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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27 761회 0건
바람속에 잠들다 - 4
누나와 난 그렇게 서로에게 익숙해져 갔다.

그날 이후로 누나는 여러 가지 면에서 나보다 더 적극적이었고, 또 내가 누나를 원하는 것 못지않게 누나도 나를 원했고, 그만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게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났다.

비록 집안에 식구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눈길이 닿지않는 곳에서는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몸을 터치하며 장난스럽게 웃기도 하고 낯 뜨겁게 얼굴이 빨게지기도 했는데,
그 농도와 빈도는 점점 찐해지고 많아져 갔다.

내가 어쩌다 누나의 그 큰 가슴을 스치기라도 할 양이면, 누나는 눈치를 체고는 일부러
무심결인양 태연하게 내 손과 팔에 몸을 부딪혀오기가 일쑤였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야해져 갔다.

나도 누나의 방에서 공부를 하거나 노는 횟수가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아무의 방해와
의심이 없는 자유스러움 속에서 서로의 몸을 애무하곤 했다.
어떤 때는 내가 생각해도 "좀 심하다"고 할 정도로 누나는 나의 몸을 애무했는데,
특히 누나는 어느 순간엔가 부터는 내 물건을 만지고 빨고 하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었다. 누나의 펠라치오 실력은 나날이 화려해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입에 넣고 "쪽쪽" 빠는 것밖에 못하더니 몇 번의 경험이 축적되기 시작하자 이빨을 이용해 귀두를 살짝 깨문다거나, 혀로 기둥 전체를 휘감고 핥는다거나 하는
보다 감각적인 애무를 스스로 터득한 것 같았다.

물론 처음에는 누나가 내 물건을 그렇게 보물 다루듯이 애무할 때 나도 누나의 보지를
정성껏 애무했고, 그때 마다 누나는 눈물을 찔끔 흘릴 정도로 흥분과 엑스타시를 맛보곤
했었는데, 나중에는 내가 누나의 보지를 애무해 주지 않아도 누나는 내 물건만으로도
충분히 절정의 오르가즘을 느낄 만큼 그렇게 누나는 민감하고 요염한 여자였다.

"경수야... 나... 너무 좋다... 경수 니가...."
누나는 내 물건을 열심히 애무하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서는 손으로 내 물건을
바쳐들고는 내 눈을 마주하고 이런 식의 사랑 고백을 하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난 누나를 정말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과 도전의식에 누나와 심할 정도로 섹스를 하곤 했다.

"누나... 나도 누나가 너무 좋아... 누나가 내 아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경수야... 우리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둘만 살까?"
사실 내가 할 얘기를 누나가 먼저 한 것 뿐이었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난 누나에게 내 옷을 벗길 것을 요구했고, 누나에겐 창을 등지고
멀찌감치 서서 내가 감상할 수 있게 옷을 벗으라는 명령 아닌 명령을 내리고는 누나가 옷을 벗는 것을 감상하곤 했다.

"누나... 나 누나의 모든 것을 갖고 싶다... 누나 내 맘 알지?"

"그럼... 잘 알지...니 맘대로 해... 넌 나의 모든 것이야..."
처음에는 69자세로 시작을 하는 게 보통이었는데, 초창기에는 잘 몰랐지만 누나는 물이
많이 나오는 편이었는게, 오래지 않은 애무에도 누나의 보지에서는 하얀 액체가 줄줄 흘러내렸고 그 액체가 흘러내릴 때쯤이 되면 누나는 이미 몸을 있는 데로 비틀며,
"경수야... 나 좀... 나 좀... 어떻게 해줘... 나 미치겠어... 경수야... 하아... 아아... 경수... 나... 나...나 좀... 어흐...허억..." 하며 내 물건을 부러뜨릴 정도로 꼭 쥐고는 자기의 얼굴에 비벼댔다.

"누나... 난 오늘은 입에다 하고 싶어"

"안돼... 경수야... 나 하고 싶단 말야... 빨리... 빨리... 응?"
그러고도 내가 미적 미적 거리면 누나는 자기가 직접 내 위에 올라와서는 내 물건을 손으로 잡고 누나의 보지 안으로 삽입을 시키고는 온몸을 흔들며 섹스를 했다. 누나는 참 예쁜
여자였다. 섹스를 할 때면 그 어느 때보다도 눈이 빛났고, 표정이 다양했으며, 콧소리가
감미로왔다.

"아항... 아... 하...응....응...아하 ... 아 좋아... 아 좋아... 아 그래... 아 좋아..."
온몸의 말초신경이 다 곤두서고 피가 뜨거워지는 그런 여자였다.
뜨겁고 매끈한 누나의 보지는 누나가 위에서 할 때도 여지없이 내 물건을 꽉꽉 조여 댔고, 난 누나를 더 황홀하게 만들기 위해서 최대한의 인내심으로 사정을 억제하곤 했다.

누나의 털이 무성한 보지는 벌건 입술을 날름거리며 내 물건을 탐욕스럽게 먹어갔고,
물을 흘려대며 그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누나와 관계를 하면서는 결코 누나가 2,3차례 절정을 느끼기 전에는 나도 사정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마음속의 맹세를 철저히 지켰기에, 매 번의 정사에서 난 누나의 뇌쇄적인
몸부림과 절정의 비음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고, 그런 섹스가 계속될수록 누나는
더욱 더 나에게 빠져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사실 그건 누나만의 증세가 아니라
나도 마찬 가지 였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도 누나 아닌 다른 여자랑 섹스를 하는 것이 어쩌면 무척 재미없고
의미없는 게 아닐까 하는, 완전한 만족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누나의 보지는 삽입에서 사정까지 줄곧 조임과 빨아들임이 계속되는 그런 특이한 보지였고, 더욱이 그 안의 속살은 매우 뜨겁고 물이 많아 마치 뜨거운 물안에 몸을 담그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지속적인 쾌감을 안겨주었다.

처음에는 집안에 사람들이 없을 때만 섹스를 하던 우리는 나중에는 점점 대담해져서
사람들이 문밖에서 왔다갔다하는 기색이 있어도 서스럼없이 서로 몸을 섞었다.
물론 사람들이 있을 때는 주로 하의만 벗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경우에는 누나는 치마를 입고 팬티만 벗고 했고, 나도 빠르게 벗고 입을 수 있는
츄리닝 바지를 주로 입고 있었다.

이부자리를 깔 필요가 없이 언제라도 몸을 섞을 수 있는 침대를 사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연유에서 였다.
침대를 들여놓은 이후에 우리의 섹스는 더 빈번해졌고 더 다양해졌다.

섹스에 몰입하게 되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적극적이 되고 물불을 안 가리며 남의 이목을
염두에 두지 않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한 여자가 바로 누나였다.

그렇게 누나와 내가 섹스에 미친듯이 몰입해 들어가면서 나나 누나에게 변화가 왔다.
우선 난 성적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누나와 섹스를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라기
보다는 공부할 때의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누나는 웬만하면 거의 매일 집에 일찍 들어왔다. 예전처럼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지 않았고, 여행의 빈도도 훨씬 줄어들었다.

굳이 누나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누나가 나에게 점점 빠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 내 성적이 많이 나빠져 내가 이 상태로는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학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누나는 많이 괴로워했다.

"경수야, 우리 이제 당분간 서로 같이 있지 말자. 응? 니가 그 정도로 성적이 많이
떨어졌는지 몰랐어. 다 나 때문이야... 내가 큰 이모 얼굴을 볼 염치가 없어.
어린 동생 앞길을 망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고..."

누나는 말로만 그런 게 아니고 정말 그 당시에는 내 성적으로 인해 많이 고민하고
괴로워 했었던 것 같다.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 있었는데, 원인이 나 말고는 뾰족히 다른게 없었으니, 내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한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경수야... 사실 나 니가 무척 좋고, 또 솔직히 널 많이 원해... 그렇지만... 이건 아냐...
너 참을 수 있지? 난 참을 수 있어... 우리 니가 대학에 들어간 다음에 그때 다시
사랑하자...응... 그때는 내가 니가 원하는 어떤 것이라도 해주는 그런 여자가 될께...응?"

우리는 그렇게 타협 아닌 타협을 했고, 정말로 누나는 무서울 정도로 자제를 잘했다.
그렇게 타협을 한 이후에도 난 사람의 눈길이 없는 곳에서 슬금슬금 누나를 만지거나
애무하거나 했는데, 분명히 평소의 누나에게는 상당한 자극이 될만한 짓을 하더라도 누나는 냉정히 거부했고, 철저히 무시했다.

그렇게 서로의 관계가 긴장 속의 평형을 유지하면서 나도 다시 공부에 조금씩 몰두할 수
있었고, 어느 순간 엔가 문득 "그래 어짜피 혜경이는 내 여자야" 하는 자신감이 찾아오면서 좀 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만약 누나가 내 첫 여자였다면 난 어쩌면 절대로 다시 공부에 몰입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난 이미 여자를 알고 있는 남자였고, 그 만큼 더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학력고사까지 1년도 안돼는 시간이 남았었지만, 난 미친듯이 공부를 했고, 더욱이 누나가 말했듯이 내가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누나도 나에게 무척
실망할거라는 얘기에 난 은연중에 상당한 자극을 받은 모양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갔고, 나나 누나는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우리가 그렇게 잘 참아냈을까" 할 정도로 우리는 서로의 생활에만 충실했다.

마침내 학력고사를 치렀고, 그 해는 학력고사가 쉽게 출제가 되었다고 했다. 많은 애들이 몰려있어 변별이 안될 정도일 거라는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여하튼 학력고사를 본 그 며칠 후, 누나는 날 정식으로 초대했다.

"경수야 오늘 저녁때 시간 있니? 내가 오늘 널 정식으로 내 애인으로 초대하고 싶은데...."
누나의 "애인"이라는 말에 순간 왜 내 가슴에 불이 확 일어났었는지...

우리는 그날 시내 모 호텔의 나이트 클럽으로 향했다.
비록 머리는 조금 짧았고, 가뜩이나 희고 앳된 얼굴이 그 지난 일년간은 햇빛도 제대로
보지 못하다시피 해서 더욱 창백해져 나이가 어려보였지만, 이미 그때 난 180을 넘는 키에 좀 마르기는 했지만, 집안의 내력인지 골격이 한국인 치고는 컸기 때문에 이제 대학
3학년이 되는 누나와 함께 클럽을 가도 전혀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밤을 보내고 있었다. 디스코의 광기와 블루스의 유혹...

누나와 난 더 밀착할래야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짝 붙어서 춤을 췄다. 평소에 누나 방에서 어느 정도 누나에게 사사 받은 바가 있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춤을 췄다. 누나는 이미
내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뜨겁고 탄력 있는 몸이었다.
매끄럽고 향기 나는 그런 몸이었다.

난 서두르고 싶지가 않았다. 어짜피 시험도 그럭저럭 결과가 나쁘지 않았었고, 이제
누나와의 약속도 이행할 수 있는 나로서는 어쩌면 누나의 선물을 받아도 된다는 아니
받아야 한다는 그런 느긋한 입장이었다.

누나는 블루스를 추면서 온몸을 밀착해 왔고, 그 현란한 혀로 내 귓볼과 귓구멍을
간지럽혔다

"누나... 자꾸 자극하면 그냥 여기 사람 많은 데서 하는 수가 있어..."

"어머, 얘는... 내가 언제 자극 했니? 그냥 살짝 스친건데..."

"정말 이럴래?"

"호호호... 아냐... 사실은 내가 당신 유혹 한거야..."
난 순간적으로 누나가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내가 "당신"이라고 해서 놀랐어?...후후...나 앞으로 우리 둘만 있을 때는 경수를 "당신"이나 "자기"라고 부를거야..."
그건 누나의 선언이었다. 내 여자이고자 한다는 그런 선언. 난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자랑스러웠다. 누나와 같은 출중한 외모를 가진 여자를 자기 여자로 거느린다는
것은 분명 자랑스러워 할만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블루스가 끝나고 다시 디스코 다시 블루스... 이렇게 몇회를 거듭했고, 술도 제법 마셨었다. 우리는 누가 먼저 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나이트 클럽을 들어오기 전에 잡아놓은 방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당신, 오늘 보니까 정말 킹카 인거 있지... 여기 저기서 이 년 저 년이 당신 흘끔거리며
보는데, 정말 신경이 쓰여서..."

"이거 왜 이래... 누나는 어떻고... 테이블에서는 테이블, 플로어에서는 플로어... 이 놈
저 놈이 게슴치레한 눈으로 누나를 쳐다보는 데, 성질나서 죽는 줄 알았다"

"하하하..." "호호호..."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만족하면서 그렇게 얼굴을 마주하고 기분좋은 웃음을 흘렸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방으로 걸어가면서, 우리는 마치 그러지 않으면 안쨈募?듯이
서로의 입술을 미친듯이 핥으며 걸었다.
방으로 들어서서 채 한걸음도 옮기지 못하고 문에 기대선채 우리는 서로의 옷을 서둘러
벗기고 완전히 알몸이 된 채로, 그간 1년간의 인내의 고통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정신없이 빨고 만지고 핥고 애무하고...

누나는 이미 촉촉히 젖어 있었다.

"경수... 아하... 자기야... 나... 빨리 하고 싶어... 너무 그리웠어... 얼마나 그리웠는지...
자기 모를거야... 나 밤마다 몸이 너무.... 아... 자기야... 빨리...응... 나.. 빨리... 미치겠어...아흥.."
누나는 많이 흘린 땀을 닦을 생각도 안했고, 오히려 내 가슴에 흐르고 있는 땀을
게걸스럽게 핥아 먹었다.

누나는 누나대로 충분히 젖어있었고, 난 나대로 충분히 팽창해 있었다.

누나는 무릎을 꿇고 내 물건을 입이 터져 나가게 물고는 내 엉덩이를 있는 대로 당겨,
내 물건이 목젓을 넘어가자 "켁켁" 하고 기침을 하면서도 결코 내 물건을 뱉어내지는
않았다. 그만큼 누나는 뜨겁게 날 원하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고 싶어했었다.

난 누나를 번쩍 안아 침대에 눕히면서 천천히 곁에 올랐다.

누나의 몸은 이미 나에게 밀착되어 왔고, 더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누나의 보지는 충분히 뜨겁고, 매끈거렸고, 조여왔다.
사실 누나에게는 기교를 부릴 것도 없었다. 단지 좀 오래 참기만 하면 될까...

오래 만에 삽입한 누나의 보지는 마치 처녀처럼 좁고 신축성이 두드러졌다.
첫 삽입에도 몸을 부르르 떠는 여자. 누나는 그런 여자 였다. 아니 예전보다는 불륜의
느낌이 적어져서 일까? 누나는 예전보다 훨씬 민감하고 정열적으로 반응하고 있었다.

"하악... 경수... 자기... 나 미쳐... 나 미쳐... 그래... 계속... 계속... 아아... 으응...하..아... 나... 너무 좋아... 나 죽어버릴 것 같애...아하... 더... 더... 더 ...아하...."

나는 어쩌면 난폭한 섹스를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있는 힘을 다해서 누나를 내리 눌렀다. 내 물건이 누나의 보지 안으로 깊이 들어가면 누나는 여지없이 숨을 "헉헉"대면서 엉덩이를 더 밀착 시켜왔고, 내 물건이 빠질 때는 "앙앙"거리면서 온몸을 바짝 붙혀 왔다.

"경수...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사랑해... 경수...사랑해..."
누나는 "사랑한다"고 했다.

나는 더욱 가혹할 정도로 누나를 탐했다. 누나의 양쪽 젓 가슴에는 이미 여러 개의 이빨
자국이 선명했다. 위에서 말 타듯이 앉아 온몸을 요란하게 흔들어 대는 누나를 지켜보면서 난 근친의 묘한 감정을 넘어서는 진짜 남녀로서의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우리는 그만큼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만족했고, 또 그런 각자의 감정을 상대에게 감사했다.

그날 우리는 호텔에서 무려 5번의 격렬하고 뜨거운 정사를 나눴다.

누나는 수도 없이 많은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했다. 아침에 호텔을 나서면서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누나를 보며 다소 미안한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문을 나서면 서는 당당하고
환하게 웃음을 짓는 누나를 곁눈질로 보면서는 "정말 사랑스런 여인이구나" 하는 뿌듯함이 온몸을 휘감았다.

*** 후에 난 대학에 입학을 했고 누나와 난 연인처럼 집에서건 밖에서건 누구 하나만이라도
원하면 우리는 섹스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의 사랑은 결혼이라는 통속의 결론으로 귀결되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누나와 난 지금도 애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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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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