무 좋아... 안돼는데... 조금만 더..."
이젠 일어나 자기 방으로 가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 움직임이 멎었지만 단지 따스한 느낌만으로도 감미로운 손을 뿌리치질 못했다. 그런 향숙에게 밀려드는 수마(睡魔)의 엄습은 오로지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외통수 였다. 향숙은 거실에서 부터 안방의 침대까지 아빠를 옮겼다. 술에 곯아 떨어진, 자기 몸무게의 절반이 더 무거운 성인 남성을 업어서 옮긴 것이다. 충분히 힘이 들 만한 일이 아니겠는가. 가냘픈 여인이 감당 할 수 있는 무게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 하는가?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힘든일은 힘든 일이다. 그렇게 향숙은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아빠의 품에서 잠이들었다. 사랑하는 아빠의 품에서...
상택은 오랜만에 아내의 꿈을 꾸었다. 그것도 너무나 생생한 꿈을 말이다. 손에 와 닫는 가슴이나 보지(1)의 감촉이 너무나도 생생했던 것이 무척 좋았다. 아내가 죽고나서는 단 한번도 다른 여자는 커녕 자위도 한번 해 본적이 없었던 상택 이었으니 그런느낌이 마냥 좋기만 할 뿐이다. 세상에서 자신이 성욕을 풀어낼 수 있는 단 하나 뿐인 여성이 아니었던가. 꿈에서의 아내는 예전의 모습과 행동 그대로 자신을 맞이 하고 있었다. 짖굿다, 야하다 하며 말이다.
-띠디디디. 띠디디디. 띠디디디. 띠디디디.....
부녀가 함께 어우러져 깊이 잠든 그 공간. 고요하기만 하던 적막을 깨트리는 알람소리. 상택은 지난 밤에 꾼 강렬한 꿈의 잔재 때문에 오래전, 여느때의 여느 날로 착각 하였다.
"여보... 나 출근해야지...."
여느때 처럼, 먼저 일어난 자신이 아내를 깨우던 버릇대로 자신의 손에 만져지는 보지를 진하게 애무를 하며 말한 상택. 그는 아직도 꿈속이다.
"오늘은 휴일이잖아요."
"아... 그랬지...."
너무나 자연스레 들려오는 댓구에 상택은 아직 꿈이라 여길 수 밖에 없었다. 간밤에 마신 술이 과한 탓도 있으리라. 상택은 자연스레 애무를 했다. 자신의 가슴에 닿아있는 등의 조그마함, 자신의 다리에 약간 세워 기댄 오른 다리. 상택의 오른손을 넓게 옮기면 알수있는 왼다리의 위치와 그 벌어짐. 가슴으로 손을 옮기면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도 탄력있는 작지만 봉긋한 가슴까지. 너무나 생생한 꿈이라 여겼다.
"음... 오늘은 좀더 느긋해도 되는거지?..."
그러면서 상택은 목 뒤로 들어가 있는 팔로 가슴을 애무하고 오른손으로는 보지를 애무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롭게. 생전의 아내에게 했던것 처럼.
"으흐응.... 아아아...."
여느때와 같은 반응. 그리고 촉촉히 젖어오는 보지까지. 어느것 하나 아내와 다를것이 없기에 상택은 지금껏 꿈이라 여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꿈에서도 색스를 할 수 있을까? 예전과 같이."
그런 생각을 하며 자신의 슬립가운 하의를 내려 발기한 성기를 꺼내었다. 그리고 촉촉히 젖어있는 보지에 가져다 대고는 힘을 주려 할 무렵.
"아... 아빠..."
그 순간. 상택은 잠이 확 달아나 버렸다. 자신이 꿈이라 생각하고 한 행동이 모두 현실이었던 것 이다. 공황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생각을 확 날려버린 향숙이의 한마디.
"아빠... 전 괜찮아요... 엄마 꿈이라도 꾸셨어요?"
"미...미안하구나. 내가 많이 취했던 모양이다."
"전 정말 괜찮아요. 정말이요. 오히려 제가 더 죄송스러운 걸요? 저때문에 주무시는데 방해가 된건 아닌가 싶어서요."
황당함, 난처함, 곤혹스러움, 그런 복잡스런 감정때문에 딸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의 자세가 어떠했는지는 생각에 들어오지 않았었지만 어느정도 안정이 되자 그점에 신경을 쓰게된 상택.
"아니다. 네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내가 주책을 부린 탓이지."
상택은 그렇게 딸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히 말하며 보지에 닿아있는 손을 빼려 했다.
"그냥... 이대로 좀 더 주무시면 안돼요?"
향숙이는 손을 빼려하는 아빠를 이미 덮혀있던 자신의 손에다 힘을 줌으로써 은밀히 존재하던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였다.
"오랜만에, 엄마 생각하시면서 푹 주무세요. 전 신경 쓰시지 마시구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으니까... 절 엄마 대신이라 생각 하시구요. 네?"
"너 이녀석. 아빠 좀 그만 괴롭히거라 응? 너의 지금 행동이 날 얼마나 괴롭고 힘들게 하는줄 아니?"
"정말이지, 전 괜찮아요. 모든걸 받아 들일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빠시니까요."
"향숙아. 나도 사내란다. 사내란 지금 너와 나의 상황이라면 미칠것 같은 음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나라고그러지 않으라는 법은 없단다. 더구나 난 너의 아빠가 아니냐."
1).작가 주: 여성기를 지칭하는 단어이지만 이게 한자어 출신이란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않을까. 한자로 표기를 하기는 寶地라 하니, 보배로운 땅이란 의미이다. 내가 태어난 고향. 생명이 태어나는 땅. 사내가 아이를 낳을수 없음은 하늘에서 난 생명이 없음이다. 선조들 께서는 이렇듯 지혜로우셨었다. 고로 이는 욕이아닌 극 존칭이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이라는 말에는 이렇듯 여성을 존중하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 Re..자지도 한자어??(dream777)
> 그러면, 자지도 한자어인가요? 흥미롭네요. 보지가 한자어인줄 몰랐는데,,,
> >
"으으음... 너무 좋아... 안돼는데... 조금만 더..."
이젠 일어나 자기 방으로 가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 움직임이 멎었지만 단지 따스한 느낌만으로도 감미로운 손을 뿌리치질 못했다. 그런 향숙에게 밀려드는 수마(睡魔)의 엄습은 오로지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외통수 였다. 향숙은 거실에서 부터 안방의 침대까지 아빠를 옮겼다. 술에 곯아 떨어진, 자기 몸무게의 절반이 더 무거운 성인 남성을 업어서 옮긴 것이다. 충분히 힘이 들 만한 일이 아니겠는가. 가냘픈 여인이 감당 할 수 있는 무게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 하는가?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힘든일은 힘든 일이다. 그렇게 향숙은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아빠의 품에서 잠이들었다. 사랑하는 아빠의 품에서...
상택은 오랜만에 아내의 꿈을 꾸었다. 그것도 너무나 생생한 꿈을 말이다. 손에 와 닫는 가슴이나 보지(1)의 감촉이 너무나도 생생했던 것이 무척 좋았다. 아내가 죽고나서는 단 한번도 다른 여자는 커녕 자위도 한번 해 본적이 없었던 상택 이었으니 그런느낌이 마냥 좋기만 할 뿐이다. 세상에서 자신이 성욕을 풀어낼 수 있는 단 하나 뿐인 여성이 아니었던가. 꿈에서의 아내는 예전의 모습과 행동 그대로 자신을 맞이 하고 있었다. 짖굿다, 야하다 하며 말이다.
-띠디디디. 띠디디디. 띠디디디. 띠디디디.....
부녀가 함께 어우러져 깊이 잠든 그 공간. 고요하기만 하던 적막을 깨트리는 알람소리. 상택은 지난 밤에 꾼 강렬한 꿈의 잔재 때문에 오래전, 여느때의 여느 날로 착각 하였다.
"여보... 나 출근해야지...."
여느때 처럼, 먼저 일어난 자신이 아내를 깨우던 버릇대로 자신의 손에 만져지는 보지를 진하게 애무를 하며 말한 상택. 그는 아직도 꿈속이다.
"오늘은 휴일이잖아요."
"아... 그랬지...."
너무나 자연스레 들려오는 댓구에 상택은 아직 꿈이라 여길 수 밖에 없었다. 간밤에 마신 술이 과한 탓도 있으리라. 상택은 자연스레 애무를 했다. 자신의 가슴에 닿아있는 등의 조그마함, 자신의 다리에 약간 세워 기댄 오른 다리. 상택의 오른손을 넓게 옮기면 알수있는 왼다리의 위치와 그 벌어짐. 가슴으로 손을 옮기면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도 탄력있는 작지만 봉긋한 가슴까지. 너무나 생생한 꿈이라 여겼다.
"음... 오늘은 좀더 느긋해도 되는거지?..."
그러면서 상택은 목 뒤로 들어가 있는 팔로 가슴을 애무하고 오른손으로는 보지를 애무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롭게. 생전의 아내에게 했던것 처럼.
"으흐응.... 아아아...."
여느때와 같은 반응. 그리고 촉촉히 젖어오는 보지까지. 어느것 하나 아내와 다를것이 없기에 상택은 지금껏 꿈이라 여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꿈에서도 색스를 할 수 있을까? 예전과 같이."
그런 생각을 하며 자신의 슬립가운 하의를 내려 발기한 성기를 꺼내었다. 그리고 촉촉히 젖어있는 보지에 가져다 대고는 힘을 주려 할 무렵.
"아... 아빠..."
그 순간. 상택은 잠이 확 달아나 버렸다. 자신이 꿈이라 생각하고 한 행동이 모두 현실이었던 것 이다. 공황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생각을 확 날려버린 향숙이의 한마디.
"아빠... 전 괜찮아요... 엄마 꿈이라도 꾸셨어요?"
"미...미안하구나. 내가 많이 취했던 모양이다."
"전 정말 괜찮아요. 정말이요. 오히려 제가 더 죄송스러운 걸요? 저때문에 주무시는데 방해가 된건 아닌가 싶어서요."
황당함, 난처함, 곤혹스러움, 그런 복잡스런 감정때문에 딸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의 자세가 어떠했는지는 생각에 들어오지 않았었지만 어느정도 안정이 되자 그점에 신경을 쓰게된 상택.
"아니다. 네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내가 주책을 부린 탓이지."
상택은 그렇게 딸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히 말하며 보지에 닿아있는 손을 빼려 했다.
"그냥... 이대로 좀 더 주무시면 안돼요?"
향숙이는 손을 빼려하는 아빠를 이미 덮혀있던 자신의 손에다 힘을 줌으로써 은밀히 존재하던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였다.
"오랜만에, 엄마 생각하시면서 푹 주무세요. 전 신경 쓰시지 마시구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으니까... 절 엄마 대신이라 생각 하시구요. 네?"
"너 이녀석. 아빠 좀 그만 괴롭히거라 응? 너의 지금 행동이 날 얼마나 괴롭고 힘들게 하는줄 아니?"
"정말이지, 전 괜찮아요. 모든걸 받아 들일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빠시니까요."
"향숙아. 나도 사내란다. 사내란 지금 너와 나의 상황이라면 미칠것 같은 음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나라고그러지 않으라는 법은 없단다. 더구나 난 너의 아빠가 아니냐."
1).작가 주: 여성기를 지칭하는 단어이지만 이게 한자어 출신이란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않을까. 한자로 표기를 하기는 寶地라 하니, 보배로운 땅이란 의미이다. 내가 태어난 고향. 생명이 태어나는 땅. 사내가 아이를 낳을수 없음은 하늘에서 난 생명이 없음이다. 선조들 께서는 이렇듯 지혜로우셨었다. 고로 이는 욕이아닌 극 존칭이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이라는 말에는 이렇듯 여성을 존중하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 Re..자지도 한자어??(dream777)
> 그러면, 자지도 한자어인가요? 흥미롭네요. 보지가 한자어인줄 몰랐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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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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