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취해도 취해도...
왕초보의 복귀작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 큰 사랑을 보답하는길은 열심히 기재해나가는..
연재 해달라는 것으로 알고 왕초보지만 열심히 끄적여 볼께요.
많은 덧글과 추천만이 힘이 되는것임을 알고 계시죠?ㅎ
****************************************************
홀로 자리에 앉아 잔을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있을때 욕실에서 문이 열리면서
작은엄마가 나오는거다.
술기운을 없앨려고 세수를 한것인지..아니면..
다시 자리에 앉더니 말없이 술잔을 비운다.
그런데 그모습이 왠지 어딘지 모르게 어두운 그림자가 잔뜩 깔려있는것 같아
살짝 여쭈어 보았다.
“작은엄마?”
“네?”
“어디 않좋은데 있어여?얼굴이 많이 어두운데여?”
“그..그래여?”
“네...왠지 모르게 어두운데요”
“아니에여..낮에 땀을 너무 빼서 그럴거에여..ㅎ..”
그러면서 살짝 미소를 보이는데 내가 갠히 걱정 했구나 하는 의구심 마저 들었다.
미소는 천만불짜리 미소였으니.
맥주는 어느새 동이나고 더 마시고 싶은데..술이 없다.
내가 더마시고 싶은게 표현이 보였나보다.
“술이 부족하져?”“네?”“제가 나가서 사올께요.조금만 기다리시면..”
“아뇨~~제가 나가서 먹든지 할께여.”
“갠히 저 때문에 야심한 밤에 천사가 나가면 큰일나거든요..ㅋ”
“ㅎㅎㅎㅎ”
“제가 아직도 천사로 보이나봐여.”
작은 웃음이지만 나로서는 너무나 아름다운 천사의 미소를 보는듯한 모습이다.
그러면서 자리에서 일어날려고 하는데 순간 머리에서 띵 하는
앞이 캄캄해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잠시 식탁을 부여잡고있는데..
“갠찬으세요?”
하면서 내게 다가오면서 내 어깨를 부축해준다.
그녀만의 향기..
그녀만이 가질수 있는 향기가 내 후각을 자극한다.
‘아~~향기롭다’
‘이 향기에 취해서 영원히 잠들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다.
정신을 가담듬고,
“네..순간..띵 했어요..제가 벌써 취할 리가 없을텐데...왜그러는지 모르겠네여”
“그럼 오늘은 그만 마셔요..”
“갠찬아요~~이정도는 아직 멀쩡해여...”
“바람이라도 쎄곤 하면 금방 깨요”
“그럼 저랑 같이 바람이라도 쐬이고 돌아가여”
하는거다.
‘헉’
‘둘만의 데이트라....’
생각만 해도 아찔 하다.
천사랑..아니 그녀랑 단둘이서 걷는다는것이 꿈은 아니겠지...
하면서 볼을 살짝 꼬집어 본다.
‘아~~’
아프다.
분명 꿈은 아니다.
넘 좋다.
식탁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빈병들을 한군데로 모아서 치우고 밖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자시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현관에 서서 그녀를 기다린다.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할려고 방에들어가고 기다려달라고 하는지
궁금했다.
벽에 붙어 있는 거울을 보면서 모습을 새로이 해본다.
약간의 붉게 물든 얼굴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거실을 가로질러 걸어 나오는 모습이 나를 넉녹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넘 예쁘다.
“가요..”
“네..”
“근데 삼촌을 저리 나두고 나가도 되는건가요?”
“네...그이는 특히 술에 취하면 아침 까지는 안일어나요~걱정 말아여”
“ㅋㅋ”
멀리 가는것보다 가까운데로 가는게 좋을것 같고,
그런데 가까운데는 주변 사람들 이목이 있을텐데 갠찬을지 모르겠다.
“저기...어디로 갈까요?”
“가고싶은곳으로 가여~~저는 갠찬으니..”
“음...그럼 멀리가도되여?”
“멀리여?어딜”
“왜 멀리 갈려고 해요?”
“가까운데서 마시면 작은엄마 주변들이 혹시나 아는체 하면 난감 하실것 같아서요~”
“ㅎㅎ 갠찬아요~아는사람 만나도 조카 라고 말하면되요~~”
“음...좋아요.그럼 가까운데로 가요~~”“네”
걸어 갈까 하다가 그냥 택시를 잡아타고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시내로 갔다.
호프집 이름이 ‘간이역’
마음에 들었다.
가다가 쉬면서 돌아볼수도 있고...
“저기 간판이름이 마음에 쏙 드는데여.들어가죠.”
“네.”
하면서 제뒤를 따라 들어 왔다.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담 하고 정갈있게 잘 꾸며져 있었다.
각종 그림에 사진에...조화를 잘 이루어지도록 배려한게 눈으로도 확인이 될 정도록
꾸며져 있다.
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그 테이블 마다 대나무살로 만든 커텐 형식으로 되어있는
것이 앞을 막고 있고 그걸 제끼고 들어 가야 자리에 앉을수있었다.
이곳에는 중간쯤에 한쌍으로 보이는 아니 목소리가 들리는정도로 손님은 없는편이였다.
젊은사람인지 확인하기 어렵지만,
목소리만 들어서는 젊은 세대 인것 같았다.
시원한 생맥2잔에오징어와땅콩 그리고 화채를 주문하고 서로 아무말도 없이 마주보고
있다.
이제는 말을 해야 될것 같아서 먼저 입을 열었다.
“저기...”
“네”“언제 까지 저한테 존칭 할거에요?”
“님 자 붙이는것도 그렇고 존대말 하는 것도 그렇고...”
“많이 불편 하세요?아님...”
“아뇨~~좀 그래서요~~”
‘솔직히 저하고 나이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잔아요~“
“단지 작은아버지 부인 이라서 그렇죠.”
“나이차이가 좀 나긴하죠.왜 않나요?”
“저 올해로21살인데요.그러니 않나죠.”
“ㅋ 나거든요~~”
솔직히 많이 차이나는게 아니다.작은아버지에 비하면 말이다.
“전 이대로가 좋은데...”
“불편 하다면 고처 볼께요”
“네”
주문했던 술과 안주가 나왔다.
주인이 직접 같다주고 주문도 받고 한다.
워낙 아담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손님이 적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주인여자도 상당히 미인쪽에 속하고 섹시 하게 생겼다.
주인 여자만 보면 남자손님들이 많이 올것 같은데...
“건배는 멀로 하죠?”
“음...우리들의 만남을 위하여~~ 어때요?”
“만남이라..?”
“이상하면 다른걸로 바꾸면 되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되요.”
“아니에요~만남을 위하여 .건배 해요”
“건배...우리에 만남을 위하여~”
“위하여”잔이 쨍 하고 부딪치면서 술이 약간 흘러 내렸다.
입가에는 거품이 묻어났는데 마음 같아서는 그 거품을 빨아먹고 싶었다.
하지만.....
“참..조카님은 군대 안가요?”
“또 님짜 붙이네여..하지 말래도..”
“버릇이 돼서 그래요..차차 좋아질거에여”
“갈때되면 가겠죠...”“근데 그건 왜 물으세요?”
“나이가 군대갈 나이잔아요..그래서...”
“가을이나 내년봄에는 나오겟죠.”
시간이 흐르고 어느정도 술잔이 오고가면서 작은엄마는 술에 취한것 같았다.
술을 마시면서 또다시 무수이 많은 애기가 오고갔으며,
그중에 발전이 있다면 서서히 말을 놓기시작을 했다는것이다.
물론 취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나한테는 그게 더 편하고 왠지 가까운것 같아 좋았다.
“작은엄마?”
“네...아니.응...ㅎ”
“술을 많이 드신것 같은데 그만 일어나져”
“이제 시작인데..ㅎㅎㅎ”
“아니에여~많이드셨어요”
“취하면 제가 ......”말을 할려다가 아차 싶어서 멈추었다.
“취하면 머여?어찌 해볼려구요?”
“또 존칭쓰신다.”
“아니거든요~~제가 어찌 감히...”
“조카님..아니 조카가 보기에 제가 갠찬아 보여요?”
“갠찬은게 아니고 최고죠”
“여자들은 예쁘다고 하는말 들으면서 싫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네요.”
“그래도 듣게엔 기분 좋네요”
“아닌데...정말로 제가 본 여자들 중에 으뜸 이고 최고에요”
“증거도 있잔아요.”
“증거.......?”
“왜 있잔아요..사진.”
“사진?”
“제가 본 여자들 중에 최고여서 예식사진 드래스 입은 모습 가지고 있었잔아요”
“아.....”
“정말 최고라서 가지고 있던거에요?”하면서 은연중에 내 속마음을 떠볼라 한다.
하마터면 내 속마음을 얘기 할뻔 햇다.
“혹시..다른뜻이 있어서 가지고 있었던거 아니에요?”
“네?아...아니에요.”순간 당황했다.그때 그날의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인사차 왔을때 술에 취해서 잠들엇을때 내가 한 행동.’
‘혹시 그때를 기억 하고 계신는건 아닌지..걱정이 되었다.’
나를 처다보는 눈빛이 처음하고는 확연히 달라보였다.
물론 술에 취해서 그럴수도 있다지만, 단지 술에 취해서 눈빛이 달라보이진 않았다.
그윽한 눈빛에 앵두같은 입술과 약간 빠알간 립스틱.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실대로 말해줄레요?갠찬으니”
“흠...진짠데....”그러면서 술잔을 다시 한번 비운다.
화장실좀 같다 온다고 하고선 급히 자리를 피했다.
그것만이 진실을 피할것 같아보여서.....
맥주를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들락 거리니 이해 할거라 믿고 나왔다.
담배를 한 대 피우면서 다시 한번 생각에 잠겨본다.
사실대로 말할까?
말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거의 다 태우고 잇을때쯤 뒤에서 인기척이 나서 돌아다 보니 작은엄마다.
“왜 나오셨어요?”
“저도 바람좀 쐴려구요..좀 취한것 같아서요”그러면서 걸음걸이가 비틀비틀 한다.
다가가서 부축을 하는데....
팔뚝을 붙잡는다는게 안은모양새가 되 버렸다.
그녀의 왼 어깨가 내 가슴에 파고 들었고 ,나는 그녀의 오른팔뚝을 부여 잡았다.
내 오른손이 그녀의 팔을 잡앗을때 순간 나도 모르게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터치 하기에
이르렀다.
“갠찬으세요?”
“음.......네..갠찬아요..좀 어지럽기하네요”
“미안해요..갠히 저 때문에.”
“머가 미안하다는거에여..난 오히려 기분이 좋은데”어느덧 말이 짧아지기 시작했다.
“그럼 정신좀 차리게 좀 걸을까요?”
“여기서 잠시만 기다리세요.계산하고 금방 나올께여?”
“계산을 이미 다했는데....”하는거다.
“그럼 ...집에 갈까요?”
“우리 노래방 가여”집에 갈줄 알았는데 노래방 가자는 소리에 나랑 같이 있고 싶어 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고 나한테 관심이 전여 없는건 아니구나 라고 여겨 졌다.
근처 노래방으로 들어가서 다시 캔맥주 두 개와 과일로 주문하고 룸으로 들어갔다.
“제가 먼저 부를께요” 하면서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는
쇼파에 앉을라고 하던 작은엄마를 붙잡고 잡아당겼다.
힘없이 나한테 안기듯이 딸려와서는
‘어머....’ 하는 거다.
나의 왼팔로 작은엄마를 붙잡고..............
어디서 이런 용기가 생겼는지는 모르지만,작은엄마도 싫지는 않은지 가만이 계셨다.
문밖에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저
멀리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횡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 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둔 창 밖 바라보면
힘없는 내 손잡아 주면
님은 곧 오실 것 같아
저 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횡하니 부네
노래를 부르는 동안 왼손에 힘이 종종 들어가면서 그녀의 팔과 어깨를 만졌다.
1절이 끝나고서 반주가 나올때 작은엄마를 돌려세우고 부르스를 추듯이
내게 안기게끔 하고선 꼭 안아주었다.
마이크를 잡은 손도 작은엄마의 목 뒤로 넘거가고 ...
작은엄마도 나의 허리에 두손을 가지런히 얻히고 잡았다.
순간적으로 작은엄마의 가슴이 내 가슴에 밀착이되면서 가슴의 풍만함을 몸소 느꼈다.
***********************************************************************
야한 내용이 3부까지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까지 야한글이 없네요.
내심 기대 했을텐데.......
언제쯤 나올까요?ㅎ
댓글 달으신분들 중에 작은아버지가 눈치를 늦게 알아챗으면 하느 바램도 적어주셨고,
어느분은 쪽지로 보내오신분도 계시고..
암튼 저한테는 고마운 일이고,감사할 따름입니다.
많은 조회수...그리고 추천과 많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염치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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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도 취해도...
왕초보의 복귀작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 큰 사랑을 보답하는길은 열심히 기재해나가는..
연재 해달라는 것으로 알고 왕초보지만 열심히 끄적여 볼께요.
많은 덧글과 추천만이 힘이 되는것임을 알고 계시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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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자리에 앉아 잔을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있을때 욕실에서 문이 열리면서
작은엄마가 나오는거다.
술기운을 없앨려고 세수를 한것인지..아니면..
다시 자리에 앉더니 말없이 술잔을 비운다.
그런데 그모습이 왠지 어딘지 모르게 어두운 그림자가 잔뜩 깔려있는것 같아
살짝 여쭈어 보았다.
“작은엄마?”
“네?”
“어디 않좋은데 있어여?얼굴이 많이 어두운데여?”
“그..그래여?”
“네...왠지 모르게 어두운데요”
“아니에여..낮에 땀을 너무 빼서 그럴거에여..ㅎ..”
그러면서 살짝 미소를 보이는데 내가 갠히 걱정 했구나 하는 의구심 마저 들었다.
미소는 천만불짜리 미소였으니.
맥주는 어느새 동이나고 더 마시고 싶은데..술이 없다.
내가 더마시고 싶은게 표현이 보였나보다.
“술이 부족하져?”“네?”“제가 나가서 사올께요.조금만 기다리시면..”
“아뇨~~제가 나가서 먹든지 할께여.”
“갠히 저 때문에 야심한 밤에 천사가 나가면 큰일나거든요..ㅋ”
“ㅎㅎㅎㅎ”
“제가 아직도 천사로 보이나봐여.”
작은 웃음이지만 나로서는 너무나 아름다운 천사의 미소를 보는듯한 모습이다.
그러면서 자리에서 일어날려고 하는데 순간 머리에서 띵 하는
앞이 캄캄해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잠시 식탁을 부여잡고있는데..
“갠찬으세요?”
하면서 내게 다가오면서 내 어깨를 부축해준다.
그녀만의 향기..
그녀만이 가질수 있는 향기가 내 후각을 자극한다.
‘아~~향기롭다’
‘이 향기에 취해서 영원히 잠들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다.
정신을 가담듬고,
“네..순간..띵 했어요..제가 벌써 취할 리가 없을텐데...왜그러는지 모르겠네여”
“그럼 오늘은 그만 마셔요..”
“갠찬아요~~이정도는 아직 멀쩡해여...”
“바람이라도 쎄곤 하면 금방 깨요”
“그럼 저랑 같이 바람이라도 쐬이고 돌아가여”
하는거다.
‘헉’
‘둘만의 데이트라....’
생각만 해도 아찔 하다.
천사랑..아니 그녀랑 단둘이서 걷는다는것이 꿈은 아니겠지...
하면서 볼을 살짝 꼬집어 본다.
‘아~~’
아프다.
분명 꿈은 아니다.
넘 좋다.
식탁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빈병들을 한군데로 모아서 치우고 밖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자시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현관에 서서 그녀를 기다린다.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할려고 방에들어가고 기다려달라고 하는지
궁금했다.
벽에 붙어 있는 거울을 보면서 모습을 새로이 해본다.
약간의 붉게 물든 얼굴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거실을 가로질러 걸어 나오는 모습이 나를 넉녹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넘 예쁘다.
“가요..”
“네..”
“근데 삼촌을 저리 나두고 나가도 되는건가요?”
“네...그이는 특히 술에 취하면 아침 까지는 안일어나요~걱정 말아여”
“ㅋㅋ”
멀리 가는것보다 가까운데로 가는게 좋을것 같고,
그런데 가까운데는 주변 사람들 이목이 있을텐데 갠찬을지 모르겠다.
“저기...어디로 갈까요?”
“가고싶은곳으로 가여~~저는 갠찬으니..”
“음...그럼 멀리가도되여?”
“멀리여?어딜”
“왜 멀리 갈려고 해요?”
“가까운데서 마시면 작은엄마 주변들이 혹시나 아는체 하면 난감 하실것 같아서요~”
“ㅎㅎ 갠찬아요~아는사람 만나도 조카 라고 말하면되요~~”
“음...좋아요.그럼 가까운데로 가요~~”“네”
걸어 갈까 하다가 그냥 택시를 잡아타고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시내로 갔다.
호프집 이름이 ‘간이역’
마음에 들었다.
가다가 쉬면서 돌아볼수도 있고...
“저기 간판이름이 마음에 쏙 드는데여.들어가죠.”
“네.”
하면서 제뒤를 따라 들어 왔다.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담 하고 정갈있게 잘 꾸며져 있었다.
각종 그림에 사진에...조화를 잘 이루어지도록 배려한게 눈으로도 확인이 될 정도록
꾸며져 있다.
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그 테이블 마다 대나무살로 만든 커텐 형식으로 되어있는
것이 앞을 막고 있고 그걸 제끼고 들어 가야 자리에 앉을수있었다.
이곳에는 중간쯤에 한쌍으로 보이는 아니 목소리가 들리는정도로 손님은 없는편이였다.
젊은사람인지 확인하기 어렵지만,
목소리만 들어서는 젊은 세대 인것 같았다.
시원한 생맥2잔에오징어와땅콩 그리고 화채를 주문하고 서로 아무말도 없이 마주보고
있다.
이제는 말을 해야 될것 같아서 먼저 입을 열었다.
“저기...”
“네”“언제 까지 저한테 존칭 할거에요?”
“님 자 붙이는것도 그렇고 존대말 하는 것도 그렇고...”
“많이 불편 하세요?아님...”
“아뇨~~좀 그래서요~~”
‘솔직히 저하고 나이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잔아요~“
“단지 작은아버지 부인 이라서 그렇죠.”
“나이차이가 좀 나긴하죠.왜 않나요?”
“저 올해로21살인데요.그러니 않나죠.”
“ㅋ 나거든요~~”
솔직히 많이 차이나는게 아니다.작은아버지에 비하면 말이다.
“전 이대로가 좋은데...”
“불편 하다면 고처 볼께요”
“네”
주문했던 술과 안주가 나왔다.
주인이 직접 같다주고 주문도 받고 한다.
워낙 아담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손님이 적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주인여자도 상당히 미인쪽에 속하고 섹시 하게 생겼다.
주인 여자만 보면 남자손님들이 많이 올것 같은데...
“건배는 멀로 하죠?”
“음...우리들의 만남을 위하여~~ 어때요?”
“만남이라..?”
“이상하면 다른걸로 바꾸면 되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되요.”
“아니에요~만남을 위하여 .건배 해요”
“건배...우리에 만남을 위하여~”
“위하여”잔이 쨍 하고 부딪치면서 술이 약간 흘러 내렸다.
입가에는 거품이 묻어났는데 마음 같아서는 그 거품을 빨아먹고 싶었다.
하지만.....
“참..조카님은 군대 안가요?”
“또 님짜 붙이네여..하지 말래도..”
“버릇이 돼서 그래요..차차 좋아질거에여”
“갈때되면 가겠죠...”“근데 그건 왜 물으세요?”
“나이가 군대갈 나이잔아요..그래서...”
“가을이나 내년봄에는 나오겟죠.”
시간이 흐르고 어느정도 술잔이 오고가면서 작은엄마는 술에 취한것 같았다.
술을 마시면서 또다시 무수이 많은 애기가 오고갔으며,
그중에 발전이 있다면 서서히 말을 놓기시작을 했다는것이다.
물론 취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나한테는 그게 더 편하고 왠지 가까운것 같아 좋았다.
“작은엄마?”
“네...아니.응...ㅎ”
“술을 많이 드신것 같은데 그만 일어나져”
“이제 시작인데..ㅎㅎㅎ”
“아니에여~많이드셨어요”
“취하면 제가 ......”말을 할려다가 아차 싶어서 멈추었다.
“취하면 머여?어찌 해볼려구요?”
“또 존칭쓰신다.”
“아니거든요~~제가 어찌 감히...”
“조카님..아니 조카가 보기에 제가 갠찬아 보여요?”
“갠찬은게 아니고 최고죠”
“여자들은 예쁘다고 하는말 들으면서 싫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네요.”
“그래도 듣게엔 기분 좋네요”
“아닌데...정말로 제가 본 여자들 중에 으뜸 이고 최고에요”
“증거도 있잔아요.”
“증거.......?”
“왜 있잔아요..사진.”
“사진?”
“제가 본 여자들 중에 최고여서 예식사진 드래스 입은 모습 가지고 있었잔아요”
“아.....”
“정말 최고라서 가지고 있던거에요?”하면서 은연중에 내 속마음을 떠볼라 한다.
하마터면 내 속마음을 얘기 할뻔 햇다.
“혹시..다른뜻이 있어서 가지고 있었던거 아니에요?”
“네?아...아니에요.”순간 당황했다.그때 그날의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인사차 왔을때 술에 취해서 잠들엇을때 내가 한 행동.’
‘혹시 그때를 기억 하고 계신는건 아닌지..걱정이 되었다.’
나를 처다보는 눈빛이 처음하고는 확연히 달라보였다.
물론 술에 취해서 그럴수도 있다지만, 단지 술에 취해서 눈빛이 달라보이진 않았다.
그윽한 눈빛에 앵두같은 입술과 약간 빠알간 립스틱.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실대로 말해줄레요?갠찬으니”
“흠...진짠데....”그러면서 술잔을 다시 한번 비운다.
화장실좀 같다 온다고 하고선 급히 자리를 피했다.
그것만이 진실을 피할것 같아보여서.....
맥주를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들락 거리니 이해 할거라 믿고 나왔다.
담배를 한 대 피우면서 다시 한번 생각에 잠겨본다.
사실대로 말할까?
말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거의 다 태우고 잇을때쯤 뒤에서 인기척이 나서 돌아다 보니 작은엄마다.
“왜 나오셨어요?”
“저도 바람좀 쐴려구요..좀 취한것 같아서요”그러면서 걸음걸이가 비틀비틀 한다.
다가가서 부축을 하는데....
팔뚝을 붙잡는다는게 안은모양새가 되 버렸다.
그녀의 왼 어깨가 내 가슴에 파고 들었고 ,나는 그녀의 오른팔뚝을 부여 잡았다.
내 오른손이 그녀의 팔을 잡앗을때 순간 나도 모르게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터치 하기에
이르렀다.
“갠찬으세요?”
“음.......네..갠찬아요..좀 어지럽기하네요”
“미안해요..갠히 저 때문에.”
“머가 미안하다는거에여..난 오히려 기분이 좋은데”어느덧 말이 짧아지기 시작했다.
“그럼 정신좀 차리게 좀 걸을까요?”
“여기서 잠시만 기다리세요.계산하고 금방 나올께여?”
“계산을 이미 다했는데....”하는거다.
“그럼 ...집에 갈까요?”
“우리 노래방 가여”집에 갈줄 알았는데 노래방 가자는 소리에 나랑 같이 있고 싶어 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고 나한테 관심이 전여 없는건 아니구나 라고 여겨 졌다.
근처 노래방으로 들어가서 다시 캔맥주 두 개와 과일로 주문하고 룸으로 들어갔다.
“제가 먼저 부를께요” 하면서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는
쇼파에 앉을라고 하던 작은엄마를 붙잡고 잡아당겼다.
힘없이 나한테 안기듯이 딸려와서는
‘어머....’ 하는 거다.
나의 왼팔로 작은엄마를 붙잡고..............
어디서 이런 용기가 생겼는지는 모르지만,작은엄마도 싫지는 않은지 가만이 계셨다.
문밖에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저
멀리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횡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 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둔 창 밖 바라보면
힘없는 내 손잡아 주면
님은 곧 오실 것 같아
저 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횡하니 부네
노래를 부르는 동안 왼손에 힘이 종종 들어가면서 그녀의 팔과 어깨를 만졌다.
1절이 끝나고서 반주가 나올때 작은엄마를 돌려세우고 부르스를 추듯이
내게 안기게끔 하고선 꼭 안아주었다.
마이크를 잡은 손도 작은엄마의 목 뒤로 넘거가고 ...
작은엄마도 나의 허리에 두손을 가지런히 얻히고 잡았다.
순간적으로 작은엄마의 가슴이 내 가슴에 밀착이되면서 가슴의 풍만함을 몸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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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내용이 3부까지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까지 야한글이 없네요.
내심 기대 했을텐데.......
언제쯤 나올까요?ㅎ
댓글 달으신분들 중에 작은아버지가 눈치를 늦게 알아챗으면 하느 바램도 적어주셨고,
어느분은 쪽지로 보내오신분도 계시고..
암튼 저한테는 고마운 일이고,감사할 따름입니다.
많은 조회수...그리고 추천과 많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염치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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