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핑키즈 비디오 촬영기 2부
주사위가 던져진 후, 우리는 더이상 이 계획을 장난처럼 여길수 없었다.
만약에 실패하면, 조금만 착오가 생겨도 우리의 인생은 "연예인 납치 미수범"
으로 점철지어지고 어둠속에서 평생을 보내게 될것임이 분명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든 시간과 방법등을 토론했다.
어느 작은 부분하나도 가볍게 지나칠 수 없었다. 영화에도 나오지 않는가...
완전범행이라고 자신하던 범행이 아주 사소한 방심으로 무너지는 예들이...
수많은 실행방법등을 검증해보고, 우리는 결론을 내렸다. 실행시기는...
그녀들의 활동이 거의 끝나갈 무렵으로 정해졌다. 그래야만 그녀들이 사라져도
한동안 매스컴의 주의를 끌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최종적으로
모든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그 날을" 기다렸다. 초조한 시간들이 지나가고
드디어 그날이 왔다. 우리의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정한 장소는 다름아닌
"소라의 프로포즈"였다. 이 같은 결정은 한가지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과연 그녀들이 가장 빈틈이 많아지는 시간이 언제일까? 그녀들의 보호막이
가장 약해지는 시간과 장소가 어디일까?" 우리들이 찾은 답은 바로 "무대"였다.
무대에는 그녀들의 매니저도 없었고, 로드매니저도 없었다. 더구나 "소라의
프로포즈"같은 프로는 그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중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얌전한 프로그램이었다. 때문에 그녀들의 방패막도 자연히 느슨해질
것이었다. 우리의 계획은 이러했다. 그녀들의 노래가 끝나고 매니저와 합류할때
까지의 시간동안 그녀들을 납치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그녀들이 퇴장할
시점에 매니저를 끌어내서 시간을 번다. 매니저를 잡아놓는 역할은 당연히
방송국 녀석이 맡았다. 그는 손위 PD의 이름을 이용해서 하잘것 없는 대화로
매니저를 끌어낼것이다. 댄서는 그녀들의 무대부터 퇴장까지 빠짐없이 그녀들을
체크할 것이고, 촬영담당은 차에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녀들을
얌전히 차로 인도할 것이다. 폭력적인 방법은 쓰고 싶지 않았고, 쓸수도 없었다.
아무리 여자라지만 댄서와 둘이서 그녀들 전부를 납치할 수는 없었다. 매니저의
이름으로 유인하면 그녀들은 분명히 따라올 것이다. 우리는 확신했다...
드디어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게스트로 그녀들의 차례가 되었다. 2곡의 노래를
부르고 소라와의 대담이 약 5분예정으로 되어 있었다. 우리의 계획은 그 시점부터
실행되는 것이었다. 라이브에 약한 그녀들이지만, 그런대로 노래를 부르고
소라와의 대담이 시작되었다.
소라 : "이번에 리메이크 앨범을 냈잖아요, 근데 그 아이디어는 누가 생각한거죠?"
쵸리 : "저희 사장님 생각인데요"
이런 어이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동안, 계획은 실행되기 시작했다.
계획대로 방송맨이 매니저를 끌어냈다. 방송국이라는 생각과 유명 PD의 이름
덕분인지 매니저는 별 의심없이 방송맨과 커피를 마시러 자리를 비웠다.
방송맨과 함께 방송국에 들어온 나는 별 어려움 없이 스튜디오 뒤에서 모든
상황을 체크할 수 있었다. 대담이 끝나고 그녀들이 퇴장할 때가 되었다.
"앞으로 5분이다. 조금만 더 끌어라."
"네 이피디님, 네 지금 매니저 만나고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비디오맨에게 차를 대기시키고 난 그녀들을 뒤따랐다. 그녀들과 함께 퇴장한
댄서들이 흩어지고 그녀들은 대기실로 가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다시
대기실로 들어갈 수 없었다.
"저 핑키즈 여러분, 잠시만요."
"네, 무슨 일이신데요? "
방송을 막 마치고 난 후인지 그녀들의 얼굴에는 약간의 피로가 어려있었다.
일단 그녀들을 불러세운 난 그녀들을 속일 수 있는 거짓말들은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녀들은 무의식적으로 내가 차고 있는 방송국 출입증을 힐끗
보고선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는것 같았다. (물론 방송맨이 가져온 사진도 없는,
일부러 보이지 않게 뒤로 돌려진 출입증이었다.
"매니저님이 저희 이PD님과 함께 계시거든요, 얘기 끝나시고 함께 오시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제가 가드를 맡았습니다."
"그래요, 연락 못받았는데? 잠깐 전화좀 빌려주세요"
"네 전화해보시죠"
하지만 매니저는 전화를 받지 못할 것이다. 지금쯤 진짜 이PD와 통화를 하도록
방송맨이 계획을 수행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쵸리는 전화기를 건데받고 매니저한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있는
내 등에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내 생애를 통틀어 그때보다 약 1분의
시간이 길었던 적은 없었다. 몇번 시도해보더니 쵸리는 다행히 전화기를 다시
건네주었다.
"통화중이네, 어쩌지?"
"미리 연락 못받으셨나부죠? 하긴 약속이 갑자기 잡혔으니까,
저희 차로 가시죠. 매니저님과 이PD님은 함께 오실거니까."
그녀들은 당연하게도 망설이고 있었다. 빨리 결정을 해야 했다.
시간을 끌고 있으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간다. 그녀들은 자기들끼리
소근대며 여전히 머뭇거리고 있었다. 이때 댄서가 나타났다. 그는 자연스레
다가오더니 내게 인사를 건넸다.
"아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어요? 요즘도 이 PD님한테 많이 당하세요?"
"아 진이씨, 하하하 원래 그렇죠 뭐, 잘 지내셨어요?"
"근데 저희 핑키즈 분들이랑은 어쩐 일로?"
"아 이 PD님과 핑키즈분들과 약속이 있어서요."
"네에, 담에 술이라도 한잔 하죠."
"네 일만 잘되면 제가 한잔 사도록 하죠, 하하하"
갑자기 등장한 댄서의 헬프로 그녀들의 의심은 상당히 풀리고 있었다.
사실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었다. 이런 경우는 어디서나 흔히 있는
일이니까... 결국 그녀들은 함께 차로 가는데 동의했다. 난 가슴속에서 가장
큰 호흡을 골랐다. 드디어 첫고비를 넘긴 것이었다. 다음의 걱정은 그녀들이
차를 보고 의심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지만, 기우였다. 어두운 밤하늘이
중고차를 가려주었다. 그녀들이 차를 타기만 하면 성공이나 다름없었다.
일단 내친 걸음인지 그녀들은 중고차임을 어둠속에서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차에 올랐다.
"드르륵, 쾅"
그녀들이 탄 문을 닫고 황급히 조수석에 올라탄 나는 쾌재를 불렀다.
"안기사 출발하지"
그녀들은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은
방송국 직원의 이름과 피로로 인해서 상쇄되어 있었다. 이제와서 그녀들이
의심을 한데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녀들은 다른 세상으로 출발하는
차에 몸을 싣고 있었으니까.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차는 정차도 주차도
금지되었고, 휴식예정도 물론 없었다. 목적지까지 직행이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들도 우리들도... 그렇게 우리들은
어둠속으로 달려갔다...
주사위가 던져진 후, 우리는 더이상 이 계획을 장난처럼 여길수 없었다.
만약에 실패하면, 조금만 착오가 생겨도 우리의 인생은 "연예인 납치 미수범"
으로 점철지어지고 어둠속에서 평생을 보내게 될것임이 분명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든 시간과 방법등을 토론했다.
어느 작은 부분하나도 가볍게 지나칠 수 없었다. 영화에도 나오지 않는가...
완전범행이라고 자신하던 범행이 아주 사소한 방심으로 무너지는 예들이...
수많은 실행방법등을 검증해보고, 우리는 결론을 내렸다. 실행시기는...
그녀들의 활동이 거의 끝나갈 무렵으로 정해졌다. 그래야만 그녀들이 사라져도
한동안 매스컴의 주의를 끌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최종적으로
모든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그 날을" 기다렸다. 초조한 시간들이 지나가고
드디어 그날이 왔다. 우리의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정한 장소는 다름아닌
"소라의 프로포즈"였다. 이 같은 결정은 한가지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과연 그녀들이 가장 빈틈이 많아지는 시간이 언제일까? 그녀들의 보호막이
가장 약해지는 시간과 장소가 어디일까?" 우리들이 찾은 답은 바로 "무대"였다.
무대에는 그녀들의 매니저도 없었고, 로드매니저도 없었다. 더구나 "소라의
프로포즈"같은 프로는 그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중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얌전한 프로그램이었다. 때문에 그녀들의 방패막도 자연히 느슨해질
것이었다. 우리의 계획은 이러했다. 그녀들의 노래가 끝나고 매니저와 합류할때
까지의 시간동안 그녀들을 납치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그녀들이 퇴장할
시점에 매니저를 끌어내서 시간을 번다. 매니저를 잡아놓는 역할은 당연히
방송국 녀석이 맡았다. 그는 손위 PD의 이름을 이용해서 하잘것 없는 대화로
매니저를 끌어낼것이다. 댄서는 그녀들의 무대부터 퇴장까지 빠짐없이 그녀들을
체크할 것이고, 촬영담당은 차에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녀들을
얌전히 차로 인도할 것이다. 폭력적인 방법은 쓰고 싶지 않았고, 쓸수도 없었다.
아무리 여자라지만 댄서와 둘이서 그녀들 전부를 납치할 수는 없었다. 매니저의
이름으로 유인하면 그녀들은 분명히 따라올 것이다. 우리는 확신했다...
드디어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게스트로 그녀들의 차례가 되었다. 2곡의 노래를
부르고 소라와의 대담이 약 5분예정으로 되어 있었다. 우리의 계획은 그 시점부터
실행되는 것이었다. 라이브에 약한 그녀들이지만, 그런대로 노래를 부르고
소라와의 대담이 시작되었다.
소라 : "이번에 리메이크 앨범을 냈잖아요, 근데 그 아이디어는 누가 생각한거죠?"
쵸리 : "저희 사장님 생각인데요"
이런 어이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동안, 계획은 실행되기 시작했다.
계획대로 방송맨이 매니저를 끌어냈다. 방송국이라는 생각과 유명 PD의 이름
덕분인지 매니저는 별 의심없이 방송맨과 커피를 마시러 자리를 비웠다.
방송맨과 함께 방송국에 들어온 나는 별 어려움 없이 스튜디오 뒤에서 모든
상황을 체크할 수 있었다. 대담이 끝나고 그녀들이 퇴장할 때가 되었다.
"앞으로 5분이다. 조금만 더 끌어라."
"네 이피디님, 네 지금 매니저 만나고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비디오맨에게 차를 대기시키고 난 그녀들을 뒤따랐다. 그녀들과 함께 퇴장한
댄서들이 흩어지고 그녀들은 대기실로 가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다시
대기실로 들어갈 수 없었다.
"저 핑키즈 여러분, 잠시만요."
"네, 무슨 일이신데요? "
방송을 막 마치고 난 후인지 그녀들의 얼굴에는 약간의 피로가 어려있었다.
일단 그녀들을 불러세운 난 그녀들을 속일 수 있는 거짓말들은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녀들은 무의식적으로 내가 차고 있는 방송국 출입증을 힐끗
보고선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는것 같았다. (물론 방송맨이 가져온 사진도 없는,
일부러 보이지 않게 뒤로 돌려진 출입증이었다.
"매니저님이 저희 이PD님과 함께 계시거든요, 얘기 끝나시고 함께 오시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제가 가드를 맡았습니다."
"그래요, 연락 못받았는데? 잠깐 전화좀 빌려주세요"
"네 전화해보시죠"
하지만 매니저는 전화를 받지 못할 것이다. 지금쯤 진짜 이PD와 통화를 하도록
방송맨이 계획을 수행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쵸리는 전화기를 건데받고 매니저한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있는
내 등에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내 생애를 통틀어 그때보다 약 1분의
시간이 길었던 적은 없었다. 몇번 시도해보더니 쵸리는 다행히 전화기를 다시
건네주었다.
"통화중이네, 어쩌지?"
"미리 연락 못받으셨나부죠? 하긴 약속이 갑자기 잡혔으니까,
저희 차로 가시죠. 매니저님과 이PD님은 함께 오실거니까."
그녀들은 당연하게도 망설이고 있었다. 빨리 결정을 해야 했다.
시간을 끌고 있으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간다. 그녀들은 자기들끼리
소근대며 여전히 머뭇거리고 있었다. 이때 댄서가 나타났다. 그는 자연스레
다가오더니 내게 인사를 건넸다.
"아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어요? 요즘도 이 PD님한테 많이 당하세요?"
"아 진이씨, 하하하 원래 그렇죠 뭐, 잘 지내셨어요?"
"근데 저희 핑키즈 분들이랑은 어쩐 일로?"
"아 이 PD님과 핑키즈분들과 약속이 있어서요."
"네에, 담에 술이라도 한잔 하죠."
"네 일만 잘되면 제가 한잔 사도록 하죠, 하하하"
갑자기 등장한 댄서의 헬프로 그녀들의 의심은 상당히 풀리고 있었다.
사실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었다. 이런 경우는 어디서나 흔히 있는
일이니까... 결국 그녀들은 함께 차로 가는데 동의했다. 난 가슴속에서 가장
큰 호흡을 골랐다. 드디어 첫고비를 넘긴 것이었다. 다음의 걱정은 그녀들이
차를 보고 의심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지만, 기우였다. 어두운 밤하늘이
중고차를 가려주었다. 그녀들이 차를 타기만 하면 성공이나 다름없었다.
일단 내친 걸음인지 그녀들은 중고차임을 어둠속에서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차에 올랐다.
"드르륵, 쾅"
그녀들이 탄 문을 닫고 황급히 조수석에 올라탄 나는 쾌재를 불렀다.
"안기사 출발하지"
그녀들은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은
방송국 직원의 이름과 피로로 인해서 상쇄되어 있었다. 이제와서 그녀들이
의심을 한데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녀들은 다른 세상으로 출발하는
차에 몸을 싣고 있었으니까.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차는 정차도 주차도
금지되었고, 휴식예정도 물론 없었다. 목적지까지 직행이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들도 우리들도... 그렇게 우리들은
어둠속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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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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