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장사 결산을 맞추고 사장 철주는 도망치듯이 전단 돌린다는 핑계로 다방으로 갔다.
미옥은 이제 남편에 대해 미련 없다.
남자의 사랑은 주방장 이씨와 아직 어리지만 김군만 있으면 되었고
아들이 잘 커주고 공부 열심히 하면 되었고
식당도 나날이 매상 올라
미옥의 꿈인 아파트 장만할 것만 같았다.
미옥은 늦은 점심을 먹으며 주방장과 김군에게 자기의 계획을 말한다.
“1년을 예상했던 아파트 사서 이사하고 내실을 가게로 확장 공사가
지금 매상이면 6개월 안에 이루어질듯해”
“이씨와 김군이 열심히 일해준 덕이니 그만큼 나도 잘할게 한번 해보자”
미옥의 말에 그 둘은 이렇게 대답했다.
“오케이 민수엄마 우리 열심히 일해서 민수엄마 꿈인 아파트도 사고 가게도 확장하자고”
“네 사모님 저도 우리가게 커지는데 한몫 하다니 보람되는 걸요”
“그래 둘다 고마워”
“이씨 생각 없어?”
“에구 민수엄마 아침에 내 좆물 보지로 쭉쭉 빨아 먹더니 또 생각나? 에구 무셔”
주방장 이씨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것을 보고 김군이 키득키득 웃는다.
“에구 하루에 두 번씩 받아 달라 할 땐 언제고 누굴 섹골로 아나 지가 이렇게 만들어 놓구선”
“민수엄마 난 또 그 보지에 좆물 빨리면 말라 죽을 거야 우리 젊은 김군이나 해줘 한창때니”
이씨가 도망치듯이 주방으로 들어간다.
미옥은 김군을 보고
“나랑 방으로 갈레?”
“그래도 되요?”
미옥은 김군을 잡고 내실로 향한다.
주방에서 이씨가 큰소리로....
“김군아 요번엔 잘해라 토끼마냥 금방 싸지 말구”
“우씨 주방장님은....”
내실 안방으로 김군과 들어간 미옥
김군이 보는 앞에서 옷을 다 벗고 침대위로 올라간다.
김군도 옷을 벗고는 미옥의 옆에 눕는다.
“자 이젠 내가 리드하는 데로 따라와”
미옥이 다리를 쫙 벌리고 김군의 머리를 사타구니로 이끈다.
김군은 미옥의 보짓살을 혀로 헤지며 빨기도 하고 핥기도 한다.
“응 잘하는데 그렇게 하면되 거기 콩알도 빨아주고”
김군의 오랄에 어느 정도 보지가 축축해지며 물이 나오기 시작하자
김군이 미옥에 위로 올라오게 이끈다.
“자 이제 너의 성기를 내 보지구멍에 맞추어봐”
김군은 아침에 처럼 여기저기 찔러 되는게 아니라
미옥의 콩알에 귀두를 문지르더니 보지구멍에 맞추어 서서히 힘을 주고 깊이 박는다
“응 그래 이젠 잘 찾네! 깊숙이 넣어줄레? 니것 깊이 받고 싶어”
김군은 미옥의 가슴을 움켜잡고 쓰다듬으면서 엉덩이를 들썩이며 펑핑을 한다.
“응 잘하고 있어 계속 그렇게 깊이 박다가 살짝 박다가 세게 박다가 살짝 박다가 조절 하면되”
그렇게 10여번 펌핑 하다가 김군은 그만 사정을 하고 만다.
김군이 머쓱해
“사모님 또 금방 싸버렸어요”
“괸찬아 또 할수있지?”
“내 위로 올라와”
김군이 미옥의 가슴께 살짝 걸터 앉자
미옥의 입으로 좆물이 묻어 있는 축처진 성기를 갔다 되니 미옥이 정성들여 빨아준다.
이미 한번의 사정으로 김군의 좆물이 걸죽하게 묻있는 자지
좆물맛과 자지의 맛 미옥은 그맛을 음미한다.
다시 김군의 성기가 발기되자 미옥은 김군에게 박아 달라 애원한다.
이젠 제법 강약 조절해 펌핑하며 박아된다.
강약 조절하며 보지에 박아 되고 깊고 얕게 강하게 약하게 좌우로 돌리고
미옥의 유두를 깨물고 핥고 보지와 유방 아래위를 제법 공략하는 김군
“이젠 잘하네 나 오를것 같아 보지물 쌀 것 같아 계속 박아줘”
미옥이 잘한다고 보지물 나온다고 하자
자신감을 얻은 김군은 더욱 세게 박아 되었다.
보지속이 타들어 갈듯한 펑핑에 미옥은 김군의 등을 감싸 안고는
두다리를 김군의 엉덩이에 휘감아 더욱깊게 박아달라 소리친다.
“김군아 내보지 뚫어지게 세게 박아 줘 너무 좋아”
이젠 제법 펌핑 소리가 퍽퍽 질컥질컥 리드미컬하게 들려온다.
“사모님 저 싸요”
“응 나도 싸 우리 같이 싸”
21살에 어린 사내의 좆물을 보지속 깊이 받은 미옥
어린사내한테 깔려 박히는 맛이 어린사내의 좆물을 받는 맛이
구름에 들뜨듯이 순간 오르가즘을 느낀다.
“나 보지물 계속 나와 너무 좋아”
불과 몇일 전만해도 두달 동안 남편이 곁에 안와 남자맛을 모르던 미옥
주방장 이씨와 자위 오랄 섹스 아들과 오랄 이젠 김군과 섹스
남자들의 자지맛을 보더니 미옥은 중이 고기맛 본 것처럼 섹스에 빠져 든다.
그렇게 가게일 하며 중간 시간에 주방장과 섹스 김군과의 섹스 하루에
두세번씩 하니 가게일의 피곤함도 섹스를 하고 나면 개운하다.
아침마다 아들 오랄 해주며 좆물 빼주니 민수 또한 공부 열심히 하며 가게일 돕는다.
제법 통장에 돈도 모여 조만간에 작은 평수지만 아파트도 사고 가게 확장도 해야 할듯하다.
그렇게 태화반점은 열심히 가게 일을 하며 그 피곤함을 섹스로 달레며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어느날 새벽역에 들어오던 남편 철주가 아침이 되어도 들어오지를 않는다.
미옥은 드디어 이인간이 미쳤나 새벽에는 들어오던 인간이 아침장사 준비 때도 않들어 온다.
있는듯 마는듯 한 사장 이지만 점심 홀 바쁠 때조차도 코빼기도 안보인 남편 철주
점심타임 써빙 알바생과 점심배달 알바생이 있어도
홀에 책임자가 아무도 없으니 주문도 엉키고 배달 사고도 있고 가게 매상도 형편없다.
점심장사 끝나고 그때까지도 남편이 않들어 오자 걱정이 밀려 온다.
그래도 남편인데 이렇게 외박은 안했는데 사고 났나 걱정이 된다.
미옥은 주방장 이씨를 앞세우고 남편 철주가 매일 가는 다방으로 갔다.
미옥은 다방 주인의 말을 듣고는 망연자실하다.
남편철주가 어제 오후에 18살 미스정이란 아가씨 가게 선불금 1500만원을 값아 주고
둘이 나갔다는 말을 들었다.
미옥은 미친 듯이 집으로 달려갔다.
안방 장롱 안에 두었던 통장 없다.
어떻게든 평생소원인 아파트 장만하려고 안 쓰고 안 입고 들었던 정기예금
두달 뒤면 만기인데 만기되면 작은 평수지만 아파트사고
가게 확장하려 한 그 돈이 그 통장이 없다.
무려 1억5천에 가까운 돈
22살에 철주와 동거 시작해 지금까지 17년이란 세월
남의집살이도 하고
비록 작지만 내 첫 가게라고 테이블 두개짜리 가게
방도 없어 밤에 테이블 치우고 홀 바닥에서 젖먹이 민수를 키우며 여기까지 왔는데
달랑 보증금 1500만원에 월세 70만원인 태화반점만 남기고
그동안 모아둔 1억5천만원을 들고 남편 철주는 어린년과 도망가 버렸다.
미옥은 순간 멍하다.
아무생각 없다.
소주를 들고 안방으로 갔다.
미친 듯이 술만 마셔되었다.
주방장 이씨가 문좀 열러 보라 문을 두드린다.
미옥은 다 필요 없다고 소리치며 나가라고 악을 쓴다.
김군이 사모님 사모님 불러도 미옥은 미친듯이 제발 혼자 놔두라 악만 쓸뿐이다.
오후에 민수가 하교를 하고 주방장이씨에게 이야기를 듣고는
미옥에게 간다
아무리 엄마 엄마 아들왔어 불러도 미옥의 울음소리와 몬지 모를 악쓰는 소리만 들려 올뿐
소주만 마시며 미친 듯이 악을 쓰는 미옥
그렇게 5일이 흘렀다.
주방장 이씨가
방문을 두드리며 이야기한다.
“민수엄마 마음 아픈 심정은 아는데 그래도 민수 생각해야지
민수 학교도 안가고 지금 가게 일하고 있어”
“걱정 말고 학교가 공부하라니깐
자기가 엄마 지켜준다며 자기라도 가게 지켜야 된다며 일하고 있어”
“민수엄마 민수 공부 열심히 하는것 그것 보고 살았잔아 민수를 위해 그만 나와”
그때서야 미옥은 정신이 번쩍 났다.
아들 아들 내아들 민수 하염없이 눈물만 난다.
방안에서 미옥의 엉엉 우는 소리를 듣고 이씨는
“그래 울어 차라리 우는게 약이야”
늦은밤 잠갔던 방문을 열고 미옥이 가게로 나온다.
5일 동안 방안에서 술만 마신 미옥 초초해진 모습에 말라 눈이 퀭하다.
아들 민수와 주방장 이씨 배달 김군
홀 테이블에 앉자 매상 오늘 매상 결산중이였다.
홀에 들어서는 미옥을 먼저 본 이씨는
“우리 빽사모님 드디어 나오셨네 ㅋㅋㅋ”
민수와 김군이 미옥을 본다.
“엄마!”
“사모님”
미옥은 아들을 보자 눈물이 핑 돌았지만 애써 감추고는
“아들 이게 모야 공부해야지 누가 학교 안가고 가게 일 하랬어 엄마 죽길 바래?”
“이씨 또 빽빽하면 짜를거야”
김군이 그모습을 보고
“주방장님 빽 사모님이 무슨말에요?”
미옥은 그말에
“김군 너마져 빽빽 거릴래?”
그렇치만 미옥은 그들이 밉지 않는지 얼굴엔 미소가 담겨있다.
미옥의 미소를 본 이씨가
“우리 빽 사모님 살아 나셨다 파이팅 빽 사모님 파이팅”
덩달아 김군도
“빽 사모님 파이팅”
이들 민수는 그 모습에 어리둥절하며 그래도 자기도 한마디 하여야 했기에
“빽 엄마 파이팅”
그들의 모습에 기가찬 미옥 이지만
“그래 나 빽이다 그동안들 고마웠어”
하며 웃음으로 그들을 반겨 준다.
지난 5일간 매상 결산한 것을 보니 정상매성에 웃돌게 장사를 하였다.
남편 철주도 없는데 미옥 자신도 었는데
이 세 사람이 도리어 더 열심히 일해 전보다 더 많은 매상을 올린 것이
너무 고맙고 눈물이나 왔다.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자
미옥은 장부를 끓어 안고는 펑펑 울어 되었다.
“고마워 너무 고마워 내가 잘못했어 이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일할게 정말 고마워”
미옥의 그모습에
민수도 이씨도 김군도 눈물을 흘리고
그렇게 그 넷은 부둥켜안고 엉엉 울어 되었다.
민수는 그제서야 안심되는지 내실로 들어 가며
“엄마 이제 엄마 나왔으니 난 공부하러 들어 갈게 힘내 엄마 빽엄마 파이팅”
“우우우 아들 너 빽빽 거림 혼나”
미옥은 이씨를 흘겨 보며
“모야 이씨 댐에 아들도 빽빽 하잔아”
“이힛 빽 맞잔아 ㅋㅋㅋㅋ”
“주방장님 도대체 빽 그게 뭐에요? 궁금해 미치겟네?”
“김군아 너 민수엄마 보지 보았지? 털 거의 없지? 그걸 빽보지라 하는거야”
“아! 사모님 보지털 없어 깨끗해 보기 좋아 넘 귀여운데 맞아 그걸 빽보지라해”
주방장 이씨와 김군은 키득키득 웃으며 미옥을 바라본다.
미옥은 그둘의 대화가 하도 기가 막혀
“그래 나 빽이다 니네 둘이 하도 박고 쑤시고 비벼 되
그나마 몇개 있던 털 다 뽑혀서 이젠 완전 빽이다”
얼굴 맞대고 키득 거리는 둘의 머리에 꿀밤을 먹여준다.
미옥이 이씨와 김군에게 섹스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 말하자.
그둘은 그것 바라고 일한거 아니라며 5일간 술에 쪄들어 살았으니 몸부터 추스리라 한다.
미옥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사람의 몰골이 아니다.
5일간 씻지도 않아 머리는 부스스하고 퀭한 눈 눈밑에 기미까지 껴
10년은 늙어 보여 초라한 40대 후반 여자처럼 보인다.
어느 남자가 자신을 안고 싶을까? 그둘에게 미안해진다.
5일만에 처음으로 주방장이씨가 기력 회복하라고 만들어준 해물요리를 먹고
등 떠밀려 내실로 들어 간다.
미옥은 더운물에 샤워를 하고 오랜만에 편한 깊은 잠을 잘수 있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다.
대강 씻고 가게 가니 주방에 이씨가 분주하게 일을 하고 홀은 아들 민수가 청소 하고 있다.
“아들 뭐해 학교 안가구? 너 정말 엄마 죽는 꼴 볼래?”
“엄마 오늘 일요일이야”
이씨가 나와서 한마디 거든다.
“민수엄마 오늘 하루 푹 쉬어 민수 오늘 일요일이니 가게일 하게 두고......
엄마 위해서 일하는 민수 대견 하잔아”
“그래 엄마 오늘만이라도 푹 쉬어 그래야 내가 맘 편히 공부해”
이씨가 미옥의 손을 잡고 내실로 미옥을 데려 간다.
“자 민수엄마 이돈 받아”
이씨가 30만원 가량의 돈을 내민다.
내실에 홀로 있어 보아야 가게일 신경 쓰여 편히 쉬지도 못할테니
친구를 만나던 쇼핑을 하던 나가서 바람 좀 쉐라 한다.
미옥의 따뜻하고 듬직한 이씨의 마음에 가만히 이씨 품에 안긴다.
“어허 이러면 나 꼴리잔아 빨리 옷 이쁘게 차려 입고 나가서 놀구와 그럼 한층 힘날거야”
“치 이씨 꼴리면 하면 되잔아 언제 않했다구? 지금 해줘”
“에구 사모님 됬습니다 나도 5일간 물 못빼 미치겟지만 사모님 몸좀 추수리는게 먼저에요”
“내일부터 나랑 김군이랑 돌아가며 푹푹 박아 될테니 하구싶어 미치겠어도 하루만 참으셔”
“이그 미워”
이씨는 미옥의 입술에 뽀뽀를 해주곤 나간다.
미옥은 간만에 옷을 차려 입고 화장을 하고 외출을 한다.
미옥의 화장한 얼굴과 외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놀란 이씨 김군 아들민수
김군은 삐익 하고 휘파람 불어대고 이씨는 빽 너무 이쁘다! 민수 마져 빽 엄마 짱!
근데 민수가
“왜 엄마한테 빽이라 해요?”
자기가 빽엄마라 부르면서도 왜 빽인지도 모르고 빽엄마 외쳐대는 민수
그 민수 덕에 가게 안은 웃음소리가 커져 간다.
미옥은 어디를 갈까?
편히 갈만한 친구도 없고 늘 시장통 옷만 사입기에 마땅히 쇼핑 할때도 없고
고아원 출신인 미옥은 가끔 떠오르는 바닷가
아마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것인지 가보지도 않는 바닷가가 떠오를 때가 있다.
버스터미널에 물어 가장 가까운 바닷가 가는 차에 올랐다.
차창 밖으로 떠오르는 얼굴들
남편 철주 절대 용서 할 수 없다.
주방장 이씨 엉뚱한 농담으로 난감하게 하지만 따뜻한 남자
처음엔 단지 미옥의 몸이 탐나 한번 따먹고 말겟지 했는데 깊은 정을 주는 남자
김군 처음부터 미옥을 좋아해 월급을 남편 철주가 떼먹어도 3년 동안 꾸준히 일해준 어린남자
이제 이 어린남자가 의젖하고 침대에서 미옥을 여자로 만들어주는 남자
아들 민수 이제 민수만 바라보고 살아야 겠다는 깊은 의지가 생긴다.
그래도 미옥에겐 최고의 남자 아들 민수 내 남자
미옥은 바다 바람을 쏘이며 한적한 백사장을 거닌다.
앞으로 강하게 살아야 겟다는 의지와 함께
한편 태화반점
밤 9시가 넘어 장사를 마칠 시간인데도 미옥이 오지를 않아 걱정들이다.
10시가 될 무렵 비로소 가게 문이 열리고 미옥이 들어 선다.
누구보다 먼저 뛰어 나가 미옥을 안는 남자 이씨
미옥은 이씨 품에 안겨 귓속말로
“이씨 민수 보구 있잔아?”
“몰라 가만있어 얼마나 걱정했는데 이젠 혼자 어디 않 보낼거야”
이씨가 미옥을 포웅하고 있자 민수도 김군도 와락 달려들어 포웅한다.
“자 바닷가에서 회떠 왓으니 오늘 회식해요”
“민수도 오늘은 가게 일원으로 회식 참가해”
“엣썰 빽엄마”
“아들 너마저 빽빽 할레?”
“엄마 별명이 뭐 때문에 빽인지 모르겟는데 다들 부르는데 난 못부르면 억울하잔아 빽엄마”
“이그 이씨가 애들 다 망쳐놔”
태와반점안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다들 회에 소주를 마신다
민수도 가게 일원으로 한잔 한다기에 딱 오늘만이다 하고는 술을 따라 준다.
“자 이씨 아까 준돈 남았어”
미옥이 20여만원에 돈을 돌려주자
이씨는
“왜 다 쓰고 오지 남겨 민수엄마 나갈 때 얼굴은 이쁜데 옷이 초라 하더라 이쁜옷 사입어ㅋ”
그 모습을 본 난생 처음 소주한잔에 취기 있는 민수
“어 그러고 보니 이씨 아저씨가 우리 아빠 같네 가짜 아빠 고맙습니다”
“엄마 그렇게 위로해주니 제가 넘 고마워요 가짜 아빠”
미옥과 이씨는 머슥해진다.
즐겁게 회식을 끝내고 각자의 숙소로 향한다.
홀방에서 이씨와 김군이 막 참을 청할 무렵
“이씨 아저씨 가짜 아빠”
민수가 이씨를 부른다.
문을 열고 나온 이씨
“왜?”
“네 엄마가 좀 내실로 오래요”
“그래?”
별생각 없이 내실로 들어 선 이씨
느닷없이 뒤에서 민수가
“가짜 아빠 파이팅 좋은 시간 보내요”
하고는 자기방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
이씨가 안방문을 노크하자 잠옷 차림에 미옥이 방문을 열러준다.
“이씨가 이시간에 내실에는 왜? 민수 옆방에 있어”
이씨가 미옥에게 아까일을 이야기한다.
“민수 저놈이 술 취했나?”
“이씨 여기 있어봐”
미옥은 아들 민수방으로 간다.
잔다며 침대에 누워있는 민수
“아들 이게 뭐하는 짓이야?”
민수가 하는말
“엄마 이씨 아저씨가 그토록 엄마 아껴 주는데
그리고 엄만 여자잔아 남자 사랑 받을 자격있어”
“그동안 아빠가 엄마 안 이뻐해 주었잔아
몇 달 전부터 인가 엄마랑 아빠 잠자리 소리 안 들리던 걸
엄마 충분히 남자 사랑 받을 자격 있어
여자로서 행복 즐길 자격 있어“
당돌한 민수말에 미옥은 17살짜리 소년이 아닌 다큰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엄마 나 술 취해 빨리 엄마 방가 나 잘거야 아침에 나 깨워줘”
그러고는 이불 뒤집어 쓰고 자는 민수
“민수야 고마워 다 컷구나 엄마 잘할게 잘자”
미옥은 이제 남편에 대해 미련 없다.
남자의 사랑은 주방장 이씨와 아직 어리지만 김군만 있으면 되었고
아들이 잘 커주고 공부 열심히 하면 되었고
식당도 나날이 매상 올라
미옥의 꿈인 아파트 장만할 것만 같았다.
미옥은 늦은 점심을 먹으며 주방장과 김군에게 자기의 계획을 말한다.
“1년을 예상했던 아파트 사서 이사하고 내실을 가게로 확장 공사가
지금 매상이면 6개월 안에 이루어질듯해”
“이씨와 김군이 열심히 일해준 덕이니 그만큼 나도 잘할게 한번 해보자”
미옥의 말에 그 둘은 이렇게 대답했다.
“오케이 민수엄마 우리 열심히 일해서 민수엄마 꿈인 아파트도 사고 가게도 확장하자고”
“네 사모님 저도 우리가게 커지는데 한몫 하다니 보람되는 걸요”
“그래 둘다 고마워”
“이씨 생각 없어?”
“에구 민수엄마 아침에 내 좆물 보지로 쭉쭉 빨아 먹더니 또 생각나? 에구 무셔”
주방장 이씨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것을 보고 김군이 키득키득 웃는다.
“에구 하루에 두 번씩 받아 달라 할 땐 언제고 누굴 섹골로 아나 지가 이렇게 만들어 놓구선”
“민수엄마 난 또 그 보지에 좆물 빨리면 말라 죽을 거야 우리 젊은 김군이나 해줘 한창때니”
이씨가 도망치듯이 주방으로 들어간다.
미옥은 김군을 보고
“나랑 방으로 갈레?”
“그래도 되요?”
미옥은 김군을 잡고 내실로 향한다.
주방에서 이씨가 큰소리로....
“김군아 요번엔 잘해라 토끼마냥 금방 싸지 말구”
“우씨 주방장님은....”
내실 안방으로 김군과 들어간 미옥
김군이 보는 앞에서 옷을 다 벗고 침대위로 올라간다.
김군도 옷을 벗고는 미옥의 옆에 눕는다.
“자 이젠 내가 리드하는 데로 따라와”
미옥이 다리를 쫙 벌리고 김군의 머리를 사타구니로 이끈다.
김군은 미옥의 보짓살을 혀로 헤지며 빨기도 하고 핥기도 한다.
“응 잘하는데 그렇게 하면되 거기 콩알도 빨아주고”
김군의 오랄에 어느 정도 보지가 축축해지며 물이 나오기 시작하자
김군이 미옥에 위로 올라오게 이끈다.
“자 이제 너의 성기를 내 보지구멍에 맞추어봐”
김군은 아침에 처럼 여기저기 찔러 되는게 아니라
미옥의 콩알에 귀두를 문지르더니 보지구멍에 맞추어 서서히 힘을 주고 깊이 박는다
“응 그래 이젠 잘 찾네! 깊숙이 넣어줄레? 니것 깊이 받고 싶어”
김군은 미옥의 가슴을 움켜잡고 쓰다듬으면서 엉덩이를 들썩이며 펑핑을 한다.
“응 잘하고 있어 계속 그렇게 깊이 박다가 살짝 박다가 세게 박다가 살짝 박다가 조절 하면되”
그렇게 10여번 펌핑 하다가 김군은 그만 사정을 하고 만다.
김군이 머쓱해
“사모님 또 금방 싸버렸어요”
“괸찬아 또 할수있지?”
“내 위로 올라와”
김군이 미옥의 가슴께 살짝 걸터 앉자
미옥의 입으로 좆물이 묻어 있는 축처진 성기를 갔다 되니 미옥이 정성들여 빨아준다.
이미 한번의 사정으로 김군의 좆물이 걸죽하게 묻있는 자지
좆물맛과 자지의 맛 미옥은 그맛을 음미한다.
다시 김군의 성기가 발기되자 미옥은 김군에게 박아 달라 애원한다.
이젠 제법 강약 조절해 펌핑하며 박아된다.
강약 조절하며 보지에 박아 되고 깊고 얕게 강하게 약하게 좌우로 돌리고
미옥의 유두를 깨물고 핥고 보지와 유방 아래위를 제법 공략하는 김군
“이젠 잘하네 나 오를것 같아 보지물 쌀 것 같아 계속 박아줘”
미옥이 잘한다고 보지물 나온다고 하자
자신감을 얻은 김군은 더욱 세게 박아 되었다.
보지속이 타들어 갈듯한 펑핑에 미옥은 김군의 등을 감싸 안고는
두다리를 김군의 엉덩이에 휘감아 더욱깊게 박아달라 소리친다.
“김군아 내보지 뚫어지게 세게 박아 줘 너무 좋아”
이젠 제법 펌핑 소리가 퍽퍽 질컥질컥 리드미컬하게 들려온다.
“사모님 저 싸요”
“응 나도 싸 우리 같이 싸”
21살에 어린 사내의 좆물을 보지속 깊이 받은 미옥
어린사내한테 깔려 박히는 맛이 어린사내의 좆물을 받는 맛이
구름에 들뜨듯이 순간 오르가즘을 느낀다.
“나 보지물 계속 나와 너무 좋아”
불과 몇일 전만해도 두달 동안 남편이 곁에 안와 남자맛을 모르던 미옥
주방장 이씨와 자위 오랄 섹스 아들과 오랄 이젠 김군과 섹스
남자들의 자지맛을 보더니 미옥은 중이 고기맛 본 것처럼 섹스에 빠져 든다.
그렇게 가게일 하며 중간 시간에 주방장과 섹스 김군과의 섹스 하루에
두세번씩 하니 가게일의 피곤함도 섹스를 하고 나면 개운하다.
아침마다 아들 오랄 해주며 좆물 빼주니 민수 또한 공부 열심히 하며 가게일 돕는다.
제법 통장에 돈도 모여 조만간에 작은 평수지만 아파트도 사고 가게 확장도 해야 할듯하다.
그렇게 태화반점은 열심히 가게 일을 하며 그 피곤함을 섹스로 달레며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어느날 새벽역에 들어오던 남편 철주가 아침이 되어도 들어오지를 않는다.
미옥은 드디어 이인간이 미쳤나 새벽에는 들어오던 인간이 아침장사 준비 때도 않들어 온다.
있는듯 마는듯 한 사장 이지만 점심 홀 바쁠 때조차도 코빼기도 안보인 남편 철주
점심타임 써빙 알바생과 점심배달 알바생이 있어도
홀에 책임자가 아무도 없으니 주문도 엉키고 배달 사고도 있고 가게 매상도 형편없다.
점심장사 끝나고 그때까지도 남편이 않들어 오자 걱정이 밀려 온다.
그래도 남편인데 이렇게 외박은 안했는데 사고 났나 걱정이 된다.
미옥은 주방장 이씨를 앞세우고 남편 철주가 매일 가는 다방으로 갔다.
미옥은 다방 주인의 말을 듣고는 망연자실하다.
남편철주가 어제 오후에 18살 미스정이란 아가씨 가게 선불금 1500만원을 값아 주고
둘이 나갔다는 말을 들었다.
미옥은 미친 듯이 집으로 달려갔다.
안방 장롱 안에 두었던 통장 없다.
어떻게든 평생소원인 아파트 장만하려고 안 쓰고 안 입고 들었던 정기예금
두달 뒤면 만기인데 만기되면 작은 평수지만 아파트사고
가게 확장하려 한 그 돈이 그 통장이 없다.
무려 1억5천에 가까운 돈
22살에 철주와 동거 시작해 지금까지 17년이란 세월
남의집살이도 하고
비록 작지만 내 첫 가게라고 테이블 두개짜리 가게
방도 없어 밤에 테이블 치우고 홀 바닥에서 젖먹이 민수를 키우며 여기까지 왔는데
달랑 보증금 1500만원에 월세 70만원인 태화반점만 남기고
그동안 모아둔 1억5천만원을 들고 남편 철주는 어린년과 도망가 버렸다.
미옥은 순간 멍하다.
아무생각 없다.
소주를 들고 안방으로 갔다.
미친 듯이 술만 마셔되었다.
주방장 이씨가 문좀 열러 보라 문을 두드린다.
미옥은 다 필요 없다고 소리치며 나가라고 악을 쓴다.
김군이 사모님 사모님 불러도 미옥은 미친듯이 제발 혼자 놔두라 악만 쓸뿐이다.
오후에 민수가 하교를 하고 주방장이씨에게 이야기를 듣고는
미옥에게 간다
아무리 엄마 엄마 아들왔어 불러도 미옥의 울음소리와 몬지 모를 악쓰는 소리만 들려 올뿐
소주만 마시며 미친 듯이 악을 쓰는 미옥
그렇게 5일이 흘렀다.
주방장 이씨가
방문을 두드리며 이야기한다.
“민수엄마 마음 아픈 심정은 아는데 그래도 민수 생각해야지
민수 학교도 안가고 지금 가게 일하고 있어”
“걱정 말고 학교가 공부하라니깐
자기가 엄마 지켜준다며 자기라도 가게 지켜야 된다며 일하고 있어”
“민수엄마 민수 공부 열심히 하는것 그것 보고 살았잔아 민수를 위해 그만 나와”
그때서야 미옥은 정신이 번쩍 났다.
아들 아들 내아들 민수 하염없이 눈물만 난다.
방안에서 미옥의 엉엉 우는 소리를 듣고 이씨는
“그래 울어 차라리 우는게 약이야”
늦은밤 잠갔던 방문을 열고 미옥이 가게로 나온다.
5일 동안 방안에서 술만 마신 미옥 초초해진 모습에 말라 눈이 퀭하다.
아들 민수와 주방장 이씨 배달 김군
홀 테이블에 앉자 매상 오늘 매상 결산중이였다.
홀에 들어서는 미옥을 먼저 본 이씨는
“우리 빽사모님 드디어 나오셨네 ㅋㅋㅋ”
민수와 김군이 미옥을 본다.
“엄마!”
“사모님”
미옥은 아들을 보자 눈물이 핑 돌았지만 애써 감추고는
“아들 이게 모야 공부해야지 누가 학교 안가고 가게 일 하랬어 엄마 죽길 바래?”
“이씨 또 빽빽하면 짜를거야”
김군이 그모습을 보고
“주방장님 빽 사모님이 무슨말에요?”
미옥은 그말에
“김군 너마져 빽빽 거릴래?”
그렇치만 미옥은 그들이 밉지 않는지 얼굴엔 미소가 담겨있다.
미옥의 미소를 본 이씨가
“우리 빽 사모님 살아 나셨다 파이팅 빽 사모님 파이팅”
덩달아 김군도
“빽 사모님 파이팅”
이들 민수는 그 모습에 어리둥절하며 그래도 자기도 한마디 하여야 했기에
“빽 엄마 파이팅”
그들의 모습에 기가찬 미옥 이지만
“그래 나 빽이다 그동안들 고마웠어”
하며 웃음으로 그들을 반겨 준다.
지난 5일간 매상 결산한 것을 보니 정상매성에 웃돌게 장사를 하였다.
남편 철주도 없는데 미옥 자신도 었는데
이 세 사람이 도리어 더 열심히 일해 전보다 더 많은 매상을 올린 것이
너무 고맙고 눈물이나 왔다.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자
미옥은 장부를 끓어 안고는 펑펑 울어 되었다.
“고마워 너무 고마워 내가 잘못했어 이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일할게 정말 고마워”
미옥의 그모습에
민수도 이씨도 김군도 눈물을 흘리고
그렇게 그 넷은 부둥켜안고 엉엉 울어 되었다.
민수는 그제서야 안심되는지 내실로 들어 가며
“엄마 이제 엄마 나왔으니 난 공부하러 들어 갈게 힘내 엄마 빽엄마 파이팅”
“우우우 아들 너 빽빽 거림 혼나”
미옥은 이씨를 흘겨 보며
“모야 이씨 댐에 아들도 빽빽 하잔아”
“이힛 빽 맞잔아 ㅋㅋㅋㅋ”
“주방장님 도대체 빽 그게 뭐에요? 궁금해 미치겟네?”
“김군아 너 민수엄마 보지 보았지? 털 거의 없지? 그걸 빽보지라 하는거야”
“아! 사모님 보지털 없어 깨끗해 보기 좋아 넘 귀여운데 맞아 그걸 빽보지라해”
주방장 이씨와 김군은 키득키득 웃으며 미옥을 바라본다.
미옥은 그둘의 대화가 하도 기가 막혀
“그래 나 빽이다 니네 둘이 하도 박고 쑤시고 비벼 되
그나마 몇개 있던 털 다 뽑혀서 이젠 완전 빽이다”
얼굴 맞대고 키득 거리는 둘의 머리에 꿀밤을 먹여준다.
미옥이 이씨와 김군에게 섹스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 말하자.
그둘은 그것 바라고 일한거 아니라며 5일간 술에 쪄들어 살았으니 몸부터 추스리라 한다.
미옥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사람의 몰골이 아니다.
5일간 씻지도 않아 머리는 부스스하고 퀭한 눈 눈밑에 기미까지 껴
10년은 늙어 보여 초라한 40대 후반 여자처럼 보인다.
어느 남자가 자신을 안고 싶을까? 그둘에게 미안해진다.
5일만에 처음으로 주방장이씨가 기력 회복하라고 만들어준 해물요리를 먹고
등 떠밀려 내실로 들어 간다.
미옥은 더운물에 샤워를 하고 오랜만에 편한 깊은 잠을 잘수 있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다.
대강 씻고 가게 가니 주방에 이씨가 분주하게 일을 하고 홀은 아들 민수가 청소 하고 있다.
“아들 뭐해 학교 안가구? 너 정말 엄마 죽는 꼴 볼래?”
“엄마 오늘 일요일이야”
이씨가 나와서 한마디 거든다.
“민수엄마 오늘 하루 푹 쉬어 민수 오늘 일요일이니 가게일 하게 두고......
엄마 위해서 일하는 민수 대견 하잔아”
“그래 엄마 오늘만이라도 푹 쉬어 그래야 내가 맘 편히 공부해”
이씨가 미옥의 손을 잡고 내실로 미옥을 데려 간다.
“자 민수엄마 이돈 받아”
이씨가 30만원 가량의 돈을 내민다.
내실에 홀로 있어 보아야 가게일 신경 쓰여 편히 쉬지도 못할테니
친구를 만나던 쇼핑을 하던 나가서 바람 좀 쉐라 한다.
미옥의 따뜻하고 듬직한 이씨의 마음에 가만히 이씨 품에 안긴다.
“어허 이러면 나 꼴리잔아 빨리 옷 이쁘게 차려 입고 나가서 놀구와 그럼 한층 힘날거야”
“치 이씨 꼴리면 하면 되잔아 언제 않했다구? 지금 해줘”
“에구 사모님 됬습니다 나도 5일간 물 못빼 미치겟지만 사모님 몸좀 추수리는게 먼저에요”
“내일부터 나랑 김군이랑 돌아가며 푹푹 박아 될테니 하구싶어 미치겠어도 하루만 참으셔”
“이그 미워”
이씨는 미옥의 입술에 뽀뽀를 해주곤 나간다.
미옥은 간만에 옷을 차려 입고 화장을 하고 외출을 한다.
미옥의 화장한 얼굴과 외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놀란 이씨 김군 아들민수
김군은 삐익 하고 휘파람 불어대고 이씨는 빽 너무 이쁘다! 민수 마져 빽 엄마 짱!
근데 민수가
“왜 엄마한테 빽이라 해요?”
자기가 빽엄마라 부르면서도 왜 빽인지도 모르고 빽엄마 외쳐대는 민수
그 민수 덕에 가게 안은 웃음소리가 커져 간다.
미옥은 어디를 갈까?
편히 갈만한 친구도 없고 늘 시장통 옷만 사입기에 마땅히 쇼핑 할때도 없고
고아원 출신인 미옥은 가끔 떠오르는 바닷가
아마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난 것인지 가보지도 않는 바닷가가 떠오를 때가 있다.
버스터미널에 물어 가장 가까운 바닷가 가는 차에 올랐다.
차창 밖으로 떠오르는 얼굴들
남편 철주 절대 용서 할 수 없다.
주방장 이씨 엉뚱한 농담으로 난감하게 하지만 따뜻한 남자
처음엔 단지 미옥의 몸이 탐나 한번 따먹고 말겟지 했는데 깊은 정을 주는 남자
김군 처음부터 미옥을 좋아해 월급을 남편 철주가 떼먹어도 3년 동안 꾸준히 일해준 어린남자
이제 이 어린남자가 의젖하고 침대에서 미옥을 여자로 만들어주는 남자
아들 민수 이제 민수만 바라보고 살아야 겠다는 깊은 의지가 생긴다.
그래도 미옥에겐 최고의 남자 아들 민수 내 남자
미옥은 바다 바람을 쏘이며 한적한 백사장을 거닌다.
앞으로 강하게 살아야 겟다는 의지와 함께
한편 태화반점
밤 9시가 넘어 장사를 마칠 시간인데도 미옥이 오지를 않아 걱정들이다.
10시가 될 무렵 비로소 가게 문이 열리고 미옥이 들어 선다.
누구보다 먼저 뛰어 나가 미옥을 안는 남자 이씨
미옥은 이씨 품에 안겨 귓속말로
“이씨 민수 보구 있잔아?”
“몰라 가만있어 얼마나 걱정했는데 이젠 혼자 어디 않 보낼거야”
이씨가 미옥을 포웅하고 있자 민수도 김군도 와락 달려들어 포웅한다.
“자 바닷가에서 회떠 왓으니 오늘 회식해요”
“민수도 오늘은 가게 일원으로 회식 참가해”
“엣썰 빽엄마”
“아들 너마저 빽빽 할레?”
“엄마 별명이 뭐 때문에 빽인지 모르겟는데 다들 부르는데 난 못부르면 억울하잔아 빽엄마”
“이그 이씨가 애들 다 망쳐놔”
태와반점안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다들 회에 소주를 마신다
민수도 가게 일원으로 한잔 한다기에 딱 오늘만이다 하고는 술을 따라 준다.
“자 이씨 아까 준돈 남았어”
미옥이 20여만원에 돈을 돌려주자
이씨는
“왜 다 쓰고 오지 남겨 민수엄마 나갈 때 얼굴은 이쁜데 옷이 초라 하더라 이쁜옷 사입어ㅋ”
그 모습을 본 난생 처음 소주한잔에 취기 있는 민수
“어 그러고 보니 이씨 아저씨가 우리 아빠 같네 가짜 아빠 고맙습니다”
“엄마 그렇게 위로해주니 제가 넘 고마워요 가짜 아빠”
미옥과 이씨는 머슥해진다.
즐겁게 회식을 끝내고 각자의 숙소로 향한다.
홀방에서 이씨와 김군이 막 참을 청할 무렵
“이씨 아저씨 가짜 아빠”
민수가 이씨를 부른다.
문을 열고 나온 이씨
“왜?”
“네 엄마가 좀 내실로 오래요”
“그래?”
별생각 없이 내실로 들어 선 이씨
느닷없이 뒤에서 민수가
“가짜 아빠 파이팅 좋은 시간 보내요”
하고는 자기방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
이씨가 안방문을 노크하자 잠옷 차림에 미옥이 방문을 열러준다.
“이씨가 이시간에 내실에는 왜? 민수 옆방에 있어”
이씨가 미옥에게 아까일을 이야기한다.
“민수 저놈이 술 취했나?”
“이씨 여기 있어봐”
미옥은 아들 민수방으로 간다.
잔다며 침대에 누워있는 민수
“아들 이게 뭐하는 짓이야?”
민수가 하는말
“엄마 이씨 아저씨가 그토록 엄마 아껴 주는데
그리고 엄만 여자잔아 남자 사랑 받을 자격있어”
“그동안 아빠가 엄마 안 이뻐해 주었잔아
몇 달 전부터 인가 엄마랑 아빠 잠자리 소리 안 들리던 걸
엄마 충분히 남자 사랑 받을 자격 있어
여자로서 행복 즐길 자격 있어“
당돌한 민수말에 미옥은 17살짜리 소년이 아닌 다큰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엄마 나 술 취해 빨리 엄마 방가 나 잘거야 아침에 나 깨워줘”
그러고는 이불 뒤집어 쓰고 자는 민수
“민수야 고마워 다 컷구나 엄마 잘할게 잘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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