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철을 따라 들어온 창고안의 분위기는 대학시절에 어렵게 구해서 봤던 소돔의 120일이란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역겨웠던 영화의 분위기와 달리 창고 안은 묘한 음탕함과 쾌감이 함께 공존하고 있었다. 발가벗겨진 여자애들에게 건장한 남자들이 서 너 명 달라붙어 있었다. 일본 야애니에 등장하는 촉수 괴물 같은 남자들의 성기가 끊임없이 여자들의 보지와 입을 유린하고 있었고 여자애들의 보지와 알몸은 남자들의 소변과 좆물로 번들거린다. 수치심과 고통이 공존하는 표정으로 헐떡거리고 있는 여자애들을 보며 지연 아빠는 온몸으로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 지연 아빠는 백화점을 쇼핑하듯 윤간당하고 능욕당하는 여자애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여자애들을 지나자 남자아이들이 묶여있었다. 남자아이들은 항문과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매달려있었다. 잔인한 폭력으로 이미 얼굴은 만신창이가 되있다. 도살당해 갈고리에 걸려있는 돼지고기 덩어리처럼 매달린 영후의 얼굴은 중학교 때 봤던 영화 록키의 마지막 장면처럼 참혹했다. 옆에 서있던 기철이 말한다.
“어때 만족해? 더 원하는 거 있으면 말해”
“한 시간 정도 더 가지고 논 다음 애들 모아줘”
“한 시간?”
“응”
지연의 아빠는 영후를 노려보며 대답한다.
(한 시간 후)
영후를 포함한 아이들이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있다. 주변에는 아이들을 능욕하고 고문한 남자들이 원을 그리고 서있다. 기철이 말한다.
“야, 애들 좀 씻겨라”
남자들이 물이 가득 담긴 양철통을 들고 걸어와 무릎을 꿇고 있는 아이들 머리위로 물을 부어버린다. 차가운 물이다. 따듯한 물처럼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아이들이 찬물의 냉기에 몸을 부들부들 떤다. 여자아이들의 젖꼭지가 딱딱하게 곤두 서버린다. 지연의 아빠가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한명씩 쳐다보던 지연의 아빠는 영후 앞에 멈춰서 말한다.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모르겠습니다.”
영후는 겁에 질려있다. 우람하던 말자지가 힘없이 축 늘어져 죽어있다.
“난 너희들이 사랑하는 지연이 아빠야.”
아이들 눈에서 두려움이 느껴진다.
“니들이 지연 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영상을 보면서 확실하게 알았고
그 보답으로 너희들에게도 똑같은 선물을 주기로 했는데 어때? 선물 마음에 들었어? “
기철은 아주 흥미로운 표정으로 지연이 아빠와 아이들을 쳐다본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쳐다보던 지연이 아빠가 다시 말을 한다.
“남자애들은 새우 잡이로 팔고 여자애들은 동남아나 중국 사창가로 팔아버릴 생각인데 어때?”
유진이 울음을 터트리며 소리 지른다.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유진의 울부짖는 소리가 촉매작용을 했을까? 아이들이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살려달라며 울부짖는다. 기철이 묘하게 웃더니 갑자기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른다.
“야, 뭐하고 있어? 애들 차에 실어 오늘 밤에 배 태워서 바로 중국으로 보낸다.”
남자들이 아이들을 일으켜 세우자 아이들은 겁에 질려 울부짖는다.
“잠깐”
지연의 아빠가 소리를 지르자 남자들이 뒤로 물러난다.
“그래도 우리 딸 친구들인데 한번은 기회를 줘야겠지?”
“야, 이런 씹 새끼들을 기회를 줘? 야 니들 내말 똑바로 들어 내가 니들 평생 지켜보겠어.
이번은 어쩔 수없이 그냥 보내주는데 앞으로 한번만 더 걸리면 니들은 대한민국에서 못 찾는다. 알았어? “
기철이 몸을 돌려 지연의 아빠에게 눈을 찡긋거리며 웃는다.
아이들은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린 채 대성통곡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지연이 아빠의 자동차 안에는 영후와 유진이 함께 타고 있다. 깔끔하게 샤워도 하고 세탁된 옷을 갈아입었지만 여전히 공포와 폭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운전을 하는 지연이 아빠가 정면을 보며 말한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우리가 모른척하며 지낼 수는 없자나?”
유진과 영후가 약간 얼떨떨한 표정으로 서로의 눈치를 본다.
“너 지연이 엄마랑 섹스 했지?”
“네”
영후는 겁먹은 표정이다.
“앞으로 집에 종종 놀러와 유진이 너도 마찬가지, 내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야
너희둘이 우리가족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그것만 지켜주면 별일 없을 거야. “
지연의 아빠는 룸미러에 비치는 유진을 쳐다보며 웃는다. 영후와 유진이 서로 마주보고 고개를 숙인다.
“어때 만족해? 더 원하는 거 있으면 말해”
“한 시간 정도 더 가지고 논 다음 애들 모아줘”
“한 시간?”
“응”
지연의 아빠는 영후를 노려보며 대답한다.
(한 시간 후)
영후를 포함한 아이들이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있다. 주변에는 아이들을 능욕하고 고문한 남자들이 원을 그리고 서있다. 기철이 말한다.
“야, 애들 좀 씻겨라”
남자들이 물이 가득 담긴 양철통을 들고 걸어와 무릎을 꿇고 있는 아이들 머리위로 물을 부어버린다. 차가운 물이다. 따듯한 물처럼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아이들이 찬물의 냉기에 몸을 부들부들 떤다. 여자아이들의 젖꼭지가 딱딱하게 곤두 서버린다. 지연의 아빠가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한명씩 쳐다보던 지연의 아빠는 영후 앞에 멈춰서 말한다.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모르겠습니다.”
영후는 겁에 질려있다. 우람하던 말자지가 힘없이 축 늘어져 죽어있다.
“난 너희들이 사랑하는 지연이 아빠야.”
아이들 눈에서 두려움이 느껴진다.
“니들이 지연 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영상을 보면서 확실하게 알았고
그 보답으로 너희들에게도 똑같은 선물을 주기로 했는데 어때? 선물 마음에 들었어? “
기철은 아주 흥미로운 표정으로 지연이 아빠와 아이들을 쳐다본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쳐다보던 지연이 아빠가 다시 말을 한다.
“남자애들은 새우 잡이로 팔고 여자애들은 동남아나 중국 사창가로 팔아버릴 생각인데 어때?”
유진이 울음을 터트리며 소리 지른다.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유진의 울부짖는 소리가 촉매작용을 했을까? 아이들이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살려달라며 울부짖는다. 기철이 묘하게 웃더니 갑자기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른다.
“야, 뭐하고 있어? 애들 차에 실어 오늘 밤에 배 태워서 바로 중국으로 보낸다.”
남자들이 아이들을 일으켜 세우자 아이들은 겁에 질려 울부짖는다.
“잠깐”
지연의 아빠가 소리를 지르자 남자들이 뒤로 물러난다.
“그래도 우리 딸 친구들인데 한번은 기회를 줘야겠지?”
“야, 이런 씹 새끼들을 기회를 줘? 야 니들 내말 똑바로 들어 내가 니들 평생 지켜보겠어.
이번은 어쩔 수없이 그냥 보내주는데 앞으로 한번만 더 걸리면 니들은 대한민국에서 못 찾는다. 알았어? “
기철이 몸을 돌려 지연의 아빠에게 눈을 찡긋거리며 웃는다.
아이들은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린 채 대성통곡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지연이 아빠의 자동차 안에는 영후와 유진이 함께 타고 있다. 깔끔하게 샤워도 하고 세탁된 옷을 갈아입었지만 여전히 공포와 폭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운전을 하는 지연이 아빠가 정면을 보며 말한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우리가 모른척하며 지낼 수는 없자나?”
유진과 영후가 약간 얼떨떨한 표정으로 서로의 눈치를 본다.
“너 지연이 엄마랑 섹스 했지?”
“네”
영후는 겁먹은 표정이다.
“앞으로 집에 종종 놀러와 유진이 너도 마찬가지, 내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야
너희둘이 우리가족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그것만 지켜주면 별일 없을 거야. “
지연의 아빠는 룸미러에 비치는 유진을 쳐다보며 웃는다. 영후와 유진이 서로 마주보고 고개를 숙인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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