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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엄마는.. - 1부10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07 2,072회 0건
“대근아!!!!!!!!!!”
“대근아!!!!!!”
“아….네?..”




또 딴 생각을 하는지 창밖을 멍한 모습으로 바라보던 대근을 선생님이 불렀다.




“아..선생님…죄송해요.. 제가…”
“뒤로 나가서 손 들고 있어!”
“아…네..”






대근은 현제 방학 학교 수업을 듣고있다. 원래 학교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선생님들이

낮은 보너스에 많이 꺼려하는 터라 생각보다 적은 수의 학교 선생님들과 시골 사범 대학교에서 추천으로 실습을 온

교생 선생님들로 못사는 아이들을 위한 방학 수업을 꾸려 가고 있었다. 오늘 부득이 하게 계속 빠지다가 처음으로

수업에 들어와서 많이 혼날 줄 알았는데 그냥 어영 부영 넘어 가게 되었고 약간 얼이 빠졌다가 운이 없게도 교생선생

님께 혼인 난것이다. 분명 피곤한것도 이유겠지만 졸리기 직전까지 자신을 괴롭혔던 엄마의 야한 모습이 아직도 머

릿속에 맴돌았다. 그것도 그런것이.. 하루아침에 몇주가 그냥 지나가버린 이 상황이 그리 쉽게 이해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대근은 곰곰이 그 생각을 집중하여 마지막 그 엄마의 온 몸을 흥분으로 몰아갔던 그 날의 기억을 어렵

게 머릿속에 그렸다.. 어찌 된 일인지 뚜렷한 기억 보단 아주 희미한 기억들 뿐 이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손을 들

고 벌을 서는 이순간까지도 대근의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대근아 들어와서 앉아!”
“……….”
“이 대근!!!!!!!!!”
“아..네? 부르셨어여?”
“너 집중안하지? 엎드려 받쳐!”






집중을 안하는 대근을 향한 선생님의 날선 입가에서 떨어지는 고함은 어떻게 보면 선생님의 이미지와 맡지는 않았

다. 아직 젊어 보이는 선생님은 이제 많이 되어봤자 22 살정도 되어 보이지 않았고 키는 166 정도에 갸냘픈 체격 이

었다.






“ 자 모두 집중!!!!!!! 오늘은 모두 일찍 집에 가도 좋다! 다만 대근은 남아서 교실 뒷 정리 하고 나한테 검사맡고 가도록 알겠어?”







엎드려 받쳐있던 대근은 크게 외쳤다!

“네! 선생님!”







아이들은 삼삼오오 때 지어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고 대근은 힘겹게 화장실에서 대걸레를 짜오고 있었다.






‘아 이게 뭐람…집에 빨리 가고싶은데 아..’






속으로 속상한 마음이 진정이 안되는지 연신 투덜거리며 교실로 들어왔다.

그런데 교실에 들어오자말자 책상을 닭고 있는 교생선생님이 보였다.





“어…선생님.....”






선생님은 책상을 닦다가 뒤로 돌아보이며 환하게 대근에게 웃어보였다.







“안녕! 내 이름은 미영이라고 해!”
“아 네..”
“인사가 늦었지? 너가 학교에 안나와서 어떤 아이일까 싶어 궁금했는데.. 하여튼 우리 서로 잘 봐주자는 의미에서 같이 함께 청소할까?”
“아..네 선생님!”
“그래 그럼 내가 책상을 닦을 테니까 너가 바닥을 닦는거다!”
“네 선생님”







상냥한 선생님의 깨끗한 하얀치아를 머금은 미소는 대근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선생님은 짭은 원피스를 입고 계셨는데.. 하얀 원피스 와 맞지 않게 검게 타오르는 커피색의 피부가 원피스 밑으로 보일 때 마다 귀엽고 섹시하게 느껴졌다.








“대근아 내가 청소를 안해봐서 그런데.. 여기 닦아야 하니?”
“네..”






책상을 닦으며 밝게 웃는 교생선생님은 이윽고 책상 뿐 아니라 의자도 닦기 시작했다. 생기있고 발랄한 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이었다.





“어머머… 이게 뭐야?”





어떤 한 학생의 책상에서 우연찮게 떨어진 이상하게 접혀있는 쪽지.. 이건 아이들끼리 서로 수업시간에 주고 받고 전달하던 그런 쪽지가 분명했다.




“요즘에도 이런걸 하네 다들 휴대폰으로 하는줄 알았더니..”
교생선생님은 그 쪽지내용이 궁금했는지 쪽지를 펴 보았다.




“음…..”




자신으로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한 여자가 옷을 벗고 있는 연필로 꽤나 자세하게 그림… 그리고 그 밑으로 아이들의 주고 받은 이야기가 들려 있었다.










<<<<야 저 교생년 보지도 까만색일까?>>>>>>
<<<<<<<<몰라 존나 쫄깃 하겠지?>>>>>>
<<<<야 저년 남친이 존나 괴롭혔을꺼야>>>>>>
<<<<<야 진짜 저련년 한번 먹어 보고싶다>>>>>
<<<<<야 근데 저 씹창년 존나 향수 냄새 좋은데? 보지에서 나는 거아냐?ㅋㅋ>>>>>
<<<<< 그러게 존나 맛있는 과일향인데, 존나 보지가 잘 익었나 본데 ㅋㅋ?>>>
<<<<<<야 저년 빨통은 클가?>>>>>
<<<<<<응 아니 작긴 한데 존나 빨아먹기 편한 사이즈로 보이긴 해>>>>













입에 담기도 힘든 내용이 적혀있자 선생님은 약간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듯 했다. 교생선생님은 뒤를 돌아 대근에

게 화난것이 조금 티가나는 듯한 그 오묘한 감정이 뒤 섞인 미소로 대근에게 말을 이었다.







“대근아! 내가 청소 마무리 할테니까 집으로 일찍 가!”
“선생님 도와드릴 수 있는데…”
“야니야 어서 가!”




사실 대근도 그다지 학교에 남아 선생님을 도와주기엔 온통 머리속에 엄마에대한 잡념때문에 집에 가고 싶은 생각

뿐이었던 듯 했다.

대근은 그렇게 학교를 나서서 집으로 천천이 걸어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대근은 약간은 흥분된 마음으로 학교에서 집으로 발걸음을 옴기고

있다. 오늘 무엇을 배웠는지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다. 저번 몇주전 어린 그와 그의 엄마 옥희에게

있었던 오묘한 긴장은 그 어린 소년의 이성으로 더 이상 그녀를 엄마로 받아들이기 힘든 듯 한

상태에 이르렀다. 분명 그의 엄마는 다른 엄마들과 육체적으로 다르긴 했다. 단지 나이만 먹는 다른

엄마들과 다르다는 것을 최소한 대근은 그의 눈으로 최근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부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아는 대근의 친구들 사이에선 대근 몰래 육희라는 이름으로 그의 엄마를

부르는 이도 있었다. 육희 왠지 그녀에게 어울릴만한 관능적인 이름처럼 보이나 그녀가 품는

육감적이고 뇌쇄적인 이미지를 정확히 표현하기엔 한계가 느껴진 다는 느낌이었다. 대근 에겐

그저 엄격한 엄마 였으나 그의 친구들은 사춘기의 고단함속의 단비같은 달고 단 탐스러운

열매같은 그런 터질 듯한 존재 였다. 그리고 최소한 몇주전까지만 해도, 아들인 대근 역시 더 이상 그녀를

엄마로 받아들이기엔 한계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만큼은 대근 역시 긴장한 듯 보였다.

분명 아니 최소한 대근은 그의 엄마에게 무엇인가 더욱 끈적한 긴장감을 기대하는 듯 보였다.

대근은 집을 도착하기 15분 전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린 여자 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제가 전화번호를 잘 못 누른거 같아요.. 죄송해요.”



문득 대근은 속으로 생각했다.


‘단축키로 전화를 걸었는데.. 어떻게 된거지..잘못 전화 걸었을 리가 없잖아’
대근은 대뜸 가는 길을 멈추고 전화기를 확인했다.





055-xxx-xxxx





분명 대근의 집이다. 대근은 뭔가 이상했다. 엄마만 있어야 할 집에 다른 어떤 아이가 대신 전화를 받았다는 게 의아

했다.지금까지 그의 육근의 혈관을 자극하던 그의 성적 긴장감은 어느세 왠지 모를 두려움으로 바뀌어 대근을 감싸

안았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아니 그렇게 시간이 지난 것 같지는 않았다.

대근은 혹시나 전화가 끊기지 않았을까 하는 긴장감에 전화기를 다시 귀에 대본다.



“아..............하........아......안돼.....으..음...하..”



탈칵 -뚜 뚜 뚜-






분명 엄마의 목소리.. 아니 신음소리에 더 가깝다. 뭔가 다쳐서 내쉬는 목소리 치곤 숨소리가 너무 거칠다. 최소한

대근은 그것이 엄마라는 것을 확신 할 수 있었다. 최근 그의 엄마에게서 들은 절제하려 애쓰는 간절한 신음소리...자

신의 육근을 팽팽한 긴장감 속으로 몰고간 엄마의 목소리와 일치했다. 하지만 그가 확신하지 못하는 건 왜 그것이..

전화기 너머로 그것도 어린 여자아이 인 듯한 누군가와 함께 있는동안 나오는 신음이었냐는 것이었다. 분명 질투심

보다 더한 찹잡함이 팽팽하게 그를 감쌌다. 분명 자신은 엄마의 육체를 정복한 것은 아니었다. 단지 대근을 착각하

게 만들 긴장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리고 그 긴장감 마저도 혼자만의 착각 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더 그를 긴장하게 만든다.

대근은 뛰기 시작했다. 왠지 모를 불안감에 그의 발걸음은 더 욱 빨라진다.

이윽고 아파트 현관으로 성준은 들어선다. 그때 한 어린 남자아이가 1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말자 뭔가 급한 일

이 있는 듯 머리를 숙이고 대근을 피하듯 튀어 나왔다. 대근은 왠지 모를 긴장감에 그 어린 남자 아이가 내린 엘리베

이터를 지나쳐 옆에 계단으로 가쁜숨을 몰아시며 8층까지 뛰어 올라간다. 확인을 하고 싶은 걸까... 확인 하고 싶다

면 무엇일까... 그 긴장감은 최근 몇주 전 엄마를 몰래 지켜보던 그런 긴장감과는 사뭇다른 느낌이었다. 평소

엘리베이터 옆 계단을 쳐다보지 도 않던 대근은 어느덧 8층에 다다랐다. 죽을 듯 마지막 큰 숨을 몰아 내신 대근은

서늘한 땀줄기를 등에 흘리며 집 문고리를 잡았다. 잠겨 있지 않다. 아니 오히려 문이 조금 열려있다. 보통 항상 잠

겨 있는 문은 누군가 어설프게 열어놓은 듯 열려있다. 대근은 문을 열었다.



“대근이 왔어?”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응”
“근데 땀은 왜이리 흘린거야 가서 샤워해”






엄마가 조금 긴장해보이는 것 빼곤 대근은 다른 이상한점을 찾을 수 없었다. 집안 공기가 쾌쾌한 것과 엄마의 쇄골

너머 보이는 약간 카라멜 같은 까무 잡잡한 피부 사이로 보이는 땀들 빼고는 다른 점은 없었다. 그러고보니 엄마의

살결이 좀 탄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엄마도 더었나봐.. 집안이 더운데 에어컨이라도 키지 그랬어.”
“아..그랬나.. 오늘 운동좀 하느라 땀을 좀 흘린 것 같네?”







어색하게 웃어 보이는 엄마는 먼가 숨기는 것 같이 보였다.




"엄마먼저 샤워할래?”
“아니 너 먼저 해”






왠지 모르게 어색한 엄마 옥희는 대근의 눈을 제대로 처다보지 못하는 듯 했다.

대근은 그래도 왠지 안심한 듯 보였다. 자신의 눈앞에 그래도 옷을 단정하게 입고 있는 엄마가 부엌에 있다는 건 그

를 안심시키기에 충분하였다.대근은 그런 엄마를 뒤로 한 채 화장실로 발을 돌린다. 그리고 욕조 문을 열고 욕실로

들어선다.대근은 화장실로 들어서자마자 누군가 방금 쓴 듯한 매혹한 수증기가 욕실 거울을 뒤덮고 있음을 인지했

다 그리고 땅바닥에 있는 때밀이 2개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두 개의 때밀이가 완전이 젖어

있음을 인지한다.









“분명 운동했다고 하지 않았나.. 샤워까지 한 것 까지는 않은데..”









대근은 의아해 하며 주위를 유심히 돌아본다. 왠지 모를 매케한 냄세 그리고 욕실 끝까지 가득한 수증기가 대근의

시야를 방해한다. 하지만 이윽고 대근의 발 밑에 먼가 작은 옷 같은 것이 느껴졌다. 대근이 쭈구려 앉아 그것을 보았

을 때 그의 눈에 작은 팬티가 눈에 들 어왔다.

자기보다 더 어린 소년의 팬티.. 그것은 방금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그 정도의 작은 어린 남자아이가 입을 듯한 작은

팬티였다.








작가후기: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설명해줄 전체적인 글의 흐름이 다음장 부터 이어질듯 합니다. 네토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최소한..배려를 하려고 노력은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흐름상.. 네토를..피하기 쉽지 않은 탓에.... 어쩔 수 없는 것도 사실 인듯 합니다. 부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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