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저 쪽 방으로 가]
윤희의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민수는 재빨리 문 을 열고 맞은편 방으로 들어갔다.
민수가 반대편 방으로 사라지는 것 을 보며, 윤희는 서둘러 헝클어진 머리와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벌써 자는거야?]
민수가 맞은편 방으로 들어서 문 을 닫자마자, 현관문이 열리며 수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아냐]
윤희가 방 문을 열고 주방겸 거실의 불 을 켜며 말했다.
[어머..안 자고 있었어?? 불 도 안켜고 컴컴한데서 뭐하고 있어??]
[으..응..그냥..피곤해서 누워 있었어]
현관으로 들어서는 수연과 재민이는 태연해 보였다.
[아들이랑 데이트는 좋았어??]
윤희는 짐 짓 아무것도 모르는 척, 태연한 목소리로 넌지시 물었다.
[그럼~당연하지…호호…이런곳에서 우리 아들이랑 산책하니까 기분이 새롭네…호호..]
[응..나도 나중에 민수랑 같이 해봐야겠네]
[호호…그렇게해…둘 이 오붓하게…참 민수는 자나??]
[그런가봐…아까 들어가더니 꼼짝도 안하네…]
윤희도 수연이처럼 태연하게 시치미를 떼며 말했다.
[그래…아유 피곤하다…우리도 빨리 씻고 자자…]
[응..엄마..]
수연과 재민이 모자의 대화를 보며, 윤희가 끼어들었다.
[얼른 씻고와…먼 길 온데다가 아들이랑 데이트까지 하느라 피곤하겠네…호호]
나름 뼈 가 있는 윤희의 말 이었지만, 두 모자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 하고 있는 듯 보였다.
다음날도 저녁이 되자 재민과 수연은 산책을 핑계로 손 을 잡고 나섰다.
윤희와 민수는 두 모자가 또 다시 은밀한 정사를 나누려 한 다는 것 을 직감 할 수 있었다. 민수는 또다시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것 을 느끼며, 힐끗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윤희는 태연한 표정이었다.
재민과 수연이 어둑한 오솔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 을 바라보던 윤희가. 먼저 펜션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두 모자가 완전히 모습을 감추는 것 을 확인한 민수도, 엄마가 있는 펜션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다.
[쏘아….]
[덜그럭..덜그럭…]
윤희는 싱크대 앞에서서 등 을 보인 채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짐짓 태연한 윤희의 모습이었지만, 민수는 엄마의 어깨가 가늘게 떨리고 있는 것 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심경을 대변하듯, 설거지를 하며 부딪히는 그릇의 소리가 불안정 했다.
엄마를 향 해 다가서는 민수의 심장이 또 다시 두근두근 요동을 쳐 대었다.
민수가 윤희의 팔 을 잡자, 그녀가 흠칫 몸 을 떨었다.
"왜…왜??"
고개를 돌리며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민수가 그녀의 팔 을 잡아 끌자, 윤희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발그레하게 상기되었다.
"아이…"
설거지를 마치지 않은 채, 윤희가 고무장갑을 벗으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현관문 잠갔어??"
"우훕..음..추릅..쭙.."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두 모자는 동시에 서로의 몸 을 부둥켜 안으며 입술을 포갰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방바닥에 서로를 마주보고 모로 누운채, 꼬옥 부둥켜 안고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민수와 윤희는 동시에 달아오르며, 서로의 입술과 혀 를 빨아대었다.
비록 하루가 지났을 뿐 이었지만, 민수의 혀 와 입술의 놀림이 어제보다 훨씬 능숙해져 있었다.
민수의 자지가 또 다시 부풀어 오르며 단단해 졌다.
하지만 민수는 엄마와 키스를 나누는 것 외에, 다른 어떤 행위로 이어갈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그저 이렇게 윤희와
키스를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황홀하고 만족스러웠다.
더불어 섯불리 엄마에게 더 한 요구를 했다가, 그녀의 심기를 불쾌하게 함으로써 이런 상황마저 깨질수 있다는 마음이
그 의 욕심을 저어하게 만들었다.
그 날 저녁도 재민이 모자는 한참의 시간이 흐른뒤에야 돌아왔다.
덕분에 윤희와 민수도 수연모자가 돌아올때 까지, 한참을 은밀하고 황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늘밤은 각자 아들이랑 같이자자"
3박 4일 일정의 마지막 밤, 수연이 각자의 아들과 잠 을 잘 것 을 제안했다.
"으..응..그래"
윤희는 딱히 반대할 이유나 명분이 없었기에, 순순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민수와 윤희는 한 방 에서 각자의 이불과 요 를 깔고 누웠다. 두 모자는 아무말이 없었지만, 둘 다 전혀 잠 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건너방에 있는 수연과 재민 모자의 기척에 신경이 쓰였다.
수연이 모자는 밤 이 깊어지때까지 아무론 기척을 보이지 않았다. 연이틀 동안 섹스를 한 뒤라 오늘은 그냥 자려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민수는 엄마의 이불속으로 가고 싶었다.
하지만, 건너쪽 방 에 있는 수연이 모자의 존재때문에, 절대로 그 를 받아줄것 같지 않았다.
잠 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뒤척 하는 사이. 밤 이 완전히 깊어졌다. 느낌상으로도 자정이 훨씬 넘은 듯 싶었다.
어느덧 눈 이 감기며 가물가물하게 마악 잠 이 들려 할 때 였다.
수연과 재민이 있는 방 에서 낮게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마악 졸음이 오던 민수의 정신이 또렷해지며, 온 신경을 저들 모자가 있는 방 쪽 으로 기울였다.
재민이 모자의 속삭이는 소리가 이어지며, 가끔씩 키득거리며 웃는 듯 한 소리도 들렸다.
"안돼에~"
재민이 엄마의 목소리였다.
윤희와 민수의 존재가 신경쓰이는 듯, 재민의 행동을 말리고 있는 것 같았다.
최대한 소리를 죽여 속삭이고 있었지만, 깊은 밤이라 그런지 이쪽 방까지 두 모자의 속삭임이 들렸다. 무슨 말 을
하고 있는지는 확실하게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은근함이 느껴지는 속삭임이었다.
잠시 실랑이를 벌이는 듯 하던, 수연이 모자의 속삭임이 뚝 끊겼다. 민수와 윤희가 누워있는 이 쪽 방 의 동정을
살피는 듯 싶었다.
민수는 저 도 모르게 숨소리를 죽이는 민수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잠시뒤…수연이 모자의 방 문이 조심스럽게 열리는 소리와 함께, 최대한 기척을 줄인 듯 한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발소리는 민수와 수연의 방 앞에서 멈췄다.
"민수엄마~"
문 밖 에서 윤희를 부르는 수연의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윤희는 아무 대답없이 가만히 누워 있었다. 하지만, 민수는 엄마가 잠 을 이루고 있지 않고 있는 것 을 알고 있었다.
"민수엄마 자??"
다시 한 번 수연의 낮은 목소리가 문 밖 에서 들려왔다.
이번에도 윤희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잠시 뒤 살금거리는 발소리가 멀어져가며, 수연이 모자의 방 문 이 조용히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펜션안은 다시 고요한 침묵속에 잠겨 들었다.
그리고 잠시의 시간이 흐른후…
"하읍..아..아…음…"
"엄마..좀 조용히 해…들키겠다…"
무언가를 참는 듯 한 수연의 답답하고 억눌린 신음소리와 함께, 재민의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수연의 신음소리가 잠시 잦아드는 듯 싶었다.
"음..흡..흐음..음…"
하지만 잠시 뒤, 답답함을 호소하는 듯 한 수연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신음 소리가 조금은 작아진 것 으로 보아, 입 에 손수건이나 비슷한 무언가를 물고 있는 듯 했다.
"흐응..읍..읍..흡..우움~"
"후우..후우…후우…"
재민이도 필사적으로 숨소리를 죽이고 있는 듯 느껴졌다.
종소리에 침 을 흘리며 반응하는 파블로프의 개 처럼, 두 모자의 억눌린 신음과 숨소리에, 민수의 자지가 딱딱하게
발기되고 있었다.
"엄마…"
"….."
민수가 옆 의 이부자리에 누워 있는 윤희를 나직하게 불렀다.
"엄마…자??"
"……"
윤희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하지만 민수는 엄마가 자고 있지 않다는 것 을 알고 있었다.
민수는 자신의 이불을 걷으며 살그머니 몸 을 일으켰다.
윤희는 여전히 미동도 않은 채 가만히 누워 있었다.
살그머니 엄마의 자리로 접근한 민수가 이불을 살짝 들어올리자. 그녀의 어깨가 한 차례 흠칫 거리는게 보였다.
민수는 윤희의 허락도 구하지 않은 채, 그녀의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하아.."
민수가 이불속으로 들어오자 마자, 윤희의 입에서 뜨거운 한 숨 소리가 흘러 나오며, 그 의 몸 을 와락 끌어 안았다.
뭉클한 탄력이 느껴지는 엄마의 몸 을 마주 끌어안으며, 민수는 뜨거운 입김을 불어내는 엄마의 입술을 찾았다.
"흐읍..쭙.."
두 모자의 입술이 겹쳐지며, 두 팔과 다리로 서로의 몸 을 칭칭 감았다.
윤희도 민수처럼 수연모자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자신과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었는 듯, 온 몸이 땀으로 홍건히 젖어
있었다. 윤희의 얇은 민소매 티 와, 허벅지가 거의 드러나는 짧은 반바지가 땀으로 홍건히 젖어 몸 에 달라붙어
있는게 느껴졌다.
얇은 옷 사이로 서로의 맨살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했다.
"하아..하아..쭙..흡..쭈웁…"
두 모자는 매끄러운 혀 를 서로의 입 속 으로 주고 받으며, 빨아대고 핥아 대기에 여념이 없었다.
민수에게 있어, 오늘밤 엄마의 몸 은 너무나 황홀하게 느껴졌다.
엄마의 혀 도 너무나 달콤했지만, 맨살이 드러난 어깨와 두 팔, 그리고 허벅지와 함께, 위 로 말려 올라간 티셔츠로
인해 노출된 아랫배 등, 맨살과 맨살이 마주 문질러지며 부벼지는 감촉이 너무나 황홀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자신의 허벅지에 올려진 채 감고 있는 윤희의 허리를 팔 로 감고 끌어당기며, 민수는 더욱 더 자신의 몸 을 엄마의
몸 에 밀착시켰다.
"쭈웁..쭈웁..쭙..흐읍"
혀 와 혀 가 서로의 입 속을 넘나들고 타액을 빨아 목으로 삼키며, 두 모자의 몸 은 점점 더 뜨거워져갔다.
한 몸 처럼 붙은 채 서로의 몸 을 부둥켜 안고, 입술과 혀 를 빨아대던 두 모자의 입술이, 거칠어진 숨결을
가다듬으려는 듯 잠시 떨어졌다.
"하아..하아.."
가쁜 숨결을 가다듬던 윤희가, 민수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바짝 붙인 채 속삭였다.
"민수야..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알았지??"
"응 엄마"
재민이 모자의 일 을 말하는 것 인지, 아니면 그 들 모자의 행위를 말하는 것 인지 알 수 없었지만, 민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짐을 해 보였다.
아무래도 둘 다 를 말하는 것 이었으리라…
"으음..흡..음..음.."
맞은편 방에서 들려오는 수연의 신음소리를 신호로, 민수와 윤희는 다시 입술을 겹치며 뜨거운 키스를 이어나갔다.
얼마인지 모를 시간이 흐르고, 수연의 신음소리가 그친 뒤에도 민수와 윤희는 입술은 떨어지지 않았다.
잠시뒤, 수연이 모자의 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발자국 소리에 이어 화장실의 문 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차박..차박…]
수연이 뒷 물 이라도 하는 듯, 물소리가 들려왔다.
민수와 윤희는 여전히 꼬옥 부둥켜 안은 채, 바깥의 동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었다.
이윽고 물소리가 그치더니 화장실문이 조용히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뒤이어 조심스런 발소리가 문 밖 에서
멈추며, 인기척이 느껴졌다.
수연이 행여나 그 들 모자의 행위가 들키지나 않았을까, 민수모자의 동정을 살피는 듯 싶었다.
혹시라도 수연이 문 을 열어볼까 두려운 마음에, 윤희와 민수는 심장이 오그라드는 듯 한 조마조마한 기분과 긴장감이
들었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행하고 있는 비밀스런 놀이에, 숨 이 멎는 듯 한 짜릿한 스릴이 느껴졌다.
민수의 몸 을 칭칭 감고 있는 윤희의 두 팔과 다리에 힘 이 들어가며, 그 의 몸 을 옥죄 듯 조여대고 있었다.
그 와 함께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숨 을 죽인 채, 민수의 혀 에 아릿한 통증을 느낄 정도로 강하게 빨아대고 있는
윤희였다. 민수역시 윤희의 몸뚱이를 으스러져라 끌어안으며, 그녀의 입 속 에서 혀 를 놀려 엄마의 혀 를 문질러
대고 있었다.
잠시 후, 문 밖 에서 기척을 살피던 수연의 발소리가 멀어져 가더니, 방 문 이 살그머니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들려
왔다. 재민이 모자쪽 방 에서 잠깐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 후, 다시 조용해졌다.
잠 이 든 모양인지 고요한 침묵이 이어지고 있었다.
"쭈웁..쭙.."
행위를 마친 재민이 모자가 깊이 잠 든 것에 반해, 정작 그들로 인 해 달아오른 민수와 윤희는 잠자리에 들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채, 한 덩어리로 꼬옥 부둥켜 안고는 서로의 입술을 탐닉하는데에 열중하고 있었다.
무더운 여름 밤, 한 이불속에서 꼬옥 부둥켜 안고 있는 처지라, 두 모자의 몸 은 땀으로 홍건히 젖어 미끌거리고 있었
지만, 둘 다 전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땀으로 젖어 미끌거리고 끈적끈적한 피부가 마찰을 일으키고 있었지만, 전혀 불쾌감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그 것 이 서로를 더욱 자극시키며 달아오르게 하는 촉매가 된 듯, 두 모자는 전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은 채,
서로의 몸 을 으스러져라 끌어안고 있었다.
민수와 윤희는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마음이 통 한 듯, 한 덩어리가 된 채 이불위를 굴렀다.
꼬옥 끌어안고 키스를 하는 것 만으로는 점점 더 달아오르는 육체를 감당하기 어려운 듯 싶었다.
이불위를 굴러 한 차례씩 서로의 몸 을 타고 누르자, 짜릿함이 배 가 되었다.
짜릿한 감흥에 이성보다 몸 이 먼저 반응하며, 윤희와 민수는 한 덩어리가 된 채, 또다시 방바닥을 굴렀다.
바닥을 뒹굴며, 윤희의 몸 이 민수의 몸 위에 올라타거나, 그 의 몸 이 그녀의 몸 을 누를때마다 뭉클뭉클한 몸뚱이의
감촉에 주체 할 수 없는 황홀함이 느껴졌다.
그 것 은 아직 어린 민수에게 있어, 감당 할 수 없는 황홀함 이었다.
입술을 겹친 채, 한 덩어리로 꼬옥 부둥켜 안고 뒹구는 사이, 두 모자의 몸 은 윤희의 이불을 벗어나 민수의 이불을
거쳐 방 문 앞 까이 이르러 있었다. 방 문 과 벽 에 막혀 더 이상 구를 수 없게 되자, 이번에는 다시 반대쪽으로 뒹굴며
왔던 길 을 다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몇 바퀴를 뒹굴어 다시 윤희의 이불위로 되돌아 왔을때, 민수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라 있었다.
윤희의 이불위에서 뒹굴기를 멈췄을 때, 민수가 엄마의 몸 위에 올라 탄 채 그녀의 몸 을 누르는 형태가 되어 있었다.
주체 할 수 없는 흥분을 느끼며 민수는 감았던 눈 을 떠 보았다.
바로 지척에 감겨져 있는 엄마의 긴 속눈썹이 보였다.
무언가를 참고 있는 듯, 꼬옥 감겨진 그녀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민수는 더 이상 참을 수 가 없었다.
아플정도로 탱탱하게 발기된 자지를, 재민이 처럼 엄마의 보지에 넣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충동적인 감정으로 민수는 엄마를 먹기로 결심했다.
지금이라면 엄마도 거절하지 않고, 그 를 받아 줄 것 같았다.
엄마와 섹스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자, 민수의 가슴이 무섭게 뛰기 시작했다.
민수의 손 이 엄마의 반바지 속으로 파고들었다.
땀으로 흠뻑 젖어 미끌거리는 엄마의 사타구니 속에서 무성한 보지털이 손끝에 느껴졌다.
"흡..뭐 하는 거야?!!"
화들짝 놀라며 퍼뜩 정신이 든 윤희의 눈 이 떠지며, 표개고 있던 입술을 떼었다.
윤희가 마악 보지털에 닿은 민수의 손목을 잡고 밖으로 빼내었다.
"안돼!!"
윤희가 속삭이듯 낮게 소리치며 몸 을 버둥거렸다.
민수는 엄마에게 잡힌 손목을 빼내려 애쓰며, 다른 손으로 그녀의 가습을 잡으려 했다.
"엄마..나 조금만.."
"안돼 하지마..!!!"
윤희가 자신의 가슴을 움켜 잡으려는 민수의 나머지 손 목 마저 움켜쥐고는 몸 을 비틀었다.
이불위에서 두 모자는 버둥거리며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의외로 윤희으 저항이 거세자, 민수는 당황스러우면서도 마음이 급해지고 있었다.
아직 어린 민수보다 체격이 큰 윤희인지라, 힘 에 있어서도 밀리지 않았다. 민수의 몸 아래에 깔려 있는 윤희이지만,
그 의 양 쪽 손목을 제압한 채 방어를 하고 있었다.
그래도 민수는 포기하지 않고 윤희의 몸 위에서 버둥거리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엄마…제발.."
"민수야..너 자꾸 이러면 엄마 죽어버릴꺼야!!"
"……!!!"
굳은 표정으로 낮게 소리치는 윤희의 말 에, 민수는 맥 이 탁 풀리는 느낌이었다.
엄마는 절대로 몸 을 허락하지 않을 것 같았다.
"엄마..미안해…"
"자꾸 이럴거면 당장 네자리로 돌아가…엄마 다신 너 안 볼 꺼야"
"잘 못 했어요…"
"또 그럴거야??"
"아니요.."
풀 죽은 표정과 목소리의 민수를 보자, 윤희의 화 가 풀리며 표정이 누그러졌다.
어찌되었든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에, 민수의 손목을 놓아주며 그 의 등 을 쓰다듬어 주었다.
"엄마랑 그런거 하는거 아냐…재민이네가 잘 못된 거야"
"으응…"
윤희가 민수의 등 을 다시 끌어안으며 타이르듯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대신 엄마가 뽀뽀 해줬잖아"
"알았어 엄마..이제 안 그럴께…"
"이제 그만 자 자.."
"응…"
다행(?)이도 윤희는 자신의 이불에서 민수를 쫓아내지 않았다.
두 모자는 다시 서로의 몸 을 꼬옥 끌어안았다.
하지만 입술을 다시 겹치지는 않은 채, 그대로 잠 을 청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 날 때 까지, 두 모자는 그렇게 꼬옥 부둥켜 안은채로 잠 을 이루었다.
비록 엄마와 하지는 못했지만, 민수에게는 꿈같은 황홀한 시간이었다.
계곡에서의 뜨거운 추억을 뒤 로 하고, 서울로 돌아온 민수와 윤희는 아무일 없던 것 처럼 일상으로 돌아왔다.
자칫 큰 일을 저지를 뻔 한 그 들 모자였지만,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은 채, 둘 만의 비밀로 간직하게 되었다.
민수에게 있어 아쉬운 점 은, 엄마와 자신의 관계 마저 예전으로 돌아가버린 것 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뒤, 윤희는 한동안 민수와 둘 이 있는 것 을 기피했다.
아무래도 모자지간에 그토록 진한 스킨쉽을 나눈다는게, 그 녀 스스로도 용납을 할 수 없는 듯 싶었다.
민수가 시도를 하지 않은 것 은 아니었다.
어쩌다 운(?)이 좋게 엄마와 단 둘이 있을 기회가 생겼을때 마다, 그녀를 안거나 키스를 하려 시도를 해 보았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윤희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자리를 피해 버렸다.
그렇다고 강제로 엄마를 어떻게 해 볼 수도 없는 처지인지라, 민수는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두 모자가 뜨거웠던 피서지의 추억을 잊고 정상적인 모자관계를 회복해 가던 어느날…
같이 피서를 다녀 온 뒤 몇 달이 지난 어느날, 모처럼 수연과 재민이 모자가 모처럼 민수네 집 을 방문했다.
계곡에서 같이 휴가를 보낸 후, 가끔씩 전화 통화는 했었지만 얼굴을 본 것 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오랜만에 본 재민이 엄마의 배 가 살짝 불러 있었다.
임신을 한 것 이었다.
윤희와 민수는 대번에 수연의 뱃 속에 있는 아이가, 재민에 의해 임신 한 것 이라는 것 을 직감 할 수 있었다.
수연과 재민은 행복해 보였다.
모자가 가끔씩 주고 받는 눈길에 애정이 그득하게 차 있는 것 이, 민수와 윤희의 눈 에 확연히 보였다.
아들의 아이를 임신한 수연과 엄마를 임신시킨 재민을 보며, 윤희와 민수는 충격속에서도 야릇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금지된 영역을 침범한 수연모자의 행위에 어이가 없으면서도, 무언가 알 수 없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느껴
졌다. 그 것 이 또 다른 형태의 욕망으로 이어지며, 민수와 윤희는 동시에 불에 데인 듯 한 뜨거운 욕정이 치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연과 재민이 모자는 동남아의 어떤 나라로 이민을 갈 것 이라고 했다.
자세한 언급은 없었지만, 수연이 남편과 이혼을 하고 재민이와 함께 동남아로 이민을 가, 그 곳 에서 아이를 낳아
기를 계획인 듯 싶었다.
`세상에…미쳤어…`
윤희와 민수는 충격을 받았지만,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수연이 모자의 얘기가 이어질 수 록 충격을 느끼면서도, 점점 더 달아오르는 몸 을 주체하기가 힘들어지고 있었다.
지난 여름휴가의 짜릿했던 추억마저 되살아나며, 두 모자의 몸 은 점점 더 뜨거워졌다.
수연과 재민이 돌아간 후, 그들을 문밖까지 배웅한 윤희는 아무말없이 곧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두 볼을 붉힌 채, 고개를 숙이고 안방으로 사라진 윤희의 뒤 를 따라, 민수가 곧장 안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문잠궈…"
나직하게 중얼거리듯 말하는 윤희의 목소리에, 민수의 가슴이 설레임으로 콩닥거렸다.
윤희의 떨리는 목소리로 보아. 그녀도 민수 자신처럼 흥분하고 있음을 가늠 할 수 있었다.
민수가 문 을 잠그고 윤희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그녀가 몸 을 돌리며 두 팔로 그 의 목을 감았다.
"하아…읍.."
"흡..웁..쭈웁..쭙…"
마치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처럼, 두 모자의 입술이 하나로 겹쳐졌다.
달아오른 몸 을 주체할수 없는 듯, 아니면, 오랜만에 합쳐진 서로의 입술이 반가운 듯, 윤희와 민수는 더운 숨 을 뱉어내며
거칠게 서로의 입술과 혀 를 빨아대었다.
마치 한덩어리 인 양, 서로의 몸 을 으스러져라 끌어안은채…
"흐읍..쭙.쭈웁…"
벌써 2년 째다..
그 날 이후로 민수와 윤희는, 지금처럼 집안에 둘 만 이 남은 틈 을 이용해, 식구들몰래 둘 만의 유희를 즐기고 있었다.
비록 으스러져라 서로를 끌어안고 진한 키스를 나누는 것 뿐 이었지만, 그 것 만으로도 짜릿한 쾌감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므로 더 이상의 큰 사단을 일으키지 않고 비밀을 유지 할 수 있었다.
가끔씩 민수가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윤희의 몸 을 만지려하거나 다른 요구를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윤희는 그럴때마다 단호하게 민수의 요구를 일언지하(一言之下)에 거절해버리곤 했다. 여기에서 일 이 더 커지면
그녀 자신은 물론, 민수에게도 좋지않을거란 판단에서였다.
그래도 민수의 끈질긴 요구에 그녀도 어쩔수 없다는 듯, 얼마전부터 가슴을 만지는 것 까지는 허락을 하게 되었다.
비록 옷 위로만 만지는 것 을 허락한 것 이었지만, 민수에게는 커다란 수확이었다.
2 년 동안이나 은밀한 비밀을 나눈 것 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는 성과였지만, 윤희로써는 크나 큰 선심을 베풀어준
셈 이었다.
"우움..쭙..쭈웁.."
"추릅..춥..추르릅…"
두 모자는 주거니 받거니 서로의 입 속 으로 혀 를 주고받으며 타액을 빨아 삼켜 대었다.
2 년이나 키스를 나눈사이인지라, 둘 은 여느 연인이나 부부못지않게 호흡을 맞춰가며 혀 를 섞어대었다.
민수가 엄마의 혀 를 빨아대며, 등 을 감싸안고 있던 손 을 앞으로 가져오자, 윤희는 어깨를 살짝 틀어 자신의 가슴을
내주었다.
[뭉클~]
민수의 조그만 손 이 윤희의 큼직한 유방을 움켜쥐자, 뭉클뭉클한 부드러운 탄력이 고스란히 손 바닥을 통해 전달되었다.
비록 옷 위로 만지는 것 이었지만, 부드러운 탄력을 음미하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엄마의 탱탱한 유방의 탄력에, 이미 단단하게 부풀어있던 자지에 불끈하고 힘 이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윤희도 유방을 주무르는 민수의 손길에 짜릿함을 느끼며, 그 의 목 에 감은 두 팔에 힘 이 들어갔다. 윤희는 유방으로 부터
느껴지는 또 다른 희열에, 민수에게 가슴을 허락한 것 에 대해 전혀 후회하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 한구석에선 가슴을 만지도록 허락하길 잘했다는 생각마저 들고 있었다.
민수는 엄마의 양 쪽 유방을 번갈아 주물러대며 뭉클뭉클한 탄력을 만끽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아..쭈웁..쭈웁.."
민수의 혀 를 빨아대는 윤희의 흡입력이 더욱 강해졌다.
서로 번갈아가며 혀 를 서로의 입 속으로 밀어넣어주던 것 이, 민수가 유방을 주물러대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자신의 입 속에
가둔채 좀처럼 놓아주려하지 않고 있는 윤희였다.
문득, 민수는 자신의 손 에 의해 일그러지고 있는 엄마의, 유방의 정점에 매달려있는 젖꼭지가 커진걸 느꼈다.
비록 브래지어에 가려져 있었지만, 처음의 앙증맞은 크기에서 벗어나, 지금은 거의 앵두처럼 부풀어 올라 단단해져 있는게
느껴졌다. 마치, 확인이라도 하 듯, 민수는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윤희의 젖꼭지를 누르며 문질러 보았다.
"흣..!!!"
윤희의 몸 이 움찔거리며 입 안에 든 민수의 혀 를 삼킬 듯 강한 힘으로 빨아대었다.
살짝 몸 을 비틀어 민수의 손 을 피하는 시늉을 하기는 했지만, 그 의 손 을 털러내거나 저지하려는 움직임은 없었다.
민수는 용서(?)하 듯 엄마의 유방에서 손 을 떼고, 대신 두 손으로 그녀의 얇은 허리를 감고 끌어당겼다.
윤희의 몸 이 민수에게 붙으며, 그녀의 둔덕이 민수의 아랫배와 사타구니 사이에서 부벼지게 되었다. 그제서야 윤희는
민수의 혀 를 놓아주었다. 민수의 혀 가 엄마의 입 속을 벗어나 자신의 기지(?)로 돌아왔다.
"하아..하아.."
민수의 입술과 한 치 차이로 입술을 뗀 윤희는, 달뜬 호흡을 가다듬으며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었다.
자신의 입 에 뿜어지는 엄마의 숨결에서 달착지근함이 느껴지는 민수였다.
그 의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황홀한 숨결이었다.
"쪼옥…"
민수가 재촉하 듯 엄마의 아랫입술을 빨았다.
"쭈웁…"
윤희가 알았다는 듯 아들의 윗입술을 빨아주었다.
뒤이어 윤희의 작고 도톰한 혀 가 민수의 입 안으로 쑤욱 하고 미끄러지 듯 들어왔다.
윤희의 혀 를 담자 입 안 가득 향긋한 내음이 퍼지는 느낌이다.
민수가 엄마의 혀 를 반기듯 자신의 혀 로 문질러대자, 윤희의 혀 가 요동치며 그 의 혀 를 휘감으며 마주 문질러댄다.
두 모자의 혀 가 얽히며 민수의 입 안에 침이 가득 고였다. 흘러넘칠 정도로 입 안 가득 침 이 고이자, 민수는 아끼며
모아두었던 침 을 목으로 꿀꺽 삼켰다.
너무도 달콤했다.
달콤함의 근원지인 윤희의 혀 를 빨자, 그 녀의 혀 둥글게 원 을 그리듯 민수의 입안을 휘저으며 잇몸과 입 천장등을 핥아
댄다.
"하아…쭙..쭈웁..쭙..음…"
"하압..흡…하아..흐읍…"
두 모자의 숨결이 점점 더 거칠어져갔다.
상대의 허리와 목 에 감은 두 팔에 잔뜩 힘 이 들어가며, 으스러져라 서로의 몸뚱이를 끌어안고 있었다.
민수는 여자로써 엄마가 굉장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2년전 중학교 2학년의 열 세살 나이에, 처음 그녀를 안고 키스를 나누었을 때는 몰랐었다.
여자의 몸 에 호기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여자의 몸 과
기능 그리고 형상에 대해 알아가면서, 새삼 엄마가 남자들의 로망을 충족시키고도 남을 만한 엄청난 몸 을 가지고 있는
것 을 깨닫게 된 것 이다.
쌍둥이 누나들의 모태(母胎)답게, 윤희는 큰 키와 함께 군살하나 없는 균형잡힌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다 자신의 손 을 채우고도 넘치는 커다란 유방과 함께, 아이 셋 을 낳은 여자의 그 것 이라고는 인정 할 수 업게
만드는 잘록한 허리는 얇고 가늘었다.
민수보다 훨씬 길어보이는 두 다리 와 함께, 치마를 빵빵하게 채우고 있는 둥근 엉덩이는 처진 구석 하나 없이 탱탱한
탄력을 미루어 짐작케 했다.
윤희의 조막만한 작은 얼굴은 희고 투명한 피부에 청순함을 느끼게 하는 미모를 가지고 있어, 그녀의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였다. 이십대 초반의 어린나이에 쌍둥이 누나들을 낳은 윤희인지라, 가끔씩 그 들 모녀를 자매로 착각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였다.
물론, 그럴때마다 쌍둥이들은 난리를 치며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려 했지만…
어쨌든 그런 엄마를 차지한 아빠가 대단한 승리자처럼 생각되어졌다.
민수의 아빠인 고명한은 아내인 윰희보다 21살이나 많은 58세였다.
처음 윤희와 고명한이 만난 것 은, 그녀가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명한이 운영하던 회사에 경리로 취직을 하면서였다.
당시, 사업을 시작하느라 분주한 탓 에 40이 되도록 제대로 여자한번 만나보지 못했던 명한은, 자신의 회사에 경리로
들어온 윤희에게 한 눈에 반해버렸다.
하지만, 이미 사내들이 줄줄 따라다닐 정도로 미모에 콧대가 높던 윤희에게, 아무리 사장이라고는 하지만 스무살도 넘게
나이차가 나는 명한이 눈 에 들어올리 없었다. 명한이 1년이 넘게 추파를 던지며 구애를 했지만, 윤희는 요지부동이었다.
자신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윤희였지만, 명한은 그녀를 포기 할 수 없었다.
그녀에게 한 번 반한 이후론 다른 여자는 전혀 눈 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의 회식이 끝난 후, 술 에 취한 그녀를 잠시 쉬고 가자는 말 로 꼬드겨 여관으로 유인한 명한이 기어코 일(?)을 저질러
버리고 말았다. 나중에 술 에서 깬 윤희가 경찰에 신고를 하느니 어쩌느니 난리를 피웠지만, 이미 일 은 치뤄진 뒤 였다.
더욱 기가 막힌 것 은 그 일로 인해 윤희가 덜컥 임신을 한 것 이었다.
윤희의 집에서는 난리를 치며 지우려고 했지만, 명한이 차라리 자신이 먼저 죽겠다며, 자신보다 몇 살 연배인 민수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협박(?)하는 바람에, 울며 겨자먹기로 20여년간 곱게 키운 딸 을 내 줄수 밖에 없었다.
그때, 윤희의 뱃속에 있던 아이가 바로 쌍둥이 자매인 유나와 미나였다.
"으이구…내가 저 년들만 아니었어도…"
때문에 윤희는 지금도 민수의 아빠와 싸우거나 서운한 일 이 있을때면, 두 쌍둥이들을 향 해 눈 을 흘기며 원망의 눈길을
보내곤 했다.
*이전글은 제 집필실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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