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은 허구를 담고 있으므로 현실과 혼동하지 마세요 .. ^_^
악마의 꿈
- 프롤로그 -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
어디까지가 망상인지 몰랐다.
나는 19살이 될때부터-.
엄마와 누나에게 고문이자 학대에 버금가는 희롱을 당하고 있었다.
엄마와 누나란 존재가 "여자"가 되어 내 품에 안기는.
그런 달콤하고도 배덕감 짙은 몽정기를 겪고 있었다.
늘 밤마다 그녀들은 찾아와,
내 애끓는 성욕을 달래주고 가곤 했다.
그럴때마다 그 여운의 실타래를 쫒아가곤 했지만 늘 맞이하는건 조신히 아침상을 차리는 어머니와 바쁘게 출근 준비를 하는 사회초년생 누나다. 그 둘의 모습에선, 꿈속에 생생히 살아있던 음탕한 창녀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 내가 .. 미친건가 . "
금방이라도 젖가슴을 내 얼굴에 부비며 나타날거같은 누나는 지금 내게 화를 내고 있다.
"야! 천하일! 학교 안가? 고3 수험생이 지금 뭐하는 거야? 지금쯤 책가방 매고 있을 시간인데 ..!"
"이이.. 일어날거야. 상관말고 누나 먼저 가."
"어휴~ 저 굼벵이! 누나 먼저 간다!"
바삐 현관 밖을 나서는 누나의 머릿결에서 방금 씻은 샴푸냄새가 기분좋게 내 코끝을 아슬히 스친다. 좀더 그 냄새를 깊숙히 맡고 싶다만 방안에서 일어날수 없다. 방금전의 몽정으로 인하여 나의 물건이 한번 사정을 하였기 때문이다.
" 벌써 .. 100일도 넘었어 .. 이 지랄을 떠는것도... "
몽정을 할때엔 최고조의 기분이었다만,
환상에서 깨어질때 느껴지는 온몸을 촉촉히 적시는 무기력과 죄의식은 최악에 가까웠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들을 19살을 맞이한뒤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겪고 있다.
진짜 병원에라도 가서 진찰 받고싶은 맘이다.
이건 정신병인지, 아니면 내 육봉이 미친 새끼라서 그런건지 말이다.
판명이라도 받아야 이 정상아닌 삶이 조금이라도 정상쪽에 궤도가 맞추어 질것 같다.
딩동 , 댕동 .
테이프에 녹음된 종소리는 학교내에 활기차게 울려퍼지고 그 안의 아이들은 시끄러웠다. 그러나 학교의 층을 한단계씩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시끄러움은 고3 교실이 있는 3층에서 말끔히 사그러든다. 3층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사각거리는 연필 소리와 슥슥 오답과 풀이를 지워내는 지우개 소리뿐이다. 나역시 이들의 행렬에 동참해 같은 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머릿속은 늘 19금을 떠올리고 있다.
당연했다.
밤마다 음란 비디오를 싫어도 보는 처지이니 아침이 되어도 그 휴유증이 쉽게 가라앉을까?
난 1교시에 다가올 시험문제 풀이보다 이 꿈풀이가 절실했다.
그 마음을 억지로 정리하라는듯 교단 위에 선 선생은 시험지를 들쳐보였고 일단은, 과거에 공부했던 지식을 바탕으로 첫 모의 시험을 치뤘다.
몇분이 흘렀을까 .
첫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며, 아이들의 탄식과 모범생들의 말없는 미소가 교차하는 시간을 틈타 나는 내 짝꿍인 민철에게 물었다.
"민철아."
"야야. 너 어때. 잘 본거같아? 이번 시험? 이번꺼 존나 어렵더라.. 시발 선생.. 우리한테 구라쳤어. 쉬울거라 말만 하더니만.."
나는 그런 민철에게 "이번 시험 그 선생 말대로 존나 쉽게 나왔어.. 니가 돌머리라 그런거야. 병신아."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런 비아냥이 우선이 아니었기에 참고 내 말을 한다.
"나 요새 야한꿈만 꾸는거 같다.."
"오옷! 천하일... 너 몽정이냐? 19살이나 쳐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심각하다고.."
"ㅋㅋㅋ 심각? 야! 그런건 자랑스럽게 드러내는거야. 난 3년전쯤인가? 그때 몽정하고 두번다시 몽정 못하더라. 그땐 섹스가 뭔지 몰라서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데 넌 알잖아? 우리가 어렸을때 야동에서 봤던 132개의 체위들.. 다 써봤냐? ㅋㅋㅋ "
"그딴게 문제가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약먹었냐? 왜케 얼굴 심각하냐."
".........100일이나 되었어."
"뭐가 100일?"
"야한꿈 꾼게."
일순, 내 말을 장난으로 받아쳤던 민철의 얼굴이 살짝 심각함으로 돌아선다. 생각해보면 금방이라도 자지러지게 쳐웃을 녀석이지만 내 친구라서 최대한 봐준 얼굴인듯 하다.
"크..큭.. 흠흠! 그.. 그래... 천하일.. 네겐 정말 힘든 일인거 같군 .. 100일이라 ... 나였음 지금 학교 못다녔을껄 ..? 그 말은 즉.. 매일 지렸다는거 아니냐... 나도 연속 딸딸이는 네번이 최대인데 .. 넌 매일매일이면 ...."
"내가 미친건가 ?"
"어."
나는 순간적으로 민철에게 헤드락을 걸어 숨을 못쉬는 고통을 선사했다.
나는 맹세했다. 앞으로 저 새끼한텐 고민상담따윈 안할거라고.. 그렇게 다짐하며 빨랫줄을 쥐어짜듯 인생 최대의 헤드락을 선사한다.. 나의 사랑스런 친구님에게 ..^^
잠시뒤..
헤드락을 풀자 녀석은 링 위에 다운된 복서처럼 힘없이 두팔을 책상밖으로 뻗은채 쓰러진다.
"커컥.. 미.. 미안.. 안깝칠게 ..."
이제서야 조용한 개마냥 있는 민철이다. 아직 목줄은 풀려있는 상태지만..
녀석이 기운이 차리기전에 나는 못미덥지만 너무나 궁금하기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다시금 묻는다.
돌팔이 의사한테 진찰해달라 아우성하는 꼴이었다만.
민철은, 나의 구름뜬 질문에 역시나 변함없이..
구름뜬 대답으로 맞받아쳤다.
"몽마 아니야? 판타지식으로 서큐버스."
"그래.. 내가 미친놈이다.. 내가 너한테 진지한 대답을 바란게 병신이지."
"야. 솔직히 그 질문에 마땅한 대답은 것밖에 없잖아. 몽마는 남자의 정기를 빨아먹고 산다구? 꿈속에서도 빨고 현실에서도 빨고.. 판타지 책에서 봤지만."
"너 야설봤냐?"
나는 최대한 한심하단 얼굴로 "공부말고 딴짓거리만 쳐했으니 성적이 맨날 이모냥이지.." 라는 복잡미묘의 눈빛을 보낸다. 녀석은 판타지라고 바락바락 우겼지만 몽마가 나온다면 청소년관람이용가는 필시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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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토리 떠올라서 습작겸 써봅니다.. 끄적 끄적.. ^_^ .. ;;
잘 보셨는지 .. ^_^ ;;
호흥좋으면 담편도 근근히 써나갈게요..
악마의 꿈
- 프롤로그 -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
어디까지가 망상인지 몰랐다.
나는 19살이 될때부터-.
엄마와 누나에게 고문이자 학대에 버금가는 희롱을 당하고 있었다.
엄마와 누나란 존재가 "여자"가 되어 내 품에 안기는.
그런 달콤하고도 배덕감 짙은 몽정기를 겪고 있었다.
늘 밤마다 그녀들은 찾아와,
내 애끓는 성욕을 달래주고 가곤 했다.
그럴때마다 그 여운의 실타래를 쫒아가곤 했지만 늘 맞이하는건 조신히 아침상을 차리는 어머니와 바쁘게 출근 준비를 하는 사회초년생 누나다. 그 둘의 모습에선, 꿈속에 생생히 살아있던 음탕한 창녀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 내가 .. 미친건가 . "
금방이라도 젖가슴을 내 얼굴에 부비며 나타날거같은 누나는 지금 내게 화를 내고 있다.
"야! 천하일! 학교 안가? 고3 수험생이 지금 뭐하는 거야? 지금쯤 책가방 매고 있을 시간인데 ..!"
"이이.. 일어날거야. 상관말고 누나 먼저 가."
"어휴~ 저 굼벵이! 누나 먼저 간다!"
바삐 현관 밖을 나서는 누나의 머릿결에서 방금 씻은 샴푸냄새가 기분좋게 내 코끝을 아슬히 스친다. 좀더 그 냄새를 깊숙히 맡고 싶다만 방안에서 일어날수 없다. 방금전의 몽정으로 인하여 나의 물건이 한번 사정을 하였기 때문이다.
" 벌써 .. 100일도 넘었어 .. 이 지랄을 떠는것도... "
몽정을 할때엔 최고조의 기분이었다만,
환상에서 깨어질때 느껴지는 온몸을 촉촉히 적시는 무기력과 죄의식은 최악에 가까웠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들을 19살을 맞이한뒤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겪고 있다.
진짜 병원에라도 가서 진찰 받고싶은 맘이다.
이건 정신병인지, 아니면 내 육봉이 미친 새끼라서 그런건지 말이다.
판명이라도 받아야 이 정상아닌 삶이 조금이라도 정상쪽에 궤도가 맞추어 질것 같다.
딩동 , 댕동 .
테이프에 녹음된 종소리는 학교내에 활기차게 울려퍼지고 그 안의 아이들은 시끄러웠다. 그러나 학교의 층을 한단계씩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시끄러움은 고3 교실이 있는 3층에서 말끔히 사그러든다. 3층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사각거리는 연필 소리와 슥슥 오답과 풀이를 지워내는 지우개 소리뿐이다. 나역시 이들의 행렬에 동참해 같은 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머릿속은 늘 19금을 떠올리고 있다.
당연했다.
밤마다 음란 비디오를 싫어도 보는 처지이니 아침이 되어도 그 휴유증이 쉽게 가라앉을까?
난 1교시에 다가올 시험문제 풀이보다 이 꿈풀이가 절실했다.
그 마음을 억지로 정리하라는듯 교단 위에 선 선생은 시험지를 들쳐보였고 일단은, 과거에 공부했던 지식을 바탕으로 첫 모의 시험을 치뤘다.
몇분이 흘렀을까 .
첫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며, 아이들의 탄식과 모범생들의 말없는 미소가 교차하는 시간을 틈타 나는 내 짝꿍인 민철에게 물었다.
"민철아."
"야야. 너 어때. 잘 본거같아? 이번 시험? 이번꺼 존나 어렵더라.. 시발 선생.. 우리한테 구라쳤어. 쉬울거라 말만 하더니만.."
나는 그런 민철에게 "이번 시험 그 선생 말대로 존나 쉽게 나왔어.. 니가 돌머리라 그런거야. 병신아."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런 비아냥이 우선이 아니었기에 참고 내 말을 한다.
"나 요새 야한꿈만 꾸는거 같다.."
"오옷! 천하일... 너 몽정이냐? 19살이나 쳐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심각하다고.."
"ㅋㅋㅋ 심각? 야! 그런건 자랑스럽게 드러내는거야. 난 3년전쯤인가? 그때 몽정하고 두번다시 몽정 못하더라. 그땐 섹스가 뭔지 몰라서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데 넌 알잖아? 우리가 어렸을때 야동에서 봤던 132개의 체위들.. 다 써봤냐? ㅋㅋㅋ "
"그딴게 문제가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약먹었냐? 왜케 얼굴 심각하냐."
".........100일이나 되었어."
"뭐가 100일?"
"야한꿈 꾼게."
일순, 내 말을 장난으로 받아쳤던 민철의 얼굴이 살짝 심각함으로 돌아선다. 생각해보면 금방이라도 자지러지게 쳐웃을 녀석이지만 내 친구라서 최대한 봐준 얼굴인듯 하다.
"크..큭.. 흠흠! 그.. 그래... 천하일.. 네겐 정말 힘든 일인거 같군 .. 100일이라 ... 나였음 지금 학교 못다녔을껄 ..? 그 말은 즉.. 매일 지렸다는거 아니냐... 나도 연속 딸딸이는 네번이 최대인데 .. 넌 매일매일이면 ...."
"내가 미친건가 ?"
"어."
나는 순간적으로 민철에게 헤드락을 걸어 숨을 못쉬는 고통을 선사했다.
나는 맹세했다. 앞으로 저 새끼한텐 고민상담따윈 안할거라고.. 그렇게 다짐하며 빨랫줄을 쥐어짜듯 인생 최대의 헤드락을 선사한다.. 나의 사랑스런 친구님에게 ..^^
잠시뒤..
헤드락을 풀자 녀석은 링 위에 다운된 복서처럼 힘없이 두팔을 책상밖으로 뻗은채 쓰러진다.
"커컥.. 미.. 미안.. 안깝칠게 ..."
이제서야 조용한 개마냥 있는 민철이다. 아직 목줄은 풀려있는 상태지만..
녀석이 기운이 차리기전에 나는 못미덥지만 너무나 궁금하기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다시금 묻는다.
돌팔이 의사한테 진찰해달라 아우성하는 꼴이었다만.
민철은, 나의 구름뜬 질문에 역시나 변함없이..
구름뜬 대답으로 맞받아쳤다.
"몽마 아니야? 판타지식으로 서큐버스."
"그래.. 내가 미친놈이다.. 내가 너한테 진지한 대답을 바란게 병신이지."
"야. 솔직히 그 질문에 마땅한 대답은 것밖에 없잖아. 몽마는 남자의 정기를 빨아먹고 산다구? 꿈속에서도 빨고 현실에서도 빨고.. 판타지 책에서 봤지만."
"너 야설봤냐?"
나는 최대한 한심하단 얼굴로 "공부말고 딴짓거리만 쳐했으니 성적이 맨날 이모냥이지.." 라는 복잡미묘의 눈빛을 보낸다. 녀석은 판타지라고 바락바락 우겼지만 몽마가 나온다면 청소년관람이용가는 필시 아닐것이다.
--------------
그냥.. 스토리 떠올라서 습작겸 써봅니다.. 끄적 끄적.. ^_^ .. ;;
잘 보셨는지 .. ^_^ ;;
호흥좋으면 담편도 근근히 써나갈게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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