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인생의 반전
우리 가족은 가끔씩 부모님이 언쟁을 높이며 싸우는것 외에는 그다지 문제없이 잘 살아왔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아버지와 보험회사에 다니는 어머니, 두분 다 회사에서 인정받으시던 분들
이기에 가정형편도 어렵지 않게 나름 부유하게 살았다.
가끔씩 아버지와 어머니가 험한 소리를 해가며 이혼 운운할때에도 있었지만 그렇게 대수롭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보통 그러고도 며칠있으면 풀어지곤 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내가 고2때, (미경이는 중2때) 부모님은 정말로 이혼하고 말았다.
충격에 빠진 우리 남매는 양육권 분쟁에서 이긴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고 어머니는 아예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한다.
어머니를 매우 좋아하던 미경이는 어머니와 살겠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지만 어머니는 아버
지에게 쫓기다시피하여 이미 미국으로 떠난 후였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한지 2달도 되지않아 다른여자와 재혼을 해
버린것이다. 우리 남매는 그런 아버지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
그래도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곧 분노를 삼켰지만 미경이는 그러지 못한것 같았다. 한창 민감
한 사춘기 시절의 미경이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엄청나게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그럭저럭 모범생이었던 미경이는 술, 담배를 배우기 시작하더니 학교의 문제아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상위 10%를 유지하던 성적은 순식간에 중위권, 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고 귀가시간이
늦어지다 못해 집에 안들어오는 경우도 많았으며 면도날을 씹으며 여학생들 패싸움에 가담을
하기도 했다.
"야, 최미경, 너 어쩔려고 그래? 이제 정신좀 차려."
"시끄러! 오빠도 아빠랑 똑같애!"
보다못한 내가 몇마디 주의라도 주려고 해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버지 말씀은 말할
것도 없었다. 아버지가 매질도 하고 머리도 자르는 등 노력을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반발하여
사고를 치는 미경이였다.
어느덧 1년이 지나고 나는 그럭저럭 공부에 몰두하여 나름 명문인 국립대에 합격했다.
미경이는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을 따라 모 실업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마지막 겨울방학을 하기 전 아버지가 나를 조용히 불러내 말씀하셨다.
"어차피 우리 부부와 너희들이 함께 살면 서로 좋을게 하나도 없다. 나도 이렇게까지 될줄은
몰랐어. 니가 다닐 학교 근처에 집을 하나 전세로 얻어주마. 물론 매월 생활비도 보내주고.
니가 미경이를 좀 데리고 있어라. 너무 탈선하지 않게 감시도 하고 말이다."
뭐, 나로서도 특별히 이의가 있을리 없었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 새엄마에 대한 반감이 나의
맘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나로서는 대학생도 되었겠다 굳이 부모님과 같이 살 이유가 없었
다. 물론 미경이를 데리고 있다는것은 좀 찜찜했지만.....
미경이로서도 나쁠것 없는 제안이라 해가 바뀐 1월에는 새로운 집으로 나와 미경이만 이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의 재앙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었으니......
우리 가족은 가끔씩 부모님이 언쟁을 높이며 싸우는것 외에는 그다지 문제없이 잘 살아왔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아버지와 보험회사에 다니는 어머니, 두분 다 회사에서 인정받으시던 분들
이기에 가정형편도 어렵지 않게 나름 부유하게 살았다.
가끔씩 아버지와 어머니가 험한 소리를 해가며 이혼 운운할때에도 있었지만 그렇게 대수롭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보통 그러고도 며칠있으면 풀어지곤 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내가 고2때, (미경이는 중2때) 부모님은 정말로 이혼하고 말았다.
충격에 빠진 우리 남매는 양육권 분쟁에서 이긴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고 어머니는 아예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한다.
어머니를 매우 좋아하던 미경이는 어머니와 살겠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지만 어머니는 아버
지에게 쫓기다시피하여 이미 미국으로 떠난 후였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한지 2달도 되지않아 다른여자와 재혼을 해
버린것이다. 우리 남매는 그런 아버지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
그래도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곧 분노를 삼켰지만 미경이는 그러지 못한것 같았다. 한창 민감
한 사춘기 시절의 미경이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엄청나게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그럭저럭 모범생이었던 미경이는 술, 담배를 배우기 시작하더니 학교의 문제아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상위 10%를 유지하던 성적은 순식간에 중위권, 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고 귀가시간이
늦어지다 못해 집에 안들어오는 경우도 많았으며 면도날을 씹으며 여학생들 패싸움에 가담을
하기도 했다.
"야, 최미경, 너 어쩔려고 그래? 이제 정신좀 차려."
"시끄러! 오빠도 아빠랑 똑같애!"
보다못한 내가 몇마디 주의라도 주려고 해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버지 말씀은 말할
것도 없었다. 아버지가 매질도 하고 머리도 자르는 등 노력을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반발하여
사고를 치는 미경이였다.
어느덧 1년이 지나고 나는 그럭저럭 공부에 몰두하여 나름 명문인 국립대에 합격했다.
미경이는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을 따라 모 실업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마지막 겨울방학을 하기 전 아버지가 나를 조용히 불러내 말씀하셨다.
"어차피 우리 부부와 너희들이 함께 살면 서로 좋을게 하나도 없다. 나도 이렇게까지 될줄은
몰랐어. 니가 다닐 학교 근처에 집을 하나 전세로 얻어주마. 물론 매월 생활비도 보내주고.
니가 미경이를 좀 데리고 있어라. 너무 탈선하지 않게 감시도 하고 말이다."
뭐, 나로서도 특별히 이의가 있을리 없었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 새엄마에 대한 반감이 나의
맘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나로서는 대학생도 되었겠다 굳이 부모님과 같이 살 이유가 없었
다. 물론 미경이를 데리고 있다는것은 좀 찜찜했지만.....
미경이로서도 나쁠것 없는 제안이라 해가 바뀐 1월에는 새로운 집으로 나와 미경이만 이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의 재앙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었으니......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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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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