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혹성상인 43. -- 첼시아 블루
43.
몸이 부딪히는 순간 서버도 놀란 것처럼 몸을 움츠렸다. 한스도 그녀를 피해 몸을 돌리려 했다. 그때 그녀의 손이 한스를 슬쩍 어루만졌다. 한스는 손을 밀쳤다. 다시 그녀의 손이 한스에게 다가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까와 달리 한스를 잡으려는 느낌이 역력했다. 한스는 몸을 피해 다른 쪽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바로 다른 서버와 부딪혔다. 다시 방향을 돌렸으나 또다시 다른 서버와 부딪혔다.
근처에서 들리는 소리들과 검은 그림자의 움직임들. 한스는 홀 전체가 난장판으로 얽혀 서로 탐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한스가 피하려 움직여도 주변은 온통 서버들… 차츰 그 손들이 한스를 잡으려고 어둠 속에서 허우적거렸다. 수십 개의 손과 여러 명의 몸이 한스에게 다가왔다. 분명한 느낌은 그녀들은 가능하면 한스를 잡으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어둠 속에서 엉뚱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남자를 잡으려는 여러 명의 여자, 그리고 피하려는 남자. 한스의 몸 여기 저기에 여자들의 손이 파고 들었다. 한스가 내젓는 손에도 여자들의 유방과 허벅지, 배와 얼굴들이 만져졌다.
더 엉키기 전에 이곳을 빠져 나가야 했다. 조금만 피하면 딴 쪽 서버들은 한스가 남자인 줄 모르니 도망갈 수 있을 것 같았다. 한스는 손에 잡히는 데로 서버들을 힘차게 밀쳤다. 두 명의 서버가 밀려났다. 한스는 그 사이를 비집고 나갔다. 그러나 나가자마자 누군가가 한스를 꽉 껴안아 왔다. 목과 어깨에 느껴지는 탄력 좋은 유방과 허벅지에 느껴지는 매끄러운 다리의 느낌. 한스는 순간 숨이 막혔다.
서버는 한스를 껴안고는 얼굴로 한스의 입술을 찾고 한손으로 한스로 자지를 찾기 시작했다. 한스의 손도 본의 아니게 그녀의 엉덩이를 더듬었다. 한스는 머리를 피하며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그녀의 손이 한스의 바지 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한스는 있는 힘을 다해 그녀를 밀치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한 손으로 한스의 등을 꽉 붙잡았다. 한스와 그 서버의 몸이 함께 휘청거렸다.
한스가 그녀와 옥신각신하는 동안 주변에 사람이 많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서버의 손이 이제 거의 한스의 바지 속에 들어와 한스의 자지에 닿으려고 했다. 한스는 황급히 그녀를 밀면서도 묘한 느낌 속에 자지가 성나 팽팽해졌다. 그 팽팽하고 뜨거운 느낌을 느꼈는지 서버가 깊고 뜨거운 신음을 토했다.
그 순간 주변에 몰려있던 다른 서버가 그 서버를 힘껏 밀쳤다. 둘이 껴안고 밀치며 바둥대던 서버와 한스는 동시에 힘에 밀려 한쪽으로 쓰러졌다. 둘이 한꺼번에 넘어지자 그 쪽에 있던 서버가 밀려 넘어졌다. 소리나는 쪽으로 서버들이 달려들고 넘어지는 힘에 여러 서버와 한스는 한꺼번에 서로 밀려 넘어졌다.
한스도 엉키고 설킨 채 넘어졌다. 자신의 몸이 어떤 서버의 위에 있는 것이 느껴졌다. 물론 자신의 위에 몇 명의 서버가 겹쳐서 덮쳐져 있는 지 몹시 무겁고 강한 압박도 느꼈다. 한스의 오른손은 한쪽으로 튕겨나가 깔려 있는데 한스는 그 느낌에 전율을 느꼈다.
한스는 오른 손바닥에 둥글고 탄력있는 두 엉덩이의 느낌을 느꼈고 손등에는 풍만한 유방이 압박하는 것이 느껴졌다. 와중에도 피식히고 웃음이 나왔다. 살면서 이런 느낌을 언제 한번 느껴 볼 수 있을까. 한스가 페리옷 행성에 있었다면 행운의 여신이 골백번 도와줘도 이런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아래 위의 서버들이 꿈틀거리며 일어나려 애썼다. 한스도 몸을 일으키려 했다. 아래 위 옆에서 여자들의 몸이 꿈틀대는 것과 함께 몸을 비비며 움직이니 비록 원치 않은 일이었으나 쾌감이 온몸에서 퍼드득거렸다.
온통 몸들이 엉켜있는 아수라장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서버들도 모두 일어서려 애를 썼지만 서로가 서로를 밀치는데다 또다른 서버들이 몰려들어 일어서기가 어려웠다. 간신히 몸을 챙겨 기어 다닐 정도를 벗어나기 어려웠다. 그 와중에도 한스의 몸을 확인한 손들은 한스를 향해 어둠 속을 휘저었다. 한스는 서버들의 머리, 어깨, 엉덩이와 부딪히며 빠져나갈 틈을 찾았다.
그때 누군가가 한스를 덮쳤다. 강한 힘과 큰 덩치에 밀려 한스도 다시 넘어졌고 주변의 서버들도 밀려났다. 넘어진 한스의 몸 위에 거대한 몸이 덮어왔다. 으으… 한스가 겁을 먹고 두려워할 때 한스의 몸 위를 덮쳐오던 거대한 그림자는 바로 위에서 멈추었다. 그리고 그 머리가 한스의 얼굴에 다가오더니 한스의 귀에 나직히 말했다.
“제 밑에 숨으세요.”
당황한 한스는 잠깐 생각했으나 그녀가 더 이상 눌러오지 않자 일단 그 말에 따르기로 했다. 한스는 몸을 그녀의 밑에 완벽하게 숨겼다. 그러자 그녀가 다시 속삭였다.
“저한테 매달리세요.”
한스는 지난날 로데오를 할 때의 경험이 떠올랐다. 그래서 두 팔을 그녀의 가슴 뒤로 두르고 두 다리로 그녀의 허리를 감쌌다. 한스가 밑에서 매달리자 그녀는 기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스의 얼굴은 그녀의 큰 두 유방 사이에 묻혔고 흥분한 자지는 그녀의 아랫배를 찌르는 상태로 한스는 그녀에게 매달려 끌려가기 시작했다.
어수선한 혼란 속에서도 여기저기서 나타난 손들이 더듬다가 그녀가 서버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가버렸다. 땀에 흠뻑 젖은 상태로 한스는 서버의 밑에 매달려 한참동안 흔들림에 몸을 맡겨두었다. 이윽고 문 열리는 소리가 나고 낮은 빛이 보였다. 서버는 문틈으로 빠져나와 발로 문을 다시 닫았다.
거기에서 서버와 한스는 떨어져 일어났다. 서버의 안내에 따라 또 하나의 문을 열고 나가니 사쿠라 클럽의 복도가 완전히 밝은 상태로 나타났다. 서버는 잽싸게 달려가 한 방문을 열고 한스에게 오라고 손짓했다. 한스는 바로 달려가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서버가 문을 닫았다.
간신히 한숨을 돌린 한스는 방안을 둘러 보았다. 호화롭게 꾸며진 쌀롱식 방이었고 아무도 없었다. 한스는 자신을 구해준 서버를 돌아 보았다.
그녀는 매우 컸다. 언뜻 보아 키가 2미터가 넘는 것 같았다. 고급 의상을 잘차려 입고 아름다운 보석 장신구들을 하고 있었다. 얼굴은 평범했으나 키가 큰데 반해 전혀 이상이 없게 몸매는 미인형으로 발달해 있었다.
그녀의 뺨에 붉은 색 페인트가 있었다. 누군가의 노예구나.
“당신은 누구요? 왜 나를 빼내준 거지?”
“전 첼시아에요. 제 주인께서 시키셨어요.”
“당신 주인이 누군데.”
“트윈의 지배자이시죠.”
리에, 그래 리에가 시켰구나.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순간 한스는 도청벌레 생각이 났다. 링링이 이걸 알까.
“우리 말이…”
“염려 마세요. 이 클럽은 도청방지 지역이에요.”
“아, 그래..”
“조금 기다리시면 여행가이드가 찾아 올 것이에요. 편히 쉬세요.”
첼시아가 나가려는 태도를 보였다. 한스는 그녀를 붙잡았다.
“리에가 무슨 일을 시켰지?”
“멀리서 보다가 혹시 위험한 일이 있으면 도와 드리라고 했어요.”
“혼자인가?”
“…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난 기다리는 동안 뭘 하지?”
“아무거나 편하신 대로…”
“나와 함께 놀아주면 안돼?”
“네?”
첼시아는 당황한 빛을 띠었다.
“그런 일은 제가…”
“리에가 내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라고 하지 않았나?”
“그렇습니다. 그렇게 시키셨습니다.”
“그럼 나하고 놀아.”
첼시아는 당황한 빛을 띠고 머뭇거렸다. 그러나 한스는 바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사실 지난번 스키타이파크에서 매우 큰 서버들을 보고 언제 한번 그녀들과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다. 거기다가 지금은 아까의 그 소동으로 한스의 몸이 뜨거워져 아무 것도 안하면서 기다리기 싫었다.
한스가 다가가자 첼시아는 고개를 숙이고 안절부절했다.
“이 일을… 이 일을 주인님께서 아시면…”
“괜찮아. 네 주인과 나는 관계할 수 없는 사이야. 경쟁자가 아니니까 화내지 않을거야.”
한스는 첼시아의 블라우스를 잡아 양쪽으로 잡아 찢었다. 아까 얼굴을 묻고 탄력을 만끽했던 유방이 블라우스 사이로 튀어 나왔다.
“젖통도 무지 크군.”
첼시아가 두 손으로 유방을 가리려 했다. 한스는 첼시아의 손을 밀치며 유방을 잡았다. 남자의 손이 유방을 만지자 첼시아는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었다. 두 손은 한스의 손을 뿌리치려는 듯했으나 시늉만 할 뿐 힘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한스는 첼시아의 유방을 주무르다가 두 젖꼭지를 잡아 당겼다. 첼시아가 얼굴을 찡그렸다.
“스키타이 파크를 아나?”
첼시아는 인상을 쓰며 고개를 흔들었다.
“거기에는 스포츠월드가 있어. 이렇게 큰 유방을 이렇게 때려주는 곳이지.”
한스는 말과 동시에 손바닥으로 유방을 철썩철썩 쳤다. 첼시아의 큰 유방이 한스의 손에 맞아 덜렁덜렁 흔들렸다. 첼시아는 젖통을 맞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한스는 틈을 주지 않았다.
“엎드려.”
한스의 말에 첼시아는 마치 명령받은 이등병처럼 바로 소파를 짚고 엎드렸다.
“그렇게 말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머리를 소파에 박으란 말야.”
첼시아는 바로 한스가 시키는 대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한스는 그녀의 스커트를 들추었다. 작은 팬티만 입은 그녀의 엉덩이가 드러났다. 첼시아의 엉덩이를 보자 한스는 다시 로데오가 떠올랐다. 그때 한스가 온몸을 의탁했던 거대한 엉덩이들, 첼시아의 엉덩이도 그녀들만큼 컸다. 엉덩이 둘레만 50인치도 넘겠다. 팽팽하고 거대한 엉덩이가 눈앞에 둥글게 부풀어져 있었다. 그 아래로 허벅지까지 올라온 검은 반투명 스타킹을 마감한 검은 띠에 가려진 허벅지는 엉덩이를 더욱 강조해주는 느낌이었다.
검은색 작은 팬티는 엉덩이 사이의 골을 따라 팽팽하게 끼어져 있고 더 아래로 내려가서는 두툼한 보지를 간신히 감싸고 있었다. 한스는 엉덩이를 쓰다듬어 보았다. 그렇게 큰 엉덩이에도 불구하고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은 아주 좋았다. 한스는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엉덩이 사이의 골로 손을 가져가 손가락으로 골을 따라 훑어갔다.
으음하고 첼시아가 엉덩이를 꿈틀했다.
“좋아?”
“전, 저는…”
“좋지?”
“전 이런…”
“바른대로 말해. 좋지?”
“…네. 좋아요.”
“어떻게 좋은데?”
“… 전, 전 남자가 처음이라…”
한스는 그녀의 팬티를 잡아 밑으로 끌어 내렸다. 팬티가 허벅지에 걸리자 한스는 일어서 그녀의 엉덩이를 보았다. 거대한 엉덩이 가운데 자리 잡고있는 보지도 역시 컸다. 징그러울 정도로 큰 씹두덩이 엉덩이 사이로 내밀어져 있고 그 주위에 검은 털들이 무성하게 나있었다.
한스는 손을 넣어 그녀의 보지를 움켜 쥐었다. 첼시아가 소리를 내며 몸을 떨었다. 한스는 손에 다 잡히지도 않는 첼시아의 보지를 거칠게 주물렀다. 한스의 손 움직임에 따라 첼시아의 몸과 입이 따라 움직였다. 첼시아의 보지가 뜨거워지고 팽팽해지면서 씹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한스는 바지를 벗었다. 그 소리를 듣고 첼시아가 두려움과 흥분에 몸을 떨었다.
한스는 첼시아의 엉덩이를 찰싹 치며 명령했다.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낮춰”
첼시아는 시키는 대로 했다. 한스가 첼시아의 엉덩이를 잡고 맞춰보려 했지만 좀처럼 되지 않았다.
“무릎을 꿇어.”
첼시아가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녀가 무릎을 꿇은 자세가 되자 한스가 서서 하기에 알맞은 정도의 높이가 되었다. 한스는 그녀의 엉덩이를 벌렸다. 큰 엉덩이가 벌어지자 커다란 보지가 입을 벌리고 나타났다. 잠깐 한스의 마음에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스는 바로 몸을 갔다 댔다. 한스의 성난 자지가 첼시아의 엉덩이 사이로 보지를 뚫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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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몸이 부딪히는 순간 서버도 놀란 것처럼 몸을 움츠렸다. 한스도 그녀를 피해 몸을 돌리려 했다. 그때 그녀의 손이 한스를 슬쩍 어루만졌다. 한스는 손을 밀쳤다. 다시 그녀의 손이 한스에게 다가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까와 달리 한스를 잡으려는 느낌이 역력했다. 한스는 몸을 피해 다른 쪽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바로 다른 서버와 부딪혔다. 다시 방향을 돌렸으나 또다시 다른 서버와 부딪혔다.
근처에서 들리는 소리들과 검은 그림자의 움직임들. 한스는 홀 전체가 난장판으로 얽혀 서로 탐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한스가 피하려 움직여도 주변은 온통 서버들… 차츰 그 손들이 한스를 잡으려고 어둠 속에서 허우적거렸다. 수십 개의 손과 여러 명의 몸이 한스에게 다가왔다. 분명한 느낌은 그녀들은 가능하면 한스를 잡으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어둠 속에서 엉뚱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남자를 잡으려는 여러 명의 여자, 그리고 피하려는 남자. 한스의 몸 여기 저기에 여자들의 손이 파고 들었다. 한스가 내젓는 손에도 여자들의 유방과 허벅지, 배와 얼굴들이 만져졌다.
더 엉키기 전에 이곳을 빠져 나가야 했다. 조금만 피하면 딴 쪽 서버들은 한스가 남자인 줄 모르니 도망갈 수 있을 것 같았다. 한스는 손에 잡히는 데로 서버들을 힘차게 밀쳤다. 두 명의 서버가 밀려났다. 한스는 그 사이를 비집고 나갔다. 그러나 나가자마자 누군가가 한스를 꽉 껴안아 왔다. 목과 어깨에 느껴지는 탄력 좋은 유방과 허벅지에 느껴지는 매끄러운 다리의 느낌. 한스는 순간 숨이 막혔다.
서버는 한스를 껴안고는 얼굴로 한스의 입술을 찾고 한손으로 한스로 자지를 찾기 시작했다. 한스의 손도 본의 아니게 그녀의 엉덩이를 더듬었다. 한스는 머리를 피하며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그녀의 손이 한스의 바지 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한스는 있는 힘을 다해 그녀를 밀치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한 손으로 한스의 등을 꽉 붙잡았다. 한스와 그 서버의 몸이 함께 휘청거렸다.
한스가 그녀와 옥신각신하는 동안 주변에 사람이 많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서버의 손이 이제 거의 한스의 바지 속에 들어와 한스의 자지에 닿으려고 했다. 한스는 황급히 그녀를 밀면서도 묘한 느낌 속에 자지가 성나 팽팽해졌다. 그 팽팽하고 뜨거운 느낌을 느꼈는지 서버가 깊고 뜨거운 신음을 토했다.
그 순간 주변에 몰려있던 다른 서버가 그 서버를 힘껏 밀쳤다. 둘이 껴안고 밀치며 바둥대던 서버와 한스는 동시에 힘에 밀려 한쪽으로 쓰러졌다. 둘이 한꺼번에 넘어지자 그 쪽에 있던 서버가 밀려 넘어졌다. 소리나는 쪽으로 서버들이 달려들고 넘어지는 힘에 여러 서버와 한스는 한꺼번에 서로 밀려 넘어졌다.
한스도 엉키고 설킨 채 넘어졌다. 자신의 몸이 어떤 서버의 위에 있는 것이 느껴졌다. 물론 자신의 위에 몇 명의 서버가 겹쳐서 덮쳐져 있는 지 몹시 무겁고 강한 압박도 느꼈다. 한스의 오른손은 한쪽으로 튕겨나가 깔려 있는데 한스는 그 느낌에 전율을 느꼈다.
한스는 오른 손바닥에 둥글고 탄력있는 두 엉덩이의 느낌을 느꼈고 손등에는 풍만한 유방이 압박하는 것이 느껴졌다. 와중에도 피식히고 웃음이 나왔다. 살면서 이런 느낌을 언제 한번 느껴 볼 수 있을까. 한스가 페리옷 행성에 있었다면 행운의 여신이 골백번 도와줘도 이런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아래 위의 서버들이 꿈틀거리며 일어나려 애썼다. 한스도 몸을 일으키려 했다. 아래 위 옆에서 여자들의 몸이 꿈틀대는 것과 함께 몸을 비비며 움직이니 비록 원치 않은 일이었으나 쾌감이 온몸에서 퍼드득거렸다.
온통 몸들이 엉켜있는 아수라장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서버들도 모두 일어서려 애를 썼지만 서로가 서로를 밀치는데다 또다른 서버들이 몰려들어 일어서기가 어려웠다. 간신히 몸을 챙겨 기어 다닐 정도를 벗어나기 어려웠다. 그 와중에도 한스의 몸을 확인한 손들은 한스를 향해 어둠 속을 휘저었다. 한스는 서버들의 머리, 어깨, 엉덩이와 부딪히며 빠져나갈 틈을 찾았다.
그때 누군가가 한스를 덮쳤다. 강한 힘과 큰 덩치에 밀려 한스도 다시 넘어졌고 주변의 서버들도 밀려났다. 넘어진 한스의 몸 위에 거대한 몸이 덮어왔다. 으으… 한스가 겁을 먹고 두려워할 때 한스의 몸 위를 덮쳐오던 거대한 그림자는 바로 위에서 멈추었다. 그리고 그 머리가 한스의 얼굴에 다가오더니 한스의 귀에 나직히 말했다.
“제 밑에 숨으세요.”
당황한 한스는 잠깐 생각했으나 그녀가 더 이상 눌러오지 않자 일단 그 말에 따르기로 했다. 한스는 몸을 그녀의 밑에 완벽하게 숨겼다. 그러자 그녀가 다시 속삭였다.
“저한테 매달리세요.”
한스는 지난날 로데오를 할 때의 경험이 떠올랐다. 그래서 두 팔을 그녀의 가슴 뒤로 두르고 두 다리로 그녀의 허리를 감쌌다. 한스가 밑에서 매달리자 그녀는 기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스의 얼굴은 그녀의 큰 두 유방 사이에 묻혔고 흥분한 자지는 그녀의 아랫배를 찌르는 상태로 한스는 그녀에게 매달려 끌려가기 시작했다.
어수선한 혼란 속에서도 여기저기서 나타난 손들이 더듬다가 그녀가 서버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가버렸다. 땀에 흠뻑 젖은 상태로 한스는 서버의 밑에 매달려 한참동안 흔들림에 몸을 맡겨두었다. 이윽고 문 열리는 소리가 나고 낮은 빛이 보였다. 서버는 문틈으로 빠져나와 발로 문을 다시 닫았다.
거기에서 서버와 한스는 떨어져 일어났다. 서버의 안내에 따라 또 하나의 문을 열고 나가니 사쿠라 클럽의 복도가 완전히 밝은 상태로 나타났다. 서버는 잽싸게 달려가 한 방문을 열고 한스에게 오라고 손짓했다. 한스는 바로 달려가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서버가 문을 닫았다.
간신히 한숨을 돌린 한스는 방안을 둘러 보았다. 호화롭게 꾸며진 쌀롱식 방이었고 아무도 없었다. 한스는 자신을 구해준 서버를 돌아 보았다.
그녀는 매우 컸다. 언뜻 보아 키가 2미터가 넘는 것 같았다. 고급 의상을 잘차려 입고 아름다운 보석 장신구들을 하고 있었다. 얼굴은 평범했으나 키가 큰데 반해 전혀 이상이 없게 몸매는 미인형으로 발달해 있었다.
그녀의 뺨에 붉은 색 페인트가 있었다. 누군가의 노예구나.
“당신은 누구요? 왜 나를 빼내준 거지?”
“전 첼시아에요. 제 주인께서 시키셨어요.”
“당신 주인이 누군데.”
“트윈의 지배자이시죠.”
리에, 그래 리에가 시켰구나.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순간 한스는 도청벌레 생각이 났다. 링링이 이걸 알까.
“우리 말이…”
“염려 마세요. 이 클럽은 도청방지 지역이에요.”
“아, 그래..”
“조금 기다리시면 여행가이드가 찾아 올 것이에요. 편히 쉬세요.”
첼시아가 나가려는 태도를 보였다. 한스는 그녀를 붙잡았다.
“리에가 무슨 일을 시켰지?”
“멀리서 보다가 혹시 위험한 일이 있으면 도와 드리라고 했어요.”
“혼자인가?”
“…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난 기다리는 동안 뭘 하지?”
“아무거나 편하신 대로…”
“나와 함께 놀아주면 안돼?”
“네?”
첼시아는 당황한 빛을 띠었다.
“그런 일은 제가…”
“리에가 내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라고 하지 않았나?”
“그렇습니다. 그렇게 시키셨습니다.”
“그럼 나하고 놀아.”
첼시아는 당황한 빛을 띠고 머뭇거렸다. 그러나 한스는 바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사실 지난번 스키타이파크에서 매우 큰 서버들을 보고 언제 한번 그녀들과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다. 거기다가 지금은 아까의 그 소동으로 한스의 몸이 뜨거워져 아무 것도 안하면서 기다리기 싫었다.
한스가 다가가자 첼시아는 고개를 숙이고 안절부절했다.
“이 일을… 이 일을 주인님께서 아시면…”
“괜찮아. 네 주인과 나는 관계할 수 없는 사이야. 경쟁자가 아니니까 화내지 않을거야.”
한스는 첼시아의 블라우스를 잡아 양쪽으로 잡아 찢었다. 아까 얼굴을 묻고 탄력을 만끽했던 유방이 블라우스 사이로 튀어 나왔다.
“젖통도 무지 크군.”
첼시아가 두 손으로 유방을 가리려 했다. 한스는 첼시아의 손을 밀치며 유방을 잡았다. 남자의 손이 유방을 만지자 첼시아는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었다. 두 손은 한스의 손을 뿌리치려는 듯했으나 시늉만 할 뿐 힘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한스는 첼시아의 유방을 주무르다가 두 젖꼭지를 잡아 당겼다. 첼시아가 얼굴을 찡그렸다.
“스키타이 파크를 아나?”
첼시아는 인상을 쓰며 고개를 흔들었다.
“거기에는 스포츠월드가 있어. 이렇게 큰 유방을 이렇게 때려주는 곳이지.”
한스는 말과 동시에 손바닥으로 유방을 철썩철썩 쳤다. 첼시아의 큰 유방이 한스의 손에 맞아 덜렁덜렁 흔들렸다. 첼시아는 젖통을 맞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한스는 틈을 주지 않았다.
“엎드려.”
한스의 말에 첼시아는 마치 명령받은 이등병처럼 바로 소파를 짚고 엎드렸다.
“그렇게 말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머리를 소파에 박으란 말야.”
첼시아는 바로 한스가 시키는 대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한스는 그녀의 스커트를 들추었다. 작은 팬티만 입은 그녀의 엉덩이가 드러났다. 첼시아의 엉덩이를 보자 한스는 다시 로데오가 떠올랐다. 그때 한스가 온몸을 의탁했던 거대한 엉덩이들, 첼시아의 엉덩이도 그녀들만큼 컸다. 엉덩이 둘레만 50인치도 넘겠다. 팽팽하고 거대한 엉덩이가 눈앞에 둥글게 부풀어져 있었다. 그 아래로 허벅지까지 올라온 검은 반투명 스타킹을 마감한 검은 띠에 가려진 허벅지는 엉덩이를 더욱 강조해주는 느낌이었다.
검은색 작은 팬티는 엉덩이 사이의 골을 따라 팽팽하게 끼어져 있고 더 아래로 내려가서는 두툼한 보지를 간신히 감싸고 있었다. 한스는 엉덩이를 쓰다듬어 보았다. 그렇게 큰 엉덩이에도 불구하고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은 아주 좋았다. 한스는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엉덩이 사이의 골로 손을 가져가 손가락으로 골을 따라 훑어갔다.
으음하고 첼시아가 엉덩이를 꿈틀했다.
“좋아?”
“전, 저는…”
“좋지?”
“전 이런…”
“바른대로 말해. 좋지?”
“…네. 좋아요.”
“어떻게 좋은데?”
“… 전, 전 남자가 처음이라…”
한스는 그녀의 팬티를 잡아 밑으로 끌어 내렸다. 팬티가 허벅지에 걸리자 한스는 일어서 그녀의 엉덩이를 보았다. 거대한 엉덩이 가운데 자리 잡고있는 보지도 역시 컸다. 징그러울 정도로 큰 씹두덩이 엉덩이 사이로 내밀어져 있고 그 주위에 검은 털들이 무성하게 나있었다.
한스는 손을 넣어 그녀의 보지를 움켜 쥐었다. 첼시아가 소리를 내며 몸을 떨었다. 한스는 손에 다 잡히지도 않는 첼시아의 보지를 거칠게 주물렀다. 한스의 손 움직임에 따라 첼시아의 몸과 입이 따라 움직였다. 첼시아의 보지가 뜨거워지고 팽팽해지면서 씹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한스는 바지를 벗었다. 그 소리를 듣고 첼시아가 두려움과 흥분에 몸을 떨었다.
한스는 첼시아의 엉덩이를 찰싹 치며 명령했다.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낮춰”
첼시아는 시키는 대로 했다. 한스가 첼시아의 엉덩이를 잡고 맞춰보려 했지만 좀처럼 되지 않았다.
“무릎을 꿇어.”
첼시아가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녀가 무릎을 꿇은 자세가 되자 한스가 서서 하기에 알맞은 정도의 높이가 되었다. 한스는 그녀의 엉덩이를 벌렸다. 큰 엉덩이가 벌어지자 커다란 보지가 입을 벌리고 나타났다. 잠깐 한스의 마음에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스는 바로 몸을 갔다 댔다. 한스의 성난 자지가 첼시아의 엉덩이 사이로 보지를 뚫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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