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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2:55 2,597회 0건
아담의 城 2부

1999년 7월 1일



비가 추적거리며 여름밤의 무더위를 간간히 식히고 있다. 낮에 찾아온 몇몇

손님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321호로 안내했건만 그들은 즉석복권과도 같이

누군가에게 ?기는듯 빠른 몸동작으로 성관계를 끝내고는 사라져 버렸다.

대개는 불륜인듯 했다. 예상보다는 남들의 성관계를 훔쳐보는것이 도통 흥

분되지가 않았다. 나이가 대략 50이 넘어보이는 남자들이 40대 여성들을 상

대로 이곳까지 와서는 번갯불에 콩 튀겨먹듯이 후다닥 해치우고는 사라지곤

했다.

괜한 기대에 실망한 나는 시내에서 빌려온 비디오들을 들추며 제목들을 감

상하고있었다. 웃음이 나왔다. 한국영화들이 주류였는데 제목들이 거의 코

미디였다. "삐삐아줌마 진동에 온몸 떨리네", 연필부인 흑심품었네", 보지

사 월경스님" 등등......

혼자 키득 거리며 웃고있을 때였다. 현관에 설치된 작은 종이 울리며 우산

하나가 들어왔다.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쳐다보았다. 우산이 접히고 한 남

자가 천장에 설치된 불빛아래 검은 상체를 내밀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또

다른 작은 그림자가 서성거리고 있었다.

(방 하나 주지......깨끗한 것으로...)

내실 앞에서 나에게 말은 건 그 사내는 대략 나이가 40줄은 되어보였다. 나

는 순간적으로 뭔가를 숨기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이것은 불륜이다. 그들

을 이끌고 앞장서서 걸었다. 가면서 살짝 뒤를 돌아보았지만 뒤따라오는 작

은 그림자는 그 정체를 확인하기가 무척 힘들 었다. 커다란 남자뒤에 숨듯

이 따라오는 그림자는 여성인것은 분명한데 웬지 뭔가가 낯설다는 느 낌을

받았다. 2층으로 방을 안내하던 나는 마음을 바꿔서 그들을 3층 아담의 성

으로 안내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일상적인 인사와 함께 나는 그가 쓰고 건네주는 숙박계를 받아들고선 다시

1층 내실로 내려 왔다. 알아보지 못할 글들이 휘갈겨진 사이로 자영업이라

는 직업란만이 눈에 들어왔다. 삐 소리와 함께 맥주를 부탁한다는 전화가

왔다. 오징어를 구어 맥주 세병을 들고 321호로 향했다.

(오전 5시에 깨워주시요.....)

짧은 말을 건낸 그가 문을 닫았다. 나는 옆에 위치한 청소도구함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박스를 치우고 나는 아담의 성으로 통하는 비밀문

을 열어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

남자는 내가 보고있는 쪽으로 등지고 있는 소파에 앉아 옆에 위치한 테이블

위의 맥주를 들 이마시고 있었다. 맞은편에는 아까의 여성인듯한 사람이 가

만히 서 있었다.

(방안의 거울들이 맘에 드는군......)

(......................)

(옷을 벗어.......천천히 상의부터........)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자세히 얼굴을 볼수가없었는데 그녀가 얼굴을 들었다

.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남자앞에 죄지은듯 가만히 서있는 여자의 얼굴이

그렇게 앳되보일수가 없었다. 더욱 놀란것은 그녀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이

었다.

(선....선생님.....제...제발.....)

"선생이라고........그.....그럼........"

혼자 놀라 중얼거리며 나는 이중거울에 얼굴을 바싹 갖다대고는 그들의 다

음 행동을 주시하 였다.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려 하지마라......어서 비옷을 벗고 다음 상의를 벗

어....)

체념한듯 그녀가 살며시 비옷을 벗었다. 그녀가 비옷을 벗자 여고생 교복이

보였다. 시내에서도 명문여고로 소문난 S여고 교복이였다.

(교복은 언제나 나를 젊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마력이 있단 말이야

....하하)

천천히 상의를 벗자 하얀 내복이 들어났다. 잠시 머뭇거린 그녀는 남자의

눈빛을 보고는 다시 벗기 시작했다. 내복을 벗자 앙증맞은 아이보리색 브라

가 들어났다.

(다음은 치마를 벗어......)

두 손으로 허리맡에 있던 치마의 호크를 풀어내자 치마는 힘없이 아래로 떨

어졌다. 여고생 답지않은 뛰어난 몸매가 방안 조명을 받고 하얗게 빛나는듯

했다. 나는 거울에 서리는 뜨거운 입김을 손으로 닦아내며 이마에 흐르는

땀도 훔쳐냈다. 담배를 물고 그렇게 한참을 물끄러미 그녀의 몸매를 감상하

던 그가 이번에는 브라를 벗으라 고 손짓했다. 말하기도 귀찮다는 몸짓이다

. 그녀가 두 손을 돌려 등뒤의 브라 호크를 뜯어냈다. 아이보리색 브라가

치마위로 힘없이 떨어지며 나이에 걸맞지 않은 육중한 젖가슴이 드러났 다.

작은 브라로 꽁꽁 숨겨왔는지 속박에서 풀어지자 그동안 숨을 참아왔다는듯

젖가슴이 둥실 거리며 함빡 흔들거렸다. 그리곤 그녀의 숨소리에 맞춰 작게

오무러 들었다가 부풀어졌다가를 반복했다. 젖어있던 그녀의 긴 머리 몇올

이 가슴쪽으로 S자를 그리며 애처로이 붙어있다.

(김 현숙.....다시 보는 몸매지만 정말 아름다워......)

남자의 뒷모습에서 음흉한 표정이 여기까지 보이는듯했다. 어떻게 해서 그

녀가 자신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남자에게 이런 모욕을 받으면서도 그렇게

고분거리는지 알수는 없지만 뭔가 둘만의 숨겨진 비밀이 있는듯했다. 하여

간 그런 이유를 시시콜콜 알 필요도 없겠지만.....

잠시 머뭇거린 그녀가 이번에는 천천히 팬티를 말아내렸다. 숙였던 허리를

펴자 가지런히 엉켜져 모여있는 털들이 부끄러운듯 드러났다. 왼손으로는

자신의 두 가슴을 오른손으로는 드러난 털들을 감싸덮고는 가만히 서있다.

(이리와서 내 바지의 지퍼를 내려.....)

남자가 다리를 벌리자 그 앞에 무릎꿇은 그녀는 순순히 두 손으로 지퍼를

내렸다. 나는 여자의 얼굴이 남자의 등에 가려 보이지 않게되자 자리를 옆

으로 조금 옮겨 그녀의 움 직임을 다시 관찰했다. 팬티를 입지 않았는지 살

짝 구부러져있는 검은 자지가 바로 들어났다.

(입안에 넣고 가만히 물어......)

그녀가 이번에는 주저없이 덥썩하고 그의 자지를 물었다. 아까 망설이던 모

습과는 많이 달라보였다. 나는 웬지 언발란스한 분위기에 취해 침을 삼키며

흥분을 달랬다.

(천천히......그리고 부드럽게 혀를 움직여......)

그녀의 머리가 조금씩 움직였고 남자는 기분이 좋아지는듯 소파에 등을 깊

게 기대고는 천장 을 향해 두 눈을 감았다.

(음.........아주 좋아........혀로 감기는 기분이..... 아.........좋아

.......)

두 손을 소파 팔걸이에 기대고는 남자의 다리사이에 무릎꿇은 그녀는 그렇

게 계속해서 머리 를 천천히 흔들고 있었다. 나는 슬며시 손을 내려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나 또한 노 팬티인지라 한껏 흥분된 자지가 힘있게 튕겨져

나왔다. 그녀의 움직임에 맞춰 손을 내려 나의 자지를 앞뒤로 천천히 움직

였다. 잠시후 그녀가 찡그린 얼굴로 자지를 뱉어냈다. 그러자 그녀의 입안

에서 크게 부풀어진 자지가 번뜩거리는 타액들과 함께 조명아래 노출됐 다.

검붉은 자지가 껄떡거리며 허공에서 부르르 떨고있는 모습이 보였다.

(현숙이가 빨아주면 이렇게 빨리 흥분된단 말야....후후......)

자리에서 일어난 그가 그녀의 머리를 잡더니 침대쪽으로 눕혔다. 엎드려있

는 상태여서 그녀의 얼굴이 바로 정면에서 보였다. 거울 하나를 사이에 두

고서 그녀의 얼굴이 내 자지끝부분에 위치하게 된것이다. 거울이 있음을 순

간적으로 잊은 나는 놀라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가 머쓱해져서 다시 앞으로

다가섰다. 그녀의 옆에서 옷을 벗은 남자가 화장대 위에 놓인 로션병을 들

고 침대로 올라왔다.

침대에 배를 붙이고 엎드려있는 그녀의 뒤로 다가온 그는 억지로 여자의 다

리를 벌리더니 그 사이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로션을 왼손에 흠뻑 뿌리고는

그녀의 벌어진 다리사이에 위치한 항문과 보지사이 에 찐득거리며 바르기

시작했다. 간지럼 때문인지 부끄러움 때문인지 모를 이상야릇한 표정이 일

순간 그녀의 얼굴을 스쳐지 났다.

(네 똥구녕과 보지는 언제봐도 아름다워.....정말 아름답단말야........)

똥누는 자세로 앉은 그가 벌어진 그녀의 보지사이로 자지끝을 갖다대며 손

을 뻗어 그녀의 긴 생머리를 들어올렸다. 그녀의 얼굴이 완전히 거울을 통

해 나의 정면에 들어났다. 남자가 거울을 보며 이야기한다.

(이 모텔은 정말 잘 만들어졌어.....이런자세에서 너의 아름다운 얼굴을 감

상할수 있으니 말 야....)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남자가 그녀의 보지속으로 커다란 자지를 밀어넣었다.

(허억.....)

그녀가 입을 벌리며 짧게 비명을 질렀다. 순간 너무 흥분한 나는 그녀의 입

안을 보며 사정을 하고 말았다. 찌직거리며 내 자지를 통해 분출된 정액은

거울에 부딪쳐 흘러내렸다. 거울만 없었으면 그녀의 작은 입속으로 내 정액

들이 쏟아져 들어갈 판이였다. 미친듯이 허리를 움직이며 땀흘리던 그가 이

번에는 오른손에 쥐고있던 길다란 로션병을 그 녀의 항문에 대고는 들이밀

기 시작했다.

(서...선생님.....너...너무...아파요.......아....아학....)

드릴처럼 생긴 로션병의 마개부분이 그녀의 앙증맞은 항문속으로 자취를 감

췄다. 상하좌우로 로션병을 비틀며 허리를 움직이던 그가 이번에는 자지를

빼더니 그녀의 항문속 으로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아파 죽겠어요......제....제발.....그....그것만은

..........아아.....)

끝내 그녀는 침대이불위에 머리를 쳐박고는 두 손으로 벼개를 붙잡고 고통

을 참기시작했다.

(왜....왜그래......이번이 ...처음은 아니잖아............)

(하..........하지만.....거....거기는..........아......아......)

잠시 고개를 쳐들어 자신의 뒷쪽을 보며 남자의 움직임을 보던 그녀가 다시

얼굴을 쳐박고 경련하기 시작했다.

(헉...헉.....너...너도...이제...조...좋아지나보지........응.....?)

땀을 비오듯 흘리며 나이에 맞지않게 움직이던 그가 이번에는 자지를 항문

에 끼운채로 그녀 를 번쩍 들더니 정면에 있는 거울에 그녀를 선채로 기대

게했다. 이렇게 되자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과 아랫배가 거울에 밀착하게 되

었다. 나는 거울에 눌려 찐빵처럼 찌그러진 젓가슴을 보며 다시한번 흥분하

기 시작했다. 완전히 거울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녀와 내가 위치하게 된것이

다. 거울이 없었다면 남자 둘이 앞뒤에서 여자 하나를 두고 섹스를 하고있

는것처럼 보였다. 나는 허리를 숙여 그녀의 아랫쪽을 바라보았다. 항문에

찔려있는 자지가 불쑥거리며 들락날락하는것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그리고

안타가운듯 찌글찌글거리는 보지도 여과없이 적나라하게 눈앞에 펼쳐졌다.

너무 흥분한 나는 허리를 들어 거울에 찌그러진 그녀의 젖에 키스하며 열심

히 자위를 시작 했다. 개구리처럼 남자힘에 밀려 거울에 밀착된 그녀의 몸

에서 땀이 쏟아져 거울이 끈적하게 젖기 시작했다.

조금전에 사정한 상태였지만 나는 다시한번 절정이 밀려옴을 느꼈다. 그녀

도 이젠 느끼는지 남자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상하로 흔들기 시작했다.

거울에 눌려 찌그러진 젖가슴이 그렇게 나를 흥분시킬줄은 몰랐다. 나는 한

껏 항문을 죄면서 절정의 쾌감을 다시한번 느끼기 시작했다. 순간 거울안쪽

의 남자도 느꼈는지 자지를 빼고는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사정하기 시작했다

. 그 남자와 나의 정액이 동시에 거울에 튕겨지기시작했다. 뜨거운 절정이

였다. 10여초 동안 그렇게 절정에 신음하던 나는 겨우 눈을 뜨고 안을 들여

다 보았다. 두 남녀는 이미 침대위에 쓰러져 널부러져있었다. 학학거리며

숨을 고르는 소리가 마치 짐승의 소리처럼 들렸다. 나는 주머니에서 화장지

를 꺼내 거울에 묻은 정액들을 닦아냈다. 아담의 성으로 통하는 비밀문을

나서며 나는 다음을 기약했다.

-제 2부 끝-




제 3부에서는 한 여성과 그녀가 사랑하는 애견의 섹스신이 연재됩니다. 기

대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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