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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00 970회 0건
경찰과의 이야기는 빼야할 것 같군요.
그래야만 된데요....
결국 대학교도 졸업할때가 되었군요.
절대 잊을 수 없는 얘기를 끝으로 마무리를 준비해야 겠네요.
대학교 마지막 여름때 과 친구들과 산에 간적이 있었어요.
산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그래도 산이었죠.
전 산을 싫어해요.
걷는건 좋은데 위로 걷는걸 싫어하는거죠.
작은 산이었지만 힘들었고 선두 그룹들은 벌써 눈에 안보였어요.
저와 다른 한 친구만이 뒤쳐져서 걷다가 제가 먼저 포기를 하고 주저앉아 버렸죠.
그 친군 저 혼자 두고가기 미안했던지 결국 저와 남게 ?
저보다 키가 작은 그는 통통한 체구에 귀염성 있는 막내타입 이었어요.
같은 학번이지만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렸고 그냥 평범한 남자였죠.
더운 날이라 우린 서로 땀에 흠뻑 젖어있었고 시원한 그늘을 찾아 다시 아래로 헤메다가 길도 없는 외진곳으로 가게獰楮?
"야~ 잘못 온거 아냐?"
"나도 잘 모르겠는데~다시 돌아가야 겠어~"
"아휴~힘들어 ...저기서 좀 쉬었다 가자..."
낮은 비탈길이었지만 잔나무 가지들이 엉켜있고 군데군데 넓다란 바위들도 있었어요.
잠시 쉬는동안 그 친구는 자리를 피해 어디론가 가더군요.
"어디가?~"
"볼일좀 보고 올께~"
"빨리와~"
"나 좀 걸려~"
그는 바위뒤로 돌아가서 조용했어요.
저도 그틈에 한쪽에 조그만 숲속으로 들어가 볼일을 봤죠.
벌들의 공격!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공포였죠.
굉장히 큰 벌 한마리가 제 주위를 돌더니 휙 사라졌어요.
전 그 자리에 꼼짝못하고 앉아 있었죠.
잠시후 들려오는 비명소리 ~ 아악~
볼일을 보던 그 친구의 요란한 발자국 소리와 절규하는 듯한 비명소리에 가슴이 철렁했었고, 그 친구를 찾아 조심스레 헤멨어요.
그를 발견하고 그에게 달려갔을땐 상황은 이미 끝나있었어요.
장딴지 위쪽이 벌써 심하게 부어올라 있었고 그친구의 바지는 무릎에 걸친 상태로 힘들어 하고 있었죠.
"왜그래? "
"벌~에 쏘였어~"
"어디~ 괜찮아~?"
"아~움직일수가 없어...아아~"
그 친구의 옆엔 그의 배설물이 있었고 아직 뒷처리도 못한 그는 전혀 움직이질 못하고 있었어요.
우선 평평한 바위 위로 힘겹게 옮겨놓고 길을 찾았지만 우린 벌써 길을 잃었던 상태라 너무 당황스러웠죠.
울어 버렸어요.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은 그 친구를 보며 너무 겁이 난거죠.
사람을 찾아오겠다며 이리 저리 길을 헤멨지만 결국 또 길을 잃고말았죠.
땀으로 흠뻑 젖은 몸으로 겨우 그 친구를 찾게獰楮?
어느새 그친구는 바지를 입고 있었어요.
"명환아~ 괜찮아~?"
"....후우~후우...."
"좀 봐봐~"
말도 못하고 가쁜 숨만 몰아쉬는 그친구의 바지를 내리는 순간 전 기절을 할뻔했어요.
혹처럼 빨갛게 부풀어올라 있었어요.
침처럼 보이는 검은 점이 보였구요.
"이거 빼야 되는거 아냐?"
"....으~~"
거의 의식을 잃어가는것 같더니 이젠 신음 소리도 못지르고 있었죠.
손으로 침을 뺄수도 없었어요.
침에 쏘인 자리만 움푹 들어가서 방법이 없었거든요.
조심스럽게 입을 대고 빨아댔지만 결코 쉬운일도 아니었구요.
그렇다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 밖에 없었죠.
입에 힘이들어가자 그 친구의 의식이 돌아오는지 신음소리가 들렸어요.
"으윽~"
"아퍼?"
"...으~..."
다시 빨고 또 빨고....
조금씩 나오긴 했지만 결국 뺄수는 없었어요.
"좀 어때?"
"감각이 없어~"
어쩌지도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던 제 눈엔 그 친구의 성기가 들어왔어요.
"감각이 없다더니 분명 발기되있잖아~"
그 친구는 눈을 감고 있었지만 표정은 많이 낳아진것 같더군요.
다리 안쪽을 만지며 물었어요.
"감각이 없어?"
"......응......"
그의 불룩한 팬티위를 스치듯 건너편 다리를 쓰다듬으며 다시 물었죠.
"이쪽도?"
"...거긴 좀 괜찮아..."
벌에 쏘인쪽은 거의 신경이 없어진듯 꼼짝도 못하고 있었죠.
"숨을 못쉬겠어...."
"정신 차려~~"
"...으~..."
전 이 친구가 정신을 잃지 않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모르게 손이 팬티위로 갔죠.
"으음~"
"여긴 어때?"
"그러지마~"
"여긴 감각이 있어?"
"그래~"
"그럼 여기에 신경써~아픈건 생각하지말고...좀 있으면 애들이 찾으러 올거야...응?"
".........."
팬티를 벗겨 흥분해서 발기된건지 벌에 쏘여서 여기까지 부풀은건지 모를 그의 성기를 만져주기 시작했어요.
벌써 시간은 4시가 되가고 있었죠.
그 친구에게 계속 말을 걸었어요.
그래야 될거 같았거든요.
"명환아~좀 어때?"
"이러고 있으니까 좋다~"
"그래?"
"애들 한테는 말하지 마~..."
"알았어...."
".........."
".........."
"근데 너~지금 흥분되니?"
"왜?"
"아니~아까부터 계속 이렇게 만지는데 어떤지 싶어서..."
"그냥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데 힘을 못주겠어..."
"좋아?"
"좋아~"
"너~여자랑 자봤니?"
"........."
"안자봤어?"
".....왜?........"
"그냥~"
"...넌?"
"........"
저도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야~그런말 하니까 쑥쓰럽다~이제 그만 만져~"
"아냐~괜찮아~그냥 있어~"
"너~남자 꺼 만져본적 있었어?"
"...응..."
"어때?"
"뭐가?"
"내꺼~"
"...뭐~그냥 그렇지..."
"커? 작어?"
"호호~아휴~이제 살만 한거니?"
"...그냥 궁금해서..."
작은 편이었지만 .....
"큰거 같애~"
"그래?"
"난 여자랑 이런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 좀 챙피하다.

"그래?~"
슬며시 고개를 들어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제 손을 보더니 절 쳐다봤어요.
"왜?"
".....아니...."
"보고싶어?"
"........."
주변을 둘러보곤 바지를 벗었어요.
팬티를 벗고 그친구의 얼굴을 향해 주저 앉았죠.
"자~ 봐~"
눈을 감고 한참을 갈등하던 그친구의 모습이 생생하군요.
전 다시 그 친구의 성기를 만져주며 그의 손을 제 다리사이로 이끌었어요.
싸늘한 손길이 습기로 가득차있는 제 사타구니 주변을 움찔거리게 했죠.
말없이 그렇게 서로만 만지고 있었죠.
언제 봤는지 한참후에 말을 꺼내더군요.
"왜 없어?"
"응?....뭐가?"
"...털이 없잖아....."
"....원래 없어...."
"신기하다....."
"......"
"나~부탁이 있는데..."
"뭔데~?"
"바지에 화장지 있거든...좀꺼내줘..."
"왜?"
"줘봐~"
전 얘가 사정을 하는줄로 알았어요.
"내가 해줄께~"
"아냐~잠깐 돌아볼래?"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아직 볼일보고 뒷처리를 안해서 몹시 불편했던 모양이에요.
옆으로 돌아누워 뒷처리를 하는 모습이 처량하더라구요.
"말하지 그랬어....내가 해줄께..."
"아냐~됐어...."
"줘봐~"
"아이~獰?"
남은 화장지를 빼앗아 조심스럽게 항문을 닦아주었어요.
딱딱하게 말라붙은 찌꺼기들을 처리해주며 마치 동생을 보살피는 누나처럼 생각되더군요.
"어때~시원하지~"
엉덩이를 두드리며 화장지를 한쪽으로 치울때 멀리서 친구들의 음성이 신기루를 발견한듯 고맙기 그지없었죠.
서둘러 옷을 입고 소리나는 쪽으로 달려갔고 가까운 병원으로 향했죠.
그날 이후로 그 친구와 캠퍼스 커플이라는 소릴 들을정도로 친해졌어요.
영어로 C.C
풀어서 해석하면 씨발놈
씨발년 이라죠?^^
그 친구와의 멋진 밤을 보낸 마지막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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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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