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혹성상인 54. --- 마칼레나
54.
아사꼬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며 한스는 여느 때의 정사와 달리 사지의 힘이 다 빠지며 온몸이 무너지는 느낌을 느꼈다. 아니 정말로 몸이 무너지며 그 자리에 쓰러지듯 주저 앉고 말았다. 한스가 아사꼬의 엉덩이를 잡고 주저 앉자 아사꼬도 주저앉아 이제 앉은 한스의 위에 아사꼬가 올라 앉은 모양새가 모양새가 되었다. 한스의 자지는 몇번이나 경련하며 남은 물을 모두 토해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사꼬의 보지는 계속 한스의 자지를 꽉물고 꿈틀거리고 있었다.
온몸에 힘이 다빠진 한스는 어슴츠레한 눈으로 아사꼬의 어깨 옆으로 보이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어느틈에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분명히, 분명히 넓게 벌어진 마칼레나의 두 다리 사이로 마칼레나의 보지에 힘차게 박혀있는 장리웨이의 자지가 보였다. 투박하지 않으면서도 잘단련된 근육이 구리빛으로 빛나는 장리웨이의 다리 아래로 그의 힘차 보이는 물건이 마칼레나의 몸 속으로 깊이 들어가 있었다.
한스는 어떻게 하고 싶었지만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다. 아직도 아사꼬가 엉덩이를 돌리며 자신의 자지를 기쁘게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할 수 없었다. 비록 음악에 별 소질이 없는 한스였지만 장리웨이가 놀리는 허리와 다리의 움직임이 아주 리드미컬하고 멋져보인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아래에 깔린 마칼레나의 엉덩이는 아주 투박하게 그 리듬에 맞추어 단지 아래 위로 들썩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마… 마칼레나, 내가, 내가 정말 마칼레나를 장리웨이에게 주었나. 지금 눈앞의 장면을 보면서도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마칼레나는… 마칼레나는, 마칼레나는 내가 이곳에 와서 유일하게 사랑을 느낀 여자인데… 그 많은 서버들 중에 성노리개 이외의 의미를 지닌 것은 그녀 뿐이었는데… 난 회장의 아들인데… 이곳 이지스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회장의 아들인데… 자신의 여자 하나 지키지 못하다니.
장리웨이의 몸동작이 더욱 화려해지자 마칼레나의 두 다리는 허공으로 말려 올라가더니 장리웨이의 허리를 둥글게 감았다. 마치 참을 수 없는 안타까움에 뼈속 깊이까지 장리웨이를 소유해보겠다는듯이 마칼레나의 길고 아름다운 두 다리는 있는 힘을 다해 장리웨이의 허리를 감싸쥐고 옥죄었다. 그 사이로는 장리웨이의 공격에 의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아래로 위로 찌그러졌다 펴졌다하며 검붉게 부풀어 오른 채 징그럽게 꿈틀거리는 마칼레나의 보지가 보였다. 이제 모든 것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자 차츰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숨이 넘어갈 듯이 안타까움에 몸부림치며 달뜬 비명을 내뱉는 마칼레나의 높은 교성이 한스의 귀를 통해 마음속으로 들어와 마치 천지를 뒤덮는 빗소리처럼 높고 무겁게 한스의 온몸안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 무겁고 아픈 소리의 사이 사이로 들리는 낮지만 경쾌한 장리웨이의 욕지거리와 낑낑거리는 소리. 뭔가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보지에 박으며 마칼레나에게 쌍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언듯 개년, 개보지, 창녀 뭐 이런 단어가 들리는 듯 했지만 한스의 머리 속에는 그 소리들이 아무런 의미도 지니지 못한 단지 한낱 소리의 메아리로만 느껴졌다.
장리웨이는 가끔 손을 돌려 들썩거리는 마칼레나의 엉덩이를 철썩 철썩 때리기도 하고 강하게 쥐고 주무르기도 했다. 때마다 그게 뭐가 좋은지 마칼레나의 엉덩이는 더 세게 위로 솟구쳤다 떨어지고 두 다리는 장리웨이의 허리를 으스러져라 옥죄는 것이 느껴졌다. 이건… 이건… 한스는 생각해 보았다. 한스가 마칼레나와 정사를 나누면서 마칼레나의 저런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를… 머리 속에는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한번도… 한번도 마칼레나의 저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다만 언뜻 떠오르는 이와 비슷한 모습은 전에 범했던 쌍둥이 스베트나에게서 본 듯했다.
마칼레나는 나를 좋아한 것이 아니었는가… 아니 여자는… 아니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애정과 관계없이 힘과 테크닉에 더 흥분을 느끼는가… 한스가 보아도 장리웨이는 멋졌다. 하지만, 하지만 그에 반응해서 섹스에 미친 암캐처럼 헐떡거리는 마칼레나는…
한스가 멍한 표정으로 엉뚱한 곳을 지켜보는 모습을 눈치챈 아사꼬는 이제는 거의 꺼져가는 한스의 자지 위에 올라타고 다시 불을 지펴보려는 듯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했다. 아사꼬의 보지도 흡인력있게 꼼지락 거리기는 했지만 그 자태는 섹스에 미친 빠진 듯한 마칼레나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어딘지 그냥 의무감에 따라 몸을 움직이는 느낌…
그때 엄청난 비명 소리와 함께 마칼레나의 몸이 솟구쳤다 떨어지며 맥이 풀어지며 허물어졌다. 한스는 귀청을 때리는 그 소리와 눈을 찢는 그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걸… 그러나 끝이라고 생각했던 한스의 생각과 달리 장리웨이는 몸을 일으키며 허물어져있는 마칼레나의 몸을 잡아 일으켰다. 마칼레나는 몸을 간신히 가누며 일어나는데 그 사이로 물기에 번들거리며 뻘겋게 부풀어 올라 아직도 크게 벌렁거리고 있는 마칼레나의 보지가 보였다.
어느덧 마칼레나는 무릎을 꿇고 기는 자세로 엎드렸다. 장리웨이는 그 뒤에 붙어 다시 마칼레나의 보지 속으로 몸을 밀어 넣었다. 그리고 마칼레나의 풍만한 엉덩이를 잡고 다시 그 멋진 몸놀림을 시작했다. 마칼레나의 몸은 처음에는 처진 듯 생기없는 반응이었는데 장리웨이가 한참 몸을 놀리자 다시 아까의 생기가 살아나며 허리를 비틀며 엉덩이를 힘차게 앞뒤로 움직여 장리웨이의 몸놀림에 따라가기 시작했다.
잦아졌던 교성이 조금씩 차차 크고 높게 들리기 시작했다. 한스는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벌렁 넘어졌다. 이게 현실이 아니기를… 벌렁 누워서도 한스이 눈과 귀는 마칼레나를 좇고 있었다. 장리웨이는 말을 타듯이 마칼레나의 엉덩이를 호쾌하게 후려치며 마칼레나를 리드하고 있었다. 장리웨이는 마치 화창한 날 한때 승마를 즐기는 듯한 태도로 마칼레나를 몰고 가며 즐기고 있었다.
마칼레나의 보지를 후비는 장리웨이의 당근과 엉덩이를 후려치는 채찍에 따라 마칼레나는 앞으로 앞으로 힘차게 달리고 있었다. 넓은 들판을 전속력으로 달리고 작은 덤불을 뛰어 넘고 다시 오솔길을 조금 천천히 달리다가 넘어진 나무를 힘차게 뛰어 넘고는 다시 들풀 사이를 전속력으로 달려나갔다. 장리웨이는 아주 능숙한 승마꾼처럼 마칼레나를 이리저리 강하게 약하게 그리고 젖먹던 힘까지 내어 달리게 했다.
여자의 교성은 이제 다시 걷잡을 수 없는 헐떡거림으로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아는가? 말은 사람과 다르다. 말은 주인의 채찍질에 죽을 때까지 달린다. 스스로의 몸이 파괴되고 목숨이 끊어지는 것도 모르고 그 먼거리를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것이다. 말이 제 힘의 한계를 넘어설 때 내는 그 헐떡거림, 그칠 수 없이 거칠게 뿜어져 나오는 그 헐떡거림이 마칼레나의 입에서 울려 퍼지고 있었다. 한스의 머리 속은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이 텅비어 있는 상태였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저러다가 마칼레나가 죽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저렇게 죽으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그런데 장리웨이의 채찍질에 따라 마칼레나의 엉덩이가 갑자기 더욱 힘차게 요동치기 시작하고 마칼레나의 교성이 찢어지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묘하게도 아사꼬의 보지 속에서 위축되어 있던 한스의 자지가 다시 성을 내기 시작했다. 아사꼬도 그 느낌을 느끼자 다시 생기를 찾은 듯 엉덩이를 아래 위로 움직이며 한스이 자지를 물어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스의 자지는 급속히 성을 내며 아사꼬의 보지 속을 휘졌기 시작했다.
왜… 한스는 갑작스런 자신의 변화에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다. 갑자기 왜 이러나. 마칼레나의 보지가 장리웨이를 깊이 삼킬 때마다 자신의 허리도 따라서 솟구쳐 올라갔다. 이건, 이건 도대체 뭐야? 왜… 마침내 절정의 순간이 오는 듯 마칼레나의 몸놀림과 비명이 아까와 같이 극적으로 변화했다. 또? 한스는 아사꼬의 보지 가득 팽창해 벽에 부딪히는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도 마칼레나가 또한번의 절정에 도달한다는 생각에 몸서리를 쳤다.
그런데 그 순간 마칼레나의 몸이 부풀대로 부풀어 막 터지려는 순간 마치 풍선을 불던 입을 떼듯이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에게서 몸을 뺐다. 다시 한번 장리웨이가 비켜선 자리에 터질듯이 부풀대로 부풀어 벌렁거리는 마칼레나의 보지와 안타까움에 비틀리는 엉덩이가 보였다. 이건… 이건… 장리웨이가 호쾌한 사정을 한 것 보다도 고통스러웠다. 한스는 마치 자신이 능욕당한 듯한 느낌에 몸서리쳤다. 그 순간 다시 한번 한스의 참을 수 없는 사정이 아사꼬의 보지 속으로 분출되어 올라갔다.
몸을 부르르 떠는 한스의 눈에 다시 다른 장면이 들어왔다.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머리채를 붙잡고 힘차고 우람한 자지를 마칼레나의 얼굴로 가져갔다. 마칼레나는 그 예쁜 입을 벌려 그걸 입속으로 삼켰다. 장리웨이가 마칼레나의 머리채를 더욱 거칠게 당기자 마침내 장리웨이의 물건은 마칼레나의 입속으로 완전히 들어갔다. 마칼레나는 걸신들린 사람처럼 그걸 미친듯이 빨아댔다.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머리채를 잡았다 놓았다 하며 피스톤 운동을 시켰다. 빨아대는 소리와 입안에서 고글거리는 소리가 함께 낮게 천천히 들려왔다.
잠시후 낮고 경쾌하게 장리웨이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더니 장리웨이가 물건을 마칼레나의 입에서 뺐다. 그러자 뿌연 액체가 힘차게 그리고 더럽게 마칼레나의 예쁜 얼굴 위로 난사되었다. 마칼레나는 얼굴과 머리카락에 온통 장리웨이의 정액을 묻히고는 다시 혀를 내어 장리웨이의 귀두를 ?아나갔다. 마칼레나의 혀가 귀두를 핥아 나갈 때마다 장리웨이의 자지는 아직도 여진이 남아있는 듯 아래 위로 꺼덕이며 조금씩 남은 물들을 토해 내었고 그 물들은 마칼레나의 혀를 타고 입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마침내 마칼레나가 장리웨이의 자지에 묻은 마지막 한방울의 물기까지 닦아내자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머리채를 놓고 마칼레나를 일으키며 마칼레나의 유방 사이에 자지를 끼우고는 두 유방을 조여 마지막 남아있는 물기를 닦아 내고는 마칼레나를 놓고 저편으로 걸어갔다. 마칼레나는 힘이 하나도 없는 듯 제 자리에 허물어졌다. 한스도 그때쯤 아사꼬의 보지 속에서 완전히 위축되며 넋을 잃고 짜부러졌다.
마치... 마치... 이렇게 너부러져 있는 자신이 불한당 들에게 윤간당하고 옷이 찢긴 채로 시궁창에 쳐박혀 있는 처녀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 생각에 이어 바로 이 현실을 잊으려는 듯 정신을 잃고 잠속으로 빠져 들었다.
정한상 (2003-08-11 15:26:18)
와주셔서 정말 기쁨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prince (2003-08-11 16:16:41)
참 오래 기다렸네요...1년도 훨씬 넘은거 갔네요...리플 달려구 일부러 로긴 했습니다...
오래오래 뵙길 바랍니다...
54.
아사꼬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며 한스는 여느 때의 정사와 달리 사지의 힘이 다 빠지며 온몸이 무너지는 느낌을 느꼈다. 아니 정말로 몸이 무너지며 그 자리에 쓰러지듯 주저 앉고 말았다. 한스가 아사꼬의 엉덩이를 잡고 주저 앉자 아사꼬도 주저앉아 이제 앉은 한스의 위에 아사꼬가 올라 앉은 모양새가 모양새가 되었다. 한스의 자지는 몇번이나 경련하며 남은 물을 모두 토해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사꼬의 보지는 계속 한스의 자지를 꽉물고 꿈틀거리고 있었다.
온몸에 힘이 다빠진 한스는 어슴츠레한 눈으로 아사꼬의 어깨 옆으로 보이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어느틈에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분명히, 분명히 넓게 벌어진 마칼레나의 두 다리 사이로 마칼레나의 보지에 힘차게 박혀있는 장리웨이의 자지가 보였다. 투박하지 않으면서도 잘단련된 근육이 구리빛으로 빛나는 장리웨이의 다리 아래로 그의 힘차 보이는 물건이 마칼레나의 몸 속으로 깊이 들어가 있었다.
한스는 어떻게 하고 싶었지만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다. 아직도 아사꼬가 엉덩이를 돌리며 자신의 자지를 기쁘게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할 수 없었다. 비록 음악에 별 소질이 없는 한스였지만 장리웨이가 놀리는 허리와 다리의 움직임이 아주 리드미컬하고 멋져보인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아래에 깔린 마칼레나의 엉덩이는 아주 투박하게 그 리듬에 맞추어 단지 아래 위로 들썩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마… 마칼레나, 내가, 내가 정말 마칼레나를 장리웨이에게 주었나. 지금 눈앞의 장면을 보면서도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마칼레나는… 마칼레나는, 마칼레나는 내가 이곳에 와서 유일하게 사랑을 느낀 여자인데… 그 많은 서버들 중에 성노리개 이외의 의미를 지닌 것은 그녀 뿐이었는데… 난 회장의 아들인데… 이곳 이지스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회장의 아들인데… 자신의 여자 하나 지키지 못하다니.
장리웨이의 몸동작이 더욱 화려해지자 마칼레나의 두 다리는 허공으로 말려 올라가더니 장리웨이의 허리를 둥글게 감았다. 마치 참을 수 없는 안타까움에 뼈속 깊이까지 장리웨이를 소유해보겠다는듯이 마칼레나의 길고 아름다운 두 다리는 있는 힘을 다해 장리웨이의 허리를 감싸쥐고 옥죄었다. 그 사이로는 장리웨이의 공격에 의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아래로 위로 찌그러졌다 펴졌다하며 검붉게 부풀어 오른 채 징그럽게 꿈틀거리는 마칼레나의 보지가 보였다. 이제 모든 것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자 차츰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숨이 넘어갈 듯이 안타까움에 몸부림치며 달뜬 비명을 내뱉는 마칼레나의 높은 교성이 한스의 귀를 통해 마음속으로 들어와 마치 천지를 뒤덮는 빗소리처럼 높고 무겁게 한스의 온몸안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 무겁고 아픈 소리의 사이 사이로 들리는 낮지만 경쾌한 장리웨이의 욕지거리와 낑낑거리는 소리. 뭔가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보지에 박으며 마칼레나에게 쌍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언듯 개년, 개보지, 창녀 뭐 이런 단어가 들리는 듯 했지만 한스의 머리 속에는 그 소리들이 아무런 의미도 지니지 못한 단지 한낱 소리의 메아리로만 느껴졌다.
장리웨이는 가끔 손을 돌려 들썩거리는 마칼레나의 엉덩이를 철썩 철썩 때리기도 하고 강하게 쥐고 주무르기도 했다. 때마다 그게 뭐가 좋은지 마칼레나의 엉덩이는 더 세게 위로 솟구쳤다 떨어지고 두 다리는 장리웨이의 허리를 으스러져라 옥죄는 것이 느껴졌다. 이건… 이건… 한스는 생각해 보았다. 한스가 마칼레나와 정사를 나누면서 마칼레나의 저런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를… 머리 속에는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한번도… 한번도 마칼레나의 저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다만 언뜻 떠오르는 이와 비슷한 모습은 전에 범했던 쌍둥이 스베트나에게서 본 듯했다.
마칼레나는 나를 좋아한 것이 아니었는가… 아니 여자는… 아니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애정과 관계없이 힘과 테크닉에 더 흥분을 느끼는가… 한스가 보아도 장리웨이는 멋졌다. 하지만, 하지만 그에 반응해서 섹스에 미친 암캐처럼 헐떡거리는 마칼레나는…
한스가 멍한 표정으로 엉뚱한 곳을 지켜보는 모습을 눈치챈 아사꼬는 이제는 거의 꺼져가는 한스의 자지 위에 올라타고 다시 불을 지펴보려는 듯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했다. 아사꼬의 보지도 흡인력있게 꼼지락 거리기는 했지만 그 자태는 섹스에 미친 빠진 듯한 마칼레나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어딘지 그냥 의무감에 따라 몸을 움직이는 느낌…
그때 엄청난 비명 소리와 함께 마칼레나의 몸이 솟구쳤다 떨어지며 맥이 풀어지며 허물어졌다. 한스는 귀청을 때리는 그 소리와 눈을 찢는 그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걸… 그러나 끝이라고 생각했던 한스의 생각과 달리 장리웨이는 몸을 일으키며 허물어져있는 마칼레나의 몸을 잡아 일으켰다. 마칼레나는 몸을 간신히 가누며 일어나는데 그 사이로 물기에 번들거리며 뻘겋게 부풀어 올라 아직도 크게 벌렁거리고 있는 마칼레나의 보지가 보였다.
어느덧 마칼레나는 무릎을 꿇고 기는 자세로 엎드렸다. 장리웨이는 그 뒤에 붙어 다시 마칼레나의 보지 속으로 몸을 밀어 넣었다. 그리고 마칼레나의 풍만한 엉덩이를 잡고 다시 그 멋진 몸놀림을 시작했다. 마칼레나의 몸은 처음에는 처진 듯 생기없는 반응이었는데 장리웨이가 한참 몸을 놀리자 다시 아까의 생기가 살아나며 허리를 비틀며 엉덩이를 힘차게 앞뒤로 움직여 장리웨이의 몸놀림에 따라가기 시작했다.
잦아졌던 교성이 조금씩 차차 크고 높게 들리기 시작했다. 한스는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벌렁 넘어졌다. 이게 현실이 아니기를… 벌렁 누워서도 한스이 눈과 귀는 마칼레나를 좇고 있었다. 장리웨이는 말을 타듯이 마칼레나의 엉덩이를 호쾌하게 후려치며 마칼레나를 리드하고 있었다. 장리웨이는 마치 화창한 날 한때 승마를 즐기는 듯한 태도로 마칼레나를 몰고 가며 즐기고 있었다.
마칼레나의 보지를 후비는 장리웨이의 당근과 엉덩이를 후려치는 채찍에 따라 마칼레나는 앞으로 앞으로 힘차게 달리고 있었다. 넓은 들판을 전속력으로 달리고 작은 덤불을 뛰어 넘고 다시 오솔길을 조금 천천히 달리다가 넘어진 나무를 힘차게 뛰어 넘고는 다시 들풀 사이를 전속력으로 달려나갔다. 장리웨이는 아주 능숙한 승마꾼처럼 마칼레나를 이리저리 강하게 약하게 그리고 젖먹던 힘까지 내어 달리게 했다.
여자의 교성은 이제 다시 걷잡을 수 없는 헐떡거림으로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아는가? 말은 사람과 다르다. 말은 주인의 채찍질에 죽을 때까지 달린다. 스스로의 몸이 파괴되고 목숨이 끊어지는 것도 모르고 그 먼거리를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것이다. 말이 제 힘의 한계를 넘어설 때 내는 그 헐떡거림, 그칠 수 없이 거칠게 뿜어져 나오는 그 헐떡거림이 마칼레나의 입에서 울려 퍼지고 있었다. 한스의 머리 속은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이 텅비어 있는 상태였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저러다가 마칼레나가 죽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저렇게 죽으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그런데 장리웨이의 채찍질에 따라 마칼레나의 엉덩이가 갑자기 더욱 힘차게 요동치기 시작하고 마칼레나의 교성이 찢어지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묘하게도 아사꼬의 보지 속에서 위축되어 있던 한스의 자지가 다시 성을 내기 시작했다. 아사꼬도 그 느낌을 느끼자 다시 생기를 찾은 듯 엉덩이를 아래 위로 움직이며 한스이 자지를 물어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스의 자지는 급속히 성을 내며 아사꼬의 보지 속을 휘졌기 시작했다.
왜… 한스는 갑작스런 자신의 변화에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다. 갑자기 왜 이러나. 마칼레나의 보지가 장리웨이를 깊이 삼킬 때마다 자신의 허리도 따라서 솟구쳐 올라갔다. 이건, 이건 도대체 뭐야? 왜… 마침내 절정의 순간이 오는 듯 마칼레나의 몸놀림과 비명이 아까와 같이 극적으로 변화했다. 또? 한스는 아사꼬의 보지 가득 팽창해 벽에 부딪히는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도 마칼레나가 또한번의 절정에 도달한다는 생각에 몸서리를 쳤다.
그런데 그 순간 마칼레나의 몸이 부풀대로 부풀어 막 터지려는 순간 마치 풍선을 불던 입을 떼듯이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에게서 몸을 뺐다. 다시 한번 장리웨이가 비켜선 자리에 터질듯이 부풀대로 부풀어 벌렁거리는 마칼레나의 보지와 안타까움에 비틀리는 엉덩이가 보였다. 이건… 이건… 장리웨이가 호쾌한 사정을 한 것 보다도 고통스러웠다. 한스는 마치 자신이 능욕당한 듯한 느낌에 몸서리쳤다. 그 순간 다시 한번 한스의 참을 수 없는 사정이 아사꼬의 보지 속으로 분출되어 올라갔다.
몸을 부르르 떠는 한스의 눈에 다시 다른 장면이 들어왔다.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머리채를 붙잡고 힘차고 우람한 자지를 마칼레나의 얼굴로 가져갔다. 마칼레나는 그 예쁜 입을 벌려 그걸 입속으로 삼켰다. 장리웨이가 마칼레나의 머리채를 더욱 거칠게 당기자 마침내 장리웨이의 물건은 마칼레나의 입속으로 완전히 들어갔다. 마칼레나는 걸신들린 사람처럼 그걸 미친듯이 빨아댔다.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머리채를 잡았다 놓았다 하며 피스톤 운동을 시켰다. 빨아대는 소리와 입안에서 고글거리는 소리가 함께 낮게 천천히 들려왔다.
잠시후 낮고 경쾌하게 장리웨이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더니 장리웨이가 물건을 마칼레나의 입에서 뺐다. 그러자 뿌연 액체가 힘차게 그리고 더럽게 마칼레나의 예쁜 얼굴 위로 난사되었다. 마칼레나는 얼굴과 머리카락에 온통 장리웨이의 정액을 묻히고는 다시 혀를 내어 장리웨이의 귀두를 ?아나갔다. 마칼레나의 혀가 귀두를 핥아 나갈 때마다 장리웨이의 자지는 아직도 여진이 남아있는 듯 아래 위로 꺼덕이며 조금씩 남은 물들을 토해 내었고 그 물들은 마칼레나의 혀를 타고 입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마침내 마칼레나가 장리웨이의 자지에 묻은 마지막 한방울의 물기까지 닦아내자 장리웨이는 마칼레나의 머리채를 놓고 마칼레나를 일으키며 마칼레나의 유방 사이에 자지를 끼우고는 두 유방을 조여 마지막 남아있는 물기를 닦아 내고는 마칼레나를 놓고 저편으로 걸어갔다. 마칼레나는 힘이 하나도 없는 듯 제 자리에 허물어졌다. 한스도 그때쯤 아사꼬의 보지 속에서 완전히 위축되며 넋을 잃고 짜부러졌다.
마치... 마치... 이렇게 너부러져 있는 자신이 불한당 들에게 윤간당하고 옷이 찢긴 채로 시궁창에 쳐박혀 있는 처녀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 생각에 이어 바로 이 현실을 잊으려는 듯 정신을 잃고 잠속으로 빠져 들었다.
정한상 (2003-08-11 15:26:18)
와주셔서 정말 기쁨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prince (2003-08-11 16:16:41)
참 오래 기다렸네요...1년도 훨씬 넘은거 갔네요...리플 달려구 일부러 로긴 했습니다...
오래오래 뵙길 바랍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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