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식들의 향기 6부
은숙이는 방안에서 아빠가 나가는 소리를 들었다. 바지를 입은 다음 침대위에 털석 앉아 조금전에 아빠하고 했던 행위를 떠올렸다. 손을 들어 처다보았다. 아빠의 자지를 잡은 손이었다.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어떻게 그런 짓을...]
은숙이는 죄책감이 들었다. 아빠는 눈물을 흘리며 딸을 위로했는데 아빠를 끌어안고 키스를 한것은 자신이었다. 아빠를 유혹한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다 내 잘못이야. 안그래도 외로운 아빠인데 내가 그런 짓을 했으니 아빠도 이성을 잃으신게 당연하지]
아빠의 눈물을 보고 연민의 정을 느낀건 사실이지만 정말이지 아빠를 끌어안고 키스를 하고 아빠의 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한 자신이 믿겨지지가 않았다. 이성을 못찾았던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러웠다.
[이제 아빠의 얼굴을 어떻게 봐?]
은숙이는 침대에 쓰러져 한동안 그러고 있었다.
석현도 운전을 하면서 자신을 원망하고 있었다.
[내가 미친놈이지. 애가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
자신을 위해서 헌신하는 큰딸을 위해 도움을 주진 못할 망정 성욕에 이끌려 은숙이를 여자처럼 다뤘던 자신이 싫었다.
[내가 죽일놈이지. 그렇게 고마운 딸한테....]
그렇게 생각하면서 어느새 차는 은정이의 학교에 도착해 있었다. 저쪽에서 은정이가 달려와서 차안으로 들어왔다.
"아빠, 귀찮게 해서 미안해"
"으..응. 괜찮다"
석현은 아침의 지하철사건으로 은정이에게 한마디할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은숙이생각때문에 잊어버리고 집으로 운전했다.
은정이는 아침의 자하철사건으로 아빠가 무슨말을 할까하고 공부하면서 내내 궁금했었다. 지하철안에서 자신의 엉덩이애무를 받고 어쩔줄을 몰라 쩔쩔 매던 아빠가 귀여워서 혼자 웃곤 했었다. 그런데 지금 아빠를 보니 기분이 안좋아보였다. 분명히 아침의 일로 자신에게 무어라고 말할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자신이 무슨말을 해도 대답을 안하거나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마치 딴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무슨일이 있었나?]
"아빠, 무슨일이 있어?"
"....."
"아빠!"
그제서야 아빠는 처다보았다.
"으..응?"
무엇인가를 당황해하는 눈치같았다.
[나때문에 그러는거는 아닌거 같고.....]
"어디 아퍼? 기분이 안 놓아?"
"응, 회사에 일이 생겨 그래"
"그래?"
그래도 이상했다. 틀림없이 당황해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차안에는 어색한 기운이 돌았다. 차를 세우고 집으로 가는데 아빠는 주저하는 눈치였다.
"아빠, 집에 안가?"
"그..그래. 어서 가자"
은정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집으로 앞장섰다.
집에 들어와서 은정이는 곧장 방으로 갔다. 석현은 은숙의 방을 보니 문틈으로 방안의 불빛이 보였다. 자신의 방으로 가보니 담요와 촛불등은 치워져 있었고 방안은 정리되어 있었다. 잠바를 걸어놓으려고 옷장을 여니 내일 입고 갈 양복과 와이셔츠가 다려져서 걸려있었다. 석현은 한숨을 쉬며 침대위에 걸터앉았다. 은숙이한테 너무 미안했고 죽은 아내에게도 미안했다.
[여보, 미안해. 애들을 잘키우겠다고 당신무덤에다 약속을 했었는데.....]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나중에 죽어서 아내를 볼 면목이 없었다.
[아빠가 되어서 그런 짓을 했으니 천벌을 받아도 마땅하지]
석현은 은숙이의 방으로 가서 사죄를 할려고 했으나 아직 은정이가 자지않는것 같아서 계속 침대위에 앉아있었다.
은정이는 씻고 언니의 방으로 갔다. 언니의 방문은 잠겨있었다. 문을 두들겼다.
"언니. 자?"
잠시후에 방문이 열렸다. 하루사이에 언니의 얼굴이 핼숙해진것 같았다.
"왔니?"
"들어가도 돼?"
언니는 말없이 책상으로 가서 의자에 앉았다. 은정이도 방문을 닫고 언니를 따라가서 침대위에 앉았다.
"언니 어디 아퍼?"
"조금 피곤해서 그래"
"이상하네. 아빠하고 언니 둘다 왜그래?"
"으..응? 아빠가 왜?"
[어라? 아빠처럼 당황하네]
"아빠가 차안에서 말도 없고 기분이 안좋아 보이더라구"
"....."
"언니는 아빠가 왜그런지 몰라?"
"모..몰라"
[이상하다. 아빠가 기분이 안좋으면 언니가 틀림없이 그 이유를 아는데...]
"언니, 피곤한거 같은데 자. 나 갈께"
"그래, 잘자"
은정이가 방을 나오자 방문 잠그는 소리가 들렸다. 언니도 아빠처럼 딴 생각을 하는것 같았다.
[무슨일이야? 집에 무슨일이 있었나?]
은정이는 공부를 좀더 하기위해서 커피를 탈려고 부엌으로 갔다. 커피를 타서 방으로 가지고 올라 그러는데 부엌저쪽에 타다남은 양초가 보였다.
[정전이 났었나?]
방안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던 은정이는 퍼뜻 아까 도서관에서 전화했을때 아빠의 목소리가 생각났다.
[그래, 아빠의 목소리가 이상했었어]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모든것들이 맞아떨어졌다. 아빠와 언니의 똑같은 이상한 행동, 타다남은 양초들, 그리고 아빠의 전화받던 목소리.
[그래, 정전이 되었을때 아빠히고 언니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났던게 틀림없어. 싸웠나?]
하지만 그럴리는 없었다. 아빠와 언니가 싸우는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문득 생각나는것이 있었다.
[혹시?]
그러나 은정이는 이내 고개를 흔들었다. 언니를 잘아는 은정이었다. 매사에 사리분별이 있고 또한 남자도 모르는 언니였다. 아빠와 이상한 짓을 할 언니가 아니었다.
[언니같은 쑥맥이 무슨......]
은정이는 웃으면서 고개를 흔들고 공부에 집중했다.
석현은 한참동안 방안에 있다가 거실로 나왔다. 은숙이의 방을 보니 불이 꺼져있었다. 은정이의 방을 보니 은정이는 계속 공부를 하는것 같았디. 한숨을 쉬며 다시 방으로 들어와 잠옷으로 갈아입은다음 침대위에 누웠다. 그러니 바로 이자리에서 은숙이와 했던 행위가 생각났다.
[후... 이제 은숙이를 어떻게 봐야하나]
그런생각을 하며 석현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6부끝
멜주소: [email protected] 글을 쓰면서 이렇게 많은 격려를 받아보기는 처음이네요.
부담감이 생기기까지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은숙이는 방안에서 아빠가 나가는 소리를 들었다. 바지를 입은 다음 침대위에 털석 앉아 조금전에 아빠하고 했던 행위를 떠올렸다. 손을 들어 처다보았다. 아빠의 자지를 잡은 손이었다.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어떻게 그런 짓을...]
은숙이는 죄책감이 들었다. 아빠는 눈물을 흘리며 딸을 위로했는데 아빠를 끌어안고 키스를 한것은 자신이었다. 아빠를 유혹한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다 내 잘못이야. 안그래도 외로운 아빠인데 내가 그런 짓을 했으니 아빠도 이성을 잃으신게 당연하지]
아빠의 눈물을 보고 연민의 정을 느낀건 사실이지만 정말이지 아빠를 끌어안고 키스를 하고 아빠의 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한 자신이 믿겨지지가 않았다. 이성을 못찾았던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러웠다.
[이제 아빠의 얼굴을 어떻게 봐?]
은숙이는 침대에 쓰러져 한동안 그러고 있었다.
석현도 운전을 하면서 자신을 원망하고 있었다.
[내가 미친놈이지. 애가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
자신을 위해서 헌신하는 큰딸을 위해 도움을 주진 못할 망정 성욕에 이끌려 은숙이를 여자처럼 다뤘던 자신이 싫었다.
[내가 죽일놈이지. 그렇게 고마운 딸한테....]
그렇게 생각하면서 어느새 차는 은정이의 학교에 도착해 있었다. 저쪽에서 은정이가 달려와서 차안으로 들어왔다.
"아빠, 귀찮게 해서 미안해"
"으..응. 괜찮다"
석현은 아침의 지하철사건으로 은정이에게 한마디할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은숙이생각때문에 잊어버리고 집으로 운전했다.
은정이는 아침의 자하철사건으로 아빠가 무슨말을 할까하고 공부하면서 내내 궁금했었다. 지하철안에서 자신의 엉덩이애무를 받고 어쩔줄을 몰라 쩔쩔 매던 아빠가 귀여워서 혼자 웃곤 했었다. 그런데 지금 아빠를 보니 기분이 안좋아보였다. 분명히 아침의 일로 자신에게 무어라고 말할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자신이 무슨말을 해도 대답을 안하거나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마치 딴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았다.
[무슨일이 있었나?]
"아빠, 무슨일이 있어?"
"....."
"아빠!"
그제서야 아빠는 처다보았다.
"으..응?"
무엇인가를 당황해하는 눈치같았다.
[나때문에 그러는거는 아닌거 같고.....]
"어디 아퍼? 기분이 안 놓아?"
"응, 회사에 일이 생겨 그래"
"그래?"
그래도 이상했다. 틀림없이 당황해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차안에는 어색한 기운이 돌았다. 차를 세우고 집으로 가는데 아빠는 주저하는 눈치였다.
"아빠, 집에 안가?"
"그..그래. 어서 가자"
은정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집으로 앞장섰다.
집에 들어와서 은정이는 곧장 방으로 갔다. 석현은 은숙의 방을 보니 문틈으로 방안의 불빛이 보였다. 자신의 방으로 가보니 담요와 촛불등은 치워져 있었고 방안은 정리되어 있었다. 잠바를 걸어놓으려고 옷장을 여니 내일 입고 갈 양복과 와이셔츠가 다려져서 걸려있었다. 석현은 한숨을 쉬며 침대위에 걸터앉았다. 은숙이한테 너무 미안했고 죽은 아내에게도 미안했다.
[여보, 미안해. 애들을 잘키우겠다고 당신무덤에다 약속을 했었는데.....]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나중에 죽어서 아내를 볼 면목이 없었다.
[아빠가 되어서 그런 짓을 했으니 천벌을 받아도 마땅하지]
석현은 은숙이의 방으로 가서 사죄를 할려고 했으나 아직 은정이가 자지않는것 같아서 계속 침대위에 앉아있었다.
은정이는 씻고 언니의 방으로 갔다. 언니의 방문은 잠겨있었다. 문을 두들겼다.
"언니. 자?"
잠시후에 방문이 열렸다. 하루사이에 언니의 얼굴이 핼숙해진것 같았다.
"왔니?"
"들어가도 돼?"
언니는 말없이 책상으로 가서 의자에 앉았다. 은정이도 방문을 닫고 언니를 따라가서 침대위에 앉았다.
"언니 어디 아퍼?"
"조금 피곤해서 그래"
"이상하네. 아빠하고 언니 둘다 왜그래?"
"으..응? 아빠가 왜?"
[어라? 아빠처럼 당황하네]
"아빠가 차안에서 말도 없고 기분이 안좋아 보이더라구"
"....."
"언니는 아빠가 왜그런지 몰라?"
"모..몰라"
[이상하다. 아빠가 기분이 안좋으면 언니가 틀림없이 그 이유를 아는데...]
"언니, 피곤한거 같은데 자. 나 갈께"
"그래, 잘자"
은정이가 방을 나오자 방문 잠그는 소리가 들렸다. 언니도 아빠처럼 딴 생각을 하는것 같았다.
[무슨일이야? 집에 무슨일이 있었나?]
은정이는 공부를 좀더 하기위해서 커피를 탈려고 부엌으로 갔다. 커피를 타서 방으로 가지고 올라 그러는데 부엌저쪽에 타다남은 양초가 보였다.
[정전이 났었나?]
방안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던 은정이는 퍼뜻 아까 도서관에서 전화했을때 아빠의 목소리가 생각났다.
[그래, 아빠의 목소리가 이상했었어]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모든것들이 맞아떨어졌다. 아빠와 언니의 똑같은 이상한 행동, 타다남은 양초들, 그리고 아빠의 전화받던 목소리.
[그래, 정전이 되었을때 아빠히고 언니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났던게 틀림없어. 싸웠나?]
하지만 그럴리는 없었다. 아빠와 언니가 싸우는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문득 생각나는것이 있었다.
[혹시?]
그러나 은정이는 이내 고개를 흔들었다. 언니를 잘아는 은정이었다. 매사에 사리분별이 있고 또한 남자도 모르는 언니였다. 아빠와 이상한 짓을 할 언니가 아니었다.
[언니같은 쑥맥이 무슨......]
은정이는 웃으면서 고개를 흔들고 공부에 집중했다.
석현은 한참동안 방안에 있다가 거실로 나왔다. 은숙이의 방을 보니 불이 꺼져있었다. 은정이의 방을 보니 은정이는 계속 공부를 하는것 같았디. 한숨을 쉬며 다시 방으로 들어와 잠옷으로 갈아입은다음 침대위에 누웠다. 그러니 바로 이자리에서 은숙이와 했던 행위가 생각났다.
[후... 이제 은숙이를 어떻게 봐야하나]
그런생각을 하며 석현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6부끝
멜주소: [email protected] 글을 쓰면서 이렇게 많은 격려를 받아보기는 처음이네요.
부담감이 생기기까지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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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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