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우는 자신의 얼굴 위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는 소녀의 보지를 빨고 있었다.
"아흐~~ 그래 그렇게.... 아흐~~ 너무 좋아... 재우야 그렇게 하는거야"
"??~~~ ?~~"
한참만에 몸을 떨던 미옥은 애액으로 범벅이 된 재우의 얼굴에서 일어나
발기한 재우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삽입하고 앉았다.
미옥이 허리를 움직이자 재우는 자신보다 두살은 많아 보이는 소녀의 몸에 깔려서 흥분하고 있었다.
둘은 알몸이었고, 여자는 재우의 자지에 자신의 보지를 삽입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방아질하듯 찌었다.
얼마후 애액으로 젖은 재우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그 모습을 본 여자는 엉덩이를 더 빨리 움직였다.
재우는 "헉!"하는 신음소리를 내며 여자의 보지에 사정을 해 버렸다.
여자는 자신의 보지 속에서 자지의 분출이 끝나자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상체를 숙였다.
재우가 여자의 입술에 키스를 하려하자 여자는 손까락을 재우의 입에 대며 말했다.
"재우야~~ 니 형인 기훈이 데리고 와! 알았지?"
"미옥이 누나! 누나가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근데 왜 형을 데리고 오라는거야?"
"오늘아침 이 누나는 새로운 사랑을 찾았어.. 기훈이의 여자가 되기로 했단 말이야."
"그럼 난 어쩌고?"
"넌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동생이지"
"뭐야? 어떻게 그럴수 있어?"
"기훈이를 내 남자로 만들기만하면 우리 재우에게도 날 안게 해줄께.. 알았지?"
"그럼 이제부터는 누나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거야?"
"그럴리가 있겠니! 누나는 우리 재우 사랑해.. 그리고 기훈이를 더 사랑한다구..."
미옥은 미련이 남은 재우를 일어나게 했다.
재우는 누나랑 좀더 사랑을 나누고 싶었지만 누나의 재촉에 어쩔수없이 일어났다.
집에 가지 않으려는 재우를 달래며 미옥은 말했다.
"누나랑 노니까 좋지?"
"응~~ 누나 사랑해~"
"누나도 우리 재우 사랑해.. 알지?"
"응"
"누나는 우리 재우의 형인 기훈이도 사랑해..재우는 착하니까 이해해 줄꺼야.. 그렇지?"
"난 형도 사랑하고 누나도 사랑하지만 누나가 기훈이형을 사랑한다는 이야기가 너무 싫어"
"재우야 왜 그러니... 우리 재우는 이해해 줄거라 믿었는데..."
"정말 날 사랑하는거야"
"그럼~~ 정말이지.. 기훈이가 내 남자만 된다면 널 사랑해 줄꺼야...
만약 기훈이와 내가 결혼한다면 우리 재우는 평생 이 누나의 사랑을 받을거야.."
"난 누나가 내 여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재우야 왜 그러니? 내가 기훈이와 결혼하면 난 바로 재우꺼야"
"형과 결혼했는데도 누나를 내꺼로 할 수 있어?"
"그럼~~ 난 기훈이와 결혼하면서 재우꺼가 될 거야~~"
미옥은 재우를 간신히 달래어 집으로 보냈다.
재우가 나가자 16세의 소년이 알몸으로 나타나 미옥의 등을 안으며 미옥의 보지에 손까락을 넣었다.
"아흐~~ 아~~~ 아~~~"
"재우녀석 누나 보지에 엄청 쌌구만..."
"나 어떻하든 기훈이의 여자가 되고 싶어."
"걱정마... 누나 보지맛을 보면 기훈이녀석 환장할거야."
"아잉..앙... 그랬어면 좋겠어... 꼭 그래야 돼"
16세 소년은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방금 재우가 들어갔던 미옥의 보지속으로 삽입했다.
미옥은 소년의 삽입을 돕기위해 엉덩이를 내밀었고,
소년의 자지는 아주 쉽게 자신과 쌍둥이인 누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쌍둥이 동생의 자지가 들락거리는 미옥의 보지 속에서는
방금 재우가 싸놓은 정액이 흰색의 크림이 되어 조금씩 밀려 나왔다.
재우가 떠난 집안에서는 쌍둥이 남녀의 신음소리가 이어졌다.
기훈은 가벼운 가운만 걸친 엄마의 손을 잡고 대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채소밭을 지날때 기훈은 풋고추 몇개와 가지를 하나 땄다.
희원은 아들의 품에 안겨서 별체의 서재로 들어갔다.
오래된 공간이 사랑에 빠진 모자를 포근히 감싸주는 것 같다.
"엄마~~~ 이곳에 들어오면 이 방이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반기는 것 같아"
"엄마도 그래.. 이곳 별체는 직접 별체를 지어신 선대 할머니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란다."
"그럼 그 분이 우리를 지켜보는 거야?"
"그렇지!! 우리는 그 할머니의 품 속으로 들어온 거지"
"이곳에서 엄마랑 사랑을 나누면 할머니가 좋아할까?"
"그럼! 좋아하시지... 기훈이가 엄마를 안아주면 할머니는 이 엄마의 몸으로 들어와서 우리 기훈이의 몸과 자지를 느낀단다."
"그게 정말이야?"
"그렇다니까...! 엄마는 기훈이가 별체를 찾을 때마다 할머니가 기뻐하는 것이 느껴져...."
천년을 넘기는 동안 비록 몇번의 개축이 이루졌지만 이 건물자체가 오랜세월을 견디어내고,
서고의 책과 가보들이 고스란히 보존되는 것은 바로 이 별체가 할머니의 몸이 되었기 때문이란다.
할머니는 책을 좋아하시고 이곳을 좋아하셨던 것 같다.
이곳에서 사랑을 나누시고 자식을 낳으셨는데 88세가 되어 죽을 때까지
젊음을 유지하며 늙지를 않았다고 한다.
할머니의 죽음은 꽃처럼 활짝 피어나고 가장 잘 익은 열매처럼 아름다우실 때
43명의 자식 손주들에게 둘러싸여 맞이하셨다더구나.
자식들은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화장해서 유골을 가루로 만들어 이 건물에 뿌렸단다.
그 뒤로 기름진 토지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대나무 숲의 샘터가 양분이 되어
이 별체를 보호해 주어서인지 천년이 넘는 고목처럼 아직도 살아 있는 것 같구나.
희원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청월비록의 내용을 아들에서 들려주었다.
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기훈에게 청월비록은 처음 본 것 처럼 늘 새로웠다.
자신과 닮은 선대 할아버지가 엄마와 예솔을 닮은 두명의 부인을 얻은 것이
마치 예언처럼 자신의 운명을 말하는 것 같아 놀랍기만 했다.
기훈이 자신을 닮은 초상화를 오랬동안 쳐다보자 희원이 입을 열었다.
이것이 아마도 운명인듯 하구나.
나는 너의 아내가 되고, 예솔언니 또한 너의 여자가 되었구나.
처음엔 아들을 엄마 혼자 차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예솔언니에 대해 미운감정이 있었지만
내가 물의 신녀이다보니 어느날부터 불의 신녀인 언니의 처지가 안되어 보이더구나.
언니는 아마도 내가 겪은 세월보다 훨씬 길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많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고, 기약없는 세월을 오직 믿음으로 버티며 살아왔을 것이다.
그러니 나의 아들 기훈아....
나의 서방님!
희원에게 사랑을 준 만큼 공평하게 예솔언니에게도 사랑을 주길 바래요.
이것이 운명인줄 알기에 당신의 아내 희원은 예솔언니와 같이 다투지 않고 의좋게 당신을 모실께요.
기훈은 엄마의 말에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웠다.
엄마의 몸을 당겨 자신의 허벅지에 앉히고는
고마운 눈빛으로 엄마의 눈을 보며 살며시 엄마의 머리와 볼을 매만졌다.
모자는 새가 모이를 쪼으듯 서로의 입술을 쪼면서 혀끝으로 빨았다.
기훈은 애액으로 젖은 엄마의 보지와 항문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다가
채소밭에서 따온 풋고추를 집어서 엄마의 항문 속에 살며시 밀어 넣었다.
아들의 손까락인줄 알고 받아 들였던 희원은 깜짝 놀라했다.
"아앙~~ 이게 뭐야?? 뭐 넣은거야"
"응~~ 풋고추야! 엄마 좋지 않어?"
"아잉 싫어~~ 기훈이 손까락인줄 알았지"
"잠시 기다려봐 좋아질거야"
기훈은 엄마의 항문속에 박힌 풋고추를 움직여 보지만 엄마는 별 반응이 없었다.
그러자 실망하여 그냥 빼 버리고 그걸 입에 가져가 먹어버렸다.
"기훈아~ 너 뭐하는거야! 엄마 항문에서 나온걸 그냥 먹으면 어떻해!!!!"
"괜찮아~~ 근데 엄마 똥구멍 안이 깨끗한지 고추맛 이외에 아무맛이 안나"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걸 먹니!!!"
"엄마~~ 소희누나가 항문으로 물을 빨아들여 장을 씻어내는 거 봤어"
"응~~ 그건 영기를 수련하는 신녀들은 모두 할 수 있는 일이야"
"뭐 정말? 그럼 엄마도 그렇게 할 수 있어?"
"당연하지! 물의 신녀들은 어린시절부터 몸을 정갈하게 유지하는 교육을 받는단다."
"그래서 엄마 똥구멍이 깨끗하구나.. 누구한테 배웠어?"
"너희 외할머니에게 어릴때 언니랑 같이 배웠지."
그러고보니 기훈이는 외할머니를 본 적이 없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지만 엄마가 말하지 않아서 더이상 묻지 않았다.
다른 집에서는 외가와 빈번히 오가며 오히려 친가보다 친한 경우가 많은데
엄마는 혈육이 있으면서도 연락을 안하며 혼자 이 집안을 지켜왔다는 사실에 엄마가 새삼 안스러웠다.
"엄마! 외할머니는 예쁘셨어?"
"그럼~~ 나이가 들수록 너무너무 아름다우셨지... 엄마 보다도 훨씬 예뻣어."
"아무렴 엄마보다 이쁠까! 엄마보다 이쁜 여자는 세상에 없을 거야"
기훈의 말에 오랫동안의 애무로 몸이 예민해진 희원은 너무 기뻐서 아들의 자지에다가 애액을 울컥 쏟았다.
질퍽해진 엄마의 보지를 만지며 기훈은 웃었다.
"난 이런 엄마가 너무 좋아~~ 엄마 사랑해"
"아잉 몰라... 기훈이가 엄마를 이렇게 만들었어.."
기훈은 엄마를 일으켜 가운을 벗기고 두손으로 테이블을 집게 했다.
아들의 의도를 너무 잘 아는 희원은 상체를 살짝 숙이면서 요염한 엉덩이를 내밀었다.
기훈은 쪼그려 앉아서 엄마의 엉덩이 볼기짝을 두손으로 잡고 벌렸다.
풍성한 보지털이 온통 애액으로 폭우를 맞은 풀처럼 죽어 있었다.
기훈은 엄마의 보지털을 가르고 대음순을 벌렸다.
"엄마~~ 알어? 엄마의 엉덩이는 너무 이뻐~~ 이렇게 이쁜 엉덩이는 여신만이 가질 수 있는 엉덩이야"
"아잉~~ 엄마 보지물이 너무 많은데 그래도 좋아?"
"보지물이 많아서 좋지~~ 나 엄마 보지물 다 마셔버릴거야"
"몰라~~ 아잉... 또 나오려고 해.. 앙..앙"
희원은 아들이 보지를 벌려 보는 자리에서 애액을 쏟았고
기훈은 바로 엄마의 엉덩이에 얼굴을 뭍고 쏟아지는 엄마의 애액을 빨았다.
"아~ ~ ~ ~ 흥... 아흐흐흑!!! 기훈아! 너무좋아! 하학!!! 기훈이꺼 보지 속으로 들어왔어! 하하학!! 난 몰라..앙~~"
기훈이 긴 혀를 희원의 보지속에 깊이 넣어 휘졌자 엄마는 몸을 떨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 순간 다시한번 희원은 애액을 쏟아 내었고, 기훈은 쏟아지는 애액을 빨아 마셨다.
기훈은 엄마의 보지에서 혀를 빼내 바로 엄마의 항문을 빨았다.
희원은 아들의 혀가 항문을 자극하자 움찔거렸다.
"엄마~~ 항문에 힘을 빼.. 그래야 내가 엄마 똥구멍 맛을 보지"
"알았어... 아잉~~ 너무 좋아.. 앙~~~~ 우리 기훈이 엄마가 사랑하는 거 알지?"
"그럼~~ 나도 엄마를 세상에서 재일 사랑해~~"
계속해서 기훈이 엄마의 항문을 빨자 희원의 괄약근이 점점 힘이 풀렸다.
기훈은 엄마가 선 자세에서 다리에 힘을 주다보니 괄약근에 힘이 들어간 듯 하여
엄마를 테이블위에 올리고 개처럼 네 발로 지탱한 자세로 업드리게 했다.
그 자세에서 엉덩이를 벌리고 혀끝으로 항문을 찌르자 기훈의 혀가 항문속으로 쏙 들어갔다.
희원의 항문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기훈은 항문으로 혀를 깊이 넣어서 휘져었다.
그러자 희원의 신음소리는 커지고 호흡이 거칠어졌다.
“아흐흑!!! 어머! 허헉!!! 어쩜! 하하학!!!! 기훈아~~~ 엄마 너무 좋아”
기훈은 엄마의 반응에 놀랐다.
홍재에게 듣기로는 여자가 항문의 애무에 흥분할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는데
지금의 엄마는 마치 오랬동안 개발된 항문처럼 너무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기훈은 엄마의 항문에 깊이 혀를 넣어서 부드러운 엄마의 직장을 맛봤다.
희원의 항문 괄약근은 완전히 풀리면서 보지로는 다시금 애액을 쏟아 내었다.
그러자 기훈은 일어나 엄마를 테이블에서 내려오게해서 발기한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 삽입했다.
희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아들의 자지를 보지로 받아들여 자궁 깊숙이로 빨아 당겼다.
"엄마~~ 오늘은 엄마 항문에 자지를 넣고 싶어"
"아흐~~ 괜찮을까? 혹시 병걸리는 거 아냐?"
"괜찮아~~ 사랑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항문섹스를 한데.. 그리고 엄마 항문은 깨끗해서 병 안생겨.."
"아잉 그래도 걱정돼....몰라~~"
희원의 "몰라"는 허락이라는 사실을 기훈은 알고 있다.
기훈이 엄마를 다시 테이블을 잡도록 하자 희원은 아들을 향해 엉덩이를 빼 주었다.
엄마의 애액이 묻은 자지를 희원의 항문으로 가져가자 희원은 놀라며 순간적으로 항문을 조았다.
"엄마~~ 항문에 힘을 빼봐...걱정하지 말고..."
"알았어..."
희원이 항문의 힘을 빼자 기훈의 자지 귀두는 몇번의 시도끝에 천천히 들어갔다.
"아~ 아파 살살해줘"
희원은 아들의 팔을 꽉 잡았고, 얼마나 아픈지 손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 정도였다.
그러면서도 희원은 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아픔과 함께 보지와는 전혀 다른 쾌감이 밀려오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처음 괄약근을 지난 자지는 휴식을 취하듯 잠시 멈추었다가 살며시 전진하자
별 저항없이 깊숙히 항문 속으로 들어갔다.
"아~~ 아흐...아퍼~~ 기훈아 너무 좋아... 엄마 좀 꼭 안아줘"
희원은 항문으로 아들의 자지를 받아들인 상태에서 아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엄마~~ 그렇게 좋아?"
"응~~ 너무 좋아... 말로 포현할 수 없어."
"보지랑 비교해서 어디가 좋아?"
"보지랑 항문은 전혀 다른 느낌이야.... 몰라~~~ 너무 다른데 너무 좋아.. 움직이지마 그냥 이렇게 있는게 좋아"
기훈은 엄마의 항문에다 자신의 자지를 삽입한 채로 희원을 꼭 껴안았다.
희원의 항문은 새로운 느낌으로 기훈의 자지를 자극해 왔다.
기훈은 엄마의 입술을 빨았다.
아들의 자지가 항문 속으로 들어오자 희원의 입은 저절로 열려졌고,
기훈이 목마른듯 자신의 침을 삼키자 더 잘 삼킬수 있도록 혀를 들어 침샘을 열어주었다.
자지를 자극하는 직장의 떨림에 흥분이 된 기훈은 자기도 모르게 자지를 움직이자
희원은 아픔을 호소하며 기훈의 몸을 때리다가 기훈이 멈추지않자 그만 팔을 물어 버렸다.
"아악~~ 엄마 미안해"
"아흐~~ 너무 아퍼 엉엉~~"
"엄마에게는 항문성교가 아직 아닌가봐"
기훈은 서서히 엄마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 내었다.
괄약근에 걸린 귀두를 무리하게 빼버리자 희원은 비명을 질렀다.
역시 아직은 무리인듯 싶었다.
"기훈아 미안해"
"아냐~~ 엄마가 아마 처음 해본거라 힘든가봐"
"엄마가 우리 기훈이 자지 빨아줄께"
"응~~ 알았어"
기훈은 자신의 자지를 빠는 물기젖은 엄마의 눈을 바라보았다.
미안하고 안스러워 머리카락을 매만지고 볼을 만졌다.
엄마도 기훈의 마음을 아는듯 괜찮다는 듯한 표정으로 웃으며 아들의 자지를 빨았다.
혹시 풋고추나 가지를 엄마의 항문에 넣고 자신이 엄마의 보지로 움직이면
엄마의 항문이 점점 항문섹스에 길들여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일어나봐"
"왜? 엄마가 자지 빠는게 싫어?"
"아니 그게 아니라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희원은 늘 하든데로 사랑을 나누면 될것을 자꾸만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아들이
내심 불만스러웠지만 내색하지 않고 그냥 따라 주었다.
엄마를 일으키게 한 기훈은 테이블을 잡게 히고 풋고추를 엄마의 항문에 넣었다.
"아잉~~ 또 엄마 항문에 이상한거 넣어?"
"조금만 기다려봐 엄마도 분명 좋아할거야"
내심 불안했지만 이 장난스런 어린 신랑을 위해 희원은 모든 걸 받아 줄 마음이였다.
기훈은 엄마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넣고 허리를 움직였다.
희원의 신음소리에 흥분한 기훈은 더 빨리 허리를 움직이자
엄마의 항문에 박혔던 고추가 자지를 박는 리듬에 맞춰 빠져 나와버렸다.
기훈이 풋고추를 더 깊숙히 넣어도 몇번의 펌프질로 빠져 버렸다.
희원또한 새로운 기분에 흥분이 몰려 왔지만 고추가 빠져 버리자 실망해 버렸다.
할수없이 의자에 앉고 엄마를 마주보는 자세로 자신의 자지를 삽입해서 앉았다.
희원은 늘 이런 자세가 좋았다.
아들을 마주보면서 흥분한 아들의 눈을 보는 것이 너무 좋았다.
흥분속에 빠져들면 아들의 눈은 자신을 태울듯 이글거렸다.
기훈은 그 상태에서 고추를 엄마의 항문에 삽압하고
고추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손까락을 깊숙히 넣었다.
희원은 보지와 항문속으로 동시에 들어온 자극에 놀라 흥분으로 몸을 떨었다.
이런 경험은 평생 처음이며 당연히 들어보지도 못했다.
보지 속의 묵직한 자지가 숨을 쉬는듯 자궁을 밀었고
직장속의 무엇인가가 자궁을 받치자 희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흥분을 느꼈다.
기훈은 엄마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휘감는 것을 느끼면서
동시에 자지로 직장으로 들어간 자신의 손까락과 고추를 느꼈다.
자지로부터 전해지는 자극에 흥분한 기훈은 엄마의 목을 빨면서
엄마의 부드러운 나신을 꺼안았다.
기훈은 자지를 움직이지 않는데도 손까락과 자지를 조으며 휘감는
엄마의 보지와 직장의 무서운 힘에 놀랐다.
너무 나 큰 흥분으로 희원의 눈이 뒤집어지자 자지를 거머리처럼 조으는 희원의 보지에
기훈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몸을 긴장시키더니 정액을 쏟아 내었다.
보지 깊은 곳에서 아들의 정액이 쏟아지자 희원은 "악~~" 소리를 내며 몸을 심하게 떨었다.
희원은 온 힘을 다해 기훈의 목을 꼭 껴안았다.
보지속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기훈의 분출이 서서히 잦아들자
강하게 희원의 몸을 흔들던 자궁의 진동도 천천히 진정되는 것 같았다.
"기훈아~~ 엄마 죽은 줄 알았어!! 이런 기분 처음이야!"
"엄마~~ 이 집을 지키는 할머니도 방금 우리가 나눈 사랑을 좋아할까?"
"몰랐니? 지금까지 할머니가 엄마 몸에 들어와서 기훈이를 느낀거야..ㅋㅋㅋㅋ"
"그게 정말이야? 그럼 그동안 엄마는 어디 있었어?"
"엄마도 당연히 기훈이랑 즐겼지...호호호호.. 이상하니?"
"어떻게 하나의 육체에 두개의 영혼이 들어 올 수 있지? 어떻게 그럴수 있지?"
"왜 안된다고 생각하니? 임신한 여자는 하나의 육체에 자식과 함께 두개 이상의 영혼이 머문단다."
"그건.... 아이는 자궁속에 있는거 아냐?"
"그렇지 않단다. 임신한 여자는 경우에 따라서 많은 것이 변한단다."
"어떤것이...?"
"성격도 달라지고, 색깔같은 취향, 기질뿐 아니라 식성도 변할 수 있단다. 그것은 새로운 영혼이 엄마의 육체를 지배하기 때문이지.."
"그렇지만 엄마의 마음은 여전히 몸 속에 있을 것 같애"
"그런샘이지~~ 임신한 여자는 자식과 함께 여전히 그곳에 머물고 있지...그리고 변화는 임신한 동안만 일어난단다."
기훈은 그럴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기며 머리를 끄득였다.
방금 전의 섹스로 볼이 복숭아처럼 붉어진 엄마의 볼을 만지며 키스를 했다.
모자는 서로의 입을 맞추고 길고 긴 후희의 키스를 나누었다.
기훈의 손이 엄마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손까락으로 살며시 비틀자
희원은 몸을 움찔거리며 아들의 달콤한 혀를 빨았다
한참만에 모자의 입맛춤이 끝나자 기훈은 책을 원래의 자리로 가져다 놓았다.
몸을 돌려 엄마가 앉아 있는 테이블로 가려다가 문득 기훈을 잡아 당기는 기운이 있었다.
기운에 이끌려 벽의 책꽃이로 다가간 기훈은 한권의 검은 책을 꺼냈다.
표지에 "현리요"라고 쓰여진 오래된 책이었다.
책을 들고 의자에 앉아서 다시 엄마를 허벅지에 앉힌 기훈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현리요가 무슨 뜻이지..?"
"글쎄..? 음절을 위해 도치된 문장 같은데 검을 현, 이치 리, 부릴 요 니까 글자뜻은 그렇지만...."
"다른 뜻이 있어?"
"예로부터 현묘한 이치라는 이야기가 있단다."
"응~~ 나도 노자 도덕경에서 읽었어.."
"그래! 검을 현은 여신을 뜻하는 거야... 당시에는 여신이라 말하면 사람들이 듣지 않기 때문에 "검을 현"자를 쓴거지"
"그럼 여신을 부리는 이치인가?"
"비슷하긴 한데~~ 다시 말하면... "여신의 초자연적인 힘을 부린다"라고 해야 되겠지."
"왜 이렇게 어렵게 문장을 만들었을까?"
"비밀의 지식이 순수하지 못한 자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란다."
"비밀의 지식?"
"이런류의 지식은 불과 바람의 족속들이 숭배하고 지켜나가는 것이란다. 이 책이 왜 이 집안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뭔가 무서운 일이 일어나려나봐"
무슨 이유로 이 책이 청월김씨 집안의 서재에 있는 것일까?
이 대나무숲의 별채는 이 집안을 지키는 신녀와 그 아들밖에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거늘....
도대체 이 집안에 어떤일이 일어날려고 이 책이 이곳에서 나타난 것일까?
기훈은 엄마의 가슴에 손을 대고 물었다.
모든 생명을 창조하시고 나를 낳으신 나의 어머니!... 물의 여신이여~~
나에게 비밀을 알려주세요.
아들에게 고대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그러자 희원의 눈이 푸른색으로 변했다.
이어서 희원의 입이 열리며 머리속을 울리는 음성으로 이야기를 쏟아내었다.
고대에....
우리가 아는 역사시대 이전에 이 지상에는 여신만이 존재했단다.
그때에 모든 엄마는 곧 여신이였단다.
남자는 여신이 탄생시킨 아들이였지....
그 시절의 여자는 늙음이 없었고 몸이 성장한 후에 해가 바뀌면서 점점 눈부셔졌단다.
여신은 끝없이 자신이 낳은 아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사랑의 결실은
세상을 평화롭고, 만물을 풍요롭게 만들었단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사랑이 넘쳤던 그 세상은 바로 여신의 자궁이였고,
생명은 바로 여신의 자식들이였단다.
그러나 어느날 여신을 숭배하던 몇몇 아들은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지배하고 싶었단다.
그 마음이 사악한 구름을 불러왔단다.
사악한 구름은 대지에 죽음의 비를 뿌리고, 생명들을 죽이기 시작했단다.
사악한 구름의 비를 맞은 아들은 여신을 지배하고 여신의 창조력을 빼앗고 싶었단다.
자신들 마음데로 세상을 지배하고 싶었단다.
세대가 바뀌면서 그들의 힘은 커졌고, 여신은 자신이 낳은 잘못된 자식들을 묵묵히 보고만 있었단다.
사악한 힘을 가진 인간은 세력이 되었고, 전쟁을 일으켜서 세상을 파괴했단다.
그들은 그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남성신을 만들고 여신의 흔적을 파괴하기 시작했단다.
그들이 만든 신은 관용이 없었단다.
심지어 스스로를 질투많은 신이라고 선언한 한 종류의 남신은
자신 이외에는 다른 신을 믿지 못하게 했단다.
다른 신을 믿는 이에게는 자손 대대로 보복을 가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단다.
그들이 여자를 여신으로 대하지 않고, 노예로 만들어버리자
꽃처럼 아름다웠던 여자들의 몸과 마음이 추해지기 시작했단다.
여신의 위대한 힘은 깊은 오르가즘 속에서 깨어나지만
남자들은 그 힘을 두려워해서 여자들이 오르가즘을 모르도록
사랑을 추악한 것으로 여기게 만들어 여성의 가슴에 뿌리 깊은 죄의식을 심었단다.
그들에게는 오르지 여성을 자식을 낳는 생식의 도구로만 사용하였단다.
남자의 이기심으로 여자의 몸은 추해지고,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져야할 여자의 몸에 노화라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단다.
그들은 나이많고 경험많은 여자들을 두려워하였단다.
여자의 경험과 새월에 따라 깊어가는 지혜를 두려워한 나머지 마녀라고 부르며 죽이고,
경험없는 어린 처녀를 강간하기 좋아했단다.
심지어 경험도 없는 어린 처녀가 임신해서 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터무니없는 신화를 만들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강요하며 종교의 주추돌을 세웠단다.
그들의 이기심과 야욕은 종교가 되어 인류를 끝없는 무지 속으로 빠뜨렸단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끝없이 서로를 죽이고 파괴하는 이유란다.
오직 사랑의 힘만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세상 곳곳으로 흩어졌고,
그들은 고대에 가졌던 비밀의 지식을 안고 산속으로, 숲속으로 혹은 사막으로 숨어 버렸단다.
그들은 때로 집시처럼 유랑생활을 하고, 때로는 문명을 거부하며 원시인으로 살았단다.
그들 중 일부는 성직자가 되어 검은 힘의 그늘에서 지금도 숨어 살고 있단다.
그 일부는 가끔 세상에 나와서 진실한 자연의 힘을 알리려다 죽어갔단다.
십자가에 못박히거나, 돌에 맞아서 죽거나, 독약에 강요되어 죽거나
어떤식으로 죽이던 그들은 고대의 지식을 가진 자들을 살려두지 않았단다.
그들은 자신들이 죽인 지식인을 내버려두지 않고
죽음 이후에 오히려 성자로 만들어 다시금 그들의 목적으로 변질시켜 숭배했단다.
지금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 보고 있는 이 책은 아주 위험한 책이란다.
오직 믿을 수 있는 자에게만 보여주고 나의 진실한 아들만이 이 힘을 사용해야 한다.
제 1부 끝
"아흐~~ 그래 그렇게.... 아흐~~ 너무 좋아... 재우야 그렇게 하는거야"
"??~~~ ?~~"
한참만에 몸을 떨던 미옥은 애액으로 범벅이 된 재우의 얼굴에서 일어나
발기한 재우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삽입하고 앉았다.
미옥이 허리를 움직이자 재우는 자신보다 두살은 많아 보이는 소녀의 몸에 깔려서 흥분하고 있었다.
둘은 알몸이었고, 여자는 재우의 자지에 자신의 보지를 삽입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방아질하듯 찌었다.
얼마후 애액으로 젖은 재우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그 모습을 본 여자는 엉덩이를 더 빨리 움직였다.
재우는 "헉!"하는 신음소리를 내며 여자의 보지에 사정을 해 버렸다.
여자는 자신의 보지 속에서 자지의 분출이 끝나자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상체를 숙였다.
재우가 여자의 입술에 키스를 하려하자 여자는 손까락을 재우의 입에 대며 말했다.
"재우야~~ 니 형인 기훈이 데리고 와! 알았지?"
"미옥이 누나! 누나가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근데 왜 형을 데리고 오라는거야?"
"오늘아침 이 누나는 새로운 사랑을 찾았어.. 기훈이의 여자가 되기로 했단 말이야."
"그럼 난 어쩌고?"
"넌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동생이지"
"뭐야? 어떻게 그럴수 있어?"
"기훈이를 내 남자로 만들기만하면 우리 재우에게도 날 안게 해줄께.. 알았지?"
"그럼 이제부터는 누나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거야?"
"그럴리가 있겠니! 누나는 우리 재우 사랑해.. 그리고 기훈이를 더 사랑한다구..."
미옥은 미련이 남은 재우를 일어나게 했다.
재우는 누나랑 좀더 사랑을 나누고 싶었지만 누나의 재촉에 어쩔수없이 일어났다.
집에 가지 않으려는 재우를 달래며 미옥은 말했다.
"누나랑 노니까 좋지?"
"응~~ 누나 사랑해~"
"누나도 우리 재우 사랑해.. 알지?"
"응"
"누나는 우리 재우의 형인 기훈이도 사랑해..재우는 착하니까 이해해 줄꺼야.. 그렇지?"
"난 형도 사랑하고 누나도 사랑하지만 누나가 기훈이형을 사랑한다는 이야기가 너무 싫어"
"재우야 왜 그러니... 우리 재우는 이해해 줄거라 믿었는데..."
"정말 날 사랑하는거야"
"그럼~~ 정말이지.. 기훈이가 내 남자만 된다면 널 사랑해 줄꺼야...
만약 기훈이와 내가 결혼한다면 우리 재우는 평생 이 누나의 사랑을 받을거야.."
"난 누나가 내 여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재우야 왜 그러니? 내가 기훈이와 결혼하면 난 바로 재우꺼야"
"형과 결혼했는데도 누나를 내꺼로 할 수 있어?"
"그럼~~ 난 기훈이와 결혼하면서 재우꺼가 될 거야~~"
미옥은 재우를 간신히 달래어 집으로 보냈다.
재우가 나가자 16세의 소년이 알몸으로 나타나 미옥의 등을 안으며 미옥의 보지에 손까락을 넣었다.
"아흐~~ 아~~~ 아~~~"
"재우녀석 누나 보지에 엄청 쌌구만..."
"나 어떻하든 기훈이의 여자가 되고 싶어."
"걱정마... 누나 보지맛을 보면 기훈이녀석 환장할거야."
"아잉..앙... 그랬어면 좋겠어... 꼭 그래야 돼"
16세 소년은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방금 재우가 들어갔던 미옥의 보지속으로 삽입했다.
미옥은 소년의 삽입을 돕기위해 엉덩이를 내밀었고,
소년의 자지는 아주 쉽게 자신과 쌍둥이인 누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쌍둥이 동생의 자지가 들락거리는 미옥의 보지 속에서는
방금 재우가 싸놓은 정액이 흰색의 크림이 되어 조금씩 밀려 나왔다.
재우가 떠난 집안에서는 쌍둥이 남녀의 신음소리가 이어졌다.
기훈은 가벼운 가운만 걸친 엄마의 손을 잡고 대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채소밭을 지날때 기훈은 풋고추 몇개와 가지를 하나 땄다.
희원은 아들의 품에 안겨서 별체의 서재로 들어갔다.
오래된 공간이 사랑에 빠진 모자를 포근히 감싸주는 것 같다.
"엄마~~~ 이곳에 들어오면 이 방이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반기는 것 같아"
"엄마도 그래.. 이곳 별체는 직접 별체를 지어신 선대 할머니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란다."
"그럼 그 분이 우리를 지켜보는 거야?"
"그렇지!! 우리는 그 할머니의 품 속으로 들어온 거지"
"이곳에서 엄마랑 사랑을 나누면 할머니가 좋아할까?"
"그럼! 좋아하시지... 기훈이가 엄마를 안아주면 할머니는 이 엄마의 몸으로 들어와서 우리 기훈이의 몸과 자지를 느낀단다."
"그게 정말이야?"
"그렇다니까...! 엄마는 기훈이가 별체를 찾을 때마다 할머니가 기뻐하는 것이 느껴져...."
천년을 넘기는 동안 비록 몇번의 개축이 이루졌지만 이 건물자체가 오랜세월을 견디어내고,
서고의 책과 가보들이 고스란히 보존되는 것은 바로 이 별체가 할머니의 몸이 되었기 때문이란다.
할머니는 책을 좋아하시고 이곳을 좋아하셨던 것 같다.
이곳에서 사랑을 나누시고 자식을 낳으셨는데 88세가 되어 죽을 때까지
젊음을 유지하며 늙지를 않았다고 한다.
할머니의 죽음은 꽃처럼 활짝 피어나고 가장 잘 익은 열매처럼 아름다우실 때
43명의 자식 손주들에게 둘러싸여 맞이하셨다더구나.
자식들은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화장해서 유골을 가루로 만들어 이 건물에 뿌렸단다.
그 뒤로 기름진 토지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대나무 숲의 샘터가 양분이 되어
이 별체를 보호해 주어서인지 천년이 넘는 고목처럼 아직도 살아 있는 것 같구나.
희원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청월비록의 내용을 아들에서 들려주었다.
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기훈에게 청월비록은 처음 본 것 처럼 늘 새로웠다.
자신과 닮은 선대 할아버지가 엄마와 예솔을 닮은 두명의 부인을 얻은 것이
마치 예언처럼 자신의 운명을 말하는 것 같아 놀랍기만 했다.
기훈이 자신을 닮은 초상화를 오랬동안 쳐다보자 희원이 입을 열었다.
이것이 아마도 운명인듯 하구나.
나는 너의 아내가 되고, 예솔언니 또한 너의 여자가 되었구나.
처음엔 아들을 엄마 혼자 차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예솔언니에 대해 미운감정이 있었지만
내가 물의 신녀이다보니 어느날부터 불의 신녀인 언니의 처지가 안되어 보이더구나.
언니는 아마도 내가 겪은 세월보다 훨씬 길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많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고, 기약없는 세월을 오직 믿음으로 버티며 살아왔을 것이다.
그러니 나의 아들 기훈아....
나의 서방님!
희원에게 사랑을 준 만큼 공평하게 예솔언니에게도 사랑을 주길 바래요.
이것이 운명인줄 알기에 당신의 아내 희원은 예솔언니와 같이 다투지 않고 의좋게 당신을 모실께요.
기훈은 엄마의 말에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웠다.
엄마의 몸을 당겨 자신의 허벅지에 앉히고는
고마운 눈빛으로 엄마의 눈을 보며 살며시 엄마의 머리와 볼을 매만졌다.
모자는 새가 모이를 쪼으듯 서로의 입술을 쪼면서 혀끝으로 빨았다.
기훈은 애액으로 젖은 엄마의 보지와 항문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다가
채소밭에서 따온 풋고추를 집어서 엄마의 항문 속에 살며시 밀어 넣었다.
아들의 손까락인줄 알고 받아 들였던 희원은 깜짝 놀라했다.
"아앙~~ 이게 뭐야?? 뭐 넣은거야"
"응~~ 풋고추야! 엄마 좋지 않어?"
"아잉 싫어~~ 기훈이 손까락인줄 알았지"
"잠시 기다려봐 좋아질거야"
기훈은 엄마의 항문속에 박힌 풋고추를 움직여 보지만 엄마는 별 반응이 없었다.
그러자 실망하여 그냥 빼 버리고 그걸 입에 가져가 먹어버렸다.
"기훈아~ 너 뭐하는거야! 엄마 항문에서 나온걸 그냥 먹으면 어떻해!!!!"
"괜찮아~~ 근데 엄마 똥구멍 안이 깨끗한지 고추맛 이외에 아무맛이 안나"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걸 먹니!!!"
"엄마~~ 소희누나가 항문으로 물을 빨아들여 장을 씻어내는 거 봤어"
"응~~ 그건 영기를 수련하는 신녀들은 모두 할 수 있는 일이야"
"뭐 정말? 그럼 엄마도 그렇게 할 수 있어?"
"당연하지! 물의 신녀들은 어린시절부터 몸을 정갈하게 유지하는 교육을 받는단다."
"그래서 엄마 똥구멍이 깨끗하구나.. 누구한테 배웠어?"
"너희 외할머니에게 어릴때 언니랑 같이 배웠지."
그러고보니 기훈이는 외할머니를 본 적이 없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지만 엄마가 말하지 않아서 더이상 묻지 않았다.
다른 집에서는 외가와 빈번히 오가며 오히려 친가보다 친한 경우가 많은데
엄마는 혈육이 있으면서도 연락을 안하며 혼자 이 집안을 지켜왔다는 사실에 엄마가 새삼 안스러웠다.
"엄마! 외할머니는 예쁘셨어?"
"그럼~~ 나이가 들수록 너무너무 아름다우셨지... 엄마 보다도 훨씬 예뻣어."
"아무렴 엄마보다 이쁠까! 엄마보다 이쁜 여자는 세상에 없을 거야"
기훈의 말에 오랫동안의 애무로 몸이 예민해진 희원은 너무 기뻐서 아들의 자지에다가 애액을 울컥 쏟았다.
질퍽해진 엄마의 보지를 만지며 기훈은 웃었다.
"난 이런 엄마가 너무 좋아~~ 엄마 사랑해"
"아잉 몰라... 기훈이가 엄마를 이렇게 만들었어.."
기훈은 엄마를 일으켜 가운을 벗기고 두손으로 테이블을 집게 했다.
아들의 의도를 너무 잘 아는 희원은 상체를 살짝 숙이면서 요염한 엉덩이를 내밀었다.
기훈은 쪼그려 앉아서 엄마의 엉덩이 볼기짝을 두손으로 잡고 벌렸다.
풍성한 보지털이 온통 애액으로 폭우를 맞은 풀처럼 죽어 있었다.
기훈은 엄마의 보지털을 가르고 대음순을 벌렸다.
"엄마~~ 알어? 엄마의 엉덩이는 너무 이뻐~~ 이렇게 이쁜 엉덩이는 여신만이 가질 수 있는 엉덩이야"
"아잉~~ 엄마 보지물이 너무 많은데 그래도 좋아?"
"보지물이 많아서 좋지~~ 나 엄마 보지물 다 마셔버릴거야"
"몰라~~ 아잉... 또 나오려고 해.. 앙..앙"
희원은 아들이 보지를 벌려 보는 자리에서 애액을 쏟았고
기훈은 바로 엄마의 엉덩이에 얼굴을 뭍고 쏟아지는 엄마의 애액을 빨았다.
"아~ ~ ~ ~ 흥... 아흐흐흑!!! 기훈아! 너무좋아! 하학!!! 기훈이꺼 보지 속으로 들어왔어! 하하학!! 난 몰라..앙~~"
기훈이 긴 혀를 희원의 보지속에 깊이 넣어 휘졌자 엄마는 몸을 떨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 순간 다시한번 희원은 애액을 쏟아 내었고, 기훈은 쏟아지는 애액을 빨아 마셨다.
기훈은 엄마의 보지에서 혀를 빼내 바로 엄마의 항문을 빨았다.
희원은 아들의 혀가 항문을 자극하자 움찔거렸다.
"엄마~~ 항문에 힘을 빼.. 그래야 내가 엄마 똥구멍 맛을 보지"
"알았어... 아잉~~ 너무 좋아.. 앙~~~~ 우리 기훈이 엄마가 사랑하는 거 알지?"
"그럼~~ 나도 엄마를 세상에서 재일 사랑해~~"
계속해서 기훈이 엄마의 항문을 빨자 희원의 괄약근이 점점 힘이 풀렸다.
기훈은 엄마가 선 자세에서 다리에 힘을 주다보니 괄약근에 힘이 들어간 듯 하여
엄마를 테이블위에 올리고 개처럼 네 발로 지탱한 자세로 업드리게 했다.
그 자세에서 엉덩이를 벌리고 혀끝으로 항문을 찌르자 기훈의 혀가 항문속으로 쏙 들어갔다.
희원의 항문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기훈은 항문으로 혀를 깊이 넣어서 휘져었다.
그러자 희원의 신음소리는 커지고 호흡이 거칠어졌다.
“아흐흑!!! 어머! 허헉!!! 어쩜! 하하학!!!! 기훈아~~~ 엄마 너무 좋아”
기훈은 엄마의 반응에 놀랐다.
홍재에게 듣기로는 여자가 항문의 애무에 흥분할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는데
지금의 엄마는 마치 오랬동안 개발된 항문처럼 너무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기훈은 엄마의 항문에 깊이 혀를 넣어서 부드러운 엄마의 직장을 맛봤다.
희원의 항문 괄약근은 완전히 풀리면서 보지로는 다시금 애액을 쏟아 내었다.
그러자 기훈은 일어나 엄마를 테이블에서 내려오게해서 발기한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 삽입했다.
희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아들의 자지를 보지로 받아들여 자궁 깊숙이로 빨아 당겼다.
"엄마~~ 오늘은 엄마 항문에 자지를 넣고 싶어"
"아흐~~ 괜찮을까? 혹시 병걸리는 거 아냐?"
"괜찮아~~ 사랑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항문섹스를 한데.. 그리고 엄마 항문은 깨끗해서 병 안생겨.."
"아잉 그래도 걱정돼....몰라~~"
희원의 "몰라"는 허락이라는 사실을 기훈은 알고 있다.
기훈이 엄마를 다시 테이블을 잡도록 하자 희원은 아들을 향해 엉덩이를 빼 주었다.
엄마의 애액이 묻은 자지를 희원의 항문으로 가져가자 희원은 놀라며 순간적으로 항문을 조았다.
"엄마~~ 항문에 힘을 빼봐...걱정하지 말고..."
"알았어..."
희원이 항문의 힘을 빼자 기훈의 자지 귀두는 몇번의 시도끝에 천천히 들어갔다.
"아~ 아파 살살해줘"
희원은 아들의 팔을 꽉 잡았고, 얼마나 아픈지 손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 정도였다.
그러면서도 희원은 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아픔과 함께 보지와는 전혀 다른 쾌감이 밀려오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처음 괄약근을 지난 자지는 휴식을 취하듯 잠시 멈추었다가 살며시 전진하자
별 저항없이 깊숙히 항문 속으로 들어갔다.
"아~~ 아흐...아퍼~~ 기훈아 너무 좋아... 엄마 좀 꼭 안아줘"
희원은 항문으로 아들의 자지를 받아들인 상태에서 아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엄마~~ 그렇게 좋아?"
"응~~ 너무 좋아... 말로 포현할 수 없어."
"보지랑 비교해서 어디가 좋아?"
"보지랑 항문은 전혀 다른 느낌이야.... 몰라~~~ 너무 다른데 너무 좋아.. 움직이지마 그냥 이렇게 있는게 좋아"
기훈은 엄마의 항문에다 자신의 자지를 삽입한 채로 희원을 꼭 껴안았다.
희원의 항문은 새로운 느낌으로 기훈의 자지를 자극해 왔다.
기훈은 엄마의 입술을 빨았다.
아들의 자지가 항문 속으로 들어오자 희원의 입은 저절로 열려졌고,
기훈이 목마른듯 자신의 침을 삼키자 더 잘 삼킬수 있도록 혀를 들어 침샘을 열어주었다.
자지를 자극하는 직장의 떨림에 흥분이 된 기훈은 자기도 모르게 자지를 움직이자
희원은 아픔을 호소하며 기훈의 몸을 때리다가 기훈이 멈추지않자 그만 팔을 물어 버렸다.
"아악~~ 엄마 미안해"
"아흐~~ 너무 아퍼 엉엉~~"
"엄마에게는 항문성교가 아직 아닌가봐"
기훈은 서서히 엄마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 내었다.
괄약근에 걸린 귀두를 무리하게 빼버리자 희원은 비명을 질렀다.
역시 아직은 무리인듯 싶었다.
"기훈아 미안해"
"아냐~~ 엄마가 아마 처음 해본거라 힘든가봐"
"엄마가 우리 기훈이 자지 빨아줄께"
"응~~ 알았어"
기훈은 자신의 자지를 빠는 물기젖은 엄마의 눈을 바라보았다.
미안하고 안스러워 머리카락을 매만지고 볼을 만졌다.
엄마도 기훈의 마음을 아는듯 괜찮다는 듯한 표정으로 웃으며 아들의 자지를 빨았다.
혹시 풋고추나 가지를 엄마의 항문에 넣고 자신이 엄마의 보지로 움직이면
엄마의 항문이 점점 항문섹스에 길들여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일어나봐"
"왜? 엄마가 자지 빠는게 싫어?"
"아니 그게 아니라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희원은 늘 하든데로 사랑을 나누면 될것을 자꾸만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아들이
내심 불만스러웠지만 내색하지 않고 그냥 따라 주었다.
엄마를 일으키게 한 기훈은 테이블을 잡게 히고 풋고추를 엄마의 항문에 넣었다.
"아잉~~ 또 엄마 항문에 이상한거 넣어?"
"조금만 기다려봐 엄마도 분명 좋아할거야"
내심 불안했지만 이 장난스런 어린 신랑을 위해 희원은 모든 걸 받아 줄 마음이였다.
기훈은 엄마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넣고 허리를 움직였다.
희원의 신음소리에 흥분한 기훈은 더 빨리 허리를 움직이자
엄마의 항문에 박혔던 고추가 자지를 박는 리듬에 맞춰 빠져 나와버렸다.
기훈이 풋고추를 더 깊숙히 넣어도 몇번의 펌프질로 빠져 버렸다.
희원또한 새로운 기분에 흥분이 몰려 왔지만 고추가 빠져 버리자 실망해 버렸다.
할수없이 의자에 앉고 엄마를 마주보는 자세로 자신의 자지를 삽입해서 앉았다.
희원은 늘 이런 자세가 좋았다.
아들을 마주보면서 흥분한 아들의 눈을 보는 것이 너무 좋았다.
흥분속에 빠져들면 아들의 눈은 자신을 태울듯 이글거렸다.
기훈은 그 상태에서 고추를 엄마의 항문에 삽압하고
고추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손까락을 깊숙히 넣었다.
희원은 보지와 항문속으로 동시에 들어온 자극에 놀라 흥분으로 몸을 떨었다.
이런 경험은 평생 처음이며 당연히 들어보지도 못했다.
보지 속의 묵직한 자지가 숨을 쉬는듯 자궁을 밀었고
직장속의 무엇인가가 자궁을 받치자 희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흥분을 느꼈다.
기훈은 엄마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휘감는 것을 느끼면서
동시에 자지로 직장으로 들어간 자신의 손까락과 고추를 느꼈다.
자지로부터 전해지는 자극에 흥분한 기훈은 엄마의 목을 빨면서
엄마의 부드러운 나신을 꺼안았다.
기훈은 자지를 움직이지 않는데도 손까락과 자지를 조으며 휘감는
엄마의 보지와 직장의 무서운 힘에 놀랐다.
너무 나 큰 흥분으로 희원의 눈이 뒤집어지자 자지를 거머리처럼 조으는 희원의 보지에
기훈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몸을 긴장시키더니 정액을 쏟아 내었다.
보지 깊은 곳에서 아들의 정액이 쏟아지자 희원은 "악~~" 소리를 내며 몸을 심하게 떨었다.
희원은 온 힘을 다해 기훈의 목을 꼭 껴안았다.
보지속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기훈의 분출이 서서히 잦아들자
강하게 희원의 몸을 흔들던 자궁의 진동도 천천히 진정되는 것 같았다.
"기훈아~~ 엄마 죽은 줄 알았어!! 이런 기분 처음이야!"
"엄마~~ 이 집을 지키는 할머니도 방금 우리가 나눈 사랑을 좋아할까?"
"몰랐니? 지금까지 할머니가 엄마 몸에 들어와서 기훈이를 느낀거야..ㅋㅋㅋㅋ"
"그게 정말이야? 그럼 그동안 엄마는 어디 있었어?"
"엄마도 당연히 기훈이랑 즐겼지...호호호호.. 이상하니?"
"어떻게 하나의 육체에 두개의 영혼이 들어 올 수 있지? 어떻게 그럴수 있지?"
"왜 안된다고 생각하니? 임신한 여자는 하나의 육체에 자식과 함께 두개 이상의 영혼이 머문단다."
"그건.... 아이는 자궁속에 있는거 아냐?"
"그렇지 않단다. 임신한 여자는 경우에 따라서 많은 것이 변한단다."
"어떤것이...?"
"성격도 달라지고, 색깔같은 취향, 기질뿐 아니라 식성도 변할 수 있단다. 그것은 새로운 영혼이 엄마의 육체를 지배하기 때문이지.."
"그렇지만 엄마의 마음은 여전히 몸 속에 있을 것 같애"
"그런샘이지~~ 임신한 여자는 자식과 함께 여전히 그곳에 머물고 있지...그리고 변화는 임신한 동안만 일어난단다."
기훈은 그럴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기며 머리를 끄득였다.
방금 전의 섹스로 볼이 복숭아처럼 붉어진 엄마의 볼을 만지며 키스를 했다.
모자는 서로의 입을 맞추고 길고 긴 후희의 키스를 나누었다.
기훈의 손이 엄마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손까락으로 살며시 비틀자
희원은 몸을 움찔거리며 아들의 달콤한 혀를 빨았다
한참만에 모자의 입맛춤이 끝나자 기훈은 책을 원래의 자리로 가져다 놓았다.
몸을 돌려 엄마가 앉아 있는 테이블로 가려다가 문득 기훈을 잡아 당기는 기운이 있었다.
기운에 이끌려 벽의 책꽃이로 다가간 기훈은 한권의 검은 책을 꺼냈다.
표지에 "현리요"라고 쓰여진 오래된 책이었다.
책을 들고 의자에 앉아서 다시 엄마를 허벅지에 앉힌 기훈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현리요가 무슨 뜻이지..?"
"글쎄..? 음절을 위해 도치된 문장 같은데 검을 현, 이치 리, 부릴 요 니까 글자뜻은 그렇지만...."
"다른 뜻이 있어?"
"예로부터 현묘한 이치라는 이야기가 있단다."
"응~~ 나도 노자 도덕경에서 읽었어.."
"그래! 검을 현은 여신을 뜻하는 거야... 당시에는 여신이라 말하면 사람들이 듣지 않기 때문에 "검을 현"자를 쓴거지"
"그럼 여신을 부리는 이치인가?"
"비슷하긴 한데~~ 다시 말하면... "여신의 초자연적인 힘을 부린다"라고 해야 되겠지."
"왜 이렇게 어렵게 문장을 만들었을까?"
"비밀의 지식이 순수하지 못한 자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란다."
"비밀의 지식?"
"이런류의 지식은 불과 바람의 족속들이 숭배하고 지켜나가는 것이란다. 이 책이 왜 이 집안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뭔가 무서운 일이 일어나려나봐"
무슨 이유로 이 책이 청월김씨 집안의 서재에 있는 것일까?
이 대나무숲의 별채는 이 집안을 지키는 신녀와 그 아들밖에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거늘....
도대체 이 집안에 어떤일이 일어날려고 이 책이 이곳에서 나타난 것일까?
기훈은 엄마의 가슴에 손을 대고 물었다.
모든 생명을 창조하시고 나를 낳으신 나의 어머니!... 물의 여신이여~~
나에게 비밀을 알려주세요.
아들에게 고대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그러자 희원의 눈이 푸른색으로 변했다.
이어서 희원의 입이 열리며 머리속을 울리는 음성으로 이야기를 쏟아내었다.
고대에....
우리가 아는 역사시대 이전에 이 지상에는 여신만이 존재했단다.
그때에 모든 엄마는 곧 여신이였단다.
남자는 여신이 탄생시킨 아들이였지....
그 시절의 여자는 늙음이 없었고 몸이 성장한 후에 해가 바뀌면서 점점 눈부셔졌단다.
여신은 끝없이 자신이 낳은 아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사랑의 결실은
세상을 평화롭고, 만물을 풍요롭게 만들었단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사랑이 넘쳤던 그 세상은 바로 여신의 자궁이였고,
생명은 바로 여신의 자식들이였단다.
그러나 어느날 여신을 숭배하던 몇몇 아들은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지배하고 싶었단다.
그 마음이 사악한 구름을 불러왔단다.
사악한 구름은 대지에 죽음의 비를 뿌리고, 생명들을 죽이기 시작했단다.
사악한 구름의 비를 맞은 아들은 여신을 지배하고 여신의 창조력을 빼앗고 싶었단다.
자신들 마음데로 세상을 지배하고 싶었단다.
세대가 바뀌면서 그들의 힘은 커졌고, 여신은 자신이 낳은 잘못된 자식들을 묵묵히 보고만 있었단다.
사악한 힘을 가진 인간은 세력이 되었고, 전쟁을 일으켜서 세상을 파괴했단다.
그들은 그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남성신을 만들고 여신의 흔적을 파괴하기 시작했단다.
그들이 만든 신은 관용이 없었단다.
심지어 스스로를 질투많은 신이라고 선언한 한 종류의 남신은
자신 이외에는 다른 신을 믿지 못하게 했단다.
다른 신을 믿는 이에게는 자손 대대로 보복을 가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단다.
그들이 여자를 여신으로 대하지 않고, 노예로 만들어버리자
꽃처럼 아름다웠던 여자들의 몸과 마음이 추해지기 시작했단다.
여신의 위대한 힘은 깊은 오르가즘 속에서 깨어나지만
남자들은 그 힘을 두려워해서 여자들이 오르가즘을 모르도록
사랑을 추악한 것으로 여기게 만들어 여성의 가슴에 뿌리 깊은 죄의식을 심었단다.
그들에게는 오르지 여성을 자식을 낳는 생식의 도구로만 사용하였단다.
남자의 이기심으로 여자의 몸은 추해지고,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져야할 여자의 몸에 노화라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단다.
그들은 나이많고 경험많은 여자들을 두려워하였단다.
여자의 경험과 새월에 따라 깊어가는 지혜를 두려워한 나머지 마녀라고 부르며 죽이고,
경험없는 어린 처녀를 강간하기 좋아했단다.
심지어 경험도 없는 어린 처녀가 임신해서 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터무니없는 신화를 만들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강요하며 종교의 주추돌을 세웠단다.
그들의 이기심과 야욕은 종교가 되어 인류를 끝없는 무지 속으로 빠뜨렸단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끝없이 서로를 죽이고 파괴하는 이유란다.
오직 사랑의 힘만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세상 곳곳으로 흩어졌고,
그들은 고대에 가졌던 비밀의 지식을 안고 산속으로, 숲속으로 혹은 사막으로 숨어 버렸단다.
그들은 때로 집시처럼 유랑생활을 하고, 때로는 문명을 거부하며 원시인으로 살았단다.
그들 중 일부는 성직자가 되어 검은 힘의 그늘에서 지금도 숨어 살고 있단다.
그 일부는 가끔 세상에 나와서 진실한 자연의 힘을 알리려다 죽어갔단다.
십자가에 못박히거나, 돌에 맞아서 죽거나, 독약에 강요되어 죽거나
어떤식으로 죽이던 그들은 고대의 지식을 가진 자들을 살려두지 않았단다.
그들은 자신들이 죽인 지식인을 내버려두지 않고
죽음 이후에 오히려 성자로 만들어 다시금 그들의 목적으로 변질시켜 숭배했단다.
지금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 보고 있는 이 책은 아주 위험한 책이란다.
오직 믿을 수 있는 자에게만 보여주고 나의 진실한 아들만이 이 힘을 사용해야 한다.
제 1부 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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