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제10부
학교 제10부

준호는 손가락 하나로 윤양의 젖꼭지 끝을 살살 문질렀다. 아주 살살….
"으…음"
윤양의 입에서 가벼운 신음이 흘러 나왔다. 그러나 준호는 개의치 않았다.
준호는 일어나 앉으면서 양손으로 윤양의 젖꼭지를 아주 살살 애무를 하면서 손바닥으로 서서히 배를 향해 쓸었다. 그리고는 손바닥이 닿을까 말까 하는 정도로 배의 위아래를 계속 쓸었다.
"아…아…저…씨…"
준호는 윤양의 배를 쓸면서 어느 틈에 치마의 윗자락까지 접근하였다. 윤양의 아랫배가 위 아래로 오르락내리락 하였다.
준호의 손은 윤양의 아랫배를 서서히 쓰다듬어 나갔다. 그러다 보니 어느 덧 준호의 자지는 이미 그 힘을 자랑하듯이 빠빳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평소에도 남자들의 좇이란 것이 새벽의 정기를 받으면 그 위력을 더 한다고 하였는데, 지금 상황이 어떠한 상황인가? 바로 옆에 여자가 누워 있으며 그 여자 또한 농염을 짙게 하면서 음기를 풍기고 있으니 이에 화답하지 않을 사내의 좇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준호는 손길을 더 밑으로 내려 아예 윤양의 치마 속으로 집어넣었다. 초엽에서 윤양의 팬티가 걸렸으나, 준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더 전진시켰다. 아래 둔덕이 준호의 손바닥 밑으로 느껴지면서 윤양은 몸을 살짝 틀었다.
"으…음"
준호는 내친 김에 손을 더 깊숙이 내리 뻗었다. 윤양의 꺼칠한 음모가 손에 잡혔다. 준호는 손바닥으로 윤양의 음모를 살살 쓰다듬었다.
인간의 몸에 난 털이 때로는 거추장스럽고 흉하기까지 하였지만, 지금 준호가 쓰다듬고 있는 여인의 음모는 이상스러우리만큼 거추장스럽다거나, 흉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마저 없다면 황량스러웠을 것이다. 준호는 서서히 쓰다듬었다. 준호의 손길에 장단이라도 맞추려는 듯 윤양은 엉덩이를 살살 흔들었다. 그리고 입으로는 준호의 입과 입술을 정신없이 빨아대었다.
준호는 윤양의 입술을 떼 내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윤양의 짧은 치마를 살짝 들어 올린 다음, 팬티를 아래로 내리려고 하였다.
"아저씨…"
하면서 윤양은 자신의 팬티자락을 잡는다.
"……"
"아이…아저씨…"
하면서 윤양은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려 진양을 바라본다.
행여 진양이라도 깨면 어쩔까 하는 마음에서라는 것을 준호는 직감하였다.
"괜찮아… 소리 안 나게 살살…"
하면서 준호는 윤양의 팬티를 내렸다. 윤양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손에 힘이 빠지면서 엉덩이를 들어 준다.
남녀의 정사에는 이성도 존재하지 않았고, 남을 의식할 필요도 없었다. 다만, 온 몸에 가득한 음욕을 폭발시키는 것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준호는 윤양의 한 쪽 발을 팬티에서 빼내고 머리를 숙여 윤양의 아래 둔덕에 갖다대었다. 그리고 살살 혀끝으로 핥았다. 윤양은 전신으로 짜릿함이 퍼져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준호는 혀로 윤양의 아래 둔덕을 오르락내리락 희롱하면서 두 손으로 엉덩이를 받쳐들고 윤양의 회음부를 손가락 끝으로 자극하였다. 여자의 온 몸은 성감대라고 하였던가. 윤양은 회음부에 전달되는 준호의 손길을 느끼면 온 몸에 불이 붙는 것을 느꼈다.
"아…흑…"
윤양의 입에서 깊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윤양의 두 손으로 준호의 머리를 잡고 회음부에서 전달되는 쾌감을 맛보고 있었다. 준호는 혀를 윤양의 골짜기로 옮겨갔다. 꺼칠한 음모가 준호의 혀에 와 닿았다. 준호는 혀로 윤양의 음모를 휘감기도 하고 두 이빨 사이에 끼기도 하면서 희롱의 농도를 짙게 가져갔다.
급기야 준호의 혀가 골짜기 초엽에 머물렀다. 이미 윤양의 클리토리스는 딱딱해져 있었다. 윤양의 보지에서는 물까지 고여 있었다. 준호는 윤양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건들면서 때로는 그 아래, 그리고 더 깊이 혀를 놀렸다. 그럴 때마다 윤양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용트림을 쳤다.
"아…아…"
준호는 혀로 윤양의 보지를 마음껏 농락하였다.
한동안 윤양의 보지 속을 헤엄쳐 다니던 준호의 혀가 그 힘을 다했는지, 아니면 또 다른 욕구를 충족시키려는지 준호는 윤양의 하체에서 머리를 들고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는 윤양의 배 위로 올라가 69자세를 취하였다. 이미 커질 대로 커진 준호의 자지가 윤양의 머리 위에서 끄떡대었다. 윤양은 준호의 자지를 살짝 쥐었다. 따뜻한 것이 끝에서 물이 나오고 있었다. 윤양은 준호의 자지 끝에다 혀를 갖다 대었다. 그리고는 혀끝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핥았다. 그리고는 서서히 준호의 자지를 입안으로 받아들였다. 준호의 자지가 윤양의 입에 꽉 채워지자, 윤양은 혀끝으로 귀두를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남자의 경험이 있었던 윤양이라서 자지를 애무하는 데는 별 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윤양은 이빨로 자지의 귀두를 깨물었다 놓았다를 반복하고,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빨아들이기도 하였고, 혀를 돌려 가면서 준호의 자지를 최대한 즐겁게 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준호는 자지에 힘을 주었다 뺐다를 반복하였다. 윤양의 입놀림은 실로 대단하였다. 윤양이 다방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남자 후리는 기술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였지만, 막상 실전에서 이렇게 적극적일 줄은 미처 몰랐다.
"우…우…"
준호의 입에서도 가벼운 신음이 흘러 나왔다.
준호는 윤양에게 자신의 자지를 물린 채 자신은 윤양의 보지를 탐닉하였다. 윤양의 보지에서는 계속해서 물이 흘러 나왔다.
"?… 쯔…?…"
계속 혀를 놀리면서 윤양의 보지를 위 아래로 핥았다. 마치 감로수 같다고나할까…. 준호는 자신이 마치 달콤한 꿀인지…, 아니면 설탕물인지 분간이 되지도 않는 사랑의 애액을 마시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계속 윤양의 보지를 핥고 있던 준호는 자세를 바로 하여 윤양의 배 위에 바로 엎드렸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윤양의 보지에 갖다대었다. 마침내 두 사람이 마주 보았다. 준호는 자신의 자지를 삽입하기 전에 윤양을 다시 내려다보았다. 두 눈을 지긋이 감고 있는 윤양의 얼굴에서는 마치 환희를 느끼는 듯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윤양은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시선을 느꼈는지 눈을 떴다. 그리고 준호와 눈이 마주치자,
"아이…"
하면서 준호의 목을 감싸 안았다. 순간 준호가 윤양에게 넘어지면서 준호는 자신의 자지를 윤양의 보지에 자연스럽게 삽입시켜 나갔다.
"허…억…아…"
윤양의 입에서 비교적 큰 신음이 나왔다. 준호는 행여 옆에서 자고 있는 진양이 깰까봐 얼른 윤양의 입에 자신의 입을 갖다 대었다. 그리고 서서히 하체를 움직여 나갔다.
"아…아…"
이미 윤양의 보지에서는 충분한 애액이 흘러 나와 준호의 자지가 안으로 들어가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아니… 차라리 편안함 마저 들었다. 준호는 결코 서둘지 않았다. 그리고 과격하지 않았다.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한다고 했던가…. 그리고 행여 과격하게 일을 진행하다가 윤양의 입에서 격한 감정에 사로 잡혀 소리라도 커지면… 옆에서 잠자고 있는 진양이 깨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준호는 아주 서서히 일을 진행시켜 나갔다.
"아…아… 아저…씨…"
윤양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알 수 없는 신음에 매료된 듯이 준호는 서서히 왕복 운동에 추진력을 더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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