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편)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26
(후편 제26부)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
悲慘한終末---2
그간 넙치파는 물론이고 동근이에게 조련을 당한 주된 물건이 바이브였기에 은애는 내심으로는 콧방귀를 끼었다.
"흥!변태같은 쪽바리 같으니라고 내가 이런걸 두려워 할줄알고!"
그러나 사내는 은애의 속마음을 이미 아는지 은애에게 무게실린 음성으로 말을 뱉었다.
"이년아! 맛좀 볼래!"
사내는 음흉한 눈초리로 변하면서 주머니에서 만년필만한 기구를 꺼낸다 싶었는데 어디를 어떻게 했는지 자신의 여린 균열속이 순간적으로 타버릴 만큼 화끈하며 머리까지 이상해지는 것 같았다.
"아윽!"
그러면서 은애는 또다시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자신의 균열에 박혀 충격을 주는 것이, 전에 동근이에게 조련당할때 겪었던 목마위에서의 느낌과 다름이 없다고 여겼지만 강도는 그것보다 훨씬 강하여 몸이 절로 펄쩍 뛰어오르게 하며 그 고통은 실신할 지경이었다.
마침 사내가 때마추어 작동을 멈춰주지 안하였다면 기절하고 말았을 것이다.
"학! 으억! 그그..만! 학! ..하지..마요..흑!"
은애는 감히 다른 생각은 꿈도 못꾸고 사내가 불러준 지역으로 안내하여 주기 위하여 사내의 앞에 부자연스럽게 걸으며 고수부지에서 시내로 들어서서는대로 부지런히 지나가는 택시를 눈으로 좇았다.
마침내 택시를 세운 은애는 공손한 자세로 비켜서 사내가 먼저 타도록 하였지만
사내는 은애를 먼저 뒷좌석의 조수석뒤의 구석으로 몰며 자신도 자리에 앉았다.
은애가 야마다로부터 들은 지명을 기사에게 설명하여 주자 이미 자정에 가까운 한산한 거리를 택시는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하였다.
"이년아 염라대왕이 지금 간다 기달려!"
은애는 내심 동상이몽을 꿈꾸고 야마다는 얼마전의 본국으로 부터의 명령에 내심 전전긍긍하였다.
"야마다! 박사와 관련된 두 계집중 한명이라도 신병을 확보를 못하면 살아서 귀국할 생각은 마라! 할복하란 말이다 만일 황박사가 불시에 기자회견이라도 하여 본국에서의 테러에 대하여 언급한다면 우린 물론이고 네 놈의 가족까지 살아남을 생각일랑 하지도 말라!"
서로 다른 두사람의 심경에는 아랑곳없이 얼마지나지 안하여 서연이가 임시로 묵고있는 크로바오피스텔에 도착하였다.
그러자 택시에서 내리는 야마다 앞에 날렵한 흑의의 사내가 그림자처럼 따라붙으며 공손하게 말하였다.
"보스 오셨읍니까?"
"그래 겐조 올라가자!"
은애를 앞세우고 세사람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이윽고 1302호 앞에 서자 야마다는 턱으로 은애에게 지시하고 은애는 얼른 벨을 눌렀다.
"누구세요?"
"응! 으..은애야"
"어! 은애가 왠일이야? 이시간에 얼른 들어와!"
나는 마침 아빠엄마의 안부와 내일 출국하는 동근이 걱정으로 쉽게 잠을 못이루고 베란다에서 마냥 사색에 잠겨있다가 한밤중에 은애가 찾자 가운을 입은채 은애가 어떻게 내 거처를 알고있나하는 의문에 앞서 얼른 문을 열어주자 은애와 함께 험상궂은 사내들이 밀어 닥쳤다.
"악! 누구세요 헉!"
"조용히 해! 뒈지고 싶지 않으면!"
농구화 신발을 신은채 뛰어들어온 사내중의 한사내가 날카로운 칼을 내 가슴에 겨누며 나를 위협하고 날렵한 흑의의 사내는 곧바로 내 두손을 비틀어 등뒤에 모아 꽉잡았다.
그러자 그때 은애가 사내들중 나이가 들어보이고 리더로 보이는 앞이마가 훤한 사내에게 말하였다.
"얘가 바로 아저씨들이 찾는 황서연이예요!"
한편, 국정원의 장관직속으로 조직된 비밀프로젝트의 계약직 요원인 암호명 K로 불리는 고덕팔은 당초의 임무이자 동근이와 따로 계약한 황박사내외를 일본에서 구출하여 귀국시키는데는 성공하였다.
그러나 아직 두내외가 일본에서 혹독하게 당한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하여 동근이가 제공한 모처에 안배를 하는 것으로 덕팔의 본연의 임무는 마쳤다.
그러나 박사내외를 빼돌리자 야쿠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이미 본국에서 사라진 내외는 물론이고 서연이까지 찾고, 결국은 동근이의 요청으로 박사의 유일한 혈육이자 무남독녀인 황서연을 보호하기 위하여 진작 광수가 서연을 싣고 운행하는 뒤를 겐조의 차가 미행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줄곧 자신도 미행하여 결국 서연이가 임시로 묵는 오피스텔까지 도착하였다.
도요다 승용차에서 내린 날렵한 흑의의 사내가 움직이는 대로 덕팔이도 일반인을 가장하여 은밀하게 감시하였다.
덕팔의 인상은 얼른 보면 동네슈퍼아저씨나 고물을 뒤지는 보통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이웃집 아저씨같았다.
전문가로 선발된 겐조조차도 자신의 곁을 스쳐가는 사내가 설마 자신이 몸담고 있는 본국의 아지트를 쑥대밭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삼엄하기 이를데 없는 삼중의 경비망을 뚫고 박사내외를 감쪽같이 구출해간 장본인이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겐조는 야마다가 지시한대로 광수의 차에서 내린 서연이가 엘리베이터에 올라 1302호에 들어서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로비로 내려와 먼발치에서 꺼지지 않은 1302호를 은밀하게 감시할때도 자신의 근처에서 덕팔이가 지켜보고 있는줄을 몰랐다.
내심 덕팔이의 계산으로는 올림픽대로에서 여고생의 뒤를 따라내린 사내도 조만간 이곳에 나타날 것으로 믿었기에 놈들을 현장에서 전부 체포하리라 다짐하였다.
지금 괜히 덮쳐봐야 도마뱀처럼 한놈은 종적을 감출테고, 당장 증거가 없기에 필경 외교적인 문제가 발생하므로 국정원의 요구는 무조건 현행범으로 체포하여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었다.
국정원의 요구는 예나 지금이나 일본과의 외교적인 마찰을 줄이기위하여 애초부터 무리한 요구를 하였었다.
그렇게 덕팔이가 사내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등을 두드리며 큰소리로 부르는 소리에 덕팔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어! 너 덕팔이 아냐? 너 일본...헉!"
"헉! 쉿! 조용해!"
광수는 서연이가 무사하게 씻고 취침준비를 마친것을 로비의 인터폰으로 확인하고, 때맞춰 덕팔이를 발견하자 반가움에 다짜고짜 덕팔이의 등을 두드리며 불과 4개월 전만해도 자신의 수하였던 덕팔이에게 아는체를 하자 덕팔이는 깜짝놀라 광수를 데리고 구석으로 향하였다.
그러자 광수는 뒤늦게 눈치를 채었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목소리를 낮추어 오랜만의 해후를 나누고 덕팔이는 덕팔이대로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는 그 짧은 얼마 안되는 시간에 어느새 겐조의 안내로 야마다가 은애를 데리고 서연이가 묵고 있는 방에 들어간 후였다.
덕팔은 자신이 ?던 사내가 이미 사라진 것을 알고 광수를 시켜 인터폰을 하게 하여 서연이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여 안심을 시켜주었다.
그리고는 이내 광수를 데리고 13층 복도의 텍스로 마감된 천정을 뚫고 광수를 천장속으로 먼저 들어가게하고 뒤따라 몸을 움직이는 덕팔이의 행동이 무척이나 날렵하였다.
은애는 사내들의 앞장을 선채 문을 열게하고는 나를 손짖하며 황서연이라는 것을 확인해주자 사내들의 표정이 더욱 험상궂게 변하고 나는 창졸간에 당하여 놀란데다 극심한 공포감을 느끼며 황당한 표정으로 은애를 바라보자 순간 은애는 얼핏 승리자가 보이는 표정을 짖는 것이었다.
그러자 때마추어 요란하게 인터폰이 울리고 내가 받으려하자 내 손목을 움켜쥔 사내의 손아귀는 더욱 억세지고 리더는 어눌하지만 분명한 한국말로 단호한 음성으로 나에게 지시하였다.
"죽고 싶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전화받아!"
나는 사내들이 주시하는 가운데 인터폰을 받자 광수의 조그만 목소리가 들려왔다.
"서연아!"
"응! 오빠 왜그래?"
나는 사내들을 곁눈질하며 사내가 시킨대로 억지로 자연스럽게 대답하였다.
"서연아! 그냥 듣기만해! 무슨일이 생긴지 알고 있으니까 무조건 시간끌어! 우리가 널 반드시 구해줄테니까 서연아!"
"응! 광수오빠 알았어 조심해!"
나는 일부러 명랑한 소리를 가장하며 수화기를 내려 놓자 사내가 물었다.
"무슨 일이야?"
"예 광수오빠가 잘자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럴거예요! 아저씨! 얘를 항상 차에 태워서 데리고 다니는 기사있었요"
마침 은애까지 거들자 사내들은 더 이상 의심을 하지 않고 은애에게 질문하였다.
"그러면 이계집이노 황서여니가 확실히 맞다는 거냐?"
"그럼요, 얘가 아저씨들이 찾는 황서연이 확실하다구요. 그럼 저는 풀어주실거죠?"
"그래? 그럼 너는 이제 필요 없는 것 아냐? 겐죠!"
"하이!"
은애는 두사내가 일본말로 대화를 하는 순간 막연하게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눈치를 채고 도어를 열고 도망치려는 순간 표범같이 겐조가 은애를 덥쳤다.
"칙쇼! 어딜!"
전문살수인 냉혹한 겐조는 은애의 머리채를 잡는 순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은애의 머리를 흡사 걸레짜듯이 비틀어 버렸다.
"우드둑, 뚜둑"
"악!"
곁에 있던 내가 오히려 놀라움에 비명을 지르는 순간 닭모가지 비틀어 버릴때 와 같은 소리와 함께 은애는 비명도 제대로 못지르고 고개를 떨구었다.
숨이 넘어간 은애의 마지막 모습은 단지 입가에 선혈만 흐르고 일순 "파르르"떠는 육신만이 보일뿐 이었지만 감지못한 두눈은 공포속에서도 원통한 눈빛을 풀지 못하고 있었다.
부잣집 고명딸로 태어나 하필이면 중학교때부터 나에게 라이벌의식을 가지고 항상 나를 눈에가시로 여기던 박은애는 채 피어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17년 짧은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나는 석상처럼 눈을 부릅뜨고 놀라움에 기절할것만 같았지만 은애가 짚단쓰러지듯 바닥에 널부러지자 반사적으로 은애의 곁에 주저앉아 은애를 불렀다.
"으..은애야? 흐흑!"
"겐조? 서둘러야겠다! 이년의 보지가 찢어질 정도로 가랭이좀 벌리게!"
은애를 단일격에 죽여버린 겐조는 야마다의 명령에 나의 머리채를 잡았다.
"아악! 흑! 뭐하는 거예요? 아파!"
이미 은애의 죽음을 목격했기에 난는 머리속이 텅빌만큼 패닉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한 나를 사내는 무지하게 머리채를 잡아 질질끌어 내 두손을 등뒤에서 모아 수갑으로 채워버렸다.
나는 사내의 무자비한 폭행에 공포와 고통때문에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보스의 명령을 수행하는 사내는 감정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기계처럼 이윽고 내입에 재갈을 물리고 아기 오줌 누이듯이 내몸을 번쩍 안아들었다.
그러자 마침 보스로 보이는 사내가 은애의 교복치마를 들추더니 사타구니에서 기묘한 기구를 꺼내어 기구에 묻어있는 애액을 교복치마에 쑥쑥문지르는 것이 눈에 뜨였다.
그리고는 야마다가 내 앞에 다가오더니 내 하체를 가린 가운을 제쳤다.
"흐흐 여고생이노 계집이라더니 어째 그렇게 하나같이 팬티도 야한 것을 입었는지 모르겠군"
나는 목욕후에 일부러 벗기쉬운 끈팬티를 착용하였는데, 사내는 게슴치레한 표정으로 끈팬티의 매듭을 쉽게 풀어 벗겨 버렸다.
"헉! 이거노 또 뭐야?"
사내의 눈에 들어오는 또 하나의 망사팬티,그러니까 동근이가 착용시켜준 정조대를 발견하고 사내는 대수롭지 않게 허리에 걸린 마구리부터 벗겨내려다 벗겨지지 않자 놀란 것이다.
"야마다님 이게 혹시 정조대가 아닐까요?"
"저...정조대? 정말 그렇구만 여기있는 번호를 알아야하는데 이년아 네년은 비밀번호를 알지?"
나는 오욕스럼움을 느끼며 아직은 알지 못하는 정조대의 비밀 번호를 묻자 여전히 재갈에 물린채 도리질을 하였다.
"그러면 할수없지 우선 젖통이 부터...."
사내는 이내 내가운을 벌리더니 하얀브레지어에 감싸인 거대한 유방을 브레지어컵을 젖히고 꺼내었다.
"허헉! 대단한 젖통이노 가지고 있는 계집이구만? 이 조선년을 긴자의 마사지 업소나 오사카의 도톤보리에 넘길수만 있다면 인기가 많겠어"
그러면서 자신의 주머니에서 두개의 선을 꺼내었는데, 흠칫 바라보자 두개의 선끝에는 흡사 골무같지만 훨씬 둘레가 가는 기묘한 물건이 달려있는 물건이 보였다.
사내는 골무같은 것을 집어서 망서리지 않고 내 한쪽 젖꼭지에 끼우더니 나사같은 것을 돌렸다.
그러자 얼마후 내젖꼭지가 떨어져 나갈것처럼 아픔이 오고 내가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자 나사를 죄는 것을 멈췄다.
"아악!"
그리고 다시 이번에는 오른쪽 젖꼭지에 골무를 끼우고 나는 지레 몸부림을 치거나 말거나 사내는 나사를 죄고 이번에도 극심한 아픔을 느끼자 멈췄다.
그리고는 그위에 브레지어의 컵을 다시 씌우고 옷장에서 블라우스를 가지고 오더니 수갑을 풀고 입혔다.
(후편 제26부)능욕당하는 천사 그리고...
悲慘한終末---2
그간 넙치파는 물론이고 동근이에게 조련을 당한 주된 물건이 바이브였기에 은애는 내심으로는 콧방귀를 끼었다.
"흥!변태같은 쪽바리 같으니라고 내가 이런걸 두려워 할줄알고!"
그러나 사내는 은애의 속마음을 이미 아는지 은애에게 무게실린 음성으로 말을 뱉었다.
"이년아! 맛좀 볼래!"
사내는 음흉한 눈초리로 변하면서 주머니에서 만년필만한 기구를 꺼낸다 싶었는데 어디를 어떻게 했는지 자신의 여린 균열속이 순간적으로 타버릴 만큼 화끈하며 머리까지 이상해지는 것 같았다.
"아윽!"
그러면서 은애는 또다시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자신의 균열에 박혀 충격을 주는 것이, 전에 동근이에게 조련당할때 겪었던 목마위에서의 느낌과 다름이 없다고 여겼지만 강도는 그것보다 훨씬 강하여 몸이 절로 펄쩍 뛰어오르게 하며 그 고통은 실신할 지경이었다.
마침 사내가 때마추어 작동을 멈춰주지 안하였다면 기절하고 말았을 것이다.
"학! 으억! 그그..만! 학! ..하지..마요..흑!"
은애는 감히 다른 생각은 꿈도 못꾸고 사내가 불러준 지역으로 안내하여 주기 위하여 사내의 앞에 부자연스럽게 걸으며 고수부지에서 시내로 들어서서는대로 부지런히 지나가는 택시를 눈으로 좇았다.
마침내 택시를 세운 은애는 공손한 자세로 비켜서 사내가 먼저 타도록 하였지만
사내는 은애를 먼저 뒷좌석의 조수석뒤의 구석으로 몰며 자신도 자리에 앉았다.
은애가 야마다로부터 들은 지명을 기사에게 설명하여 주자 이미 자정에 가까운 한산한 거리를 택시는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하였다.
"이년아 염라대왕이 지금 간다 기달려!"
은애는 내심 동상이몽을 꿈꾸고 야마다는 얼마전의 본국으로 부터의 명령에 내심 전전긍긍하였다.
"야마다! 박사와 관련된 두 계집중 한명이라도 신병을 확보를 못하면 살아서 귀국할 생각은 마라! 할복하란 말이다 만일 황박사가 불시에 기자회견이라도 하여 본국에서의 테러에 대하여 언급한다면 우린 물론이고 네 놈의 가족까지 살아남을 생각일랑 하지도 말라!"
서로 다른 두사람의 심경에는 아랑곳없이 얼마지나지 안하여 서연이가 임시로 묵고있는 크로바오피스텔에 도착하였다.
그러자 택시에서 내리는 야마다 앞에 날렵한 흑의의 사내가 그림자처럼 따라붙으며 공손하게 말하였다.
"보스 오셨읍니까?"
"그래 겐조 올라가자!"
은애를 앞세우고 세사람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이윽고 1302호 앞에 서자 야마다는 턱으로 은애에게 지시하고 은애는 얼른 벨을 눌렀다.
"누구세요?"
"응! 으..은애야"
"어! 은애가 왠일이야? 이시간에 얼른 들어와!"
나는 마침 아빠엄마의 안부와 내일 출국하는 동근이 걱정으로 쉽게 잠을 못이루고 베란다에서 마냥 사색에 잠겨있다가 한밤중에 은애가 찾자 가운을 입은채 은애가 어떻게 내 거처를 알고있나하는 의문에 앞서 얼른 문을 열어주자 은애와 함께 험상궂은 사내들이 밀어 닥쳤다.
"악! 누구세요 헉!"
"조용히 해! 뒈지고 싶지 않으면!"
농구화 신발을 신은채 뛰어들어온 사내중의 한사내가 날카로운 칼을 내 가슴에 겨누며 나를 위협하고 날렵한 흑의의 사내는 곧바로 내 두손을 비틀어 등뒤에 모아 꽉잡았다.
그러자 그때 은애가 사내들중 나이가 들어보이고 리더로 보이는 앞이마가 훤한 사내에게 말하였다.
"얘가 바로 아저씨들이 찾는 황서연이예요!"
한편, 국정원의 장관직속으로 조직된 비밀프로젝트의 계약직 요원인 암호명 K로 불리는 고덕팔은 당초의 임무이자 동근이와 따로 계약한 황박사내외를 일본에서 구출하여 귀국시키는데는 성공하였다.
그러나 아직 두내외가 일본에서 혹독하게 당한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하여 동근이가 제공한 모처에 안배를 하는 것으로 덕팔의 본연의 임무는 마쳤다.
그러나 박사내외를 빼돌리자 야쿠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이미 본국에서 사라진 내외는 물론이고 서연이까지 찾고, 결국은 동근이의 요청으로 박사의 유일한 혈육이자 무남독녀인 황서연을 보호하기 위하여 진작 광수가 서연을 싣고 운행하는 뒤를 겐조의 차가 미행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줄곧 자신도 미행하여 결국 서연이가 임시로 묵는 오피스텔까지 도착하였다.
도요다 승용차에서 내린 날렵한 흑의의 사내가 움직이는 대로 덕팔이도 일반인을 가장하여 은밀하게 감시하였다.
덕팔의 인상은 얼른 보면 동네슈퍼아저씨나 고물을 뒤지는 보통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이웃집 아저씨같았다.
전문가로 선발된 겐조조차도 자신의 곁을 스쳐가는 사내가 설마 자신이 몸담고 있는 본국의 아지트를 쑥대밭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삼엄하기 이를데 없는 삼중의 경비망을 뚫고 박사내외를 감쪽같이 구출해간 장본인이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겐조는 야마다가 지시한대로 광수의 차에서 내린 서연이가 엘리베이터에 올라 1302호에 들어서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로비로 내려와 먼발치에서 꺼지지 않은 1302호를 은밀하게 감시할때도 자신의 근처에서 덕팔이가 지켜보고 있는줄을 몰랐다.
내심 덕팔이의 계산으로는 올림픽대로에서 여고생의 뒤를 따라내린 사내도 조만간 이곳에 나타날 것으로 믿었기에 놈들을 현장에서 전부 체포하리라 다짐하였다.
지금 괜히 덮쳐봐야 도마뱀처럼 한놈은 종적을 감출테고, 당장 증거가 없기에 필경 외교적인 문제가 발생하므로 국정원의 요구는 무조건 현행범으로 체포하여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었다.
국정원의 요구는 예나 지금이나 일본과의 외교적인 마찰을 줄이기위하여 애초부터 무리한 요구를 하였었다.
그렇게 덕팔이가 사내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등을 두드리며 큰소리로 부르는 소리에 덕팔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어! 너 덕팔이 아냐? 너 일본...헉!"
"헉! 쉿! 조용해!"
광수는 서연이가 무사하게 씻고 취침준비를 마친것을 로비의 인터폰으로 확인하고, 때맞춰 덕팔이를 발견하자 반가움에 다짜고짜 덕팔이의 등을 두드리며 불과 4개월 전만해도 자신의 수하였던 덕팔이에게 아는체를 하자 덕팔이는 깜짝놀라 광수를 데리고 구석으로 향하였다.
그러자 광수는 뒤늦게 눈치를 채었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목소리를 낮추어 오랜만의 해후를 나누고 덕팔이는 덕팔이대로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는 그 짧은 얼마 안되는 시간에 어느새 겐조의 안내로 야마다가 은애를 데리고 서연이가 묵고 있는 방에 들어간 후였다.
덕팔은 자신이 ?던 사내가 이미 사라진 것을 알고 광수를 시켜 인터폰을 하게 하여 서연이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여 안심을 시켜주었다.
그리고는 이내 광수를 데리고 13층 복도의 텍스로 마감된 천정을 뚫고 광수를 천장속으로 먼저 들어가게하고 뒤따라 몸을 움직이는 덕팔이의 행동이 무척이나 날렵하였다.
은애는 사내들의 앞장을 선채 문을 열게하고는 나를 손짖하며 황서연이라는 것을 확인해주자 사내들의 표정이 더욱 험상궂게 변하고 나는 창졸간에 당하여 놀란데다 극심한 공포감을 느끼며 황당한 표정으로 은애를 바라보자 순간 은애는 얼핏 승리자가 보이는 표정을 짖는 것이었다.
그러자 때마추어 요란하게 인터폰이 울리고 내가 받으려하자 내 손목을 움켜쥔 사내의 손아귀는 더욱 억세지고 리더는 어눌하지만 분명한 한국말로 단호한 음성으로 나에게 지시하였다.
"죽고 싶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전화받아!"
나는 사내들이 주시하는 가운데 인터폰을 받자 광수의 조그만 목소리가 들려왔다.
"서연아!"
"응! 오빠 왜그래?"
나는 사내들을 곁눈질하며 사내가 시킨대로 억지로 자연스럽게 대답하였다.
"서연아! 그냥 듣기만해! 무슨일이 생긴지 알고 있으니까 무조건 시간끌어! 우리가 널 반드시 구해줄테니까 서연아!"
"응! 광수오빠 알았어 조심해!"
나는 일부러 명랑한 소리를 가장하며 수화기를 내려 놓자 사내가 물었다.
"무슨 일이야?"
"예 광수오빠가 잘자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럴거예요! 아저씨! 얘를 항상 차에 태워서 데리고 다니는 기사있었요"
마침 은애까지 거들자 사내들은 더 이상 의심을 하지 않고 은애에게 질문하였다.
"그러면 이계집이노 황서여니가 확실히 맞다는 거냐?"
"그럼요, 얘가 아저씨들이 찾는 황서연이 확실하다구요. 그럼 저는 풀어주실거죠?"
"그래? 그럼 너는 이제 필요 없는 것 아냐? 겐죠!"
"하이!"
은애는 두사내가 일본말로 대화를 하는 순간 막연하게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눈치를 채고 도어를 열고 도망치려는 순간 표범같이 겐조가 은애를 덥쳤다.
"칙쇼! 어딜!"
전문살수인 냉혹한 겐조는 은애의 머리채를 잡는 순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은애의 머리를 흡사 걸레짜듯이 비틀어 버렸다.
"우드둑, 뚜둑"
"악!"
곁에 있던 내가 오히려 놀라움에 비명을 지르는 순간 닭모가지 비틀어 버릴때 와 같은 소리와 함께 은애는 비명도 제대로 못지르고 고개를 떨구었다.
숨이 넘어간 은애의 마지막 모습은 단지 입가에 선혈만 흐르고 일순 "파르르"떠는 육신만이 보일뿐 이었지만 감지못한 두눈은 공포속에서도 원통한 눈빛을 풀지 못하고 있었다.
부잣집 고명딸로 태어나 하필이면 중학교때부터 나에게 라이벌의식을 가지고 항상 나를 눈에가시로 여기던 박은애는 채 피어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17년 짧은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나는 석상처럼 눈을 부릅뜨고 놀라움에 기절할것만 같았지만 은애가 짚단쓰러지듯 바닥에 널부러지자 반사적으로 은애의 곁에 주저앉아 은애를 불렀다.
"으..은애야? 흐흑!"
"겐조? 서둘러야겠다! 이년의 보지가 찢어질 정도로 가랭이좀 벌리게!"
은애를 단일격에 죽여버린 겐조는 야마다의 명령에 나의 머리채를 잡았다.
"아악! 흑! 뭐하는 거예요? 아파!"
이미 은애의 죽음을 목격했기에 난는 머리속이 텅빌만큼 패닉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한 나를 사내는 무지하게 머리채를 잡아 질질끌어 내 두손을 등뒤에서 모아 수갑으로 채워버렸다.
나는 사내의 무자비한 폭행에 공포와 고통때문에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보스의 명령을 수행하는 사내는 감정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기계처럼 이윽고 내입에 재갈을 물리고 아기 오줌 누이듯이 내몸을 번쩍 안아들었다.
그러자 마침 보스로 보이는 사내가 은애의 교복치마를 들추더니 사타구니에서 기묘한 기구를 꺼내어 기구에 묻어있는 애액을 교복치마에 쑥쑥문지르는 것이 눈에 뜨였다.
그리고는 야마다가 내 앞에 다가오더니 내 하체를 가린 가운을 제쳤다.
"흐흐 여고생이노 계집이라더니 어째 그렇게 하나같이 팬티도 야한 것을 입었는지 모르겠군"
나는 목욕후에 일부러 벗기쉬운 끈팬티를 착용하였는데, 사내는 게슴치레한 표정으로 끈팬티의 매듭을 쉽게 풀어 벗겨 버렸다.
"헉! 이거노 또 뭐야?"
사내의 눈에 들어오는 또 하나의 망사팬티,그러니까 동근이가 착용시켜준 정조대를 발견하고 사내는 대수롭지 않게 허리에 걸린 마구리부터 벗겨내려다 벗겨지지 않자 놀란 것이다.
"야마다님 이게 혹시 정조대가 아닐까요?"
"저...정조대? 정말 그렇구만 여기있는 번호를 알아야하는데 이년아 네년은 비밀번호를 알지?"
나는 오욕스럼움을 느끼며 아직은 알지 못하는 정조대의 비밀 번호를 묻자 여전히 재갈에 물린채 도리질을 하였다.
"그러면 할수없지 우선 젖통이 부터...."
사내는 이내 내가운을 벌리더니 하얀브레지어에 감싸인 거대한 유방을 브레지어컵을 젖히고 꺼내었다.
"허헉! 대단한 젖통이노 가지고 있는 계집이구만? 이 조선년을 긴자의 마사지 업소나 오사카의 도톤보리에 넘길수만 있다면 인기가 많겠어"
그러면서 자신의 주머니에서 두개의 선을 꺼내었는데, 흠칫 바라보자 두개의 선끝에는 흡사 골무같지만 훨씬 둘레가 가는 기묘한 물건이 달려있는 물건이 보였다.
사내는 골무같은 것을 집어서 망서리지 않고 내 한쪽 젖꼭지에 끼우더니 나사같은 것을 돌렸다.
그러자 얼마후 내젖꼭지가 떨어져 나갈것처럼 아픔이 오고 내가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자 나사를 죄는 것을 멈췄다.
"아악!"
그리고 다시 이번에는 오른쪽 젖꼭지에 골무를 끼우고 나는 지레 몸부림을 치거나 말거나 사내는 나사를 죄고 이번에도 극심한 아픔을 느끼자 멈췄다.
그리고는 그위에 브레지어의 컵을 다시 씌우고 옷장에서 블라우스를 가지고 오더니 수갑을 풀고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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