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엄마와의사랑.....
지금 나의 아랫도리는 진정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꿈틀되고 있었다.
그것도 많은사람들이 왕래하는 시장한복판에서 말이다.
이미 빳빳해진 나의 아랫도리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면서 움직일때마다
몹시 묵직하고 뻐근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마음한쪽 어딘가에서 짜릿한 느낌과 함께
지금 이자리에서 바로 시원하게 배설하고픈 사정의 욕구가 치밀어 오르기시작했다.
내앞에는 여전히 아줌마와 그남자애가 천천히 걸어가고있었다.
나는 지금 이아줌마의 뒷모습을보면서 흥분하는것은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이토록 순간적으로 흥분시키게만든것 또한
분명 앞에가는 이아줌마의 뒷모습인건 확실했다.
나는 앞서서가는 이아줌마의 뒷모습을 천천히 계속해서 따라가며 이제는 나른한
느낌과 짜릿한 느낌이 교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체의 중심인 내아랫도리만은 극도로 팽창이 되어서 이제는 배설하고픈
사정욕구를 참기가 정말 힘들게되었다.
지금바로 사정을 않한다면 내몸이 마치 산산조각날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번지며
이윽고 나는 그아줌마의 뒤를 따르던것을 포기하고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둘러서
근처의 어느 2층에있는 미술학원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안으로 들어온 나는 서둘러서 바지를 내리고는 커질대로 커져버린
내아랫도리를 힘겹게 주무르기시작했다.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아랫도리를 힘껏 감싸쥐고는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며
좀전의 그아줌마를 머리속으로 떠올리려 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머리속으로는 그아줌마의 풍만한 엉덩이나 아니면 그와 비슷한
약간의 요염한듯한 모습은 전혀 떠올려지지않고 그저 단아하고 자상한듯한
그아줌마의 옆얼굴모습만 머리속에서 스쳐지나갈뿐이었다.
그바람에 나는 다소 배설하고픈 사정욕구가 한풀꺽이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나는 손바닥으로 내아랫도리를 힘껏 움켜잡고는 힘차게 위아래로 흔들어댔다.
여전히 머리속으로는 희미하나마 그아줌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간힘을 쓰면서
드디어 사정의 절정으로 오르기시작했다.
``으~ 윽`` ``우~~~욱``
이윽고 나는 그대로 서있기가 힘들정도로 진저리를 ``부~르~르 ~르~ 쳐댔고
이내 내아랫도리에서는 허엿한 묽은 액체가 울컥울컥하며 그대로 맞은편 화장실
문에 ``찌~익~``하는 느낌으로 날아가서는 이내 문에서 ``쭈~욱``하고 밑으로
흘러내리는것이었다.
일부는 아랫도리를 감싸쥐고있는 손가락에 잔뜩묻어서 끈적하고 매끄러운 느낌으로
화장실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있었다.
이미 머리속은 개운해지면서 점차 맑아지고 있었고 아줌마의 잔상도 머리속에서
천천히 사라져가고 있었다.
나는 서둘러서 누가 들어오기전에 나가려고 서둘러서 뒷처리를 하여야만했다.
헌데 휴지가 좀전에 마지막으로 볼일을 보며 끝난는지 휴지걸이에는 빈것만
걸려있었다.
휴지는 없었지만 역시 미술학원 화장실이라서 그런지 깨끗하게 정리정돈은
잘되어있는것 같았다.
나는 휴지로 닦지는 못하고 기가죽어서 조그만해진 내아랫도리를 그냥팬티속으로
디밀어놓고는 화장실문이며 바닥에뿌려논 내정액의 죽어없어질 내생명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뒤로한채 서둘러서 나왔다.
다시 시장통으로 나온 나는 여전히 번잡한 시장길을 따라 버스정류장을 향해
발길을 옮겼다.
오늘은 의외로 버스정류장은 한가했다.
학교에서 담임이 시험채점을 도와달라해서 2~3시간 늦게 나온것때문이었다
나는 정류장앞에 마련된 간이의자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고있었고
바로앞 땅바닥을 보면서 이생각 저생각 하였다.
물론 좀전의 그아줌마를 생각하고있었다.
근데 갑자기 ``영호야 !`` 하고 누가 부르는것이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낯이 많이 익은 남자애가 씨~익 웃으며 날쳐다보는것이었고
그옆에는 웬아줌마 한분이 서계셨다.
아줌마를 보자마자 난 순간 깜짝놀라서 정말 뒤로자빠질뻔했다.
바로 시장통에서 내가 계속해서 뒤따르며 뒷모습을 훔쳐본 그리고 지금도 잊지못해
머리속으로 떠올리던 바로 그아줌마였던것이다.
나는 무안해하는 그들의 모습에 서둘러 깜짝놀란 내모습을 진정하고 낯익은 그애를
쳐다 보았다.
자세히보니 그애는 바로 중학교때 동창이었던 기섭이였다.
반가움에앞서 난 여전히 놀란표정으로 기섭이와 그아줌마를 번갈아쳐다보며
어색한 미소로 그일행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헌데 기섭이는 중학교때의 그모습 그대로였다.
아마도 그래서 나는 이일행들을 내내 뒤따르며 훔쳐보았는데도 몰라봤던것이었다.
기섭이나 나나 성장발육이 무척빠를시기인데 기섭이는 중학교때에 비해서 전혀
키가 자라지 않은것으로 보였다.
중학교때부터 기섭이와 나는 학교에서 교실 맨앞자리를 차지하기가 일쑤였는데
나는 지금 근2년사이에 약20센티미터나 키가자라 180센티미터정도가 된반면
기섭이는 약간은 창피한지 160센티미터 조금 넘는다고 하며 그냥 조금 자랐다고만
하고는 말을 얼버무렸다.
언뜻보기에도 기섭이는 아까 아줌마와 걸어가던 뒷모습과 마찬가지로 이제 막
중학교 2~3학년정도로 밖에는 않보였다.
그에반해 이아줌마는 너무많이 변해있었다.
중학교2학년때 기섭이와 한반이었을당시 기섭이네집에 놀러가서 뵈었을때나
마지막으로 졸업식장에서 뵈었던 간결한 느낌의 지성미 넘치던 모습은 간데없고
약2년사이에 살이 많이 올라서 통통해보였고 얼굴에서도 이제는 어엿한 중년주부의
원숙함과 넉넉함이 베어나오고있었다.
좀전에 시장통에서 보던 뒷모습과는 달리 정면에서는 40대 중후반쯤으로 보였다.
하지만 너무도 평범한듯한 얼굴한편에는 나이에비해 화장을 않하고도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계신 아줌마의 부드러운 인상은 좀전의 내마음속에품고있던 어떤
낯선 한아줌마에 대한 막연한 동경같은 그런느낌만큼은 다행이도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것 같았다.
순간 내마음속 깊은곳어딘가에서 또한번 벅찬감동같은것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짜릿한 느낌과함께 조금전 화장실에서 사정하기전의 느낌같은것이 또한번
치밀어오르기시작했다.
반가운 마음으로 서로 확인하며 인사하고 그들과 나는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
받고는 조만간 연락하고 집으로 놀러오라는말을 뒤로하고는 도착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우리집은 여기서부터 막힐때는 1시간30분정도는 족히 걸리는 거리에있다
원래 기섭이네도 우리집에서 그렇게 멀지않은 곳이었다.
같은 중학교에 다녔으니 우린 서로 걸어서 20분정도도 않되는 동네에서 살았다.
근데 지난달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는것이다.
하지만 기섭이는 예전에 다니던 그중학교의 같은재단의 고등학교로 진학을했고,
나는 마침 그들이 이사온 이동네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이다.
마치 묘한 인연같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도 나는 흔들거리는 버스안에서 뭔지모를 뿌듯한 짜릿함에
다시 꿈틀거리는 내아랫도리에 적잖이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빈자리에 앉을수있었지만 나는 가방으로 나의
중심부를 가리고는 버스의 흔들림에 맞쳐서 내아랫도리부분을 덮은 가방위를
지긋이 천천히 눌러주기시작했다.
실로 오랜만에 다시뵌 기섭이네엄마는 비록 예전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한층 여성으로서 더욱더 성숙해진듯한 모습이었다.
화장기없는 얼굴이지만 깔끔한듯한인상.
이쁘거나 아름답지는 않지만 청초하고 단아한모습.
섹시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원숙미가 돋보여지는 모습.
날카로움이나 차가운 느낌없이 항상 따뜻한고 다정한듯한 모습.
비록 통통한몸매에 허리곡선은 없지만 넉넉하고 무르익은듯한 모습이 마치
잘익은 과일같다고나 할까?
마치 싸가지없이 친구인 기섭이의엄마를 마치 무슨 잘익은과일이라도 되는듯
일개 심심풀이 먹을거리로 생각하고있는 나자신이 너무 재수없다는 강박관념도
들지만 아뭍튼 기섭이의 엄마의모습이 그런 느낌이라는것은 분명했다.
어느덧 나는 예전의 중학교때로 돌아가고있었다.
어쩌다 방과후 기섭이네 놀러가면 기섭이엄마는 ``너희들은 무엇이든지 많이
먹어야 키가 쑥쑥자라는거야`` 하시며 밥상을 차려주시고 간식거리를 챙겨주시던
모습이 떠올랐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꼴은 기섭이네집에 놀러간 기억이었다.
나말고 집에같이간 다른친구들한테도 항상 자상한 미소를 보내주시고 그렇게
맞이하시던 모습이 그때는 기섭이엄마의 모습이 키가 무척 큰분으로 기억되었었다.
하지만 조금전 오랜만에 뵙게된 기섭이엄마는 그때의 그런기억보다는 조그맣고
통통한체구를 가진 귀여운 여성으로만 각인되어지는것같았다.
어쩌면 잠깐의 시간이 흐르는동안 내자신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많은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생각된다.
여하튼 나는 여전히 가방밑에 일정한 간격으로 내아랫도리에 가해지는
미약한 짜릿함을 느끼며 계속해서 기섭이엄마의 잔상을 떠올리려 버스차창밖을
촛점없이 멍하니 바라보고있었다.
집에 도착해보니 외숙모는 집에 않계셨다.
근처 노인정에 가셨나?
하지만 식탁에는 내가 학교에서 오자마자 먹으라고 차려놓으신 간식거리가있었다.
외숙모와 외삼촌은 정말 고마운 분이시다.
3년전인가....
내가 중학교3학년에 다닐당시 우리부모님은 모처럼 맞이한 아버지의 휴가로
두분이서 다정하게 여행을가셨다가 여행지에서 사고로 돌아가셨다.
당시 나에게는 무척 힘들고 슬픈일이었지만 곧바로 자식들을 모두 외국으로
출가시키고 지방에서 두분이서 오손도손 사시던 외삼촌과 외숙모두분이
논밭 다팔고서는 이곳으로 나를 보살피러 오신것이었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재산이라봐야 작은 집한채뿐이었지만 외삼촌과 외숙모는
오로지 조카를 키우겠다는 신념으로 고향의 집과 논밭을 팔아치우고 올라오신것이
었다.
하긴 당신들도 자식들이 이민간다고 호들갑들떨면서 모두 외국으로 나갔기에
적절한 마음을 조카인 나에게나마 위안을 삼으며 살아가시는것같다.
이제 두분들 연세도 70살이 가까워지셨으니 한동네의 같은 노인분들과 적절히
친하게 지내시며 시간을 보내고있는것같다.
차려논 간식거리를 대충먹고는 좀 ?을까하고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기전에 먼저 소변을 보기위해 변기에있는 깔개를 올려놓고 아랫도리를
내밀고는 시워하게 볼일을 보면서 아랫도리를 쳐다보았다.
쪼그마한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아랫도리는 내또래들에 비해서 크지는않고 보통이거나 약간 작은편에 속한다.
발기가 되었을때도 그다지 큰편은 아니고 그냥 보통쯤일거라 생각한다.
언젠가 학교에서 수학여행을갔다가 우리끼리 장난하면서 누구의 물건이 더큰가에
대해서 내기를 한적이있었다.
그때 내 아랫도리는 같이 한방에서 묵었던 애들10명중에 다섯번째였던가 했던
기억이났다.
자세히보니 아직 포경이어서 그야말로 무슨 번데기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당시 그방에서 가장 큰물건을 가지고있던 친구놈은 키가 짝달만하고
빠싹 마른놈이었는데 그놈의 아랫도리만큼은 정말 크고 시커먼형상으로
징그러울정도로 대단했다.
당시 그놈도 포경상태였지만 너무 거대하다보니까 귀두의 절반이상은 튀어나와서
마치 무슨거북이의 머리모습과도 같았다.
하지만 난 물건의 크기에 대해서는 그다지 컴플렉스가 없다.
나중엔 모를까?
소변을 다보고 바지를 올리려다가 언뜻보니 아랫도리에 조금전 시장부근의
2층화장실에서 사정했던 정액들의 일부분이 팬티와 털에 약간씩 엉겨붙었다가
지금은말라서 허엿한 모습으로 되어있었다.
간단히 세수만 하려고 들어왔던 내생각은 이내 샤워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고 잠시후 나는 샤워꼭지에서 뿜어져나오는 물줄기에 내온몸을 맡겨두었다.
지금 나의 아랫도리는 진정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꿈틀되고 있었다.
그것도 많은사람들이 왕래하는 시장한복판에서 말이다.
이미 빳빳해진 나의 아랫도리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면서 움직일때마다
몹시 묵직하고 뻐근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마음한쪽 어딘가에서 짜릿한 느낌과 함께
지금 이자리에서 바로 시원하게 배설하고픈 사정의 욕구가 치밀어 오르기시작했다.
내앞에는 여전히 아줌마와 그남자애가 천천히 걸어가고있었다.
나는 지금 이아줌마의 뒷모습을보면서 흥분하는것은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이토록 순간적으로 흥분시키게만든것 또한
분명 앞에가는 이아줌마의 뒷모습인건 확실했다.
나는 앞서서가는 이아줌마의 뒷모습을 천천히 계속해서 따라가며 이제는 나른한
느낌과 짜릿한 느낌이 교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체의 중심인 내아랫도리만은 극도로 팽창이 되어서 이제는 배설하고픈
사정욕구를 참기가 정말 힘들게되었다.
지금바로 사정을 않한다면 내몸이 마치 산산조각날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번지며
이윽고 나는 그아줌마의 뒤를 따르던것을 포기하고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둘러서
근처의 어느 2층에있는 미술학원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안으로 들어온 나는 서둘러서 바지를 내리고는 커질대로 커져버린
내아랫도리를 힘겹게 주무르기시작했다.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아랫도리를 힘껏 감싸쥐고는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며
좀전의 그아줌마를 머리속으로 떠올리려 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머리속으로는 그아줌마의 풍만한 엉덩이나 아니면 그와 비슷한
약간의 요염한듯한 모습은 전혀 떠올려지지않고 그저 단아하고 자상한듯한
그아줌마의 옆얼굴모습만 머리속에서 스쳐지나갈뿐이었다.
그바람에 나는 다소 배설하고픈 사정욕구가 한풀꺽이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나는 손바닥으로 내아랫도리를 힘껏 움켜잡고는 힘차게 위아래로 흔들어댔다.
여전히 머리속으로는 희미하나마 그아줌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간힘을 쓰면서
드디어 사정의 절정으로 오르기시작했다.
``으~ 윽`` ``우~~~욱``
이윽고 나는 그대로 서있기가 힘들정도로 진저리를 ``부~르~르 ~르~ 쳐댔고
이내 내아랫도리에서는 허엿한 묽은 액체가 울컥울컥하며 그대로 맞은편 화장실
문에 ``찌~익~``하는 느낌으로 날아가서는 이내 문에서 ``쭈~욱``하고 밑으로
흘러내리는것이었다.
일부는 아랫도리를 감싸쥐고있는 손가락에 잔뜩묻어서 끈적하고 매끄러운 느낌으로
화장실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있었다.
이미 머리속은 개운해지면서 점차 맑아지고 있었고 아줌마의 잔상도 머리속에서
천천히 사라져가고 있었다.
나는 서둘러서 누가 들어오기전에 나가려고 서둘러서 뒷처리를 하여야만했다.
헌데 휴지가 좀전에 마지막으로 볼일을 보며 끝난는지 휴지걸이에는 빈것만
걸려있었다.
휴지는 없었지만 역시 미술학원 화장실이라서 그런지 깨끗하게 정리정돈은
잘되어있는것 같았다.
나는 휴지로 닦지는 못하고 기가죽어서 조그만해진 내아랫도리를 그냥팬티속으로
디밀어놓고는 화장실문이며 바닥에뿌려논 내정액의 죽어없어질 내생명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뒤로한채 서둘러서 나왔다.
다시 시장통으로 나온 나는 여전히 번잡한 시장길을 따라 버스정류장을 향해
발길을 옮겼다.
오늘은 의외로 버스정류장은 한가했다.
학교에서 담임이 시험채점을 도와달라해서 2~3시간 늦게 나온것때문이었다
나는 정류장앞에 마련된 간이의자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고있었고
바로앞 땅바닥을 보면서 이생각 저생각 하였다.
물론 좀전의 그아줌마를 생각하고있었다.
근데 갑자기 ``영호야 !`` 하고 누가 부르는것이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낯이 많이 익은 남자애가 씨~익 웃으며 날쳐다보는것이었고
그옆에는 웬아줌마 한분이 서계셨다.
아줌마를 보자마자 난 순간 깜짝놀라서 정말 뒤로자빠질뻔했다.
바로 시장통에서 내가 계속해서 뒤따르며 뒷모습을 훔쳐본 그리고 지금도 잊지못해
머리속으로 떠올리던 바로 그아줌마였던것이다.
나는 무안해하는 그들의 모습에 서둘러 깜짝놀란 내모습을 진정하고 낯익은 그애를
쳐다 보았다.
자세히보니 그애는 바로 중학교때 동창이었던 기섭이였다.
반가움에앞서 난 여전히 놀란표정으로 기섭이와 그아줌마를 번갈아쳐다보며
어색한 미소로 그일행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헌데 기섭이는 중학교때의 그모습 그대로였다.
아마도 그래서 나는 이일행들을 내내 뒤따르며 훔쳐보았는데도 몰라봤던것이었다.
기섭이나 나나 성장발육이 무척빠를시기인데 기섭이는 중학교때에 비해서 전혀
키가 자라지 않은것으로 보였다.
중학교때부터 기섭이와 나는 학교에서 교실 맨앞자리를 차지하기가 일쑤였는데
나는 지금 근2년사이에 약20센티미터나 키가자라 180센티미터정도가 된반면
기섭이는 약간은 창피한지 160센티미터 조금 넘는다고 하며 그냥 조금 자랐다고만
하고는 말을 얼버무렸다.
언뜻보기에도 기섭이는 아까 아줌마와 걸어가던 뒷모습과 마찬가지로 이제 막
중학교 2~3학년정도로 밖에는 않보였다.
그에반해 이아줌마는 너무많이 변해있었다.
중학교2학년때 기섭이와 한반이었을당시 기섭이네집에 놀러가서 뵈었을때나
마지막으로 졸업식장에서 뵈었던 간결한 느낌의 지성미 넘치던 모습은 간데없고
약2년사이에 살이 많이 올라서 통통해보였고 얼굴에서도 이제는 어엿한 중년주부의
원숙함과 넉넉함이 베어나오고있었다.
좀전에 시장통에서 보던 뒷모습과는 달리 정면에서는 40대 중후반쯤으로 보였다.
하지만 너무도 평범한듯한 얼굴한편에는 나이에비해 화장을 않하고도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계신 아줌마의 부드러운 인상은 좀전의 내마음속에품고있던 어떤
낯선 한아줌마에 대한 막연한 동경같은 그런느낌만큼은 다행이도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것 같았다.
순간 내마음속 깊은곳어딘가에서 또한번 벅찬감동같은것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짜릿한 느낌과함께 조금전 화장실에서 사정하기전의 느낌같은것이 또한번
치밀어오르기시작했다.
반가운 마음으로 서로 확인하며 인사하고 그들과 나는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
받고는 조만간 연락하고 집으로 놀러오라는말을 뒤로하고는 도착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우리집은 여기서부터 막힐때는 1시간30분정도는 족히 걸리는 거리에있다
원래 기섭이네도 우리집에서 그렇게 멀지않은 곳이었다.
같은 중학교에 다녔으니 우린 서로 걸어서 20분정도도 않되는 동네에서 살았다.
근데 지난달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는것이다.
하지만 기섭이는 예전에 다니던 그중학교의 같은재단의 고등학교로 진학을했고,
나는 마침 그들이 이사온 이동네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이다.
마치 묘한 인연같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도 나는 흔들거리는 버스안에서 뭔지모를 뿌듯한 짜릿함에
다시 꿈틀거리는 내아랫도리에 적잖이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빈자리에 앉을수있었지만 나는 가방으로 나의
중심부를 가리고는 버스의 흔들림에 맞쳐서 내아랫도리부분을 덮은 가방위를
지긋이 천천히 눌러주기시작했다.
실로 오랜만에 다시뵌 기섭이네엄마는 비록 예전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한층 여성으로서 더욱더 성숙해진듯한 모습이었다.
화장기없는 얼굴이지만 깔끔한듯한인상.
이쁘거나 아름답지는 않지만 청초하고 단아한모습.
섹시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원숙미가 돋보여지는 모습.
날카로움이나 차가운 느낌없이 항상 따뜻한고 다정한듯한 모습.
비록 통통한몸매에 허리곡선은 없지만 넉넉하고 무르익은듯한 모습이 마치
잘익은 과일같다고나 할까?
마치 싸가지없이 친구인 기섭이의엄마를 마치 무슨 잘익은과일이라도 되는듯
일개 심심풀이 먹을거리로 생각하고있는 나자신이 너무 재수없다는 강박관념도
들지만 아뭍튼 기섭이의 엄마의모습이 그런 느낌이라는것은 분명했다.
어느덧 나는 예전의 중학교때로 돌아가고있었다.
어쩌다 방과후 기섭이네 놀러가면 기섭이엄마는 ``너희들은 무엇이든지 많이
먹어야 키가 쑥쑥자라는거야`` 하시며 밥상을 차려주시고 간식거리를 챙겨주시던
모습이 떠올랐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꼴은 기섭이네집에 놀러간 기억이었다.
나말고 집에같이간 다른친구들한테도 항상 자상한 미소를 보내주시고 그렇게
맞이하시던 모습이 그때는 기섭이엄마의 모습이 키가 무척 큰분으로 기억되었었다.
하지만 조금전 오랜만에 뵙게된 기섭이엄마는 그때의 그런기억보다는 조그맣고
통통한체구를 가진 귀여운 여성으로만 각인되어지는것같았다.
어쩌면 잠깐의 시간이 흐르는동안 내자신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많은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생각된다.
여하튼 나는 여전히 가방밑에 일정한 간격으로 내아랫도리에 가해지는
미약한 짜릿함을 느끼며 계속해서 기섭이엄마의 잔상을 떠올리려 버스차창밖을
촛점없이 멍하니 바라보고있었다.
집에 도착해보니 외숙모는 집에 않계셨다.
근처 노인정에 가셨나?
하지만 식탁에는 내가 학교에서 오자마자 먹으라고 차려놓으신 간식거리가있었다.
외숙모와 외삼촌은 정말 고마운 분이시다.
3년전인가....
내가 중학교3학년에 다닐당시 우리부모님은 모처럼 맞이한 아버지의 휴가로
두분이서 다정하게 여행을가셨다가 여행지에서 사고로 돌아가셨다.
당시 나에게는 무척 힘들고 슬픈일이었지만 곧바로 자식들을 모두 외국으로
출가시키고 지방에서 두분이서 오손도손 사시던 외삼촌과 외숙모두분이
논밭 다팔고서는 이곳으로 나를 보살피러 오신것이었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재산이라봐야 작은 집한채뿐이었지만 외삼촌과 외숙모는
오로지 조카를 키우겠다는 신념으로 고향의 집과 논밭을 팔아치우고 올라오신것이
었다.
하긴 당신들도 자식들이 이민간다고 호들갑들떨면서 모두 외국으로 나갔기에
적절한 마음을 조카인 나에게나마 위안을 삼으며 살아가시는것같다.
이제 두분들 연세도 70살이 가까워지셨으니 한동네의 같은 노인분들과 적절히
친하게 지내시며 시간을 보내고있는것같다.
차려논 간식거리를 대충먹고는 좀 ?을까하고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기전에 먼저 소변을 보기위해 변기에있는 깔개를 올려놓고 아랫도리를
내밀고는 시워하게 볼일을 보면서 아랫도리를 쳐다보았다.
쪼그마한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아랫도리는 내또래들에 비해서 크지는않고 보통이거나 약간 작은편에 속한다.
발기가 되었을때도 그다지 큰편은 아니고 그냥 보통쯤일거라 생각한다.
언젠가 학교에서 수학여행을갔다가 우리끼리 장난하면서 누구의 물건이 더큰가에
대해서 내기를 한적이있었다.
그때 내 아랫도리는 같이 한방에서 묵었던 애들10명중에 다섯번째였던가 했던
기억이났다.
자세히보니 아직 포경이어서 그야말로 무슨 번데기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당시 그방에서 가장 큰물건을 가지고있던 친구놈은 키가 짝달만하고
빠싹 마른놈이었는데 그놈의 아랫도리만큼은 정말 크고 시커먼형상으로
징그러울정도로 대단했다.
당시 그놈도 포경상태였지만 너무 거대하다보니까 귀두의 절반이상은 튀어나와서
마치 무슨거북이의 머리모습과도 같았다.
하지만 난 물건의 크기에 대해서는 그다지 컴플렉스가 없다.
나중엔 모를까?
소변을 다보고 바지를 올리려다가 언뜻보니 아랫도리에 조금전 시장부근의
2층화장실에서 사정했던 정액들의 일부분이 팬티와 털에 약간씩 엉겨붙었다가
지금은말라서 허엿한 모습으로 되어있었다.
간단히 세수만 하려고 들어왔던 내생각은 이내 샤워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고 잠시후 나는 샤워꼭지에서 뿜어져나오는 물줄기에 내온몸을 맡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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