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 좃 같은 세상 (원제 : 내 사랑 제제) <단편>
제가 야설을 처음 접하면서 아주 감명(?)깊게 읽었던 작품입니다. 작가명도 잘 생각나지 않지만 마침 카피본이 있어 올려 드립니다. 맞춤법과 연결 조사등을 조금 손보았습니다. 끝 장면이 너무 휑한것(진구 아버지의 사정에서 끝나버리거든요)으로 끝나 그냥 제 의견으로 줄였습니다. 혹 원작자님이 속편을 이어 쓰실 생각이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다음 연제전의 서비스로 생각해 즈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aboo 배상
내사랑 제제
그 해 봄 어느날. 여고생 티를 막 벗어나기 시작하던 대학 일 학년 때였다.
평소에 내 집처럼 들랑거리던 진구네 집에 놀러 갔다. 진구의 동생 진숙이를 본다는 것이 핑계였고 숨은 목적은 진구에게 있었다.
진숙이가 여고 삼 년 동안 형제 이상의 우정을 간직해 온 친구라면 진구는 진숙이가 있을 때는 오빠처럼, 둘이 있을 때는 연인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사이였다.
"제제 왔구나?"
문을 열어 준 사람은 막 외출 준비를 하려던 진구의 어머니였다. 그녀는 조금 있으면 진숙이가 들어 올 것이라며, 진숙이 방에 가서 기다리라는 말을 남겨 놓고 대문을 나갔다.
"어머! 오늘은 집에 계시네요."
현관문을 열기 전에 진구의 아버지가 나타났다. 나이 사십 중반에 들어선 아버지는 진구와 쌍둥이라고 볼 만큼 몸짓과 얼굴이 비슷했고, 경기도 청평 국도 부근에서 모텔을 경영하고 있는 탓에 집에 있는 날이 드물었다.
"그래. 저녁에 서울서 손님을 만날 약속이 있어서 미리 올라와 기다리고 있는 중이란다."
진구 아버지는 웃는 얼굴로 현관문을 열어 주고 나서 슬쩍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어머머..."
그의 시선이 내 젖가슴에서 하체로 훑어 내려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와락 소름이 솟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도 아닌 친구의 아버지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음흉한 눈빛이기도 했다.
"진숙이 몇 시쯤 들어 온데요?"
그렇다고 기분 나쁜 표정을 내 보이며 돌아설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진구 아버지는 그런 뜻을 품고 보지 않았는데 내가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을 거라고 애써 자위하며 웃어 보였다.
"으.....응. 요 근처 나갔다 온다고 했으니까. 아마 금방 들어 올 꺼다. 이층 방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렴."
진구 아버지는 당황하는 눈빛을 감추며 더듬거렸다. 그런 그의 표정이 이상해 보여서 그냥 돌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구도 금방 들어 올 께다. 제 사촌 형 한테 뭣 좀 상의할 일이 있다고 오전에 나갔으니까."
지금 생각해 보아도 하필 왜 그때 진구 이야기가 튀어 나왔는지는 몰랐다. 하지만 중요 한 것은 진구도 금방 들어온다는 말에 되돌아가려던 생각을 바꾸고 진숙이 방으로 들어갔다는 점이다.
이층 창문에서 보이는 정원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모두 서양 철쭉인 탓에 꽃이 무척이나 컸다. 진구가 돌아오면 그 꽃 덤불 속에 앉아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책상 앞에 앉았다.
진구와 진숙이가 등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소형 액자에 담겨져 있는 게 보였다. 늘 보아 오던 사진이지만 주인 없는 방에서 보는 그 사진이 새롭게 보였다. 진구의 뜨거운 숨소리가 바로 귓전에서 들려 오는 것 같아서 였다.
"제제야. 너 나 좋아하지 ?"
여고 삼 학년 일 학기 때였다. 진숙이, 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진숙이가 어머니 심부름으로 슈퍼에 가기 위해 자리를 떴을 때, 진구가 농담 비슷하게 물어 왔다.
"피.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네. 너야말로 날 좋아하고 있는 모양이네?"
진숙이가 끼어 있지 않은 자리라 자연스럽게 동갑내기 친구 사이에서 사용하는 말투가 튀어 나왔다.
"그래. 난 널 무지 좋아해. 볼래?"
나는 진숙이 침대에 걸터앉아 있었고, 진구는 책상 앞에 앉아 있던 중이었다. 진구가 일어서서 내 옆에 바싹 다가 앉았다.
"왜 이래. 징그럽게?"
나는 가까이 오는 진구를 떠 밀었다. 그때 진구가 내 손을 끌어가서 자기 셔츠위에 내 손을 갖다 댔다.
"봐, 느낄 수 있지?"
"뭘?"
"내 심장이 뛰는 소리가 안들려?"
진구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왠지 내 가슴이 떨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 역시 언제부터인지 진구가 친구나 오빠가 아닌 이성으로 와 닿고 있었기 때문이다.
"넌 신경이 둔하구나. 좀 더 확실하게 느끼게 해 줄게."
진구는 자기 티셔츠를 후딱 걷어 올렸다. 거기 스무 살 건장한 남자의 가슴이 드러났다. 평소 보디빌딩을 하는 탓에 단단한 가슴이었다. 그가 잡고 있던 내 손을 자기 심장 위에 같다 댔다.
"어머머, 왜 이래. 누가 보면 어쩌려구......"
나는 금방 얼굴이 빨개지면서 그의 손에서 내 손을 빼려고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그건 소극적인 행동에 불과했다. 내 팔에는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내 행동이 진구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 모양이었다.
"제제야."
진구의 얼굴이 갑자기 굉장히 커졌다고 느끼던 순간, 그가 내 허리와 어깨를 동시에 껴 않으며 입술을 덮쳐 왔다. 나는 진구의 불같이 뜨거운 입술을 느끼는 순간 그를 밀어내며 본능적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진숙이는 조금 전에 슈퍼에 갔으니 다른 사람이 있을리 없었다. 오디오에서 반복 스위치를 누른 테이프가 다시 돌아 가는 지 덜컹 거리는 소리가 들릴 뿐이었다.
"솔직하게 말해. 너도 날 사랑하지?"
진구는 내가 정신을 차릴 틈을 주지 않았다. 마치 육교를 걸어올라가다가 스커트가 날려 노팬티 차림의 하체를 그대로 노출시킨 사람처럼 황당하고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나에게 다시 달려 들었다. 틀린게 있다면 그의 목소리가 어느틈에 감기 걸린 사람처럼 열에 들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지 마. 갑자기 어머니나 진숙이가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
진구가 다짜고짜 내 얇은 봄 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을 때 내 몸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러나 진구는 어느 정도 내가 반항하리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었는지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뜨겁게 달구어진 손을 브래지어 속으로 밀어 넣고 뜨거운 숨소리를 토해 냈다.
"제발! 날 좀 놔 줘."
나도 진구를 단순한 친구의 오빠가 아닌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날이나 성애 영화를 같이 봤을 때 그와 키스를 하는 장면을 연상하곤 했었다. 그러나 그건 부드럽고 감미로워야 했다. 이처럼 모든 절차를 생략하고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철들 무렵부터 그 누구의 손길도 거부하고 있던 내 순결한 젖가슴을 놀라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우린 더 이상 어린애가 아냐. 사랑할 권리가 있어."
나는 진구에게 엉거주춤 안긴 상태였고 진구의 뜨거운 손은 내 젖가슴을 움켜쥐고 헐떡이고 있었다. 진구가 다른 손으로 허리를 끌어당기며 다시 입술을 덮쳐 왔다.
"읍!....읍!....."
진구는 내 입술을 벌리려고 뜨거워진 혀로 입술을 문지르는가 하면, 윗 입술로 날을 세워 닫혀진 입술 사이에 집어넣고 버둥거렸다. 난 부끄럽기도 하고 수치스럽기도 해서 한사코 입을 열어 주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에 젖가슴을 움켜 쥐고 있는 그의 손은 끊임 없이 주무르고 비비며 오똑한 젖꼭지를 세우고 있었다 . 어느 순간부터 인지 야릇한 쾌감이 하체에서부터 젖가슴 쪽으로 밀려 오고 있었다.
"오빠, 정말 날 사랑해."
내가 도리질을 쳐서 진구의 입술을 피한 다음에 거칠게 숨을 내쉬며 물었다.
"그래,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난 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 진심이야."
진구는 말을 끝내기 무섭게 티셔츠를 걷어 올렸다.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 푸르스름하게 휜 빛깔이 감도는 브레지어가 대각선으로 치켜 올라가 두 젖무덤 중 하나를 가리고 있었고, 나머지 한 쪽은 진구의 손이 덮고 있는 게 보였다. 순간 서서히 밀려오던 쾌감이 급속도로 밀려오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럼 좀 더 부드럽게 해 줄 수 없어?"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말이었다. 또, 그런 말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다. 하지만 십 팔년 동안 고이 간직해 오던 내 부끄러운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진구의 손 때문에 그런 말이 자신도 모르게 튀어 나왔는지도 몰랐다.
"알았어."
민규는 짤막하게 대답하고 두 손으로 허리를 힘껏 껴안았다. 내 젖가슴의 진구의 단단한 가슴에 탄력 있게 부딪치는 것을 느끼는 순간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입이 벌어졌다. 진구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반쯤 벌어진 입 속으로 뜨거운 혀를 밀어 넣었다. 나는 진구의 혀를 어떻게 할 줄 몰라 그냥 물고 있었다. 그의 혀가 목구멍 쪽으로 말려 들어간 내 혀를 사정없이 희롱하는 사이에, 내 혀는 기진맥진한 체 납작 엎드리고 말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가 강하게 흡입을 하였다. 내 혀는 힘없이 진구 입안으로 끌려 들어갔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진구는 더 이상 내 말에 대답을 해 주지 않았다. 혀가 뿌리 체 뽑혀 나갈 정도로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세~상에 이게 키스라는 거구나."
나는 진구가 강하게 빨면 빨수록 젖꼭지가 우뚝 서고 있는 것을 알았다. 한편으로는 금방이라도 진숙이가 문을 열고 들어 올 것 같아 온 몸이 긴장으로 곤두서 있었다. 그게 또 다른 흥분을 가져다 주고 있었다. 들켜 버릴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에 가슴이 마구 뛰면서 야릇한 쾌감이 해일처럼 밀려왔다.
"헉!"
어느 순간 진구는 나를 안은 체 진숙이의 침대로 넘어졌다.
마치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누워 가랭이를 벌리고 남자를 받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런 나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고 진구의 혀가 아래로 내려가서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지.....진숙이 오면 어쩌려구......"
나는 진구의 등을 마구 두들기며 방문을 쳐다보았다. 동시에 진숙이가 이왕이면 늦게 들어 왔으면 하는 바램이 일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청바지 속에 들어 있는 진구의 좆이 빳빳하게 일어서서 내 얇은 스커트 위를 찍어누르는 것을 느끼졌다.
어느 틈에 나는 침대에 허리를 걸치고 누워 있는 자세로 가랑이는 벌어진 상태였고, 그 벌어진 사이로 진구의 청바지 입은 하체가 들어와 있었다.
"이제 그만해. 진숙이 오....올 시간 다......다 돼.....됐어."
진구의 단단한 좆 끝이 안 입은 것이나 마찬가지 인 얇디얇은 스커트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나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팬티를 입었다고 하지만, 얇은 팬티가 좆의 힘에 의해 보지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듯한 촉감에 온 몸이 마구 떨려 왔기 때문이다. 그건 두려움이기도 했다. 진구와 키스를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어른들처럼 보지에 좆을 꼽는 것은 생각해 본적은 없기 때문이다.
"괜찮아. 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도, 이층으로 올라오려면 시간이 걸리잖아."
진구는 그렇게 말하면서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안돼!"
나는 강하게 부르짖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겨우 스커트를 걷어올리는 진구의 손을 잡은 것에 불과 했다.
"우리, 여기서 이러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 응. 우리 집도 괜찮잖아."
나는 우선 흥분한 진구를 달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말과 반대로 내 몸은 흐느적거리면서 진구를 원하고 있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진구의 손이 팬티 위로 올라 올 때까지 별다른 제지를 못하고 있었다.
"헉!"
나는 또 다른 사실에 몸을 떨어야 했다. 어느 틈인지 모르지만 팬티 위로 만져지는 내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 있다는 것이었다. 진구가 축축이 젖은 내 애액 때문에 마치 면으로 된 물수건을 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부끄러워 눈을 감아 버렸다.
진구의 손이 면 팬티 위에서 보지 틈이 벌어진 곳을 찾아 아래 위로 문질렀다. 그러다 팬티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생 보지를 만지려고 했다. 나는 그것만은 안된다는 생각으로 몸을 비틀었다. 그것이 진구에게 또 다른 흥분을 안겨 준 모양이었다.
뜨거운 진구의 손이 팬티 한쪽 가랭이를 들치고 들어와 보지에 닿았다. 다 자라지 않은 보지 털이 화들짝 놀라며 얼른 진구의 손을 피했다.
"무서워."
나는 간신히 그렇게 말하며 눈을 감은 체 진구의 어깨에 매달렸다.
진구의 손가락 두 개가 보지를 벌리고 연한 속살을 비집는가 했더니, 가운데 손가락이 조금씩 안으로 들어왔다. 보지 냄새가 아래에서 피어올라 내 코에 걸린다.
"사랑해. 널 아프게 하지 않을게."
진구는 열병 걸린 사람처럼 들뜬 목소리를 내뱉으며 축축해진 내 보지 속으로 더 깊게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그의 손길을 따라 팬티는 점점 아래로 벗겨져 갔고 내 허벅지는 넓게 벌려지며 보지 속살을 내 놓았다.
"아!......아퍼!"
나는 참으려 했지만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지 못한 체 활처럼 휘어지는 허리로 진구의 어깨를 안았다. 진구는 내게 어깨를 맡겨 둔 체, 보지에서 손을 뺐다. 나는 내가 아프다고 하니까 더 이상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지 않을 줄 생각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잠시 후 였다.
"헉!"
진구는 내 보지 속을 후비던 그 손으로 바지를 끌어내리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의 맨 허벅지가 내 맨 허벅지에 닿는 다는 것을 아는 순간 젖을대로 젖어 있는 보지에 뭔가 뜨거운 것이 닿았다. 그리고는 이내 내 젖은 보지 속으로 미끄러지며 파고 들었다.
"아!......"
나는 이게 아니라는 생각에 보지 속에 박으려는 진구의 좆을 피해 보려고 엉덩이를 뒤로 쑥 잡아 빼면서 옆으로 몸을 틀었지만, 진구는 좆에 마치 눈이라도 달려 있는 듯 따라와 힘차게 좆 뿌리까지 내 보지 속 깊이 박아버렸다.
"악 !"
찢어지는 생살의 아픔과 함께 그 무언가 알 수 없는 쾌감이 전신을 감싸오고 있었다. 진구는 긴 자지를 끝까지 내 보지에 박아 넣더니 서서히 왕복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난! 몰라."
나는 마침내 모든 것을 체념하기로 했다. 진숙이가 들어 와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진구 어머니가 과일쟁반을 들고 들어오다 외마디 비명을 내지른다 해도 타인의 몫이었다.
진구가 하체를 흔들릴 때마다 여리디 여린 내 젖가슴이 아래 위로 흔들거리고 있다는 것을 느낄 뿐이었다.
"널 책임질게. 알았지. 으......응? 대.....대답해."
진구의 자지가 들락거릴 때마다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왔다. 그 통에 내 보지 틈사이에서 질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보지에서 그런 소리가 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한 남자의 좆을 내 보지 안에 집어넣었다는 점에 조금씩 만족하고 있었다. 그 만족의 크기가 조금씩 커갈수록 내 스스로 진구의 입술을 더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힘차게 좆질을 하는 진구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자 진구의 좆질이 점점 빨라졌다. 진구의 입술을 힘차게 빨면서 보지 가득 느껴지는 진구의 좆에 황홀해 있는데 갑자기 진구가 좆을 있는데로 깊이 박아 넣더니 부들부들 떨어대었다. 그리고 내 보지를 꽉 채우던 진구의 좆이 더 두껍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낀 순간 이내 뜨거운 물이 쫙쫙 내 깊은 속 은밀한 속살 공간에 뿜어져 내렸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정원에는 철쭉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고, 나는 책상 앞에 앉아서 진구의 사진을 보면서 언제부터 인지 자위를 하고 있었다.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팬티 속에 손을 집어넣어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머리 속에는 그 뒤에 몇 번 이어진 진구와의 씹을 하던 장면이 칼라로 펼쳐지고 있었다. 다른 한 손은 티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젖가슴을 부드럽게 웅켜 쥐고 쓰다듬었다.
누군가 내 목덜미에 가볍게 키스를 하나 했더니, 의자 뒤에서 티셔츠를 걷어올리고 양쪽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쌌다.
"아.. 진구구나 .."
만약에 내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지 않았다면 당연히 뒤에서 나를 껴않는 사람의 얼굴을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여자 혼자 자위행위를 하고 있을 때를 보여준 그 곤혹스러움이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뒤에 있는 남자가 부드럽게 젖가슴을 움켜 쥐었을 때, 차마 고개를 돌리고 뒤에 있는 남자를 확인 할 수 없었던 이유도, 남자 점원이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생리대를 훔치다 들켜 버린 여자처럼 고개를 밑으로 숙인 것도 다 같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아!"
또, 팬티 속에 들어 있던 손을 선뜻 빼내지 못한 못한 것은, 언젠가 내가 생리 중일 때 진구의 좆을 잡고 손으로 만족시켜 준 적이 있었다는 것보다는, 내가 막 클라이맥스를 향하여 치닫고 있다는 중이라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미안해. 오빠 이러고 싶지는 않았는데."
나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딱딱하게 굳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조금 더 자극적으로 문질렀다. 진구의 손과 함께 어루만지고 있는 손바닥에 땀이 베어 나왔다. 그 뿐만 아니었다. 젖을 대로 젖어 버린 꽃잎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어서 신음 소리가 조금씩 커져 갔다.
"뒤를 돌아보지마."
진구의 음성이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구태어 나는 그를 보고 싶지 않았다. 다만 그가 내 뜨거운 입술을 그의 침묻은 혀로 적셔 주었으면 하는 갈망이 샘솟듯이 솟아나고 있을뿐이었다.
"아........알겠어."
나는 돌기처럼 변해 버린 젖꼭지를 매만지고 있는 진구의 손을 내 젖가슴 쪽으로 누르며 신음 소리를 토해 냈다. 격정은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갑자기 산 만한 파도로 변하는 가 하면, 거대한 해일처럼 밀려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클라이맥스에 도달할 수 없었던 것은 자위행위를 하는 장면을 사랑하는 연인에게 들켜 버렸다는 일종의 수치심 때문이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걸어가는 듯한 갈증 속에 한줄기 소나기 가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진구가 지퍼를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으.....음.....으."
나는 딱딱하게 굳어 있을 진구의 좆을 떠올리며 또 다른 전율이 온 몸을 덮어 오는 것을 느끼고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을수가 없었다.
"이쪽으로......."
그렇게 말하는 진구의 목소리가 왠지 이상하다는 생각은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러나 너무 흥분하고 있는 나머지 그렇게 들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무시해 버리기로 했다. 그 생각에 사로 잡히기 전에 평소보다 거대해진 좆이 내 손에 쥐어 졌기 때문이다.
"아!....나 좀 어떻게 해 줘."
진구의 거대한 좆이 상상 속에 그려지며 내 손은 좆을 가볍게 쥐고 앞으로 이끌었다. 진구는 순순하게 내 앞으로 왔다.
"헉!"
진구는 좆을 내 입안에 집어넣고 허리로 머리를 가렸다. 나는 상관하지 않았다. 팬티 속에서 내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던 손을 꺼내 자지를 양손으로 움켜잡았다. 색깔이 많이 시커매졌고, 크기도 평소 보다 한 배 반 정도는 커진 좆대었다.
"이상도 하지...."
늘 보아 오던 자지의 색깔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속에서도 나는 아무 생각없이 습관대로 좆 대가리 부분을 혀로 핥았다. 이어서 줄기를 두 손으로 쓰다듬으며 좆대가리를 입안에 집어넣었다. 진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신음 소리를 내 지르며 내 젖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아래 위로 흔들기 시작했다.
"헉헉, 오늘은 너무 좋은 것 같아."
내 보지에서는 음액이 툭툭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허벅지를 오므릴 때마다 축축한 팬티의 감촉을 느껴야 했다. 아래로 부터 급상승한 쾌감이 얼굴로 집중되면서 숨을 쉬기가 곤란할 정도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상한 것은 진구가 내 이름을 전혀 부르지 않는다는 거였다. 진구는 씹를 하면서 거의 버릇처럼 내 이름을 불렀었다. 그러다가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순간 탈진하는 사람처럼 내 이름을 부르며 좆물을 싸고 쓰러지기 일쑤였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좀 더 냉정했더라면 이 자지의 주인이 진구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에 나는 내 속의 쾌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좆이 내 목구멍 안까지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좆 털들이 내 얼굴을 덮었다.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그 실체를 내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은 이때였다.
진구의 자지는 내 목 깊숙이 까지 들어오지 않았었다. 무엇보다 내가 그의 좆을 빨 때, 가끔 부딪치는 좆털이 지금처럼 억세지 않다는 것이었다. 마치 덜 익은 옥수수 수염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좆 털이었지 이런 억세고 빠빳한 좆 털은 아니라는 생각에 입 속의 좆을 빼며 고개를 들었다.
"아!......아저씨."
나는 눈을 게슴추레하게 뜨고 턱을 치켜든 체 헉헉거리고 있는 얼굴이 진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제제야. 괘.....괜찮아. 어....어서 계속 빨아... 어서 계속 해 줘."
진구의 아버지는 빨갛게 출혈된 눈으로 개 침을 흘리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넋을 잃어버린 내가 그때까지 쥐고 있던 좆을 자기 손으로 잡고 내 입안에 집어넣으려고 발 뒤꿈치를 세웠다.
"아......아저씨......."
나는 이 엄청난 현실 앞에서 울지도 못하고 웃지도 못하는 얼굴로 턱을 치켜 든 자세로 진구의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내 입에서 나온 침으로 번질거리는 진구 아버지 좆이 자꾸 얼굴에 부딛혔다.
"괜찮아. 어차피 이렇게 된 거잖아. 응?"
진구의 아버지가 부드러운 음성으로 속삭이며 내 양쪽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때까지 브레지어와 티셔츠를 목까지 치켜올린 자세로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죄.....죄송해요."
무엇이 죄송한 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 말밖에 다른 말은 떠오르지 않았다. 애인의 아버지 좆을 입안에 넣고 쾌감에 몸을 떨었다는 사실이 조금씩 현실로 와 닿으면서 끝없는 절망의 늪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느꼈다.
"괜찮아. 제제야. 내가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게."
진구의 아버지 좆은 여전히 의기양양한 자세로 열려진 지퍼 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는 그 긴 좆을 흔들면서 내 앞으로 다가 왔다.
"그.....그럴 순 없어요."
너무나 엄청난 충격에 젖은 나는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뒷걸음치며 진구의 아버지로부터 벗어났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벽에 부딪쳐 더 이상 뒷걸음치지 못하는 나는 진구 아버지의 검고 거대한 좆과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안돼, 벌써 우리는 한 몸이 된 거나 마찬가지야."
진구 아버지는 이성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그가 이성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던 상황을 나는 이해 할 수 있었다. 세상에 어느 남자가 좆을 쥐고 핥고, 빨고 애무를 해 주었는데 이성을 잃어버리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자......잘못 했어요."
나는 꼭 꿈을 꾸고 있는 듯한 기분 속에서 진구 아버지 품 안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다. 그러나 진구 아버지 역시 만만치 않았다. 기어코 영계의 꽃 보지에 좆을 꼽고 말겠다는 얼굴로 반항하는 나를 끌고가서 침대에 눕혔다.
"제발.......이........이러지 마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진구 아버지가 입술을 덮쳐 올 때 도리질을 하면서 용서를 빌었다. 어떠한 이유에서 그가 딸의 친구가 혼자 앉아 있는 방에 들어 왔는지 모르지만, 나는 그로 하여금 내 젖가슴을 만지게 했고, 급기야는 그의 좆을 빨아대며 애무했기 때문에 잘못은 내게 있었다.
"지금 잘, 잘 못을 따져서 뭐해!"
나는 진구 아버지의 들뜬 목소리를 건성으로 들으며 그의 품 안에서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을 쳤다. 진구 아버지는 헉헉거리면서 내 가랑이를 벌리려고 애를 썼다. 그럴수록 나는 양 허벅지를 딱 붙인 체 하체를 요리조리 흔들었다.
"제발, 아저씨 그만둬요. 제가 아무리 잘못했다 하더라도 아저씨는 저한테 그러면 안되잖아요. 전 진숙이 친구란 말이예요. 네?"
진숙이란 이름을 내 입으로 부르는 순간, 비로소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친구의 아버지이자, 애인의 아버지 좆을 빨았다는 이 엄청난 현실 앞에서 무릎을 끓고 말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진구의 아버지 좆 찌르는 힘은 진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했다. 뿐만 아니라 나는 허벅지에 힘을 주고 최대한 힘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느 틈에 스커트는 배꼽 위쪽으로 걷어 올려진 상태였다. 그 밑에는 애액에 젖어 물수건처럼 되어 버린 축축한 면팬티가 있었다. 그 면 팬티 위로 이미 화가 날 때로 나 버린 진구 아버지의 좆이 끊임없이 찔러 대고 있었다. 어느 때는 면 팬티가 좆 힘에 밀려서 벌어진 내 보지 속으로 쑤시는 진구 아버지의 좃 끝과 함께 딸려 들어갈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언뜻언뜻 짜릿한 쾌감이 동반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울지마. 넌 내 좆을 좋아했잖아. 거기다 좃을 빨아 주기까지 했다고."
진구의 아버지는 저속한 언어를 내 뱉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내가 도리질을 하며 계속 입술을 피하자, 더 이상 키스를 하려들지 않았다. 그 대신 무방비 상태에서 그의 가슴에 짓눌려 있던 젖꼭지를 한 입에 물었다.
"아......아퍼요."
진구 아버지는 있는 힘을 다하여 젖을 빨기 시작했다. 고통 속에 쾌감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 였다. 다른 사람도 아닌 진구의 아버지와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이 조금씩 고개를 숙이기 시작하면서 팬티 위로 와 박히는 진구 아버지의 헛 좆질이 나를 안타깝게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진구 아버지의 길다란 혀가 내 귀를 휘젓기 시작하면서부터 내 팔의 힘은 한움큼씩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욕망을 향해 꿈틀거리는 본능을 방치하고 있을 이성은 아니었다.
"제발 그만두세요. 저 이러면 죽어 버릴지도 몰라요. 네, 저 진숙이 친구란 말예요."
진구의 일그러진 얼굴이 떠오르면서 다시 그의 가슴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하체를 비틀면서 그의 몸을 밀어내다 보니까, 그의 좆은 허벅지에서 배꼽으로, 보지 위로 왔다 갔다 하며 찔러대며 내 성욕을 자극시키는 꼴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그를 받아 들일 수는 없었다. 이를 악물며 가슴을 밀어 붙였다. 순간 그의 손이 재빠르게 밑으로 내려가는 가 했더니 한번에 홀랑 팬티를 벗겨 버리고 말았다.
"안돼!"
나는 허벅지에 걸려 있는 팬티가 더 이상 벗겨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최대한 가랑이를 벌렸다. 기다렸다는 듯이 진구 아버지의 거친 손바닥이 내 보지를 덮어 누르고 가운데 손가락이 쑥하고 보지속으로 들어왔다.
"헉"
짧은 한 숨 속에서 나는 내 어린 속살을 능숙하게 문지르며 달구는 진구 아버지의 손가락에 점점 몸에 힘을 잃었다. 진구 아버지의 손은 내 보지 전체를 덮고 누르다 비비기도하고 빙빙 돌리기도 하면서 내 보지를 질퍽하게 적셔갔다. 점점 보지에서 퍼지는 짜릿한 쾌감에 어느새 나는 내 팬티가 다 벗겨진 것도 몰랐다.
한참을 보지에서 끈질기게 맴돌던 그의 손이 허벅지를 밀며 가랭이를 활짝 벌리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다시 안돼 하며 다리를 닫으려 했지만 이미 팬티가 없어진 허벅지 사이에는 어느새 바지마저 벗어버린 진구 아버지의 벌거벗은 엉덩이가 차지하고 있었고, 허벅지며 배꼽이며 보지를 팬티위로 찔러대던 거대한 좆은 애액으로 질퍽거리는 보지 앞에 대가리를 맞대고 있었다. 내려다 본 내 눈 속에 젖무덤 사이로 탄탄한 진수 아버지의 임금 왕자가 새겨진 배 근육 아래 검붉은 대가리에 번질거리며 물을 질질흘리는 거대한 다 여문 어른 좆이 끄덕거리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좆은 이내 내 보지털 그늘 아래로 사라졌다.
진수 아버지가 두 팔로 침대를 잡으며 중심을 잡더니 허리를 아래로 내리자 거대한 좆이 보지 구멍을 한없이 넓히며 두루루 힘차게 달려와 깊숙이 들어 와 콱 박혔다. 그렇지 않아도 젖어 버릴 때로 젖어 버린 보지였다. 그 섬세하고 매끄러운 샘에 무쇠처럼 단단한 좆이 구멍을 찾아 들어가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진구 아버지 좆은 대단했다. 진구의 여린 좆과 다르게 그래도 씹질을 좀 했다는 내 보지에서 아릿한 통증이 일어날 정도로 꽉 차 버렸다.
"이......이러.....며........면.......아........안. ......"
진구 아버지는 좆만 큰게 아니었다. 밀어붙이는 힘도 진구보다 두 배는 쎈 것 같았다. 진구 아버지가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내 몸은 파도를 타는 것처럼 흔들렸고, 보지 두덕이 힘찬 진구 아버지 좆 두덕에 맞 부딛혀 공알이 깨지는 듯 아파왔다. 그 뿐만 아니라 그를 밀어내고 있던 팔이 언제부터인지 그의 어깨를 떨아지지 않게 꽉 부여잡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말 도 하지마, 알았지?"
진구 아버지가 재빠르게 말하고 나서 벌어진 입 속에 혀를 집어넣었다. 희미한 의식 속에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으나 하체를 녹여 버릴 것처럼 힘찬 좆질을 받고 있던 보지에서 퍼져나오는 쾌감은 그의 혀를 받아 들이라고 속삭이고 있었다.
"이.....이럴 수가..."
난 내 자신을 믿지 않기로 했다. 친구의 아버지이자, 연인의 아버지의 혀를 갈증 들린 사람처럼 빨고 있는 내 자신을 믿는 것은 미친 년이란 결론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안해."
다시는 진구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다시는 진숙이에게 내밀스러운 비밀을 털어놓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절망스럽게 진구 아버지 혀를 빨았다.
진구 아버지는 더 이상 거칠게 굴지 않았다. 내가 자기 혀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사랑하는 여인을 쓰다듬는 것처럼 부드럽게 나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것이 또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그의 손길은 마치 전류를 몰고 다니는 것 같았다. 그렇지 않아도 그의 거대한 좆 때문에 꽃잎이 흐느끼다 못해 물을 죽죽 뿜어대며 바들바들 떨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의 손이 내 몸을 스칠 때마다 엄청난 전류에 감전된듯 내 몸은 후두둑 떨어대었고 마침내 엉덩이를 걸쳐 항문에 닿아 움짓거릴 때는 절망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아.......아퍼요."
진구 아버지의 손이 음액으로 미끈거리는 항문을 문지르기 시작하더니 양손으로 항문을 벌리고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여전히 내 보지 속으로는 그 거대한 좆대가리가 줄기차게 들락 거리고 있었기에 아랫도리는 더 이상 뜨거울 수 없으리 만큼 달아 있었지만 그가 손가락을 항문에 집어 넣은 순간 최후의 창에 찔린 것처럼 보지가 움찔 거리며 미친듯이 수축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처......천천히."
나는 지금껏 맛보던 섹스의 기쁨 보다 훨씬 낳은 쾌감에 몸을 떨며 뜨거운 신음 소리를 연신 토해 냈다.
"이렇게 해 봐."
어느 순간 그의 단단한 좆대가 보지에서 쑤욱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을 때 그가 속삭였다. 그는 나를 침대에 허리를 걸치고 엎드리게 했다. 나는 착한 아이처럼 열에 들뜬 얼굴로 그가 시키는 데로 침대에 걸쳐진 채 다리를 벌리고 씹물에 번질거리는 벌어진 보지 속을 고스란히 내보이며 온 몸을 맡겼다.
진구 아버지는 좆을 내 똥구멍에 대고 엎드린체 양팔을 내려 골반을 감싸며 가랭이 쪽으로 두 손을 넣고는 양 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축축해 질대로 축축해진 보지가 활짝 열린 체 질퍽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리고 보지를 주무르며 그 힘차고 뻣뻣한 좃을 허리로 밀어대는 것이었다.
진구 아버지 좆이 똥구멍 앞에 세로로 누워서 위 아래로 항문을 문지르는 쾌감은 뭐하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두 손가락으로 보지를 활짝 열고 생고무 같은 모습으로 말랑거리는 클리토리스를 심하게 문지를 때는 통증이 왔다.
"아퍼요."
"너 같이 멋진 애를 처음 본다."
진구 아버지의 들뜬 목소리와 함께 엉덩이 갈라진 틈 사이에서는 좆을 항문에 박으려는 몸부림이 느껴졌다. 내 항문은 좆을 받아 주지 못해 목마른 소녀처럼 칭얼거리며 벌름거렸다. 조금만 벌려 주면 보지를 꽉 채웠던 것 같은 거대한 좆이 똥구멍 깊숙이 박혀 버릴 것 같은 안타까움에 나는 후드득 떨었다.
"아파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
나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은근한 기대감에 온 몸을 떨어야 했다. 그의 좆은 금방 똥구멍 속으로 파고들어 올 것 같으면서도 겉에서 계속 물을 칠하며 맴돌고 있었다.
"거긴 하지 마세요. 정말 아프다고요."
그는 다시 내 보지 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흘러내리는 씹물을 뭍혔다. 활짝 열려 달아오른 보지가 그의 손끝을 스쳐가는 짜릿한 순간이 지나고 그는 손에 묻은 음액을 내 항문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매끌매끌한 항문에다 좆 대가리를 가만히 갖다대고 힘을 주었다. 내 똥구녁이 조금씩 열리면서 그의 좆이 머리를 디밀었다. 순간 찢어질 듯한 통증이 일어났다.
"조금만 참어."
진구 아버지는 좆을 똥구멍에 박으면서 보지와 똥구멍의 사이에 있는 회음부를 슬슬 문질렀다. 음액으로 기름칠을 해 놓은 것처럼 매끄러운 회음부를 문지를 때는 너무 좋아서 울고 싶을 정도였다.
그것은 절망이기도 했다. 다시는 진구를 만날 수 없다는 절망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절망은 깊이를 더 해갔다.
"여길 만져, 그러면 더 좋아할걸."
그는 항문에 좆대를 삽입시키고 말겠다는 목소리로 내 손을 밑으로 내려서 내 클리토리스를 만지게 했다. 나는 넋이 빠져나간 몸짓으로 침대 밑으로 손을 내려 내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순간 말할 수 없는 쾌감이 갈증을 몰고 왔다.
"악!"
진구 아버지의 좆이 서서히 항문을 파고드는가 했더니 깊숙이 박혔다는 것을 아는 순간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어느 틈에 통증이 사라지고 보지 안에 좆이 들어 왔을 때 보다 더 높은 전율이 온 몸을 휩쓸고 가기 시작했다.
"으.....으.......으.....헉......허......헉"
나는 흥분의 바다에 빠져 버린 새처럼 퍼덕거리기 시작했다. 진구 아버지는 내 등에 엎드리며 뒤에서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좆은 이미 뿌리까지 항문에 박혀 있는 상태였다.
"세상에 이렇게 섹스를 하는 방법도 있구나."
나는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악문 이빨 사이로 뜨거운 신음 소리가 헉헉 새어 나왔다.
"넌, 정말 명기를 소유했구나. 완벽해."
진구 아버지가 들뜬 음성으로 중얼거리며 항문에 들어가 있던 좆을 뺐다 박았다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처녀 똥구멍 속에서 움직이기가 힘들었던지 아니면 막 쌀것 같아서였는지 모르지만 몇번 빼고 박더니 그냥 쑥하고 긴 좆을 뽑아내었다.
말할 수 없는 허전함이 온 몸에 내려 앉았다. 그러나 그것도 지극히 찰나적인 순간 이었다. 그의 좆이 원래의 집을 찾아 보지 안으로 꽉 밀려 들어오는 순간 나는 두 다리를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몰라 발버둥을 쳤다.
"저.....주......죽을....거 같아요."
내 눈에서는 절망의 눈물인지, 쾌감이 눈물인지 모르지만 주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
베게와 침대보를 두 팔로 껴 않은 체 그가 하체를 움직일 때마다 덩달아서 움직였다. 온 몸은 땀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고 그가 젖가슴을 잡는 순간 땀에 젖은 탓에 미끈거리며 밀려 튕겨 나갔다. 그는 멈추지 않고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제발. 그만 해 주세요."
나는 마구 흐느꼈다. 그의 손이 내 겨드랑이의 털을 문지르는 순간 새로운 쾌감이 무서운 속도로 밀려왔기 때문이다. 거대한 좆이 보지 속을 들락거리면서 진흙 속을 맨발로 걸어가는 듯한 소리가 요란스럽게 새어 나왔다. 나는 거의 실신 상태가 되어 흔들리는 침대에 필사적으로 매달린 체 클라이맥스를 향해 힘겹게 뛰어갔다.
"다 됐어.... "
진구 아버지가 두 팔로 내 엉덩이를 잡고 상체를 세우더니 빠른 속도로 좆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순간 온 몸이 갈가리 찢기는 듯한 무서운 쾌감이 거침없이 밀려왔다. 언제부터인지 항문이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건 잠깐 이었다.
만세를 부르듯 팔을 벌리고 엎드려 엉덩이를 높이 올리며 좆에 맞추어 흔들리던 나는 보지 속 깊숙히에서 퍼지는 진구 아버지의 뜨겁고 힘찬 좆물 세례를 느꼈다. 그리고 꿇고있던 다리를 펴며 무너지듯 엎드리자 보지 가득 들어찬 진구 아버지 좆이 아직 끄덕거리며 좆물을 토하고 있는 것이 보지 주름을 타고 전해졌다. 보지 속에 갇힌 진구 아버지 좆이 한번씩 꿈틀댈 때마다 나는 자지러 졌다. 온 몸의 신경은 모두 보지에 모여 잔잔한 꿈틀거림에도 완벽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내 엉덩이를 잡고 부르르 떨면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찔끔거리던 진구 아버지의 좆이 차츰 줄어들더니 쑥 빠져나갔다. 채 닫히지 못한 구멍 속으로 차가운 바람이 휙하고 몰아쳤다. 끈끈한 좆물이 보지에서 흘러나와 공알을 타고 흘러 보지털에 엉키고는 침대로 흘러내렸다.
그러나 그다음 순간 내가 보지를 벌름거리며 질주름에서부터 끊임없이 퍼져오르는 여운을 다 즐기기도 전에 내 귓속을 파고드는 소리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 어때요. 진짜 맛있지요"
하는 진구의 소리였다.
이어지는 소리는 나를 영원한 나락으로 떨어트렸다.
"나는 앞에서 아다 개봉하고 아빠는 뒷구멍 아다 땄으니 이젠 나보고 억울하다 하기 없기예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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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니기미 좃같은 세상이다"
제가 야설을 처음 접하면서 아주 감명(?)깊게 읽었던 작품입니다. 작가명도 잘 생각나지 않지만 마침 카피본이 있어 올려 드립니다. 맞춤법과 연결 조사등을 조금 손보았습니다. 끝 장면이 너무 휑한것(진구 아버지의 사정에서 끝나버리거든요)으로 끝나 그냥 제 의견으로 줄였습니다. 혹 원작자님이 속편을 이어 쓰실 생각이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다음 연제전의 서비스로 생각해 즈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aboo 배상
내사랑 제제
그 해 봄 어느날. 여고생 티를 막 벗어나기 시작하던 대학 일 학년 때였다.
평소에 내 집처럼 들랑거리던 진구네 집에 놀러 갔다. 진구의 동생 진숙이를 본다는 것이 핑계였고 숨은 목적은 진구에게 있었다.
진숙이가 여고 삼 년 동안 형제 이상의 우정을 간직해 온 친구라면 진구는 진숙이가 있을 때는 오빠처럼, 둘이 있을 때는 연인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사이였다.
"제제 왔구나?"
문을 열어 준 사람은 막 외출 준비를 하려던 진구의 어머니였다. 그녀는 조금 있으면 진숙이가 들어 올 것이라며, 진숙이 방에 가서 기다리라는 말을 남겨 놓고 대문을 나갔다.
"어머! 오늘은 집에 계시네요."
현관문을 열기 전에 진구의 아버지가 나타났다. 나이 사십 중반에 들어선 아버지는 진구와 쌍둥이라고 볼 만큼 몸짓과 얼굴이 비슷했고, 경기도 청평 국도 부근에서 모텔을 경영하고 있는 탓에 집에 있는 날이 드물었다.
"그래. 저녁에 서울서 손님을 만날 약속이 있어서 미리 올라와 기다리고 있는 중이란다."
진구 아버지는 웃는 얼굴로 현관문을 열어 주고 나서 슬쩍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어머머..."
그의 시선이 내 젖가슴에서 하체로 훑어 내려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와락 소름이 솟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도 아닌 친구의 아버지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음흉한 눈빛이기도 했다.
"진숙이 몇 시쯤 들어 온데요?"
그렇다고 기분 나쁜 표정을 내 보이며 돌아설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진구 아버지는 그런 뜻을 품고 보지 않았는데 내가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을 거라고 애써 자위하며 웃어 보였다.
"으.....응. 요 근처 나갔다 온다고 했으니까. 아마 금방 들어 올 꺼다. 이층 방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렴."
진구 아버지는 당황하는 눈빛을 감추며 더듬거렸다. 그런 그의 표정이 이상해 보여서 그냥 돌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구도 금방 들어 올 께다. 제 사촌 형 한테 뭣 좀 상의할 일이 있다고 오전에 나갔으니까."
지금 생각해 보아도 하필 왜 그때 진구 이야기가 튀어 나왔는지는 몰랐다. 하지만 중요 한 것은 진구도 금방 들어온다는 말에 되돌아가려던 생각을 바꾸고 진숙이 방으로 들어갔다는 점이다.
이층 창문에서 보이는 정원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모두 서양 철쭉인 탓에 꽃이 무척이나 컸다. 진구가 돌아오면 그 꽃 덤불 속에 앉아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책상 앞에 앉았다.
진구와 진숙이가 등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소형 액자에 담겨져 있는 게 보였다. 늘 보아 오던 사진이지만 주인 없는 방에서 보는 그 사진이 새롭게 보였다. 진구의 뜨거운 숨소리가 바로 귓전에서 들려 오는 것 같아서 였다.
"제제야. 너 나 좋아하지 ?"
여고 삼 학년 일 학기 때였다. 진숙이, 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진숙이가 어머니 심부름으로 슈퍼에 가기 위해 자리를 떴을 때, 진구가 농담 비슷하게 물어 왔다.
"피.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네. 너야말로 날 좋아하고 있는 모양이네?"
진숙이가 끼어 있지 않은 자리라 자연스럽게 동갑내기 친구 사이에서 사용하는 말투가 튀어 나왔다.
"그래. 난 널 무지 좋아해. 볼래?"
나는 진숙이 침대에 걸터앉아 있었고, 진구는 책상 앞에 앉아 있던 중이었다. 진구가 일어서서 내 옆에 바싹 다가 앉았다.
"왜 이래. 징그럽게?"
나는 가까이 오는 진구를 떠 밀었다. 그때 진구가 내 손을 끌어가서 자기 셔츠위에 내 손을 갖다 댔다.
"봐, 느낄 수 있지?"
"뭘?"
"내 심장이 뛰는 소리가 안들려?"
진구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왠지 내 가슴이 떨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 역시 언제부터인지 진구가 친구나 오빠가 아닌 이성으로 와 닿고 있었기 때문이다.
"넌 신경이 둔하구나. 좀 더 확실하게 느끼게 해 줄게."
진구는 자기 티셔츠를 후딱 걷어 올렸다. 거기 스무 살 건장한 남자의 가슴이 드러났다. 평소 보디빌딩을 하는 탓에 단단한 가슴이었다. 그가 잡고 있던 내 손을 자기 심장 위에 같다 댔다.
"어머머, 왜 이래. 누가 보면 어쩌려구......"
나는 금방 얼굴이 빨개지면서 그의 손에서 내 손을 빼려고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그건 소극적인 행동에 불과했다. 내 팔에는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내 행동이 진구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 모양이었다.
"제제야."
진구의 얼굴이 갑자기 굉장히 커졌다고 느끼던 순간, 그가 내 허리와 어깨를 동시에 껴 않으며 입술을 덮쳐 왔다. 나는 진구의 불같이 뜨거운 입술을 느끼는 순간 그를 밀어내며 본능적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진숙이는 조금 전에 슈퍼에 갔으니 다른 사람이 있을리 없었다. 오디오에서 반복 스위치를 누른 테이프가 다시 돌아 가는 지 덜컹 거리는 소리가 들릴 뿐이었다.
"솔직하게 말해. 너도 날 사랑하지?"
진구는 내가 정신을 차릴 틈을 주지 않았다. 마치 육교를 걸어올라가다가 스커트가 날려 노팬티 차림의 하체를 그대로 노출시킨 사람처럼 황당하고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나에게 다시 달려 들었다. 틀린게 있다면 그의 목소리가 어느틈에 감기 걸린 사람처럼 열에 들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지 마. 갑자기 어머니나 진숙이가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
진구가 다짜고짜 내 얇은 봄 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을 때 내 몸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러나 진구는 어느 정도 내가 반항하리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었는지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뜨겁게 달구어진 손을 브래지어 속으로 밀어 넣고 뜨거운 숨소리를 토해 냈다.
"제발! 날 좀 놔 줘."
나도 진구를 단순한 친구의 오빠가 아닌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날이나 성애 영화를 같이 봤을 때 그와 키스를 하는 장면을 연상하곤 했었다. 그러나 그건 부드럽고 감미로워야 했다. 이처럼 모든 절차를 생략하고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철들 무렵부터 그 누구의 손길도 거부하고 있던 내 순결한 젖가슴을 놀라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우린 더 이상 어린애가 아냐. 사랑할 권리가 있어."
나는 진구에게 엉거주춤 안긴 상태였고 진구의 뜨거운 손은 내 젖가슴을 움켜쥐고 헐떡이고 있었다. 진구가 다른 손으로 허리를 끌어당기며 다시 입술을 덮쳐 왔다.
"읍!....읍!....."
진구는 내 입술을 벌리려고 뜨거워진 혀로 입술을 문지르는가 하면, 윗 입술로 날을 세워 닫혀진 입술 사이에 집어넣고 버둥거렸다. 난 부끄럽기도 하고 수치스럽기도 해서 한사코 입을 열어 주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에 젖가슴을 움켜 쥐고 있는 그의 손은 끊임 없이 주무르고 비비며 오똑한 젖꼭지를 세우고 있었다 . 어느 순간부터 인지 야릇한 쾌감이 하체에서부터 젖가슴 쪽으로 밀려 오고 있었다.
"오빠, 정말 날 사랑해."
내가 도리질을 쳐서 진구의 입술을 피한 다음에 거칠게 숨을 내쉬며 물었다.
"그래,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난 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 진심이야."
진구는 말을 끝내기 무섭게 티셔츠를 걷어 올렸다.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 푸르스름하게 휜 빛깔이 감도는 브레지어가 대각선으로 치켜 올라가 두 젖무덤 중 하나를 가리고 있었고, 나머지 한 쪽은 진구의 손이 덮고 있는 게 보였다. 순간 서서히 밀려오던 쾌감이 급속도로 밀려오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럼 좀 더 부드럽게 해 줄 수 없어?"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말이었다. 또, 그런 말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다. 하지만 십 팔년 동안 고이 간직해 오던 내 부끄러운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진구의 손 때문에 그런 말이 자신도 모르게 튀어 나왔는지도 몰랐다.
"알았어."
민규는 짤막하게 대답하고 두 손으로 허리를 힘껏 껴안았다. 내 젖가슴의 진구의 단단한 가슴에 탄력 있게 부딪치는 것을 느끼는 순간 헉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입이 벌어졌다. 진구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반쯤 벌어진 입 속으로 뜨거운 혀를 밀어 넣었다. 나는 진구의 혀를 어떻게 할 줄 몰라 그냥 물고 있었다. 그의 혀가 목구멍 쪽으로 말려 들어간 내 혀를 사정없이 희롱하는 사이에, 내 혀는 기진맥진한 체 납작 엎드리고 말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가 강하게 흡입을 하였다. 내 혀는 힘없이 진구 입안으로 끌려 들어갔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진구는 더 이상 내 말에 대답을 해 주지 않았다. 혀가 뿌리 체 뽑혀 나갈 정도로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세~상에 이게 키스라는 거구나."
나는 진구가 강하게 빨면 빨수록 젖꼭지가 우뚝 서고 있는 것을 알았다. 한편으로는 금방이라도 진숙이가 문을 열고 들어 올 것 같아 온 몸이 긴장으로 곤두서 있었다. 그게 또 다른 흥분을 가져다 주고 있었다. 들켜 버릴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에 가슴이 마구 뛰면서 야릇한 쾌감이 해일처럼 밀려왔다.
"헉!"
어느 순간 진구는 나를 안은 체 진숙이의 침대로 넘어졌다.
마치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누워 가랭이를 벌리고 남자를 받다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런 나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고 진구의 혀가 아래로 내려가서 젖꼭지를 입에 머금었다.
"지.....진숙이 오면 어쩌려구......"
나는 진구의 등을 마구 두들기며 방문을 쳐다보았다. 동시에 진숙이가 이왕이면 늦게 들어 왔으면 하는 바램이 일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청바지 속에 들어 있는 진구의 좆이 빳빳하게 일어서서 내 얇은 스커트 위를 찍어누르는 것을 느끼졌다.
어느 틈에 나는 침대에 허리를 걸치고 누워 있는 자세로 가랑이는 벌어진 상태였고, 그 벌어진 사이로 진구의 청바지 입은 하체가 들어와 있었다.
"이제 그만해. 진숙이 오....올 시간 다......다 돼.....됐어."
진구의 단단한 좆 끝이 안 입은 것이나 마찬가지 인 얇디얇은 스커트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나는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팬티를 입었다고 하지만, 얇은 팬티가 좆의 힘에 의해 보지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듯한 촉감에 온 몸이 마구 떨려 왔기 때문이다. 그건 두려움이기도 했다. 진구와 키스를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어른들처럼 보지에 좆을 꼽는 것은 생각해 본적은 없기 때문이다.
"괜찮아. 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도, 이층으로 올라오려면 시간이 걸리잖아."
진구는 그렇게 말하면서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안돼!"
나는 강하게 부르짖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겨우 스커트를 걷어올리는 진구의 손을 잡은 것에 불과 했다.
"우리, 여기서 이러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 응. 우리 집도 괜찮잖아."
나는 우선 흥분한 진구를 달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말과 반대로 내 몸은 흐느적거리면서 진구를 원하고 있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진구의 손이 팬티 위로 올라 올 때까지 별다른 제지를 못하고 있었다.
"헉!"
나는 또 다른 사실에 몸을 떨어야 했다. 어느 틈인지 모르지만 팬티 위로 만져지는 내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 있다는 것이었다. 진구가 축축이 젖은 내 애액 때문에 마치 면으로 된 물수건을 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부끄러워 눈을 감아 버렸다.
진구의 손이 면 팬티 위에서 보지 틈이 벌어진 곳을 찾아 아래 위로 문질렀다. 그러다 팬티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생 보지를 만지려고 했다. 나는 그것만은 안된다는 생각으로 몸을 비틀었다. 그것이 진구에게 또 다른 흥분을 안겨 준 모양이었다.
뜨거운 진구의 손이 팬티 한쪽 가랭이를 들치고 들어와 보지에 닿았다. 다 자라지 않은 보지 털이 화들짝 놀라며 얼른 진구의 손을 피했다.
"무서워."
나는 간신히 그렇게 말하며 눈을 감은 체 진구의 어깨에 매달렸다.
진구의 손가락 두 개가 보지를 벌리고 연한 속살을 비집는가 했더니, 가운데 손가락이 조금씩 안으로 들어왔다. 보지 냄새가 아래에서 피어올라 내 코에 걸린다.
"사랑해. 널 아프게 하지 않을게."
진구는 열병 걸린 사람처럼 들뜬 목소리를 내뱉으며 축축해진 내 보지 속으로 더 깊게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그의 손길을 따라 팬티는 점점 아래로 벗겨져 갔고 내 허벅지는 넓게 벌려지며 보지 속살을 내 놓았다.
"아!......아퍼!"
나는 참으려 했지만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지 못한 체 활처럼 휘어지는 허리로 진구의 어깨를 안았다. 진구는 내게 어깨를 맡겨 둔 체, 보지에서 손을 뺐다. 나는 내가 아프다고 하니까 더 이상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지 않을 줄 생각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잠시 후 였다.
"헉!"
진구는 내 보지 속을 후비던 그 손으로 바지를 끌어내리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의 맨 허벅지가 내 맨 허벅지에 닿는 다는 것을 아는 순간 젖을대로 젖어 있는 보지에 뭔가 뜨거운 것이 닿았다. 그리고는 이내 내 젖은 보지 속으로 미끄러지며 파고 들었다.
"아!......"
나는 이게 아니라는 생각에 보지 속에 박으려는 진구의 좆을 피해 보려고 엉덩이를 뒤로 쑥 잡아 빼면서 옆으로 몸을 틀었지만, 진구는 좆에 마치 눈이라도 달려 있는 듯 따라와 힘차게 좆 뿌리까지 내 보지 속 깊이 박아버렸다.
"악 !"
찢어지는 생살의 아픔과 함께 그 무언가 알 수 없는 쾌감이 전신을 감싸오고 있었다. 진구는 긴 자지를 끝까지 내 보지에 박아 넣더니 서서히 왕복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난! 몰라."
나는 마침내 모든 것을 체념하기로 했다. 진숙이가 들어 와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진구 어머니가 과일쟁반을 들고 들어오다 외마디 비명을 내지른다 해도 타인의 몫이었다.
진구가 하체를 흔들릴 때마다 여리디 여린 내 젖가슴이 아래 위로 흔들거리고 있다는 것을 느낄 뿐이었다.
"널 책임질게. 알았지. 으......응? 대.....대답해."
진구의 자지가 들락거릴 때마다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왔다. 그 통에 내 보지 틈사이에서 질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보지에서 그런 소리가 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한 남자의 좆을 내 보지 안에 집어넣었다는 점에 조금씩 만족하고 있었다. 그 만족의 크기가 조금씩 커갈수록 내 스스로 진구의 입술을 더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힘차게 좆질을 하는 진구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자 진구의 좆질이 점점 빨라졌다. 진구의 입술을 힘차게 빨면서 보지 가득 느껴지는 진구의 좆에 황홀해 있는데 갑자기 진구가 좆을 있는데로 깊이 박아 넣더니 부들부들 떨어대었다. 그리고 내 보지를 꽉 채우던 진구의 좆이 더 두껍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낀 순간 이내 뜨거운 물이 쫙쫙 내 깊은 속 은밀한 속살 공간에 뿜어져 내렸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정원에는 철쭉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고, 나는 책상 앞에 앉아서 진구의 사진을 보면서 언제부터 인지 자위를 하고 있었다.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팬티 속에 손을 집어넣어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머리 속에는 그 뒤에 몇 번 이어진 진구와의 씹을 하던 장면이 칼라로 펼쳐지고 있었다. 다른 한 손은 티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젖가슴을 부드럽게 웅켜 쥐고 쓰다듬었다.
누군가 내 목덜미에 가볍게 키스를 하나 했더니, 의자 뒤에서 티셔츠를 걷어올리고 양쪽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쌌다.
"아.. 진구구나 .."
만약에 내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지 않았다면 당연히 뒤에서 나를 껴않는 사람의 얼굴을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여자 혼자 자위행위를 하고 있을 때를 보여준 그 곤혹스러움이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뒤에 있는 남자가 부드럽게 젖가슴을 움켜 쥐었을 때, 차마 고개를 돌리고 뒤에 있는 남자를 확인 할 수 없었던 이유도, 남자 점원이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생리대를 훔치다 들켜 버린 여자처럼 고개를 밑으로 숙인 것도 다 같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아!"
또, 팬티 속에 들어 있던 손을 선뜻 빼내지 못한 못한 것은, 언젠가 내가 생리 중일 때 진구의 좆을 잡고 손으로 만족시켜 준 적이 있었다는 것보다는, 내가 막 클라이맥스를 향하여 치닫고 있다는 중이라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미안해. 오빠 이러고 싶지는 않았는데."
나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딱딱하게 굳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조금 더 자극적으로 문질렀다. 진구의 손과 함께 어루만지고 있는 손바닥에 땀이 베어 나왔다. 그 뿐만 아니었다. 젖을 대로 젖어 버린 꽃잎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어서 신음 소리가 조금씩 커져 갔다.
"뒤를 돌아보지마."
진구의 음성이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구태어 나는 그를 보고 싶지 않았다. 다만 그가 내 뜨거운 입술을 그의 침묻은 혀로 적셔 주었으면 하는 갈망이 샘솟듯이 솟아나고 있을뿐이었다.
"아........알겠어."
나는 돌기처럼 변해 버린 젖꼭지를 매만지고 있는 진구의 손을 내 젖가슴 쪽으로 누르며 신음 소리를 토해 냈다. 격정은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갑자기 산 만한 파도로 변하는 가 하면, 거대한 해일처럼 밀려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클라이맥스에 도달할 수 없었던 것은 자위행위를 하는 장면을 사랑하는 연인에게 들켜 버렸다는 일종의 수치심 때문이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걸어가는 듯한 갈증 속에 한줄기 소나기 가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진구가 지퍼를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으.....음.....으."
나는 딱딱하게 굳어 있을 진구의 좆을 떠올리며 또 다른 전율이 온 몸을 덮어 오는 것을 느끼고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을수가 없었다.
"이쪽으로......."
그렇게 말하는 진구의 목소리가 왠지 이상하다는 생각은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러나 너무 흥분하고 있는 나머지 그렇게 들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무시해 버리기로 했다. 그 생각에 사로 잡히기 전에 평소보다 거대해진 좆이 내 손에 쥐어 졌기 때문이다.
"아!....나 좀 어떻게 해 줘."
진구의 거대한 좆이 상상 속에 그려지며 내 손은 좆을 가볍게 쥐고 앞으로 이끌었다. 진구는 순순하게 내 앞으로 왔다.
"헉!"
진구는 좆을 내 입안에 집어넣고 허리로 머리를 가렸다. 나는 상관하지 않았다. 팬티 속에서 내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던 손을 꺼내 자지를 양손으로 움켜잡았다. 색깔이 많이 시커매졌고, 크기도 평소 보다 한 배 반 정도는 커진 좆대었다.
"이상도 하지...."
늘 보아 오던 자지의 색깔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속에서도 나는 아무 생각없이 습관대로 좆 대가리 부분을 혀로 핥았다. 이어서 줄기를 두 손으로 쓰다듬으며 좆대가리를 입안에 집어넣었다. 진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신음 소리를 내 지르며 내 젖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아래 위로 흔들기 시작했다.
"헉헉, 오늘은 너무 좋은 것 같아."
내 보지에서는 음액이 툭툭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허벅지를 오므릴 때마다 축축한 팬티의 감촉을 느껴야 했다. 아래로 부터 급상승한 쾌감이 얼굴로 집중되면서 숨을 쉬기가 곤란할 정도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상한 것은 진구가 내 이름을 전혀 부르지 않는다는 거였다. 진구는 씹를 하면서 거의 버릇처럼 내 이름을 불렀었다. 그러다가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순간 탈진하는 사람처럼 내 이름을 부르며 좆물을 싸고 쓰러지기 일쑤였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좀 더 냉정했더라면 이 자지의 주인이 진구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에 나는 내 속의 쾌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좆이 내 목구멍 안까지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좆 털들이 내 얼굴을 덮었다.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그 실체를 내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은 이때였다.
진구의 자지는 내 목 깊숙이 까지 들어오지 않았었다. 무엇보다 내가 그의 좆을 빨 때, 가끔 부딪치는 좆털이 지금처럼 억세지 않다는 것이었다. 마치 덜 익은 옥수수 수염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좆 털이었지 이런 억세고 빠빳한 좆 털은 아니라는 생각에 입 속의 좆을 빼며 고개를 들었다.
"아!......아저씨."
나는 눈을 게슴추레하게 뜨고 턱을 치켜든 체 헉헉거리고 있는 얼굴이 진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제제야. 괘.....괜찮아. 어....어서 계속 빨아... 어서 계속 해 줘."
진구의 아버지는 빨갛게 출혈된 눈으로 개 침을 흘리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넋을 잃어버린 내가 그때까지 쥐고 있던 좆을 자기 손으로 잡고 내 입안에 집어넣으려고 발 뒤꿈치를 세웠다.
"아......아저씨......."
나는 이 엄청난 현실 앞에서 울지도 못하고 웃지도 못하는 얼굴로 턱을 치켜 든 자세로 진구의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내 입에서 나온 침으로 번질거리는 진구 아버지 좆이 자꾸 얼굴에 부딛혔다.
"괜찮아. 어차피 이렇게 된 거잖아. 응?"
진구의 아버지가 부드러운 음성으로 속삭이며 내 양쪽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때까지 브레지어와 티셔츠를 목까지 치켜올린 자세로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죄.....죄송해요."
무엇이 죄송한 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 말밖에 다른 말은 떠오르지 않았다. 애인의 아버지 좆을 입안에 넣고 쾌감에 몸을 떨었다는 사실이 조금씩 현실로 와 닿으면서 끝없는 절망의 늪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느꼈다.
"괜찮아. 제제야. 내가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게."
진구의 아버지 좆은 여전히 의기양양한 자세로 열려진 지퍼 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는 그 긴 좆을 흔들면서 내 앞으로 다가 왔다.
"그.....그럴 순 없어요."
너무나 엄청난 충격에 젖은 나는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뒷걸음치며 진구의 아버지로부터 벗어났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벽에 부딪쳐 더 이상 뒷걸음치지 못하는 나는 진구 아버지의 검고 거대한 좆과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안돼, 벌써 우리는 한 몸이 된 거나 마찬가지야."
진구 아버지는 이성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 그리고 그가 이성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던 상황을 나는 이해 할 수 있었다. 세상에 어느 남자가 좆을 쥐고 핥고, 빨고 애무를 해 주었는데 이성을 잃어버리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자......잘못 했어요."
나는 꼭 꿈을 꾸고 있는 듯한 기분 속에서 진구 아버지 품 안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다. 그러나 진구 아버지 역시 만만치 않았다. 기어코 영계의 꽃 보지에 좆을 꼽고 말겠다는 얼굴로 반항하는 나를 끌고가서 침대에 눕혔다.
"제발.......이........이러지 마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진구 아버지가 입술을 덮쳐 올 때 도리질을 하면서 용서를 빌었다. 어떠한 이유에서 그가 딸의 친구가 혼자 앉아 있는 방에 들어 왔는지 모르지만, 나는 그로 하여금 내 젖가슴을 만지게 했고, 급기야는 그의 좆을 빨아대며 애무했기 때문에 잘못은 내게 있었다.
"지금 잘, 잘 못을 따져서 뭐해!"
나는 진구 아버지의 들뜬 목소리를 건성으로 들으며 그의 품 안에서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을 쳤다. 진구 아버지는 헉헉거리면서 내 가랑이를 벌리려고 애를 썼다. 그럴수록 나는 양 허벅지를 딱 붙인 체 하체를 요리조리 흔들었다.
"제발, 아저씨 그만둬요. 제가 아무리 잘못했다 하더라도 아저씨는 저한테 그러면 안되잖아요. 전 진숙이 친구란 말이예요. 네?"
진숙이란 이름을 내 입으로 부르는 순간, 비로소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친구의 아버지이자, 애인의 아버지 좆을 빨았다는 이 엄청난 현실 앞에서 무릎을 끓고 말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진구의 아버지 좆 찌르는 힘은 진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했다. 뿐만 아니라 나는 허벅지에 힘을 주고 최대한 힘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느 틈에 스커트는 배꼽 위쪽으로 걷어 올려진 상태였다. 그 밑에는 애액에 젖어 물수건처럼 되어 버린 축축한 면팬티가 있었다. 그 면 팬티 위로 이미 화가 날 때로 나 버린 진구 아버지의 좆이 끊임없이 찔러 대고 있었다. 어느 때는 면 팬티가 좆 힘에 밀려서 벌어진 내 보지 속으로 쑤시는 진구 아버지의 좃 끝과 함께 딸려 들어갈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언뜻언뜻 짜릿한 쾌감이 동반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울지마. 넌 내 좆을 좋아했잖아. 거기다 좃을 빨아 주기까지 했다고."
진구의 아버지는 저속한 언어를 내 뱉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내가 도리질을 하며 계속 입술을 피하자, 더 이상 키스를 하려들지 않았다. 그 대신 무방비 상태에서 그의 가슴에 짓눌려 있던 젖꼭지를 한 입에 물었다.
"아......아퍼요."
진구 아버지는 있는 힘을 다하여 젖을 빨기 시작했다. 고통 속에 쾌감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 였다. 다른 사람도 아닌 진구의 아버지와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이 조금씩 고개를 숙이기 시작하면서 팬티 위로 와 박히는 진구 아버지의 헛 좆질이 나를 안타깝게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진구 아버지의 길다란 혀가 내 귀를 휘젓기 시작하면서부터 내 팔의 힘은 한움큼씩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욕망을 향해 꿈틀거리는 본능을 방치하고 있을 이성은 아니었다.
"제발 그만두세요. 저 이러면 죽어 버릴지도 몰라요. 네, 저 진숙이 친구란 말예요."
진구의 일그러진 얼굴이 떠오르면서 다시 그의 가슴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하체를 비틀면서 그의 몸을 밀어내다 보니까, 그의 좆은 허벅지에서 배꼽으로, 보지 위로 왔다 갔다 하며 찔러대며 내 성욕을 자극시키는 꼴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그를 받아 들일 수는 없었다. 이를 악물며 가슴을 밀어 붙였다. 순간 그의 손이 재빠르게 밑으로 내려가는 가 했더니 한번에 홀랑 팬티를 벗겨 버리고 말았다.
"안돼!"
나는 허벅지에 걸려 있는 팬티가 더 이상 벗겨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최대한 가랑이를 벌렸다. 기다렸다는 듯이 진구 아버지의 거친 손바닥이 내 보지를 덮어 누르고 가운데 손가락이 쑥하고 보지속으로 들어왔다.
"헉"
짧은 한 숨 속에서 나는 내 어린 속살을 능숙하게 문지르며 달구는 진구 아버지의 손가락에 점점 몸에 힘을 잃었다. 진구 아버지의 손은 내 보지 전체를 덮고 누르다 비비기도하고 빙빙 돌리기도 하면서 내 보지를 질퍽하게 적셔갔다. 점점 보지에서 퍼지는 짜릿한 쾌감에 어느새 나는 내 팬티가 다 벗겨진 것도 몰랐다.
한참을 보지에서 끈질기게 맴돌던 그의 손이 허벅지를 밀며 가랭이를 활짝 벌리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다시 안돼 하며 다리를 닫으려 했지만 이미 팬티가 없어진 허벅지 사이에는 어느새 바지마저 벗어버린 진구 아버지의 벌거벗은 엉덩이가 차지하고 있었고, 허벅지며 배꼽이며 보지를 팬티위로 찔러대던 거대한 좆은 애액으로 질퍽거리는 보지 앞에 대가리를 맞대고 있었다. 내려다 본 내 눈 속에 젖무덤 사이로 탄탄한 진수 아버지의 임금 왕자가 새겨진 배 근육 아래 검붉은 대가리에 번질거리며 물을 질질흘리는 거대한 다 여문 어른 좆이 끄덕거리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좆은 이내 내 보지털 그늘 아래로 사라졌다.
진수 아버지가 두 팔로 침대를 잡으며 중심을 잡더니 허리를 아래로 내리자 거대한 좆이 보지 구멍을 한없이 넓히며 두루루 힘차게 달려와 깊숙이 들어 와 콱 박혔다. 그렇지 않아도 젖어 버릴 때로 젖어 버린 보지였다. 그 섬세하고 매끄러운 샘에 무쇠처럼 단단한 좆이 구멍을 찾아 들어가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진구 아버지 좆은 대단했다. 진구의 여린 좆과 다르게 그래도 씹질을 좀 했다는 내 보지에서 아릿한 통증이 일어날 정도로 꽉 차 버렸다.
"이......이러.....며........면.......아........안. ......"
진구 아버지는 좆만 큰게 아니었다. 밀어붙이는 힘도 진구보다 두 배는 쎈 것 같았다. 진구 아버지가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내 몸은 파도를 타는 것처럼 흔들렸고, 보지 두덕이 힘찬 진구 아버지 좆 두덕에 맞 부딛혀 공알이 깨지는 듯 아파왔다. 그 뿐만 아니라 그를 밀어내고 있던 팔이 언제부터인지 그의 어깨를 떨아지지 않게 꽉 부여잡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말 도 하지마, 알았지?"
진구 아버지가 재빠르게 말하고 나서 벌어진 입 속에 혀를 집어넣었다. 희미한 의식 속에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으나 하체를 녹여 버릴 것처럼 힘찬 좆질을 받고 있던 보지에서 퍼져나오는 쾌감은 그의 혀를 받아 들이라고 속삭이고 있었다.
"이.....이럴 수가..."
난 내 자신을 믿지 않기로 했다. 친구의 아버지이자, 연인의 아버지의 혀를 갈증 들린 사람처럼 빨고 있는 내 자신을 믿는 것은 미친 년이란 결론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안해."
다시는 진구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다시는 진숙이에게 내밀스러운 비밀을 털어놓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절망스럽게 진구 아버지 혀를 빨았다.
진구 아버지는 더 이상 거칠게 굴지 않았다. 내가 자기 혀를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사랑하는 여인을 쓰다듬는 것처럼 부드럽게 나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것이 또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그의 손길은 마치 전류를 몰고 다니는 것 같았다. 그렇지 않아도 그의 거대한 좆 때문에 꽃잎이 흐느끼다 못해 물을 죽죽 뿜어대며 바들바들 떨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의 손이 내 몸을 스칠 때마다 엄청난 전류에 감전된듯 내 몸은 후두둑 떨어대었고 마침내 엉덩이를 걸쳐 항문에 닿아 움짓거릴 때는 절망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아.......아퍼요."
진구 아버지의 손이 음액으로 미끈거리는 항문을 문지르기 시작하더니 양손으로 항문을 벌리고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여전히 내 보지 속으로는 그 거대한 좆대가리가 줄기차게 들락 거리고 있었기에 아랫도리는 더 이상 뜨거울 수 없으리 만큼 달아 있었지만 그가 손가락을 항문에 집어 넣은 순간 최후의 창에 찔린 것처럼 보지가 움찔 거리며 미친듯이 수축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처......천천히."
나는 지금껏 맛보던 섹스의 기쁨 보다 훨씬 낳은 쾌감에 몸을 떨며 뜨거운 신음 소리를 연신 토해 냈다.
"이렇게 해 봐."
어느 순간 그의 단단한 좆대가 보지에서 쑤욱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을 때 그가 속삭였다. 그는 나를 침대에 허리를 걸치고 엎드리게 했다. 나는 착한 아이처럼 열에 들뜬 얼굴로 그가 시키는 데로 침대에 걸쳐진 채 다리를 벌리고 씹물에 번질거리는 벌어진 보지 속을 고스란히 내보이며 온 몸을 맡겼다.
진구 아버지는 좆을 내 똥구멍에 대고 엎드린체 양팔을 내려 골반을 감싸며 가랭이 쪽으로 두 손을 넣고는 양 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축축해 질대로 축축해진 보지가 활짝 열린 체 질퍽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리고 보지를 주무르며 그 힘차고 뻣뻣한 좃을 허리로 밀어대는 것이었다.
진구 아버지 좆이 똥구멍 앞에 세로로 누워서 위 아래로 항문을 문지르는 쾌감은 뭐하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두 손가락으로 보지를 활짝 열고 생고무 같은 모습으로 말랑거리는 클리토리스를 심하게 문지를 때는 통증이 왔다.
"아퍼요."
"너 같이 멋진 애를 처음 본다."
진구 아버지의 들뜬 목소리와 함께 엉덩이 갈라진 틈 사이에서는 좆을 항문에 박으려는 몸부림이 느껴졌다. 내 항문은 좆을 받아 주지 못해 목마른 소녀처럼 칭얼거리며 벌름거렸다. 조금만 벌려 주면 보지를 꽉 채웠던 것 같은 거대한 좆이 똥구멍 깊숙이 박혀 버릴 것 같은 안타까움에 나는 후드득 떨었다.
"아파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
나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은근한 기대감에 온 몸을 떨어야 했다. 그의 좆은 금방 똥구멍 속으로 파고들어 올 것 같으면서도 겉에서 계속 물을 칠하며 맴돌고 있었다.
"거긴 하지 마세요. 정말 아프다고요."
그는 다시 내 보지 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흘러내리는 씹물을 뭍혔다. 활짝 열려 달아오른 보지가 그의 손끝을 스쳐가는 짜릿한 순간이 지나고 그는 손에 묻은 음액을 내 항문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매끌매끌한 항문에다 좆 대가리를 가만히 갖다대고 힘을 주었다. 내 똥구녁이 조금씩 열리면서 그의 좆이 머리를 디밀었다. 순간 찢어질 듯한 통증이 일어났다.
"조금만 참어."
진구 아버지는 좆을 똥구멍에 박으면서 보지와 똥구멍의 사이에 있는 회음부를 슬슬 문질렀다. 음액으로 기름칠을 해 놓은 것처럼 매끄러운 회음부를 문지를 때는 너무 좋아서 울고 싶을 정도였다.
그것은 절망이기도 했다. 다시는 진구를 만날 수 없다는 절망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절망은 깊이를 더 해갔다.
"여길 만져, 그러면 더 좋아할걸."
그는 항문에 좆대를 삽입시키고 말겠다는 목소리로 내 손을 밑으로 내려서 내 클리토리스를 만지게 했다. 나는 넋이 빠져나간 몸짓으로 침대 밑으로 손을 내려 내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순간 말할 수 없는 쾌감이 갈증을 몰고 왔다.
"악!"
진구 아버지의 좆이 서서히 항문을 파고드는가 했더니 깊숙이 박혔다는 것을 아는 순간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어느 틈에 통증이 사라지고 보지 안에 좆이 들어 왔을 때 보다 더 높은 전율이 온 몸을 휩쓸고 가기 시작했다.
"으.....으.......으.....헉......허......헉"
나는 흥분의 바다에 빠져 버린 새처럼 퍼덕거리기 시작했다. 진구 아버지는 내 등에 엎드리며 뒤에서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좆은 이미 뿌리까지 항문에 박혀 있는 상태였다.
"세상에 이렇게 섹스를 하는 방법도 있구나."
나는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악문 이빨 사이로 뜨거운 신음 소리가 헉헉 새어 나왔다.
"넌, 정말 명기를 소유했구나. 완벽해."
진구 아버지가 들뜬 음성으로 중얼거리며 항문에 들어가 있던 좆을 뺐다 박았다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처녀 똥구멍 속에서 움직이기가 힘들었던지 아니면 막 쌀것 같아서였는지 모르지만 몇번 빼고 박더니 그냥 쑥하고 긴 좆을 뽑아내었다.
말할 수 없는 허전함이 온 몸에 내려 앉았다. 그러나 그것도 지극히 찰나적인 순간 이었다. 그의 좆이 원래의 집을 찾아 보지 안으로 꽉 밀려 들어오는 순간 나는 두 다리를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몰라 발버둥을 쳤다.
"저.....주......죽을....거 같아요."
내 눈에서는 절망의 눈물인지, 쾌감이 눈물인지 모르지만 주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
베게와 침대보를 두 팔로 껴 않은 체 그가 하체를 움직일 때마다 덩달아서 움직였다. 온 몸은 땀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고 그가 젖가슴을 잡는 순간 땀에 젖은 탓에 미끈거리며 밀려 튕겨 나갔다. 그는 멈추지 않고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제발. 그만 해 주세요."
나는 마구 흐느꼈다. 그의 손이 내 겨드랑이의 털을 문지르는 순간 새로운 쾌감이 무서운 속도로 밀려왔기 때문이다. 거대한 좆이 보지 속을 들락거리면서 진흙 속을 맨발로 걸어가는 듯한 소리가 요란스럽게 새어 나왔다. 나는 거의 실신 상태가 되어 흔들리는 침대에 필사적으로 매달린 체 클라이맥스를 향해 힘겹게 뛰어갔다.
"다 됐어.... "
진구 아버지가 두 팔로 내 엉덩이를 잡고 상체를 세우더니 빠른 속도로 좆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순간 온 몸이 갈가리 찢기는 듯한 무서운 쾌감이 거침없이 밀려왔다. 언제부터인지 항문이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건 잠깐 이었다.
만세를 부르듯 팔을 벌리고 엎드려 엉덩이를 높이 올리며 좆에 맞추어 흔들리던 나는 보지 속 깊숙히에서 퍼지는 진구 아버지의 뜨겁고 힘찬 좆물 세례를 느꼈다. 그리고 꿇고있던 다리를 펴며 무너지듯 엎드리자 보지 가득 들어찬 진구 아버지 좆이 아직 끄덕거리며 좆물을 토하고 있는 것이 보지 주름을 타고 전해졌다. 보지 속에 갇힌 진구 아버지 좆이 한번씩 꿈틀댈 때마다 나는 자지러 졌다. 온 몸의 신경은 모두 보지에 모여 잔잔한 꿈틀거림에도 완벽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내 엉덩이를 잡고 부르르 떨면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찔끔거리던 진구 아버지의 좆이 차츰 줄어들더니 쑥 빠져나갔다. 채 닫히지 못한 구멍 속으로 차가운 바람이 휙하고 몰아쳤다. 끈끈한 좆물이 보지에서 흘러나와 공알을 타고 흘러 보지털에 엉키고는 침대로 흘러내렸다.
그러나 그다음 순간 내가 보지를 벌름거리며 질주름에서부터 끊임없이 퍼져오르는 여운을 다 즐기기도 전에 내 귓속을 파고드는 소리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 어때요. 진짜 맛있지요"
하는 진구의 소리였다.
이어지는 소리는 나를 영원한 나락으로 떨어트렸다.
"나는 앞에서 아다 개봉하고 아빠는 뒷구멍 아다 땄으니 이젠 나보고 억울하다 하기 없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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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니기미 좃같은 세상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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