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부)
며칠 후 은지는 기철의 전화를 받고 가슴이 방망이질 치기 시작했다.
"여보 난데 오늘 저녁에 친구랑 같이 집에 갈거니까. 술상 좀 준비해"
"누군데요?" 기철의 친구는 대충 은지도 알고 있어 물었다.
"응... 당신도 아는 사람이야. 그리구 목욕 깨끗이 하고 기다려. 오늘 새로운 밤이 될 테니까"
"아니 당신 미쳤어요? 진짜로 할라구 그래요? 난 싫어요 정말.."
"하하 알았어 분위기 안되면 안하면 그만이지 뭐 좌우지간 목욕은 깨끗이 해 알았지 하하하...."
은지는 기철이 장난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자신이 아는 기철씨 친구라면 대부분 와이프도 아는 데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없다고...
하지만 저녁상을 준비하는 내낸 은지의 가슴은 방망이질 치고 있었고 저녁준비를 마친후 욕실로 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 정말로 기철씨가 그렇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으나 온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비누질을 하고 화장을 하고 향수를 뿌리는 자신의 모습에서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자신에게 반문해보기도 했다.
"아닐거야 그럴리 없어..."
생각은 그리 하면서도 기철을 기다리는 시간이 왜그리 길고 초조한지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저녁 8시 드디어 초인종소리가 나서 누굴까? 하며 긴장된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
"어이 들어와"
기철이 문밖에 있는 친구를 불러 들였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남자의 얼굴을 본 은지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강석 그사람이었다 아니 이사람이 어떻게 은지는 어서오라는 인사도 못하고 남편기철의 얼굴을 기가막히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아!! 구면이지 내가 자초지종을 이야기 할테니 어서 반갑게 손님이나 맞이하라구
그날저녁 기철은 은지가 탄 택시를 멍하니 보고 있던 남자들에게 접근해서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밝히자 엄청 놀라더란다.
하지만 기철이 괜찮다고 하며 소주나 한잔하자고 해서 어울린 자리에서 자기의 성적상상을 이야기하며 언제 기회가 되면 자신의 아내를 맛볼 기회를 줄테니 서로 명함이나 교환하자고 했고 오늘 날을 잡아 연락한것이라 했다.
"하지만 당신이 싫다고 하면 강제로 할 생각은 없으니 안심해. 술이나 한잔 하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자구..."
은지도 속으로 그래 이왕 다 알고 있는 것 뭐 어때 안한다고 하면 억지로야 하겠나 싶어 초연해지기로 했다.
그러나 서먹서먹하던 저녁식사 자리를 마치고 소파에 앉아 술을 한잔하는 자리에서 그들의 대화는 섹스와 관련된 이야기 일색이었고 취기가 어느정도 오르자 은지도 그들의 말에 맞장구를 쳐대며 깔깔거리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그날의 일도 자연스레 입에 오르기 시작하자 은지는 몸둘바를 몰라 안절부절하게 되었다.
"전 그날 은지씨를 보고 남자가 그리워 나온 하이에나인 줄 알았습니다 하하하...
저의 물건을 만지면서 비벼대는 데 전 정말 까무라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나이트를 그렇게 다녀봐도 그렇게 노골적으로 나오는 아가씨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키스정도면 몰라도 하하하..."
"전 강석씨가 하두 그래서 그냥 장난으로....."
"하하... 변명 안하셔도 됩니다. 장난치고는 좀 진지했죠. 그 시끄러운 음악속에서도전 흥분에 들뜬 은지씨의 신음소리를 분명히 기억하고 아직도 잊지 못하겠는 걸요.
아마 언니분만 아니었다면 우린 아마 호텔로 직행했겠지요 하하..."
"하하하 나도 당신이 이친구품에 안겨 같이 하고 싶어하는 그 애절한 표정을 아직도 기억해 하하..."
은지는 기철에게 미안하여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기철도 덩달아 호탕하게 웃으며 분위기를 맞추어 나가자 적당히 오른 취기 때문인지 될대로 되라하는 심정이 되어 버렸다.
"아이!! 몰라요 그이야기 그만해요...남자들은 참 나뻐...."
"그럼 우리 오늘 이야기를 해볼까? 어떻게 할지 하하.... 당신 깨끗이 씻었나?"
"아이 이이는 정말... 미쳤어요?"
"그럼 제가 먼저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을까요? 언제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하하
샤워좀하고 나오겠습니다."
말을 마친 강석이 욕실로 향하고 조금있으니 쏴하고 오줌누는 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샤워를 하는 듯햇다.
"여보 저친구 오줌소리를 들으니 대단할 것 같지 않아? 하하하..."
"여보!! 제발 정신좀 차려요 증말 왜이래요"
"당신 이렇게 이쁘게 몸에서는 향수냄새가 진동하는 데 설마 저녁먹는 자릴 위해 준비한건 아닐 것 같은 데? 여보 우리 두려워 말고 한번 해보자구 알았지?"
기철은 은지에게 윙크를 찡끗하며 샤워를 마치고 나온 강석을 뒤이어 욕실로 향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강석은 은지에게 조용하게 말을 걸었다.
"은지씨! 혜진씨가 아니라 은지씨라면서? 전 그날 너무 황당했습니다. 오랜만에 괜찮은 아가씨하고 데이트하나보다 하고 들떠 있었는 데...... 졸지에 제앞에서 사라지신 것도 그렇고 갑자기 남편이 나타난 것도......하여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너무 좋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례하게 하지는 않을 테니 걱정마세요. 은지씨가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릴 테니...."
은지는 강석이 가까이 다가 앉아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자 시선을 어디다가 둬야할지 몰라 고개를 푹수그리고 얘기했다.
"사실 전 아직 맘의 준비가 안되있어요. 일전에 남편이 하두 졸라 귀찮은 마음에 그냥 알았다고 한걸 가지고 그만.... 저이가 진짜로 믿고 오늘 강석씨를 부르신 것 같은 데.....그냥 술한잔 하구 가세요"
"알았습니다. 은지씨가 정 그러시다면.....뭐....억지로야 할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은지는 다소 안심이 되는 지 고개를 들어 강석을 쳐다보았으며 그리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얼굴은 저번에 느낀 것과 마찬가지였다.
순간 은지는 마음속으로 저 남자가 자신과 살을 섞자고 덤벼든다면 과연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고 있었으며 남편이 용인해준 상태라면 적어도 죄책감은 느끼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면 한번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남과 여가 평생 한사람과의 섹스만을 강요받고 있지만 도덕성이라는 굴레를 배제하고 본다면 오히려 그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이다.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이세상에 맘에 드는 남자가 남편 꼭 한사람일 수만은 없을 것이며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를 하고픈 것이 인간의 자연적인 욕구라고 한다면 많은 상대와의 섹스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확실한 증거를 잡지는 못했지만 룸싸롱을 자주 가는 남편의 행태를 보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자기외에도 수많은 여자와 잠자리를 했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하고 있는 터였다.
그러나 서로 눈이 맞고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고 해서 아무남자랑 붙어 먹는다면 부부간의 신뢰가 깨지고 정상적인 가정, 사회가 유지될 수는 없을 것이리라.
은지도 만약 남편이 다른여자와 같이 자는 장면을 자신이 본다면 그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참을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분명 자신도 짧은 순간이었다고는 하나 낯선남자의 품에 안겨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어본 적이 있지 않은가?
그때 그순간 뭔지 모를 짜릿한 흥분이 온몸을 휘감고 간 기억이 생생했다.
비록 남편의 강요에 못이겨서라도 최근 다른사람의 상상을 하며 그사람의 이름을 불러대며 섹스를 했을 때 자신도 또 남편도 흥분하며 한층 멋진 시간을 보냈던 것이 기억나며 실제로 다른사람과 직접 섹스를 하게되면 얼마나 황홀할 까 하는 호기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말로는 저렇게 하더라도 실제로 자신이 이남자와 몸을 섞은 후에는 생각이 달라지거나 질투나 배신감등으로 인해 가정이 깨지지는 않을 까?
은지는 언젠가 봤었던 영화, 돈 때문에 남편의 동의하에 아내가 백만장자와 하룻밤을 보내는 스토리를 다룬 영화가 생각났다.
거기에서도 아내의 외도후 부부사이에 엄청난 갈등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다.
좌우지간 우리사회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일이고 그런거는 안하는 것이 좋을 듯은 싶은 데 문제는 사랑하는 남편이 저렇게 애타게 갈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머리가 복잡해지자 은지는 더 이상 생각하기 싫었다. "에이 모르겠다."
그때 기철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서 머쓱해져 있는 우리사이를 보고 능청을 떨었다
"어... 뭐하고 있어 나는 키스정도는 하고 있을 줄 알았는 데? 하하..."
기철은 팬티와 런닝만 걸친 채 나왔는 데 샤워를 하면서 뭘 생각했는 지 팬티가 뚫어질 듯이 발기된 채 나왔다.
은지는 강석의 눈치를 살피며 기철에게 눈을 흘기며 말했다.
"옷좀 입어요 망측하게...."
"난 다 벗을라다 이거라도 걸치고 나왔는 데? 자!! 우리 이러지 말고 야한 영화라도 볼 까?"
기철은 방으로 들어가 테이프르 하나 들고 나와 비디오에 집어넣고 TV 전원을 켰다.
그리곤 거실의 불을 끄고 빨간 무드등을 켜니 순식간에 환락가의 분위기로 바뀐 느낌이었다.
"어이 강석 자네 뭐해 겉옷이라도 벗지 않고...."
"그럴까?"
강석은 은지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더니 잽싸게 바지만을 벗어버린 후 자리에 앉았다.팬티와 남방차림이엇다.
은지는 당장이라도 안방으로 뛰어 들어가야 할 대목으로 생각됐지만 왠지 다리가 떨어지질 않으며 꼼짝않고 그냥 자리에 앉아 있었다
강석이 옷을 벗는 순간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강석의 물건이 남편 것을 능가하는 듯보였다.
"당신도 답답할텐 데 벗지 그래?"
3인용 소파에서 은지의 옆에 앉아 있던 기철이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손을 은지의 등뒤로 넣으며 순식간에 브라호크를 풀고 브라자를 걷어 내었다. 끈이 없는 브라였다.
은지는 순간적으로 당황했는 지 "이이는? 그만해요 이제!! 원하지 않으면 안한다고 했쟎아요!!" 하고 소리를 지르며 테이블에 있던 위스키 몇잔을 거푸 들이켰다.
"알았어 알아.....자 우리 이제 술이나 들면서 이야기나 하자구 분위기도 좋은데...."
그때부터 기철과 인식은 또다시 섹스에 관한 주제를 안주삼아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은지도 옆에서 몇잔을 받아 마셨다.
기철이 그런 것으로 골라왔는지 화면에서는 두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가 얽혀 미친 듯이 핥고 빨며 교성을 질러대고 있었고 이를 보고 있는 은지도 자신의 아래에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아마 남편과 둘이 있다면 벌써 일을 시작했을 것이다.
기철도 술을 먹는 동안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은지가 제지하는 가운데에서도 중간중간 은지의 허벅지나 가슴을 살며시 주무르며 은지의 호응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은지는 도무지 자신이 여기에 왜 앉아 있는 건지 스스로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아직도 발기된 상태를 유지한채 꺼떡이고 있는 강석의 물건이 자꾸 시야에 잡히면서 차마 발길이 옮겨지지 않았다.
은지도 자신이 서서히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며 이남자들이 좀더 강력하게 나오면 단호히 거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이 점차 없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은근히 제의를 시작하는 말문을 튼거는 오히려 은지였다
아무말 없이 그들의 야한 대화를 듣고 있던 은지가 도화선에 불을 지피는 농을 던진 것이었다.
"강석씨 자꾸 아랫도리에 힘주면서 절 유혹하려 들지 말구 옷이나 좀 입어요. 좀더 있으면 꺼벅 넘어가겠어요 호호.."
"아 은지씨 뭘 보는 걸 가지구.... 전에는 만지기 까지 하셔놓곤....이젠 한번 보실래요? 하하"
강석은 은지가 대꾸할 겨를도 없이 잽싸게 자신의 팬티를 살짝내렸고 바깥세상으로의 탈출을 갈구하던 그의 물건은 어렵지 않게 모습을 들어냈다.
"어이 자네 대단하구만 우리 집사람 침흘리겠는 걸?"
정말이지 강석의 물건은 울퉁불퉁하게 생긴 것이 대단해보였고 화면속의 서양놈들 것에 결코 뒤지지 않는 듯 싶었다.
"자! 김강석 이젠 이리 오지? 우리 집사람 목빠지겠네....."
기철이 따로 일인용 소파에 혼자 앉아 있던 강석을 부르자 강석이 못이기는 척 하고 은지의 옆으로 앉았고 은지는 두남자에게 샌드위치가 되어 버렸다.
강석이 옆에 앉자마자 기철은 은지의 손을 살며시 잡더니 강석의 물건위에 얹어 놓았다.
당황한 은지가 손을 잡아빼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그것은 정말로 작은 저항에 불과 했으며 약간 힘을 주어 누른 기철의 손바닥밑에서 강석의 물건의 울퉁불퉁한 감촉과 꺼덕거리는 움직임이 은지의 손바닥으로 전달되어 왔다.
"은지야!! 우리 더 이상 줄다리기 하지 말고 이제부터 너도 즐겨 봐. 나도 이제 더 이상은 참기 힘들어 여기까지 온거 우리 한번 멋진 밤을 만들어 보자구..."
은지는 애원하는 듯한 기철의 눈을 한번 쳐다보고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그래! 사랑하는 남편이 그토록 원하는 것이라면 두눈 질끈 감고 들어주자. 사실 나도 언제부턴가 꿈꿔오던 기회 아닌가. 이정도면 최소한의 자존심은 세운 것 아닌가...."
"당신 정말 후회 안할 자신 있어요? 이러다가 내가 당신보다 강석씨를 더 좋아하게 되면 어쩔려구 그러......읍...."
은지의 말이 마치기도 전에 기철의 입이 은지의 입을 덮어 누르곤 사정없이 혀가 밀고 들어오며 은지의 유방을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오랜시간을 분위기를 잡기 위해 참고 있었던 기철이 아마 더이상 참기 힘들만큼 극도로 흥분된 상태인 것 같았다.
사실 은지가 한껏 발기된 두남자를 바라보며 도망가지 않고 앉아 있었다는 사실은 이 이미 일은 벌어져 있었던 것이나 다름 없었다.
기철의 깊은 키스와 유방의 애무에 은지는 용케도 꾹 참아왔던 욕정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손을 얹어 놓았던 강석의 물건을 살며시 움켜 쥐었다.
얼마전 바지위로 느껴 보았던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기철과의 섹스때 가끔 사용한 적이 있었던 딜도의 볼륨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 넣은 듯 이 정말로 거대한 물건이었다.
은지가 생각하기에도 기철에게는 약간의 변태기질이 있어 왔던게 사실이었다.
다양한 체위를 시험해보는 것은 기본이고 한번은 애날섹스를 시도하다가 은지가 하도 아프다고 하니까 중도에 포기한 적도 있었다.
또 어느날 기철이 사들고 들어온 시꺼먼 딜도를 보고 은지는 기겁을 했었다.
기철의 것보다도 크고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진 그놈이 자신의 몸에 밀고 들어온다는 생각을 하니 두렵기도 하고 인공물이라는 데 대한 거부감이 앞서 사용을 거부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기철과 69자세로 섹스를 하다가 자신의 클리토리스에 대한 집중적인 애무로 거의 절정에 달해 기철에게 어서 집어넣어 달라고 애원하던중 갑자기 묵직한 물건이 자신의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은지가 계속 거부하자 기철이 몰래 감추어 놓고 있다가 은지가 삽입을 요구할 때 사용을 해 본 것이었다.
처음에는 너무 딱딱한 느낌에 별로였지만 원채 흥분되어 있던 상태라 그대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사이즈 때문인지 자신의 질안으로 들락거릴 때 자신의 질벽이 따라서 움직이며 자궁안쪽까지 밀고 들어오는 듯한 감각에 포만감을 느끼며 차츰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자신이 완전히 오르가즘에 이를 때까지 지칠줄 모르고 쑤셔대는 바람에 미친 듯이 절규를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다 마치고 난 다음 아랫도리가 얼얼한 느낌에 이후에도 거의 사용하지는 않았고 다소 사이즈가 작기는 하지만 온기가 있고 살감을 느낄 수 있는 기철의 것이 한층 좋다고 말하자 남편도 듣기 좋았는 지 흡족해하며 사용을 강요하지는 訪年?
하지만 남편이 장기 출장을 가거나 할 때 밤의 외로움을 달래느라 혼자 몇번 사용해 본적이 있었으며 그런대로 은지를 달래주기엔 충분했다.
물론 그럴 때마다 상상속의 파트너는 기철이 아닌 다른남자였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딜도만큼의 사이즈에 온기와 살감을 지닌 물건이 지금 은지의 손아귀에서 꺼떡대고 있으니 은지는 기철과의 접촉에도 불구하고 정신은 온통 손안의 물건에 모아져 있었다.
기철은 이제 은지의 티셔츠를 벗겨내곤 거칠게 유방을 빨아대며 손을 은지의 사타구니 안쪽에 밀어넣어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미 팬티는 젖을대로 젖어 축축한 상태였으며 기철의 애무에 은지는 드디어 교성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은지야 이렇게 흥건히 젖어있는 데 여지껏 내숭을 떨었어.... 진작 해달라 그러지...."
"아아..... 여보..... 나 몰라 ...너무너무 좋아....너무 흥분돼...."
유방을 빨고있던 기철이 강석을 향해 찡끗하자 강석은 반가운 듯이 자신의 팬티를 내렸고 은지는 이제 강석의 물건을 잡고 아래위로 훑어 내리고 있었다.
"으음....아.... 은지씨..... 좋아요.... 이젠 제걸 좀...."
은지의 움직임에 끙끙대던 강석이 더 이상은 못참겠는 지 벌떡 일어나 엄청난 물건을 은지의 코앞에 들이밀었다.
은지는 고개를 들어 강석을 한번 쳐다보며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짓고는 입을 벌려 강석의 물건을 귀두부터 서서히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은지는 강석의 물건이 목젖까지 닿았는가 싶은데도 절반은 남아있는 것을 보았다.
기철은 거추장스러운 은지의 팬티와 치마를 벗겨버려 완전히 알몸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도 벗어버렸다.
이제 방안에는 완전히 전라의 세남녀가 미친 듯이 섹스의 향연을 벌이고 있었으며 아까까지 교성을 토해내며 한껏 분위기를 돋아주었던 화면은 다 돌아가 칙칙거리고 있었다.
며칠 후 은지는 기철의 전화를 받고 가슴이 방망이질 치기 시작했다.
"여보 난데 오늘 저녁에 친구랑 같이 집에 갈거니까. 술상 좀 준비해"
"누군데요?" 기철의 친구는 대충 은지도 알고 있어 물었다.
"응... 당신도 아는 사람이야. 그리구 목욕 깨끗이 하고 기다려. 오늘 새로운 밤이 될 테니까"
"아니 당신 미쳤어요? 진짜로 할라구 그래요? 난 싫어요 정말.."
"하하 알았어 분위기 안되면 안하면 그만이지 뭐 좌우지간 목욕은 깨끗이 해 알았지 하하하...."
은지는 기철이 장난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자신이 아는 기철씨 친구라면 대부분 와이프도 아는 데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없다고...
하지만 저녁상을 준비하는 내낸 은지의 가슴은 방망이질 치고 있었고 저녁준비를 마친후 욕실로 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 정말로 기철씨가 그렇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걱정이 앞서기도 했으나 온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비누질을 하고 화장을 하고 향수를 뿌리는 자신의 모습에서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자신에게 반문해보기도 했다.
"아닐거야 그럴리 없어..."
생각은 그리 하면서도 기철을 기다리는 시간이 왜그리 길고 초조한지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저녁 8시 드디어 초인종소리가 나서 누굴까? 하며 긴장된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
"어이 들어와"
기철이 문밖에 있는 친구를 불러 들였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남자의 얼굴을 본 은지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강석 그사람이었다 아니 이사람이 어떻게 은지는 어서오라는 인사도 못하고 남편기철의 얼굴을 기가막히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아!! 구면이지 내가 자초지종을 이야기 할테니 어서 반갑게 손님이나 맞이하라구
그날저녁 기철은 은지가 탄 택시를 멍하니 보고 있던 남자들에게 접근해서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밝히자 엄청 놀라더란다.
하지만 기철이 괜찮다고 하며 소주나 한잔하자고 해서 어울린 자리에서 자기의 성적상상을 이야기하며 언제 기회가 되면 자신의 아내를 맛볼 기회를 줄테니 서로 명함이나 교환하자고 했고 오늘 날을 잡아 연락한것이라 했다.
"하지만 당신이 싫다고 하면 강제로 할 생각은 없으니 안심해. 술이나 한잔 하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자구..."
은지도 속으로 그래 이왕 다 알고 있는 것 뭐 어때 안한다고 하면 억지로야 하겠나 싶어 초연해지기로 했다.
그러나 서먹서먹하던 저녁식사 자리를 마치고 소파에 앉아 술을 한잔하는 자리에서 그들의 대화는 섹스와 관련된 이야기 일색이었고 취기가 어느정도 오르자 은지도 그들의 말에 맞장구를 쳐대며 깔깔거리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그날의 일도 자연스레 입에 오르기 시작하자 은지는 몸둘바를 몰라 안절부절하게 되었다.
"전 그날 은지씨를 보고 남자가 그리워 나온 하이에나인 줄 알았습니다 하하하...
저의 물건을 만지면서 비벼대는 데 전 정말 까무라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나이트를 그렇게 다녀봐도 그렇게 노골적으로 나오는 아가씨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키스정도면 몰라도 하하하..."
"전 강석씨가 하두 그래서 그냥 장난으로....."
"하하... 변명 안하셔도 됩니다. 장난치고는 좀 진지했죠. 그 시끄러운 음악속에서도전 흥분에 들뜬 은지씨의 신음소리를 분명히 기억하고 아직도 잊지 못하겠는 걸요.
아마 언니분만 아니었다면 우린 아마 호텔로 직행했겠지요 하하..."
"하하하 나도 당신이 이친구품에 안겨 같이 하고 싶어하는 그 애절한 표정을 아직도 기억해 하하..."
은지는 기철에게 미안하여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기철도 덩달아 호탕하게 웃으며 분위기를 맞추어 나가자 적당히 오른 취기 때문인지 될대로 되라하는 심정이 되어 버렸다.
"아이!! 몰라요 그이야기 그만해요...남자들은 참 나뻐...."
"그럼 우리 오늘 이야기를 해볼까? 어떻게 할지 하하.... 당신 깨끗이 씻었나?"
"아이 이이는 정말... 미쳤어요?"
"그럼 제가 먼저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을까요? 언제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하하
샤워좀하고 나오겠습니다."
말을 마친 강석이 욕실로 향하고 조금있으니 쏴하고 오줌누는 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샤워를 하는 듯햇다.
"여보 저친구 오줌소리를 들으니 대단할 것 같지 않아? 하하하..."
"여보!! 제발 정신좀 차려요 증말 왜이래요"
"당신 이렇게 이쁘게 몸에서는 향수냄새가 진동하는 데 설마 저녁먹는 자릴 위해 준비한건 아닐 것 같은 데? 여보 우리 두려워 말고 한번 해보자구 알았지?"
기철은 은지에게 윙크를 찡끗하며 샤워를 마치고 나온 강석을 뒤이어 욕실로 향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강석은 은지에게 조용하게 말을 걸었다.
"은지씨! 혜진씨가 아니라 은지씨라면서? 전 그날 너무 황당했습니다. 오랜만에 괜찮은 아가씨하고 데이트하나보다 하고 들떠 있었는 데...... 졸지에 제앞에서 사라지신 것도 그렇고 갑자기 남편이 나타난 것도......하여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너무 좋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례하게 하지는 않을 테니 걱정마세요. 은지씨가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릴 테니...."
은지는 강석이 가까이 다가 앉아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자 시선을 어디다가 둬야할지 몰라 고개를 푹수그리고 얘기했다.
"사실 전 아직 맘의 준비가 안되있어요. 일전에 남편이 하두 졸라 귀찮은 마음에 그냥 알았다고 한걸 가지고 그만.... 저이가 진짜로 믿고 오늘 강석씨를 부르신 것 같은 데.....그냥 술한잔 하구 가세요"
"알았습니다. 은지씨가 정 그러시다면.....뭐....억지로야 할수 없는 거 아니겠어요?"은지는 다소 안심이 되는 지 고개를 들어 강석을 쳐다보았으며 그리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얼굴은 저번에 느낀 것과 마찬가지였다.
순간 은지는 마음속으로 저 남자가 자신과 살을 섞자고 덤벼든다면 과연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고 있었으며 남편이 용인해준 상태라면 적어도 죄책감은 느끼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면 한번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남과 여가 평생 한사람과의 섹스만을 강요받고 있지만 도덕성이라는 굴레를 배제하고 본다면 오히려 그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이다.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이세상에 맘에 드는 남자가 남편 꼭 한사람일 수만은 없을 것이며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를 하고픈 것이 인간의 자연적인 욕구라고 한다면 많은 상대와의 섹스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확실한 증거를 잡지는 못했지만 룸싸롱을 자주 가는 남편의 행태를 보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자기외에도 수많은 여자와 잠자리를 했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하고 있는 터였다.
그러나 서로 눈이 맞고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고 해서 아무남자랑 붙어 먹는다면 부부간의 신뢰가 깨지고 정상적인 가정, 사회가 유지될 수는 없을 것이리라.
은지도 만약 남편이 다른여자와 같이 자는 장면을 자신이 본다면 그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참을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분명 자신도 짧은 순간이었다고는 하나 낯선남자의 품에 안겨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품어본 적이 있지 않은가?
그때 그순간 뭔지 모를 짜릿한 흥분이 온몸을 휘감고 간 기억이 생생했다.
비록 남편의 강요에 못이겨서라도 최근 다른사람의 상상을 하며 그사람의 이름을 불러대며 섹스를 했을 때 자신도 또 남편도 흥분하며 한층 멋진 시간을 보냈던 것이 기억나며 실제로 다른사람과 직접 섹스를 하게되면 얼마나 황홀할 까 하는 호기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말로는 저렇게 하더라도 실제로 자신이 이남자와 몸을 섞은 후에는 생각이 달라지거나 질투나 배신감등으로 인해 가정이 깨지지는 않을 까?
은지는 언젠가 봤었던 영화, 돈 때문에 남편의 동의하에 아내가 백만장자와 하룻밤을 보내는 스토리를 다룬 영화가 생각났다.
거기에서도 아내의 외도후 부부사이에 엄청난 갈등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다.
좌우지간 우리사회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일이고 그런거는 안하는 것이 좋을 듯은 싶은 데 문제는 사랑하는 남편이 저렇게 애타게 갈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머리가 복잡해지자 은지는 더 이상 생각하기 싫었다. "에이 모르겠다."
그때 기철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서 머쓱해져 있는 우리사이를 보고 능청을 떨었다
"어... 뭐하고 있어 나는 키스정도는 하고 있을 줄 알았는 데? 하하..."
기철은 팬티와 런닝만 걸친 채 나왔는 데 샤워를 하면서 뭘 생각했는 지 팬티가 뚫어질 듯이 발기된 채 나왔다.
은지는 강석의 눈치를 살피며 기철에게 눈을 흘기며 말했다.
"옷좀 입어요 망측하게...."
"난 다 벗을라다 이거라도 걸치고 나왔는 데? 자!! 우리 이러지 말고 야한 영화라도 볼 까?"
기철은 방으로 들어가 테이프르 하나 들고 나와 비디오에 집어넣고 TV 전원을 켰다.
그리곤 거실의 불을 끄고 빨간 무드등을 켜니 순식간에 환락가의 분위기로 바뀐 느낌이었다.
"어이 강석 자네 뭐해 겉옷이라도 벗지 않고...."
"그럴까?"
강석은 은지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더니 잽싸게 바지만을 벗어버린 후 자리에 앉았다.팬티와 남방차림이엇다.
은지는 당장이라도 안방으로 뛰어 들어가야 할 대목으로 생각됐지만 왠지 다리가 떨어지질 않으며 꼼짝않고 그냥 자리에 앉아 있었다
강석이 옷을 벗는 순간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강석의 물건이 남편 것을 능가하는 듯보였다.
"당신도 답답할텐 데 벗지 그래?"
3인용 소파에서 은지의 옆에 앉아 있던 기철이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손을 은지의 등뒤로 넣으며 순식간에 브라호크를 풀고 브라자를 걷어 내었다. 끈이 없는 브라였다.
은지는 순간적으로 당황했는 지 "이이는? 그만해요 이제!! 원하지 않으면 안한다고 했쟎아요!!" 하고 소리를 지르며 테이블에 있던 위스키 몇잔을 거푸 들이켰다.
"알았어 알아.....자 우리 이제 술이나 들면서 이야기나 하자구 분위기도 좋은데...."
그때부터 기철과 인식은 또다시 섹스에 관한 주제를 안주삼아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은지도 옆에서 몇잔을 받아 마셨다.
기철이 그런 것으로 골라왔는지 화면에서는 두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가 얽혀 미친 듯이 핥고 빨며 교성을 질러대고 있었고 이를 보고 있는 은지도 자신의 아래에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아마 남편과 둘이 있다면 벌써 일을 시작했을 것이다.
기철도 술을 먹는 동안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은지가 제지하는 가운데에서도 중간중간 은지의 허벅지나 가슴을 살며시 주무르며 은지의 호응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은지는 도무지 자신이 여기에 왜 앉아 있는 건지 스스로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아직도 발기된 상태를 유지한채 꺼떡이고 있는 강석의 물건이 자꾸 시야에 잡히면서 차마 발길이 옮겨지지 않았다.
은지도 자신이 서서히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며 이남자들이 좀더 강력하게 나오면 단호히 거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이 점차 없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은근히 제의를 시작하는 말문을 튼거는 오히려 은지였다
아무말 없이 그들의 야한 대화를 듣고 있던 은지가 도화선에 불을 지피는 농을 던진 것이었다.
"강석씨 자꾸 아랫도리에 힘주면서 절 유혹하려 들지 말구 옷이나 좀 입어요. 좀더 있으면 꺼벅 넘어가겠어요 호호.."
"아 은지씨 뭘 보는 걸 가지구.... 전에는 만지기 까지 하셔놓곤....이젠 한번 보실래요? 하하"
강석은 은지가 대꾸할 겨를도 없이 잽싸게 자신의 팬티를 살짝내렸고 바깥세상으로의 탈출을 갈구하던 그의 물건은 어렵지 않게 모습을 들어냈다.
"어이 자네 대단하구만 우리 집사람 침흘리겠는 걸?"
정말이지 강석의 물건은 울퉁불퉁하게 생긴 것이 대단해보였고 화면속의 서양놈들 것에 결코 뒤지지 않는 듯 싶었다.
"자! 김강석 이젠 이리 오지? 우리 집사람 목빠지겠네....."
기철이 따로 일인용 소파에 혼자 앉아 있던 강석을 부르자 강석이 못이기는 척 하고 은지의 옆으로 앉았고 은지는 두남자에게 샌드위치가 되어 버렸다.
강석이 옆에 앉자마자 기철은 은지의 손을 살며시 잡더니 강석의 물건위에 얹어 놓았다.
당황한 은지가 손을 잡아빼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그것은 정말로 작은 저항에 불과 했으며 약간 힘을 주어 누른 기철의 손바닥밑에서 강석의 물건의 울퉁불퉁한 감촉과 꺼덕거리는 움직임이 은지의 손바닥으로 전달되어 왔다.
"은지야!! 우리 더 이상 줄다리기 하지 말고 이제부터 너도 즐겨 봐. 나도 이제 더 이상은 참기 힘들어 여기까지 온거 우리 한번 멋진 밤을 만들어 보자구..."
은지는 애원하는 듯한 기철의 눈을 한번 쳐다보고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그래! 사랑하는 남편이 그토록 원하는 것이라면 두눈 질끈 감고 들어주자. 사실 나도 언제부턴가 꿈꿔오던 기회 아닌가. 이정도면 최소한의 자존심은 세운 것 아닌가...."
"당신 정말 후회 안할 자신 있어요? 이러다가 내가 당신보다 강석씨를 더 좋아하게 되면 어쩔려구 그러......읍...."
은지의 말이 마치기도 전에 기철의 입이 은지의 입을 덮어 누르곤 사정없이 혀가 밀고 들어오며 은지의 유방을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오랜시간을 분위기를 잡기 위해 참고 있었던 기철이 아마 더이상 참기 힘들만큼 극도로 흥분된 상태인 것 같았다.
사실 은지가 한껏 발기된 두남자를 바라보며 도망가지 않고 앉아 있었다는 사실은 이 이미 일은 벌어져 있었던 것이나 다름 없었다.
기철의 깊은 키스와 유방의 애무에 은지는 용케도 꾹 참아왔던 욕정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손을 얹어 놓았던 강석의 물건을 살며시 움켜 쥐었다.
얼마전 바지위로 느껴 보았던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기철과의 섹스때 가끔 사용한 적이 있었던 딜도의 볼륨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 넣은 듯 이 정말로 거대한 물건이었다.
은지가 생각하기에도 기철에게는 약간의 변태기질이 있어 왔던게 사실이었다.
다양한 체위를 시험해보는 것은 기본이고 한번은 애날섹스를 시도하다가 은지가 하도 아프다고 하니까 중도에 포기한 적도 있었다.
또 어느날 기철이 사들고 들어온 시꺼먼 딜도를 보고 은지는 기겁을 했었다.
기철의 것보다도 크고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진 그놈이 자신의 몸에 밀고 들어온다는 생각을 하니 두렵기도 하고 인공물이라는 데 대한 거부감이 앞서 사용을 거부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기철과 69자세로 섹스를 하다가 자신의 클리토리스에 대한 집중적인 애무로 거의 절정에 달해 기철에게 어서 집어넣어 달라고 애원하던중 갑자기 묵직한 물건이 자신의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은지가 계속 거부하자 기철이 몰래 감추어 놓고 있다가 은지가 삽입을 요구할 때 사용을 해 본 것이었다.
처음에는 너무 딱딱한 느낌에 별로였지만 원채 흥분되어 있던 상태라 그대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사이즈 때문인지 자신의 질안으로 들락거릴 때 자신의 질벽이 따라서 움직이며 자궁안쪽까지 밀고 들어오는 듯한 감각에 포만감을 느끼며 차츰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자신이 완전히 오르가즘에 이를 때까지 지칠줄 모르고 쑤셔대는 바람에 미친 듯이 절규를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다 마치고 난 다음 아랫도리가 얼얼한 느낌에 이후에도 거의 사용하지는 않았고 다소 사이즈가 작기는 하지만 온기가 있고 살감을 느낄 수 있는 기철의 것이 한층 좋다고 말하자 남편도 듣기 좋았는 지 흡족해하며 사용을 강요하지는 訪年?
하지만 남편이 장기 출장을 가거나 할 때 밤의 외로움을 달래느라 혼자 몇번 사용해 본적이 있었으며 그런대로 은지를 달래주기엔 충분했다.
물론 그럴 때마다 상상속의 파트너는 기철이 아닌 다른남자였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딜도만큼의 사이즈에 온기와 살감을 지닌 물건이 지금 은지의 손아귀에서 꺼떡대고 있으니 은지는 기철과의 접촉에도 불구하고 정신은 온통 손안의 물건에 모아져 있었다.
기철은 이제 은지의 티셔츠를 벗겨내곤 거칠게 유방을 빨아대며 손을 은지의 사타구니 안쪽에 밀어넣어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미 팬티는 젖을대로 젖어 축축한 상태였으며 기철의 애무에 은지는 드디어 교성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은지야 이렇게 흥건히 젖어있는 데 여지껏 내숭을 떨었어.... 진작 해달라 그러지...."
"아아..... 여보..... 나 몰라 ...너무너무 좋아....너무 흥분돼...."
유방을 빨고있던 기철이 강석을 향해 찡끗하자 강석은 반가운 듯이 자신의 팬티를 내렸고 은지는 이제 강석의 물건을 잡고 아래위로 훑어 내리고 있었다.
"으음....아.... 은지씨..... 좋아요.... 이젠 제걸 좀...."
은지의 움직임에 끙끙대던 강석이 더 이상은 못참겠는 지 벌떡 일어나 엄청난 물건을 은지의 코앞에 들이밀었다.
은지는 고개를 들어 강석을 한번 쳐다보며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짓고는 입을 벌려 강석의 물건을 귀두부터 서서히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은지는 강석의 물건이 목젖까지 닿았는가 싶은데도 절반은 남아있는 것을 보았다.
기철은 거추장스러운 은지의 팬티와 치마를 벗겨버려 완전히 알몸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도 벗어버렸다.
이제 방안에는 완전히 전라의 세남녀가 미친 듯이 섹스의 향연을 벌이고 있었으며 아까까지 교성을 토해내며 한껏 분위기를 돋아주었던 화면은 다 돌아가 칙칙거리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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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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