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 1부-
영진은 울고 있었다.
"엄마... 엄마 보고싶어.."
"영진아"
"그 여자다.. 저 망할 여자"
옥상에서 울고 있던 영진을 부른 여자는 어둠 속에서도 묘한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었다.
긴 생머리에 잠옷차림을 한 그 여자는 다시 영진을 불렀다.
"영진아"
"들어가요 들어가!"
영진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그 여자, 새엄마를 지나치고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멍하니 서있는 새엄마를 남겨두고 영진은 방으로 들어갔다.
"아빠는 또 딴 여자랑 놀아나고 있겠지. 돈이면 다 되는 세상.. 칫..
엄마도 엄마도. 그런 아빠만 안 만났어도.."
영진은 엄마 생각에 다시 또 울컥하고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똑똑똑
"영진아"
영진은 눈물을 닦으며 억눌린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또 왜요"
"저..전화 왔는데"
"전화 받을 기분 아니에요!"
영진은 대답을 하고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웠다.
새엄마는 여전히 문 밖에서서 말했다..
"석희라는데.."
석희라는 말에 영진은 뒤집어쓴 이불을 헤치고 문 밖으로 나왔다. 문 밖에는 새엄마가
애처로운 눈빛을 띠며 서 있었다.
새엄마와 눈을 마주치자 영진은 마음이 약해졌다..
"이 여자한테 꼭 이래야만 할까. 이 여자도.. 나쁜여자는... 아니.. 아냐! 이 여자는 엄마를
죽게한 나쁜 여자야!"
애써 눈길을 피하며 영진은 새엄마가 들고있는 전화기를 받아들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가 문
을 쾅 하고 닫았다..
"영진아.. 왜 일케 오래걸려.."
"석희냐.. 왜 폰으로 안하고 집전화로 해"
"바보. 꺼놓고서는 왜 폰으로 안 하냐니. 야 근데 너 목소리가 왜 그래. 어디 아프냐?"
"아니야.. 아프기는 근데 왜 전화 했어."
" 야 안 좋은 소식이야. "
"뭐가"
"김정은이 진혁이랑 사귄단다."
"그..근데"
"근데라니 니가 김정은 좋아하잖아. 진혁이랑 사귄다는데 안 열받어?"
"내가 무슨 김정은을 좋아해!"
"알았어 알았어 화내지 말고 그럼 잘자.. 끊는다."
전화를 끊고 영진은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었다. 솔직히 영진이는 그리 잘생기지는 않았다.
그러나 유머감각은 뛰어나서 여자애들한테 인기는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다.
정은이도 그 여자들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그냥 친구로서 좋아하는것뿐 정은은 영진에게는
아무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영진과는 달리..
영진은 침대에 대자로 누우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래 씨발 나같은 놈이 뭘.."
다시 또 엄마 생각이 났다. 엄마는 1년전 한 여관에서 목을 메어 자살을 했다. 그 원인은
아빠와 지금의 새엄마 때문이었다. 영진의 아빠는 원래부터 바람기가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던중 주식으로 큰 돈을 벌게되자 안 그래도 바람기 많은 영진의 아빠는 더 많은 여자
와 바람을 피게 되었다.
그 바람 상대중 한명이 지금의 새엄마인 김민주였다. 민주는 그때 30살이었고 그 나이에
이미 50을 바라보는 늙은이와 놀아난것은 순전히 돈 뿐이라고밖에는 생각 못할 일이었다.
얼마후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했고 아빠는 또다시 그 돈을 뿌려 엄마에게서 양육권마저도
빼앗아간것이었다.
1년후 영진에게는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 돈때문에 만난줄 알았던 그 김민주라는 여자가
아빠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때 영진은 생각했다.
"아빠도 그 여자도 정말 서로 사랑하는 것일까?"
하지만 영진에게는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이었다. 엄마가 있는데 어떻게...
그리고 결혼식 다음날..
엄마는 경기도 한 여관에서 목을 멘 채로 발견榮? 이미 남편에 대한 미련은 없었지만..
그 무렵 아빠는 영진과 새엄마를 만나는걸 아예 막고 있었다.
엄마에게 전부인 영진을 못 만난다는 것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 였다.
영진은 그때일을 생각했다.
"영진아. 엄마는 좋은곳으로 갔을꺼야."
울고있는 영진의 옆에 아빠와 그 더러운 여자가 찾아왔다. 이제서야 오다니.
"닥쳐요!"
"아니 이게!"
"영진아"
민주가 애처롭다는 듯이 영진에게 말했다.
"닥쳐! 씨팔년아! 너때매! 너 때매 엄마가!"
장례식장은 한순간 조용해졌고
영진은 아빠에게 따귀를 한 대 맞고는 식장을 뛰어나갔다.
영진은 눈물을 닦았다.
"그래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지 말자. 엄마도.. 엄마도 .. 천국으로 갔을거야. 엄마가
얼마나 착한 사람인데.. 천국 갔겠지.. 그럴꺼야.. 엄마도 내가 이러는거 안 좋아할테고
"
생각과는 달리 눈물은 계속해서 쏟아졌다..
영진은 그렇게 잠이들었다.
휴~ 1부는 상황설정을 위해..
영진은 울고 있었다.
"엄마... 엄마 보고싶어.."
"영진아"
"그 여자다.. 저 망할 여자"
옥상에서 울고 있던 영진을 부른 여자는 어둠 속에서도 묘한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었다.
긴 생머리에 잠옷차림을 한 그 여자는 다시 영진을 불렀다.
"영진아"
"들어가요 들어가!"
영진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그 여자, 새엄마를 지나치고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멍하니 서있는 새엄마를 남겨두고 영진은 방으로 들어갔다.
"아빠는 또 딴 여자랑 놀아나고 있겠지. 돈이면 다 되는 세상.. 칫..
엄마도 엄마도. 그런 아빠만 안 만났어도.."
영진은 엄마 생각에 다시 또 울컥하고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똑똑똑
"영진아"
영진은 눈물을 닦으며 억눌린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또 왜요"
"저..전화 왔는데"
"전화 받을 기분 아니에요!"
영진은 대답을 하고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웠다.
새엄마는 여전히 문 밖에서서 말했다..
"석희라는데.."
석희라는 말에 영진은 뒤집어쓴 이불을 헤치고 문 밖으로 나왔다. 문 밖에는 새엄마가
애처로운 눈빛을 띠며 서 있었다.
새엄마와 눈을 마주치자 영진은 마음이 약해졌다..
"이 여자한테 꼭 이래야만 할까. 이 여자도.. 나쁜여자는... 아니.. 아냐! 이 여자는 엄마를
죽게한 나쁜 여자야!"
애써 눈길을 피하며 영진은 새엄마가 들고있는 전화기를 받아들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가 문
을 쾅 하고 닫았다..
"영진아.. 왜 일케 오래걸려.."
"석희냐.. 왜 폰으로 안하고 집전화로 해"
"바보. 꺼놓고서는 왜 폰으로 안 하냐니. 야 근데 너 목소리가 왜 그래. 어디 아프냐?"
"아니야.. 아프기는 근데 왜 전화 했어."
" 야 안 좋은 소식이야. "
"뭐가"
"김정은이 진혁이랑 사귄단다."
"그..근데"
"근데라니 니가 김정은 좋아하잖아. 진혁이랑 사귄다는데 안 열받어?"
"내가 무슨 김정은을 좋아해!"
"알았어 알았어 화내지 말고 그럼 잘자.. 끊는다."
전화를 끊고 영진은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었다. 솔직히 영진이는 그리 잘생기지는 않았다.
그러나 유머감각은 뛰어나서 여자애들한테 인기는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다.
정은이도 그 여자들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그냥 친구로서 좋아하는것뿐 정은은 영진에게는
아무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영진과는 달리..
영진은 침대에 대자로 누우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래 씨발 나같은 놈이 뭘.."
다시 또 엄마 생각이 났다. 엄마는 1년전 한 여관에서 목을 메어 자살을 했다. 그 원인은
아빠와 지금의 새엄마 때문이었다. 영진의 아빠는 원래부터 바람기가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던중 주식으로 큰 돈을 벌게되자 안 그래도 바람기 많은 영진의 아빠는 더 많은 여자
와 바람을 피게 되었다.
그 바람 상대중 한명이 지금의 새엄마인 김민주였다. 민주는 그때 30살이었고 그 나이에
이미 50을 바라보는 늙은이와 놀아난것은 순전히 돈 뿐이라고밖에는 생각 못할 일이었다.
얼마후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했고 아빠는 또다시 그 돈을 뿌려 엄마에게서 양육권마저도
빼앗아간것이었다.
1년후 영진에게는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 돈때문에 만난줄 알았던 그 김민주라는 여자가
아빠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때 영진은 생각했다.
"아빠도 그 여자도 정말 서로 사랑하는 것일까?"
하지만 영진에게는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이었다. 엄마가 있는데 어떻게...
그리고 결혼식 다음날..
엄마는 경기도 한 여관에서 목을 멘 채로 발견榮? 이미 남편에 대한 미련은 없었지만..
그 무렵 아빠는 영진과 새엄마를 만나는걸 아예 막고 있었다.
엄마에게 전부인 영진을 못 만난다는 것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 였다.
영진은 그때일을 생각했다.
"영진아. 엄마는 좋은곳으로 갔을꺼야."
울고있는 영진의 옆에 아빠와 그 더러운 여자가 찾아왔다. 이제서야 오다니.
"닥쳐요!"
"아니 이게!"
"영진아"
민주가 애처롭다는 듯이 영진에게 말했다.
"닥쳐! 씨팔년아! 너때매! 너 때매 엄마가!"
장례식장은 한순간 조용해졌고
영진은 아빠에게 따귀를 한 대 맞고는 식장을 뛰어나갔다.
영진은 눈물을 닦았다.
"그래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지 말자. 엄마도.. 엄마도 .. 천국으로 갔을거야. 엄마가
얼마나 착한 사람인데.. 천국 갔겠지.. 그럴꺼야.. 엄마도 내가 이러는거 안 좋아할테고
"
생각과는 달리 눈물은 계속해서 쏟아졌다..
영진은 그렇게 잠이들었다.
휴~ 1부는 상황설정을 위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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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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