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식들의 향기 12부
은정이는 아침9시가 넘어 잠이 깼다. 처음에는 낮설어 어디인지를 몰랐으나 차차 정신이 들면서 자신이 아빠침대에서 나체로 잤다는것을 기억했다. 옷을 줏고 열쇠를 찾으니 안보였다. 벌거벗은 몸으로 나가니 거실에서는 언니가 소파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아빠는 나갔어?"
"옷부터 입어"
은숙이는 동생을 노려보며 차갑게 말했다.
"입든말든 내맘이야"
"어제밤 그게 무슨짓이야?"
"왜? 내가 아빠하고 자서 질투나?"
"그걸 말이라고 해?"
"열쇠는 어디있어?"
"내가 너한테 가르쳐줄거 같아? 잘 들어! 한번만 더 아빠를 괴롭히면 이번에는 내가 용서를 안하겠어!"
순간 은정이의 목소리가 풀어졌다.
"괴롭혀? 아빠가 그래?"
"뭐?"
은숙이는 별안간 바뀐 은정이의 태도에 의아해 했다. 은정이는 아리송해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빠가 아무말안해?"
"무..무슨말을?"
"내가 옆에 있으니까 좋아하던데...."
은정이는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러한 동생을 보고 은숙이는 당황했다.
"지..지금 무..무슨소리야?"
"아빠가 내가슴이 좋다고 그랬어. 언니는 몰라? 원래 남자들이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하잖아"
은정이는 동정하듯 언니를 처다보며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
은숙이는 입을 벌리고 동생을 처다볼 뿐이었다.
"참, 언니는 가슴이 크지 않지? 나와 상대가 안되네"
"거짓말하지마!"
"믿지못하면 언니 마음대로 생각해. 오늘부터 방을 아빠방으로 옮겨야하나?"
그러더니 은정이는 멍하니 처다보는 언니를 놔두고 자신의 방으로 으기양양하게 들어갔다.
은숙이는 할말을 잃고 은정이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았다.
[그럴리가...]
하지만 은정이는 너무 자신스러워 보였다. 은정이의 말이 자꾸만 사실로 받아들어졌다.
[아빠와 은정이가? 설마....]
아빠가 은정이의 유혹을 못당해낸것 같았다.
[하지만 아침에 아빠는 그러신거 같지가 않던데... 나한테도 은정이가 옆에서 잤다고 말씀하시고. 혹시 죄책감때문에?]
은숙이의 가슴은 꽉 막히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은정이에 대한 분노보다는 아빠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아빠가 어떻게 은정이와.......]
어느새 은숙이의 손은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석현은 하루종일 은정이생각으로 회사에서 안절부절 했다. 이제는 은정이가 두려워지기까지 했다.
[무서운 애야. 나를 유혹할려고 단단히 마음먹은게 틀림없어. 이일을 어째?]
퇴근시간무렵에 전화가 왔다.
"아빠, 나야"
[헉!]
석현은 은정이의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기겁을 했다.
"그..그래, 무슨일이니?"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왔어. 지금 아빠회사밑의 커피샵이야. 아빠와 같이 집에 가도 되지?"
"....."
석현은 순간적으로 망설였다.
"싫어?"
"아..아니야. 곧 내려갈게"
전화를 끊은 석현은 불안감으로 초조했다.
[이번에는 무슨짓을 할려고? 어떻게 한다? 아니야, 난 그애의 아빠야. 근데 내가 왜이리 그애를 두려워하지?]
그런생각을 하며 내려가니 은정이가 다가왔다. 표정은 약간 굳어 있었지만 태도는 자연스러웠다.
"집에 갈까?"
"그래"
차인에서 은정은 아무짓도 안하고 학교얘기만 했다. 평소보다는 말수가 적었지만 요 며칠동안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었다. 석현은 안도를 했다.
[이제 제정신이 돌아왔나? 그러면 다행인데....]
집에 돌아오니 이번에는 은숙이가 이상한 눈초리로 처다보았다. 눈에는 분노가 서려있었다.
[얘는 또 왜이래?]
석현은 두딸들때문에 눈치보기에 바빴다. 은숙이와 은정이사이에는 차가운 공기가 돌았다.
[내가 간뒤에 무슨일이 있었나?]
저녁식사를 마친후에 은정이는 공부한다며 방으로 들어가고 석현은 은숙이를 자신의 방안으로 불렀다. 은숙이와는 불편히 있고 싶지가 않아서였다.
"은숙아, 무슨일 있었니?"
은숙이는 대답은 안하고 서러운 표정으로 차갑게 처다보았다. 석헌은 몹시 불안했다.
"은숙아, 말 좀 해봐"
"은정이한테 말을 들었어요"
"뭘?"
"저하고 한것도 모자라서 어떻게 은정이의 유혹에 넘어가실수 있어요?"
"뭐? 그게 무슨 소리야?"
"....."
"말을 해봐! 네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듣겠어"
은숙이는 아침에 은정이가 자신에게 한말을 했다. 석현은 어이가 없었다.
"그럼 너는 그 철부지가 한말을 믿었던거냐?"
"사실이 아니에요?"
"은숙아, 난 네아빠야. 여지껏 나를 봤으면서 그렇게도 나를 못믿겠니? 다 은정이의 술수야"
은숙이는 아빠의 강경한 태도에 자신이 은정이한테 속은것을 깨달았다.
"정말이에요?"
"그래, 정말이야. 은정이가 정신을 차란줄로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구나"
"아..아빠, 의심해서 죄송해요"
"후.. 괜찮다. 무서운 애야. 앞으로 은정이가 또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 우리 둘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은숙이는 하루종일 아빠를 의심한 자신이 부끄러웠다.
[역시 아빠가 그럴리가 없었어. 바보같이....]
은숙이는 고민하는 아빠를 보니 자신이 아빠를 지켜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빠, 제가 오늘부터 여기서 아빠와 잘게요"
"엉? 네가 여기서?"
"네, 열쇠는 숨겨놨지만 은정이는 꾀가 많아서 어떤식이로든 들어올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아빠와 같이 있으면 은정이도 함부로 못할거에요"
석현은 저번에 정전되었을때의 일도 있고해서 은숙이와 같이 잔다는게 껄끄러웠지만 생각해보니 그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되겠니?"
"어쩔수가 없잖아요"
"그럼 네가 괜찮다면 그렇게 하자"
"부엌정리를 마저하고 올게요"
이윽고 잠들시간이 되자 은숙이는 요와 이불을 들고와 문을 잠그고 요를 방바닥에 깔았다. 은숙이는 스웨터와 긴바지를 입고 있었고 석현도 잠옷을 안입고 티와 추리닝 바지를 입고 있었다.
"평소대로 편안히 입으세요"
"아니다. 이게 편해"
"제가 밑에서 잘게요"
"아니야, 겨울이라 바닥이 차가워서 몸에 안좋아. 내가 밑에서 잘테니 네가 침대에서 자라"
"무슨말씀이세요? 제가 밑에서 자야죠"
둘은 한동안 그렇게 옥신각신 하다가 석현이 말했다.
"네생각이 정그렇다면 같이 침대위에서 자자"
"네?"
"아빠와 딸인데 어떠냐. 그리고 우리 약속도 했었잖아"
은숙은 잠시 주저했다.
"그래도.... 안불편하시겠어요?"
"나는 괜찮다"
"그럼 그렇게 해요"
불을 끄고 석현과 은숙이는 나란히 침대위에 누웠다.
12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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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이는 아침9시가 넘어 잠이 깼다. 처음에는 낮설어 어디인지를 몰랐으나 차차 정신이 들면서 자신이 아빠침대에서 나체로 잤다는것을 기억했다. 옷을 줏고 열쇠를 찾으니 안보였다. 벌거벗은 몸으로 나가니 거실에서는 언니가 소파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아빠는 나갔어?"
"옷부터 입어"
은숙이는 동생을 노려보며 차갑게 말했다.
"입든말든 내맘이야"
"어제밤 그게 무슨짓이야?"
"왜? 내가 아빠하고 자서 질투나?"
"그걸 말이라고 해?"
"열쇠는 어디있어?"
"내가 너한테 가르쳐줄거 같아? 잘 들어! 한번만 더 아빠를 괴롭히면 이번에는 내가 용서를 안하겠어!"
순간 은정이의 목소리가 풀어졌다.
"괴롭혀? 아빠가 그래?"
"뭐?"
은숙이는 별안간 바뀐 은정이의 태도에 의아해 했다. 은정이는 아리송해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빠가 아무말안해?"
"무..무슨말을?"
"내가 옆에 있으니까 좋아하던데...."
은정이는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러한 동생을 보고 은숙이는 당황했다.
"지..지금 무..무슨소리야?"
"아빠가 내가슴이 좋다고 그랬어. 언니는 몰라? 원래 남자들이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하잖아"
은정이는 동정하듯 언니를 처다보며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
은숙이는 입을 벌리고 동생을 처다볼 뿐이었다.
"참, 언니는 가슴이 크지 않지? 나와 상대가 안되네"
"거짓말하지마!"
"믿지못하면 언니 마음대로 생각해. 오늘부터 방을 아빠방으로 옮겨야하나?"
그러더니 은정이는 멍하니 처다보는 언니를 놔두고 자신의 방으로 으기양양하게 들어갔다.
은숙이는 할말을 잃고 은정이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았다.
[그럴리가...]
하지만 은정이는 너무 자신스러워 보였다. 은정이의 말이 자꾸만 사실로 받아들어졌다.
[아빠와 은정이가? 설마....]
아빠가 은정이의 유혹을 못당해낸것 같았다.
[하지만 아침에 아빠는 그러신거 같지가 않던데... 나한테도 은정이가 옆에서 잤다고 말씀하시고. 혹시 죄책감때문에?]
은숙이의 가슴은 꽉 막히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은정이에 대한 분노보다는 아빠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아빠가 어떻게 은정이와.......]
어느새 은숙이의 손은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석현은 하루종일 은정이생각으로 회사에서 안절부절 했다. 이제는 은정이가 두려워지기까지 했다.
[무서운 애야. 나를 유혹할려고 단단히 마음먹은게 틀림없어. 이일을 어째?]
퇴근시간무렵에 전화가 왔다.
"아빠, 나야"
[헉!]
석현은 은정이의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기겁을 했다.
"그..그래, 무슨일이니?"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왔어. 지금 아빠회사밑의 커피샵이야. 아빠와 같이 집에 가도 되지?"
"....."
석현은 순간적으로 망설였다.
"싫어?"
"아..아니야. 곧 내려갈게"
전화를 끊은 석현은 불안감으로 초조했다.
[이번에는 무슨짓을 할려고? 어떻게 한다? 아니야, 난 그애의 아빠야. 근데 내가 왜이리 그애를 두려워하지?]
그런생각을 하며 내려가니 은정이가 다가왔다. 표정은 약간 굳어 있었지만 태도는 자연스러웠다.
"집에 갈까?"
"그래"
차인에서 은정은 아무짓도 안하고 학교얘기만 했다. 평소보다는 말수가 적었지만 요 며칠동안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었다. 석현은 안도를 했다.
[이제 제정신이 돌아왔나? 그러면 다행인데....]
집에 돌아오니 이번에는 은숙이가 이상한 눈초리로 처다보았다. 눈에는 분노가 서려있었다.
[얘는 또 왜이래?]
석현은 두딸들때문에 눈치보기에 바빴다. 은숙이와 은정이사이에는 차가운 공기가 돌았다.
[내가 간뒤에 무슨일이 있었나?]
저녁식사를 마친후에 은정이는 공부한다며 방으로 들어가고 석현은 은숙이를 자신의 방안으로 불렀다. 은숙이와는 불편히 있고 싶지가 않아서였다.
"은숙아, 무슨일 있었니?"
은숙이는 대답은 안하고 서러운 표정으로 차갑게 처다보았다. 석헌은 몹시 불안했다.
"은숙아, 말 좀 해봐"
"은정이한테 말을 들었어요"
"뭘?"
"저하고 한것도 모자라서 어떻게 은정이의 유혹에 넘어가실수 있어요?"
"뭐? 그게 무슨 소리야?"
"....."
"말을 해봐! 네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듣겠어"
은숙이는 아침에 은정이가 자신에게 한말을 했다. 석현은 어이가 없었다.
"그럼 너는 그 철부지가 한말을 믿었던거냐?"
"사실이 아니에요?"
"은숙아, 난 네아빠야. 여지껏 나를 봤으면서 그렇게도 나를 못믿겠니? 다 은정이의 술수야"
은숙이는 아빠의 강경한 태도에 자신이 은정이한테 속은것을 깨달았다.
"정말이에요?"
"그래, 정말이야. 은정이가 정신을 차란줄로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구나"
"아..아빠, 의심해서 죄송해요"
"후.. 괜찮다. 무서운 애야. 앞으로 은정이가 또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 우리 둘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은숙이는 하루종일 아빠를 의심한 자신이 부끄러웠다.
[역시 아빠가 그럴리가 없었어. 바보같이....]
은숙이는 고민하는 아빠를 보니 자신이 아빠를 지켜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빠, 제가 오늘부터 여기서 아빠와 잘게요"
"엉? 네가 여기서?"
"네, 열쇠는 숨겨놨지만 은정이는 꾀가 많아서 어떤식이로든 들어올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아빠와 같이 있으면 은정이도 함부로 못할거에요"
석현은 저번에 정전되었을때의 일도 있고해서 은숙이와 같이 잔다는게 껄끄러웠지만 생각해보니 그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되겠니?"
"어쩔수가 없잖아요"
"그럼 네가 괜찮다면 그렇게 하자"
"부엌정리를 마저하고 올게요"
이윽고 잠들시간이 되자 은숙이는 요와 이불을 들고와 문을 잠그고 요를 방바닥에 깔았다. 은숙이는 스웨터와 긴바지를 입고 있었고 석현도 잠옷을 안입고 티와 추리닝 바지를 입고 있었다.
"평소대로 편안히 입으세요"
"아니다. 이게 편해"
"제가 밑에서 잘게요"
"아니야, 겨울이라 바닥이 차가워서 몸에 안좋아. 내가 밑에서 잘테니 네가 침대에서 자라"
"무슨말씀이세요? 제가 밑에서 자야죠"
둘은 한동안 그렇게 옥신각신 하다가 석현이 말했다.
"네생각이 정그렇다면 같이 침대위에서 자자"
"네?"
"아빠와 딸인데 어떠냐. 그리고 우리 약속도 했었잖아"
은숙은 잠시 주저했다.
"그래도.... 안불편하시겠어요?"
"나는 괜찮다"
"그럼 그렇게 해요"
불을 끄고 석현과 은숙이는 나란히 침대위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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