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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외전 - 16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9 1,393회 0건
카오스외전16
늙은 몸이지만은 젊을때나 지금이나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성인지나 책같은 데서는 하고나면은 날아갈거 같고 성취감을 가진다고 하지만은 그건 정말로 남녀간에 해본 녀석이라면은 절대로 그렇게 쓰진 않을 것이다.
이제 막 부드러워 지고 넣고 배기가 수월하려는 순간 더는 참지 못하고 나온 것이다.

"흐.,.으응....하악.. ...."

뜨거운 불기둥간은 성기랑 집중적으로 표적에 사격을 하는 듯한 사정의 물줄기들........
젊었을때나 늙었을 때나 마찬가지였고 황홀감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노곤해질 뿐이지..

"하악하아.......이제 다 驩楮? 더할거예요."

현성의 밑에 깔려 숨을 헐덕이고 있는 나체의 여인이 물었다. 서로 좋아서 죽겠다면서 붙은 사이도 아니지만은 하고 나서는 힘든건 남녀노소 마찬가지인거 같다.

"이제 다 했어. 휴으... 힘들군..."
"이제 그렇게 젊은 축에도 않드는데 무리 하진 말아여. 그러다가 신문상에 00제단 이사장 복상사하다. 라고 신문 기사날 수 있어요."
"나야 기사만 나지 그쪽은 인터뷰가 쇠도할걸. 어던 체위로 하다가 갔수. 아니면은 내거 크기는 어땠수 하면서 말이지."
"후후......."

어차피 서로가 잘난 축에 들지 않으니까 그렇게 웃을 수가 있었다.

"이만 갈게요."
"그냥 자고 가지."
"건너방인데 자고 가고 할거 없잖아요. 몸을 보니가 더 할 필요 없을 거 같은데 그러다가 정말로 복상사하게요."
"애들에게 들켜도 걱정말아. 내가 알아서 예기 해줄테니까."

비웃음인지는 몰라도 옷을 입는 나체의 여인은 슨 표정을 지었다.

"지난번에 두분 갈라선게 내가 개입되어 있었던거 생각 않나요. 뭐 지어낸거지만은 .... 그래도 내가 기어 있었어요. 그런데 지들 아빠품에 내가 안기고 뒹굴었다는 거 알면은요. 현예마저 현진이 골 날걸요. 그리고 저 사랑하시는 거예요. 그냥 놀자면서 안은거 아닌가요."

그리고는 방문을 열고 나섰다.
바닥에는 닦아낸 휴지들이 널려 있었다. 피자국까지 뭍은 것도 있었다.
그녀가 나간 방향을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가지 되었을까."

성희랑의 로멘스라고 해야할까. 어쟀든간에 이렇게 사이가 급진전하게 된 동기는 몇 달전이었다.
같이 술을 마시면서 신세타령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나이차가 나도 서로 말수가 되었고 통하는 뭔가가 있었기에......
애들이 않들어온 시간에 그런 자리를 만들고는 술잔을 기울였다.
서로 거리낄 것 없이 말이 통하다 보니까 마구 말을 하였다. 그러다가 고비 풀린 망아지 마냥 서로 손이 얹혀지고 만지작거리는 데-가지 간 것이다.
그날다라 여자에대한 생각이 간절하였다.
갈라선 이후 이성과의 관계를 못하는 시점에서 여자 생각이 간절하던 순간 술까지 들어간 통에 자제력을 잃었다.
그리고 깨어 나 보니까 아무렇게나 어질러져 있는 방이랑 자기가 한 여인을 깔고 있는 모습이었다.
술냄새가 진동을 하고 정신없지 자는 성희의 모습을 말이다.
자신이 한일을 알고는 놀랐지만은 죄책감을 느기기 보다는 본능이 앞섰다.
일단은 방안에는 자기랑 전라의 성희 둘만 있는 상태였고 그리고 자기 품에 있는 중이어서 그러하였다.
알게 모르게 끈적근적하게 노랗고 피에 섞인 액체에 뒤집힌 체로 축쳐져 있던 성기가 다시 섰고 그리고 다시 그 속으로 들어 간 것이다.
얼마나 마셨는지는 몰라도 삽입을 하는 동안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정신을 못차리면서 신음만 하였다.
그리고 얼마동안 그렇게 되풀이 하다가 마침내 축 늘어지고는 성희를 깔고 다시 잠이 들었다.
시계가 울리고 일어 났을 때 성희는 먼저 일어 나 있었다.
옷을 입고 있는 중이었다.

"괜찮으세요."

이것이 처음 건낸 말이었다. 괜찮냐고 그런 말은 이족에서 먼저 건내야 되는 말이 아닌가.
옷을 입고 그렇게 일어서고는 이쪽을 돌아다 보면서 하는 말

"좀 늦게 출근해야 할거 같아요. 아파서 일찍 가긴 힘들어요."

그러고는 어그적어그적거리면서 방문을 나섰다.
한동안 성희에게 말을 걸지 못하였다. 딸같은 여자를 덮치고 범한 파렴치범이라는 자책감과 함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있다가 식사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현성이 먼저 초대한 외식자리였다. 일단은 사죄를 하고 싶었기에..........

"이제보니가 나이만 들었지 애들이랑 전혀 다를 봐 없네요. 그거 가지고 죽네 사네하다니.."

겨우 입을 열다 말고는 건내는 말이 이거였다.

"술김에 즐길수 있는거 아니예요. 뭐 아프긴 하였지만은 ....... 신경쓰지 마세요."

그러면서 사죄의 식사자리는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그 일 이후로 그녀에게 더 다가갈수가 있었고 현성은 다시 젊어 진 기분이 들었다.
젊은 여자를 통해서 얻은 자신감이었다. 집안의 사람들의 눈치를 피하면서 둘은 밀회를 가졌다. 사랑같은 감정은 없지만은 더욱 활기를 되찾는 기분으로 성희를 품었고 또 깔았다.
하지만은 그렇게 지내기를 어언 여러달이 지났다. 이제는 일상 스케중이 되었지만은 거리기는 것 도한 사실이었다.
책임지기로 한 사이도 아니고 그리고 건전한 사이도 아니었다. 집안에서 애들 자는 중에 몰래 불러들이고 다 하고 나면은 니 방으로 가 하는 치졸한 방식인데........

"그래도 그만두기 힘들어. 정말이지 늘그막에 주책을 떠는 건지."

신세타령으로 이어진 한숨, 그리고는 머리 맡에 휴지를 봅아서는 성기에 뭍은 애액들이랑 정액들을 닦고는 아무렇게나 던져두고는 잠들었다.
조금전에 힘을 쓰느라고 정신을 는 통에 잠은 금방 왔다.

샤워를 하고는 몸의 물기를 닦고는 방으로 들어 왔다.
조금전 그와의 시간동안 배어나온 땀이랑 침, 그리고 일부에 머물러 있는 분비물을 싯기 위해서..... 몸을 말리면서 거울을 보았다.
이제는 한 늙은 남자의 순겨둔 여자로 전락을 하는 신세였다.
하지만은 누구를 탓하진 않았다. 처음 그랑 관계를 가진 것은 술김에 자구 손을 얹고 추근덕대는 것을 보고 홀아비 신세 딱해서 그냥 응해주다가 슬몃 호기심에 비틀거리는 그를 안고는 방으로 갔다.
그리고 서서히 이글어주고는 은밀한 부분의 문을 열어주었고 그리고 타올랐다.
그리고 조준도 재대로 못한체 다른데 흘리고 난 이후 그냥 잠을 들었다가 다시 들오는 그것을 느끼고는 그냥 태연히 잠을 잤다.
인사불성의 상태에서는 제대로 놓진 못하다가 이제 깨어 났는지 마음놓고 놓는 것이었다.
그리고 철석철석거리면서 반응 하기 시작하였고........
그리고 그 다음날 일어 나면서 뭐라고 지걸이고는 몇일후에 그일로 캥기는 그에게 안심을 시켰다. 그리고는 저쪽에서 요구를 하였고 그리고 거부하지 않고 그의 품안으로 들어 갔다.

"그런데........ 나쁠거 없는데 왜 이러는 거지."

도둑질 마냥 임자 있는 사람을 서방질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책임지라고 뭐 듣어내는 것도 아닌데 젊은 나이에 남자를 즐기면서 지내는 거 가지고 ......... 하지만은 왠지 모르게 공허한 기분이었다.
마음이 마르는 것을 느기는 것이었다.

"내가 날라리였나. 아니면은 ........."

아니면은........ 그다음은 떠오르지 안았다. 한동안 뭔가를 생각하다가 그만 잠들었다. 늙긴 하였어도 고자는 아니어서 하도 시달려서 하체가 욱신거리면서 아픈 것이 너무나도 힘들었기에 고단하였기에......... .

지금은 다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준비에 한창이었다. 하지만은 예년보다는 좀더 벅찬 준비에 일정을 하느라고 다들 죽어나는 중이었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이색적인 이벤트를 고안한 한 아가씨 때문에 그렇게 고생을 하는 것이었다.
뭐 이상하고 고달프면은 않하면은 되지만은 행사에 회비 일절 없애고 자신이 부담한다는 말 한 마디에 만장일치의 가결을 보여서 그렇게 되었다.

"귀여운 연인의 입학을 축하해드립시다. 웃기네 정말로 오리엔테이션 자리가 무도장으로 변하겠군."
"누가 아니래. 하여간 생가하는거 하고는 ....... 하지만은 우리도 거기에 할말은 없잖아. 우리도 만장일치고 합의한거잖아."
"그래. 그놈의 돈이 뭔지. 그나저나 통도 크시지. 그 아가씨 이사장님 딸래미라고는 하지만은......"
"그거 아니. 우리 이사장님이 전임 이사장님 딸이랑 캠퍼스 커플이란거."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니."
"그런데 더욱 과관인거는 졸업도 하기전에 졔들이 태어났데. 그것도 졸업식 날에 말이야."
"졸업식날이 저애들 생일이라 그말이군."
"그래. 잘하면은 저애들도 그 부모들의 전통을 대물림 할지 누가 알아."
"아주 손자 까지 볼줄 누가 알아. 하여간에 현진이 고것의 하는 짓을 봐. 들리는 소문으로는 지 엄마랑 쏙 빼다 닮았데...."

이런 저런 말을 숙덕거리는 가운데 그 당사자들이 도착을 하였다.

"귀여운 연인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좀 약하지 않아요. 좀 강한거 없어요."

뭐 이보다 강한거라면은 어던걸로... 입학하는 날 뜨겁게 보내세요라고.....

"그렇게 하면은 풍기문란이라고 학교에서 뭐라고 할걸.....아니, 그럴리는 없지만은 말이야 그래도....."

순간 상대가 이사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언른 정정을 하였다.

"그럼 이정도가 낮겠네요. 그렇게 하도록 해요. 이제는 ......... 다른 준비는 어F게 되어가요."
"응, 다돼었어. 이제는 참가자들이 커플들을 데리고 오기만 하면 되. 그런데 너는 그날 참석할거니."
"당연하지요. 제가 행사주체인데......... "
"그러면은 너는 혼자니 아니면은 커플로 오는 거니?"
"당연히...... 이제 보니까 그게 궁금한가요."
"응."

다들 웃으면서 현진의 대답을 기다렸다. 정말로 저 왈가닥의 짝이 있기라도 할까 하고 말이다.

"있어요. 백마탄 왕자님이요. 아니 페가소소탄 왕자님이라고 해야 될까..... 하여간에 기대해주세요."
"그래. 정말이지 기대되는데...... 너의 남자친구라는 사람 어떤 사람인지."

기대반 우려반의 목소리지만은 현진은 그걸을 감잡진 못한거 같다.
뒤에 남은 사람들의 시선을 뒤로 한 채 행사장을 나왔다.

"오빠 저 이제 성인이에요. 그러면은 누구 눈치 않봐도 되겠지요."

언제는 누구의 눈치를 보면서 그렇게 연예질을 하였던가. 어쨌거나 행사날에 참석을 할 은준을 더올리면서 더욱 성숙한 자신을 보이면서 같이 밤을 보낼 생각을 하면서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여간에 동창회에서 만난 이후부터는 파리처럼 달려드는 형기 때문에 미치기 직전이었다.
그런데로 넉넉하게 사는 축인 은준에게 그럴듯한 소재를 개발을 하였다고 좀 기부 해달라고 하는 통에 넉을 빼놓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의 피를 말린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러니까 은준아. 부탁한다. 나의 시적 예술적 감각이 총 망라된 작품인데 한번 도와주라. 응"
"나는 그럴 돈 없어. 그리고 이런거 보여줘도 잘 알지 못하고. 내가 책보는 거라고는 학교 다닐 때 교과서 말고는 않본 사람이야. 성인 잡지고 뭐고 간에 그런것도 않봤는데 나에게 이런 소리 한다고 해서 내가 알아 들어. 다른데 알아봐."

하지만은 그냥 물러 설거 같지 않다. 일생일대의 작품이라면서 끈질기게 달라 붙은 것이었다.

"비젼이 포함된 다체로운 내용이라니까. 경제성가지 감안된 최상의 작품이야. 시장성이나 하여간에 뭐든 방면까지 희망이 찬 작품이라니까 더도 말고 그냥 약간만 도와주라. 500만원 정도면은 되거든. 좀 도와줘. 일생일대의 상업적, 예술성이 포함된 글이라서 그렇거든. 너 아니면은 사람이 없어서...... 너는 말이 잘 통할거 같고 나를 알아 줄거 같거든."

끈질겼다. 하지만은 넘어갈수가 없었다. 뭐 비젼이 있다면은 그냥 돈을 대줄수 있지만은 그래도 환타지에서 이제는 sf소설로 곗고 바뀌는 그런 글을 누가 듣고 잘지었다고 할가. 친구만 아니면은 그냥 다 대려 치워라 하고 소리라도 칠것이지만은 말이다.
희대의 예술작품이라는 글의 내용은 환타지 배경에서 노랑 도마뱀이 벌건 도마뱀이랑 싸우다가 벌건 도마뱀이 마술에 휘말려서 차우너이동을 하는데 이동한 세상은 인간 세상으로 전쟁으로 인류는 멸망 적전까지 휘말려 있는 상태인 것이다.
그 세상에서 인간으로 변신하여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몇 않남은 생존자들이랑 같이 인류를 번성시킨다는 내용이다.

어재 그리스 신화 같은 소재를 패러디 한 감이 있는 글을 가지고 왜 이렇게 집착이k 난즈 모르겠지만은 하여간 여간 성가신게 아니었다.

"그러면은 ...... 일단은 생각을 해 볼게, 나 그렇게 잘사는 축에 드는 사람은 아니니까 일단은 검토해보고 나서 돈을 빌려주든지 말든지 알려 줄게, 아랑ㅆ지."
"그럼 너만 믿는다. 절대 손해 보지 않도록 약속을 할게. 그럼 갈게. 다음에 보자."

겨우 혹을 뗐다. 희망에 찬 표정을 지으면서 형기는 사라졌다.

"다음에는 어F게 떨구지. 하여간에 그날 가는거 아니었는데......."

동창회에 괜히 간 생각이 들었다. 별의 별 애들이 와서 설쳐대는 거 하고는

"이제 올라갈 준비를 해야겠네. 선물은 뭘로 준비를 할까."

이제 상급생이라면서 후배들을 맞이하고 행사를 주최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으니까 와서 꼭 보라고 연설을 하던 현진이 떠 올랐다.

"너도 이제는 다 컸구나. 하긴 하는 짓은 어른들 못지 않았지. 이제는 무늬도 어른 다위진거지."

퇴근하는 길에 들러서는 백화점에 물건을 고르러 갔다. 몇일후에 만날 그녀를 위해서 선물을 준비하였다.


"하아......현진이 신이 났던걸요. 애인이 올라온다면서 싱글 벙글 하는게.......어어.... 하여간에 사랑이 뭔지..꺄아악....하아"

위에서 한창 쑤시는 중이지만은 이미 숙련된 경험자인 듯이 나체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한가한 소리만 하였다.

"끄욱........츄욱..... ..."
"아아......하악........ ."

예고도 없이 뜨거운 물살이 밀려오자 순간 덜면서 본능적으로 자신을 누르고 있는 늙은 남자를 붙들고는 그대로 부르르 덜었다.
그리고 둘은 그렇게 엉겨 붙다가 축 늘어졌다.
벌써 달라붙고는 3번째였다. 나이에 비해서는 정말이지 대단한 힘임에는 분명하였다.
하지만은 그래도 늙은 것은 늙은 것..... 언제 싸고 나서는 그대로 세상을 하직할지 몰라서 항상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런 와중에 애들 예기를 하다니... 이상하군. 참, 그러고 보니가 그 은준인지 뭔지 하는 친구랑 같이 자랐다면서........"
"예."
"근데 생긴거랑 하는 짓에 비해서는 여자를 이상하게 사귀는 거 같아. 현진이랑 어울릴거 같지 않은 타입인데......"
"어울린다면은 당장 결혼을 시켜 줄거예요. 어느쪽이건 간에 탐탁치 않아 하는 거는 사실이 잖아요."

이제 몸을 일으키고는 머리 맡의 휴지를 봅았다. 그리고 피랑 뒤범벅이 된 부위를 닦고는 몸을 일으켰다.

"가지 말고 그냥 있어..."
"어머.....뭐하는 거예요."

일어 서려는 성희를 제지하면서 그대로 덮쳤다.

"더 하실려고요. 정말로 큰일 날려고요."
"같이 자. 혼자 있기 힘들어서 그래. 어려울거 없잖아."

아무래도 이 사람은 외로움을 타는 거 같았다. 말그대로 어려울거 없기에 거절을 않고 응하였다.

"외로우신가보죠."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지."
"저랑 처음 할때부터 지금가지 보았는데 뭔가를 바라시는거 같아서요. 많은 것이 아닌 단지 비어 있는 자리를 매워줄 누군가를 요."

두 알몸의 남녀는 서로의 품안에 안기고는 그렇게 말을 나누었다. 하지만은 서로는 쳐다보지 않았다. 뭔 일인지는 몰라도 둘은 서로를 정면으로 보는 것이 두려웠는지 시선을 피하였다.

"나를 원망하지 않아. 젊은 자넬 짓밟는 나를 말일세."
"늙은 고목을 베는 저는 요. 가만히 있어도 아름다운 늙은 고목을 하루 아침에 베어버릴지도 모르는 저는 어떻게 생각을 하는데요."

그리고는 현성의 품을 파고 들면서 잠을 청하였다. 더는 말이 필요 없는 거처럼 말이다.
잠시후에 품안의 성희가 잠이 들었는지 조용해졌다. 슬쩍 몸을 일으켜서 그녀를 바라다 보았다.
신기한 여자였다. 거의 수십년 차이나지만은 그래도 나이에 맞지 않게 그녀에게만은 그런 기분이 전혀 들지 않고 가지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해주는 여자였다.
늙은 나이에 주착을 부린다고 해도 그녀 하나만 좋다고 한다면은 남들이 어떻게 보건간에 문제 없다고 느길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은 너무나도 아까워. 나란 사람에게 인생을 맡기기에는 말이야."

그리고 그녀를 안고는 잠이들었다. 그런 두사람의 말을 듣는 한 사람이 있었다.
문앞에서 그냥 귀를 귀울이고 있다가 안에서 말이 않들리자 슬며시 문을 열고는 쳐다보면서...... 그러고는 밖으로 나갔다.

"엄마는 이제 잊어 버린거예요. 그렇게 간단히...."

현예였다. 이미 어느정도는 알고는 있었지만은 저렇게 가지 갈거란 것은 상상도 못하였기에 더욱 그러하였다.
성희 언니가 아버지랑 더욱 가까워 진 사이란 것을 알게 도니것은 오래전의 일이다.
하지만은 그때 현예의 눈에는 이혼하고 외로운 홀아버의 심정을 알고 성희언니가 달래준다는 그런 인상이었고 현예의 상식상 더는 알지도 못하였다.
그런데 얼마전에 아버지 방을 청소하다가 휴지통에서 나온 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할려고 고르다가 안에 잔뜩 있는 휴지들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성희언니의 방에서도 그런것들이 무진장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자세히 살몄는데 남자의 그것과 여자의 거기서 나오는 그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설마 하는 기분으로 오늘 밤 잠복근무를 하였는데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것이다.
남녀간에 서로 뒹굴은 것은 둘째치더라도 그렇게 믿던 아버지가 엄마는 아주 잊어 버리고 다른 여자를 자기랑 몇 살 차이 않나는 언니를 품었다니.......

"어F하지. 정말로 어F게 해야 할지."

어저면은 현진이랑 자기를 어느날 불러다 놓고는 너희들 세어머니 되실 분이다 인사드려라 할지 몰라서 난감하였다.
저렇게 아무 생각도 없이 즐기는 거 같아서도 성희 언니라고 해서 아버지에게 않어울럴거 없기에 근심은 더욱 컸다.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 보고 이참에 언니랑 재혼하세요 할수도 없었다. 엄마를 배신하는 거 같아서 말이다.
더욱이 그 일로 아버지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는 힘들었고...... 아버지도 이제는 늙었고 인생을 즐길 시기라고 어렴풋이 느기기에........
정말이지 복잡하였다. 현예는 이런 복잡한 남녀간의 일들을 알지 못하기에 더욱 난감하였다.
다시 집으로 들어 왔다. 그리고 아버지의 방문을 열고는 한번 들여다 보았다.
아버지는 성희언니를 안고서는 정신없이 잠이 들었고 그런 아버지 품에서 재롱이라도 피우듯이 그 품에서 언니 도한 정신없이 잠들어 있었다.
들다 행복해 하는 거처럼 보였다.

"안녕히 주무세요. 아빠, 그리고 언니....... "

그리고는 나왔다. 하지만은 언제 이 인사가 언니에서 새어머니로 바뀔거라는 생각을 하니 어색한 기분이었다. 당분간은 성희 언니를 마주하기 힘들거 같았다.


"응, 그래 우리 학교로 오면은 되 00강당으로 말이야. 마중갈려고 하였지만은 일정 때문에 바질수가 없거든. 이해해 줄거지. 고마워. 그럼 곡 와야해."

은준의 전화를 받고는 그대로 학교로 와서는 일정 준비를 하였다. 몇시간 후면은 굼에도 그리던 서방님의 면전을 보게 되고 자신이 성숙한 모습을 보일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는 가슴이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낮잠 자다가 현진의 호출을 받고 나온 현예는 기가 막혔다.

"갑자기 생리통이라니.."
"이상해. 오늘이 그날도 아닌데....... 어쩌지."

갑자기 아랫배가 아파서 화장실로 갔지만은 그냥 단순한 복통은 아닌지 계속 아팠고 그리고 피가 나오자 당황한 현진은 현예를 불러 들였다.

"일단은 병원으로 가. 같이 가자."
"어F게해. 3시간 있으면은 행사 시작인데 그리고 오빠도........"
"지금 그게 문제야. 어서 가자니까.."

억지로 글고 나오면서 겨우 병원까지 가는 데 성공, 그런데........

"생리통이에요. 그런데 피가 많이 나는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질벽파열 같은데......"
"예? 무슨 말이에요."
"지나친 남녀 관계로 인한 파열이 심할 경우 일어나는 증상으로 생리나 아니면은 운동을 하거나 격렬한 밤일을 치룰대 일어나는 혈관 파열이거든요. 다시 말하자면은 너무 무리 해서 질벽이 약해진거지요."

갑자기 현진을 보는 현예, 이 기집애 몸을 막 놀리고 다니는 거 같아서 챙피한 기분이 들었고 어F게 지내는 지 대강 짐작이 가는 거 같아서 인상을 쓰기 시작하였다.
일단 진통제를 투여하고는 약을 받아서 병원을 나섰지만은 통증은 계속 되었다.

"무리는 마세요. 운동이든 아니면은 남녀간의 일이든간에........ "

의사의 충고를 받으면서 문을 나서는 두 자매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어제 어F게 할래."
"아직도 아파. 어F게 하지. 행사 시간 2시간 남았는데......"
"어저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그렇게 서로를 자책을 하다가 뭔가가 더올랐는지 현예를 보는 현진

"너 나 대신 대역을 해주면은 않될까."
"뭔 소리니?"

현진의 말을 요약을 하면은 잠시동안만이라도 자기 대역을 하라는 것이다.
자기랑 상동이고 옷만 그럴사하게 입고 말투만 고친다면은 남들도 못알아 볼것이라는 말이다.

"다른건 좋은데 왜 나보고 그 오빠까지 맡으란 건데......... 그냥 말을 하면은 될거 가지고."

다 좋는데 은준을 맞이 해 달라는 현진의 말에 기가 차지도 않다는 듯이 되받아 쳤다.

"오랫만에 만나는데 이렇게 못만나는 것이 미안해서. 단지 그냥 내 역할을 잠간 해주면은 돼. 얼마나 기대를 할지 모르는데 이렇게 바람을 맞히는거 정말이지 힘들어서 그래.응 제발 도와줘."

아주 열녀가 났군 하면서 속으로 끌끌 차면서 마지 못하는 듯이 허락을 하였다.
몇가지 지시사항을 말하고는 그대로 아랫배를 움켜쥐고는 그대로 집으로 갔다.
졸지에 현진이 대역의 자리를 맡은 현예는 행사장으로 갔다.
연습같은 것을 한적은 없지만은 그래도 개회사를 낭독하였다. 뭐 형편없다는 소리를 들어도 상고나없는 일이 었다. 욕을 들어도 현진이 들어 먹을 거니까.

"여기 새로 들어온 신입생 후배 여러분들...........여러?筠湧?개교 이후 처음으로 자신을 당당히 드러 내 놓고 학교로 들어오는 겁니다. 연인들의 기대와 희망을 가슴 가득히 안고는 그리고 이루어 내십시오. 4년간의 시간이................"

읽는 동안 느기는 것이지만은 누가 계란 세례를 퍼 부을가봐서 조마조마 하다가 연설을 끝내자 장내에는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다.
확실히 형편이 없더라도 전원 회비 면제라는 카드가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 같았다.

"현진아. 정말이지 잘하더라. 축하한다. 너도 이제는 어른이 다 되었구나."
"오빠......?"

연설이 P나고 리셉션의 자리가 벌어 졌다. 그리고 한창 먹다가 한 사람이 다가오면서 말을 거는 것이었다.
그가 은준이라는 현진이의 백마탄 왕자님이라는 사실을 짐작하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소개를 하던 그 말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정말이지 아버지랑 쏙 빼다 박은 얼굴에 말투에 뭐하나 더 하지도 빼지도 않은 소개한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오빠...."
"왜 그렇게 보고만 있어. 너 정말로 잘하더라. 비행기 태우는거 아니니가 안심해."
"응. 고,마워요."

다음이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은 그렇게 머뭇거리게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 생겼다.

"현진아. 이분이 너의 페가소스탄 왕자님이시니."
"응, 으응...... 오빠 소개할게. 우리 학과 선배........"

그렇게 서로를 소개를 해주었다. 다들 감격을 하는 거 같았다. 현진이의 왕자님이라는 사람이 어던 사람인가 하고 다가 왔더니 예상을 뒤업는 상대를 만나서인지 더욱 놀라면서 부러워하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서로를 소개하면서 지내면서 아무말 없이 손 닿는 대로 주워 먹고 마시고 하였다.
제발 말을 걸지 말았으면은 하고 말이다. 현진이의 지시 사항을 들었을대 만해도 안심하고 맏겨둬 하면서 자신만만하게 호통을 쳤지만은 막상 마난고 보니까 전혀 아니었다.
현진이 같은 날라리나 막되먹은 사내인줄 알았는데 귀공자 같은 사람일줄 누가 알았을까.
어쨌든간에 더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현진아, 현진아, 정신이 들어. 정신 차려봐."
"우욱.......꽤액.....웩웩 ....."

정신없이 몇잔 마시다가 얼굴이 달아 오르더니 아주 맛이 가다 시피하였다.
상태를 보니까 그대로 두었다가는 쓰러질거 같아서 자리를 드고는 나왔는데 몇 발짝 못가서는 오바이트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술을 마시면은 어F게해. 잘 못마시는 애가......"

전부다 올리고는 축 늘어진 현진을 엎고는 주위를 둘러다 보았다.
근처에 호텔이 하나 보였다. 일단은 술좀 깰때까지 지내기로 하고 들어 갔다.

"현진아 정신 들어. 응, 아주 간건가."

아무리 개워도 정신이 들진 않았다. 오늘 같이 있으면서 한마디 말을 못하고 그냥 수줍은 듯이 있는 모습이 마음에 결렸다.
하지만은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었다. 행여라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실수라도 할까봐서 전전긍긍하면서 내 남자친구요 하고 소개하는데 왜 않그렇겠는가. 뭐하나 잘못 보여서 자기나 아니면은 은준가지 욕을 들어 먹게 할가봐서 그렇다는 것을 짐작 못할 운준은 아니었다.
남자가 아갑다, 아니면은 바퀴벌레 한상이라는 잔소리를 들을까봐서 입다물고 있었을 것을 .....
자신을 그렇게 배례해준 연인이 사랑스러웠다.
고개를 숙여서 슬쩍 입을 맞추었다. 그러다가 다음행동으로 이어졌다.
오랜만에 만난 연인, 그리고 단둘이 지내는 이 방, 그리고 정신없이 잠들어 있는 그녀
그런 연인을 두고 뭔 생각을 할지는 당연한 일
좀 맨정신이 들게 한 다음에 같이 일을 치르고 싶지만은 그래도 한번 붙기 시작한 불은 진정이 않되고 더욱 타올랐다.
은준의 두손은 연인의 몸에 다가가며ㄴ서 그녀의 주위를 감싸고 있던 껍질들을 벗겨내기 시작하였다.
잠시후에 전부 드러난 그녀의 몸위로 자신의 몸을 덮쳤다.

"아앙...흐엉........아아.. .."

정신을 못차려도 성감이 오는 지 비명을 지르는 그녀, 그러나 은준역시 힘든 것은 마찬가지였다.

"윽윽.....헉헉...왜 않들어가.....아아...."

겨우 비집고 나서야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동안 여러차례 할만큼 하였는데 오늘다라 좀 넣는 것이 힘들었다.
그간 너무 못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을 하고 넘어갔다.
일단은 넣는데 성공을 하고는 그대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두다리로 그녀의 다리를 붙잡고는 그녀의 가슴을 문지르고 입술을 그대로 포개어서 서로 율동을 맞추어서 즐기기 시작하였다.

"철석철석.....부적부적부적. ......흐읍읍웁"

아래쪽은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중간은 두손이 유방을 문지르면서 위에는 마우스대 마우스가 문질르면서 극을 더해 갔다.
은준이 그녀의 입을 열면서 혀를 그녀의 입속으로 넣었다. 술냄새가 진동하였지만은 역하였지만은 그런건 문제가 않되었다.
그렇게 서로의 몸 깊숙이 파고 들다가 마지막 순간에 이르렀다.

"흡....윽.아앙아아,.그윽.... ."
"으흐응,, 아아, 아퍼아아......허억"

혼미한 순간에도 느끼는지 신음을 하면서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은 그녀의 행동은 은준의 행동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순간 하체의 피스톤이 일순간 격렬해 지면서 덜다가 마지막에 다가와서는 멈추었다.
터질거 같은 성기가 깊숙한 곳에서 타올랐고 그리고 드거운 용암을 분출하였다.
그리고는 그렇게 붙들고는 멈추었다.
다 나온 것을 느기자 몸을 일으켰다.

"휴우...... 이거 힘드네. 너도 그렇지."

아직도 정신이 들지 않는 현진을 보면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아무말을 못해도 느낄거는 다 느기는지 교미직후의 여인의 모습으로 인상을 찡그리면서 잠든 그녀의 모습

"깨어 있었으면은 좋을 건데... 하여간에 타이밍을 잘못 잡은 건가."

뭐 어던가 그런건 불타는 청춘 남녀에게는 문제가 않되었다.
잠시 목을 축이던 은준은 다시 서기 시작한 성기를 보면서 잠들어 있는 그녀를 보다가 미안한 표정을 짓고 다시 그 위를 덮쳤다.
그날 그간의 정에 굶주린 한 마리의 숫컷은 대여섯 차례 암컷의 몸을 짓누르고 나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목이 말랐고 머리도 딩하였다. 하지만은 몸 구석구석이 수시고 아팠고 오늘은 그날이 아닌거 같은데 가랑이 사이도 아팠다. 눈을 B다.
처음보는 전등이 붉게 빛나고 그리고 누워 있었다.
어F게 된것일가. 일단은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헉...."

일으키자마자 자신을 감사고 있는 한 남자의 두 팔을 보았고 그리고 실오라기 하나 않걸친 자신의 몸을 보았다.
꿈이 아닌가 생각을 하였지만은 두 다리 사이에 진득하게 묻어 있는 피랑 이상한 액체들이 그것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해주었다.

"어F게 된거지."

하지만은 그런 생각은 오래 가지 않았다. 한가지 확실하게 느낄수 있는 것은 지금 자신이 남자랑 밤을 보냈다는 거랑 몸이 더럽혀 졌다는 사실이었다.
뭐가 뭔지는 몰라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나가고 싶었지만은 온 몸이 다라 주지 않았고 그리고 몸이 아팠다.

눈을 뜨다가 옆에 누군가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은준도 일어 났다.

"우웅....어..현진이 일어 난거니."

하지만은 대답이 없었다. 아직 잠이 덜깨었는지 앉아서 자는 걸로 짐작을 하였지만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현진아!"

넋이 반쯤 나간 사람처럼 우두커니 앉아 있으면서 눈에는 눈물만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현진아 왜 그래. 어디 아파. 현진아."

이족을 돌아다 보기 시작한 그녀, 그러더니 울음을 터트리는 것이었다.

"흑흑흑......몰라, 이럴수 없어.....아아앙"

뭔 영문인지는 몰라도 일단은 진정을 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그녀를 달래주었다.
한참만에 울음을 그친 그녀 하지만은 이제는 운준이 놀라고 경악을 할 차례다.

"오빠, 저,저요... 현진이가 아니에요. 현예예요."

울먹이면서 말을 하는 소리지만은 두렷하게 들리고 알아 들을 수가 있었다.
그제서야 어F게 돌아갔는지 대강은 알거 같았다. 확실히는 몰라도 지난밤 자신이 품은 여자는 현진이 아니라는 사실이고 돌이킬수 없는 실수라는 사실을 말이다.
자초지종을 다질 정신은 아니었다. 그저 무릅꿇고 빌었다.

"미안해. 그런줄도 모르고 뭐라고 말을 해도 할말이 없지만은 ............ "

이미 빼앗겨 버린 몸인데 그런 말을 해서 소용없지만은 이제는 어F게 할 수가 없다는 것과 모르고 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이내 잊기로 하였다.

"우리 둘이 어제 실수한거예요. 그렇게 생각 해요?"

무릅 꿇고 빌고 있는 은준에게 건낸 말이 전부였다. 언제까지나 여기에 있을 수가 없었던 두사람은 그렇게 자리를 일어 섰다.
호텔을 나온 두사람은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근처의 식당으로 갔다.
아침을 먹지 않은 상태이고 그리고 어제의 술대문에 숙취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 식당으로 향하였다.

"그러고 보니 처음 뵙네요. 이제 소개 할게요. 저는 호적상으로 현진이 언니예요. 이름은 현예고요."

조금전 발거 벗고 울면서 원망하던 그녀가 맞을가 할정도로 진정하고 안정을 되찾은 목소리를 하고 있었다.

"나는 정은준이라고 해요. 정말이지......."
"그런거 그만다져요. 서로에게 좋은 기억이 아니니가 고의로 그런거 아니니까 더는 문제 삼지 말아요."

그러면서 눈을 감으면서 뭔가를 참기라도 하듯이 심호흡을 하다가 다시 눈을 드고는 입을 열었다.

"어제일은 현진이가 아파서 멀러서 온 오빠 실망할가봐서 잠시 자기 행세 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그렇게 한거예요. 현진이가 말한거 망각하고 딴 짓 하다가 이렇게 된거니까 서로 오인해서 그렇게 한거예요. 이제 이번일은 두 번다시 꺼내지 않기로 해요. 현진이를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들에게도 좋을거 없잖아요. 약속할수 있지요."

오인이라고....... 오인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엄청난 일인거 같지만은 그렇다고 반박을 할수 없어서 그냥 들었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기에 그리고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기에 승락을 하였다.
식사가 나오자 정신없이 먹었다. 일단은 민생고부터 해결을 하고자 그냥 먹었다.
식사가 P나자 둘은 헤어졌다.

"다음에 만나면은 미래의 형부로 만나겠네요. 오늘 일 같은 일은 서로 잊은 채로요."

그리고는 먼저 돌아서는 현예, 형부라는 말이 오늘처럼 듣기 거슬리는 때가 있었을까 멀리 그녀가 사라지자 은준도 걸음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온 현예는 현진이로부터 오빠 만났느냐는 질문을 퍼부었고 실수한거 없지 하면서 조바심내는 현진을 보고 한마디 하였다.

"잠간 와서 얼굴을 비추고는 급한 일이 생겨서 가본다고 하던걸, 이게 전부다야."

그렇게 말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오늘다라 현예가 좀 달라보였지만은 이상하게 보일것이 없었기에 그렇게 알고 넘어갔다. 단지 전화한통이라도 해주면은 덧나 하면서 누군가를 원망하면서 투덜거리며서 방으로 들어 갔다.

방안에 들어온 현예는 즉시 옷을 벗고는 욕실로 들어 갔다. 드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서 온 몸을 정신없이 문지르고 때를 벗겼다.
그리고 다리 사이로 손을 넣으면서 미근거리는 노란 액체를 씻어내면서 정신없이 싯어 내었다.
그러기를 몇시간동안 하다기 이내 지쳤는지 그만두고 나왔다.

"그래. 액땜한셈 치는 거야. 실수한거고......... "

스스로에게 그렇게 달래면서 위로하였다.
하지만은 아무리 뭐라고해도 얼덜결에 남자를 받아들인 자신을 믿어지지 않은 듯이 보았다.
첫 번째 남자가 현진이의 백마탄 왕자님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새옷으로 갈아 입고는 지난 밤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옷들을 세탁기에 집어 넣고 나왔다.

"뭐하는 거니? 빨래 할거면은 그냥 놔둬. 내가 할테니까."
"언니.."

성희랑 마주치자 놀라는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맞이하였다.

"제가 할께요. 저도 살림 하는 거 배워야지요."
"현진이라면은 모를까 니가 그런 말을 하다니 듯밖이네. 시집이라도 갈려고....... 신부수업이라도 받을 거니."
"언니는 ........."

문득 지난 밤의 일들 들추어 지는 거 같아서 얼굴이 발개졌다.
그러는 현예가 귀여운지 마냥 바라다 보다가 세탁기를 돌렸다.

"그나저나 현예 너는 시집 언제 갈거니. 아직 이른말 같지만은 그래도 현진이 오늘 내일 하는 판국이라서 너도 소식이라도 있을가 하고 그러는 건데 어떠니."

자꾸 잊을려고 하는 일을 떠오르게 말을 거는 성희가 부담스러웠다.
그저 웃으면서 자리를 비켰다. 하지만은 속에는 악몽같은 일들이 자꾸 떠올라서 고달팠다.
하룻밤의 꿈이라고 넘기고 싶었지만은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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