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름날3
눈을 뜨고도 한동안을 그냥 누워있다.
창밖엔 아직 초여름의 긴 해가 드리워져 있다.
오늘 하루에 어떤 일이 자신에게 벌어진건지 곰씹어도 혼란하다.
준호의 알몸을 보고 야릇한 흥분을 느낀것도 그렇고 그 짐승들과의 끔찍한 일...
"그래 그짐승들의 더러운 손길이 내몸을 만졌었지"
혜경은 벌떡 일어나 욕실로 들어간다.
구석 구석을 닦아낸다. 마치 그 악몽과도 같은 일들의 흔적 조차도 지워버리려는듯
그러다 준호의 모습이 어리고 처음으로 수치심을 느낀다.
너무 황당한 일이어서인가 창피한줄도 몰랐다.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은 아닐지라도 학교 제자에게 벌거벗은 몸을 다 보이고 그기다 안겨서 울기까지..
한참을 욕실에서 찬물을 맞으며 생각한다.
어떤식이던 아까의 일은 정리가 되야한다. 준호가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건 알았지만 소문이라도나면 아니 소문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스스로가 초라해지는건 견딜수없다.
서둘러 옷을 입고 집을 나선다.
어느듯 긴 해도 그자락을 서산 마루에 남기며 마지막 붉음을 더한다.
황급히 교문을 들어서던 혜경은 어디로 가야할지 머뭇거리다 사택으로 걸을을 옮긴다.
준호는 교무실부터 치워야했다.
어지러진 책상과 집기들 결코 작은 일이 벌이진게 아니라는걸 설명하는듯하다.
흐트러진 책상을 정리하다 바닥에서 준호는 흰 천조각을 발견하고 주워든다.
미쳐 가져가지못한 혜경의 속옷이다.
준호는 선생님의 팬티를 바라보며 새삼 좀전까지 눈길을 돌릴수없었던 그녀의 알몸을 떠올린다.
준호도 여자는 안다.
부모님이 그렇게 어이없이 세상을 떠나고 고아아닌 고아로 세상에 버려지면서 꽤오랫동안 되는데로 살아왔다.
아무도 돌봐줄 사람없는 열다섯살 인간이 살기에는 세상이란곳이 너무 차가웠다.
그래서 그만큼 준호는 독해지고 강해질수밖에 없었다.
또래들이 고등학생이 될무렵부턴 읍내 장터에서 역전에서 한동안 무서울것 없는 야아치로 살아었다.
아버지 친구분들의 설득과 도움으로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가지 그렇게 살고있을터다.
그동안 꽤많은 여자의 몸을 가졌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마음을 준적도 없었다.
그저 발정난 길거리 개처럼 여자의 보지를 찾다가 적당한 상대가 있으면 사정할뿐
그나마도 다시 학교를 다니면서부턴 주위의 시선도 그렇고 준호 자신도 그렇게 여자를 갈구하진 않았었다. 다만 한창 나이라 밤에 혼자 자위나할뿐
국어선생님
그녀가 처음 이학교에 올때에도 준호는 그저 예쁜 선생님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어차피 자기와는 관계없는 일이기도했고, 그동안의 생활은 사춘기니하는 사치스런 장식을 준호에게 주지않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물론 예기치못했던 일이긴하지만 어쨋던 이일로해서 준호의 마음은 선생님의 알몸과 그보다더해서 애틋함이 가슴을 저민다.
준호는 선생님의 팬티를 그렇게 물끄러미 바라보다 소중한듯 반바지 주머니에 넣는다.
그리고 서둘러 교무실을 정리하고 밖으로 나간다.
"어 준호가 혼자 있구나 이선생님은 어딜 가셨니?"
오늘 숙직인 박선생이 학교에 나온건 일곱시가 다되서다.
어디서 걸쳤는지 붉그스레한 얼굴이 꽤나 취한 모습이다.
"예 좀전에 급한일이 있다고 나가시면서 선생님에게 말씀 전해달라고..."
"으 그래? 알았어 아 취하네 숙직실에서 잘테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해라"
"예 그럼쉬세요"
준호는 어스럼해지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사텍으로 돌아간다.
더운 날씨에 한바탕 소란에다 이런저런일을 하고나니 온몸이 땀에 절었다.
수도를 틀고 옷을 벗어 집어 던진다, 사택은 운동장 귀퉁이긴해도 나무와 담장으로 가려진데다 인적도없어 항상 준호는 남의 이목에는 신경쓰지않고 살수있다.
대충 물기를 닦고 팬티만 걸친채 방안에 들어서는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듯한 소리가 들린다.
"누구세요?"
방문을 열다말고 놀라며 다시 닫는다. 국어선생님이 바깥에 서있다.
급하게 바지를 걸치고 나간다.
혜경은 안에서 인기척이 있기에 나즈막히 준호를 부른다.
문이 반쯤 열리며 준호가 나오는데 언듯 팬티만 눈에 들어온다.
자신을 보고 황급히 들어가는 준호의 모습을 보며 혜경은 자신이 여기 왜온것인지 잊으며 아까 낮에보아던 제자의 알몸을 떠올리며 혼자 얼굴을 붉힌다.
"내가 왜이러나..."
"선생님 왠일이세요?"
"들어가도 돼겠니?"
"예 들어오세요"
혜경은 조심스레 들어가 앉는다. 준호는 엉거주춤 서있다 따라 앉을려다 위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걸 깨닫고 옷을 찾는다.
서두르니 잘보이지 않는다.
"참 아까 목욕할때 다빨았지..."
혜경은 준호의 모습에서 귀여움을 느낀다.
"얘 더운데 괜찮아 그냥 있어"
혜경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제자의 알몸에 적잔이 신경이 쓰인다.
그러고보니 꽤 탄탄한 몸이다.
혜경은 무슨말을 해야할지 망설이다 말문을 꺼낸다.
"아까는 정말 고마웠어 너 아니었으면..."
"아뇨 당연한 일인걸요"
분명히 해야할말이 있을듯한데 혜경의 머리는 텅빈듯 말이 이어지질 않는다.
준호는 선생님이 낮의 일을 말하자 자신이 더 몸둘바가 없다.
말하기가 쑥스런 일인데다 갑자기 선생님의 벗은몸이 생각나서다.
하복부에 무언가 뜨거운것이 치미는것같고 불쑥 발기해버린 자지가 앉은 자세에서도 부담스럽다.
"아무일도 없었잔아요? 그리고 아무도 모르고 저도 다잊은걸요"
애써 생각해 한마디를 했다.
무슨말이던해서 끝맺음해야할것이라 다짐하던 혜경은 준호의 그말이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이란걸 느끼며 고개를 돌려 준호를 쳐다보다 문득 터질듯한 바지를 본다.
낮에보았던 제자의 알몸이 선명해지며 야릇한 쾌감이 유두를 떨게한다.
"이게 무슨 일이지 ?
내가 왜 이러지?
이건 아니지
그만 가야겠어"
하지만 혜경의 의지와는 아랑곳없이 시선은 준호의 바지앞에 매달려있다.
이 남자 단단한 가슴을 벌거벗은체 발기해있는 마주앉은 이 남자앞에서 혜경은 자신이 그의 선생님이라는걸 잊어버리고 있다는걸 느낀다.
자신이 정말 어려움에처해 있을때 마치 영화처럼 자신을 구해준 사람
그때의 경황중엔 몰랐는데 고마움만큼이나 든든한 의젓함에 빠진 자신이 이상스럽게만은 생각되지않은게 위급함에서 같은 일을 겪었다는 동질감인가? 아뭏튼 혜경은 점점 준호를 남자로 느끼는 자신을 바라보며 불안하다.
더욱이 말을 잊은것처럼 혜경은 홍조를 뛰우며 준호를 바라보기만한다.
치솟아오른 하복부의 돌기때문에 거북하던 준호는 선생님의 시선이 그곳에 머물자 당황할수밖에없다.
그렇다고 일어날수도없고 마땅히 할말도 없다.
그러다 문득 지금 선생님이 어떤 생각을할까는데 생각이미치자 웃음이 나온다.
"에이 그럴리가 이거 내가 왜이래"
"아냐 좀 이상하잔아 그리고 낮의 그일도 그렇지 작은 일은 아니잔아?"
"그래도 설마 선생님이..."
"아냐 생각해봐! 나이야 몇살차이야? 나도 이제 스물인데 남녀일이란게 어디그래?"
"아냐 낮에 일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그러실거아"
"그래도 명색이 제잔데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이야"
"이런 병신 지금 그게 무슨 말이야 볼건 다봤잔아 더구나 안겨서 울기까지했는데.."
"그야 그런 상황이었으니 그렇고 얼마나 단정한 선생님인데..."
혜경은 멍하게 준호만 바라보다 갑자기 피식웃는 준호의 웃음에 화들짝 놀란다.
그리고 준호의 눈길과 마주친다.
준호는 선생님의 큰눈을 보며 토끼가 생각난다, 그리고 자신이 보호해주어야만할것 같다는 생각에 다른 생각을 지운다.
자신이 생각해도 알수없는 용기다. 한번도 제대로된 연애는 해본적이 없는데 더욱이 선생님인데..
물끄러미 선생님을 응시하던 준호는 조용히 일어난다 그리고 선생님을 일으켜 세운다.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입술을 ?는다.
도톰하고 촉촉한 입술이 가늘게 떨리는걸 느끼며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는지 생각하자 아랫도리가 한층 무거워진다.
전혀 저항은 없다. 입술을 빨자 선생님의 가벼운 한숨이 들린다.
혀로 입술을 적시다 안으로 밀어넣자 조금의 망설임 끝에 치아가 벌어진다.
그리고 혜경의 혀가 준호의 그것을 맞는다.
둘은 십여분을 서로의 혀를 탐닉하며 입술을 뗄줄 모른다.
혜경의 두팔은 어느듯 준호의 허리를 어스러질듯 안고 있다.
한순간 혜경은 입술을 떼고 몸을 비튼다
" 아 아아"
준호의 혀는 집요했다, 입술과 이 그리고 입천장 혀까지 부드럽게 강렬하게 빨고 쓰다듬는다. 혜경은 준호가 자신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많은 경험이 있다는걸 직감한다. 그래서인가 푸근함마져 느낀다. 두다리는 이미 힘이빠져 준호의 허리를 놓으면 스러질것 같다. 그래도 이 혀의 달콤함을 놓치긴 싫다.
더욱 준호의 허리를 감고 있는 팔에 힘을 준다.
그 순간 아랫배및에 단단하고 뜨거운것이 들어온다.
더 이상 입술을 준호에게 맡기고 있을수없다,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신음이 나온다.
"아 아아"
준호는 선생님의 팔이 힘을주며 허리를 당기자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을주며 손을 내려 선생님의 허리를 안아 당긴다. 단단해질데로 단단해진 성기가 부드럽고 뜨거운 곳에 닿는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하복부를 밀착 시키고 아래위로 돌린다.
순간 선생님이 입술을떼고 신음을 내뱉는다.
준호는 충혈된 눈으로 자신이 안고 있는 여자를 내려본다.
그리고 왼손을 허리에서 풀고 여자의 부라우스를 벗긴다 .
"투둑"
성급한 손길에 몇개인가 단추가 떨어져 나가고 펼쳐진 부라우스자락 넘어로 하늘색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온다.
손을 뒤로 돌려 후크를 찾는다. 한손으로 잘 풀려지지안는다.
오른손을 마져 뒤로 돌려 후크를 푼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드러나는 탐스러운 유방을 두손으로 바치고 주무른다.
도색잡지의 모델들처럼 크지는 않지만 적당히 부풀은 유방은 탱탱해 만지면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혜경은 목을 뒤로 젖히고 희미한 신음만을 낸다.
다리를 조금 숙이며 입술을 유방으로 가져간다.
향긋한 비누내음이 난다. 무슨 비누일까 ? 냄새를 맡으며 준호의 입술은 유두를 찾는다. 조그마하지만 하늘로 바라보는 유두가 준호의 입수로 들어온다. 그리고 입속에서 단단해진다. 입술로 젖꼭지를 빨다가 혀로 굴려본다. 그리고 이빨로 살짝 깨문다.
"아--아"
조금더 선명해지는 선생님의 신음을 들으며 준호는 왼손으로 유방 전체를 문지르며 입술로는 배고픈듯 유두를 빤다.
" 아아 그만 그만"
선생님이 애원한다 . 준호는 젖혀진 여자의 얼굴을 바로하고 다시 입술을 요구한다.
이젠 혜경의 혀도 적극적이다. 준호의 입술을 부비다 혀를 감는다.
준호는 손을 내려 선생님의 엉덩이를 감싼다. 그리고 그 부드러움을 즐기려는듯 한참을 조심해서 주무른다. 혜경의 혀는 여전히 준호의 입속을 누빈다.
결심한듯 준호의 두손이 혜경의 허리로 올라와 스커트를 벗긴다.
뒤쪽의 후크를 벗기자 선생님의 무릅위부터 감싸고 있던 스커트는 힘없이 내려간다. 준호의 두손은 다시 가볍게 엉덩이를 주무르다 허벅지로 내려간다.
보드럽다. 사람의 피부가 이렇게 부드러운것이었나?
선생님의 고개가 다시 젖혀지고 준호는 무릅을 좀더 숙이고 왼손으론 허리를 바쳐들고 오른손으론 종아리를 더듬다 허벅지사이로 올라와 안쪽을 손바닥으로 쓰다듬는다. 선생님은 계속 갸날픈 신음을 내며 준호의 손을 허벅지사이에 끼운채 다리를 붙히고 있다. 오른손이 불편하다. 조금 위로올리며 가운데 손가락을 허벅지 사이로 올린다. 따스한 습기가 손가락 끝에 느껴진다,좀더 깊숙히 민다.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이 조금 들어간다.
"아 아-앙"
좀전과는 다른 선생님의 비음이 들리며 다리가 벌려진다.
준호는 손을 풀고 무릅을 꿇는다.
눈앞에 브래지어와 같은 하는색 팬티가 보인다 . 그리고 안으로 검은 수풀이 언듯 언듯 보인다.입술을 배꼽에 대고 혀로 안을 찾는다.
"아-아아 하지마"
준호는 무시하고 한참을 혀로 배꼽을 간지르다 팬티위로 입술을 옮긴다.
역시 유두와같은 비누냄새가 난다. 입을 조금 벌려 팬티 아래쪽을 문다.
두툼한 살점이 입안으로 들어온다.
" 헉 "
다급한 선생님의 탄식이 터지고 준호는 두손으로 팬티끈을 잡는다.
그리고 밑으로 내린다. 눈앞에 검은 털이 가득하다.
"안돼 하지마 그만"
눈을 뜨고도 한동안을 그냥 누워있다.
창밖엔 아직 초여름의 긴 해가 드리워져 있다.
오늘 하루에 어떤 일이 자신에게 벌어진건지 곰씹어도 혼란하다.
준호의 알몸을 보고 야릇한 흥분을 느낀것도 그렇고 그 짐승들과의 끔찍한 일...
"그래 그짐승들의 더러운 손길이 내몸을 만졌었지"
혜경은 벌떡 일어나 욕실로 들어간다.
구석 구석을 닦아낸다. 마치 그 악몽과도 같은 일들의 흔적 조차도 지워버리려는듯
그러다 준호의 모습이 어리고 처음으로 수치심을 느낀다.
너무 황당한 일이어서인가 창피한줄도 몰랐다.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은 아닐지라도 학교 제자에게 벌거벗은 몸을 다 보이고 그기다 안겨서 울기까지..
한참을 욕실에서 찬물을 맞으며 생각한다.
어떤식이던 아까의 일은 정리가 되야한다. 준호가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건 알았지만 소문이라도나면 아니 소문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스스로가 초라해지는건 견딜수없다.
서둘러 옷을 입고 집을 나선다.
어느듯 긴 해도 그자락을 서산 마루에 남기며 마지막 붉음을 더한다.
황급히 교문을 들어서던 혜경은 어디로 가야할지 머뭇거리다 사택으로 걸을을 옮긴다.
준호는 교무실부터 치워야했다.
어지러진 책상과 집기들 결코 작은 일이 벌이진게 아니라는걸 설명하는듯하다.
흐트러진 책상을 정리하다 바닥에서 준호는 흰 천조각을 발견하고 주워든다.
미쳐 가져가지못한 혜경의 속옷이다.
준호는 선생님의 팬티를 바라보며 새삼 좀전까지 눈길을 돌릴수없었던 그녀의 알몸을 떠올린다.
준호도 여자는 안다.
부모님이 그렇게 어이없이 세상을 떠나고 고아아닌 고아로 세상에 버려지면서 꽤오랫동안 되는데로 살아왔다.
아무도 돌봐줄 사람없는 열다섯살 인간이 살기에는 세상이란곳이 너무 차가웠다.
그래서 그만큼 준호는 독해지고 강해질수밖에 없었다.
또래들이 고등학생이 될무렵부턴 읍내 장터에서 역전에서 한동안 무서울것 없는 야아치로 살아었다.
아버지 친구분들의 설득과 도움으로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가지 그렇게 살고있을터다.
그동안 꽤많은 여자의 몸을 가졌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마음을 준적도 없었다.
그저 발정난 길거리 개처럼 여자의 보지를 찾다가 적당한 상대가 있으면 사정할뿐
그나마도 다시 학교를 다니면서부턴 주위의 시선도 그렇고 준호 자신도 그렇게 여자를 갈구하진 않았었다. 다만 한창 나이라 밤에 혼자 자위나할뿐
국어선생님
그녀가 처음 이학교에 올때에도 준호는 그저 예쁜 선생님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어차피 자기와는 관계없는 일이기도했고, 그동안의 생활은 사춘기니하는 사치스런 장식을 준호에게 주지않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물론 예기치못했던 일이긴하지만 어쨋던 이일로해서 준호의 마음은 선생님의 알몸과 그보다더해서 애틋함이 가슴을 저민다.
준호는 선생님의 팬티를 그렇게 물끄러미 바라보다 소중한듯 반바지 주머니에 넣는다.
그리고 서둘러 교무실을 정리하고 밖으로 나간다.
"어 준호가 혼자 있구나 이선생님은 어딜 가셨니?"
오늘 숙직인 박선생이 학교에 나온건 일곱시가 다되서다.
어디서 걸쳤는지 붉그스레한 얼굴이 꽤나 취한 모습이다.
"예 좀전에 급한일이 있다고 나가시면서 선생님에게 말씀 전해달라고..."
"으 그래? 알았어 아 취하네 숙직실에서 잘테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해라"
"예 그럼쉬세요"
준호는 어스럼해지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사텍으로 돌아간다.
더운 날씨에 한바탕 소란에다 이런저런일을 하고나니 온몸이 땀에 절었다.
수도를 틀고 옷을 벗어 집어 던진다, 사택은 운동장 귀퉁이긴해도 나무와 담장으로 가려진데다 인적도없어 항상 준호는 남의 이목에는 신경쓰지않고 살수있다.
대충 물기를 닦고 팬티만 걸친채 방안에 들어서는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듯한 소리가 들린다.
"누구세요?"
방문을 열다말고 놀라며 다시 닫는다. 국어선생님이 바깥에 서있다.
급하게 바지를 걸치고 나간다.
혜경은 안에서 인기척이 있기에 나즈막히 준호를 부른다.
문이 반쯤 열리며 준호가 나오는데 언듯 팬티만 눈에 들어온다.
자신을 보고 황급히 들어가는 준호의 모습을 보며 혜경은 자신이 여기 왜온것인지 잊으며 아까 낮에보아던 제자의 알몸을 떠올리며 혼자 얼굴을 붉힌다.
"내가 왜이러나..."
"선생님 왠일이세요?"
"들어가도 돼겠니?"
"예 들어오세요"
혜경은 조심스레 들어가 앉는다. 준호는 엉거주춤 서있다 따라 앉을려다 위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걸 깨닫고 옷을 찾는다.
서두르니 잘보이지 않는다.
"참 아까 목욕할때 다빨았지..."
혜경은 준호의 모습에서 귀여움을 느낀다.
"얘 더운데 괜찮아 그냥 있어"
혜경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제자의 알몸에 적잔이 신경이 쓰인다.
그러고보니 꽤 탄탄한 몸이다.
혜경은 무슨말을 해야할지 망설이다 말문을 꺼낸다.
"아까는 정말 고마웠어 너 아니었으면..."
"아뇨 당연한 일인걸요"
분명히 해야할말이 있을듯한데 혜경의 머리는 텅빈듯 말이 이어지질 않는다.
준호는 선생님이 낮의 일을 말하자 자신이 더 몸둘바가 없다.
말하기가 쑥스런 일인데다 갑자기 선생님의 벗은몸이 생각나서다.
하복부에 무언가 뜨거운것이 치미는것같고 불쑥 발기해버린 자지가 앉은 자세에서도 부담스럽다.
"아무일도 없었잔아요? 그리고 아무도 모르고 저도 다잊은걸요"
애써 생각해 한마디를 했다.
무슨말이던해서 끝맺음해야할것이라 다짐하던 혜경은 준호의 그말이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이란걸 느끼며 고개를 돌려 준호를 쳐다보다 문득 터질듯한 바지를 본다.
낮에보았던 제자의 알몸이 선명해지며 야릇한 쾌감이 유두를 떨게한다.
"이게 무슨 일이지 ?
내가 왜 이러지?
이건 아니지
그만 가야겠어"
하지만 혜경의 의지와는 아랑곳없이 시선은 준호의 바지앞에 매달려있다.
이 남자 단단한 가슴을 벌거벗은체 발기해있는 마주앉은 이 남자앞에서 혜경은 자신이 그의 선생님이라는걸 잊어버리고 있다는걸 느낀다.
자신이 정말 어려움에처해 있을때 마치 영화처럼 자신을 구해준 사람
그때의 경황중엔 몰랐는데 고마움만큼이나 든든한 의젓함에 빠진 자신이 이상스럽게만은 생각되지않은게 위급함에서 같은 일을 겪었다는 동질감인가? 아뭏튼 혜경은 점점 준호를 남자로 느끼는 자신을 바라보며 불안하다.
더욱이 말을 잊은것처럼 혜경은 홍조를 뛰우며 준호를 바라보기만한다.
치솟아오른 하복부의 돌기때문에 거북하던 준호는 선생님의 시선이 그곳에 머물자 당황할수밖에없다.
그렇다고 일어날수도없고 마땅히 할말도 없다.
그러다 문득 지금 선생님이 어떤 생각을할까는데 생각이미치자 웃음이 나온다.
"에이 그럴리가 이거 내가 왜이래"
"아냐 좀 이상하잔아 그리고 낮의 그일도 그렇지 작은 일은 아니잔아?"
"그래도 설마 선생님이..."
"아냐 생각해봐! 나이야 몇살차이야? 나도 이제 스물인데 남녀일이란게 어디그래?"
"아냐 낮에 일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그러실거아"
"그래도 명색이 제잔데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이야"
"이런 병신 지금 그게 무슨 말이야 볼건 다봤잔아 더구나 안겨서 울기까지했는데.."
"그야 그런 상황이었으니 그렇고 얼마나 단정한 선생님인데..."
혜경은 멍하게 준호만 바라보다 갑자기 피식웃는 준호의 웃음에 화들짝 놀란다.
그리고 준호의 눈길과 마주친다.
준호는 선생님의 큰눈을 보며 토끼가 생각난다, 그리고 자신이 보호해주어야만할것 같다는 생각에 다른 생각을 지운다.
자신이 생각해도 알수없는 용기다. 한번도 제대로된 연애는 해본적이 없는데 더욱이 선생님인데..
물끄러미 선생님을 응시하던 준호는 조용히 일어난다 그리고 선생님을 일으켜 세운다.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입술을 ?는다.
도톰하고 촉촉한 입술이 가늘게 떨리는걸 느끼며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는지 생각하자 아랫도리가 한층 무거워진다.
전혀 저항은 없다. 입술을 빨자 선생님의 가벼운 한숨이 들린다.
혀로 입술을 적시다 안으로 밀어넣자 조금의 망설임 끝에 치아가 벌어진다.
그리고 혜경의 혀가 준호의 그것을 맞는다.
둘은 십여분을 서로의 혀를 탐닉하며 입술을 뗄줄 모른다.
혜경의 두팔은 어느듯 준호의 허리를 어스러질듯 안고 있다.
한순간 혜경은 입술을 떼고 몸을 비튼다
" 아 아아"
준호의 혀는 집요했다, 입술과 이 그리고 입천장 혀까지 부드럽게 강렬하게 빨고 쓰다듬는다. 혜경은 준호가 자신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많은 경험이 있다는걸 직감한다. 그래서인가 푸근함마져 느낀다. 두다리는 이미 힘이빠져 준호의 허리를 놓으면 스러질것 같다. 그래도 이 혀의 달콤함을 놓치긴 싫다.
더욱 준호의 허리를 감고 있는 팔에 힘을 준다.
그 순간 아랫배및에 단단하고 뜨거운것이 들어온다.
더 이상 입술을 준호에게 맡기고 있을수없다,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신음이 나온다.
"아 아아"
준호는 선생님의 팔이 힘을주며 허리를 당기자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을주며 손을 내려 선생님의 허리를 안아 당긴다. 단단해질데로 단단해진 성기가 부드럽고 뜨거운 곳에 닿는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하복부를 밀착 시키고 아래위로 돌린다.
순간 선생님이 입술을떼고 신음을 내뱉는다.
준호는 충혈된 눈으로 자신이 안고 있는 여자를 내려본다.
그리고 왼손을 허리에서 풀고 여자의 부라우스를 벗긴다 .
"투둑"
성급한 손길에 몇개인가 단추가 떨어져 나가고 펼쳐진 부라우스자락 넘어로 하늘색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온다.
손을 뒤로 돌려 후크를 찾는다. 한손으로 잘 풀려지지안는다.
오른손을 마져 뒤로 돌려 후크를 푼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드러나는 탐스러운 유방을 두손으로 바치고 주무른다.
도색잡지의 모델들처럼 크지는 않지만 적당히 부풀은 유방은 탱탱해 만지면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혜경은 목을 뒤로 젖히고 희미한 신음만을 낸다.
다리를 조금 숙이며 입술을 유방으로 가져간다.
향긋한 비누내음이 난다. 무슨 비누일까 ? 냄새를 맡으며 준호의 입술은 유두를 찾는다. 조그마하지만 하늘로 바라보는 유두가 준호의 입수로 들어온다. 그리고 입속에서 단단해진다. 입술로 젖꼭지를 빨다가 혀로 굴려본다. 그리고 이빨로 살짝 깨문다.
"아--아"
조금더 선명해지는 선생님의 신음을 들으며 준호는 왼손으로 유방 전체를 문지르며 입술로는 배고픈듯 유두를 빤다.
" 아아 그만 그만"
선생님이 애원한다 . 준호는 젖혀진 여자의 얼굴을 바로하고 다시 입술을 요구한다.
이젠 혜경의 혀도 적극적이다. 준호의 입술을 부비다 혀를 감는다.
준호는 손을 내려 선생님의 엉덩이를 감싼다. 그리고 그 부드러움을 즐기려는듯 한참을 조심해서 주무른다. 혜경의 혀는 여전히 준호의 입속을 누빈다.
결심한듯 준호의 두손이 혜경의 허리로 올라와 스커트를 벗긴다.
뒤쪽의 후크를 벗기자 선생님의 무릅위부터 감싸고 있던 스커트는 힘없이 내려간다. 준호의 두손은 다시 가볍게 엉덩이를 주무르다 허벅지로 내려간다.
보드럽다. 사람의 피부가 이렇게 부드러운것이었나?
선생님의 고개가 다시 젖혀지고 준호는 무릅을 좀더 숙이고 왼손으론 허리를 바쳐들고 오른손으론 종아리를 더듬다 허벅지사이로 올라와 안쪽을 손바닥으로 쓰다듬는다. 선생님은 계속 갸날픈 신음을 내며 준호의 손을 허벅지사이에 끼운채 다리를 붙히고 있다. 오른손이 불편하다. 조금 위로올리며 가운데 손가락을 허벅지 사이로 올린다. 따스한 습기가 손가락 끝에 느껴진다,좀더 깊숙히 민다.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이 조금 들어간다.
"아 아-앙"
좀전과는 다른 선생님의 비음이 들리며 다리가 벌려진다.
준호는 손을 풀고 무릅을 꿇는다.
눈앞에 브래지어와 같은 하는색 팬티가 보인다 . 그리고 안으로 검은 수풀이 언듯 언듯 보인다.입술을 배꼽에 대고 혀로 안을 찾는다.
"아-아아 하지마"
준호는 무시하고 한참을 혀로 배꼽을 간지르다 팬티위로 입술을 옮긴다.
역시 유두와같은 비누냄새가 난다. 입을 조금 벌려 팬티 아래쪽을 문다.
두툼한 살점이 입안으로 들어온다.
" 헉 "
다급한 선생님의 탄식이 터지고 준호는 두손으로 팬티끈을 잡는다.
그리고 밑으로 내린다. 눈앞에 검은 털이 가득하다.
"안돼 하지마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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