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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14 789회 0건
나이 속이고 간 나이트에서 [ 창작 / 단편 ]

나와 친하게 지내는 민석이란 친구가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 첫 짝이였는데, 2학년 때도 같은 반이 되어 가깝게 지내는 친구다. 항상 내가 무슨 일을 하든 그 녀석과 같이 있었고, 그 녀석 근처에는 내가 있었다.


2학년 12월. 기말고사가 저번주에 끝나고, 수업일 수를 맞추려고 학교에 나왔다.

"상진아. 우리 나이트 안 가 볼래?"
"나이트?"
"응. 내년이면 3학년인데, 그 전에 한 번 가 보자. 나 가보고 싶어."
"미성년자는 못 들어가잖아?"
"괜찮아. 신림동 부근은 보통 평일에는 신분증 검사를 안 한데, ..."
"그래?"

난 내 친한 친구의 말을 믿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전부 믿지 말아야 했다.
평일날도 신분증 검사를 했다. 그리고, 그 신분증 검사 때문에 경찰서에서 훈계까지 들어야 했다.

[ 이 이야기의 결론은 평일날도 신분증 검사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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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옷 중에 약간 캐주얼 풍의 정장을 골라 입고 나갔다.
형이 없는 친구 녀석도 어디서 났는지 나와 비슷한 정장을 입고 있었다.

우리는 지하에 있는 나이트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안주와 맥주를 시키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처음 와 보는 나이트. 신기하기만 했다.
웨이터가 안주와 맥주를 가지고 와서는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했다.

"헉, 혹시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인가?"

찔리는 것이 있으니 겁부터 났다.

"두 분이세요?"

".... 아... 예. 둘이에요."
"부킹 하실래요?"
"예. 괜찮은 여자로 부킹 해주세요."

친구가 아주 자연스럽게 대답을 했다.
웨이터는 깎듯이 인사를 하더니, 구석에 있는 여자 둘이 있는 테이블로 가서는 우리쪽을 보면서 무언가 이야길 했다. 여자 둘은 우리를 쳐다보면서 몇마디 하더니, 우리 테이블로 걸어왔다.

"안녕하세요."
두 여자들은 우리 테이블에 와서는 인사를 했다. 둘다 키는 큰 편이 아니였지만, 예쁜 편이 였다. 특히 난 분홍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여자가 마음에 들었다.

"예. 안녕하세요."
민석이와 나는 일어나서 여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여기 앉으세요."
민석이는 우리 테이블 한쪽 쇼파를 툭툭 털면서, 자리를 마련하는 신늉을 했다.

"지금 오셨나 봐요."
내가 찍어 놓은 여자는 이런 말을 툭 던졌다. 어떻게 알았을까?

"어떻게 아셨어요?"
"테이블에는 이제 막 딴 맥주와 손도 안 댄 새 안주가 있네요."
조금 예리한 면이 있다고 해야 하나? 눈썰미가 보통이 아니였다.

"예 지금 왔어요."

"소개부터 하죠?"
민석이가 제안을 했다.

"전 신민석이라고 하고요. 이 녀석은 김상진 입니다. 대학교 2학년이고요."
민석이는 나와 아직 몇 학년인지 입을 맞추지 못해서 인지 녀석 혼자 내 소개까지 해버렸다.

"아예. 저는 박은영이고요. 얘는, ..."
"저는 성수련이라고 해요. 저희는 Y여대 영문과 1학년이에요."
"어디 학교세요?"
은경이란 여자가 물었다.

"척 보면 모르냐. S대 법학과. 맞죠?"
수련이라는 그 우리가 온지 얼마 안된 것을 맞춘 여자가 말했다.
엇 무슨 근거로 그렇게 이야기 했을까? 우리 둘은 아무말도 못하고, 친구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아 맞아요. 맞아. S대 법학과 2학년입니다. 잘 맞추시네요."
민석이는 오버 액션을 취하면서, 대답을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형은 S대 법학과였고, 내가 입고 간 그 형 옷에 형의 학교, 법학과 뱃지가 있었다.

내가 찍은 여자애의 이름은 성수련이였다. 난 그 때 그녀를 자세히 보았다.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한 편이며, 입술은 작았다.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에 윤끼가 있어서 조금만 움직여도 찰랑찰랑 삼푸 광고의 머리결과 똑같았다. 우리 테이블에 올 때부터 지금까지 윗 이빨 들을 들어내며, 계속 웃고 있는데 그 모습도 참 예뻤다.

"우리 나가서 춤추죠?"
누가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춤을 추러 앞으로 나갔다.
우리와 부킹을 했던 수련이 누나와 은경이 누나는 춤을 잘 추었다.
특히 수련의 허리 움직임은 예술이였다.
그냥 TV에서 춤추는 것을 보았을 때는 "춤을 왜 추나" 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 생각이 확 바뀌었다.
춤이 이성을 자극시키는 역활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로 몸동작 하나 하나가 아름다웠다. 테크노 댄스의 여왕으로 불리우던 전지현을 눈 앞에서 보는 듯 싶었다.

친구인 민석이와 나는 제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멍하니 그녀들만 보았다. 정말로 나이트에 처음 와본 티를 내고 있었다. 그녀들은 많이 와서 놀아 본 것 같았다. 우리들은 자리로 돌아왔다. 그녀들 역시 땀에 흠뻑 젖어서 자리로 들어왔다.

"민석이 오빠, 재미 없어요?"
은영이라는 누나가 물었다.

"아니. 그건 아닌데, ..."
"나이트에 와본 적 별로 없죠?"
수련이가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M으며 물었다.

"아, .. 응. 나이트는 처음이야."

맥주를 마시면서 서로에 대한 이야길 했다. 대학 이야기가 나오면, 난 형에게 들은 학교 이야기 밖에 할 것이 없었다. 그래서 사적인 이야길 더 많이 하는 방향으로 이야길 이끌어 갔다.

"저기 손님."
웨이터 한 명이 우리 테이블 앞에 서서는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헉. 설마. 설마. 신분증 검사를 하면 안되는데, ...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예?"
"2시간에 한 번씩 안주와 술을 시키셔야 하거든요. 테이블 값을 받지 않는 대신 의무적으로 시키셔야 합니다."
난 십년 감수했다. 정말로 웨이터의 분위기는 신분증 검사하려는 듯한 분위기 였다.

"아 그래요?"
"은영아, 수련아, 뭐 더 먹을래?"
"아뇨 그냥 나가죠. 오빠."
"그래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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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왔다. 12월. 겨울이기에 밤에는 꽤 추웠다.

"오빠들, 노래방 갈래요?"
"그래요 오빠 노래방 가요."

난 친구 민석이의 귀에 속삭였다.
"야. 노래방도 신분증 검사 하지 않냐?"
"오늘은 평일이니까, 거기도 검사 안 할꺼야. 나만 믿어."
난 그 녀석의 말을 믿었다. 평일이니까 검사를 하지 않을 것이다.

[ 이 이야기의 결론은 평일날도 신분증 검사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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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1시간 넘게, 노래를 불렀다. 그녀들은 잠시라도 몸을 가만 두지 않았다. 정말 둘은 잘 놀았다. 정말 보는 사람들도 즐겁다고 생각될 정도로 잘 놀았다.

은영이는 민석이에게 관심이 있는 듯 했다.
둘이 꼭 붙어서 같이 노래 부르고 서로 얼굴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만난지 오래 된 다정한 연인 같았다. 난 더불어 내가 찍었던 수련이와 짝이 될 수 있었다. 가까이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은 더욱 예뻤다. 미소에 빠지고 싶어라. 저 커다란 눈에서 헤엄치고 싶어라.

그러고 보니 이 여자들은 모두 연상이였다. 연상의 남자를 좋아할까? 솔직히 나는 부담이 되었다. 2살 연상인 여자. 그리고 난 내년에 고3이 아닌가? 그것도 부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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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노래방에서 나와서 짝을 지어 헤어졌다.
물론 내 짝은 수련이 누나였다.

"수련이는 집이 어디야? 바래다 줄께."
어색했다. 약간 어려보이는 듯한 여자지만, 나보다 나이가 2살이나 많은 누나에게 말을 놓고 이야길 하려니 어색했다.

"저희 집은 사당역 부근이에요. 오빠"
어색했다. 나보다 2살이나 많은 여자가 나에게 존대말로 꼬박꼬박 오빠라는 글자를 붙여서 말하는 것이 정말 어색했다.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사당동 쪽으로 갔다.

"여기서 헤어질까?"

난 누나가 오늘 처음 만난 나에게 자기 집을 가르쳐 주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았다. 여기서 헤어지는 것이 그녀에게 편할 것이라 생각했다. 어짜피 난 연상이라 계속 만날 자신이 없었다. 내가 에프터를 하지 않는 이상 조용히 헤어지는 것이 나을 듯 싶었다.

"상진오빠. 그냥 갈꺼야?"
수련이 누나는 머리를 푹 숙인 체, 나에게 물었다.

"오빠는 나한테 관심 없어?"
"응?"
그녀도 날 좋아하고 있던 모양이다.

"나 오늘 오빠랑 같이 있고 싶어."
"? ? ? ! !"

지금까지 그녀의 성격은 적극적인 편이 였다. 그리고, 성관계에 대한 요구 역시 적극적이였다. 또한 수련이는 경험이 있는 모양이였다. 나보다 2살이나 많으니, 경험이 있겠지. 난 그녀를 다시 보았다. 긴 생머리에, 오똑한 콧날, 긴 속눈썹에 큰 눈. 몸매도 어디 내놓아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예뻤다.
솔직히 이 정도의 여자라면, 놓치고 싶지 않았다. 어짜피 경험이 있는 여자라면, 내가 한 번 같이 자도 그리고, 연락을 끊어도 상관 없으리라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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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러브호텔 모여있는 곳으로 갔다. 지금까지 그녀에게 끌려다니 듯 행동했는데, 성관계까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헉. 다시 드는 불안감. 신분증 검사.
만약 신분증 검사를 하면 그녀에게 내 나이도 들키게 된다.
난 내 친구 민석이의 말을 믿기로 했다. 평일에는 신분증 검사를 안한다.

다시 제차 강조하지만, [ 이 이야기의 결론은 평일날도 신분증 검사를 한다는 것이다. ]

난 그녀를 쳐도 보았다.

"정말 괜찮겠어?"
그녀는 고개만 작게 끄떡 였다.

처음 들어가 보는 러브호텔이라,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당당히 들어갔다. 나이트에서처럼 초보티 내지 말자. 초보티 내지 말자. 혼자 계속 뇌아렸다.
난 방을 안내해 준 사람에게 돈을 지불하고, 방문을 잠갔다.
안내원에게 돈을 주고 방문을 잠글 때까지 난 신분증 검사를 하지 말기를 계속 빌었다.

그녀는 침대에 앉아 머리만 숙이고 있었다.
나도 그녀의 옆에 앉아 가만히 방 바닥만 쳐다 보았다.
내 자지는 커질대로 커져, 청바지의 다리 사이가 커다랗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 되었다.

밝은 곳에서 본 그녀의 얼굴은 연하게 화장을 하고 있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화장을 한 여자를 본적이 없어서 낯설었는데, 누나는 화장을 자주 하는지 꽤 익숙해 보였다.
수련이는 갑자기 날 끌어 안았다.
수련의 푹신한 가슴 감촉이 내 가슴팍에 닿았다. 그리고, 그녀의 숨소리가 귀에 들렸다.

"오빠. 나 먼저 씻을께."
수련이는 뒤 돌아서서 스스로 옷을 하나씩 벗었다. 그녀가 옷을 벗으면서 생기는 천과 천의 마찰음이 크게 들렸다.

"보면 안돼."
내 자지는 커질대로 커진 상태였다. 그녀는 샤워를 한 뒤에 까운을 입고, 나왔다. 그리곤 아무 말 없이 침대에 누웠다.

나도 샤워를 했다. 내 자지 구석구석을 비누칠 해서 M았다. 처음 사용하는 자지를 충분히 M아 주었다. 이런 날이 있을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내 동정을 2살 많은 연상의 누나에게 고등학교 2학년 12월 겨울에 바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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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보다 2살 많은 연상이고, 성 경험도 있어 보였다. 난 그녀에게 1살이 많다고 속였다. 나이트에서 처음 만나서부터 고백까지 난 그녀에게 끌려다닌 듯한 기분이 들었다. 연하라는 걸 알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돌았다. 왠지 그녀에게 처음이라는 티를 내면 안될 것 같았다.
경험이 많은 것 처럼 하기로 했다.
난 대충 물기를 씻고, 까운은 걸치지 않은 체,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똑바로 누워 흰색 천장 벽지만 보고 있었다. 얇은 흰색 이불로 보이는 그녀의 몸매 실루엣은 아름답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 였다.
난 이불 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옆에 누웠다. 그 때까지 그녀는 날 쳐다 보지 않았다.

"불 좀 꺼 줘. 오빠."
난 침대에서 일어나 멀리 있는 방 불을 껐다.
다시 침대에 누워 그녀를 끌어 안았다. 그리고, 키스를 했다. 태어나 처음 하는 키스. 소설에서 표현된 것 처럼 그렇게 황홀하지는 않지만, 가슴이 뛰는 설래임은 있었다. 가슴팍으로 느껴지는 풍성한 그녀의 가슴 살이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한 손을 내려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부드러운 감촉이 손에 느껴졌다. 수련이의 젖꼭지도 손가락으로 만져 보았다. 처음 만져보는 여자의 몸 하나 하나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신기하기만 했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떨고 있었다. 그녀는 내 손길 하나 하나마다 반응을 보였다. 두 손으로 가슴에서 허리 엉덩이로 이어지는 살을 부드럽게 만져 내려갔다. 그녀는 나이트에서 보여준 춤 솜씨 만큼이나 군더더기 살이 없었다. 매혹적인 몸매였다. 내 자지에 갑자기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다.

"오빠 꺼 따뜻하다."
수련이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 말했다. 그리고, 부드럽게 만져 주었다. 혼자서 자위를 하는 것보다 수련이 누나가 만져주는 느낌이 몇배 몇 십배 더 기분이 좋았다. 나도 수련이의 다리를 벌리고, 수련이의 보지에 손을 데어 보았다. 약간 끈적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아. 오빠. 좋아."
그녀는 강한 신음을 흘렸다.

맞다. 그녀는 2살 연상의 누나 였다.
난 2살 연상의 누나를 흥분시키고 있는 것이였다. 어린 연하의 남자에게 누나는 몸을 맡기고, 흥분을 하고 있는 것이였다.

난 조금 더 몸을 내려서 그녀의 보지쪽에 가까이 가려 할 때, 수련이 누나는 내 자지를 놓쳤다. 난 서슴 없이 책에서 보았던, 69 자세를 생각해 냈다. 수련이 누나에게 내 하체를 맞기고, 난 누나의 보지 근처에 얼굴을 들이 밀었다.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어두워 볼 수 없었다.

빨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입술을 더 가까이 들이 밀자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여자의 성기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구나. 처음 알았다. 사실 오늘 나이트부터 대부분의 일들은 처음이였다.

난 여관에 들어올 때 생각한 원칙을 다시 떠올렸다. 누나에게 끌려 다니지 말자. 그리고, 경험이 있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
난 누나의 보지를 혀로 핥았다. 혀로 느껴지는 감촉이 묘했고, 코로 느껴지는 냄새도 특이했다. 또한 수련이 누나의 반응도 너무 특이했다.

"하아.... 하아.... 아..... 아.. 아..."
수련이 누나도 내 자지를 잡아 자기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음.... 음.... 음... 하... 음...."
수련이 누나의 입안에 들어간 내 자지는 따뜻한 침이 느껴졌다. 그리고, 혀와 입술의 움직임. 비디오에서 보던 것처럼 그녀는 잘하지 못했다. 그래도, 느껴지는 감촉은 새로운 것이였다.

"음...음..음..."
내가 그녀의 보지를 계속 빨자 끈적끈적한 액체가 계속 흘러 나왔다.

"하아..... 상진이 오빠. 하아... 하.... 나.... 안고..... 키스해.... 줘."
수련이 누나는 숨쉬기 조차 벅찬 지, 나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간신히 했다.
난 다시 제대로 누워 그녀를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수련이 누나의 모아진 다리를 내 손으로 벌렸다. 그리고, 그 사이에 무릅을 꿇고 앉았다.

"들어갈께."
"응."
난 내 발기된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수련이 누나의 침으로 축축해져 있었다. 난 한 손으로 잔뜩 부풀어 오른 내 자지를 잡고, 다른 손으로 수련이 누나의 질 입구를 잡고, 둘을 맞추었다. 난 있는 힘껏 딱딱한 자지를 들이 밀었다. 잘 들어가지 않았다.

"아악!!!"
수련이 누나는 소리를 질렀다.

"수련아. 아파? 미안해."
"아냐. 오빠. 그냥 계속해요."
난 다시 내 자지를 밀었다. 이번에는 천천히 밀어 넣었다. 수련이 누나는 얼굴을 잔뜩 찌푸리면서 참고 있었다. 조금 들어가다 말았던 자지가 한순간 쑥 질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허억...."
그녀는 큰 소리를 질렀다.
여자와 남자는 섹스로 느끼는 감정이 다른 듯 했다. 내 자지는 수련이 누나 질 안으로 깊숙히 들어갔고, 난 누나의 질의 감촉을 충분히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누나는 계속 아파 했다.
난 수련이 누나를 끌어 안았다.

"많이 아프니?"
"응. 많이 아파."
난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여 보았다.

나는 처음하는 섹스였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난 자지를 움직이고 있었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니였다. 한번도 해본 동작이 아니였다. 그냥, 내가 비디오에서 본 것처럼 느낀데로 움직이는 것이였다.

"하아. 아... 하악.... 악...."
수련이 누나는 아파하는 것 같았다.

"오빠. 잠깐만, ... 하.... 하.. 하. 잠깐만 안고 있어줘."
"아프니?"
"응."

미안했다. 경험이 없는 내가 너무 서툴게 달려들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자지가 수련이 누나의 질 안쪽에 깊숙히 들어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 자체는 기분이 좋았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도 그녀의 숨결에 질벽이 내 자지를 잡았다 놓아주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가볍게 키스를 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린 듯, 눈가가 축축했다.

"수련아. 울었니?"
"몰라."

그녀는 가볍게 토라졌다. 난 그런 그녀를 보면서 엉덩이를 살며시 움직였다. 그리고, 내 움직임에 다시 그녀는 신음하기 시작했다.

"하아. 아.... 악... 악.... 하.... 아..."


"오빠. 하아.... 상진이 오빠."
"왜?"
"그만 하자. 나 못하겠어."
"어 미안해. 내가 너무 서툴렀지?"
넌 너무 미안했다.

"아니. 오빠. 나 사실 처음이야."
"...."
"오빠 놓치고 싶지 않았어. 그리고 처음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
"...."
그랬다. 나는 수련이 누나가 경험이 있는 줄 알고, 너무 서둘렀다.

"근데 왜 경험 많은 척 했어?"
"그냥 오빠가 처음이라고 하면, 부담스러워 할까 봐서, ..."
그녀는 변명을 했다.

"나도 미안. 나도 처음이야."
"오빠. 왜 그럼 오빠는 경험 있는 척 했어?"
수련이 누나는 갑자기 본래의 적극적인 성격을 들어내며 나에게 따지듯 물었다.

"네가 너무 적극적이니까, 끌려다니기 싫어서, ..."

난 발기되어 딱딱하진 자지를 그녀의 질에서 뺐다. 그리고 그녀를 끌어 안았다. 그녀는 내 품 안에 안겨 아기처럼 새근새근 숨을 쉬고 있었다. 난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그녀는 내 키스에 보답하듯 내 가슴팍에 입맞춤을 해주었다.

난 누나의 손을 잡아 내 자지를 잡게 했다.

"나 아직 사정을 못해서 그래 조금만 만져줄래?"
"응."

누나는 손을 움직여, 내 자지를 만져 주었다. 난 그 감촉에, 흥분해, 그녀를 꽉 끌어 안았다. 그녀의 손길에 나는 숨이 畢?듯 했다. 하지만 역시 수련이 누나는 자지를 만지는데 서툴렀다. 느낌만 좋을 뿐 사정을 할 수 없었다.

난 침대에서 일어나 불을 켰다. 흰색 침대보 여기저기에 붉은색 피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것을 발견한 나는 갑자기 흥분되었다. 자지는 잔뜩 부풀이 올라 터질 듯 했다. 2살이나 많은 대학생 누나의 처음을 가졌다. 세상의 어떤 남자도 가져보지 못한 수련이 누나의 처녀성을 내가 가진 것이다. 내 발기된 자지에도 피가 묻어 말라 있었다. 내 몸 여기 저기에 핏자국이 있었다.

난 내 마무리 사정을 수련이 누나가 보는 앞에서 자위 행위로 해결해야 했다. 아파하는 누나에게 다시 하자고 할 수는 없었다. 누나는 내가 하는 자위 행위를 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보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콘돔도 없이 그녀의 몸에 삽입을 했다. 둘 다 초보였으니 그런 것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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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은 그 다음날 학교에서 그녀들의 이야길 꺼냈다. 자기는 은경이 누나를 집에까지 바래다 주었고, 집 근처에서 키스를 했다고 했다. 그리고, 연상이지만, 들키지 않을 때까지는 사귈 거라고 했다.
나는 어땠냐는 말에 나도 키스만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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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 누나와 나는 그 뒤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만났다. 내 계획과는 달리, 난 2년 연상의 여자에게 내 나이를 속이고, 사귀고 있었다. 그리고 몇 차례의 성관계도 더 가졌다. 또, 수련이 누나의 몸이 괜찮은 날 그녀의 몸 속에 시원하게 사정도 해봤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나이트.

수련이 누나와 같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자리에 돌아와 맥주를 마셨다. 땀에 흠뻑 젖은 머리카락은 반짝였다.

갑자기 나이트의 전체에 환하게 불이 들어왔다. 음악이 꺼지고, 스피커로 남자의 굵은 목소리가 들렸다.
"아아아. 손님 여러분 죄송합니다. 근처 경찰서에서 미성년자 출입을 확인하기 위해, 나오셨습니다. 미성년자 출입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검사를 하겠습니다."

[ 이 이야기의 결론은 평일날도 신분증 검사를 한다는 것이다. ]

헉. 헉. 오늘은 평일이단 말이다.
난 친구 민석의 말을 믿지 말았어야 했다. 평일에도 신분증 검사를 했었다.

룰라의 노래 중에 연상의 여성에게 나이를 속여서 사귀었는데, 교통순경에게 걸려서 신분증을 보여줬다가 나이 속인 것 때문에 헤어져 운다는 노래가 있다. 정말로 내 이야기가 되어 버린다는 생각에 아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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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그 나이트 업주는 벌금을 물어야 했다.
그리고, 나는 경찰서에서 그 나이트에 있었던 미성년자들과 함께 훈계를 1시간 정도 듣고 반성문을 써야 했다. 난 기가 막혀 경찰서를 나올 때까지 속으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왜 웃었냐고? 그녀는 어떻게 되었냐고?


그녀 역시 내 옆에서 훈계를 1시간 정도 들었고, 반성문을 써야 했다. 아마도 그녀 역시 속으로 웃고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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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Y여대 영문과 1학년이라는 것은 죄다 거짓말이고, 연극과 지망생으로 예술고등학교 2학년이 였다. 그리고, 나처럼 나이트를 그날 처음 간 것이였다고 한다. 그녀가 춤을 잘 춘 것은 예술고 학생이라 수업시간에 무용을 전문적으로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얼굴 화장도 입문계 학생들보다 자주 하는 편이라고 한다.

내 친구인 민석과 은경이는?
그 둘은 에프터로 만나서 민석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은경이 녀석의 지갑을 보다가 민석의 신분증을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그러니까, 수련과 나보다 먼저 알고서는 둘이 짜고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이다. 우리 둘이 서로 나이를 언제까지 속이나 보고 싶다고, ...
그리고, 눈치가 빠른 수련이가 얼마나 빨리 어떻게 내 나이를 알아 차리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 이야기의 진짜 결론은 지금까지 수련이 누나라고 했던 모든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내가 S대 법학과 2학년이라고 거짓말한 것처럼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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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을 감출 수 없습니다. 다 쓰고 읽어보아도 뭔가 빠진 듯한 느낌.
아무래도, 수련이의 몸 속에 삽입을 하고, 후련하게 사정을 하는 장면이 없어서 그런 듯 싶군요.
근데, 수련이가 첫 경험인데, 무조건 좋아할 수는 없잖아요. 리얼감이나 사실성에서는 이쪽이 맞는 것 같아 내버려 두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정말로 써보고 싶었던 ( 약간 미스테리 형태의 소설 ) 거라, 수정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는 실험 정신이 많은 사람이랍니다. 약간 제가 생각한 느낌대로 나오질 않았네요.

읽다 김 빠지신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
다른 소설로 님들의 욕구를 충족 시켜 드리겠습니다.

바이요.

제 글에 대한 평가와 소재 제공, 격려의 글은 [email protected] 으로 해주세요.
짤막한 한 줄짜리 편지라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편지가 저에게는 힘이 된답니다.
아 그리고, 저에게 격려의 편지를 보내주셨던 여덟 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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