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길들이기 05
지금 내 컴퓨터에 있는 자료만 해도 충분하다. 하지만, 난 좀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정적인 증거. 대화내용은 내가 짜집기 했다고 둘러대면 할 말 없고, 사진이라 해 봤자 옷입고 껴안고 찍은거 몇장. 충분히 선생과 제자가 친하다고 둘러대면 이상하지만 넘어갈수 있는 문제… 일기라고 해봐야, 어차피 내글 아니다 라고 발뺌하면 할 말 없어지는 것. 물론 내가 밀어 붙이면 충분하지만, 뭔가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했다.
아까 대화 내용을 살펴보니, 내일 특별 서비스를 한다고 했다. 내일은 토요일, 학교도 일찍 끝나고, 나는 하루 종일 연구실에 처밖혀 있어야 했고, 누나는 긴 시간동안 무용을 집중 레슨을 받는 날이다. 내일 분명 일이 발생한다. 그 현장을 어떻게든 잡아야 하는데…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 증거를 나 혼자 취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보좌관 아저씨가 알게 되면 말짱 도루묵이 된다. 아마도, 누나는 어느 이름 모르는 나라로 유학을 갈 것이며, 그 미친년은… 뭐… 상상이 안 된다.
나한테 경호원이 없다는 것은 알지만, 감시자가 없다는 소리는 분명 아닐 것이다. 이 보좌관정도의 성격이면 나도 모르는 감시자가 있어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다 알것이다. 적어도 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곳은 바로 집 안, 그리고 연구소 내에 있는 내 개인 실험실 정도… 문제는 집안에 있을 때나 연구소에 있을때를 제외하곤 사람이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집은 대문옆 경호아저씨, 연구소는 출입증… 그렇다고 우리집을 담을 넘어서 왔다 갔다 할수 있는 집이 아니다. 아무래도 우리집은 힘들고, 가능성이 있다면 연구소인데… 연구소의 출구는 하나… 경비원이 지키고 있고, 출입증이 없으면 들어오고 나오고를 할 수없다. 출입증 때문에 내가 들어 오고 나오고는 즉각 이 보좌관 아저씨가 알테니. 내가 연구소에서 나오면 금방 탈로날 것이다…
연구소라…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온다. 학교에서 하교하고 뭔가 확실한 알리 바이를 만들고 나를 따라다니는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없는 감시자를 따 돌리고 일을 벌려야 한다… 아무래도 연구소는 안 되겠다… 걸리는 것이 넘 많다. 그러면, 학교에서 연구소 사이인데. 뭔가 획기적인 사건이 있어야, 연구소를 땡땡이 칠 건수가 필요 했다.
땡땡이라… 항상 다람쥐 채바퀴처럼 돌아가는 내 인생에 땡땡이라는 말은 안 어울린다. 시완이라면 몰라도. 시완이라… 이게 다 시완이때문에 시작 된 일이었는데… 소녀시대라고 했나??? 소녀시대라….
나는 퍼뜩 떠오르는 생각에 인터넷을 검색했다. 내일은 토요일, 방송국 음악방송 생방송이 있을 것이고, 거기에 소녀시대가 요즘 대세라고 하니 분명 출연할 것이다. 크크크, 역시 내 예상은 틀림이 없었어… 나는 재빨리 전화기를 들었다. 밤 12시가 지났지만, 상관 없었다, 이 보좌관 아저씨는 아무리 밤 늦게라도 내 전화는 꼭 받으니까. 아저씨한테는 미안하지만, 아저씨를 속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여보세요? 어쩐일이야 밤늦게??”
“아~ 삼촌~~, 저에요… 죄송해요 밤 늦게 전화해서…”
이 보좌관 아저씨는 삼촌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 했다. 그래서 난 내키진 않지만 삼촌이라고 부른다.
“아니야~ 괜찮아~ 무슨 일인데 전화했어??”
“부탁할게 있어서요~ 삼촌~”
“하하하~ 너야 늘 그렇지 뭐. 부탁할때나 전화 하니 원…”
“아잉~ 삼촌도. 삼촌 늘 바쁘시잖아요. 괜히 전화하기도 미안하고, 이런 부탁이라도 있어야 전화 하죠~”
“내가 아무리 바뻐도, 너 전화 받을 시간은 있다. 언제든지 전화해도 돼… 그건 그렇고 무슨 부탁인데 그래? 안하던 애교까지 부리고???”
“삼촌도 아시죠? 시완이라고… “
“알지.. XX그룹 사장 아들이잖아. 그 나마 너랑 제일 친한 친구로 알고 있는데”
역시, 나를 감시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예. 그 친구가 소녀시대를 너무 좋아해서요.”
“뭔 시대?? 소녀시대??”
“예. 여자 가수들이에요. 핑클처럼 그룹이에요. 9명인…”
“아~ 그런데??”
“근데, 그 소녀시대가 내일 생방송 음악프로에 출연한다고 하네요. 거기를 꼭 가보고 싶다고하니까요. 솔직히 시완이네 집안도 빵빵해서 거기가는 것은 문제거리도 안되는데, 아버님이 워낙에 엄격하셔서, 거기 가는 것은 꿈도 못 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삼촌이 좀 도와주면 안될까요? 이참에 저도 소녀시대 구경도 같이 하고요..”
“하하하하~ 별일이 다 있네 그려. 니가 여자 연예인을 다 찾고. 그래 백스테이지까지 들어갈수 있게 해 줄까??”
“아니요, 아니요,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고요, 그냥 좋은 자리만 맡아 주시면 되요”
“그걸로 충분하겠냐??”
“예, 너무 과하면, 시완이가 나를 이상하게 볼거같아요.”
“그래. 알았다. 내가 알아서 처리하마. 내일 그냥 아는 사람이 거기 피디라고 하고, 방송국에 도착해서는 너하고 시완이 이름을 말하면 알아서 해 주겠끔 조치 하마”
“아~ 감사해요~ 역시 삼촌밖에 없어… 아!! 그리고 거기 가야 하기 때문에 내일 연구소는 못 들릅니다.”
“그래, 알았다. 어차피, 요즘 연구소에서 지루하게 멍때리고 시간만 보내고 있으면서…
크크크. 일이 잘 안 풀리면, 가끔 그렇게 기분전환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일 실컷 놀다 와라”
“넷! 감사합니다. 삼촌. 그럼 그렇게 알고 들어가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오냐~ 그래 너도 잘 자라~”
역시,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 계신 이 보좌관아저씨. 내가 연구소에서 멍 때리고 있다는 것까지 알고 있군… 요즘들어 더 심해진 누나의 히스테리와 그러면 그럴수록 집착이 가는 누나의 몸때문에 일이 손에 안 잡혔는데… 아무튼, 내일 잘 보내야 더이상 멍때리는 일이 없어질텐데… 내일은 일생 일대의 아주 중요한 날이 될 것같다. 모든 것이 다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잘 마춰서 돌아가야 한다. 벌써 12시가 한참이나 넘어가고 있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계획하고, 준비하고, 시뮬레이션하고. 내 좋은 머리를 풀 가동해서 놓친 것은 없는지, 어떤 변수가 있는지, 차근 차근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쉽사리 안 든다. 내일만 잘 보내면, 엄청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응근한 기대감이 내 심장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하루 하루 지루하게 살고 있던 내 삶에 엄청난 활력이 생겨나는 것 같다. 내 계획이 틀리지 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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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여기까지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미 내 머리속에 있는데, 이것을 글로 표현하자니 정말 힘드네요.
빨리 누나를 길들이기 원하시는 분들.... 조금 더 참으셔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하지만, 곧 벌어 질 것 같아요... ^^;; (아마도... ^^;)
그럼, 감사합니다... (__)
지금 내 컴퓨터에 있는 자료만 해도 충분하다. 하지만, 난 좀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정적인 증거. 대화내용은 내가 짜집기 했다고 둘러대면 할 말 없고, 사진이라 해 봤자 옷입고 껴안고 찍은거 몇장. 충분히 선생과 제자가 친하다고 둘러대면 이상하지만 넘어갈수 있는 문제… 일기라고 해봐야, 어차피 내글 아니다 라고 발뺌하면 할 말 없어지는 것. 물론 내가 밀어 붙이면 충분하지만, 뭔가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했다.
아까 대화 내용을 살펴보니, 내일 특별 서비스를 한다고 했다. 내일은 토요일, 학교도 일찍 끝나고, 나는 하루 종일 연구실에 처밖혀 있어야 했고, 누나는 긴 시간동안 무용을 집중 레슨을 받는 날이다. 내일 분명 일이 발생한다. 그 현장을 어떻게든 잡아야 하는데…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 증거를 나 혼자 취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보좌관 아저씨가 알게 되면 말짱 도루묵이 된다. 아마도, 누나는 어느 이름 모르는 나라로 유학을 갈 것이며, 그 미친년은… 뭐… 상상이 안 된다.
나한테 경호원이 없다는 것은 알지만, 감시자가 없다는 소리는 분명 아닐 것이다. 이 보좌관정도의 성격이면 나도 모르는 감시자가 있어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다 알것이다. 적어도 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곳은 바로 집 안, 그리고 연구소 내에 있는 내 개인 실험실 정도… 문제는 집안에 있을 때나 연구소에 있을때를 제외하곤 사람이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집은 대문옆 경호아저씨, 연구소는 출입증… 그렇다고 우리집을 담을 넘어서 왔다 갔다 할수 있는 집이 아니다. 아무래도 우리집은 힘들고, 가능성이 있다면 연구소인데… 연구소의 출구는 하나… 경비원이 지키고 있고, 출입증이 없으면 들어오고 나오고를 할 수없다. 출입증 때문에 내가 들어 오고 나오고는 즉각 이 보좌관 아저씨가 알테니. 내가 연구소에서 나오면 금방 탈로날 것이다…
연구소라…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온다. 학교에서 하교하고 뭔가 확실한 알리 바이를 만들고 나를 따라다니는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없는 감시자를 따 돌리고 일을 벌려야 한다… 아무래도 연구소는 안 되겠다… 걸리는 것이 넘 많다. 그러면, 학교에서 연구소 사이인데. 뭔가 획기적인 사건이 있어야, 연구소를 땡땡이 칠 건수가 필요 했다.
땡땡이라… 항상 다람쥐 채바퀴처럼 돌아가는 내 인생에 땡땡이라는 말은 안 어울린다. 시완이라면 몰라도. 시완이라… 이게 다 시완이때문에 시작 된 일이었는데… 소녀시대라고 했나??? 소녀시대라….
나는 퍼뜩 떠오르는 생각에 인터넷을 검색했다. 내일은 토요일, 방송국 음악방송 생방송이 있을 것이고, 거기에 소녀시대가 요즘 대세라고 하니 분명 출연할 것이다. 크크크, 역시 내 예상은 틀림이 없었어… 나는 재빨리 전화기를 들었다. 밤 12시가 지났지만, 상관 없었다, 이 보좌관 아저씨는 아무리 밤 늦게라도 내 전화는 꼭 받으니까. 아저씨한테는 미안하지만, 아저씨를 속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여보세요? 어쩐일이야 밤늦게??”
“아~ 삼촌~~, 저에요… 죄송해요 밤 늦게 전화해서…”
이 보좌관 아저씨는 삼촌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 했다. 그래서 난 내키진 않지만 삼촌이라고 부른다.
“아니야~ 괜찮아~ 무슨 일인데 전화했어??”
“부탁할게 있어서요~ 삼촌~”
“하하하~ 너야 늘 그렇지 뭐. 부탁할때나 전화 하니 원…”
“아잉~ 삼촌도. 삼촌 늘 바쁘시잖아요. 괜히 전화하기도 미안하고, 이런 부탁이라도 있어야 전화 하죠~”
“내가 아무리 바뻐도, 너 전화 받을 시간은 있다. 언제든지 전화해도 돼… 그건 그렇고 무슨 부탁인데 그래? 안하던 애교까지 부리고???”
“삼촌도 아시죠? 시완이라고… “
“알지.. XX그룹 사장 아들이잖아. 그 나마 너랑 제일 친한 친구로 알고 있는데”
역시, 나를 감시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예. 그 친구가 소녀시대를 너무 좋아해서요.”
“뭔 시대?? 소녀시대??”
“예. 여자 가수들이에요. 핑클처럼 그룹이에요. 9명인…”
“아~ 그런데??”
“근데, 그 소녀시대가 내일 생방송 음악프로에 출연한다고 하네요. 거기를 꼭 가보고 싶다고하니까요. 솔직히 시완이네 집안도 빵빵해서 거기가는 것은 문제거리도 안되는데, 아버님이 워낙에 엄격하셔서, 거기 가는 것은 꿈도 못 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삼촌이 좀 도와주면 안될까요? 이참에 저도 소녀시대 구경도 같이 하고요..”
“하하하하~ 별일이 다 있네 그려. 니가 여자 연예인을 다 찾고. 그래 백스테이지까지 들어갈수 있게 해 줄까??”
“아니요, 아니요,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고요, 그냥 좋은 자리만 맡아 주시면 되요”
“그걸로 충분하겠냐??”
“예, 너무 과하면, 시완이가 나를 이상하게 볼거같아요.”
“그래. 알았다. 내가 알아서 처리하마. 내일 그냥 아는 사람이 거기 피디라고 하고, 방송국에 도착해서는 너하고 시완이 이름을 말하면 알아서 해 주겠끔 조치 하마”
“아~ 감사해요~ 역시 삼촌밖에 없어… 아!! 그리고 거기 가야 하기 때문에 내일 연구소는 못 들릅니다.”
“그래, 알았다. 어차피, 요즘 연구소에서 지루하게 멍때리고 시간만 보내고 있으면서…
크크크. 일이 잘 안 풀리면, 가끔 그렇게 기분전환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일 실컷 놀다 와라”
“넷! 감사합니다. 삼촌. 그럼 그렇게 알고 들어가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오냐~ 그래 너도 잘 자라~”
역시,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 계신 이 보좌관아저씨. 내가 연구소에서 멍 때리고 있다는 것까지 알고 있군… 요즘들어 더 심해진 누나의 히스테리와 그러면 그럴수록 집착이 가는 누나의 몸때문에 일이 손에 안 잡혔는데… 아무튼, 내일 잘 보내야 더이상 멍때리는 일이 없어질텐데… 내일은 일생 일대의 아주 중요한 날이 될 것같다. 모든 것이 다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잘 마춰서 돌아가야 한다. 벌써 12시가 한참이나 넘어가고 있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계획하고, 준비하고, 시뮬레이션하고. 내 좋은 머리를 풀 가동해서 놓친 것은 없는지, 어떤 변수가 있는지, 차근 차근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쉽사리 안 든다. 내일만 잘 보내면, 엄청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응근한 기대감이 내 심장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하루 하루 지루하게 살고 있던 내 삶에 엄청난 활력이 생겨나는 것 같다. 내 계획이 틀리지 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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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여기까지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미 내 머리속에 있는데, 이것을 글로 표현하자니 정말 힘드네요.
빨리 누나를 길들이기 원하시는 분들.... 조금 더 참으셔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하지만, 곧 벌어 질 것 같아요... ^^;; (아마도... ^^;)
그럼, 감사합니다... (__)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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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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