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1)
황소아찌 제목 도용해서 죄송^^
이해해 주실꺼져??
안녕하세요~
저는 하지원이라고 합니다.
아...물론 예명이지요^^
본명은 고파라고 해요~
하!고!파!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하늘도 파랗고...하얗고 이쁜 구름이 둥실~ 떠다니구요~
덥다고 난리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시원해서 너무 좋답니다.
아...갑자기 왠 날씨 이야기냐구요??
작년 이맘때 일이 생각나서요~
그 때도 이렇게 날씨가 좋았었는데....
저는 지금 스무살이구요.
재수생이랍니다.
원래 작년에는 대학같은거 갈 생각도 없이 그냥 흐지부지 살았었지만
올들어 공부도 해가면서 새 인생을 준비하고 있지요.
전 원래 평범한 여고생이었어요.
1학년 때까지만 해도요...
그러다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 살게되었지요.
아빠가 암으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안에 있던 재산이란 재산은 다 병원비로 나가고
결국 남은 건 방하나짜리 월셋방을 얻을 보증금정도...
엄마와 난 모든걸 정리하고 집값이 싼 동네에 월세를 얻어 살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그 동안 집안에서 살림만 하시던 분이라
바깥일 같은 건 해본 적도 없었지요.
그래서 여기저기 식당에도 나가시고 파출부도 해가면서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살림속에서 전 대학은 꿈도 못꾸게 되었지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우리 집은 이제 가난해서 난 메이커 옷도, 신발도, 가방도 살 수가 없었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요즘 10대들 사이에서
명품이 유행이란 건 아시죠?
그런 거 하나라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따를 당하는 세상입니다.
저도 물론 그런 것들을 가지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을 뻔히 아는데 엄마한테 사달라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전 남들 다 있는 휴대폰이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정말 우리반에 휴대폰 없는 아이는 저 뿐이었죠.
전 제 단짝 친구인 미정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어디 알바할 곳 없냐고...소개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미정이는 일찌감치 대학을 포기하고 여기저기 노래방이며 피시방같은 곳에서
알바를 하면서 돈도 자기 맘대로 쓰고 다니고...
그런 아이였습니다.
저도 이젠 대학갈 형편이 안돼서 아예 포기를 하고 있는 참이기에
미정이에게 부탁을 한 것입니다.
미정이는 전에 자신이 알바하던 피시방을 소개시켜 주면서
돈을 그리 많이 벌지는 못할거라고 했습니다.
그 곳에서 일하면서 저는 미정이가 말하던 뜻을 알겠더군요.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돈을 조금밖에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일하고도 한달에 내 손에 쥐어지는 돈은
겨우 10만원 조금 넘었습니다.
사실 그것도 못받는 애들도 허다하다고 했습니다.
피시방에서 컴퓨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대신에
돈을 조금밖에 안주기 때문입니다.
전 그 돈으로 겨우 용돈을 해가면서 두어 달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전부터 정말 휴대폰이 갖고 싶었는데
피시방에서 일하는 월급으로는 엄두도 낼 수가 없었죠.
자나깨나 휴대폰이 눈앞에 어른거렸습니다.
그래서 미정이에게 휴대폰을 사고 싶다고...
돈 더 많이 주는 알바를 소개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돈은 더 벌 수 있는데...."
미정이가 망설이며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어딘데??"
"너...못할꺼야...."
"아냐...나 핸드폰 살 수 있으면 무슨 일이든 아무리 힘들어도 할 수 있어."
"정말? 힘들어도 할 수 있어?"
"어...제발~~미정아....나 좀 살려주는 셈치고...."
"그럼...사실 그렇게 힘든 건 아닌데....너 노래 잘하지?"
"어? 그냥...보통이지 뭐~"
사실 보통이라고 얘기했지만 나는 노래는 좀 하는 편이다.
요즘엔 돈이 별로 없어서 노래방에 자주 못가지만
예전엔 가서 좀 놀았었다.
"뭐냐면~ 노래방에서 노래 불러주는 아르바이트야."
"정말? 나 노래하는거 무지 좋아하는데...그럼 꿩먹고 알먹는거네~~~"
"그렇게 쉽게 말할 게 아냐~"
"왜에~ 나 좋아하는 노래도 하고 돈두 버는데...헷"
"거기서 아저씨들이 너 만져도 좋아??"
"어??"
"노래방에서 노래하는데~ 아저씨들이 니 몸 막 만진단 말야~"
".........................................."
난 순간 당황했다.
아직까지 난 남친도 없어서 남자 손목도 안잡아 봤는데...
"거봐...못하겠지?? 관둬~ 그냥 피시방서 알바나 해"
미정이가 그렇게 말하는 순간 내 머릿속엔 핸드폰이 왔다갔다 했다.
핸드폰을 갖기 위해서라면...
그까짓 조금 더듬는 것 쯤이야....
"나 할래@#$ 근데 그냥 만지는 것만 하는거지??"
"몰라...2차 가면 돈 더 많이 줘."
"만지기만 하는 거면...나 할 수 있어...할래~~~"
"그럼 좀 기다려봐..."
그러더니 미정이가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네...저 지현인데요~"
지현이?? 쟤 이름 분명히 미정인데-_-;
이게 먼 일이다냐....
"저 친구 하나 소개할께요. 근데 얘 이런 일 첨이거덩여?"
"!@#$%^&"
"네...아다에요...확실해요....제가 보장하죠...."
"...................................."
"근데 2차는 안가구요, 1차만요...네,....그냥 용돈이나 벌려고요..."
"#@$%^&"
"연락은 일단 저한테 하세요. 맨날 같이 있으니까~ 네....네....."
난 미정이 전화 내용이 궁금했다.
"뭐냐?? 뭔소리야..."
"나 가끔 알바하는 노래방 아저씬데 칭구 소개한다고 했더니 너에 대해 물어봐서..."
"그래서 뭐랬는데??"
"들었자너, 븅아~"
"아...글치...참,...."
"근데 너 거기 가면 스무살이라고 해야해. 글구 내 이름은 지현이구"
"어? 왜 스무살이라고 하는데?"
"븅~ 그런데서 미성년자라고 함 다 잡혀가~ 그리구 너두 이름 바꿔."
"어? 어...."
"가만있자...너 이런 꼴로는 알바 못해....일단 옷부터 갈아입으러 가자."
"어디로??"
"어디긴 우리 집이지."
난 미정이를 따라 미정이네 집으로 갔다.
미정이는 자기 옷 중에서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_-;
것들을 골라서 나에게 입혔다.
내 생전 첨으로 입어보는 하늘하늘한 치마에 블라우스였다.
그런 옷을 입으니까 내가 정말 스무살처럼 보였다.
거기다 화장까지 하고 나니까 아무도 우릴 18살로 보지 않을 것 같았다.
"잘들어. 지금부터 니 이름은 지원이야. 하지원. 알았어?"
"어...알았어."
"그리구 우린 둘 다 스무 살이구."
"하지원, 스무살....알았어! 나 잘 할게."
"가서 노래만 부르는 거 아닌거 알지?"
"어...근데 뭐 어떻게 해야 하는데??"
"가면 아저씨들이 붙잡고 부르스 추면서 막 만질꺼야. 싫어도 표내면 안돼."
"어...알았어."
"그리구 옆에 앉혀 놓구 가슴 만지고, 치마속에 손두 넣을꺼야. 그래도 견뎌."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아."
"다 우리 아빠 나이쯤 되거나 그 이상될꺼야."
"정말? "
"그래. 노래도 아저씨들 취향 맞는 거 적당히 섞어서 불러야 해."
"알았어...."
"가자."
난 미정이, 아니 지현이를 따라 나섰다.
첨으로 입은 옷과 구두 때문에 약간 어색하기도 하지만
내가 예뻐보였다.
나도 얼른 돈벌어서 핸드폰두 사구 이런 옷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우리가 일할 노래방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벌써 노래판이 벌어졌다.
난 지현이 뒤에 뻘쭘하게 서서 주인아저씨한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어, 지현이 친구구나? 이름이 뭐니?"
"예? 아...저...하고..아니 하지원이요...^^"
휴우...하마터면 본명을 얘기할 뻔 했다.
"나이는 스무살 맞지?"
"네~"
아저씨는 우리가 스무살이든 아니든 별로 상관없다고 여기는 것 같았다.
"자, 이쪽으로 들어와 봐. 면접봐야지."
"네? 면접이요?"
"그래, 별거 아닌 노래방이지만 니가 노래는 얼마나 하는지 봐야할 거 아니냐."
"아...네...."
제길...미정인 이런 얘기 없었는데....면접이라니....
노래못한다고 설마 짤리진 않겠지...그 동안 갈고 닦은 게 얼만데~
난 주인 아저씨를 따라 제일 안쪽의 룸으로 따라들어갔다.
난 혹 미정이한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쳐다봤지만
아저씨의 독촉에 그냥 혼자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룸에 들어서자 번쩍이는 사이키 조명과 커다란 화면의 멀티비전등...
고급스러워 보였다.
노래방이라기 보다는 작은 나이트 비슷해 보였다.
"자, 노래 하고 싶은 거 틀어서 해봐."
"네..."
난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을 틀어서 부르기 시작했다.
댄스 곡으로 몇곡 부르고 발라드도 불렀다.
그런데 발라드가 시작되자 주인아저씨가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를 끌어안았다.
"왜 이러세요~"
"왜긴, 손님들이 널 이렇게 할건데 손님한테도 왜냐고 할꺼야?"
"아뇨...."
난 느릿한 리듬에 맞춰 주인아저씨 품에 안겼다.
담배냄새와 향수 냄새...또 노래방에서 나는 냄새가 섞여 야릇한 생각이 들었다.
그때 아저씨의 손이 내 엉덩이를 잡아왔다.
난 아저씨에게 몸을 꼭 붙인 채 춤 아닌 춤을 추고 있었다.
엉덩이에 있던 아저씨 손이 등과 목, 허리 등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또한 귀에는 아저씨의 숨소리가 느껴졌다.
내 가슴은 이미 아저씨의 가슴과 밀착되어 있었고
하체도 그랬다.
조금 있자 아저씨가 내 가슴을 만졌다.
난 느낌이 낯설었지만 돈을 벌 생각에 가만히 있었다.
노래가 끝이 나자 아저씨는 아무 번호나 눌러 놓고
나를 소파에 앉혔다.
그리곤 자신도 내 옆에 앉아 나를 본격적으로 주물러댔다.
가슴을 만지고...치마를 들춰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를 만졌다.
그리곤 팬티 있는 곳까지 손을 넣어 여기저기 만졌다.
난 좀 징그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돈을 생각해 참았다.
한참 동안 나를 주무르던 아저씨가 말했다.
"처음치고는 잘 참네??"
"네?? 네...."
"자, 내 꺼도 만져봐..."
"네...."
난 느낌이 이상했지만 아저씨의 그곳에 손을 가져다 댔다.
뭔가 단단하구 불뚝 솟아 오른게 바지 위로 느껴졌다.
그러자 아저씨는 자기손으로 지퍼를 열고 내 손을 팬티속에 넣었다.
까슬까슬한 털과 불끈불끈하는 느낌이 났다.
생각했던 것보다 이상하진 않았다.
황소아찌 제목 도용해서 죄송^^
이해해 주실꺼져??
안녕하세요~
저는 하지원이라고 합니다.
아...물론 예명이지요^^
본명은 고파라고 해요~
하!고!파!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하늘도 파랗고...하얗고 이쁜 구름이 둥실~ 떠다니구요~
덥다고 난리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시원해서 너무 좋답니다.
아...갑자기 왠 날씨 이야기냐구요??
작년 이맘때 일이 생각나서요~
그 때도 이렇게 날씨가 좋았었는데....
저는 지금 스무살이구요.
재수생이랍니다.
원래 작년에는 대학같은거 갈 생각도 없이 그냥 흐지부지 살았었지만
올들어 공부도 해가면서 새 인생을 준비하고 있지요.
전 원래 평범한 여고생이었어요.
1학년 때까지만 해도요...
그러다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 살게되었지요.
아빠가 암으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안에 있던 재산이란 재산은 다 병원비로 나가고
결국 남은 건 방하나짜리 월셋방을 얻을 보증금정도...
엄마와 난 모든걸 정리하고 집값이 싼 동네에 월세를 얻어 살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그 동안 집안에서 살림만 하시던 분이라
바깥일 같은 건 해본 적도 없었지요.
그래서 여기저기 식당에도 나가시고 파출부도 해가면서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살림속에서 전 대학은 꿈도 못꾸게 되었지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우리 집은 이제 가난해서 난 메이커 옷도, 신발도, 가방도 살 수가 없었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요즘 10대들 사이에서
명품이 유행이란 건 아시죠?
그런 거 하나라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따를 당하는 세상입니다.
저도 물론 그런 것들을 가지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을 뻔히 아는데 엄마한테 사달라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전 남들 다 있는 휴대폰이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정말 우리반에 휴대폰 없는 아이는 저 뿐이었죠.
전 제 단짝 친구인 미정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어디 알바할 곳 없냐고...소개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미정이는 일찌감치 대학을 포기하고 여기저기 노래방이며 피시방같은 곳에서
알바를 하면서 돈도 자기 맘대로 쓰고 다니고...
그런 아이였습니다.
저도 이젠 대학갈 형편이 안돼서 아예 포기를 하고 있는 참이기에
미정이에게 부탁을 한 것입니다.
미정이는 전에 자신이 알바하던 피시방을 소개시켜 주면서
돈을 그리 많이 벌지는 못할거라고 했습니다.
그 곳에서 일하면서 저는 미정이가 말하던 뜻을 알겠더군요.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돈을 조금밖에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일하고도 한달에 내 손에 쥐어지는 돈은
겨우 10만원 조금 넘었습니다.
사실 그것도 못받는 애들도 허다하다고 했습니다.
피시방에서 컴퓨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대신에
돈을 조금밖에 안주기 때문입니다.
전 그 돈으로 겨우 용돈을 해가면서 두어 달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전부터 정말 휴대폰이 갖고 싶었는데
피시방에서 일하는 월급으로는 엄두도 낼 수가 없었죠.
자나깨나 휴대폰이 눈앞에 어른거렸습니다.
그래서 미정이에게 휴대폰을 사고 싶다고...
돈 더 많이 주는 알바를 소개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돈은 더 벌 수 있는데...."
미정이가 망설이며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어딘데??"
"너...못할꺼야...."
"아냐...나 핸드폰 살 수 있으면 무슨 일이든 아무리 힘들어도 할 수 있어."
"정말? 힘들어도 할 수 있어?"
"어...제발~~미정아....나 좀 살려주는 셈치고...."
"그럼...사실 그렇게 힘든 건 아닌데....너 노래 잘하지?"
"어? 그냥...보통이지 뭐~"
사실 보통이라고 얘기했지만 나는 노래는 좀 하는 편이다.
요즘엔 돈이 별로 없어서 노래방에 자주 못가지만
예전엔 가서 좀 놀았었다.
"뭐냐면~ 노래방에서 노래 불러주는 아르바이트야."
"정말? 나 노래하는거 무지 좋아하는데...그럼 꿩먹고 알먹는거네~~~"
"그렇게 쉽게 말할 게 아냐~"
"왜에~ 나 좋아하는 노래도 하고 돈두 버는데...헷"
"거기서 아저씨들이 너 만져도 좋아??"
"어??"
"노래방에서 노래하는데~ 아저씨들이 니 몸 막 만진단 말야~"
".........................................."
난 순간 당황했다.
아직까지 난 남친도 없어서 남자 손목도 안잡아 봤는데...
"거봐...못하겠지?? 관둬~ 그냥 피시방서 알바나 해"
미정이가 그렇게 말하는 순간 내 머릿속엔 핸드폰이 왔다갔다 했다.
핸드폰을 갖기 위해서라면...
그까짓 조금 더듬는 것 쯤이야....
"나 할래@#$ 근데 그냥 만지는 것만 하는거지??"
"몰라...2차 가면 돈 더 많이 줘."
"만지기만 하는 거면...나 할 수 있어...할래~~~"
"그럼 좀 기다려봐..."
그러더니 미정이가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네...저 지현인데요~"
지현이?? 쟤 이름 분명히 미정인데-_-;
이게 먼 일이다냐....
"저 친구 하나 소개할께요. 근데 얘 이런 일 첨이거덩여?"
"!@#$%^&"
"네...아다에요...확실해요....제가 보장하죠...."
"...................................."
"근데 2차는 안가구요, 1차만요...네,....그냥 용돈이나 벌려고요..."
"#@$%^&"
"연락은 일단 저한테 하세요. 맨날 같이 있으니까~ 네....네....."
난 미정이 전화 내용이 궁금했다.
"뭐냐?? 뭔소리야..."
"나 가끔 알바하는 노래방 아저씬데 칭구 소개한다고 했더니 너에 대해 물어봐서..."
"그래서 뭐랬는데??"
"들었자너, 븅아~"
"아...글치...참,...."
"근데 너 거기 가면 스무살이라고 해야해. 글구 내 이름은 지현이구"
"어? 왜 스무살이라고 하는데?"
"븅~ 그런데서 미성년자라고 함 다 잡혀가~ 그리구 너두 이름 바꿔."
"어? 어...."
"가만있자...너 이런 꼴로는 알바 못해....일단 옷부터 갈아입으러 가자."
"어디로??"
"어디긴 우리 집이지."
난 미정이를 따라 미정이네 집으로 갔다.
미정이는 자기 옷 중에서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_-;
것들을 골라서 나에게 입혔다.
내 생전 첨으로 입어보는 하늘하늘한 치마에 블라우스였다.
그런 옷을 입으니까 내가 정말 스무살처럼 보였다.
거기다 화장까지 하고 나니까 아무도 우릴 18살로 보지 않을 것 같았다.
"잘들어. 지금부터 니 이름은 지원이야. 하지원. 알았어?"
"어...알았어."
"그리구 우린 둘 다 스무 살이구."
"하지원, 스무살....알았어! 나 잘 할게."
"가서 노래만 부르는 거 아닌거 알지?"
"어...근데 뭐 어떻게 해야 하는데??"
"가면 아저씨들이 붙잡고 부르스 추면서 막 만질꺼야. 싫어도 표내면 안돼."
"어...알았어."
"그리구 옆에 앉혀 놓구 가슴 만지고, 치마속에 손두 넣을꺼야. 그래도 견뎌."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아."
"다 우리 아빠 나이쯤 되거나 그 이상될꺼야."
"정말? "
"그래. 노래도 아저씨들 취향 맞는 거 적당히 섞어서 불러야 해."
"알았어...."
"가자."
난 미정이, 아니 지현이를 따라 나섰다.
첨으로 입은 옷과 구두 때문에 약간 어색하기도 하지만
내가 예뻐보였다.
나도 얼른 돈벌어서 핸드폰두 사구 이런 옷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우리가 일할 노래방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벌써 노래판이 벌어졌다.
난 지현이 뒤에 뻘쭘하게 서서 주인아저씨한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어, 지현이 친구구나? 이름이 뭐니?"
"예? 아...저...하고..아니 하지원이요...^^"
휴우...하마터면 본명을 얘기할 뻔 했다.
"나이는 스무살 맞지?"
"네~"
아저씨는 우리가 스무살이든 아니든 별로 상관없다고 여기는 것 같았다.
"자, 이쪽으로 들어와 봐. 면접봐야지."
"네? 면접이요?"
"그래, 별거 아닌 노래방이지만 니가 노래는 얼마나 하는지 봐야할 거 아니냐."
"아...네...."
제길...미정인 이런 얘기 없었는데....면접이라니....
노래못한다고 설마 짤리진 않겠지...그 동안 갈고 닦은 게 얼만데~
난 주인 아저씨를 따라 제일 안쪽의 룸으로 따라들어갔다.
난 혹 미정이한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쳐다봤지만
아저씨의 독촉에 그냥 혼자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룸에 들어서자 번쩍이는 사이키 조명과 커다란 화면의 멀티비전등...
고급스러워 보였다.
노래방이라기 보다는 작은 나이트 비슷해 보였다.
"자, 노래 하고 싶은 거 틀어서 해봐."
"네..."
난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을 틀어서 부르기 시작했다.
댄스 곡으로 몇곡 부르고 발라드도 불렀다.
그런데 발라드가 시작되자 주인아저씨가 일어서서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를 끌어안았다.
"왜 이러세요~"
"왜긴, 손님들이 널 이렇게 할건데 손님한테도 왜냐고 할꺼야?"
"아뇨...."
난 느릿한 리듬에 맞춰 주인아저씨 품에 안겼다.
담배냄새와 향수 냄새...또 노래방에서 나는 냄새가 섞여 야릇한 생각이 들었다.
그때 아저씨의 손이 내 엉덩이를 잡아왔다.
난 아저씨에게 몸을 꼭 붙인 채 춤 아닌 춤을 추고 있었다.
엉덩이에 있던 아저씨 손이 등과 목, 허리 등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또한 귀에는 아저씨의 숨소리가 느껴졌다.
내 가슴은 이미 아저씨의 가슴과 밀착되어 있었고
하체도 그랬다.
조금 있자 아저씨가 내 가슴을 만졌다.
난 느낌이 낯설었지만 돈을 벌 생각에 가만히 있었다.
노래가 끝이 나자 아저씨는 아무 번호나 눌러 놓고
나를 소파에 앉혔다.
그리곤 자신도 내 옆에 앉아 나를 본격적으로 주물러댔다.
가슴을 만지고...치마를 들춰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를 만졌다.
그리곤 팬티 있는 곳까지 손을 넣어 여기저기 만졌다.
난 좀 징그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돈을 생각해 참았다.
한참 동안 나를 주무르던 아저씨가 말했다.
"처음치고는 잘 참네??"
"네?? 네...."
"자, 내 꺼도 만져봐..."
"네...."
난 느낌이 이상했지만 아저씨의 그곳에 손을 가져다 댔다.
뭔가 단단하구 불뚝 솟아 오른게 바지 위로 느껴졌다.
그러자 아저씨는 자기손으로 지퍼를 열고 내 손을 팬티속에 넣었다.
까슬까슬한 털과 불끈불끈하는 느낌이 났다.
생각했던 것보다 이상하진 않았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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