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아래 두 남편
정말이지 기구한 운명을 가진 여자입니다.
일주일이면 두 번 정도 정기적으로 출장을 가는 남편을 대신하여 저는 남편이 없는 틈이면 또 다른 한 지붕 밑에 사는 남자를 남편처럼 생각하고 몸과 마음을 받치며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에 남편처럼 생각을 하고 몸과 마음을 받치는 남자는 바로 시아버지이시며 또 저의 첫 남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시아버지는 남편과 사이를 죄다 알고 계시지만 순진하기만 한 남편을 시아버지와 저 사이의 깊은 관계를 전혀 눈치도 차리지 못 하고 있으며 손톱만큼도 의심을 하고 있지 않기에 더욱 미안하고 죄송함을 느끼고 있지만 시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기구한 운명을 가진 년이 아니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럼 이제부터 제가 그렇게 살게 된 경위를 아주 소상하게 털어 놓음으로서 마음의 부담이나마 조금 덜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부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가난하게 살지도 않은 아주 평범한 엄마아빠를 두고 있으며 밑으로 남동생이 하나가 있습니다.
엄마아빠는 저에게 정상적인 대학에 가라고 하였으나 공부에 그다지 취미가 없었기에 지금은 3년제가 되었지만 제가 다닐 때만 하여도 2년이면 졸업을 하고 사회로 나가는 전문대학에 입학을 하였고 어영부영 하다 보니 졸업을 하게 되었고 교수님의 추천으로 한 중소기업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 기업이 지금 시아버지가 되어버린 또 다른 한 분의 남편이 운영을 하는 기업이었습니다.
당시 직원은 현장에 약 250여명 사무실에 10명이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지금은 현장 400여명에 사무실 25명으로 알고 있음)
저는 사장실에서 전화를 받고 사장님의 스케줄을 정리하고 사장님의 그림자가 되어야 하였습니다.
이는 제 미모가 한목을 하였답니다.
169Cm의 키에 48~50Kg의 몸무게며 자의 반 타의 반이지만 저와 띠 동갑이라 12살 나이가 많지만 한 미모 한다는 강수연을 닮았다고 하였을 정도로 예쁜 편이었답니다.(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시 사장님은 경리 파트에서 일 할 사람을 구하려고 하였었는데 저를 본 순간 비서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갑작스럽게 들었고 사장님 밑으로 가장 높으신 관리부장에게 넌지시 비서 문제를 들먹이자 관리부장님도 사장님의 생각이 옳다고 하면서 비서를 채용을 할 것을 권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관리부장님은 자기가 해야 하였던 사징님의 스케줄 관리를 누구에겐가 넘기고 싶었었는데 사장님의 입에서 먼저 비서라는 말이 나오자 기회다 싶어서 비서를 두자고 적극적으로 찬성을 하게 된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저는 사장님의 비서가 되었고 사장실을 조금 줄이고 입구에 제가 근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입사를 한 그 다음 날부터 시작을 하였고 그 공간이 아니 비서실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관리부 한쪽에 급하게 마련이 된 책상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고 관리부장님으로부터 업무를 인수받았습니다.
인수를 받은 것 중에는 사장님의 사생활 일부도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몇 년 전에 상처를 하셨고 150여 평에 달하는 대지 위에 지어진 단독주택에서 생활을 하셨고 대문 옆에 문간방을 만들어서 사장님보다 5살이 많은 아주머니가 사장님이 안 계시는 틈이면 사징님의 집으로 들어가 청소며 세탁 그리고 음식을 만들며 사장님이 집으로 도착을 하시에 집에 계시는 동안에는 문간방에서 생활을 하여 사장님께서 부르시면 안채로 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채 출입을 하지 못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한 가지는 사장님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미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고 대학원을 마치는 즉시 귀국을 하여 사장님 밑에서 경영 수업을 받을 것이며 사장님께서 칠순에 접어들면 기업을 사장님 아드님에게 물려주시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 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도 가르쳐주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사장님께서 상처를 한 후에 독신으로 사시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었으며 문간방에 사시면서 일을 하시는 아주머니의 경우 사장님 선배의 마누라인데 선배가 죽자 피붙이가 전혀 없는 선배 마누라를 거두어주고 있는 것 까지는 좋은데 선배 마누라였고 나이가 사장님보다 5살이 많다고는 하지만 겉으로 보면 사장님보다도 젊어 보이기에 밤에 적적하실 경우 불러들여 술친구를 한다거나 그 이상으로 진전을 하여도 무방할 것 같아 관리부장님도 한 번 안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그런 마모의 아주머니를 아예 자신이 집에 들어가게 되면 그 아주머니를 안채에 출입을 금하도록 하였다는 것인데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비서를 둘 마음이 계셨으면 운전기사부터 먼저 구하였으면 하였는데 사장님은 손수 운전을 하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관리부장님은 저에게 운전면허가 있냐고 물었고 있다고 하였더니 퇴근 후에 자기 차의 운전석을 저에게 넘기며 운전을 해 보라고 하셨고 운전을 해서 관리부장님 집 앞까지 모셔다 드리자 저더러 운전기사 노릇도 가끔을 하도록 하라고 지시를 하셨고 저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몇 칠 후 비서실이 만들어졌고 저는 그 비서실에서 근무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장님은 기업의 규모에 비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로터리 클럽이라든가 라이온스클럽에 고교 동문회에서도 이미 화장을 역임하셨기에 고문으로 추대가 되어 있어서 크고 작은 모교 행사에도 초청이 많았고 상의에서도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날은 회사에 계시는 시간보다 밖으로 도는 시간이 더 많은 경우도 비일비재하였습니다.
처음 몇 달간은 말 그대로 아무 일도 없이 사장님과 저는 업무에 관한 이야기만 하였습니다.
이년이 지난 어느 날 골프 모임이 계시다면서 밖으로 나가신 후 몇 시간이 지나서 관리부장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골프를 쳤는데 내기 골프였고 그 내기가 술자리를 피하시는 사장님에게 술을 마시게 하기 위한 내기였던 것입니다.
골프를 쳐서 사장님이 이기시면 사장님이 요구하는 것을 진 사람이 들어주는 대신 지게 되면 이긴 사람이 요구하는 것을 사장님이 들어주기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지셨고 이기신 분의 요구가 다른 것이 아닌 양주 반병을 마시라는 것이었고 마시게 되면 운전을 할 수가 없었기에 관리부장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라고 하셨다면서 관리부장님에 저에게 택시비를 주면서 사장님을 댁까지 마셔다 드리고 오라고 지시를 받은 것입니다.
처음 입사 당시 관리부장님께서 예전에 가끔 운전기사 노릇도 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터였지만 이년이 지나도록 사장님의 자가용을 운전할 기회가 없었다가 받은 지시라 지시를 받은 즉시 택시를 타고 사장님이 계신다는 술집으로 갔습니다.
상처 후부터 술을 멀리 하셨다는 사장님은 제가 그 술집에 당도를 하였을 때는 이미 술자리는 파한 상태였고 사장님은 몸을 가누지를 못 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같이 골프를 치신 분들로 보이는 분들은 모두가 젊은 아가씨를 옆에 끼고 앉아 있었지만 우리 사장님만 혼자였습니다.
같이 골프를 치셨다는 분들이 술집 종업원을 부르더니 사장님을 부축하여 차에 모시라고 하셔주신 덕에 힘을 들이지 않고 사장님을 차로 모실 수가 있었습니다.
“미스 강 꺼~억! 미안 해 꺼~억!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 해서 꺼~억”사장님은 술이 취하여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 하셨으나 정신을 말똥말똥하였습니다.
“아뇨 댁으로 모시겠습니다.”하고는 사장님의 차를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관리 꺼~억 부장더러 꺼~억 오라고 꺼~억 했는데 왜 미스 강이 왔지? 꺼~억”하고 물으셨습니다.
“회사에 문제가 있으시다 하시면서 저더러 가라고 하셨습니다.”하고 대답을 하면서 앞을 보고 운전을 하였습니다.
“그래, 꺼~억! 그런데 꺼~억! 지금 어디로 가는 거지?”새삼스러운 질문 같기에
“댁으로 가는데요?”하고 대답을 하자
“아냐! 집으로 가면 안 돼?”댁으로 간다는 말이 정신이 버쩍 드시던지 일어서려는 시늉을 하시면서 손사래를 치면서 언성을 높이시기에
“아니 왜요?”히고 묻자
“형수님 아니야 아니라고 술 깨서 들어가게 00호텔로 가”사장님의 지시에
“예. 사장님”대답을 하고는 차를 돌라자 안심이 되시던지 시트에 몸을 의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사장님께서 말씀을 하시 00호텔로 갔고 호텔 입구에서 손님을 맞고 있던 호텔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호텔 방으로 모셔서 눕히고는 내려와 차안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찾으십니다.”삼십 여 분이 지났을 무렵 벨 보이가 헐래벌떡 사장님의 차 앞으로 오더니 말하였습니다.
“예”하고는 벨 보이를 따라서 사장님이 쉬고 계시는 호텔 방으로 갔습니다.
사장님께서 오바이트를 하셨던지 침대 시트가 엉망이 되어 있었고 사장님의 양복에도 분비물이 묻어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미안해하시면서 양복의 분비물을 씻어 줄 것을 저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비서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시트를 다른 것을 하나 달라고 하여 교체를 하 드리고 누우시라고 하고는 양복을 들고 욕실로 가서 조심스럽게 손질을 하였습니다.
제가 실수로 사장님 양복저고리 안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욕실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보고 싶어서 본 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봤고 그 사진 속의 인물이 돌아가셨다는 사모님이란 것을 단번에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놀란 것은 사모님의 얼굴이 이마와 눈 부분이 강수연의 이마와 눈 그대로였고 어떻게 보면 제 얼굴과도 아주 흡사하게 닮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모님께서 강수연하고 많이 닮으셨네요?”사모님 사진을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년의 주둥이가 그걸 참지 못 하고 양복을 욕실에서 들고 나왔다가 사장님께서 침대에 걸터앉아 벨 보이를 딸라 오면서 사전에 준비하여 드렸던 컨디션을 들고 계시기에 아무런 의미 없이 말한 것이 화근이 될 줄이야.......
“허허허 그런 소리 많이 들었지, 미스 강도 그런 이야기 들었지?”하고 물으시기에
“예 가끔요”하고 얼굴을 붉히며 대답을 하자
“지금이라도 그 사람 닮은 사람이 있다면 재혼도 고려 해보겠지만......”어설픈 미소를 지으며 말씀을 하시기에
“사모님을 무척 사랑하셨나 보죠?”하고 묻자
“허허허 그걸 말이라고 묻나 참 미스 강은 남자 친구 있지?”하고 물으시기에
“웬걸요 대시를 하는 남자도 없는 걸요”하고 웃으며 대답을 하자
“요즘 젊은 녀석들 모조리 눈이 삐었지 미스 강 같은 미인을 보고 그냥 두다니, 내가 총각 같으면 당장에 허허허 내가 쓸데없는 말을 아가씨에게 함부로 하는 군”하시며 더시 어설픈 미소를 지으시기에
“호호호 저도 사장님 같은 신사 분이라면 유부남이라도 대시를 해 볼 용의가 있거든요”하고 농담조로 대꾸하자
“허허허 그런 미스 강 우리 연애 한 번 할까?”하고 말씀을 하시면서 제 손을 덥석 잡으셨습니다.
“!”아차 싶었지만 이미 저는 사장님 곁에 앉아있었고 사장님께서는 어느 새 저 어깨 위에 손을 얹고 그윽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미친년은 원칙대로 한다면 사장님 손을 뿌리치고 일어서서 나와 버렸어야 할 것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되레 사장님의 저를 바라보는 눈이 측은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사장님 품에 제 머리를 가져다 대었고 그러자 사장님은 제 얼굴을 어루만지셨고 결적적으로 이 미친년은 사장님 목을 두 팔로 감고 매달리며 눈을 지그시 감으며 얼굴을 들었고 얼마나 들어 올렸던지 제 입술이 사장님 입술에 포개어졌습니다.
“미스 강 후회 안 하겠어?”긴 키스 끝에 사장님이 저를 바로 앉히고 물었습니다.
“........”저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고마워”말씀을 하시면서 제 블라우스 단추에 손을 대었고 그러자 저는 벌떡 일어나 사장님돠 등을 지고 서서 옷을 하나씩 벗었습니다.
“미스 강 몸매도 그 사람하고 너무 비슷 해”팬티와 브래지어만 남은 상태인데 사장님은 말씀을 하셨고 그러자 저는 부끄러움에 얼른 시트 속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당시 시십대 후반이셨던 사장님은 젊은 사람들처럼 전회를 하였던 경험이 아주 없었든지 옷을 벗고 올라오시더니 침대 시트를 제키고 브래지어와 팬티를 제 몸에서 때어내고는 바로 제 몸 위로 올라오시더니 금방까지 하였던 키스를 다시 하시려는 듯이 제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 혀를 제 인안으로 들이미셨고 그러자 저는 사장님의 혀를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을 하는 순간
“아~악! 사장님 아파요 잠시 가만 계세요”아픔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자
“아니 미스 강 숫처녀였어? 아~이거 참”제 젖가슴을 짚고 상체를 들고 밑을 보시더니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기에
“괜찮아요, 잠시만 있다가 하세요.”아픔은 극에 달하였지만 아파하면 사장님께서 더 난감해 할까봐 억지웃음을 지으며 말하자
“그래도......”하고 말씀을 흐리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저는 사장님의 여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호텔 측 입장으로는 두 장의 시트를 더럽힌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바이트로 더럽혔고 제 처녀 혈로 또 더렵혔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퇴실을 하시면서 침대 시트 위에 십만 원권 수표 한 장을 놓고 나오셨습니다.
사장님의 여자가 된 후에도 사장님으로부터 금전적인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물론 사장님께선 수시로 필요하면 말만 하라고 하셨지만 사장님께서 돈으로 여자를 사는 짓을 아주 흉하게 보셨기에 사장님의 돈을 받게 된다면 사장님도 자신을 흉하게 몰 것 같아서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대신 사장님이 원하시면 어디서라도 가랑이를 벌려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 상처를 하시고 5년 동안 여자를 멀리 해 오다가 다시 여자 맛을 보고서는 점잖은 사장님에서 서서히 남자로 변하였고 남자로 변해가면서는 사장실로 저를 불러들여서는 팬티만 벗게 하시고는 뒤치기로 즐기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또 사장님이 밖으로 나가 실 때면 제가 운전을 하였고 운전을 하는 동안 사장님은 제 치마 밑으로 손을 넣고 보지를 만지기도 서슴지 않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지내기를 사 년 제 나이 스물여섯
그러나 사 년이 지나자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유학을 갔던 사장님의 아드님께서 귀국을 하셨고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사장님과 저는 아드님의 눈을 피하여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살을 섞었습니다.
다시 이 년이 지났고 사장님의 아드님께서 회사 업무를 대충 감을 잡게 되면서부터 저에게 은근하게 대시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장님 아드님도 자기 엄마 같은 여자랑 결혼을 하고 싶었다면서 제가 자기 어머니를 너무 닮았다는 것입니다.
사장님 아드님의 그런 말은 고스란히 사장님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장님도 곤혹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렇게 사장님과 대시를 하는 사장님의 아드님 틈바구니에서 곤혹스럽게 생활을 하기를 다시 이 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삼 년째 접어들던 어느 날 사장님과 질펀한 섹스를 마친 후였습니다.
“미스 강 이제 어떻게 해야 하겠니?”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밑도 끝도 없이 뜬금없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무슨 일인데요?”하고 묻자
“우민이 있잖니. 그 우민이가 휴~~~”사장님의 아드님 이름을 말하고는 한숨부터 쉬시기에
“전무님이 왜요?”하고 물었습니다.
사장님의 아드님은 회사 업무를 파악하시고는 전무라는 직함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미국으로 들어가겠대.”하고 말씀을 하시기에
“..............”이년 간 집요한 대시를 받아왔었기에 짐작이 갔기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대학원에서는 경영 컨설팅을 전공하였다는 말은 예전에 했었지?”하고 물으시기에
“예”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을 하였습니다.
“대학원으로 기업에서 경영 컨설팅을 용역을 주었던 모양이야, 휴~”다시 한숨을 쉬더니
“용역을 주면서 연구비는 대학 당국의 계좌로 들어가지만 컨설팅을 받은 것이 만족스러울 경우 컨설팅을 주관한 교수와 대학원생에게 보너스 형태로 지급이 되었던 모양인데 그 돈을 고스란히 통장에 입금을 시켰다가 귀국을 하면서 한국의 자기 통장으로 이체를 시키고 미국에서 가지고 있었던 통장을 가지고 왔던지 그걸 나에게 보여주면서 미스 강하고 자기를 연결을 시켜주지 않을 경우 학생이면서 이 만큼의 보너스를 받을 정도의 실력이라면서 한국에서 굳이 있지 않더라도 지금보다 열 배는 더 부를 누리며 살수 있다는 거야. 그러면서 가게 되면 다시는 한국 땅에 발을 밟지 않겠다고 하는 거야 휴~이 일을 어떻게 하지?”한숨만 푹푹 쉬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장님 아드님인 전무님이 미국으로 간다고 해서 제가 사장님의 안방에 덜어 갈수도 없는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설령 들어앉혀 주었다고 생각을 합시다.
다시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하였다지만 귀까지 막고 살지는 않을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전무님이 아닌 전무님의 후실이 되어 안방을 치지하였다는 소문을 미국에서 들었을 경우 전무님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자기에게 연결을 시켜주지 않은 이유가 아버지 지신의 후실로 삼기 위한 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부자간의 거리는 완전히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후일에 누려야 할 부귀영화 대신에 당장에 부귀영화에 눈이 어두워서 아들 대신 아버지에게 붙어먹은 년아라는 손가락질을 박게 될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으며 또 이미 전무님의 아버지인 사장님과 정을 통하고 있던 저로서는 그 어떤 선택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스 강, 미스 강은 어떻게 하면 좋겠어?”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습니다.
“글쎄요, 죄 많은 제가 어떻게........”말을 흐리자
“피붙이가 하나만 더 있어도......”하고 말을 흐리시더니
“미국으로 가라고 할 수도 옶고 그렇다고 미스 강하고 나 사이가 이런데 미스 강 더러......”다시 말을 흐렸습니다.
“............”저 역시 뾰쪽한 대암이 없었기에 침묵으로 일관하자
“미스 강 미안한 이야기지만 좋은 혼처 생길 때까지 만이라도 미스 강이 가깝게 지내 줘”간곡한 어조로 부탁을 하시기에
“예 시간을 벌어보겠습니다.”하고 대답을 할 수밖에 도리가 없었습니다.
저는 전무님과 가끔 시간을 내어서 데이트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든 것이 반년이 지나자 두 번으로 변하였고 다시 반년이 지나자 더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무님과 데이트를 하는 날 중에 제일 곤혹스러운 날은 낮에 사장님에게 안긴 날이었습니다.
아버지에게 대낮에 안긴 날 밤에 아들과 데이트를 하는데 곤혹스럽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무님은 만나기만 하면 저더러 자기와 결혼을 할 생각을 해 봤냐고 물어서 더 곤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29살인 저는 한국에서는 아홉수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며 피하였습니다.
서른을 앞둔 겨울 다시 결혼이야기를 먼저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사장님께서 참한 아가씨들과 전무님이 맞선을 보도록 주선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무님은 사장님이신 지기 아버지가 선만 보아도 좋으니 보라고 설득을 하였지만 전무님은 미스 강인 저 말고는 그 어떤 여자와 결혼은커녕 선도 보지 않겠다고 하며 거절을 하였다는 것은 사장님을 통하여 소상하게 들었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전무님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사장님이 저를 생각하는 마음은 한결같았기 때문에 데이트를 하여도 건성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른 살이 되던 해에 문제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어떻게 알았던지 설날 차례를 모시고 식사를 마치고 일가친척인 남자들과 나이가 든 여자들은 고스톱을 치고 있었고 여자들은 설거지에 과일을 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차임벨이 울린 것입니다.
마친 엄마가 인터폰 옆이 있다가 누구냐고 묻자 강 미순 씨 계시냐는 말에 엄마는 저를 불렀고 모니터를 통해 밖을 보고는 아연실색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무님이 과일바구니와 선물들을 잔뜩 들고서 놀라며 전무님 하고 한 제 목소리를 듣더니 팔이 떨어지겠으니 어서 문을 열어달라고 한 것입니다.
고스톱 판은 부리나케 정리가 되었고 정초부터 오신 손님을 더구나 직장 상사인 분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면서 엄마가 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안절부절 하지 못 하는 저와 달리 전무님은 당당하게 미순 씨 어머님아버지는 함께 앉아달라고 하였고 엄마아빠가 나란히 앉자 덥석 큰절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어쩐 일로 어려운 방문을 하셨냐고 존댓말로 묻자 당당하게 금년 안으로 저를 데리고 가겠으니 허락을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전무님 뒤에 서서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고 하자 아빠는 알았으니 일단 딸인 저와 상의를 하여 알려주겠다고 하고는 술을 대접하였습니다.
전무님이 간 후 우리 집에서는 난리도 그런 난리는 처음이었습니다.
작은아버지들과 작은어머니들께서 엄마아빠더러 박사 사위를 보게 되었다고 한턱을 쓰리고 하셨고 엄마와 아빠는 속도 모르고 저더러 결혼을 하라고 부추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장님은 아드님이신 전무님 한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저와 결혼을 하도록 해 달라는 압력을 받았지만 저는 사장님의 아드님인 전무님과 우리 엄마아빠는 물론이고 남동생과 일기친척으로부터 압력을 받게 된 것입니다.
대학도 겨우 똥통 전문대학을 졸업한 주제에 미국까지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남자와 결혼을 하면 그건 넘볼 수 없는 것을 손도 대지 않고 코를 푸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사장님과 만나서 끈적끈적한 육체의 향연을 벌인 후 전무님께서 우리 집을 방문한 사실이며 제가 우리 가족 으리고 일가친척들로부터 부추김을 받고 있는 사실을 모조리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은 한숨만 쉬실 뿐 생각을 해 보지는 말씀만 주시고는 가셨습니다.
“미스 강 대안은 한 가지 뿐이야”사흘 후 다시 만난 사장님은 질퍽한 육체의 향연을 벌인 후 단호한 어조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장님 어떻게요?”바짝 다가앉으면 묻자
“미스 강하고 이런 사이이면서 이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미스 강도 살고 우민이도 살고 그리고 나도 살 수 있는 방법은 미스 강이 우민이하고 결혼을 하는 길 뿐이야”사장님께서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던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니 어떻게?”토끼눈을 하고 사장님을 바라보며 묻자
“우민이 녀석도 미스 강 아니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미스 강 집에서 우민이하고 결혼을 하라고 닦달을 하고 그렇다고 나도 미스 강이 없는 나를 생각하기도 싫거든. 그러니 가장 좋은 해법은 나와의 관계를 비밀에 붙이고 우민이하고 결혼을 하는 거야”사장님께서 내 손을 꼭 잡고 말씀을 하셨고
“아니어요. 도덕적으로도 아니라고요”울부짖으며 말하자
“어쩔 방법이 없어 미스 강이 내 며느리가 되어주고 우리 집으로 들어와 살면서......”하고 말씀을 흐리시기에
“살면서 사장님하고도 계속 관계를 하도록 해 주신단 말씀이신가요?”하고 울음을 멈추고 묻자
“미스 강 아니 며느리가 허락을 해 준다면.........”하고 다시 말씀을 흐리시기에
“사장님 일구이언은 아니시죠?”하고 물었고
“그래 그러니 우민이하고 결혼을 해”하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사장님 아니 아버님 화사에 취업을 하고 이년 후 사장님과 그렇고 그란 사이가 되어버렸고 그 동안 수도 없이 많이 사장님의 분신을 받아들이면서 사장님의 그것 아니 좆 맛에 익숙해 져 있기에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한들 사장님의 좆 맛은 영원히 생각을 하도록 조교 아닌 조교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사장님하고 너무 많이.....”하고 말을 흐리자
“물론 우민이 하고 결혼하기 전에 처녀막 재생수술은 해야겠지?”하고 말씀을 하시기에
“그렇다면........”얼국을 붉히면서 승낙을 하였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결혼을 쉽게 받아들이지는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몇 칠 후 바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화요일 오전 근무를 미치기 무섭게 사장님은 전무님에게 일박이일의 여정으로 출장을 보내셨고 목요일도 마찬가지로 하였습니다.
화요일 밤과 목요일 밤에는 집에 들어오지 못 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건 지금도 결혼 전처럼 화요일과 목요일 밤이면 전무 아니 님편은 출장을 가서 집을 비웁니다.
시아버지와 저만 남기고 말입니다.
아니 저를 시아버지 품에 안기도록 집을 비우는 것입니다.
자기 마누리인 저와 자기 아버지인 시아버지가 무슨 짓을 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않고서 말입니다.
그렇게 생활을 한 것이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저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지금을 둘째를 임신하고 있습니다.
그 아기가 누구의 아기냐고요?
다행이 남편과 시아버지는 혈액형이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누구의 아기든지 일단 낳고 보자고 말입니다.
하지만 여자의 직감은 무섭잖아요?
제 직감에 의하면 첫째인 아들은 남편의 아기가 분명하고요 제 뱃속에서 지금도 요란하게 발길질을 하고 있는 아이는 시아버지 아이입니다.
그런 사실을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만 시아버지께는 사실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뱃속에 든 둘째 덕에 저는 제 애마인 승용차를 모닝에서 SM3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장님일 때부터 시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관계를 가지는 동안 처음으로 물질적인 혜택을 받은 것이고요.
욕을 먹어도 싼 년이라는 사실을 제 자신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근친상간이 더러운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 지붕 아래 두 남편을 모시고 살기에 말입니다.
그도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시아버지와 자기 아버지와 처녀 때부터 붙어먹으며 지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남편을 두고서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저는 남편의 좆 맛은 느끼지 못 합니다.
남편이 올라오면 저는 자동적으로 마루타가 되어버립니다.
대신 사장님이셨다가 시아버지가 되어버린 시아버지께서 올라오면 저는 바로 요부가 되어버립니다.
이 미친년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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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때문에 한 동안 뵙지 못 하였습니다.
또 중편을 준비 중입니다.
하루에 한 페이지도 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 글을 올릴지 확답을 드릴 수도 없습니다.
탈고가 되는 대로 한 편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이지 기구한 운명을 가진 여자입니다.
일주일이면 두 번 정도 정기적으로 출장을 가는 남편을 대신하여 저는 남편이 없는 틈이면 또 다른 한 지붕 밑에 사는 남자를 남편처럼 생각하고 몸과 마음을 받치며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에 남편처럼 생각을 하고 몸과 마음을 받치는 남자는 바로 시아버지이시며 또 저의 첫 남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시아버지는 남편과 사이를 죄다 알고 계시지만 순진하기만 한 남편을 시아버지와 저 사이의 깊은 관계를 전혀 눈치도 차리지 못 하고 있으며 손톱만큼도 의심을 하고 있지 않기에 더욱 미안하고 죄송함을 느끼고 있지만 시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기구한 운명을 가진 년이 아니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럼 이제부터 제가 그렇게 살게 된 경위를 아주 소상하게 털어 놓음으로서 마음의 부담이나마 조금 덜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부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가난하게 살지도 않은 아주 평범한 엄마아빠를 두고 있으며 밑으로 남동생이 하나가 있습니다.
엄마아빠는 저에게 정상적인 대학에 가라고 하였으나 공부에 그다지 취미가 없었기에 지금은 3년제가 되었지만 제가 다닐 때만 하여도 2년이면 졸업을 하고 사회로 나가는 전문대학에 입학을 하였고 어영부영 하다 보니 졸업을 하게 되었고 교수님의 추천으로 한 중소기업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 기업이 지금 시아버지가 되어버린 또 다른 한 분의 남편이 운영을 하는 기업이었습니다.
당시 직원은 현장에 약 250여명 사무실에 10명이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지금은 현장 400여명에 사무실 25명으로 알고 있음)
저는 사장실에서 전화를 받고 사장님의 스케줄을 정리하고 사장님의 그림자가 되어야 하였습니다.
이는 제 미모가 한목을 하였답니다.
169Cm의 키에 48~50Kg의 몸무게며 자의 반 타의 반이지만 저와 띠 동갑이라 12살 나이가 많지만 한 미모 한다는 강수연을 닮았다고 하였을 정도로 예쁜 편이었답니다.(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시 사장님은 경리 파트에서 일 할 사람을 구하려고 하였었는데 저를 본 순간 비서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갑작스럽게 들었고 사장님 밑으로 가장 높으신 관리부장에게 넌지시 비서 문제를 들먹이자 관리부장님도 사장님의 생각이 옳다고 하면서 비서를 채용을 할 것을 권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관리부장님은 자기가 해야 하였던 사징님의 스케줄 관리를 누구에겐가 넘기고 싶었었는데 사장님의 입에서 먼저 비서라는 말이 나오자 기회다 싶어서 비서를 두자고 적극적으로 찬성을 하게 된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저는 사장님의 비서가 되었고 사장실을 조금 줄이고 입구에 제가 근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입사를 한 그 다음 날부터 시작을 하였고 그 공간이 아니 비서실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관리부 한쪽에 급하게 마련이 된 책상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고 관리부장님으로부터 업무를 인수받았습니다.
인수를 받은 것 중에는 사장님의 사생활 일부도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몇 년 전에 상처를 하셨고 150여 평에 달하는 대지 위에 지어진 단독주택에서 생활을 하셨고 대문 옆에 문간방을 만들어서 사장님보다 5살이 많은 아주머니가 사장님이 안 계시는 틈이면 사징님의 집으로 들어가 청소며 세탁 그리고 음식을 만들며 사장님이 집으로 도착을 하시에 집에 계시는 동안에는 문간방에서 생활을 하여 사장님께서 부르시면 안채로 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채 출입을 하지 못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한 가지는 사장님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미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고 대학원을 마치는 즉시 귀국을 하여 사장님 밑에서 경영 수업을 받을 것이며 사장님께서 칠순에 접어들면 기업을 사장님 아드님에게 물려주시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 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도 가르쳐주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사장님께서 상처를 한 후에 독신으로 사시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었으며 문간방에 사시면서 일을 하시는 아주머니의 경우 사장님 선배의 마누라인데 선배가 죽자 피붙이가 전혀 없는 선배 마누라를 거두어주고 있는 것 까지는 좋은데 선배 마누라였고 나이가 사장님보다 5살이 많다고는 하지만 겉으로 보면 사장님보다도 젊어 보이기에 밤에 적적하실 경우 불러들여 술친구를 한다거나 그 이상으로 진전을 하여도 무방할 것 같아 관리부장님도 한 번 안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그런 마모의 아주머니를 아예 자신이 집에 들어가게 되면 그 아주머니를 안채에 출입을 금하도록 하였다는 것인데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비서를 둘 마음이 계셨으면 운전기사부터 먼저 구하였으면 하였는데 사장님은 손수 운전을 하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관리부장님은 저에게 운전면허가 있냐고 물었고 있다고 하였더니 퇴근 후에 자기 차의 운전석을 저에게 넘기며 운전을 해 보라고 하셨고 운전을 해서 관리부장님 집 앞까지 모셔다 드리자 저더러 운전기사 노릇도 가끔을 하도록 하라고 지시를 하셨고 저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몇 칠 후 비서실이 만들어졌고 저는 그 비서실에서 근무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장님은 기업의 규모에 비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로터리 클럽이라든가 라이온스클럽에 고교 동문회에서도 이미 화장을 역임하셨기에 고문으로 추대가 되어 있어서 크고 작은 모교 행사에도 초청이 많았고 상의에서도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날은 회사에 계시는 시간보다 밖으로 도는 시간이 더 많은 경우도 비일비재하였습니다.
처음 몇 달간은 말 그대로 아무 일도 없이 사장님과 저는 업무에 관한 이야기만 하였습니다.
이년이 지난 어느 날 골프 모임이 계시다면서 밖으로 나가신 후 몇 시간이 지나서 관리부장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골프를 쳤는데 내기 골프였고 그 내기가 술자리를 피하시는 사장님에게 술을 마시게 하기 위한 내기였던 것입니다.
골프를 쳐서 사장님이 이기시면 사장님이 요구하는 것을 진 사람이 들어주는 대신 지게 되면 이긴 사람이 요구하는 것을 사장님이 들어주기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지셨고 이기신 분의 요구가 다른 것이 아닌 양주 반병을 마시라는 것이었고 마시게 되면 운전을 할 수가 없었기에 관리부장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라고 하셨다면서 관리부장님에 저에게 택시비를 주면서 사장님을 댁까지 마셔다 드리고 오라고 지시를 받은 것입니다.
처음 입사 당시 관리부장님께서 예전에 가끔 운전기사 노릇도 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터였지만 이년이 지나도록 사장님의 자가용을 운전할 기회가 없었다가 받은 지시라 지시를 받은 즉시 택시를 타고 사장님이 계신다는 술집으로 갔습니다.
상처 후부터 술을 멀리 하셨다는 사장님은 제가 그 술집에 당도를 하였을 때는 이미 술자리는 파한 상태였고 사장님은 몸을 가누지를 못 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같이 골프를 치신 분들로 보이는 분들은 모두가 젊은 아가씨를 옆에 끼고 앉아 있었지만 우리 사장님만 혼자였습니다.
같이 골프를 치셨다는 분들이 술집 종업원을 부르더니 사장님을 부축하여 차에 모시라고 하셔주신 덕에 힘을 들이지 않고 사장님을 차로 모실 수가 있었습니다.
“미스 강 꺼~억! 미안 해 꺼~억!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 해서 꺼~억”사장님은 술이 취하여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 하셨으나 정신을 말똥말똥하였습니다.
“아뇨 댁으로 모시겠습니다.”하고는 사장님의 차를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관리 꺼~억 부장더러 꺼~억 오라고 꺼~억 했는데 왜 미스 강이 왔지? 꺼~억”하고 물으셨습니다.
“회사에 문제가 있으시다 하시면서 저더러 가라고 하셨습니다.”하고 대답을 하면서 앞을 보고 운전을 하였습니다.
“그래, 꺼~억! 그런데 꺼~억! 지금 어디로 가는 거지?”새삼스러운 질문 같기에
“댁으로 가는데요?”하고 대답을 하자
“아냐! 집으로 가면 안 돼?”댁으로 간다는 말이 정신이 버쩍 드시던지 일어서려는 시늉을 하시면서 손사래를 치면서 언성을 높이시기에
“아니 왜요?”히고 묻자
“형수님 아니야 아니라고 술 깨서 들어가게 00호텔로 가”사장님의 지시에
“예. 사장님”대답을 하고는 차를 돌라자 안심이 되시던지 시트에 몸을 의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사장님께서 말씀을 하시 00호텔로 갔고 호텔 입구에서 손님을 맞고 있던 호텔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호텔 방으로 모셔서 눕히고는 내려와 차안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찾으십니다.”삼십 여 분이 지났을 무렵 벨 보이가 헐래벌떡 사장님의 차 앞으로 오더니 말하였습니다.
“예”하고는 벨 보이를 따라서 사장님이 쉬고 계시는 호텔 방으로 갔습니다.
사장님께서 오바이트를 하셨던지 침대 시트가 엉망이 되어 있었고 사장님의 양복에도 분비물이 묻어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미안해하시면서 양복의 분비물을 씻어 줄 것을 저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비서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시트를 다른 것을 하나 달라고 하여 교체를 하 드리고 누우시라고 하고는 양복을 들고 욕실로 가서 조심스럽게 손질을 하였습니다.
제가 실수로 사장님 양복저고리 안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욕실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보고 싶어서 본 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봤고 그 사진 속의 인물이 돌아가셨다는 사모님이란 것을 단번에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놀란 것은 사모님의 얼굴이 이마와 눈 부분이 강수연의 이마와 눈 그대로였고 어떻게 보면 제 얼굴과도 아주 흡사하게 닮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모님께서 강수연하고 많이 닮으셨네요?”사모님 사진을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년의 주둥이가 그걸 참지 못 하고 양복을 욕실에서 들고 나왔다가 사장님께서 침대에 걸터앉아 벨 보이를 딸라 오면서 사전에 준비하여 드렸던 컨디션을 들고 계시기에 아무런 의미 없이 말한 것이 화근이 될 줄이야.......
“허허허 그런 소리 많이 들었지, 미스 강도 그런 이야기 들었지?”하고 물으시기에
“예 가끔요”하고 얼굴을 붉히며 대답을 하자
“지금이라도 그 사람 닮은 사람이 있다면 재혼도 고려 해보겠지만......”어설픈 미소를 지으며 말씀을 하시기에
“사모님을 무척 사랑하셨나 보죠?”하고 묻자
“허허허 그걸 말이라고 묻나 참 미스 강은 남자 친구 있지?”하고 물으시기에
“웬걸요 대시를 하는 남자도 없는 걸요”하고 웃으며 대답을 하자
“요즘 젊은 녀석들 모조리 눈이 삐었지 미스 강 같은 미인을 보고 그냥 두다니, 내가 총각 같으면 당장에 허허허 내가 쓸데없는 말을 아가씨에게 함부로 하는 군”하시며 더시 어설픈 미소를 지으시기에
“호호호 저도 사장님 같은 신사 분이라면 유부남이라도 대시를 해 볼 용의가 있거든요”하고 농담조로 대꾸하자
“허허허 그런 미스 강 우리 연애 한 번 할까?”하고 말씀을 하시면서 제 손을 덥석 잡으셨습니다.
“!”아차 싶었지만 이미 저는 사장님 곁에 앉아있었고 사장님께서는 어느 새 저 어깨 위에 손을 얹고 그윽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미친년은 원칙대로 한다면 사장님 손을 뿌리치고 일어서서 나와 버렸어야 할 것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되레 사장님의 저를 바라보는 눈이 측은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사장님 품에 제 머리를 가져다 대었고 그러자 사장님은 제 얼굴을 어루만지셨고 결적적으로 이 미친년은 사장님 목을 두 팔로 감고 매달리며 눈을 지그시 감으며 얼굴을 들었고 얼마나 들어 올렸던지 제 입술이 사장님 입술에 포개어졌습니다.
“미스 강 후회 안 하겠어?”긴 키스 끝에 사장님이 저를 바로 앉히고 물었습니다.
“........”저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고마워”말씀을 하시면서 제 블라우스 단추에 손을 대었고 그러자 저는 벌떡 일어나 사장님돠 등을 지고 서서 옷을 하나씩 벗었습니다.
“미스 강 몸매도 그 사람하고 너무 비슷 해”팬티와 브래지어만 남은 상태인데 사장님은 말씀을 하셨고 그러자 저는 부끄러움에 얼른 시트 속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당시 시십대 후반이셨던 사장님은 젊은 사람들처럼 전회를 하였던 경험이 아주 없었든지 옷을 벗고 올라오시더니 침대 시트를 제키고 브래지어와 팬티를 제 몸에서 때어내고는 바로 제 몸 위로 올라오시더니 금방까지 하였던 키스를 다시 하시려는 듯이 제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 혀를 제 인안으로 들이미셨고 그러자 저는 사장님의 혀를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을 하는 순간
“아~악! 사장님 아파요 잠시 가만 계세요”아픔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자
“아니 미스 강 숫처녀였어? 아~이거 참”제 젖가슴을 짚고 상체를 들고 밑을 보시더니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기에
“괜찮아요, 잠시만 있다가 하세요.”아픔은 극에 달하였지만 아파하면 사장님께서 더 난감해 할까봐 억지웃음을 지으며 말하자
“그래도......”하고 말씀을 흐리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저는 사장님의 여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호텔 측 입장으로는 두 장의 시트를 더럽힌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바이트로 더럽혔고 제 처녀 혈로 또 더렵혔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퇴실을 하시면서 침대 시트 위에 십만 원권 수표 한 장을 놓고 나오셨습니다.
사장님의 여자가 된 후에도 사장님으로부터 금전적인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물론 사장님께선 수시로 필요하면 말만 하라고 하셨지만 사장님께서 돈으로 여자를 사는 짓을 아주 흉하게 보셨기에 사장님의 돈을 받게 된다면 사장님도 자신을 흉하게 몰 것 같아서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대신 사장님이 원하시면 어디서라도 가랑이를 벌려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 상처를 하시고 5년 동안 여자를 멀리 해 오다가 다시 여자 맛을 보고서는 점잖은 사장님에서 서서히 남자로 변하였고 남자로 변해가면서는 사장실로 저를 불러들여서는 팬티만 벗게 하시고는 뒤치기로 즐기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또 사장님이 밖으로 나가 실 때면 제가 운전을 하였고 운전을 하는 동안 사장님은 제 치마 밑으로 손을 넣고 보지를 만지기도 서슴지 않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지내기를 사 년 제 나이 스물여섯
그러나 사 년이 지나자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유학을 갔던 사장님의 아드님께서 귀국을 하셨고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사장님과 저는 아드님의 눈을 피하여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살을 섞었습니다.
다시 이 년이 지났고 사장님의 아드님께서 회사 업무를 대충 감을 잡게 되면서부터 저에게 은근하게 대시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장님 아드님도 자기 엄마 같은 여자랑 결혼을 하고 싶었다면서 제가 자기 어머니를 너무 닮았다는 것입니다.
사장님 아드님의 그런 말은 고스란히 사장님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장님도 곤혹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렇게 사장님과 대시를 하는 사장님의 아드님 틈바구니에서 곤혹스럽게 생활을 하기를 다시 이 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삼 년째 접어들던 어느 날 사장님과 질펀한 섹스를 마친 후였습니다.
“미스 강 이제 어떻게 해야 하겠니?”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밑도 끝도 없이 뜬금없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무슨 일인데요?”하고 묻자
“우민이 있잖니. 그 우민이가 휴~~~”사장님의 아드님 이름을 말하고는 한숨부터 쉬시기에
“전무님이 왜요?”하고 물었습니다.
사장님의 아드님은 회사 업무를 파악하시고는 전무라는 직함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미국으로 들어가겠대.”하고 말씀을 하시기에
“..............”이년 간 집요한 대시를 받아왔었기에 짐작이 갔기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대학원에서는 경영 컨설팅을 전공하였다는 말은 예전에 했었지?”하고 물으시기에
“예”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을 하였습니다.
“대학원으로 기업에서 경영 컨설팅을 용역을 주었던 모양이야, 휴~”다시 한숨을 쉬더니
“용역을 주면서 연구비는 대학 당국의 계좌로 들어가지만 컨설팅을 받은 것이 만족스러울 경우 컨설팅을 주관한 교수와 대학원생에게 보너스 형태로 지급이 되었던 모양인데 그 돈을 고스란히 통장에 입금을 시켰다가 귀국을 하면서 한국의 자기 통장으로 이체를 시키고 미국에서 가지고 있었던 통장을 가지고 왔던지 그걸 나에게 보여주면서 미스 강하고 자기를 연결을 시켜주지 않을 경우 학생이면서 이 만큼의 보너스를 받을 정도의 실력이라면서 한국에서 굳이 있지 않더라도 지금보다 열 배는 더 부를 누리며 살수 있다는 거야. 그러면서 가게 되면 다시는 한국 땅에 발을 밟지 않겠다고 하는 거야 휴~이 일을 어떻게 하지?”한숨만 푹푹 쉬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장님 아드님인 전무님이 미국으로 간다고 해서 제가 사장님의 안방에 덜어 갈수도 없는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설령 들어앉혀 주었다고 생각을 합시다.
다시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하였다지만 귀까지 막고 살지는 않을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전무님이 아닌 전무님의 후실이 되어 안방을 치지하였다는 소문을 미국에서 들었을 경우 전무님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자기에게 연결을 시켜주지 않은 이유가 아버지 지신의 후실로 삼기 위한 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부자간의 거리는 완전히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후일에 누려야 할 부귀영화 대신에 당장에 부귀영화에 눈이 어두워서 아들 대신 아버지에게 붙어먹은 년아라는 손가락질을 박게 될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으며 또 이미 전무님의 아버지인 사장님과 정을 통하고 있던 저로서는 그 어떤 선택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스 강, 미스 강은 어떻게 하면 좋겠어?”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습니다.
“글쎄요, 죄 많은 제가 어떻게........”말을 흐리자
“피붙이가 하나만 더 있어도......”하고 말을 흐리시더니
“미국으로 가라고 할 수도 옶고 그렇다고 미스 강하고 나 사이가 이런데 미스 강 더러......”다시 말을 흐렸습니다.
“............”저 역시 뾰쪽한 대암이 없었기에 침묵으로 일관하자
“미스 강 미안한 이야기지만 좋은 혼처 생길 때까지 만이라도 미스 강이 가깝게 지내 줘”간곡한 어조로 부탁을 하시기에
“예 시간을 벌어보겠습니다.”하고 대답을 할 수밖에 도리가 없었습니다.
저는 전무님과 가끔 시간을 내어서 데이트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든 것이 반년이 지나자 두 번으로 변하였고 다시 반년이 지나자 더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무님과 데이트를 하는 날 중에 제일 곤혹스러운 날은 낮에 사장님에게 안긴 날이었습니다.
아버지에게 대낮에 안긴 날 밤에 아들과 데이트를 하는데 곤혹스럽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무님은 만나기만 하면 저더러 자기와 결혼을 할 생각을 해 봤냐고 물어서 더 곤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29살인 저는 한국에서는 아홉수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며 피하였습니다.
서른을 앞둔 겨울 다시 결혼이야기를 먼저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사장님께서 참한 아가씨들과 전무님이 맞선을 보도록 주선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무님은 사장님이신 지기 아버지가 선만 보아도 좋으니 보라고 설득을 하였지만 전무님은 미스 강인 저 말고는 그 어떤 여자와 결혼은커녕 선도 보지 않겠다고 하며 거절을 하였다는 것은 사장님을 통하여 소상하게 들었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전무님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사장님이 저를 생각하는 마음은 한결같았기 때문에 데이트를 하여도 건성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른 살이 되던 해에 문제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어떻게 알았던지 설날 차례를 모시고 식사를 마치고 일가친척인 남자들과 나이가 든 여자들은 고스톱을 치고 있었고 여자들은 설거지에 과일을 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차임벨이 울린 것입니다.
마친 엄마가 인터폰 옆이 있다가 누구냐고 묻자 강 미순 씨 계시냐는 말에 엄마는 저를 불렀고 모니터를 통해 밖을 보고는 아연실색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무님이 과일바구니와 선물들을 잔뜩 들고서 놀라며 전무님 하고 한 제 목소리를 듣더니 팔이 떨어지겠으니 어서 문을 열어달라고 한 것입니다.
고스톱 판은 부리나케 정리가 되었고 정초부터 오신 손님을 더구나 직장 상사인 분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면서 엄마가 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안절부절 하지 못 하는 저와 달리 전무님은 당당하게 미순 씨 어머님아버지는 함께 앉아달라고 하였고 엄마아빠가 나란히 앉자 덥석 큰절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어쩐 일로 어려운 방문을 하셨냐고 존댓말로 묻자 당당하게 금년 안으로 저를 데리고 가겠으니 허락을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전무님 뒤에 서서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고 하자 아빠는 알았으니 일단 딸인 저와 상의를 하여 알려주겠다고 하고는 술을 대접하였습니다.
전무님이 간 후 우리 집에서는 난리도 그런 난리는 처음이었습니다.
작은아버지들과 작은어머니들께서 엄마아빠더러 박사 사위를 보게 되었다고 한턱을 쓰리고 하셨고 엄마와 아빠는 속도 모르고 저더러 결혼을 하라고 부추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장님은 아드님이신 전무님 한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저와 결혼을 하도록 해 달라는 압력을 받았지만 저는 사장님의 아드님인 전무님과 우리 엄마아빠는 물론이고 남동생과 일기친척으로부터 압력을 받게 된 것입니다.
대학도 겨우 똥통 전문대학을 졸업한 주제에 미국까지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남자와 결혼을 하면 그건 넘볼 수 없는 것을 손도 대지 않고 코를 푸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사장님과 만나서 끈적끈적한 육체의 향연을 벌인 후 전무님께서 우리 집을 방문한 사실이며 제가 우리 가족 으리고 일가친척들로부터 부추김을 받고 있는 사실을 모조리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은 한숨만 쉬실 뿐 생각을 해 보지는 말씀만 주시고는 가셨습니다.
“미스 강 대안은 한 가지 뿐이야”사흘 후 다시 만난 사장님은 질퍽한 육체의 향연을 벌인 후 단호한 어조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장님 어떻게요?”바짝 다가앉으면 묻자
“미스 강하고 이런 사이이면서 이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말도 안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미스 강도 살고 우민이도 살고 그리고 나도 살 수 있는 방법은 미스 강이 우민이하고 결혼을 하는 길 뿐이야”사장님께서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았던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니 어떻게?”토끼눈을 하고 사장님을 바라보며 묻자
“우민이 녀석도 미스 강 아니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미스 강 집에서 우민이하고 결혼을 하라고 닦달을 하고 그렇다고 나도 미스 강이 없는 나를 생각하기도 싫거든. 그러니 가장 좋은 해법은 나와의 관계를 비밀에 붙이고 우민이하고 결혼을 하는 거야”사장님께서 내 손을 꼭 잡고 말씀을 하셨고
“아니어요. 도덕적으로도 아니라고요”울부짖으며 말하자
“어쩔 방법이 없어 미스 강이 내 며느리가 되어주고 우리 집으로 들어와 살면서......”하고 말씀을 흐리시기에
“살면서 사장님하고도 계속 관계를 하도록 해 주신단 말씀이신가요?”하고 울음을 멈추고 묻자
“미스 강 아니 며느리가 허락을 해 준다면.........”하고 다시 말씀을 흐리시기에
“사장님 일구이언은 아니시죠?”하고 물었고
“그래 그러니 우민이하고 결혼을 해”하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사장님 아니 아버님 화사에 취업을 하고 이년 후 사장님과 그렇고 그란 사이가 되어버렸고 그 동안 수도 없이 많이 사장님의 분신을 받아들이면서 사장님의 그것 아니 좆 맛에 익숙해 져 있기에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한들 사장님의 좆 맛은 영원히 생각을 하도록 조교 아닌 조교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사장님하고 너무 많이.....”하고 말을 흐리자
“물론 우민이 하고 결혼하기 전에 처녀막 재생수술은 해야겠지?”하고 말씀을 하시기에
“그렇다면........”얼국을 붉히면서 승낙을 하였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결혼을 쉽게 받아들이지는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몇 칠 후 바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화요일 오전 근무를 미치기 무섭게 사장님은 전무님에게 일박이일의 여정으로 출장을 보내셨고 목요일도 마찬가지로 하였습니다.
화요일 밤과 목요일 밤에는 집에 들어오지 못 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건 지금도 결혼 전처럼 화요일과 목요일 밤이면 전무 아니 님편은 출장을 가서 집을 비웁니다.
시아버지와 저만 남기고 말입니다.
아니 저를 시아버지 품에 안기도록 집을 비우는 것입니다.
자기 마누리인 저와 자기 아버지인 시아버지가 무슨 짓을 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않고서 말입니다.
그렇게 생활을 한 것이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저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지금을 둘째를 임신하고 있습니다.
그 아기가 누구의 아기냐고요?
다행이 남편과 시아버지는 혈액형이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나름대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누구의 아기든지 일단 낳고 보자고 말입니다.
하지만 여자의 직감은 무섭잖아요?
제 직감에 의하면 첫째인 아들은 남편의 아기가 분명하고요 제 뱃속에서 지금도 요란하게 발길질을 하고 있는 아이는 시아버지 아이입니다.
그런 사실을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만 시아버지께는 사실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뱃속에 든 둘째 덕에 저는 제 애마인 승용차를 모닝에서 SM3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장님일 때부터 시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관계를 가지는 동안 처음으로 물질적인 혜택을 받은 것이고요.
욕을 먹어도 싼 년이라는 사실을 제 자신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근친상간이 더러운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 지붕 아래 두 남편을 모시고 살기에 말입니다.
그도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시아버지와 자기 아버지와 처녀 때부터 붙어먹으며 지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남편을 두고서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저는 남편의 좆 맛은 느끼지 못 합니다.
남편이 올라오면 저는 자동적으로 마루타가 되어버립니다.
대신 사장님이셨다가 시아버지가 되어버린 시아버지께서 올라오면 저는 바로 요부가 되어버립니다.
이 미친년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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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때문에 한 동안 뵙지 못 하였습니다.
또 중편을 준비 중입니다.
하루에 한 페이지도 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 글을 올릴지 확답을 드릴 수도 없습니다.
탈고가 되는 대로 한 편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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