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식탁에는 우리 세 식구만이 자리했다.
경수형은 지난밤 들어오지 않았다. 경수형은 전에도 이따금 외박을 하곤 했다. 대부분 과모임이다 친구들 집에서 좀 늦는다... 뭐 그런 이유들이었다. 그때마다 아빠는 성인이라면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라며 그다지 간섭을 하지 않으셨다. 오늘도 아빠는 경수형의 부재에 대해 별말이 없었다.
엄마의 얼굴은 약간 부은 것 같았다. 아마도 어제의 일에서 완전히 평소처럼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기는 한동안은 쉽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영원히 가슴 속의 상처가 될지도 모르고...
아빠는 아무런 눈치도 못챈 것 같았다. 엄마가 아무 말도 안했나 보다. 하긴 말하기가 쉬운게 아니니까... 아빠는 그저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는 밥맛이 없는 듯 간단히 국물만 떠마시는 엄마를 걱정스래 한차례 보시곤 "머리가 아프다면서... 오늘은 집에서 좀 누워있도록 해요..."하며 자리를 일어나셨다. "네에..." 엄마는 힘없이 대답하고는 안방으로 아빠를 따라가 평소처럼 출근준비를 도왔다.
아빠가 출근한 후... 난 엄마가 가끔씩 내뱉는 한숨 속에 나마저 한숨이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나도 밥맛이 없어서 "넌 왜 안먹니...?"하며 다소 침울하게 묻는 엄마에게 대충 둘러대고 가방을 들고 나와버렸다.
세상은 온통 어제 아침과 똑같았다. 어제 오후에 우리 집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 데도 내 주위의 세상은 그대로라는 것이 나를 더욱 힘없이 만들었다.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우스운 얘기들도 내 눈과 귀엔 들어오지 않았다. 내 머리 속엔 어제 오후부터 찾아든 온통 혼잡한 감정들로 꽉 막혀있었다. 수업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점심시간에 난 담임선생님에게 몸이 아프다며 일찍 보내 줄 것을 요청했고... 하루종일 아픈 표정으로 맥이 없던 나를 걱정스래 보시던 선생님도 그 것을 허락하셨다.
난 어제처럼 일찍 학교 문을 나섰다. 그러나 그 기분은 어제와는 완전히 틀린 것이었다. 아아... 나는 고개를 떨구고 길을 걸었다. 축쳐진 어깨와 힘없는 걸음... 간혹 지나치는 사람들이 걱정스래 보는 시선도 나는 느끼지 못했다.
어느새 집 앞에 서있는 것을 느낀 나는 그제서야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대문 앞에서 보는 우리 집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처럼 조용했다. 그 안에서 어제 오후 짐승처럼 끔찍한 일이 있었다고는 나마저 꿈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모든 것은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대문과 현관을 힘없이 열며 나는 엄마에게 몸이 아파서 학교에서 조퇴를 했다며 둘러댈 말을 머리에 떠올리고 있었다. 아울러 엄마의 그 수심에 가득한 얼굴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도 걱정이었다.
현관에는 엄마의 신발이 그대로 있었다. 아빠 말대로 오늘은 집에서 쉬시는 것 같았다. 하긴 어제 그런 일을 겪고 아무 일 없는 듯 수영과 에어로빅을 하실 만큼 뻔뻔한 분은 아니니까...
그런데 엄마의 하이힐 옆에 경수형의 신발이 보였다. 아침까지 없던 그 신발에 나는 지금 집안에 엄마와 경수형이 같이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 어제의 그 충격적인 일의 장본인들이 지금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단 둘이 있는 것이다.
나는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마치 어제 마무리되지 않은 일이 오늘 마무리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엄마가 어떤 조치를 취했을지... 경수형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강간한 남자와 강간당한 여자가 하루가 지난 뒤 한집안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상황... 그리고 그 사건 현장에 어제처럼 나 또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손에 땀이 찼다. 그렇다고 내게 어떤 기대나 흥분이 자리한 것은 아니다. 단지 엄마와 경수형 사이의 그 일이 어떻게 결말이 났는지에 대한 사춘기 소년다운 궁금함과 호기심만이 있었을 뿐...
나는 조용히 신발을 벗어놓고 거실로 들어섰다. 집안은 조용했다. 안방문은 닫혀있었다. 엄마는 어디 있을까...? 경수형은 자기 방에 있을까...? 난 궁금했다. 난 엄마가 안방에서 혼자 침대에 누워 아픈 머리를 식히고 있을 것을 기대하며 안방으로 향했다.
그때 부엌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두런거리는 말소리 같기도 하고 누군가 이따금 흐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거실 저 건너편에 자리한 부엌으로부터 부엌문에 드리운 커튼자락 사이로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는 내겐 무엇인지 알아듣기에는 너무 미미했다. 그렇지만 왠지 그곳에 지금 엄마와 경수형이 마주하고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은 커다란 무게로 나를 짓눌러왔다.
나는 거실을 가로질러 부엌으로 향했다. 커튼에 가려진 부엌의 입구를 향해서 소리 죽여 다가가는 동안 나는 묘한 스릴마저 느꼈다.
엄마는 어떤 식으로 경수형을 혼내주고 있을까...? 경수형은 어떤 식으로 어제의 일을 사과하고 엄마에게 용서를 빌까...? 엄마는 화를 냈을까...? 나가라고 했을까...? 부엌 입구의 커튼으로 다가서는 내게는 점점 많은 호기심이 일어났다. 그런데...
"아아... 이러지마... 경수... 제발... 이러면... 아.. 안돼... 아아..."
한 발자욱 앞에 드리워진 커튼 너머에서 엄마의 흐느끼는 듯한 젖은 목소리가 울려왔다. 무언가를 제지하면서도 힘주어 거부하지 못하는 듯한... 마치 자신을 향해 스스로 하는 신음성인양 들리는 엄마의 끈적한 소리...
아아... 내 머리 속에는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떠오르고 있었다. 어제처럼 또 경수형이 엄마를 찍어누르고 강간을 하는 걸까...? 아아... 그러면 이제 어쩌지...? 난 어제처럼 가만히 참고 있을 수 만은 없을 것 같았다. 학교에서 돌아온 복장으로 나 자신 아무 거리낄 것이 없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난 나 자신의 판단과 기대 속에 헝클어진 머리 속의 혼란에 빠져 갈팡질팡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커튼을 살짝 밀어보았다. 아아... 그리고 그 곳에 분명히 내 예측대로 경수형과 엄마가 있었다. 차마 아들로서 보기 힘든 낯부끄러운 모습으로...
"아아... 이러지마 경수..."
엄마는 뒷걸음으로 도망치다 벽에 몰린 사람처럼, 등을 벽에 붙인 채 연신 울듯한 표정이었다. 그런 엄마의 앞에는 지금 경수형이 엄마의 브라우스를 벌리고 엄마의 매끈한 목덜미와 하얀 브래이지어 위로 들어난 엄마의 앞가슴을 빨고 있었다.
엄마는 벽에 등을 대고 딱 달라붙은 채 경수형이 손과 입으로 가슴을 빨고 주무를 때마다 눈을 감고 싫다는 듯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경수형의 어깨를 밀쳐내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엄마의 몸짓에는 어제처럼 강한 거부의 힘은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마지못해 응하는 것 같은 느낌... 은근히 기대하면서도 부끄러워 숨기는 듯한 이중의 모습...
난 혼란스러웠다. 지금의 상황을 명확하게 판단하여 무언가 하기에 나는 너무 어렸다. 그저 단순히 두 주먹 쥐고 뛰어들어 경수형을 때려눕히려 바둥대야할지... 아니면 서른아홉의 어른으로서의 엄마의 판단과 선택을 밑고 기다려보는 것이 더 옳은 것인지...
솔직히 나는 막상 지금의 상황에 끼어 들자니 너무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들어가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 들고나서 벌어질 그 후의 일들에 대해 나는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차라리 엄마 스스로 무언가 결단을 내려 경수형의 저 몰염치한 행위에 대항해 주기를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는 꼴에 남자라고 내 마음 속에 지니고 있는 알량한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지금의 일을 엄마에게 떠넘기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제 보여줬던 엄마의 음란함에 대해 엄마 스스로 용서받을 기회로.. 그리고 엄마의 그 음탕한 몸짓으로 인해 수치스러워진 우리 가족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기회로서... 지금 엄마는 스스로 내 앞에 예전의 엄마로서의 위치를 되찾기 위한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 그 것이 이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나 지금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무언가 내 뜻과는 달리 전개되어가고 있었다. 나는 또 다시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었다.
"하아... 제발... 아주머니... 전 아주머니를 사랑합니다... 제발 제 요구를 거부하지 마세요..."
경수형이 엄마의 젓가슴에서 얼굴을 들어 엄마의 입술에 키스를 하려고 하자 엄마는 한 두번 그 입술을 피하다가 마지못해 응하는 듯 입술을 허락했다.
아아... 난 지금의 상황이 어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제는 강하게 반항하던 엄마의 몸짓이 지금은 어느 정도 경수형의 움직임에 응하고 있었다.
"쯔읍...쯔으읍..".
엄마가 입술을 대주자 경수형은 기쁨의 표정을 지으며 거칠고 끈적하게 엄마의 입술을 탐했다. 엄마의 꼭 감겨진 눈꺼풀과 그 위에 짙게 자리한 눈썹이 망설임과 부끄러움 그리고 갈등으로 흔들렸다.
경수형은 엄마의 입술을 빨며 손으로는 이미 앞자락이 벌어진 엄마의 브라우스를 헤집어 브래이지어 위로 솟은 엄마의 유방을 움켜쥐고 점점 노골적으로 주물러댔다.
엄마의 몸이 조금씩 떨려갔다. 경수형이 유방을 떡 주무르듯이 주무를 때마다 엄마의 늘씬한 몸이 푸들거리며 뒤로 꺽여갔다. 그리고 이제는 엄마도 거세게 경수형과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혀가 엉키고 쭉쭉 빠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아아... 엄마가 경수형을 허락하고 마는 것일까...? 그렇지만 엄마의 손은 아직도 벽을 짚은채 망설이고 있었다. 엄마의 곤혹스러운 표정 속에서 나는 지금 엄마가 느끼는 갈등의 깊이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엄마가 내 마지막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조했다.
경수형이 어제처럼 엄마의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 올리자 엄마의 무르익은 풍염한 젓가슴이 출렁거리며 들어났다. 입술을 빨던 경수형의 입이 내려와 엄마의 터질듯이 무르익은 젓가슴을 베어물었다.
"흐흡......"
엄마의 몸이 움찔하더니 입에서 막혔던 무언가가 터져나오듯 신음성이 배어나왔다. 엄마는 눈을 내리감으며 입술을 악다물었다. 엄마의 가슴을 쭉쭉 빨아대며 경수형은 다른 손으로 엄마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있었다. 늘씬하게 뻗은 다리 선을 타고 오르는 경수형의 손길에 엄마는 그저 몸만 떨 뿐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는다.
아아... 나의 마지막 기대도 무너지고 말았다. 엄마의 갈등은 이미 아무런 저항도 보여주지 못하는 마음속에서만 존재하는 양심과 도덕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일 뿐인 것이다. 나에겐 그리고 내 자존심에겐 그런 엄마의 생색뿐인 갈등이 아무런 보상도 주지 못하는 것이다.
엄마에 대한 수치스러움과 또 한번의 배신감... 그러나 왠지 어제와 같은 죄책감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왠지 무언가 사악한 음성이 나의 귀에 대고 "잘됐어..잘됐어"하고 속삭이는 것만 같다.
무엇이 잘된 것일까... 제기랄... 나는 엄마와 경수형이 뒤엉킨 그 모습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으으... 부정하고 싶지만 지금 이 순간 엄마에 대한 마지막 기대마저 무너진 지금, 나는 엄마에게 사춘기의 호기심 많은 아들의 눈요기거리가 되서라도 내 상처받은 자존심을 보상하라는 듯이 발정을 즐기고 있었다.
난 어제에 이어 엄마가 벌이는 또 하나의 너무도 충격적인 광경에 다시금 달아오른 내 욕정을 느꼈다. 그러나 어제와 달리 지금의 이 욕정은 보다 원초적이며 보다 사악하고 보다 퇴폐적이며 은근한 타락의 향연을 아무 거리낌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홀가분한 성욕이었다.
어제는 강간을 당했고 오늘은 이렇게 자신을 강간한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는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엄마의 모습... 아아... 난 이제 엄마에게서 가장 원초적인 섹스 상대로서의 여자의 모습인 발정난 암컷의 실루엣을 아무 거리낌없이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난 아무런 망설임 없이 오직 온몸의 피가 좃으로 쏠리는 짜릿함을 즐기기만 하면 되었다.
"학... 겨..경수..."
경수형이 엄마를 거칠게 벽으로 밀어붙이며 치마 속으로 들어간 손으로 엄마의 씹두덕을 거머쥐자 숨막히는 신음성과 함께 엄마의 몸이 퉁겨올랐다. 경수형이 엄마의 예민한 둔덕을 몇 번 움켜쥐고 문지르며 동시에 유방을 빨아대자 엄마의 머리가 꺽일듯이 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하흡...학..."
엄마의 한쪽 다리가 들썩거리며 경수형의 다리를 비벼댔고 지금까지 망설이듯 벽을 짚고있던 손들도 경수형의 목덜미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엄마는 아들로서 내가 지니던 마지막 일말의 죄스러움조차 버릴 수 있도록 스스로의 정숙함을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아아... 난 한편의 에로영화를 보는 듯 했다. 너무도 자극적인 두 사람의 모습... 아아... 그 여주인공이 바로 우리 엄마여서 더욱 좃이 불끈거렸다. 난 참지 못하고 바지춤에서 자지를 꺼냈다. 딱딱하게 퉁겨나오는 자지의 끄트머리에는 이미 물방울이 고여있었다.
"아흐흡... 아응... 겨..경수...아읍..."
엄마의 눈은 이미 풀린 채 경수형의 입과 손이 주는 자극에 욕정으로 물들어갔고 그 고운 입술에선 타는 듯한 갈증에 호소하듯 연거푸 더운 숨이 뿜어져 나왔다. 엄마의 몸이 그렇게 달아오를 때 경수형은 엄마의 치마자락을 걷어올려 엄마의 팽팽한 허리춤에 찔러 넣어 흘러내리지 않도록 했다.
엄마의 늘씬하게 뻗은 맨살의 다리가 내 눈에 들어왔다. 짧은 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으면 그 다리 선이 이 세상 제일일 것처럼 섹시하던 엄마의 다리... 성적인 긴장으로 근육이 도드라져 한껏 팽팽해 보이는 그 늘씬한 두 다리가 모이는 지점엔 엄마의 하얀색 팬티가 살집이 오른 보지 언덕을 간신히 가린 채 드러나 있었다.
"하흑... 거..거긴... 으으응..."
그 하얀 팬티위로 경수형의 햇볕에 그을린 손이 움직이다가 이내 그 속으로 파고들었다. 엄마의 팬티 속에서 경수형의 손가락들이 꼼지락거릴 때마다 엄마의 허리가 휘어지며 엉덩이가 맷돌질을 하듯 어쩔줄 모르고 앞뒤로 움직였다.
경수형은 유방을 빨다가 엄마와 다시금 뜨거운 키스를 한 후에 팬티만 걸쳐진 엄마의 하체로 무릎을 꿇었다. 경수형의 입에서 해방된 엄마의 유방은 온통 침으로 번들거렸다. 그리고 그 끝에 오똑하게 솟아있는 짙고 두툼한 젓꼭지를 통해 지금 엄마의 몸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발정난 여자의 암컷으로서의 욕정을...
엄마의 아름다운 커다란 눈은 이 순간 섹스의 기대감으로 완전히 풀어진 상태였다. 엄마는 그 게슴츠레 풀린 눈으로 무릎을 꿇고 엄마의 팬티를 끌어내리고 있는 경수형의 움직임을 그저 힘없이 내려다볼 뿐이었다. 마치 이제 마음대로 해달라는 듯이...
경수형이 엄마의 팬티를 끌어내리자 내 눈에 어제 본 엄마의 무성한 털숲이 들어왔다. 아아... 검은 빛의 윤기 어린 그 털들은 엄마의 살이 오른 아랫배 아래서 도발적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팬티가 발목 언저리에 내려오자 엄마는 스스로 발을 들어 팬티가 벗겨지도록 해주는 배려마저 해주고 있었다. 아아... 엄마는 완전히 허락하고 있는 것이다. 얼굴에 담긴 약간의 부끄러움과 달리 엄마의 몸은 지금 뻔뻔스럽게도 남자를 자극시키고 있었다.
아아... 난 엄마가 이렇게 하루만에 달라진 것이 놀라웠다. 아직 여자를 먹어본 적이 없는 내가 이미 남자의 맛을 아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그렇지만 어제와 오늘의 서
로 다른 엄마의 반응은 너무도 의아했고... 그만큼 더 짜릿하게 내 자지를 자극했다.
경수형이 엄마의 한쪽 다리를 어깨 위로 걸쳐 올렸다. 그러자 엄마의 들려진 허벅지 안쪽으로 힐끗힐끗 들어나는 두툼한 살집이 거무스름한 보지털의 음영에 뒤덮힌 채로 내 눈에 들어왔다.
으으... 지난밤 꿈 속에서 내 자지가 들락거리던 엄마의 중심이 어렴풋이 들어나자 난 나도 모르게 자지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상상만으로도 자지가 벌떡거리는 그 은밀한 장소... 더 보고 싶었지만 경수형의 얼굴이 내 시선을 가리기 시작했다.
"쯔읍...쯔읍..."
"하흡...아흐흡...아아 ..학.."
경수형이 두 손으로 엄마의 무르익은 중년의 보지살틈을 잡아 벌리고 입으로 빨아대자 엄마의 고운 얼굴이 차츰 음란하게 일그러져 갔다. 경수형은 개처럼 빨고 핥았다. 그때마다 경수형의 머리채를 거머쥔 엄마의 손에는 힘이 가해졌고 허리는 더욱 꺽여졌다.
"아흡.. 흡... 겨..경수... 아흑..."
엄마는 거의 보지가 녹아 내리는 듯한 쾌감이라는 듯이 머리를 뒤로 꺽은 채 온몸을 뒤틀며 할딱거렸다. 엄마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할딱거릴 때마다 경수형의 침에 번들거리는 엄마의 투실한 젓통이 가슴 위에서 출렁거렸다.
아아... 씨발... 저렇게 섹스에 환장한 암캐가 내 엄마라니... 아아... 난 온몸의 감각이 자지로 향하는 것을 느꼈다. 두 눈 가득 쏘아져 들어오는 주방에서의 음란한 열기가 내 자지에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다.
"학..합...아흡...아아. .."
경수형의 얼굴이 엄마의 가랑이 사이에서 움직일 때마다 엄마는 푸들거리며 신음을 터트렸다. 내 눈에 보이는 엄마의 얼굴엔 지금의 상황이 주는 너무도 변태적인 느낌에 한껏 빠져든 열기가 느껴졌다.
엄마는 더 이상 참기 힘든 무언가를 가까스로 억제하는 듯이 입술을 깨물며 머리를 뒤로 꺽은 채 몸을 경직 시켰다. 그리곤 경수형의 어깨 위에 걸쳐진 오른쪽 다리를 몇 번 푸들거리더니 이내 숨넘어갈 듯한 탄성을 터트렸다.
"아흐흡... 그..그만... 아흑... 겨..경수... 그만... 제..제발...그..그만... 하흐흑..."
엄마의 두 손이 경수형의 얼굴을 밀쳐내려는 듯 휘둘러졌다. 그렇지만 경수형은 그런 엄마의 손길에 아랑곳 없이 연신 ?...?... 엄마의 중심을 핥았다. 오히려 더 심하게 빨아대기까지 했다.
"아학... 제..제발... 나 미쳐... 아아... 아아.. 아아...아흐흐흐흑...... !!!!!."
엄마는 경수형의 머리채를 밀어내던 손을 들어 이제는 자신의 숱이 많아 우아하게 틀어 올려진 머리채를 움켜쥐며 흔들어댔다. 그럴 때마다 팽팽하게 긴장된 목선 아래 매달린 엄마의 농익은 젓통이 사방으로 이지러지며 출렁댔다. 아아... 그런 엄마의 모습은 마치 섹스의 화신 같았다.
그렇게 미친 듯 몸부림치던 엄마의 몸이 일순간 굳어졌다. 경수형은 엄마의 몸이 힘주어 몇 차례 경련하는 것을 느끼고서야 엄마의 보짓살과 음핵을 학대하던 움직임을 멈췄다.
"꺼억... 꺼억..."
엄마의 벌어진 입에선 응어리진 한 숨이 터져 나왔고 몇 번의 움찔거림 끝에 팽팽하게 굳어있던 엄마의 몸이 힘없이 벽 쪽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경수형은 벽으로 무너지려는 엄마의 몸을 두 팔로 감아 안으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완전히 녹초가 되어 게슴츠레 풀어진 엄마의 얼굴에서 발정난 여인의 음탕한 포만감을 발견하고는 가쁜 숨을 몰아쉬느라 벌어져있는 엄마의 젖은 입술을 미친 듯 빨아댔다.
"쯔읍...쯔읍..."
아아... 내 귀에 엄마가 뜨겁게 학...학...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엄마의 풀어진 눈과 미친 듯이
경수형의 입술과 혀를 탐닉하는 엄마의 입이 내게서 엄마의 모든 것을 뺏어가고 있었다. 엄마는 더이상 우리 가정의 넉넉하고 자애로운 안주인이 아니었다. 그저 열여덟살 연하의 어린남자와 불륜의 섹스를 탐닉하는 음탕한 유부녀일 뿐이었다. 아아... 내 자지가 꿈틀대고 있다.
경수형은 엄마의 입술과 혀를 빨아대면서 한편으로는 바지춤에서 한껏 꼴린 자지를 꺼내려는 듯 몸을 몇 번 들썩였다. 그리곤 이내 엄마의 미끈한 한쪽다리를 팔뚝에 걸쳐 들어올렸다.
난 애들에게 들었던 벽치기가 생각났다. 지금 경수형은 엄마를 벽치기로 따먹으려는 것이었다. 엄마도 이런 식으로 박히는 것은 처음인지 설래임과 같은 끈적한 신음을 터트려 경수형의 행위에 용기를 주었다.
그러나 엄마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 채 엉덩이를 조금 밑으로 뺐다가 자지를 엄마의 벌어진 하체로 밀어 올리는 경수형의 움직임은 왠지 어설펐다. 아무리 경수형이라해도 벽치기는 처음인가보다. 엄마가 바닥에 디딘 다른 한발로 까치발을 서며 보지를 더 높게 대주고 있는 대도 경수형은 아직 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박지 못하고 있었다.
경수형의 껄덕대는 자지 끝에 두툼하게 고개를 든 좃대가리는 마치 맛사지라도 하는 듯이 엄마의 무르익어 터질 듯 꼴린 채 입벌린 보지살집을 부벼대기만 할 뿐 좀채로 그 사이의 구멍을 찾아들지 못하고 있었다. 가끔 제대로 걸린 듯 좃대가리가 자리를 잡아가다가도 금새 미끌... 하며 엄마의 항문쪽으로 삐져나가곤 했다. 푸훗.. 존나게 웃긴 장면이다...
두 사람은 모두 시도한대로 잘 안되자 애가 타는 모양이었다. 보고있는 나 또한 애가 탔다. 엄마가 벽치기로 당하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했고 자지를 기다리며 바들거리는 엄마의 저 음란한 보지구멍이 경수형의 자지를 머금으며 물을 흘리는 모습도 서둘러 보고싶었다.
그 모든 장면은 어제 오후의 개처럼 엎드린 자세로 박히는 엄마의 모습만큼이나 자극적일 것 같았다. 아아... 난 갑자기 먹어달라며 대주는 보지구멍에도 제대로 박지 못하는 경수형이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완전히 두 사람의 행위에 몰두해 있었다.
"하아..."
엄마가 기어코 안타까운 한숨을 터트리며 경수형의 목을 감았던 손을 풀었다. 그리곤 그 새하얗고 기다란 손길을 아래로 뻗어 자신의 애타게 달아오른 보지살만 문질러대며 약만 올리고 있는 경수형의 곳추선 자지를 손수 거머쥐어 두툼한 살집 사이에 입벌린 보지구멍에 꼭맞게 조준해 주는 것이었다.
아아... 짜릿했다. 엄마가 창녀처럼 남자의 자지를 이끌어 자신의 보지입구에 가져다 주다니... 아아... 엄마는 너무나 음탕했다. 외간 남자의 자지를 내가 나온 구멍에 스스로 끼워주다니... 엄마의 하얀 손과 그 하얀 손아귀에 감싸여 씹구멍에 고개를 디민 거무튀튀한 경수형의 자지가 주는 묘한 색채의 대비... 난 숨이 막혔다.
경수형은 그런 엄마의 반응에 감격한 듯 뜨겁게 엄마의 입술을 빨아대다가 마침내 엄마의 무르익은 서른아홉살 보지가 그렇게 애타게 갈구하는 자지를 밑으로부터 쑤셔넣어 주었다.
"아흐흡..."
경수형의 팔에 걸쳐 들려진 엄마의 희멀건한 허벅지 아래로 경수형의 커다란 자지가 푸욱...하고 엄마의 몸 속으로 박혀드는 것이 보였다. 엄마는 황홀한 표정이었다. 이렇게 기막힌 자지는 처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엄마는 두 팔로 경수형의 목을 으스러져라 껴안으며 경수형에게 매달렸다. 엄마의 그 음란한 보지가 밑에서부터 박혀든 경수형의 자지를 자근자근 물어주고 있는 것이 내 자지에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
"합...합...학...하흡..."
경수형은 무릎을 약간 굽힌 채로 엉덩이만 들썩이며 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댔고 밑에서부터 경수형의 자지가 들어찰 때마다 엄마의 우아하게 틀어올려진 머리가 말을 타는 것처럼 꺼덕거렸다.
아아... 나도 여자와 박고싶어졌다. 이제껏 딸딸이 만으로 풀어오던 내 욕구가 어제와 오늘 연이어 맞이한 이 충격적인 장면들에 의해 이제는 더 이상 손만으로는 해결될 차원의 것 같지가 않았다. 여자 보지에 박고 싶었다. 뜨겁고 축축하고 자근자근 조여주는 그 보지에...
아아... 무엇보다... 엄마의 저 보지에 내 자지를 넣고 싶었다. 아아... 이제 엄마 보지에 박고싶다는 생각이 더 이상 꺼려지지 않았다. 상황이야 어찌됐건 이제 경수형과 자발적으로 씹질을 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난 더 이상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 욕구에 거리낌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아아... 우리엄마...
여자의 보지에 박아본 경험이 없는 나에게 벽치기가 주는 느낌이 어떤지는 너무나 추측하기 힘든 것이 당연했다. 그렇지만 다른 체위에 비해 벽치기라는 것이 남자에게 무척이나 힘든 체위일 것이라는 느낌은 쉽게 할 수 있었다.
경수형은 무척이나 지치고 힘든 기색이었다. 그 것이 벽치기 때문인지 아니면 엄마의 질 근육이 찐득하게 물어주는 쾌감 때문인지 난 알 수가 없었다. 아무튼 경수형은 어제와는 달리 무척이나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얼굴도 벌써 벌게졌고 엄마의 엉덩이를 바쳐든 손은 떨리고 있었다.
이윽고 경수형은 엄마의 허리를 번쩍들어 보지에 자지를 박은 채로 뒷걸음쳐 식탁 의자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털썩... 푸우욱......!!!
"아악... 하흑..."
좃이 구멍에 박힌 채로 경수형이 의자에 털썩 주저앉자 엄마는 보지에 박힌 자지가 더욱 깊숙히 파고드는 느낌에 자지러질듯 몸을 떨며 비명을 질렀다. 이미 충혈되어 까질대로 까진 씹구멍에 그득히 박혀든 자지가 의자에 앉혀지며 엄마의 질을 꿰뚫은 것이다.
엄마는 잠시동안 그 뿌리까지 박혀든 자지의 통증에 몸을 활처럼 휘며 자지러질듯 할딱거리다가 이내 경수형의 자지 위에서 철퍽 철퍽 떡방아를 찌어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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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으로 이어집니다.
경수형은 지난밤 들어오지 않았다. 경수형은 전에도 이따금 외박을 하곤 했다. 대부분 과모임이다 친구들 집에서 좀 늦는다... 뭐 그런 이유들이었다. 그때마다 아빠는 성인이라면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라며 그다지 간섭을 하지 않으셨다. 오늘도 아빠는 경수형의 부재에 대해 별말이 없었다.
엄마의 얼굴은 약간 부은 것 같았다. 아마도 어제의 일에서 완전히 평소처럼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기는 한동안은 쉽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영원히 가슴 속의 상처가 될지도 모르고...
아빠는 아무런 눈치도 못챈 것 같았다. 엄마가 아무 말도 안했나 보다. 하긴 말하기가 쉬운게 아니니까... 아빠는 그저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는 밥맛이 없는 듯 간단히 국물만 떠마시는 엄마를 걱정스래 한차례 보시곤 "머리가 아프다면서... 오늘은 집에서 좀 누워있도록 해요..."하며 자리를 일어나셨다. "네에..." 엄마는 힘없이 대답하고는 안방으로 아빠를 따라가 평소처럼 출근준비를 도왔다.
아빠가 출근한 후... 난 엄마가 가끔씩 내뱉는 한숨 속에 나마저 한숨이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 나도 밥맛이 없어서 "넌 왜 안먹니...?"하며 다소 침울하게 묻는 엄마에게 대충 둘러대고 가방을 들고 나와버렸다.
세상은 온통 어제 아침과 똑같았다. 어제 오후에 우리 집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 데도 내 주위의 세상은 그대로라는 것이 나를 더욱 힘없이 만들었다.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우스운 얘기들도 내 눈과 귀엔 들어오지 않았다. 내 머리 속엔 어제 오후부터 찾아든 온통 혼잡한 감정들로 꽉 막혀있었다. 수업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점심시간에 난 담임선생님에게 몸이 아프다며 일찍 보내 줄 것을 요청했고... 하루종일 아픈 표정으로 맥이 없던 나를 걱정스래 보시던 선생님도 그 것을 허락하셨다.
난 어제처럼 일찍 학교 문을 나섰다. 그러나 그 기분은 어제와는 완전히 틀린 것이었다. 아아... 나는 고개를 떨구고 길을 걸었다. 축쳐진 어깨와 힘없는 걸음... 간혹 지나치는 사람들이 걱정스래 보는 시선도 나는 느끼지 못했다.
어느새 집 앞에 서있는 것을 느낀 나는 그제서야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대문 앞에서 보는 우리 집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처럼 조용했다. 그 안에서 어제 오후 짐승처럼 끔찍한 일이 있었다고는 나마저 꿈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모든 것은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대문과 현관을 힘없이 열며 나는 엄마에게 몸이 아파서 학교에서 조퇴를 했다며 둘러댈 말을 머리에 떠올리고 있었다. 아울러 엄마의 그 수심에 가득한 얼굴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도 걱정이었다.
현관에는 엄마의 신발이 그대로 있었다. 아빠 말대로 오늘은 집에서 쉬시는 것 같았다. 하긴 어제 그런 일을 겪고 아무 일 없는 듯 수영과 에어로빅을 하실 만큼 뻔뻔한 분은 아니니까...
그런데 엄마의 하이힐 옆에 경수형의 신발이 보였다. 아침까지 없던 그 신발에 나는 지금 집안에 엄마와 경수형이 같이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 어제의 그 충격적인 일의 장본인들이 지금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단 둘이 있는 것이다.
나는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마치 어제 마무리되지 않은 일이 오늘 마무리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엄마가 어떤 조치를 취했을지... 경수형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강간한 남자와 강간당한 여자가 하루가 지난 뒤 한집안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상황... 그리고 그 사건 현장에 어제처럼 나 또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손에 땀이 찼다. 그렇다고 내게 어떤 기대나 흥분이 자리한 것은 아니다. 단지 엄마와 경수형 사이의 그 일이 어떻게 결말이 났는지에 대한 사춘기 소년다운 궁금함과 호기심만이 있었을 뿐...
나는 조용히 신발을 벗어놓고 거실로 들어섰다. 집안은 조용했다. 안방문은 닫혀있었다. 엄마는 어디 있을까...? 경수형은 자기 방에 있을까...? 난 궁금했다. 난 엄마가 안방에서 혼자 침대에 누워 아픈 머리를 식히고 있을 것을 기대하며 안방으로 향했다.
그때 부엌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두런거리는 말소리 같기도 하고 누군가 이따금 흐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거실 저 건너편에 자리한 부엌으로부터 부엌문에 드리운 커튼자락 사이로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는 내겐 무엇인지 알아듣기에는 너무 미미했다. 그렇지만 왠지 그곳에 지금 엄마와 경수형이 마주하고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은 커다란 무게로 나를 짓눌러왔다.
나는 거실을 가로질러 부엌으로 향했다. 커튼에 가려진 부엌의 입구를 향해서 소리 죽여 다가가는 동안 나는 묘한 스릴마저 느꼈다.
엄마는 어떤 식으로 경수형을 혼내주고 있을까...? 경수형은 어떤 식으로 어제의 일을 사과하고 엄마에게 용서를 빌까...? 엄마는 화를 냈을까...? 나가라고 했을까...? 부엌 입구의 커튼으로 다가서는 내게는 점점 많은 호기심이 일어났다. 그런데...
"아아... 이러지마... 경수... 제발... 이러면... 아.. 안돼... 아아..."
한 발자욱 앞에 드리워진 커튼 너머에서 엄마의 흐느끼는 듯한 젖은 목소리가 울려왔다. 무언가를 제지하면서도 힘주어 거부하지 못하는 듯한... 마치 자신을 향해 스스로 하는 신음성인양 들리는 엄마의 끈적한 소리...
아아... 내 머리 속에는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떠오르고 있었다. 어제처럼 또 경수형이 엄마를 찍어누르고 강간을 하는 걸까...? 아아... 그러면 이제 어쩌지...? 난 어제처럼 가만히 참고 있을 수 만은 없을 것 같았다. 학교에서 돌아온 복장으로 나 자신 아무 거리낄 것이 없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난 나 자신의 판단과 기대 속에 헝클어진 머리 속의 혼란에 빠져 갈팡질팡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커튼을 살짝 밀어보았다. 아아... 그리고 그 곳에 분명히 내 예측대로 경수형과 엄마가 있었다. 차마 아들로서 보기 힘든 낯부끄러운 모습으로...
"아아... 이러지마 경수..."
엄마는 뒷걸음으로 도망치다 벽에 몰린 사람처럼, 등을 벽에 붙인 채 연신 울듯한 표정이었다. 그런 엄마의 앞에는 지금 경수형이 엄마의 브라우스를 벌리고 엄마의 매끈한 목덜미와 하얀 브래이지어 위로 들어난 엄마의 앞가슴을 빨고 있었다.
엄마는 벽에 등을 대고 딱 달라붙은 채 경수형이 손과 입으로 가슴을 빨고 주무를 때마다 눈을 감고 싫다는 듯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경수형의 어깨를 밀쳐내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엄마의 몸짓에는 어제처럼 강한 거부의 힘은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마지못해 응하는 것 같은 느낌... 은근히 기대하면서도 부끄러워 숨기는 듯한 이중의 모습...
난 혼란스러웠다. 지금의 상황을 명확하게 판단하여 무언가 하기에 나는 너무 어렸다. 그저 단순히 두 주먹 쥐고 뛰어들어 경수형을 때려눕히려 바둥대야할지... 아니면 서른아홉의 어른으로서의 엄마의 판단과 선택을 밑고 기다려보는 것이 더 옳은 것인지...
솔직히 나는 막상 지금의 상황에 끼어 들자니 너무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들어가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 들고나서 벌어질 그 후의 일들에 대해 나는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차라리 엄마 스스로 무언가 결단을 내려 경수형의 저 몰염치한 행위에 대항해 주기를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는 꼴에 남자라고 내 마음 속에 지니고 있는 알량한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지금의 일을 엄마에게 떠넘기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제 보여줬던 엄마의 음란함에 대해 엄마 스스로 용서받을 기회로.. 그리고 엄마의 그 음탕한 몸짓으로 인해 수치스러워진 우리 가족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기회로서... 지금 엄마는 스스로 내 앞에 예전의 엄마로서의 위치를 되찾기 위한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 그 것이 이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나 지금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무언가 내 뜻과는 달리 전개되어가고 있었다. 나는 또 다시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었다.
"하아... 제발... 아주머니... 전 아주머니를 사랑합니다... 제발 제 요구를 거부하지 마세요..."
경수형이 엄마의 젓가슴에서 얼굴을 들어 엄마의 입술에 키스를 하려고 하자 엄마는 한 두번 그 입술을 피하다가 마지못해 응하는 듯 입술을 허락했다.
아아... 난 지금의 상황이 어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제는 강하게 반항하던 엄마의 몸짓이 지금은 어느 정도 경수형의 움직임에 응하고 있었다.
"쯔읍...쯔으읍..".
엄마가 입술을 대주자 경수형은 기쁨의 표정을 지으며 거칠고 끈적하게 엄마의 입술을 탐했다. 엄마의 꼭 감겨진 눈꺼풀과 그 위에 짙게 자리한 눈썹이 망설임과 부끄러움 그리고 갈등으로 흔들렸다.
경수형은 엄마의 입술을 빨며 손으로는 이미 앞자락이 벌어진 엄마의 브라우스를 헤집어 브래이지어 위로 솟은 엄마의 유방을 움켜쥐고 점점 노골적으로 주물러댔다.
엄마의 몸이 조금씩 떨려갔다. 경수형이 유방을 떡 주무르듯이 주무를 때마다 엄마의 늘씬한 몸이 푸들거리며 뒤로 꺽여갔다. 그리고 이제는 엄마도 거세게 경수형과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혀가 엉키고 쭉쭉 빠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아아... 엄마가 경수형을 허락하고 마는 것일까...? 그렇지만 엄마의 손은 아직도 벽을 짚은채 망설이고 있었다. 엄마의 곤혹스러운 표정 속에서 나는 지금 엄마가 느끼는 갈등의 깊이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엄마가 내 마지막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조했다.
경수형이 어제처럼 엄마의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 올리자 엄마의 무르익은 풍염한 젓가슴이 출렁거리며 들어났다. 입술을 빨던 경수형의 입이 내려와 엄마의 터질듯이 무르익은 젓가슴을 베어물었다.
"흐흡......"
엄마의 몸이 움찔하더니 입에서 막혔던 무언가가 터져나오듯 신음성이 배어나왔다. 엄마는 눈을 내리감으며 입술을 악다물었다. 엄마의 가슴을 쭉쭉 빨아대며 경수형은 다른 손으로 엄마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있었다. 늘씬하게 뻗은 다리 선을 타고 오르는 경수형의 손길에 엄마는 그저 몸만 떨 뿐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는다.
아아... 나의 마지막 기대도 무너지고 말았다. 엄마의 갈등은 이미 아무런 저항도 보여주지 못하는 마음속에서만 존재하는 양심과 도덕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일 뿐인 것이다. 나에겐 그리고 내 자존심에겐 그런 엄마의 생색뿐인 갈등이 아무런 보상도 주지 못하는 것이다.
엄마에 대한 수치스러움과 또 한번의 배신감... 그러나 왠지 어제와 같은 죄책감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왠지 무언가 사악한 음성이 나의 귀에 대고 "잘됐어..잘됐어"하고 속삭이는 것만 같다.
무엇이 잘된 것일까... 제기랄... 나는 엄마와 경수형이 뒤엉킨 그 모습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으으... 부정하고 싶지만 지금 이 순간 엄마에 대한 마지막 기대마저 무너진 지금, 나는 엄마에게 사춘기의 호기심 많은 아들의 눈요기거리가 되서라도 내 상처받은 자존심을 보상하라는 듯이 발정을 즐기고 있었다.
난 어제에 이어 엄마가 벌이는 또 하나의 너무도 충격적인 광경에 다시금 달아오른 내 욕정을 느꼈다. 그러나 어제와 달리 지금의 이 욕정은 보다 원초적이며 보다 사악하고 보다 퇴폐적이며 은근한 타락의 향연을 아무 거리낌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홀가분한 성욕이었다.
어제는 강간을 당했고 오늘은 이렇게 자신을 강간한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는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엄마의 모습... 아아... 난 이제 엄마에게서 가장 원초적인 섹스 상대로서의 여자의 모습인 발정난 암컷의 실루엣을 아무 거리낌없이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난 아무런 망설임 없이 오직 온몸의 피가 좃으로 쏠리는 짜릿함을 즐기기만 하면 되었다.
"학... 겨..경수..."
경수형이 엄마를 거칠게 벽으로 밀어붙이며 치마 속으로 들어간 손으로 엄마의 씹두덕을 거머쥐자 숨막히는 신음성과 함께 엄마의 몸이 퉁겨올랐다. 경수형이 엄마의 예민한 둔덕을 몇 번 움켜쥐고 문지르며 동시에 유방을 빨아대자 엄마의 머리가 꺽일듯이 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하흡...학..."
엄마의 한쪽 다리가 들썩거리며 경수형의 다리를 비벼댔고 지금까지 망설이듯 벽을 짚고있던 손들도 경수형의 목덜미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엄마는 아들로서 내가 지니던 마지막 일말의 죄스러움조차 버릴 수 있도록 스스로의 정숙함을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아아... 난 한편의 에로영화를 보는 듯 했다. 너무도 자극적인 두 사람의 모습... 아아... 그 여주인공이 바로 우리 엄마여서 더욱 좃이 불끈거렸다. 난 참지 못하고 바지춤에서 자지를 꺼냈다. 딱딱하게 퉁겨나오는 자지의 끄트머리에는 이미 물방울이 고여있었다.
"아흐흡... 아응... 겨..경수...아읍..."
엄마의 눈은 이미 풀린 채 경수형의 입과 손이 주는 자극에 욕정으로 물들어갔고 그 고운 입술에선 타는 듯한 갈증에 호소하듯 연거푸 더운 숨이 뿜어져 나왔다. 엄마의 몸이 그렇게 달아오를 때 경수형은 엄마의 치마자락을 걷어올려 엄마의 팽팽한 허리춤에 찔러 넣어 흘러내리지 않도록 했다.
엄마의 늘씬하게 뻗은 맨살의 다리가 내 눈에 들어왔다. 짧은 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으면 그 다리 선이 이 세상 제일일 것처럼 섹시하던 엄마의 다리... 성적인 긴장으로 근육이 도드라져 한껏 팽팽해 보이는 그 늘씬한 두 다리가 모이는 지점엔 엄마의 하얀색 팬티가 살집이 오른 보지 언덕을 간신히 가린 채 드러나 있었다.
"하흑... 거..거긴... 으으응..."
그 하얀 팬티위로 경수형의 햇볕에 그을린 손이 움직이다가 이내 그 속으로 파고들었다. 엄마의 팬티 속에서 경수형의 손가락들이 꼼지락거릴 때마다 엄마의 허리가 휘어지며 엉덩이가 맷돌질을 하듯 어쩔줄 모르고 앞뒤로 움직였다.
경수형은 유방을 빨다가 엄마와 다시금 뜨거운 키스를 한 후에 팬티만 걸쳐진 엄마의 하체로 무릎을 꿇었다. 경수형의 입에서 해방된 엄마의 유방은 온통 침으로 번들거렸다. 그리고 그 끝에 오똑하게 솟아있는 짙고 두툼한 젓꼭지를 통해 지금 엄마의 몸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발정난 여자의 암컷으로서의 욕정을...
엄마의 아름다운 커다란 눈은 이 순간 섹스의 기대감으로 완전히 풀어진 상태였다. 엄마는 그 게슴츠레 풀린 눈으로 무릎을 꿇고 엄마의 팬티를 끌어내리고 있는 경수형의 움직임을 그저 힘없이 내려다볼 뿐이었다. 마치 이제 마음대로 해달라는 듯이...
경수형이 엄마의 팬티를 끌어내리자 내 눈에 어제 본 엄마의 무성한 털숲이 들어왔다. 아아... 검은 빛의 윤기 어린 그 털들은 엄마의 살이 오른 아랫배 아래서 도발적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팬티가 발목 언저리에 내려오자 엄마는 스스로 발을 들어 팬티가 벗겨지도록 해주는 배려마저 해주고 있었다. 아아... 엄마는 완전히 허락하고 있는 것이다. 얼굴에 담긴 약간의 부끄러움과 달리 엄마의 몸은 지금 뻔뻔스럽게도 남자를 자극시키고 있었다.
아아... 난 엄마가 이렇게 하루만에 달라진 것이 놀라웠다. 아직 여자를 먹어본 적이 없는 내가 이미 남자의 맛을 아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그렇지만 어제와 오늘의 서
로 다른 엄마의 반응은 너무도 의아했고... 그만큼 더 짜릿하게 내 자지를 자극했다.
경수형이 엄마의 한쪽 다리를 어깨 위로 걸쳐 올렸다. 그러자 엄마의 들려진 허벅지 안쪽으로 힐끗힐끗 들어나는 두툼한 살집이 거무스름한 보지털의 음영에 뒤덮힌 채로 내 눈에 들어왔다.
으으... 지난밤 꿈 속에서 내 자지가 들락거리던 엄마의 중심이 어렴풋이 들어나자 난 나도 모르게 자지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상상만으로도 자지가 벌떡거리는 그 은밀한 장소... 더 보고 싶었지만 경수형의 얼굴이 내 시선을 가리기 시작했다.
"쯔읍...쯔읍..."
"하흡...아흐흡...아아 ..학.."
경수형이 두 손으로 엄마의 무르익은 중년의 보지살틈을 잡아 벌리고 입으로 빨아대자 엄마의 고운 얼굴이 차츰 음란하게 일그러져 갔다. 경수형은 개처럼 빨고 핥았다. 그때마다 경수형의 머리채를 거머쥔 엄마의 손에는 힘이 가해졌고 허리는 더욱 꺽여졌다.
"아흡.. 흡... 겨..경수... 아흑..."
엄마는 거의 보지가 녹아 내리는 듯한 쾌감이라는 듯이 머리를 뒤로 꺽은 채 온몸을 뒤틀며 할딱거렸다. 엄마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할딱거릴 때마다 경수형의 침에 번들거리는 엄마의 투실한 젓통이 가슴 위에서 출렁거렸다.
아아... 씨발... 저렇게 섹스에 환장한 암캐가 내 엄마라니... 아아... 난 온몸의 감각이 자지로 향하는 것을 느꼈다. 두 눈 가득 쏘아져 들어오는 주방에서의 음란한 열기가 내 자지에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다.
"학..합...아흡...아아. .."
경수형의 얼굴이 엄마의 가랑이 사이에서 움직일 때마다 엄마는 푸들거리며 신음을 터트렸다. 내 눈에 보이는 엄마의 얼굴엔 지금의 상황이 주는 너무도 변태적인 느낌에 한껏 빠져든 열기가 느껴졌다.
엄마는 더 이상 참기 힘든 무언가를 가까스로 억제하는 듯이 입술을 깨물며 머리를 뒤로 꺽은 채 몸을 경직 시켰다. 그리곤 경수형의 어깨 위에 걸쳐진 오른쪽 다리를 몇 번 푸들거리더니 이내 숨넘어갈 듯한 탄성을 터트렸다.
"아흐흡... 그..그만... 아흑... 겨..경수... 그만... 제..제발...그..그만... 하흐흑..."
엄마의 두 손이 경수형의 얼굴을 밀쳐내려는 듯 휘둘러졌다. 그렇지만 경수형은 그런 엄마의 손길에 아랑곳 없이 연신 ?...?... 엄마의 중심을 핥았다. 오히려 더 심하게 빨아대기까지 했다.
"아학... 제..제발... 나 미쳐... 아아... 아아.. 아아...아흐흐흐흑...... !!!!!."
엄마는 경수형의 머리채를 밀어내던 손을 들어 이제는 자신의 숱이 많아 우아하게 틀어 올려진 머리채를 움켜쥐며 흔들어댔다. 그럴 때마다 팽팽하게 긴장된 목선 아래 매달린 엄마의 농익은 젓통이 사방으로 이지러지며 출렁댔다. 아아... 그런 엄마의 모습은 마치 섹스의 화신 같았다.
그렇게 미친 듯 몸부림치던 엄마의 몸이 일순간 굳어졌다. 경수형은 엄마의 몸이 힘주어 몇 차례 경련하는 것을 느끼고서야 엄마의 보짓살과 음핵을 학대하던 움직임을 멈췄다.
"꺼억... 꺼억..."
엄마의 벌어진 입에선 응어리진 한 숨이 터져 나왔고 몇 번의 움찔거림 끝에 팽팽하게 굳어있던 엄마의 몸이 힘없이 벽 쪽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경수형은 벽으로 무너지려는 엄마의 몸을 두 팔로 감아 안으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완전히 녹초가 되어 게슴츠레 풀어진 엄마의 얼굴에서 발정난 여인의 음탕한 포만감을 발견하고는 가쁜 숨을 몰아쉬느라 벌어져있는 엄마의 젖은 입술을 미친 듯 빨아댔다.
"쯔읍...쯔읍..."
아아... 내 귀에 엄마가 뜨겁게 학...학...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엄마의 풀어진 눈과 미친 듯이
경수형의 입술과 혀를 탐닉하는 엄마의 입이 내게서 엄마의 모든 것을 뺏어가고 있었다. 엄마는 더이상 우리 가정의 넉넉하고 자애로운 안주인이 아니었다. 그저 열여덟살 연하의 어린남자와 불륜의 섹스를 탐닉하는 음탕한 유부녀일 뿐이었다. 아아... 내 자지가 꿈틀대고 있다.
경수형은 엄마의 입술과 혀를 빨아대면서 한편으로는 바지춤에서 한껏 꼴린 자지를 꺼내려는 듯 몸을 몇 번 들썩였다. 그리곤 이내 엄마의 미끈한 한쪽다리를 팔뚝에 걸쳐 들어올렸다.
난 애들에게 들었던 벽치기가 생각났다. 지금 경수형은 엄마를 벽치기로 따먹으려는 것이었다. 엄마도 이런 식으로 박히는 것은 처음인지 설래임과 같은 끈적한 신음을 터트려 경수형의 행위에 용기를 주었다.
그러나 엄마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 채 엉덩이를 조금 밑으로 뺐다가 자지를 엄마의 벌어진 하체로 밀어 올리는 경수형의 움직임은 왠지 어설펐다. 아무리 경수형이라해도 벽치기는 처음인가보다. 엄마가 바닥에 디딘 다른 한발로 까치발을 서며 보지를 더 높게 대주고 있는 대도 경수형은 아직 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박지 못하고 있었다.
경수형의 껄덕대는 자지 끝에 두툼하게 고개를 든 좃대가리는 마치 맛사지라도 하는 듯이 엄마의 무르익어 터질 듯 꼴린 채 입벌린 보지살집을 부벼대기만 할 뿐 좀채로 그 사이의 구멍을 찾아들지 못하고 있었다. 가끔 제대로 걸린 듯 좃대가리가 자리를 잡아가다가도 금새 미끌... 하며 엄마의 항문쪽으로 삐져나가곤 했다. 푸훗.. 존나게 웃긴 장면이다...
두 사람은 모두 시도한대로 잘 안되자 애가 타는 모양이었다. 보고있는 나 또한 애가 탔다. 엄마가 벽치기로 당하면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했고 자지를 기다리며 바들거리는 엄마의 저 음란한 보지구멍이 경수형의 자지를 머금으며 물을 흘리는 모습도 서둘러 보고싶었다.
그 모든 장면은 어제 오후의 개처럼 엎드린 자세로 박히는 엄마의 모습만큼이나 자극적일 것 같았다. 아아... 난 갑자기 먹어달라며 대주는 보지구멍에도 제대로 박지 못하는 경수형이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완전히 두 사람의 행위에 몰두해 있었다.
"하아..."
엄마가 기어코 안타까운 한숨을 터트리며 경수형의 목을 감았던 손을 풀었다. 그리곤 그 새하얗고 기다란 손길을 아래로 뻗어 자신의 애타게 달아오른 보지살만 문질러대며 약만 올리고 있는 경수형의 곳추선 자지를 손수 거머쥐어 두툼한 살집 사이에 입벌린 보지구멍에 꼭맞게 조준해 주는 것이었다.
아아... 짜릿했다. 엄마가 창녀처럼 남자의 자지를 이끌어 자신의 보지입구에 가져다 주다니... 아아... 엄마는 너무나 음탕했다. 외간 남자의 자지를 내가 나온 구멍에 스스로 끼워주다니... 엄마의 하얀 손과 그 하얀 손아귀에 감싸여 씹구멍에 고개를 디민 거무튀튀한 경수형의 자지가 주는 묘한 색채의 대비... 난 숨이 막혔다.
경수형은 그런 엄마의 반응에 감격한 듯 뜨겁게 엄마의 입술을 빨아대다가 마침내 엄마의 무르익은 서른아홉살 보지가 그렇게 애타게 갈구하는 자지를 밑으로부터 쑤셔넣어 주었다.
"아흐흡..."
경수형의 팔에 걸쳐 들려진 엄마의 희멀건한 허벅지 아래로 경수형의 커다란 자지가 푸욱...하고 엄마의 몸 속으로 박혀드는 것이 보였다. 엄마는 황홀한 표정이었다. 이렇게 기막힌 자지는 처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엄마는 두 팔로 경수형의 목을 으스러져라 껴안으며 경수형에게 매달렸다. 엄마의 그 음란한 보지가 밑에서부터 박혀든 경수형의 자지를 자근자근 물어주고 있는 것이 내 자지에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
"합...합...학...하흡..."
경수형은 무릎을 약간 굽힌 채로 엉덩이만 들썩이며 엄마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댔고 밑에서부터 경수형의 자지가 들어찰 때마다 엄마의 우아하게 틀어올려진 머리가 말을 타는 것처럼 꺼덕거렸다.
아아... 나도 여자와 박고싶어졌다. 이제껏 딸딸이 만으로 풀어오던 내 욕구가 어제와 오늘 연이어 맞이한 이 충격적인 장면들에 의해 이제는 더 이상 손만으로는 해결될 차원의 것 같지가 않았다. 여자 보지에 박고 싶었다. 뜨겁고 축축하고 자근자근 조여주는 그 보지에...
아아... 무엇보다... 엄마의 저 보지에 내 자지를 넣고 싶었다. 아아... 이제 엄마 보지에 박고싶다는 생각이 더 이상 꺼려지지 않았다. 상황이야 어찌됐건 이제 경수형과 자발적으로 씹질을 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난 더 이상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 욕구에 거리낌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아아... 우리엄마...
여자의 보지에 박아본 경험이 없는 나에게 벽치기가 주는 느낌이 어떤지는 너무나 추측하기 힘든 것이 당연했다. 그렇지만 다른 체위에 비해 벽치기라는 것이 남자에게 무척이나 힘든 체위일 것이라는 느낌은 쉽게 할 수 있었다.
경수형은 무척이나 지치고 힘든 기색이었다. 그 것이 벽치기 때문인지 아니면 엄마의 질 근육이 찐득하게 물어주는 쾌감 때문인지 난 알 수가 없었다. 아무튼 경수형은 어제와는 달리 무척이나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얼굴도 벌써 벌게졌고 엄마의 엉덩이를 바쳐든 손은 떨리고 있었다.
이윽고 경수형은 엄마의 허리를 번쩍들어 보지에 자지를 박은 채로 뒷걸음쳐 식탁 의자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털썩... 푸우욱......!!!
"아악... 하흑..."
좃이 구멍에 박힌 채로 경수형이 의자에 털썩 주저앉자 엄마는 보지에 박힌 자지가 더욱 깊숙히 파고드는 느낌에 자지러질듯 몸을 떨며 비명을 질렀다. 이미 충혈되어 까질대로 까진 씹구멍에 그득히 박혀든 자지가 의자에 앉혀지며 엄마의 질을 꿰뚫은 것이다.
엄마는 잠시동안 그 뿌리까지 박혀든 자지의 통증에 몸을 활처럼 휘며 자지러질듯 할딱거리다가 이내 경수형의 자지 위에서 철퍽 철퍽 떡방아를 찌어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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