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고수 ([email protected])
바람속에 잠들다 - 1
가끔씩 지나온 날들을 회상해보면, 왠지 내가 살아온 삶의 모습들이 남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마도 내 삶의 여기저기에 깊이 각인된 "사랑"의 흔적 때문일
거라는 내 막연한 결론이 결코 틀리지 않았슴을 슬퍼하면서 이 글을 올린다.
1. 아주 어린시절의 기억(옆방 아줌마)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의 없고 가당치도 않은 일이었지만, 내가 여자와 단둘이, 그것도 그야말로 "빨게 벗고" 같이 이부자리에서 뒹군 것은 내 나이가 6살 전후였던 것 같다.
그 "꼬마아내"는 우리집에 전세를 살던 젊은 여자의 딸이었고 나이는 나랑 동갑이었으며, 그 이후에 아주 오랫동안 우리랑 같이 살았기때문에 그 여자아이가 상당한 미인이 되는 모습을 옆에서 줄곧 지켜 보았었었다.
우리는 집안에 어른이 없는 날에는 그 아이의 엄마 방이나 내방(형과 같이 썼으므로, 형이 학교를 가면 나만의 방)에서 같이 옷을 다벗고 부둥켜안고 어른 흉내를 열심히 내곤했는데, 이상하게도 아주 오랫동안 그런 놀이를 하였슴에도 한번도 어른들이나 형에게 들켜서 야단을 맞거나 하지를 않았었다.
뭘 하고 놀았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저 부부흉내를 내며 소꿉 놀이를 했던 것 같다. 병원놀이도 하고 밥도 해먹는 놀이도 하고 불을 끄고 엄마아빠놀이도 하고.... 뭐 그렇게 놀았던 것 같고, 그때는 참 그게 재밌고 약간의 스릴도 느꼈던 것 같다.(아마도 좋지않은 짓이란 걸 서로가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 놀이를 할 때면 우린 언제나 방문을 잠그는 것을 빼먹지 않았던 것 같다)
여하튼 우리는 참 어린 나이에 이상한 계기로 벗고 노는 놀이를 시작했고 그때부터 나의 "여자"와 얽히고 鰕?삶은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날도 우린 그저 아무 다른 생각없이 그 아이의 엄마 방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고
있었고 단지 도중에 그 아이가 화장실을 간다고 나간 사이에 방에는 나 혼자만 남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날따라 문득 방안 가득을 차지하고 있던 그아이의 엄마가 쓰는 침대가 유난히 크게 느껴졌었다. 그저 혼자 있는 것이 심심해서 그리고 그 아이가 오면 놀려줄 심산으로 난 살그머니 그 침대 밑-그 당시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던 것이 국산 침대가 아니라 보통 미국산이 주였으며, 보통의 침대들이 더블인 경우에는 상당히 크고 육중했으며, 침대가 높게 되어있어 밑에 공간이 여유가 있었다-으로 기어들어 갔었는데, 문제는 거기서 비롯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난 그것이 소위 "빨간책"이란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것도 한두권도 아니고 10여권이 넘는 각종의 "빨간 책"이 침대 밑에 아무렇게나 흩어져서 바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순간 난 불현듯 그 아이의 엄마의 얼굴이 떠올랐다. 늘 말이 없고 다소 차가운 인상을 가진 눈이 크고 얼굴이 하얀 그 아줌마.
체격도 소위 말하는 글래머라고 하는 체형을 가진 아주 강렬한 인상의 아줌마였다.
가끔 아주 가끔 그 아이의 삼촌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야 얼굴에 웃음기가 도는 그런 아주
차갑고 어려워보이는 그런 아줌마였다.
여하튼 난 그 책들을 보는 순간 문득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 어른들은 이런 책을 보는 걸까? 에 대한 궁금증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아마도 아주 어렴풋하게는 뭔가를
느꼈었던 것 같기도 했다. 최소한 아이들에게는 이런 책이 필요없다는 생각.
아주 짧은 순간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참 긴 시간동안 침대 밑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 것은, 그 당시에 충격이 제법 작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리라.
그렇게 내가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그 아이는 화장실에서 돌아오고 우리는 그 이후에도
몇시간 인가를 더 놀다가 그렇게 각자의 원래의 위치로 돌아갔었는데, 이상한 것은
그 이후에는 좀처럼 그 아이와 그 놀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만들어 지지 않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은 그냥 일상의 삶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갔다.
나도 그 당시로 얘기하면, 국민학교에 입학을 했고, 그 아이도 마찬가지 였다.
단지 2학년쯤 되었을 때부터는 서로가 서로의 벗은 모습을 한없이 보았다는 것에 약간의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하였는데, 아마도 아주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가보다 하고
생각하곤 했었다.
그렇게 그냥 한 지붕아래 사는 가족들끼리의 관계가 계속되면서 그 아줌마는 우리 엄마를 "아주머니"와 "언니"라는 호칭을 섞어가면서 쓰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식구와
그 모녀와의 관계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다.
가끔은 내가 그 아이의 집에서 밥이나 간식거리를 먹는 경우도 있었고, 그 아이도 마찬
가지 였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엄마의 입을 통해 그 모녀의 실제의 모습을 하나씩 알게되었는데,
그 삼촌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 아이의 아버지였고, 그녀는 그 남자의 속칭 "첩"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형들 중에는 첩년하고 같은 집에 살 수는 없다고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않좋다고 당장 내보내라고 설쳐데는 형도 있었지만, 이미 그때는 엄마가 그녀를 같은
여자로서 측은하고 가엾게 생각하고 있었던 때였으므로, 형들의 그런 주장은 이미 엄마의 귓전에서 공허한 메아리로 흩어져 버렸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형들이
첩치고는 참 매력있는 그녀를 좋아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 때가 많다.
그 당시의 민감한 사춘기와 대학생들이었던 형들에게는 그녀는 아주 매력적인 여인으로
보여졌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중에 나도 커가면서 자위를 할 때나 몽정을 할 때면 거의 늘 그녀가 내 상상속의 주인공이었던 것을 봐도 그 당시의 형들은 모르긴 몰라도
그녀 때문에 속들이 많이 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면 괜스레 피식 거리고
웃음이 난다.
그렇게 시간은 가고 있었다.
그러다 그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난 것은 아마도 내가 국민학교를 졸업할 때쯤이었던
것 같다. 그날은 그 아이의 방에서 같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 공부지 그저 방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놀고 있었다.
그러다 그 아이가 화장실을 간다고 나가는 순간에 문득 뇌리를 스치는 아련한 기억이 하나 떠올랐는데, 그것은 바로 그 아줌마의 침대 밑이었다.
"그 책들이 아직도 있을까?"
그러한 궁금증은 이제는 그 책들의 용도가 뭔지를 알게 된 나이였으므로 더욱 궁금해져서 당장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았다.
그 길로 난 바로 마루건너에 있는 아줌마의 방으로 향했고 아줌마가 방안에 없는 것을 알고있기에 그 아이가 화장실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시간이 좀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아줌마의 방으로 서둘러 들어가서 바로 침대 시트를 들추고 밑을 살폈는데, 아쉽게도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었다.
"어디다가 두었지?" 라는 궁금증이 생기자 난 서둘러 방의 장들을 하나둘씩 열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발견을 못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방을 빠져 나와야만 했다.
그날 이후로 난 아줌마가 없는 날이면 슬그머니 그 아줌마의 방에 들어가 이곳 저곳을 찾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위험 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여하튼 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그날도 아줌마가 시장을 간 사이에 난 그 방을 몰래 들어가 이곳
저곳을 뒤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밖에서 아줌마의 기척이 나는 것이었다. 순간 얼마나
놀랐는지 간이 철렁하면서 난 숨을 곳을 찾았고, 더 이상 생각하고 뭐하고 할 겨를도 없이 오래 전에 들어가 본적이 있는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 숨을 죽이고 있었고, 잠시 후에
아줌마는 시장보따리를 부엌에 두고 방안으로 들어왔다.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눈앞이 깜깜하고 가슴은 쿵쿵거리는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였었다.
"어떻게 이 사태를 모면하지?" "만약에 들키면 뭐라고 하지?"... 도무지 머리 속이 정리가
안되었다. "걸리면 난 죽을텐데..."라는 생각에 그저 눈물이 막 쏟아지려고만 했다. 그때였다. 방안에 들어온 아줌마가 외출복을 갈아입으려는지 장을 여는 소리가 났고, 뭔 욕심에서인지 탄로의 위험을 뻔히 알면서도 조심스레 침대의 시트를 들고 장쪽을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푸른색이 도는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의 치마와 흰색 블라우스와 분홍색의 얇은 스웨터. 아줌마의 옷차림이었다. 장에서 몇 가지 옷을 꺼내더니 아줌마는 다시 침대쪽으로 걸어왔고 바로 내가 바라보고 있는 곳으로 와서 침대 위에 옷을 내려놓는 것 같았다. 갑자기 왜 그렇게 입이 마르던지...
아줌마는 천천히 스웨터를 벗더니 다음으로 블라우스를 벗고 마지막으로 치마를 흘려 내렸다. 순간 아줌마의 서있는 곳이 너무 가까워 각도상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지만, 난 정말로 뭔가를 봐야만 한다는 이상한 욕구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래 봐야 해!
다른 생각은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뭔가를 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내가 눈의 각도를 돌려도 아줌마의 서있는 위치는 내가 있는 침대 밑에서는 무릎위정도 이상을 볼 수가 없었다. "아줌마, 저리 좀 가봐요!"가로 위치고 싶었다.
그런데, 그때 문득 창문을 등지고 있던 화장대-그 당시는 화장대가 앉아서 쓰는 것으로
유리가 좁고 길었던 것들이 주였다-가 생각이 나는 순간 난 머리가 환해지는 느낌이었다. 난 억지로 들고 있던 침대 시트를 살며시 내리고 90도 각도로 몸을 회전해 침대의
아래쪽으로 몸을 향했고, 가능하면 문쪽으로 몸을 움직여 화장대의 유리를 중심으로 나와 아줌마의 서있는 각도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시트의 옆면을
살며시 벌리자 거기 화장대 유리 속에 아줌마가 있었다. 흰색 팬티와 브라자를 한 체로
그렇게 서있던 아줌마는 뭘 생각하듯 하더니 갑자기 문이 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기더니
재차로 문을 잠기고는 침대위로 털썩 주저앉는 것이었다. 그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내 작은 머리는 바빠지기 시작했다. "아줌마가 옷 갈아입기 전에 한숨 잘려고 하나 보구나" 난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아줌마가 잠이 들면 몰래 나가야지" 하고 머리를 굴리고
있었는데.....
헉!!!!!!
거울을 통해 보여지는 아줌마는 침대에 걸치고 앉아서 갑자기 브라자를 풀더니, 손으로
그 크고 출렁이는 가슴을 천천히 주므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뭐 하는 거지?"
궁금증이 생겨나면서도 난 "혹시나..." 하는 이상한 기대감에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아줌마는 아주 천천히 가슴을 주무르더니 "음...음..."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침대에 걸터 앉아 있는 게 힘이 드는 듯 자세를 돌려서 아예 침대에 누워버렸는데, 그야 말고 나와 딱 일직선상에 누워버린 것이었다. 그러니까 침대 밑에서 거울을 통해
보여지는 것은 아줌마의 흰 팬티와 불두덩이 그리고 다리와 발바닥이었다.
그렇게 자리를 잡은 아줌마는 무엇을 하는지 침대가 더 출렁거리기 시작하면서 입으로는
더 큰 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하아.... 음.... 앙.....아아..... 헉..............."
참 다양한 소리였다. 어떨 때는 부드러운 콧소리가 났다가 또 어떤 때는 숨이 콱 막히는듯 가쁜 소리도 났다. 얼마가 지났을까 이상하게도 방안에는 열기가 돌기 시작했다.
침대의 출렁거림이 다시 좀 더 심해지더니, 아줌마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창가로 가서
커튼을 다시 여미고는 침대로 돌아오면서 하나 남은 팬티를 천천히 벗어 버렸는데,
그 장면을 보다가 난 숨이 막혀서 질식하는 줄 알았다. 30대 후반의 아줌마의 몸은 정말로 뇌쇄적일 만큼 풍만했다.
하얀 피부, 풍만한 가슴, 길고 적당히 살이 붙은 다리, 그리고 크고 잘 발달된 엉덩이와
다리와 엉덩이가 만나는 지점의 저 넓고 짙 검은 숲......
저게 여자라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내 뇌리에 강하게 밀려왔다.
그렇게 커튼을 여미고 팬티를 내린 아줌마는 화장대 서랍에서 뭔가를 꺼내오는 것 같았는데, 두꺼운 커튼 탓에 오른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뭔지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단지 기다란
모양이라는 것 밖에는...
그리고는 아줌마는 침대가로 오더니 갑자기 털썩 하고 내 바로 눈앞에 침대에 등을 기대고 앉아버리는 것이었다. 억! .....
얼마나 놀랐던지... 지금도 그 순간을 기억하면 가슴이 철렁하는 여운이 느껴진다. 여하튼 아줌마는 그렇게 화장대 거울을 정면으로 하고 침대에 기대 앉아서는 다리를 벌려 세우고 그 기다란 막대기 같은 것을 앞으로 하고 팔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연신 가쁜 숨과 "헉헉" 거리는 소리를 질러대면서 땀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그 뽀얗고 탄력 있어 보이는 엉덩이를 내 얼굴쪽으로 자꾸 밀어 부치기 시작했다.
얼마나 떨리고 흥분이 되는지.... 내 사타구니가 팽창되어 오기 시작했다.
왜 그렇게 그 엉덩이를 만져보고 싶었는지.... 난 내 손의 유혹에 대항하기 위해서
두 주먹을 꼭 쥐어야만 했다.
아줌마의 숨소리가 커질수록 내 사타구니는 터질듯이 부풀어갔고, 나도 모르게 방바닥에
비벼 데고 있던 내 물건에선 이상한 느낌이 터져 나왔다.
오줌을 싼 것 같기도 한 그 느낌을 안으로 갈무리하면서 난 그게 오줌이 아니란걸 어렴풋이 느낄 수가 있었다. 그렇게 내 인생 최초의 사정이 이루어 진 것이었다.
난 그만 온몸에 힘이 쫙 빠지는 듯한 야릇한 느낌에 숨을 고르고는 편안한 자세로 바닥에 누워버렸다. 아줌마는 그때 한창 최고조의 절정을 느끼는 듯 가장 큰 소리를 내질렀고,
온몸도 사시나무가 떨듯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뜨거운 여자였었다. 아줌마는...
그렇게 한바탕 자위를 한 아줌마는 잠시 침대에 올라가 숨을 고르고는 뒷처리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는 저녁 준비를 하러 부엌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어짜피 지금 아니면 나갈 시간도 없으므로, 용기를 내어 문을 열고 살그머니 발굼치를 들고 마루를 질러 마루밑에 밀어놓았던 신을 반쯤 신고는 빠른 걸음으로 우리집으로 돌아갔다.
그날 이후로 최소한 내 눈에는 아줌마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왠지 예전처럼 쌀쌀하고 차갑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시간이 더 지나면서는 가엾은 생각도 나기도 했고, 내가 조금만 더 컸어도 내가 "남자"역할을 해줄 수 있을텐데... 하는 어의없는 생각도 여러 차례 했었다.
그러면서 아줌마에 대한 내 관심은 점점 집요하고 커져만 갔다.
아줌마랑 앉아 있을 때는 일부러 아줌마의 다리 안쪽이 보이는 쪽에 앉게 되고, 아줌마가 장독대라도 올라갈 때면 괜스레 장독대 밑을 왔다 갔다 하고...
가끔씩 아주 가끔씩 "삼촌"이 오는 날이면 거의 밤을 새가면서 아줌마 방 앞을 배회하곤
했었다.
그러다 결국 아줌마 모녀가 우리집을 떠나는 사건이 생긴 것은 그로부터 1년쯤 후의
일이었다.
그날은 여름 방학을 앞둔 무더운 여름날의 토요일이었다.
아버지의 체격을 닮아서인지 우리 형제들은 체격이 그 나이 또래보다 다 컸었고 중학교
1학년인 나도 이미 그때 키가 170 정도 돼 내 또래보다 2~3살 많아 보였었다.
더욱이 난 어려서부터 둘째 형의 영향으로 태권도와 권투를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체가 상당히 발달해 있었고 그래서 어디서든 웃통 벗는 것을 전혀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었다.
학교에서 축구를 하고 땀을 많이 흘려서 운동장의 수돗가에서 한차례 땀을 씻어 내기는 했지만, 집에 오니 다시 땀이 많이 나서 난 아무 생각없이 마당의 수돗가에서 교복 상의를
벗고 씻고 있었는데, 장독대에 빨래를 걷으러 가려던 아줌마가 그 모습을 보고는,
"내가 물 뿌려 줄께 등목해라" 하는 것이었다.
묘한 느낌이 든 것은 물론 나만의 감정이리라...
아무 꺼리낌없이 "그렇게 해 주실래요?" 하면서, 난 엎드려 뻐쳐 자세를 취했고, 아줌마는 바가지로 물을 뿌려주시기 시작했다.
"경수는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몸이 고등학생 같애" 하면서 아줌마는 풋풋하면서 웃었고,
처음에는 물만 뿌려주던 아줌마가 "때도 밀어보자" 하면서 등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면서는 이상한 전율 같은 게 내 온몸을 휘감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때... 1년전 쯤의 그 아줌마의 자위하던 모습이 내 뇌리에 떠 오르기 시작했다. 어떻게 등목을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저 아줌마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내 온몸의 신경세포들이 삐죽삐죽 거린 기억밖에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모습을 보자 아줌마는 다시 특유의 풋풋하는 웃음을 얼굴에 지으면서 "왜 아줌마가 등목 해주니까, 창피해?" 하는 거였다.
어떻게 물을 닦고 어떻게 방으로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얼굴이 화끈 거리고 온몸이 달달 떨리는 느낌뿐이었다. 왜 그런지, 마치 들켜서는 안돼는 나만의 비밀을 남에게
발각되었을 때처럼.... 그렇게 난 안절부절을 못하고 있었다.
방안에서 한참을 그렇게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아줌마에게 뭔가를 얘기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것은 지금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다. 그저 아줌마에게 뭔가를 물어봐야 할 것만 같은 느낌... 뭘 물어봐야겠다는 구체적인 생각도 없었다.
그저 뭔가를 물어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방에서 나와 마당을 가로질러 아줌마의 방을 가면서도 내내 "뭔가를 물어야 봐야 해"라는 생각 뿐이었다.
"아줌마~" 방문 앞에서 나즈막한 소리로 아줌마를 불렀다.
아무런 대답이 없다. 신발을 확인해 보니 안에 있는 것이 틀림없는데 대답이 없는 것이다. 난 다시 한번 아줌마를 불러보고는, 살며시 방문을 밀었다.
문은 잠궈져 있지 않았다. 방문을 밀도 안을 들여다 보다가 난 가슴이 쿵!하는 느낌을
받았다.
아줌마는 언제 잠이 들었는지, 침대에 모로 누워 문쪽으로 등을 보이고 잠이 들어있었는데, 엉덩이 쪽으로 치마가 말려서 이미 하얀 허벅지의 뒤는 물론이고 사타구니쪽으로는 팬티도 살며시 내비치고 있었다.
"어쩌나....." "그냥 나가야 하나?".........
순간 여러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생각은 많았다. 그러나 결론도 빨랐다.
난 안으로 들어서서 방문을 조심스레 소리없이 닫았다. 그리고는 아줌마의 잠든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아줌마의 얼굴쪽으로 다가가 천천히 살펴보았다.
아줌마는 잠이 든게 확실하다. 얼굴 위로 손을 몇번씩 왔다 갔다 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다. 크게 쉼 호흡을 하고 난 아줌마의 가슴을 자세히 쳐다 보았다.
참 크고 탄력 있어 보이는 가슴이다.
왜 이렇게 보고 있기만 하여도 가슴이 쿵쾅거리는지...
한참을 그렇게 서서 아줌마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를 몇 번씩 살펴보다가, 난 천천히
소리가 않나게 내 옷을 벗었다. 티를 벗고 면반바지를 벗고 팬티마저 벗어 버리자 어느새 내 물건은 한껏 팽창되어 차렷총 자세로 껄떡거리고 있었다. 물건을 한번 슬쩍 만지고는
난 다시 아줌마의 등뒤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팬티가 더 보이게 치마를 살짝 들쳐보고는, 치마의 후크 부분을 찾아 천천히
풀어버렸다. 그러자 골반뼈를 중심으로 치마는 추욱~하고 늘어져 버렸다.
"이제 어떻게 하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난 아줌마의 티셔츠를 약간씩 밀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기를 한 5분쯤 지나서, 난 용기를 내야 한다는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절박한 심정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아줌마의 치마를 천천히 밑으로 당기기 시작했다. 아주 조금씩...
침대의 쿠션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침대 위의 시트의 미끄러짐 작용때문인지 치마는
조금씩 이지만, 밑으로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숨을 죽이고 치마를 벗기는 일에만 전심전력을 다하였기 때문에,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고 있어도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어느 순간 치마는 수욱~ 하고
밑으로 빠져 나왔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팬티가 너무도 견고히 몸에
붙어 있듯이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치마를 벗긴 상황에서 팬티는 그리 큰 장애물로 여기지 않았었던 나는 아차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팬티를 벗기려면 몸에 손이 다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다시 한참의 망설임이 욕망과 경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난 시행하기로 결심을 먹었다. 천천히 손을 대보았지만, 떨려서 도저히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가 없었다. 가슴도 떨리고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난 화장대위에 놓여있는 작은 가위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는 너무도 당연히 가위로 팬티의 옆을 잘라 나가기 시작했다.
삭삭 밀리는 비단팬티는 왜 그렇게 미끄러운 건지.... 어렵게 팬티를 자르자 1년 전에
쳐다보면서 침을 몇차례나 삼켜야 했던 그 시커먼 털이 풍성히 번져있는 아줌마의 보지가 바로 내 눈앞에서 그 위용을 들어냈다.
정말 뇌쇄적인 모양새였다.
어쩌면 난 이미 너무 많이 온 건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아줌마가 깨어나서 본다고 해도
달리 변명할 말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내 손에는
힘이 들어갔다. 난 자신있게 아줌마의 왼쪽 엉덩이을 당겨서 아줌마가 똑바른 자세로 눕게 만들었고 마저 남은 팬티의 다른 쪽도 잘라 버렸다. 마침내 완전히 드러난 아줌마의 실체....
숨이 막히고 알 수 없는 뜨거움이 내 뱃속에서부터 치솟아 온몸을 휘감는다.
이제 뭘 더 기다리랴.......
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저능아처럼, 그저 아줌마의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몸을
만져서 돌릴 때도 아무 반응이 없던 아줌마는 다리를 벌려도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아니 누가 하는 것을 본적도 없는데, 난 어떻게 아줌마의 보지를 빨아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가랭이를 벌리고 한 순간의 주저도 없이 난 아줌마의 보지에 혀를 갖다 댔다.
그리고는 개새끼가 물을 먹을 때처럼 혓바닥을 이용해 아줌마의 보지 속살을 헤집기
시작했다. 땀내는 아니었고... 아마도 여자 속살의 그 찝지름하고 다소 역한 냄새....
그런 것을 암내라고 하나? 암컷의 냄새!
난 아무런 대책도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아줌마의 보지 속살을 천천히 그리고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잠시... 아줌마는 이상한 느낌이 드는지 몸을 뒤척이었고, 난 마치 아줌마의
남자가 된 듯이 뒤척이는 아줌마를 힘으로 누르며 계속 빨아댔는데, 그 순간 아줌마는
"응...응..." 하면서 부시시 일어나는 것이었다.
"안돼!" 난 큰 소리를 외치면서, 아줌마의 몸 위로 내 몸을 실었다.
"뭐야! 누구야?" 아줌마는 큰 소리로 외치면서, 날 밀쳐내려고 두 팔로 내 가슴을 밀어냈다.
"아줌마, 저예요. 경수예요"
"경수야! 너 왜 이래? 뭐 하는 거야?"
"아줌마, 한번만이요..."
뭐가 한번만이라는 건지.... 여하튼 난 그렇게 밖에 할 말이 없었었다.
"뭐 하는 거야? 너 지금... 너 큰 일 낼려고 그래? 이게 뭐 하는 거야?"
"아줌마, 나 아줌마가 정말 좋아요. 나도 이제 어른 이예요. 나 아줌마 정말 좋아한단
말예요. 아줌마 한번 만요, 한번 만 절 받아주세요..."
"뭐가 어른이야. 넌 아직 애기야 애기! 너 지금 이게 뭐 하는 건지나 알고 이래?
너 미쳤니? 너 이런 거 니 네 엄마나 아빠가 아시면 넌 죽어...."
"알아요 아줌마, 그러니까 이렇게 사정하잖아요... 한번만 이번 한번만 눈 딱감고 날
받아주세요"
"뭘 눈을 감고 받아줘... 넌 내가 그렇고 그런 여자로 보이니? 내가 술집 갈보인지 알아?"
아줌마의 음성은 더욱 높아만 갔고, 난 점점 대책이 없게 되었다.
그러나 어쩌랴, 이미 모든 것이 한참 진행을 한 상태고, 더욱이 아줌마의 보지를 빨면서 난 이미 이성의 끈을 끊어 버린지 오래 전이었다.
이제는 달리 방도가 없다. 순간 난 너무나 궁지에 몰렸고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퍽... 퍽... 퍽..."
난 닥치는 데로 아줌마를 두둘겨 팼다. 배며 허리며 허벅지며... 닥치는 대로 있는 힘을
다해서 두둘겨 팼다. 아줌마는 갑작스런 내 주먹에 "억! 억!" 하면서 고스란히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몇대 인지도 모르게 마구 주먹질을 해대자 어느 순간엔가 아줌마의 저항이
없어져 버렸다. 그때 문득 아줌마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여하튼 드센 내 주먹질에 아줌마는 헛바람을 일으키며 숨을 들이마시면서 모든 저항을
멈췄다.
이젠 그저 농염하고 뜨거운 30대 후반의 여인이 하체를 다 드러내 놓고 티셔츠만
입은 체로 그렇게 내 밑에 두 다리를 벌리고 널 부러져 있는 것이었다.
난 주저하지 않았다. 이미 터져버릴 듯이 팽창한 내 물건은 아까 침인지 애액인지로 떡칠이 되어있는 아줌마의 사타구니의 구멍을 찾아 마구 비벼지고 있었다. 얼마나 그렇게
찾아 헤매 였는지..... 결국은 손으로 내 물건을 잡고 한참을 여기저기 찔러대다가 어느
한 순간 어떤 구멍인가로 쑤욱~ 하고 밀려 들어갔다.
그때까지 아줌마는 숨도 제대로 못 고르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도 무척 아팠을
것이다. 태권도에 권투에 근 7년이 넘게 다진 내 주먹은 이후에도 왠만한 넘들은 한방에
무릎을 꺽었으니, 그때 내가 내지른 주먹에 수도 없이 맞은 아줌마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리라...
그저 그 안은 따뜻하고 미끈거린다는 느낌뿐이었다.
몇 번의 허리운동도 용납이 되지 않았다. 10번도 안?것 같았다. 몸 안에서 이상한 기운이 내 물건으로 쏠리고, 난 1년 전에 아줌마의 자위를 보면서 했던 것과 같은 느낌의 사정을 좀더 자유스럽게 한 것 뿐이었다. 그것도 아줌마의 보지 안에... 그것이 다였다.
차라리 보지를 빨 때의 아니 잠든 아줌마의 치마를 벗기고 팬티를 가위로 자를 때의
그 스릴이 훨씬 더 짜릿하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었다. 갑자기 이상한 패배감 같은게 온몸을 휘감았다.
난 눈을 떠서 아줌마를 볼 용기가 나지 않아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는 벌떡 몸을 일으켜 침대 밑에 떨어져 있던 내 옷가지를 품에 안고 도망치듯이 아줌마의 방을 나와서 알몸으로 그것도 맨발로 내 방으로 도망가 문을 잠그고, 꺼이 꺼이 울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때 난 알 지 못했다. 내가 아줌마라는 연상의 여인에 편집광적인 증세가 있다는 사실을...
◎ 미운오리 ([email protected]) 06/24[09:54] 64.164.245.76
근사합니다~ 꾸민것 같지 않은 사실같은 아니 사실인 내용~
바람속에 잠들다 - 1
가끔씩 지나온 날들을 회상해보면, 왠지 내가 살아온 삶의 모습들이 남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마도 내 삶의 여기저기에 깊이 각인된 "사랑"의 흔적 때문일
거라는 내 막연한 결론이 결코 틀리지 않았슴을 슬퍼하면서 이 글을 올린다.
1. 아주 어린시절의 기억(옆방 아줌마)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의 없고 가당치도 않은 일이었지만, 내가 여자와 단둘이, 그것도 그야말로 "빨게 벗고" 같이 이부자리에서 뒹군 것은 내 나이가 6살 전후였던 것 같다.
그 "꼬마아내"는 우리집에 전세를 살던 젊은 여자의 딸이었고 나이는 나랑 동갑이었으며, 그 이후에 아주 오랫동안 우리랑 같이 살았기때문에 그 여자아이가 상당한 미인이 되는 모습을 옆에서 줄곧 지켜 보았었었다.
우리는 집안에 어른이 없는 날에는 그 아이의 엄마 방이나 내방(형과 같이 썼으므로, 형이 학교를 가면 나만의 방)에서 같이 옷을 다벗고 부둥켜안고 어른 흉내를 열심히 내곤했는데, 이상하게도 아주 오랫동안 그런 놀이를 하였슴에도 한번도 어른들이나 형에게 들켜서 야단을 맞거나 하지를 않았었다.
뭘 하고 놀았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저 부부흉내를 내며 소꿉 놀이를 했던 것 같다. 병원놀이도 하고 밥도 해먹는 놀이도 하고 불을 끄고 엄마아빠놀이도 하고.... 뭐 그렇게 놀았던 것 같고, 그때는 참 그게 재밌고 약간의 스릴도 느꼈던 것 같다.(아마도 좋지않은 짓이란 걸 서로가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 놀이를 할 때면 우린 언제나 방문을 잠그는 것을 빼먹지 않았던 것 같다)
여하튼 우리는 참 어린 나이에 이상한 계기로 벗고 노는 놀이를 시작했고 그때부터 나의 "여자"와 얽히고 鰕?삶은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날도 우린 그저 아무 다른 생각없이 그 아이의 엄마 방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고
있었고 단지 도중에 그 아이가 화장실을 간다고 나간 사이에 방에는 나 혼자만 남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날따라 문득 방안 가득을 차지하고 있던 그아이의 엄마가 쓰는 침대가 유난히 크게 느껴졌었다. 그저 혼자 있는 것이 심심해서 그리고 그 아이가 오면 놀려줄 심산으로 난 살그머니 그 침대 밑-그 당시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던 것이 국산 침대가 아니라 보통 미국산이 주였으며, 보통의 침대들이 더블인 경우에는 상당히 크고 육중했으며, 침대가 높게 되어있어 밑에 공간이 여유가 있었다-으로 기어들어 갔었는데, 문제는 거기서 비롯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난 그것이 소위 "빨간책"이란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것도 한두권도 아니고 10여권이 넘는 각종의 "빨간 책"이 침대 밑에 아무렇게나 흩어져서 바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순간 난 불현듯 그 아이의 엄마의 얼굴이 떠올랐다. 늘 말이 없고 다소 차가운 인상을 가진 눈이 크고 얼굴이 하얀 그 아줌마.
체격도 소위 말하는 글래머라고 하는 체형을 가진 아주 강렬한 인상의 아줌마였다.
가끔 아주 가끔 그 아이의 삼촌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야 얼굴에 웃음기가 도는 그런 아주
차갑고 어려워보이는 그런 아줌마였다.
여하튼 난 그 책들을 보는 순간 문득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 어른들은 이런 책을 보는 걸까? 에 대한 궁금증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아마도 아주 어렴풋하게는 뭔가를
느꼈었던 것 같기도 했다. 최소한 아이들에게는 이런 책이 필요없다는 생각.
아주 짧은 순간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참 긴 시간동안 침대 밑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 것은, 그 당시에 충격이 제법 작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리라.
그렇게 내가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그 아이는 화장실에서 돌아오고 우리는 그 이후에도
몇시간 인가를 더 놀다가 그렇게 각자의 원래의 위치로 돌아갔었는데, 이상한 것은
그 이후에는 좀처럼 그 아이와 그 놀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만들어 지지 않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은 그냥 일상의 삶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갔다.
나도 그 당시로 얘기하면, 국민학교에 입학을 했고, 그 아이도 마찬가지 였다.
단지 2학년쯤 되었을 때부터는 서로가 서로의 벗은 모습을 한없이 보았다는 것에 약간의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하였는데, 아마도 아주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가보다 하고
생각하곤 했었다.
그렇게 그냥 한 지붕아래 사는 가족들끼리의 관계가 계속되면서 그 아줌마는 우리 엄마를 "아주머니"와 "언니"라는 호칭을 섞어가면서 쓰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식구와
그 모녀와의 관계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다.
가끔은 내가 그 아이의 집에서 밥이나 간식거리를 먹는 경우도 있었고, 그 아이도 마찬
가지 였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엄마의 입을 통해 그 모녀의 실제의 모습을 하나씩 알게되었는데,
그 삼촌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 아이의 아버지였고, 그녀는 그 남자의 속칭 "첩"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형들 중에는 첩년하고 같은 집에 살 수는 없다고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않좋다고 당장 내보내라고 설쳐데는 형도 있었지만, 이미 그때는 엄마가 그녀를 같은
여자로서 측은하고 가엾게 생각하고 있었던 때였으므로, 형들의 그런 주장은 이미 엄마의 귓전에서 공허한 메아리로 흩어져 버렸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형들이
첩치고는 참 매력있는 그녀를 좋아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 때가 많다.
그 당시의 민감한 사춘기와 대학생들이었던 형들에게는 그녀는 아주 매력적인 여인으로
보여졌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중에 나도 커가면서 자위를 할 때나 몽정을 할 때면 거의 늘 그녀가 내 상상속의 주인공이었던 것을 봐도 그 당시의 형들은 모르긴 몰라도
그녀 때문에 속들이 많이 상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면 괜스레 피식 거리고
웃음이 난다.
그렇게 시간은 가고 있었다.
그러다 그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난 것은 아마도 내가 국민학교를 졸업할 때쯤이었던
것 같다. 그날은 그 아이의 방에서 같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 공부지 그저 방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놀고 있었다.
그러다 그 아이가 화장실을 간다고 나가는 순간에 문득 뇌리를 스치는 아련한 기억이 하나 떠올랐는데, 그것은 바로 그 아줌마의 침대 밑이었다.
"그 책들이 아직도 있을까?"
그러한 궁금증은 이제는 그 책들의 용도가 뭔지를 알게 된 나이였으므로 더욱 궁금해져서 당장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았다.
그 길로 난 바로 마루건너에 있는 아줌마의 방으로 향했고 아줌마가 방안에 없는 것을 알고있기에 그 아이가 화장실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시간이 좀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아줌마의 방으로 서둘러 들어가서 바로 침대 시트를 들추고 밑을 살폈는데, 아쉽게도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었다.
"어디다가 두었지?" 라는 궁금증이 생기자 난 서둘러 방의 장들을 하나둘씩 열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발견을 못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방을 빠져 나와야만 했다.
그날 이후로 난 아줌마가 없는 날이면 슬그머니 그 아줌마의 방에 들어가 이곳 저곳을 찾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위험 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여하튼 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그날도 아줌마가 시장을 간 사이에 난 그 방을 몰래 들어가 이곳
저곳을 뒤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밖에서 아줌마의 기척이 나는 것이었다. 순간 얼마나
놀랐는지 간이 철렁하면서 난 숨을 곳을 찾았고, 더 이상 생각하고 뭐하고 할 겨를도 없이 오래 전에 들어가 본적이 있는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 숨을 죽이고 있었고, 잠시 후에
아줌마는 시장보따리를 부엌에 두고 방안으로 들어왔다.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눈앞이 깜깜하고 가슴은 쿵쿵거리는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였었다.
"어떻게 이 사태를 모면하지?" "만약에 들키면 뭐라고 하지?"... 도무지 머리 속이 정리가
안되었다. "걸리면 난 죽을텐데..."라는 생각에 그저 눈물이 막 쏟아지려고만 했다. 그때였다. 방안에 들어온 아줌마가 외출복을 갈아입으려는지 장을 여는 소리가 났고, 뭔 욕심에서인지 탄로의 위험을 뻔히 알면서도 조심스레 침대의 시트를 들고 장쪽을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푸른색이 도는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의 치마와 흰색 블라우스와 분홍색의 얇은 스웨터. 아줌마의 옷차림이었다. 장에서 몇 가지 옷을 꺼내더니 아줌마는 다시 침대쪽으로 걸어왔고 바로 내가 바라보고 있는 곳으로 와서 침대 위에 옷을 내려놓는 것 같았다. 갑자기 왜 그렇게 입이 마르던지...
아줌마는 천천히 스웨터를 벗더니 다음으로 블라우스를 벗고 마지막으로 치마를 흘려 내렸다. 순간 아줌마의 서있는 곳이 너무 가까워 각도상으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지만, 난 정말로 뭔가를 봐야만 한다는 이상한 욕구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래 봐야 해!
다른 생각은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뭔가를 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내가 눈의 각도를 돌려도 아줌마의 서있는 위치는 내가 있는 침대 밑에서는 무릎위정도 이상을 볼 수가 없었다. "아줌마, 저리 좀 가봐요!"가로 위치고 싶었다.
그런데, 그때 문득 창문을 등지고 있던 화장대-그 당시는 화장대가 앉아서 쓰는 것으로
유리가 좁고 길었던 것들이 주였다-가 생각이 나는 순간 난 머리가 환해지는 느낌이었다. 난 억지로 들고 있던 침대 시트를 살며시 내리고 90도 각도로 몸을 회전해 침대의
아래쪽으로 몸을 향했고, 가능하면 문쪽으로 몸을 움직여 화장대의 유리를 중심으로 나와 아줌마의 서있는 각도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시트의 옆면을
살며시 벌리자 거기 화장대 유리 속에 아줌마가 있었다. 흰색 팬티와 브라자를 한 체로
그렇게 서있던 아줌마는 뭘 생각하듯 하더니 갑자기 문이 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기더니
재차로 문을 잠기고는 침대위로 털썩 주저앉는 것이었다. 그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내 작은 머리는 바빠지기 시작했다. "아줌마가 옷 갈아입기 전에 한숨 잘려고 하나 보구나" 난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아줌마가 잠이 들면 몰래 나가야지" 하고 머리를 굴리고
있었는데.....
헉!!!!!!
거울을 통해 보여지는 아줌마는 침대에 걸치고 앉아서 갑자기 브라자를 풀더니, 손으로
그 크고 출렁이는 가슴을 천천히 주므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뭐 하는 거지?"
궁금증이 생겨나면서도 난 "혹시나..." 하는 이상한 기대감에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아줌마는 아주 천천히 가슴을 주무르더니 "음...음..."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침대에 걸터 앉아 있는 게 힘이 드는 듯 자세를 돌려서 아예 침대에 누워버렸는데, 그야 말고 나와 딱 일직선상에 누워버린 것이었다. 그러니까 침대 밑에서 거울을 통해
보여지는 것은 아줌마의 흰 팬티와 불두덩이 그리고 다리와 발바닥이었다.
그렇게 자리를 잡은 아줌마는 무엇을 하는지 침대가 더 출렁거리기 시작하면서 입으로는
더 큰 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하아.... 음.... 앙.....아아..... 헉..............."
참 다양한 소리였다. 어떨 때는 부드러운 콧소리가 났다가 또 어떤 때는 숨이 콱 막히는듯 가쁜 소리도 났다. 얼마가 지났을까 이상하게도 방안에는 열기가 돌기 시작했다.
침대의 출렁거림이 다시 좀 더 심해지더니, 아줌마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창가로 가서
커튼을 다시 여미고는 침대로 돌아오면서 하나 남은 팬티를 천천히 벗어 버렸는데,
그 장면을 보다가 난 숨이 막혀서 질식하는 줄 알았다. 30대 후반의 아줌마의 몸은 정말로 뇌쇄적일 만큼 풍만했다.
하얀 피부, 풍만한 가슴, 길고 적당히 살이 붙은 다리, 그리고 크고 잘 발달된 엉덩이와
다리와 엉덩이가 만나는 지점의 저 넓고 짙 검은 숲......
저게 여자라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내 뇌리에 강하게 밀려왔다.
그렇게 커튼을 여미고 팬티를 내린 아줌마는 화장대 서랍에서 뭔가를 꺼내오는 것 같았는데, 두꺼운 커튼 탓에 오른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뭔지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단지 기다란
모양이라는 것 밖에는...
그리고는 아줌마는 침대가로 오더니 갑자기 털썩 하고 내 바로 눈앞에 침대에 등을 기대고 앉아버리는 것이었다. 억! .....
얼마나 놀랐던지... 지금도 그 순간을 기억하면 가슴이 철렁하는 여운이 느껴진다. 여하튼 아줌마는 그렇게 화장대 거울을 정면으로 하고 침대에 기대 앉아서는 다리를 벌려 세우고 그 기다란 막대기 같은 것을 앞으로 하고 팔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연신 가쁜 숨과 "헉헉" 거리는 소리를 질러대면서 땀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그 뽀얗고 탄력 있어 보이는 엉덩이를 내 얼굴쪽으로 자꾸 밀어 부치기 시작했다.
얼마나 떨리고 흥분이 되는지.... 내 사타구니가 팽창되어 오기 시작했다.
왜 그렇게 그 엉덩이를 만져보고 싶었는지.... 난 내 손의 유혹에 대항하기 위해서
두 주먹을 꼭 쥐어야만 했다.
아줌마의 숨소리가 커질수록 내 사타구니는 터질듯이 부풀어갔고, 나도 모르게 방바닥에
비벼 데고 있던 내 물건에선 이상한 느낌이 터져 나왔다.
오줌을 싼 것 같기도 한 그 느낌을 안으로 갈무리하면서 난 그게 오줌이 아니란걸 어렴풋이 느낄 수가 있었다. 그렇게 내 인생 최초의 사정이 이루어 진 것이었다.
난 그만 온몸에 힘이 쫙 빠지는 듯한 야릇한 느낌에 숨을 고르고는 편안한 자세로 바닥에 누워버렸다. 아줌마는 그때 한창 최고조의 절정을 느끼는 듯 가장 큰 소리를 내질렀고,
온몸도 사시나무가 떨듯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뜨거운 여자였었다. 아줌마는...
그렇게 한바탕 자위를 한 아줌마는 잠시 침대에 올라가 숨을 고르고는 뒷처리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는 저녁 준비를 하러 부엌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어짜피 지금 아니면 나갈 시간도 없으므로, 용기를 내어 문을 열고 살그머니 발굼치를 들고 마루를 질러 마루밑에 밀어놓았던 신을 반쯤 신고는 빠른 걸음으로 우리집으로 돌아갔다.
그날 이후로 최소한 내 눈에는 아줌마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왠지 예전처럼 쌀쌀하고 차갑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시간이 더 지나면서는 가엾은 생각도 나기도 했고, 내가 조금만 더 컸어도 내가 "남자"역할을 해줄 수 있을텐데... 하는 어의없는 생각도 여러 차례 했었다.
그러면서 아줌마에 대한 내 관심은 점점 집요하고 커져만 갔다.
아줌마랑 앉아 있을 때는 일부러 아줌마의 다리 안쪽이 보이는 쪽에 앉게 되고, 아줌마가 장독대라도 올라갈 때면 괜스레 장독대 밑을 왔다 갔다 하고...
가끔씩 아주 가끔씩 "삼촌"이 오는 날이면 거의 밤을 새가면서 아줌마 방 앞을 배회하곤
했었다.
그러다 결국 아줌마 모녀가 우리집을 떠나는 사건이 생긴 것은 그로부터 1년쯤 후의
일이었다.
그날은 여름 방학을 앞둔 무더운 여름날의 토요일이었다.
아버지의 체격을 닮아서인지 우리 형제들은 체격이 그 나이 또래보다 다 컸었고 중학교
1학년인 나도 이미 그때 키가 170 정도 돼 내 또래보다 2~3살 많아 보였었다.
더욱이 난 어려서부터 둘째 형의 영향으로 태권도와 권투를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체가 상당히 발달해 있었고 그래서 어디서든 웃통 벗는 것을 전혀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었다.
학교에서 축구를 하고 땀을 많이 흘려서 운동장의 수돗가에서 한차례 땀을 씻어 내기는 했지만, 집에 오니 다시 땀이 많이 나서 난 아무 생각없이 마당의 수돗가에서 교복 상의를
벗고 씻고 있었는데, 장독대에 빨래를 걷으러 가려던 아줌마가 그 모습을 보고는,
"내가 물 뿌려 줄께 등목해라" 하는 것이었다.
묘한 느낌이 든 것은 물론 나만의 감정이리라...
아무 꺼리낌없이 "그렇게 해 주실래요?" 하면서, 난 엎드려 뻐쳐 자세를 취했고, 아줌마는 바가지로 물을 뿌려주시기 시작했다.
"경수는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몸이 고등학생 같애" 하면서 아줌마는 풋풋하면서 웃었고,
처음에는 물만 뿌려주던 아줌마가 "때도 밀어보자" 하면서 등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면서는 이상한 전율 같은 게 내 온몸을 휘감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때... 1년전 쯤의 그 아줌마의 자위하던 모습이 내 뇌리에 떠 오르기 시작했다. 어떻게 등목을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저 아줌마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내 온몸의 신경세포들이 삐죽삐죽 거린 기억밖에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모습을 보자 아줌마는 다시 특유의 풋풋하는 웃음을 얼굴에 지으면서 "왜 아줌마가 등목 해주니까, 창피해?" 하는 거였다.
어떻게 물을 닦고 어떻게 방으로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얼굴이 화끈 거리고 온몸이 달달 떨리는 느낌뿐이었다. 왜 그런지, 마치 들켜서는 안돼는 나만의 비밀을 남에게
발각되었을 때처럼.... 그렇게 난 안절부절을 못하고 있었다.
방안에서 한참을 그렇게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아줌마에게 뭔가를 얘기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것은 지금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다. 그저 아줌마에게 뭔가를 물어봐야 할 것만 같은 느낌... 뭘 물어봐야겠다는 구체적인 생각도 없었다.
그저 뭔가를 물어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방에서 나와 마당을 가로질러 아줌마의 방을 가면서도 내내 "뭔가를 물어야 봐야 해"라는 생각 뿐이었다.
"아줌마~" 방문 앞에서 나즈막한 소리로 아줌마를 불렀다.
아무런 대답이 없다. 신발을 확인해 보니 안에 있는 것이 틀림없는데 대답이 없는 것이다. 난 다시 한번 아줌마를 불러보고는, 살며시 방문을 밀었다.
문은 잠궈져 있지 않았다. 방문을 밀도 안을 들여다 보다가 난 가슴이 쿵!하는 느낌을
받았다.
아줌마는 언제 잠이 들었는지, 침대에 모로 누워 문쪽으로 등을 보이고 잠이 들어있었는데, 엉덩이 쪽으로 치마가 말려서 이미 하얀 허벅지의 뒤는 물론이고 사타구니쪽으로는 팬티도 살며시 내비치고 있었다.
"어쩌나....." "그냥 나가야 하나?".........
순간 여러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생각은 많았다. 그러나 결론도 빨랐다.
난 안으로 들어서서 방문을 조심스레 소리없이 닫았다. 그리고는 아줌마의 잠든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아줌마의 얼굴쪽으로 다가가 천천히 살펴보았다.
아줌마는 잠이 든게 확실하다. 얼굴 위로 손을 몇번씩 왔다 갔다 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다. 크게 쉼 호흡을 하고 난 아줌마의 가슴을 자세히 쳐다 보았다.
참 크고 탄력 있어 보이는 가슴이다.
왜 이렇게 보고 있기만 하여도 가슴이 쿵쾅거리는지...
한참을 그렇게 서서 아줌마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를 몇 번씩 살펴보다가, 난 천천히
소리가 않나게 내 옷을 벗었다. 티를 벗고 면반바지를 벗고 팬티마저 벗어 버리자 어느새 내 물건은 한껏 팽창되어 차렷총 자세로 껄떡거리고 있었다. 물건을 한번 슬쩍 만지고는
난 다시 아줌마의 등뒤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팬티가 더 보이게 치마를 살짝 들쳐보고는, 치마의 후크 부분을 찾아 천천히
풀어버렸다. 그러자 골반뼈를 중심으로 치마는 추욱~하고 늘어져 버렸다.
"이제 어떻게 하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난 아줌마의 티셔츠를 약간씩 밀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기를 한 5분쯤 지나서, 난 용기를 내야 한다는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절박한 심정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아줌마의 치마를 천천히 밑으로 당기기 시작했다. 아주 조금씩...
침대의 쿠션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침대 위의 시트의 미끄러짐 작용때문인지 치마는
조금씩 이지만, 밑으로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숨을 죽이고 치마를 벗기는 일에만 전심전력을 다하였기 때문에,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고 있어도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어느 순간 치마는 수욱~ 하고
밑으로 빠져 나왔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팬티가 너무도 견고히 몸에
붙어 있듯이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치마를 벗긴 상황에서 팬티는 그리 큰 장애물로 여기지 않았었던 나는 아차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팬티를 벗기려면 몸에 손이 다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다시 한참의 망설임이 욕망과 경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난 시행하기로 결심을 먹었다. 천천히 손을 대보았지만, 떨려서 도저히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가 없었다. 가슴도 떨리고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난 화장대위에 놓여있는 작은 가위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는 너무도 당연히 가위로 팬티의 옆을 잘라 나가기 시작했다.
삭삭 밀리는 비단팬티는 왜 그렇게 미끄러운 건지.... 어렵게 팬티를 자르자 1년 전에
쳐다보면서 침을 몇차례나 삼켜야 했던 그 시커먼 털이 풍성히 번져있는 아줌마의 보지가 바로 내 눈앞에서 그 위용을 들어냈다.
정말 뇌쇄적인 모양새였다.
어쩌면 난 이미 너무 많이 온 건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아줌마가 깨어나서 본다고 해도
달리 변명할 말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내 손에는
힘이 들어갔다. 난 자신있게 아줌마의 왼쪽 엉덩이을 당겨서 아줌마가 똑바른 자세로 눕게 만들었고 마저 남은 팬티의 다른 쪽도 잘라 버렸다. 마침내 완전히 드러난 아줌마의 실체....
숨이 막히고 알 수 없는 뜨거움이 내 뱃속에서부터 치솟아 온몸을 휘감는다.
이제 뭘 더 기다리랴.......
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저능아처럼, 그저 아줌마의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몸을
만져서 돌릴 때도 아무 반응이 없던 아줌마는 다리를 벌려도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아니 누가 하는 것을 본적도 없는데, 난 어떻게 아줌마의 보지를 빨아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가랭이를 벌리고 한 순간의 주저도 없이 난 아줌마의 보지에 혀를 갖다 댔다.
그리고는 개새끼가 물을 먹을 때처럼 혓바닥을 이용해 아줌마의 보지 속살을 헤집기
시작했다. 땀내는 아니었고... 아마도 여자 속살의 그 찝지름하고 다소 역한 냄새....
그런 것을 암내라고 하나? 암컷의 냄새!
난 아무런 대책도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아줌마의 보지 속살을 천천히 그리고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잠시... 아줌마는 이상한 느낌이 드는지 몸을 뒤척이었고, 난 마치 아줌마의
남자가 된 듯이 뒤척이는 아줌마를 힘으로 누르며 계속 빨아댔는데, 그 순간 아줌마는
"응...응..." 하면서 부시시 일어나는 것이었다.
"안돼!" 난 큰 소리를 외치면서, 아줌마의 몸 위로 내 몸을 실었다.
"뭐야! 누구야?" 아줌마는 큰 소리로 외치면서, 날 밀쳐내려고 두 팔로 내 가슴을 밀어냈다.
"아줌마, 저예요. 경수예요"
"경수야! 너 왜 이래? 뭐 하는 거야?"
"아줌마, 한번만이요..."
뭐가 한번만이라는 건지.... 여하튼 난 그렇게 밖에 할 말이 없었었다.
"뭐 하는 거야? 너 지금... 너 큰 일 낼려고 그래? 이게 뭐 하는 거야?"
"아줌마, 나 아줌마가 정말 좋아요. 나도 이제 어른 이예요. 나 아줌마 정말 좋아한단
말예요. 아줌마 한번 만요, 한번 만 절 받아주세요..."
"뭐가 어른이야. 넌 아직 애기야 애기! 너 지금 이게 뭐 하는 건지나 알고 이래?
너 미쳤니? 너 이런 거 니 네 엄마나 아빠가 아시면 넌 죽어...."
"알아요 아줌마, 그러니까 이렇게 사정하잖아요... 한번만 이번 한번만 눈 딱감고 날
받아주세요"
"뭘 눈을 감고 받아줘... 넌 내가 그렇고 그런 여자로 보이니? 내가 술집 갈보인지 알아?"
아줌마의 음성은 더욱 높아만 갔고, 난 점점 대책이 없게 되었다.
그러나 어쩌랴, 이미 모든 것이 한참 진행을 한 상태고, 더욱이 아줌마의 보지를 빨면서 난 이미 이성의 끈을 끊어 버린지 오래 전이었다.
이제는 달리 방도가 없다. 순간 난 너무나 궁지에 몰렸고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퍽... 퍽... 퍽..."
난 닥치는 데로 아줌마를 두둘겨 팼다. 배며 허리며 허벅지며... 닥치는 대로 있는 힘을
다해서 두둘겨 팼다. 아줌마는 갑작스런 내 주먹에 "억! 억!" 하면서 고스란히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몇대 인지도 모르게 마구 주먹질을 해대자 어느 순간엔가 아줌마의 저항이
없어져 버렸다. 그때 문득 아줌마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여하튼 드센 내 주먹질에 아줌마는 헛바람을 일으키며 숨을 들이마시면서 모든 저항을
멈췄다.
이젠 그저 농염하고 뜨거운 30대 후반의 여인이 하체를 다 드러내 놓고 티셔츠만
입은 체로 그렇게 내 밑에 두 다리를 벌리고 널 부러져 있는 것이었다.
난 주저하지 않았다. 이미 터져버릴 듯이 팽창한 내 물건은 아까 침인지 애액인지로 떡칠이 되어있는 아줌마의 사타구니의 구멍을 찾아 마구 비벼지고 있었다. 얼마나 그렇게
찾아 헤매 였는지..... 결국은 손으로 내 물건을 잡고 한참을 여기저기 찔러대다가 어느
한 순간 어떤 구멍인가로 쑤욱~ 하고 밀려 들어갔다.
그때까지 아줌마는 숨도 제대로 못 고르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도 무척 아팠을
것이다. 태권도에 권투에 근 7년이 넘게 다진 내 주먹은 이후에도 왠만한 넘들은 한방에
무릎을 꺽었으니, 그때 내가 내지른 주먹에 수도 없이 맞은 아줌마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리라...
그저 그 안은 따뜻하고 미끈거린다는 느낌뿐이었다.
몇 번의 허리운동도 용납이 되지 않았다. 10번도 안?것 같았다. 몸 안에서 이상한 기운이 내 물건으로 쏠리고, 난 1년 전에 아줌마의 자위를 보면서 했던 것과 같은 느낌의 사정을 좀더 자유스럽게 한 것 뿐이었다. 그것도 아줌마의 보지 안에... 그것이 다였다.
차라리 보지를 빨 때의 아니 잠든 아줌마의 치마를 벗기고 팬티를 가위로 자를 때의
그 스릴이 훨씬 더 짜릿하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었다. 갑자기 이상한 패배감 같은게 온몸을 휘감았다.
난 눈을 떠서 아줌마를 볼 용기가 나지 않아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는 벌떡 몸을 일으켜 침대 밑에 떨어져 있던 내 옷가지를 품에 안고 도망치듯이 아줌마의 방을 나와서 알몸으로 그것도 맨발로 내 방으로 도망가 문을 잠그고, 꺼이 꺼이 울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때 난 알 지 못했다. 내가 아줌마라는 연상의 여인에 편집광적인 증세가 있다는 사실을...
◎ 미운오리 ([email protected]) 06/24[09:54] 64.164.245.76
근사합니다~ 꾸민것 같지 않은 사실같은 아니 사실인 내용~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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