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
제 첫 창작입니다^^
즐감하세요~
날씨가 꾸리꾸리 하다.
"오늘 같은 날은 막걸리 한잔에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해물파전이 제격인데...."라는
생각을 하며 난 집을 나섰다.
"에고...학겨까지 언제가냐...으구~~지겨워...."
그러게 멀리있는 학교엘 다니는게 죄지.
남들은 대학에 들어가면 자취를 시키는데 우리집은 반대다.
고등학교땐 공부하라며 학교 앞에다 하숙을 시키더니만 대학엘 들어가니
가시나가 어딜 밖으로 도냐며 집으로 불러들였다.
그래서 학교 가는데만 2시간이 걸린다.
거기다 저녁에 술도 맘대로 마실 수가 없다.
차 끊기면 바로 외박이 되는 거니까.
여리고 순진한 내가 외박을 할 수는 없구~ (허걱...재섭게 구는군...ㅋㅋㅋ)
이제 대학에 입학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여기저기 동아리와 과 선배들이 붙들고 늘어진다.
다 귀찮다.
날 좀 내버려두지.....
사실 이 학교 너무 싫다. 그냥 아빠 친구가 교수로 있어서 오게된 것이다.
부모님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은 나중에 취업이 안 된다며 못 가게 했다.
그래도 아빠 체면이 있으니
쪽팔림은 면할 정도로 학교는 다녀야겠지.
젠장~
1교시 영어 회화시간
외국인 교수가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X라거린다.
한시간이 괴롭기만하다.
그래도 겉으론 다 알아듣는체 하다가 옆친구한테 묻는다.
"야...뭐래?? "
"어...담주까지 자기가 제일 감명 깊게 본 영화에 대해 써오래"
주겄다....감명 깊게 본 영화도 없을뿐더러 영어로 그 걸 어떻게 설명하란 말인가...
장장!!!!
아무래도 이번 학기 성적이 염려된다.
흠...교실 안을 둘러보았다. 저 쪽에 복학생 선배가 눈에 띈다.
아무렴 재수강을 해도 신입생보단 영어 실력이 낫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그의 영어실력은 별로였다.)
수업이 끝나고 난 그에게 다가갔다.
"오빠~ 바빠요???"
(윽...닭살이다...그치만 어쩌랴...복학생 남자 넘들은 오빠란 말 한마디에 뻑가는 것을 ㅋㅋㅋㅋ)
그가 왜 그러냐는 듯이 쳐다본다.
"아니, 별로....3,4 교시 섭있더. 왜?"
"그냥요~ 차나 한잔 사달라구요~"
"그래? 그러지 뭐..."
우린 매점으로 나란히 걸어가면서 숙제 이야기를 했다.
"난 감명깊게 본 영화도 엄구...영어로 어케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래??그냥 되는대로 하면 되는거지 뭐~ 나라구 별 수 있냐?"
"에이~ 그래도 저보단 낫겠죠~~"
"낫길 뭘 낫냐~ 다 비슷한거지..."
매점 앞에 도착했다.
"뭐 마실래?"
"음...녹차요...저 옛날엔 녹차 풀냄새 나서 못마셨는데..."
"하긴 나두 그랬어...대학 들어와서 선배들이 하두 사주길래 먹게 된거지."
"맞아요~ 대체 다들 만나기만 하면 녹차니~~"
난 녹차를 얻어 마시면서 그와 다음날 그 주 토요일에 함께 영작을 하자는
약속을 받아냈다. 사실 내 순진한 눈망울을 바라보면서 거절 못한다^^ ㅎㅎㅎ
드디어 토요일....난 몸에 달라붙는 분홍색 티셔츠와 얌전해 보이는 무릎길이의
스커트를 입고 집을 나섰다. 집에다가는 학교에서 그룹스터디를 한다고 말했다.
사실 거짓말은 아니지 않은가~ 남자 선배랑 둘이 그룹으로^^ 하는 거니까~
움훼훼훼~~~~
드디어 학교 우린 11시에 약속을 했다.
도서관에서 그가 기다리기로 했다.
로비에서 전화를 하니 금새 나왔다.
일단 녹차를 한잔 마시고 이 얘기 저 얘기 하고 나니 벌써 12시...
"오빠~~~우리 점심 먹구해요~~~"
"그럴까??나도 슬슬 배가 고푸던 참이다. 뭐 먹을래?"
"움...오징어 덮밥요~~ 학교 앞에 k 식당이 글케 맛있담서요~"
"어...양도 많고 맛있지...그럼 갈까?"
"네~ 오늘은 제가 살께요~ 제 숙제도 도와 주시는데...."
"에이...선배가 체면이 있지...어케 후배한테 밥을 얻어 먹냐~"
"아니에요...정 그렇게 생각하시면 이따 저녁때 저 술이나 한잔 사주심 되잖아요~~"
그는 저녁때 술이란 말에 눈빛을 반짝였다.
"그럴까?? 그래...그럼 점심은 니가 사라...내가 술살게"
그렇게 해서 우린 점심을 먹고 숙제를 했다.
훔...근데 왜 내용이 야설이 아니구 하이틴 소설이 돼버렸지?? ㅎㅎㅎㅎ
숙제를 마치니 뿌듯했다. 비록 몇 줄 안되긴 했지만....^^
오후 5시쯤...우린 조금 이른 듯 했지만 낮에 약속했던 맥주 한잔을 하러 갔다.
저녁 삼아 배를 채울 수 있는 돈까스 안주와 생맥 2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 시간도 안됐는데 벌써 둘이 2천을 다 마셨다.
대학에 들어가 첨으로 술을 마셔 본 나는 익숙치 못한 술에 약간 어지러움을 느꼈다.
(뭐라구요??거짓말 말라구요??ㅎㅎㅎ진짠데~ 믿기 싫음 믿지마염^^)
그도 그럴 것이 술도 잘 못 마시는 것이 빈속에 일찍부터 부어댔으니~^^
난 선배를 게슴츠레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말했다.
"어? j 언니랑 사귄다는거 정말이에요??"
"누가 그래?? 걔랑은 그냥 친구지~ "
"에이...소문이 파다하던데요~ 진짜로 사귀는 거면 저랑 일케 술마심 안되잖아요~"
"옛날에 군대가기 전에 잠깐 눈 맞을 뻔 하다가 말았어~"
"그때야 군대가느라 못사겼다지만 인제 제대도 했는데 함 대쉬해봐여~"
"아냐...걔 따로 사귀는 남자 있어."
"엣? 정말요?? 근데 어케 오빠랑 사귄다구 소문이 났지??"
"그냥...우리 둘이 교양 수업두 같이 듣구 하니까 글치~ 진짜 아니다 모.."
"글쿠나...하긴...오빠가 그 언니랑 사귀면 나랑 술 마실 리가 없쥐~ 헤헷...."
"그럼~ 날 멀로 보는 거야~"
"오빤 오빠지 모...ㅋㅋㅋ"
훔....울 과의 퀸카 j 양과 사귄다는 건 뻥이었군~
그럼 내가 한번 자겁해 봐?? ㅋㅋㅋㅋ
청춘 남녀들의 대화는 역시나 이런 쪽일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우린 서로의 이상형과 같은 과 사람들에 관한 뒷담화를 나누면서 술을 마셨다.
7시반...두 시간 반만에 둘이서 4천을 마셨다.
정말...지금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거인데~
그땐 정말 들이 부었던 것 같다.
(아마 다들 처음 술마실 때가 생각나실 걸요^^ 겁없이 들이붓던 시절~)
이젠 정말 알딸딸을 넘어서 정신이 엄다.
아띠...집엔 어케 가나....클났다.
반쯤 널부러져 있는 내 옆으로 선배가 자릴 옮겼다.
"야....M아, 너 괜찮어???어휴...얘가 많이 취했네.....정신 좀 차려봐!!"
난 사실 정신이 있었음에도 그가 어케 하나 보려고 눈을 감고 오버를 했다.
"아잉...오빠...나 넘 정신이 엄다...집에 어케가지...어...어지러워...졸리다...."
그 상황에서 님들 같음 어쩌시겠수~~~
ㅋㅋㅋ 완전 날 잡아잡수~ 하는 상황이구만^^
그가 내 어깨를 붙들고 흔든다.
"야...어휴...이녀석 완전히 갔네~"
"........"
"안되겠다. 나가자. 너 집 어디야? 내가 데려다 줄게."
"..................."
그는 일단 날 부축하고 술집을 나왔다.
난 그즈음 정말로 취해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고 있었다.
그리곤 너무 졸려서 그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은 것 같았다.
얼굴이 너무 근질거리는 느낌에 잠에서 서서히 깼다.
여기가 어디지?? 헉....클났다.
난 누군가의 방에 누워있고 내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간지르고 있었다.
둘러보니 같이 술을 마신 선배의 방인 듯 싶었다.
근데...선배가 보이질 않았다. 이 눔이 날 혼자 뉩혀놓구 어딜간거야~~
저쪽에 닫혀 있는 문 안에서 물소리가 났다. 아마도 욕실인 듯 싶은 곳이었다.
그가 씻는 소리인가 보다.
곧 물소리가 멈추길래 난 다시 자는 척을 했다.
아띠...민망해라....첨 같이 술마시는데 맛이 가다니.....
곧 그가 문을 열고 나왔다. 난 실눈을 뜨고 그를 보았다.
근데...헉...트렁크 팬티만 입은 채였다.
외간 남자의 은밀한 모습(?)을 그 때 첨 보았다.^^
그는 내가 잠이 깬걸 모르는 듯 싶었다.
그가 주섬주섬 옷을 꺼내입었다. 옷이라봐야 반바지와 면티지만^^
난 그가 옷을 다 입은 듯 하길래....살짜기 눈을 떴다.
눈 부시다는 듯이 찡그리며.....
"여기가 어디지? 어머!!!어빠...저 어케된 거에요???"
"어휴...너 술두 잘 못마시는 애가 뭘 그렇게 마니 마셨냐~~"
"저 혹시 실수한 거 엄써여???"
"실수는 무슨~ 근데 너 집에 못가서 어쩌냐~"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막차 끊겼다. 아띠....난 주겄다.
일단 집에 전화를 했다.
"엄마~ 전데요....학교서 공부하다가 막차가 끊겼는데...친구 은정이네서 잘께요"
"!!!!!!!!!!!!!!!!!!!!!!!!!!!!!!!!!!!!!!!!"
"아잉~~엄마~~ 한번만 봐줘요~~~다신 이런 일 없을거에요!!"
"!!!!!!!!!!!!!!!!!!!!!!!!!!!!!!!!!!!!!!!!!!!!!!!!!!!!!!!"
"엉...그러엄~ 걱정마세요~ 엄마~ 저 믿죠~^^헤헷...낼 아침에 일찍 들어갈게요~"
간신히 엄마를 설득해 친구집서 잔다고 이야기하고 허락을 받았다.
(흐윽...엄마 죄송해요...^^)
전화를 끊고 선배를 쳐다봤다.
"헤헷...저 근데 여서 자구 가두 되요???"
선배는 할 말을 잃은 듯 보였다.
"하하....그래...그러렴...내가 친구집에 가지 뭐....하하..."
"헤헷...미안해요....^^"
"야...그럼 내가 대강 방 좀 치울테니까 넌 좀 씻어라"
"눼에~~~~~~~~~~"
난 욕실에 들어가서 열심히 샤워를 했다.
욕실도 방안도 남자 혼자 사는 것 치고는 상당히 깔끔했다.
훔...내가 올 줄 알고 미리 치운 것은 아닐테고^^
씻고 나가니까 그가 물었다.
"배 안고파?? 뭐 먹을래??"
"움...우리 라면 끓여 먹어요~ 배고파~~"
"그럴까 ? 마침 라면 사다 놓은 거 많다^^"
"눼...아...제가 끓일게요~"
"에이~ 어디 손님이...가만히 앉아있어"
그는 냄비에 물을 올려놓고 내 옆에 와서 앉았다.
"야...근데 넌 무섭지도 않냐? 여기가 어디라구~ 자구 간대~"
"헤헷...얼굴하구 몸매가 무긴데요, 뭐~ 오莫?설마 어케 하겠어요~~"
"참내...난 남자 아니냐??"
"에잉~ 오빤 오빠지~~ 무슨 남자에요~~~"
"뭐? 야....나도 남자야!!!!!! 어휴...보여줄 수도 없구...."
"어...오빠 물 끓는다~ 빨리가서 라면 끓여~"
"쯧~ 할 말 없으니 딴청이구만. 하하"
"메렁~~~"
라면을 끓이러 가는 그의 뒷모습이 왠지 정겨워 보였다.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지만 참 많이 친해진 것 같다.
그가 끓여온 라면을 먹구 그가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그런데 마침 그의 친구가 주말이라서 시골 집에 내려갔다는 것이 아닌가.
그는 엄청 난감해 했다.
"괜찮어~ 뭐, 어떠냐...그냥 있지 뭐...."
"에이...그래두...이러는 게 아니지....너 나중에 소문이라도 나봐라...."
"칫...오빠만 소문 안내면 알 사람 아무도 엄다~"
"오빠...그러지 말구 우리 비디오나 보자! 그냥 있는거 보다 낫겠지~"
"그러까?? 금 내가 가서 빌려올게. 기다려"
"같이가까??"
"아니~ 이 시간에 같이 있다 애들한테 들키면 우리 주금이야~"
"아...맞다...학교 근처지....^^ 알써.,..얼른 갔다와...."
"뭐, 보구 싶은거 있냐?"
"움...오빠야~ 나 있긴 있는데~"
"뭔데...말해바..."
"웅...저기 있잖아......*^^*"
"아...먼데~ 왜케 뜸을 들이는데~"
"알면서~~~^^"
"뭐~ 얘가...왜 이리 실실 쪼갠다냐~"
"에잇! 오빠 바보~ 나 빨간 거 보구 싶단 말야~~~"
"뭐?? 이게 진짜 내가 남자로 안보이나...나한테 그런걸 보여 달래?"
"아잉~ 나 그런거 여태 한번도 못봤단 말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어휴...이걸 그냥~"
"헤헷...오빠야~~~ 나 빨간 비됴~~~~엉??"
"몰라~ 내 맘대로 빌려올래!!"
흥...치사한 자식...빨간 비됴 가지구 디게 그러네....칫....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그래 이~쁜 후배가 야한 비됴 한편 보자는데
빼구 그래....
10분쯤 후 그가 맥주 세 병과 비디오 두갤 들고 들어왔다.
하나는 액션+멜로+.....자질구레한거
또 하나는 로맨틱 코메디였다. 나름대로 날 배려한 듯 했다.
우선 액션부터 봤다. 그냥 그런대로 볼 만은 했다.
그리고 나서 두 번째 거는...그래도 로맨틱~이란 글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쬐끔...볼 만한 장면들이 있던 거 같다...ㅎㅎㅎ
그는 키스하는 장면만 나와도 어색해 하며 시선을 피했다. 난 그게 재미있어서
자꾸만 말을 시켰다.
"ㅎㅎㅎ 오빠~ 절케 키수해봤수~~?"
"흠흠...못해봤다, 어쩔래......"
"바보 아냐~ 그 나이까지 못 해봤단게 말이나 돼?"
"흠....그럴 수도 있는 거쥐~ 넌 해봤냐~"
"나야~ 아직 어리구 순진하잖어~ 당근 못 해봤쥐~~"
"그냥 말시키지 말구 영화나 봐~~~"
또다시 침묵...그는 상당히 어색해 하는 듯 했다.
앉아서 보다가 다리가 불편해서 다리를 쫙 폈다.
그가 흘끔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다.
"아...피곤하다...오빠야, 나 누워서 봐두 돼??"
"그래라...누가 말리냐...."
난 그의 침대에 누웠다.
혼자 생활하는 탓인지 베개도 하나, 이불도 하나였다.
그런데 침대는 더블이었다.
"어빠야...혼자 사는데 침대가 왜 더블이야??ㅎㅎㅎ"
"웅...그거 중고로 산 거야. 싱글이나 더블이나 가격이 비슷해서 더블로 산거지"
"글쿠나...근데 이따가 잘 때...오빤 어케 자??"
"나?? 그냥 옷입구 바닥에서 자야지 뭐...넌 시트 덮구 자구 난 이불이나 내려서 덮지 뭐."
"엉...알써...^^"
"왜...내가 옆에서 잔다구 할까봐 걱정했냐??"
"아니~ 그런건 아니구~ 오빠 잘데 없을까봐....^^"
"행여나 그럴라구~ 그러면서 자구 가겠다고 말은 어케 한거냐~"
영화가 끝나고 난 침대에 그는 바닥에 각각 누웠다.
불은 스탠드 하나만 켜 놓은 상태였다.
어스름한 불빛 때문에 맘이 싱숭생숭하고 잠이 안왔다.
그 역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눈치였다.
"오빠...자...?"
"아니...왜??"
"그냥...아까 잤더니 잠이 안와서...."
"그래도 자라~"
잠시동안 실갱이를 하다 난 잠이 들었다.
잠을 자는데 얼핏 내 얼굴이 간질간질 했다.
난 또 머리카락 이려니 하고 계속해서 잠을 잤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 가슴을 더듬는 듯한 느낌이 나는게 아닌가!!
난 깜짝 놀래서 잠이 깼다.
그러나 눈은 뜨지 못했다.
그냥...그가 나를 만지는 손길을 음미했다.
어떤 느낌일까 늘 궁금했으니까.
그는 내가 꼼짝도 하지 않자 깊이 잠이 든 줄 알고 더욱 용감했졌다.
시트를 걷어내고 직접 옷 위로 가슴을 만지기 시작한 것이다.
브래지어 속의 내 유두가 꼿꼿해지는게 느껴졌다.
그 역시도 아는 듯 했다.
그래도 난 꾹 참고 잠자는 척을 했다.
이제 그의 손은 거침없이 내 가슴을 주물러댔다.
옷 속으로 그의 손이 들어왔다.
난 살짜기 닭살이 돋는 듯한 느낌이었다.
옷 속으로 들어온 그의 손이 내 상체를 만지다가 빠져나갔다.
난 약간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
잠시 후...빠져나갔던 그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허벅지를 만졌다.
그리고 팬티 위로 그의 손이 느껴졌다.
그는 날 살짝 흔들어봤다. 깨나 안깨나 보려는 것 같았다.
어쩔까 순간 고민하다가 그가 하는대로 보기로 했다.
난 눈을 감고 그가 날 만지기 쉽도록 몸을 움직이면서 다리를 살짝 벌려주었다.
그의 손이 팬티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곤 나의 수풀 사이를 헤엄쳐 다녔다.
나도 모르게 나의 꽃잎에선 물이 나왔다보다.
그의 손에 묻은 나의 애액이 느껴졌다.
한참을 그렇게 나를 만지던 그는 내 입에 키스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손길에 난 무척이나 흥분을 한 상태였다.
그가 키스를 하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때 잠에서 깬척하며 눈을 살짝 떳다.
"오빠,..뭐하는거야...."
"미안해...그냥 키스만 할게"
"..............................."
나의 침묵을 그는 허락으로 받아들였고 다시 깊이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오른 팔로는 나의 머리를 받치고 왼손으론 부지런히 내 가슴을 더듬었다.
자식...키스만 한다더니...가슴은 왜 만져....ㅋㅋㅋ
난 그의 목을 양 손으로 끌어안고 적극적으로 키스에 응했다.
혀와 혀가 부딪치고....그의 혀가 내 안으로 가득 들어왔다.
난 그의 혀를 깊숙히 빨아들였다.
그 역시도 내 혀를 삼킬 듯 빨아들였다.
어느 새 그는 내 위로 올라왔고 꽃잎 근처에 발기한 그의 페니스가 느껴졌다.
그는 날 뚫어지게 쳐다봤다. 나의 허락을 구하는 눈치였다.
난 그의 등으로 손을 뻗어 그의 티셔츠를 들어올렸다.
그의 셔츠를 벗기면서 그의 등을 훑어 내렸다.
그가 잠시 내게서 몸을 떼고 티셔츠를 벗는다.
그리곤 나의 분홍색 티셔츠도 벗겨줬다.
그리곤....내 이마와 콧등, 볼, 턱, 귓불 등에 키스를 했다.
"하아....M아...나...이러지 않을려구 했는데...너....가지구 싶다...미안해..."
".................................................................................."
"지금이라도 싫다고 하면 안할게......."
"................................................................................"
"시러??? 그만 할까??"
"아니.....*^^* 괜찮아....나도 좋아...."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가 자신의 반바지와 트렁크 팬티를 벗었다.
난 생전 처음 남자의 누드를 보게 되었다.
여자의 몸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특히나....나에겐 없는 그의 페니스....
검붉은 것이 검은 수풀 속에서 우람하게 서 있었다.
힘줄이 툭툭 비치는 것이 아주 단단해 보였다.
그가 내 치마를 벗기고 속옷도 벗겨주었다.
우린 태초에 신께서 만들어주신 그 모습 그대로 둘이 마주보았다.
다시 그가 나에게 키스를 한다.
그의 손이 내 온 몸을 스쳤고 그 뒤를 이어 그의 입술이 지나갔다.
"하아...오빠...나...이상해....몸에서 전류가 흐르는 것 같아...."
"나두 그래...너 너무 예쁘다..."
"정말??"
여자의 마음이란...그 상황에서도 예쁘단 소리에 기분이 좋았다.
"그러엄...난 너처럼 이쁜 여잔 첨 보는걸..."
아아...저 입에 발린 소리...그래도 기분은 좋다~^^
"M아...나도 좀 만져줄래??"
"어떻게...?"
"그냥...니가 하고 싶은 대로....."
난 조금 망설이다 그가 나에게 해줬던 그대로 그를 애무했다.
손과 입으로....그의 온 몸을 훑어 나갔다.
마지막으로 그의 페니스....난 바라보며 약간 망설였다.
"괜찮아...만져봐...."
"*^^*"
그가 내 손을 잡아 자신의 페니스로 이끌었다.
그의 것은 뜨겁고도 단단했다.
난 좀 있으면 그 것이 내 꽃잎 안으로 들어간다는 생각에 잠시 움찔했다.
그러나 그가 나의 꽃잎을 입과 혀로 희롱했던 것처럼 나도 해줘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입술로 그의 페니스에 키스했다.
그리곤 혀 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살짝살짝 핥아 먹었다.
그의 페니스 끝에서 맑은 물이 흘러나왔다.
"오빠야...이게 정액이야??"
"아니...그건 니가 너무 좋아서~ 내 꼬추가 흘리는 감동의 눈물이야^^"
"칫...뭐야...."
"그냥 흥분하면 먼저 맑은 물이 나오고 나중에 나오는 거야, 정액은...."
그는 더 못참겠는지 나를 눕혔다.
"M아...정말 후회 안하지??"
"그러엄...나 오빠 좋아해...."
"나두 너 많이 좋아한다...오빠 믿지??"
"어...근데 첨에는 무지 아푸다며... 살살해줘^^"
"그래 알았어...조심할게"
그가 나의 다리를 벌리고 내 꽃잎 앞에 자리를 잡았다.
내 꽃잎 입구에 그의 페니스가 느껴졌다.
난 그의 애무로 인해 벌써 젖어있는 상태였다.
그의 페니스가 내 꽃잎 안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아픔이 느껴졌다.
여태 아무것도 침범해 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그런 곳에 그 큰 것이 들어가려니 당연한 일이었다.
"아...아파....아파...오빠...."
"조금만 참아...조금 있으면 괜찮을 거야...."
그리고 그는 힘껏 그의 페니스를 내 꽃잎 안에 밀어 넣었다.
"아악~~~~~~~"
"괜찮아...이제 안아플거야...."
"정말이지??"
"그러엄....괜찮아....미안해...널 아프게 해서....."
"아니야...내 첫남자가 오빠인게 다행인걸...."
그가 내 꽃잎 안에서 왔다 갔다 한다...
그의 페니스가 들어왔다 나갈 때마다 느껴지던 통증이 조금 있으니 사라졌다.
그리곤 묘한 기분이 들었다.
약간 쓰라리면서도 뿌듯한 기분이었다.
그의 페니스가 날 꽉 채웠다.
난 그 느낌을 좀 더 강하게 느끼고 싶어서 그가 들어올 때마다 내 꽃잎을 조여줬다.
"하악....M아....나 못참겠다....할 거 같어....미안해...."
"....................................."
"아....아....하아...."
"음....오빠....아...아아..."
잠시 후 그가 빠르게 움직이다가 경직되는게 느껴졌다.
그리곤 내 안에 뭔가 따뜻한 것이 흘러 들어오는 느낌이 났다.
그가 사정을 한 것이다.
아...이런게 섹스구나...이런 거였구나....
그 순간 내 머릿 속엔 이 생각 만이 떠돌고 있었다.
그가 휴지로 자신의 페니스를 닦고 젖은 물수건을 가져와서 내 꽃잎을 닦아주었다.
"많이 아팠지??미안해...다음부턴 안아플거야...."
다음부터?? 그럼 나하고 또 하고 싶단 말이네?? ㅎㅎㅎ
"............................"
"M아...오빠 믿지?? 앞으로 우리 잘 해보자...."
뭘 잘해보잔 말인가...흠...두고 보지....
그가 날 안아주면서 이마에서부터 다시 키스하기 시작했다.
난 꽃잎이 화끈거림에도 불구하고 그의 키스를 받으며 서서히 잠들었다.
제 첫 창작입니다^^
즐감하세요~
날씨가 꾸리꾸리 하다.
"오늘 같은 날은 막걸리 한잔에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해물파전이 제격인데...."라는
생각을 하며 난 집을 나섰다.
"에고...학겨까지 언제가냐...으구~~지겨워...."
그러게 멀리있는 학교엘 다니는게 죄지.
남들은 대학에 들어가면 자취를 시키는데 우리집은 반대다.
고등학교땐 공부하라며 학교 앞에다 하숙을 시키더니만 대학엘 들어가니
가시나가 어딜 밖으로 도냐며 집으로 불러들였다.
그래서 학교 가는데만 2시간이 걸린다.
거기다 저녁에 술도 맘대로 마실 수가 없다.
차 끊기면 바로 외박이 되는 거니까.
여리고 순진한 내가 외박을 할 수는 없구~ (허걱...재섭게 구는군...ㅋㅋㅋ)
이제 대학에 입학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여기저기 동아리와 과 선배들이 붙들고 늘어진다.
다 귀찮다.
날 좀 내버려두지.....
사실 이 학교 너무 싫다. 그냥 아빠 친구가 교수로 있어서 오게된 것이다.
부모님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은 나중에 취업이 안 된다며 못 가게 했다.
그래도 아빠 체면이 있으니
쪽팔림은 면할 정도로 학교는 다녀야겠지.
젠장~
1교시 영어 회화시간
외국인 교수가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X라거린다.
한시간이 괴롭기만하다.
그래도 겉으론 다 알아듣는체 하다가 옆친구한테 묻는다.
"야...뭐래?? "
"어...담주까지 자기가 제일 감명 깊게 본 영화에 대해 써오래"
주겄다....감명 깊게 본 영화도 없을뿐더러 영어로 그 걸 어떻게 설명하란 말인가...
장장!!!!
아무래도 이번 학기 성적이 염려된다.
흠...교실 안을 둘러보았다. 저 쪽에 복학생 선배가 눈에 띈다.
아무렴 재수강을 해도 신입생보단 영어 실력이 낫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그의 영어실력은 별로였다.)
수업이 끝나고 난 그에게 다가갔다.
"오빠~ 바빠요???"
(윽...닭살이다...그치만 어쩌랴...복학생 남자 넘들은 오빠란 말 한마디에 뻑가는 것을 ㅋㅋㅋㅋ)
그가 왜 그러냐는 듯이 쳐다본다.
"아니, 별로....3,4 교시 섭있더. 왜?"
"그냥요~ 차나 한잔 사달라구요~"
"그래? 그러지 뭐..."
우린 매점으로 나란히 걸어가면서 숙제 이야기를 했다.
"난 감명깊게 본 영화도 엄구...영어로 어케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래??그냥 되는대로 하면 되는거지 뭐~ 나라구 별 수 있냐?"
"에이~ 그래도 저보단 낫겠죠~~"
"낫길 뭘 낫냐~ 다 비슷한거지..."
매점 앞에 도착했다.
"뭐 마실래?"
"음...녹차요...저 옛날엔 녹차 풀냄새 나서 못마셨는데..."
"하긴 나두 그랬어...대학 들어와서 선배들이 하두 사주길래 먹게 된거지."
"맞아요~ 대체 다들 만나기만 하면 녹차니~~"
난 녹차를 얻어 마시면서 그와 다음날 그 주 토요일에 함께 영작을 하자는
약속을 받아냈다. 사실 내 순진한 눈망울을 바라보면서 거절 못한다^^ ㅎㅎㅎ
드디어 토요일....난 몸에 달라붙는 분홍색 티셔츠와 얌전해 보이는 무릎길이의
스커트를 입고 집을 나섰다. 집에다가는 학교에서 그룹스터디를 한다고 말했다.
사실 거짓말은 아니지 않은가~ 남자 선배랑 둘이 그룹으로^^ 하는 거니까~
움훼훼훼~~~~
드디어 학교 우린 11시에 약속을 했다.
도서관에서 그가 기다리기로 했다.
로비에서 전화를 하니 금새 나왔다.
일단 녹차를 한잔 마시고 이 얘기 저 얘기 하고 나니 벌써 12시...
"오빠~~~우리 점심 먹구해요~~~"
"그럴까??나도 슬슬 배가 고푸던 참이다. 뭐 먹을래?"
"움...오징어 덮밥요~~ 학교 앞에 k 식당이 글케 맛있담서요~"
"어...양도 많고 맛있지...그럼 갈까?"
"네~ 오늘은 제가 살께요~ 제 숙제도 도와 주시는데...."
"에이...선배가 체면이 있지...어케 후배한테 밥을 얻어 먹냐~"
"아니에요...정 그렇게 생각하시면 이따 저녁때 저 술이나 한잔 사주심 되잖아요~~"
그는 저녁때 술이란 말에 눈빛을 반짝였다.
"그럴까?? 그래...그럼 점심은 니가 사라...내가 술살게"
그렇게 해서 우린 점심을 먹고 숙제를 했다.
훔...근데 왜 내용이 야설이 아니구 하이틴 소설이 돼버렸지?? ㅎㅎㅎㅎ
숙제를 마치니 뿌듯했다. 비록 몇 줄 안되긴 했지만....^^
오후 5시쯤...우린 조금 이른 듯 했지만 낮에 약속했던 맥주 한잔을 하러 갔다.
저녁 삼아 배를 채울 수 있는 돈까스 안주와 생맥 2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 시간도 안됐는데 벌써 둘이 2천을 다 마셨다.
대학에 들어가 첨으로 술을 마셔 본 나는 익숙치 못한 술에 약간 어지러움을 느꼈다.
(뭐라구요??거짓말 말라구요??ㅎㅎㅎ진짠데~ 믿기 싫음 믿지마염^^)
그도 그럴 것이 술도 잘 못 마시는 것이 빈속에 일찍부터 부어댔으니~^^
난 선배를 게슴츠레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말했다.
"어? j 언니랑 사귄다는거 정말이에요??"
"누가 그래?? 걔랑은 그냥 친구지~ "
"에이...소문이 파다하던데요~ 진짜로 사귀는 거면 저랑 일케 술마심 안되잖아요~"
"옛날에 군대가기 전에 잠깐 눈 맞을 뻔 하다가 말았어~"
"그때야 군대가느라 못사겼다지만 인제 제대도 했는데 함 대쉬해봐여~"
"아냐...걔 따로 사귀는 남자 있어."
"엣? 정말요?? 근데 어케 오빠랑 사귄다구 소문이 났지??"
"그냥...우리 둘이 교양 수업두 같이 듣구 하니까 글치~ 진짜 아니다 모.."
"글쿠나...하긴...오빠가 그 언니랑 사귀면 나랑 술 마실 리가 없쥐~ 헤헷...."
"그럼~ 날 멀로 보는 거야~"
"오빤 오빠지 모...ㅋㅋㅋ"
훔....울 과의 퀸카 j 양과 사귄다는 건 뻥이었군~
그럼 내가 한번 자겁해 봐?? ㅋㅋㅋㅋ
청춘 남녀들의 대화는 역시나 이런 쪽일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우린 서로의 이상형과 같은 과 사람들에 관한 뒷담화를 나누면서 술을 마셨다.
7시반...두 시간 반만에 둘이서 4천을 마셨다.
정말...지금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거인데~
그땐 정말 들이 부었던 것 같다.
(아마 다들 처음 술마실 때가 생각나실 걸요^^ 겁없이 들이붓던 시절~)
이젠 정말 알딸딸을 넘어서 정신이 엄다.
아띠...집엔 어케 가나....클났다.
반쯤 널부러져 있는 내 옆으로 선배가 자릴 옮겼다.
"야....M아, 너 괜찮어???어휴...얘가 많이 취했네.....정신 좀 차려봐!!"
난 사실 정신이 있었음에도 그가 어케 하나 보려고 눈을 감고 오버를 했다.
"아잉...오빠...나 넘 정신이 엄다...집에 어케가지...어...어지러워...졸리다...."
그 상황에서 님들 같음 어쩌시겠수~~~
ㅋㅋㅋ 완전 날 잡아잡수~ 하는 상황이구만^^
그가 내 어깨를 붙들고 흔든다.
"야...어휴...이녀석 완전히 갔네~"
"........"
"안되겠다. 나가자. 너 집 어디야? 내가 데려다 줄게."
"..................."
그는 일단 날 부축하고 술집을 나왔다.
난 그즈음 정말로 취해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고 있었다.
그리곤 너무 졸려서 그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은 것 같았다.
얼굴이 너무 근질거리는 느낌에 잠에서 서서히 깼다.
여기가 어디지?? 헉....클났다.
난 누군가의 방에 누워있고 내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간지르고 있었다.
둘러보니 같이 술을 마신 선배의 방인 듯 싶었다.
근데...선배가 보이질 않았다. 이 눔이 날 혼자 뉩혀놓구 어딜간거야~~
저쪽에 닫혀 있는 문 안에서 물소리가 났다. 아마도 욕실인 듯 싶은 곳이었다.
그가 씻는 소리인가 보다.
곧 물소리가 멈추길래 난 다시 자는 척을 했다.
아띠...민망해라....첨 같이 술마시는데 맛이 가다니.....
곧 그가 문을 열고 나왔다. 난 실눈을 뜨고 그를 보았다.
근데...헉...트렁크 팬티만 입은 채였다.
외간 남자의 은밀한 모습(?)을 그 때 첨 보았다.^^
그는 내가 잠이 깬걸 모르는 듯 싶었다.
그가 주섬주섬 옷을 꺼내입었다. 옷이라봐야 반바지와 면티지만^^
난 그가 옷을 다 입은 듯 하길래....살짜기 눈을 떴다.
눈 부시다는 듯이 찡그리며.....
"여기가 어디지? 어머!!!어빠...저 어케된 거에요???"
"어휴...너 술두 잘 못마시는 애가 뭘 그렇게 마니 마셨냐~~"
"저 혹시 실수한 거 엄써여???"
"실수는 무슨~ 근데 너 집에 못가서 어쩌냐~"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막차 끊겼다. 아띠....난 주겄다.
일단 집에 전화를 했다.
"엄마~ 전데요....학교서 공부하다가 막차가 끊겼는데...친구 은정이네서 잘께요"
"!!!!!!!!!!!!!!!!!!!!!!!!!!!!!!!!!!!!!!!!"
"아잉~~엄마~~ 한번만 봐줘요~~~다신 이런 일 없을거에요!!"
"!!!!!!!!!!!!!!!!!!!!!!!!!!!!!!!!!!!!!!!!!!!!!!!!!!!!!!!"
"엉...그러엄~ 걱정마세요~ 엄마~ 저 믿죠~^^헤헷...낼 아침에 일찍 들어갈게요~"
간신히 엄마를 설득해 친구집서 잔다고 이야기하고 허락을 받았다.
(흐윽...엄마 죄송해요...^^)
전화를 끊고 선배를 쳐다봤다.
"헤헷...저 근데 여서 자구 가두 되요???"
선배는 할 말을 잃은 듯 보였다.
"하하....그래...그러렴...내가 친구집에 가지 뭐....하하..."
"헤헷...미안해요....^^"
"야...그럼 내가 대강 방 좀 치울테니까 넌 좀 씻어라"
"눼에~~~~~~~~~~"
난 욕실에 들어가서 열심히 샤워를 했다.
욕실도 방안도 남자 혼자 사는 것 치고는 상당히 깔끔했다.
훔...내가 올 줄 알고 미리 치운 것은 아닐테고^^
씻고 나가니까 그가 물었다.
"배 안고파?? 뭐 먹을래??"
"움...우리 라면 끓여 먹어요~ 배고파~~"
"그럴까 ? 마침 라면 사다 놓은 거 많다^^"
"눼...아...제가 끓일게요~"
"에이~ 어디 손님이...가만히 앉아있어"
그는 냄비에 물을 올려놓고 내 옆에 와서 앉았다.
"야...근데 넌 무섭지도 않냐? 여기가 어디라구~ 자구 간대~"
"헤헷...얼굴하구 몸매가 무긴데요, 뭐~ 오莫?설마 어케 하겠어요~~"
"참내...난 남자 아니냐??"
"에잉~ 오빤 오빠지~~ 무슨 남자에요~~~"
"뭐? 야....나도 남자야!!!!!! 어휴...보여줄 수도 없구...."
"어...오빠 물 끓는다~ 빨리가서 라면 끓여~"
"쯧~ 할 말 없으니 딴청이구만. 하하"
"메렁~~~"
라면을 끓이러 가는 그의 뒷모습이 왠지 정겨워 보였다.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지만 참 많이 친해진 것 같다.
그가 끓여온 라면을 먹구 그가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그런데 마침 그의 친구가 주말이라서 시골 집에 내려갔다는 것이 아닌가.
그는 엄청 난감해 했다.
"괜찮어~ 뭐, 어떠냐...그냥 있지 뭐...."
"에이...그래두...이러는 게 아니지....너 나중에 소문이라도 나봐라...."
"칫...오빠만 소문 안내면 알 사람 아무도 엄다~"
"오빠...그러지 말구 우리 비디오나 보자! 그냥 있는거 보다 낫겠지~"
"그러까?? 금 내가 가서 빌려올게. 기다려"
"같이가까??"
"아니~ 이 시간에 같이 있다 애들한테 들키면 우리 주금이야~"
"아...맞다...학교 근처지....^^ 알써.,..얼른 갔다와...."
"뭐, 보구 싶은거 있냐?"
"움...오빠야~ 나 있긴 있는데~"
"뭔데...말해바..."
"웅...저기 있잖아......*^^*"
"아...먼데~ 왜케 뜸을 들이는데~"
"알면서~~~^^"
"뭐~ 얘가...왜 이리 실실 쪼갠다냐~"
"에잇! 오빠 바보~ 나 빨간 거 보구 싶단 말야~~~"
"뭐?? 이게 진짜 내가 남자로 안보이나...나한테 그런걸 보여 달래?"
"아잉~ 나 그런거 여태 한번도 못봤단 말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어휴...이걸 그냥~"
"헤헷...오빠야~~~ 나 빨간 비됴~~~~엉??"
"몰라~ 내 맘대로 빌려올래!!"
흥...치사한 자식...빨간 비됴 가지구 디게 그러네....칫....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그래 이~쁜 후배가 야한 비됴 한편 보자는데
빼구 그래....
10분쯤 후 그가 맥주 세 병과 비디오 두갤 들고 들어왔다.
하나는 액션+멜로+.....자질구레한거
또 하나는 로맨틱 코메디였다. 나름대로 날 배려한 듯 했다.
우선 액션부터 봤다. 그냥 그런대로 볼 만은 했다.
그리고 나서 두 번째 거는...그래도 로맨틱~이란 글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쬐끔...볼 만한 장면들이 있던 거 같다...ㅎㅎㅎ
그는 키스하는 장면만 나와도 어색해 하며 시선을 피했다. 난 그게 재미있어서
자꾸만 말을 시켰다.
"ㅎㅎㅎ 오빠~ 절케 키수해봤수~~?"
"흠흠...못해봤다, 어쩔래......"
"바보 아냐~ 그 나이까지 못 해봤단게 말이나 돼?"
"흠....그럴 수도 있는 거쥐~ 넌 해봤냐~"
"나야~ 아직 어리구 순진하잖어~ 당근 못 해봤쥐~~"
"그냥 말시키지 말구 영화나 봐~~~"
또다시 침묵...그는 상당히 어색해 하는 듯 했다.
앉아서 보다가 다리가 불편해서 다리를 쫙 폈다.
그가 흘끔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다.
"아...피곤하다...오빠야, 나 누워서 봐두 돼??"
"그래라...누가 말리냐...."
난 그의 침대에 누웠다.
혼자 생활하는 탓인지 베개도 하나, 이불도 하나였다.
그런데 침대는 더블이었다.
"어빠야...혼자 사는데 침대가 왜 더블이야??ㅎㅎㅎ"
"웅...그거 중고로 산 거야. 싱글이나 더블이나 가격이 비슷해서 더블로 산거지"
"글쿠나...근데 이따가 잘 때...오빤 어케 자??"
"나?? 그냥 옷입구 바닥에서 자야지 뭐...넌 시트 덮구 자구 난 이불이나 내려서 덮지 뭐."
"엉...알써...^^"
"왜...내가 옆에서 잔다구 할까봐 걱정했냐??"
"아니~ 그런건 아니구~ 오빠 잘데 없을까봐....^^"
"행여나 그럴라구~ 그러면서 자구 가겠다고 말은 어케 한거냐~"
영화가 끝나고 난 침대에 그는 바닥에 각각 누웠다.
불은 스탠드 하나만 켜 놓은 상태였다.
어스름한 불빛 때문에 맘이 싱숭생숭하고 잠이 안왔다.
그 역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눈치였다.
"오빠...자...?"
"아니...왜??"
"그냥...아까 잤더니 잠이 안와서...."
"그래도 자라~"
잠시동안 실갱이를 하다 난 잠이 들었다.
잠을 자는데 얼핏 내 얼굴이 간질간질 했다.
난 또 머리카락 이려니 하고 계속해서 잠을 잤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 가슴을 더듬는 듯한 느낌이 나는게 아닌가!!
난 깜짝 놀래서 잠이 깼다.
그러나 눈은 뜨지 못했다.
그냥...그가 나를 만지는 손길을 음미했다.
어떤 느낌일까 늘 궁금했으니까.
그는 내가 꼼짝도 하지 않자 깊이 잠이 든 줄 알고 더욱 용감했졌다.
시트를 걷어내고 직접 옷 위로 가슴을 만지기 시작한 것이다.
브래지어 속의 내 유두가 꼿꼿해지는게 느껴졌다.
그 역시도 아는 듯 했다.
그래도 난 꾹 참고 잠자는 척을 했다.
이제 그의 손은 거침없이 내 가슴을 주물러댔다.
옷 속으로 그의 손이 들어왔다.
난 살짜기 닭살이 돋는 듯한 느낌이었다.
옷 속으로 들어온 그의 손이 내 상체를 만지다가 빠져나갔다.
난 약간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
잠시 후...빠져나갔던 그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허벅지를 만졌다.
그리고 팬티 위로 그의 손이 느껴졌다.
그는 날 살짝 흔들어봤다. 깨나 안깨나 보려는 것 같았다.
어쩔까 순간 고민하다가 그가 하는대로 보기로 했다.
난 눈을 감고 그가 날 만지기 쉽도록 몸을 움직이면서 다리를 살짝 벌려주었다.
그의 손이 팬티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곤 나의 수풀 사이를 헤엄쳐 다녔다.
나도 모르게 나의 꽃잎에선 물이 나왔다보다.
그의 손에 묻은 나의 애액이 느껴졌다.
한참을 그렇게 나를 만지던 그는 내 입에 키스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손길에 난 무척이나 흥분을 한 상태였다.
그가 키스를 하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때 잠에서 깬척하며 눈을 살짝 떳다.
"오빠,..뭐하는거야...."
"미안해...그냥 키스만 할게"
"..............................."
나의 침묵을 그는 허락으로 받아들였고 다시 깊이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오른 팔로는 나의 머리를 받치고 왼손으론 부지런히 내 가슴을 더듬었다.
자식...키스만 한다더니...가슴은 왜 만져....ㅋㅋㅋ
난 그의 목을 양 손으로 끌어안고 적극적으로 키스에 응했다.
혀와 혀가 부딪치고....그의 혀가 내 안으로 가득 들어왔다.
난 그의 혀를 깊숙히 빨아들였다.
그 역시도 내 혀를 삼킬 듯 빨아들였다.
어느 새 그는 내 위로 올라왔고 꽃잎 근처에 발기한 그의 페니스가 느껴졌다.
그는 날 뚫어지게 쳐다봤다. 나의 허락을 구하는 눈치였다.
난 그의 등으로 손을 뻗어 그의 티셔츠를 들어올렸다.
그의 셔츠를 벗기면서 그의 등을 훑어 내렸다.
그가 잠시 내게서 몸을 떼고 티셔츠를 벗는다.
그리곤 나의 분홍색 티셔츠도 벗겨줬다.
그리곤....내 이마와 콧등, 볼, 턱, 귓불 등에 키스를 했다.
"하아....M아...나...이러지 않을려구 했는데...너....가지구 싶다...미안해..."
".................................................................................."
"지금이라도 싫다고 하면 안할게......."
"................................................................................"
"시러??? 그만 할까??"
"아니.....*^^* 괜찮아....나도 좋아...."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가 자신의 반바지와 트렁크 팬티를 벗었다.
난 생전 처음 남자의 누드를 보게 되었다.
여자의 몸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특히나....나에겐 없는 그의 페니스....
검붉은 것이 검은 수풀 속에서 우람하게 서 있었다.
힘줄이 툭툭 비치는 것이 아주 단단해 보였다.
그가 내 치마를 벗기고 속옷도 벗겨주었다.
우린 태초에 신께서 만들어주신 그 모습 그대로 둘이 마주보았다.
다시 그가 나에게 키스를 한다.
그의 손이 내 온 몸을 스쳤고 그 뒤를 이어 그의 입술이 지나갔다.
"하아...오빠...나...이상해....몸에서 전류가 흐르는 것 같아...."
"나두 그래...너 너무 예쁘다..."
"정말??"
여자의 마음이란...그 상황에서도 예쁘단 소리에 기분이 좋았다.
"그러엄...난 너처럼 이쁜 여잔 첨 보는걸..."
아아...저 입에 발린 소리...그래도 기분은 좋다~^^
"M아...나도 좀 만져줄래??"
"어떻게...?"
"그냥...니가 하고 싶은 대로....."
난 조금 망설이다 그가 나에게 해줬던 그대로 그를 애무했다.
손과 입으로....그의 온 몸을 훑어 나갔다.
마지막으로 그의 페니스....난 바라보며 약간 망설였다.
"괜찮아...만져봐...."
"*^^*"
그가 내 손을 잡아 자신의 페니스로 이끌었다.
그의 것은 뜨겁고도 단단했다.
난 좀 있으면 그 것이 내 꽃잎 안으로 들어간다는 생각에 잠시 움찔했다.
그러나 그가 나의 꽃잎을 입과 혀로 희롱했던 것처럼 나도 해줘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입술로 그의 페니스에 키스했다.
그리곤 혀 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듯이 살짝살짝 핥아 먹었다.
그의 페니스 끝에서 맑은 물이 흘러나왔다.
"오빠야...이게 정액이야??"
"아니...그건 니가 너무 좋아서~ 내 꼬추가 흘리는 감동의 눈물이야^^"
"칫...뭐야...."
"그냥 흥분하면 먼저 맑은 물이 나오고 나중에 나오는 거야, 정액은...."
그는 더 못참겠는지 나를 눕혔다.
"M아...정말 후회 안하지??"
"그러엄...나 오빠 좋아해...."
"나두 너 많이 좋아한다...오빠 믿지??"
"어...근데 첨에는 무지 아푸다며... 살살해줘^^"
"그래 알았어...조심할게"
그가 나의 다리를 벌리고 내 꽃잎 앞에 자리를 잡았다.
내 꽃잎 입구에 그의 페니스가 느껴졌다.
난 그의 애무로 인해 벌써 젖어있는 상태였다.
그의 페니스가 내 꽃잎 안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아픔이 느껴졌다.
여태 아무것도 침범해 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그런 곳에 그 큰 것이 들어가려니 당연한 일이었다.
"아...아파....아파...오빠...."
"조금만 참아...조금 있으면 괜찮을 거야...."
그리고 그는 힘껏 그의 페니스를 내 꽃잎 안에 밀어 넣었다.
"아악~~~~~~~"
"괜찮아...이제 안아플거야...."
"정말이지??"
"그러엄....괜찮아....미안해...널 아프게 해서....."
"아니야...내 첫남자가 오빠인게 다행인걸...."
그가 내 꽃잎 안에서 왔다 갔다 한다...
그의 페니스가 들어왔다 나갈 때마다 느껴지던 통증이 조금 있으니 사라졌다.
그리곤 묘한 기분이 들었다.
약간 쓰라리면서도 뿌듯한 기분이었다.
그의 페니스가 날 꽉 채웠다.
난 그 느낌을 좀 더 강하게 느끼고 싶어서 그가 들어올 때마다 내 꽃잎을 조여줬다.
"하악....M아....나 못참겠다....할 거 같어....미안해...."
"....................................."
"아....아....하아...."
"음....오빠....아...아아..."
잠시 후 그가 빠르게 움직이다가 경직되는게 느껴졌다.
그리곤 내 안에 뭔가 따뜻한 것이 흘러 들어오는 느낌이 났다.
그가 사정을 한 것이다.
아...이런게 섹스구나...이런 거였구나....
그 순간 내 머릿 속엔 이 생각 만이 떠돌고 있었다.
그가 휴지로 자신의 페니스를 닦고 젖은 물수건을 가져와서 내 꽃잎을 닦아주었다.
"많이 아팠지??미안해...다음부턴 안아플거야...."
다음부터?? 그럼 나하고 또 하고 싶단 말이네?? ㅎㅎㅎ
"............................"
"M아...오빠 믿지?? 앞으로 우리 잘 해보자...."
뭘 잘해보잔 말인가...흠...두고 보지....
그가 날 안아주면서 이마에서부터 다시 키스하기 시작했다.
난 꽃잎이 화끈거림에도 불구하고 그의 키스를 받으며 서서히 잠들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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