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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05 2,571회 0건
(1부)

"이게 뭔데 ?"
남편 기철이가 침대 맏에서 건네준 이십여 쪽 분량의 A4용지를 받아든 은지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응 별거 아니야 오늘 인터넷에서 읽어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당신도 한번 읽어 보라구..."
기철은 오늘 사무실에서 근무시간이 지난 후 친구와 약속한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 심심풀이로 인터넷 사이트를 들락거리다 재미있는 야설 하나를 접하였다.
내용인즉 한 정숙한 유부녀가 우연히 한 외간남자를 접하면서 느끼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아주 진솔하게 표현한 것이었는데 그 행위에 대한 묘사 하나 하나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너무나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써내려갔으며 여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미묘한 내면의 세계에 대해서도 잔잔하면서도 세세히 그려낸 부분이 상당히 가슴에 와 닿았다.
기철은 자신이 마치 그 남자주인공이 된 것처럼 그 야설속으로 푹 빠져들고 말았으며 치밀어 오르는 성적 흥분을 도저히 주체할 수 없어 자위행위를 함으로서 분출시키고 말았다.
정말 언제 해봤는 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해본 자위행위였지만 그것은기철의 순간적인 성적 욕구를 해소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만족스러웠으며 사정한 양이나 분출속도도 평소 아내와의 잠자리에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것이었다.
기철은 이것을 읽는 동안 "자신의 아내도 이 여자와 같은 마음일까? 아내도 다른 남자와의 섹스에 대한 환상과 욕망을 가지고 있을 까?" 하는 것이 내심 궁금해지기 시작했으며 아내가 이러한 글을 읽으면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하는 호기심이 일었다.
오히려 여자의 입장에서 썼으므로 자기가 느낀 것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고 흥분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달하자 오늘 밤 아내에게 한번 보여주기 위해서 인쇄를 해 가지고 온 것이었다.
그 바람에 친구와의 약속에도 이십분이나 늦게 나가게 되었다.
늘 그랬던 것처럼 기철은 팬티만을 걸친 채 잠자리에 들었고 아내 은지는 기철이 좋아하는 실크 란제리만을 입고 노팬티로 자리에 들었다.
"재미난 거야?"
은지가 앉은 채로 첫 장을 펼치면서 뭐 이런걸 가지고 왔냐는 투로 시쿤둥하게 물었다
"응... 유뷰녀가 바람 피는 얘긴데 재밌드라구.... 근데.. 당신은 다른 남자랑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 안 해봤어?"
은지는 피식 웃으면서
"필요 없어! 나는 당신 하나로도 벅차! 원체 밝혀서 뭐 남는 기운이 있어야지...."
"그래도 뭐 영화나 TV에서 멋진 남자라도 나오면 저 사람과 같이 한번 지내봤으면 하는 거 있쟎아 왜? 아니면 저런 남자의 손길이 닿으면 느낌이 어떨까 라고 생각하든가...."
"없어 나는... 아마 당신이 그런가 보지?"
"관두자! 내숭떠는 거 아닌지 원...."
기철은 더 이상 얘기하다가는 자신이 오히려 다른여자와의 섹스를 원하는 놈으로 몰릴 것 같아 여기서 그만두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사실 기철도 아내는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됐지만 여자의 속내는 모르지 않는 가?
자신도 아내와의 결혼 후 거의 다른 여자와의 잠자리를 해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마음속에서만은 종종 다른 여자와의 섹스를 막연히 동경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나 TV속의 아름다운 여자들을 보며 저런여자와 한번 해봤으면 하는 일반적인 욕구가 아니라 늘상 접할 수 있는 주변의 여자 즉, 옆집아줌마나 친구의 아내, 직장의 여직원등등에 눈길이 더 가는 것이 좀 특이한 편이었고 특히 포르노에서처럼 두명의 여자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성적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기철은 요즈음 들어 은지가 섹스를 무척 즐기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성격상 주도적으로 나서서 밝히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철의 요구에 응하는 자세와 잠자리에서의 태도가 예전과 사뭇 다르다.
여자가 남자의 맛을 알아야 다른 남자를 상상하거나 할텐데 여지껏은 그러한 환경이 별로 주어지지 않아서 일 수도 있으리라.
야설속의 유부녀도 남자맛을 아는 상태에서 남편의 무관심이 도저히 육체적으로 참을 수 없는 상태를 만들 었기 때문이 아니었을 까?
은지는 이내 침대맏의 작은 스탠드의 불을 키고 베게를 겨드랑이에 끼운 채 엎드려서 그것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기철은 무관심한 척 등을 돌리고는 아내의 반응을 찬찬히 살피기 시작했다.
고요한 침묵이 흐른다...
기철은 쥐죽은 듯이 누워 있었지만 온 신경은 아내를 향하고 있었고 이상하게도 가슴이 방망이질 치기 시작하며 자신의 침삼키는 소리조차도 너무나 크게 들리는 것 같아 스스로 조심하고 있었다.
한 오분여 흘렀을까?
기철은 은지의 숨소리가 차츰 고르지 못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은지는 고개를 돌려 기철을 한번 흘낏보고는 몸을 약간 뒤척이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갑자기 다리를 쭉피고 기지개를 키듯이 하다가 한숨을 휴... 하고 내쉬더니 모로 돌아눕고는 계속해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래! 지금 아내도 뭔가 느끼기 시작하는 거야..."
기철은 아까 읽었던 장면들을 떠올리자 자신의 가운데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것을 느끼며 아내가 지금 어디쯤 읽고 있을 까 궁금했다.
"아마 지금 얼마되지 않았으니 그녀가 남자의 몸을 훔쳐보면서 자위를 하는 부분쯤일 거야.."
기철은 왠지 흥분이 가중되며 당장이라도 은지의 몸위로 올라타서 터질 것같은 상태의 자신의 물건을 쑤셔 박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오늘은 서서히 아내를 달궈 보기로 작정한 만큼 끝까지 참기로 마음을 먹었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은지의 숨소리가 더욱 더 거칠어지는 것을 느낄 때쯤 몸 움직임이 점차 잦아지기 시작했다.
은지의 손이 사타구니께서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아마 기철이 눈치 못채게 자신의 음부를 마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다 읽어가리라고 생각될 즈음 기철은 은지의 허벅지께를 가운데 손가락 하나로 살며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조용한 목소리로 물었다.
"어때? 재밌어 ?"
기철은 자신의 가벼운 터치에도 실크 위로 만져진 아내의 허벅지에 소름이 돋아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 안잤어? 좀 재밌네..."
기철은 아내의 이 짤막한 대답속에서 작은 떨림이 전해옴을 느낄수 있었다.
"조금 흥분되지? "
기철은 조용히 물으며 아내의 종아리로부터 손길을 주며 서서히 허벅지쪽으로 쓸어 올려 보았다.
"잠깐만.... 다 읽어가..."
기철은 들은척도 않고 란제리 밑으로 종아리 부분부터 손을 넣어 가만히 밀어올리며 허벅지와 둔부사이를 서너번쯤 쓰다듬는 손놀림을 취하다 슬며시 아내의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넣어 보았다.
순간 미끈덩 하고 손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이미 은지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제정신이 아닌 듯하였고 허벅지에서는 샘물에서 흘러내린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기철이 가운데 손가락을 음핵에 갖다대며 살살 문지르자 손이 빠져나올수 없을 정도로 허벅지를 꽉죄며 촉촉한 신음을 K아 내기 시작했다
"아웅...헉.... 아우 .... 미치겠네 ....내가 왜 이러지 정말.... 이걸 봐서 그런가.... 헉..나 물 너무 많지? 챙피해...."
기철이 아무말 없이 자신의 터질 것 같은 물건을 슬며시 은지의 엉덩이쪽에 밀착시키자 은지는 갑자기 뒤로 훽 돌아앉으며 기철의 팬티를 거칠게 내리고는 마치 베어먹기라도 하듯이 기철의 우람한 물건을 단숨에 입안으로 삼켜버렸다.
"허걱 허걱 쩝.. 쩝.."
은지는 거친숨을 몰아쉬며 미친 듯이 빨아대고 있었다.
기철은 아내의 이러한 반응에 내심 놀라와 하며 전혀 다른 여자와 상대하는 것 같은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사실 평소 은지는 섹스를 좋아하기는 하였지만 순전히 기철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며 오르가즘시에도 작은 몸떨림과 조그마한 소리의 신음이 고작이었으며 페라치오도 기철이가 시킬 때만 하는 정도였다.
은지의 갑작스러운 페라치오로 인해 기철은 할 수 없이 69자세가 되어 은지의 음핵을 혀로 살며시 말아올렸다.
그녀의 음핵은 이미 팽창되어 마치 은행알 정도의 크기는 된 것 같았으며 손가락을 안으로 슬며시 밀어넣어보니 질벽도 상단히 소프트한 상태로 연한 소고기 살덩이를 만지는 느낌이었다.
기철이 계속해서 혀를 이리저리 돌려대자 은지는 엉덩이를 기철의 얼굴에 밀착하며 미친 듯이 절규하기 시작했다.
"어욱... 여보 미치겠어 정말... 곧 갈 것 같아 어서 빨리 해줘"
"뭐를?"
"어서 빨리 박아 달라구 .. 당신꺼... 제발..."
기철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이 여자 정말 내여자 맞나?
기철은 전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었다. 이는 결혼전 성경험이 없는 은지를 맞아 빨리 남자를 깨우쳐 즐거운 섹스를 즐기기 위해 들여온 공이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은지가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며 전희시간도 약간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적은 시간에 생전 안하던 소리로 빨리 박아달라고 보채는 것이 아닌가... 아마 야설이 전희의 효과를 대신했기 때문이리라....
사실 기철도 숨죽이며 기다린 시간동안의 흥분과 달라진 아내에게서 오는 색다름으로 인해 흥분이 극에 달해있는 상태 였다.
어서 빨리 박아 넣고 숨넘어가는 아내의 절정으로 몸부림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었다.
기철은 몸을 돌린 후 아내의 다리를 양어깨에 걸친후 자신의 성난 물건을 깊숙히 밀어 넣었다.
"억...악..... 여보... 당신 정말... 여보......"
기철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그래 너 한번 죽어봐라"라는 자세로 펌프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푸걱.. 푸걱...푸걱..."
평소같으면 아내의 가슴에 얼굴을 묻거나, 귀볼을 잘근잘근 씹거나 깊은 키스를 나누었을 것이나 오늘만은 아내의 환희에 일그러지는 표정을 보며 이를 맘껏 즐기고 싶었다.
"아욱,,,나죽어,, 나 갈 것 같아...지금 더... 더세게... 빨리 ...그래 지금... 지금이야...."
"아! 여보 나도 금방 쌀 것 같아 같이하자"
기철은 막바지를 향해 빠른 속도로 박아대기 시작했다 의기양양한 기분으로..
"악!! 아악..엄마야... 정말 미치겠어... 아악 여보.. 악!! 민철씨!!!!! 더 세게 아! 너무 좋아.!.........아!!. .... 아흥,..."
".................... ......."
은지는 축 늘어졌다...
기철도 아내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쑤셔대다가 아내의 마지막 절규와 동시에 참았던 정액을 사정없이 토해내고 있었다..
쭈욱 쭉...굴컥.. 굴컥....
사무실에서의 자위에도 불구하고 적지않은 양의 정액을 한바탕 쏟아 붓고나자 자신의 물건이 질속에서 껄떡거림과 은지의 질벽이 움찔 움찔 조여오는 느낌이 아스라히 전해오며 나른함이 밀려오고 있었다.
"휴.... "
보통은 이 한숨과 함께 깊은 키스를 나누곤 했는 데
기철은 은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미동도 않고 있었다.
민철이라니? 분명 나의 이름을 부른 건 아니었다
그것은 야설에 나오는 남자청년의 이름이었던 것이었다.
기철은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잠시 망설였다. 그리곤 피식 잎가에 웃음이 스쳤다
절정의 순간에서 아내가 민철이라는 이름을 부르자 기철은 순간 화들짝 놀라며 육체적인 쾌락은 아랑곳 없이 정신이 번쩍드는 느낌이었다.
이순간에 다른사람의 이름이라니..
아내는 다른남자와 섹스를 즐기고 있었단 말인가 그것도 평소 나와하던 것보다 훨씬 열정적으로....
그러나 순간적인 불쾌감도 잠시 이내 다시 아내가 사랑스러워졌다.
이는 자신이 원하던 것아닌가....자신이 유도한 것 아닌가...아내라고 왜 그런 본능이 없겠는가 이것은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남아있는 우리부부의 섹스를 위해.. 쾌락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이리라..
그런데 아내는?
조용히 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아내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한편 은지는....한순간의 격랑이 지나자 은지는 겁이 덜컥났다.
아니 내가 무슨 짓이란 말인가? 어떻게 ? 미칠듯한 절정의 순간에서 남편이 아닌 다른남자의 이름을 불러댔단 말인가?
남편이 들었을 까? 극히 흥분된 순간이었기에 혹시 모르고 있지는 않을 까?
아니 장난이었다고 깔깔대며 웃으며 말할까? 그러면 믿어줄까?
은지는 이순간을 모면할 온갖 생각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면서도 한편 궁금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정말 평소에 남편외에는 생각해 본일도 없으며 TV에서 불륜의 장면이라도 나올라치면 격분하며 남편에게 조심하라고 닥달하던 내가 아니었던가.
아까도 남편외에는 생각해 본적도 없다며 오히려 남편을 다그치지 않았던가?
은지는 도무지 어찌해야 좋을지 묘안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어때... 민철이 자지 좋았어 좆맛이 ..? 혜영이 보지 맛도 죽이던데.... 우리 마누라보다 물도 많고 쫄깃쫄깃 조여주는 맛이 끝내줬어...앞으로 바람많이 피자고 우리"
은지로부터 몸을 빼며 손으로 보지를 지긋이 눌러대던 기철이 놀려대듯이 낄낄거리며 하는 이말에 은지는 아무런 말이나 행동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보지에서 줄줄 흘러나오는 기철의 정액에 대한 뒷처리도 잊어버린채 멍하니 있던 은지는 잠시후 배시시 웃으며 기철의 옆구리를 파고 드는 것으로 미안함을 대신했다.
"몰라... 당신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 이젠 책임져..."
"결혼까지 하곤 뭘 또 책임져? 다른남자 대달란 얘긴가?"
"아이! 그만 놀려..... 자꾸 그런얘기 하면 나 진짜루 확 다른남자 만나 버릴꺼야!"
기철은 이런 말을 하는 아내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기철은 아내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은지가 지금 얼마나 무안해 할까를 생각했다. 무의식중에 나온 말한마디 때문에 자신의 순수함을 의심받을 까 봐 지금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기철은 이런 방법을 택한 것이었다.
혜영은 야설속의 유부녀였던 것이다. 그러면 은지가 덜 미안할 것 같았다.
은지는 가슴에 얼굴을 댄 남편을 살포시 안았다. 마치 어린아이를 보듬듯이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
남편의 말한마디에 아까 까지의 걱정거리가 완전히 날아가버리고 말았던 것이었다.
설령 남편이 진짜 그랬다 하더라도 남편을 비난할 처지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남편의 배려였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기철은 은지의 가슴의 젖꽂지를 이빨로 살며시 깨물었다.
"아잉.... 간지러.... 여보! 고마워 이해해줘서....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잘 몰라
그치만 오늘밤 끝내줬어 당신... 담에도 재밌는 거 있으면 또 카피해와. 후후... "
행복속에서 잠시동안의 침묵이 흐른 뒤......
갑자기 은지가 한숨을 푹 쉬더니 다음과 같은 말을 불쑥 던졌다
"휴........ 근데 언니가 불쌍해....."
"왜? 왜그러는 데....?"
"얼마 전에 언니 만났잖아. 쇼핑같이 하자고.. 근데... 까페에서 커피한잔 하다가 자연스레 섹스얘기를 했거든? 근데 언닌 남잘 잘 모른 데... 책에서 나오는 거 보면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고 형부랑 한지도 2년이 다되간데 글쎄..... 형부 혹시 딴살림 차렸나?"
"아냐 그럴리 없어 남잔 딴살림 차리면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의무 방어전이라도 한다고.. 마누라가 꼴도 보기 싫기 전에는 .....근데 처형은 얼굴도 이쁘고 형님한테 얼마나 잘해... 몸매도 약간 통통하긴 하지만 아줌마가 그정도면 끝내주지 뭐.... 형님한테 문제가 있나?"
"하여간 당신이 좀 알아봐. 그러고 어떻게 평생 살아? 근데.. 언니 그맹추는.... 괜찮데 자기는.. 나 참...."
"알았어 그만 자자! 내일 생각하고 ...."
기철은 잠을 청해 보지만 잘 오지가 않았다 왜 그럴까? 은지는 이내 쌕쌕 잠이 들었으나 기철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느라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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