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父情)(45부)
“헉헉!” “퍽퍽퍽!”
“하악 하악!” “음음음음!”
혜지와 나는 1분 1초도 아까웠다. 오늘 저녁이면 혜지는 다시 먼 외국으로 떠나갈 것이다. 이제 혜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언제 어느 때고 그녀와 미진을 찾아 나설 수 있게 되었지만 지금 떠나보내려 하니 너무 안타까웠다. 머나먼 타국 땅에 내 여인과 나의 자식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요동쳤다.
“학학 오빠!”
등 돌리고 나의 좆을 받아내고 있던 혜지가 뒤돌아보며 나를 불렀다. 열락에 달뜬 표정으로 나를 보는 아름다운 혜지의 얼굴은 삼십 대 초반의 성숙한 여신 그 자체였다.
“왜?” “허억 허억!”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녀의 부름에 응답했다.
“아아학!” “나 떠나지 허윽 말까? 아학 해보고 학학 싶은 게 응응응 많아! 허엉 나 안가면 안 돼? 하악 음음 나를 붙잡아 줄 수 없겠어?”
“퍼벅 퍽 퍼억!”
둔부에 부딪히는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흥분에 달뜬 그녀의 발음은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무슨 말인지 정확히 들을 수 있었고, 나는 혜지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싶었다.
“그래 나도 그러고 싶어. 헉헉 널 내 곁에 두고 헉헉 이렇게 매일 네 보지에 박고 싶다.”
“나도 학학 오빠 좆 흐음 흐음 놓치고 음음 싶지 않아 아아아!”
혜지는 여전히 나를 오빠라 불렀다. 나는 그것을 말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그녀의 영원한 오빠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혜지는 평소 자신이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자신의 영원한 주인으로 여긴다고 말하곤 했다. 즉, 오빠라는 호칭은 여동생이 부르는 친족관계의 오빠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온전히 종속시키는 자신의 지배자로서의 호칭에 다름 아니었던 것이다. 나는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오빠라고 부르는데 말리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 이 순간 혜지의 말대로 그녀를 붙들고 싶었다. 보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내 바람일 뿐 그녀는 꼭 가야할 이유가 있었다. 그건 바로 나의 딸 선지를 머나먼 이국땅에 버려 둘 수 없기 때문이었다.
“선지만 아니면 음음음 선지만 아니면 나...응응응 정말 그러고 싶어 하악 학학!”
그러면서 혜지는 자신의 가슴을 쥐어짰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녀에게 더욱 큰 쾌락을 선사하는 것 밖에 없다고 여겼다. 그래서 다시 혜지를 불렀다.
“혜지야!”
“음음음 왜 오빠? 학학학!”
“네게 부탁할 게 있어. 물론 안 들어줘도 돼!”
“흠흠 으으으 아흑 아아흑!” “나 하악 오빠 학학 부탁이 흠음음 면 뭐든 지 아학 들어줄 준 학학 비가 응응응 되어 있어!” “으응 뭐든지 흐응 말이야!”
“그래 고맙다. 헉헉 혜지야.” “내가 찔러댈 때마다 헉헉 네 씹구멍이 움찔거리면서 동시에 허억 네 똥꼬가 옴짤옴짤 거려!”
“아이 학학 오빠느은! 하악 하아악 챙피하게...!”
정말 그랬다. 좆이 질구를 들락거릴 때마다 혜지의 항문이 국화꽃 모양으로 오므렸다가 펴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거기도 범하고 싶다는 욕구가 터져 올랐고 마침내 혜지의 허락을 구하는 중이었다. 처음에는 아플지 몰라도 항문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그 쾌락은 2배로 높아질 것이리라.
“그래서 헉헉헉 나 허억 아까부터 네 똥꼬를 먹고 싶었어. 허억 괜찮겠니?”
“......!” “아아아학 아아아아!”
혜지는 대답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이 소리 없는 그녀의 거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몸은 안타까웠는지 본능적으로 보지 속에 좆을 힘차게 꽂아 넣었다. 그녀도 처음 당하는 일이라 공포와 두려움이 왜 없겠는가. ‘괜히 말했네. 아무래도 선뜻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하지만 몸은 그러지 못했다. 거절당한 아쉬움에 더욱 세차게 몸부림쳤던 것이다. 혼자서 지랄발광 하던 나는 제 풀에 꺾이고 말았다. 그래서 좆 질 동작을 멈추었고 좆을 보지에서 꺼내고 말았다. 그리고 혜지를 돌려 눕힌 후 그녀의 눈을 응시하며 아쉬운 마음을 품은 채 사과 했다.
“미안 혜지야! 터무니없는 부탁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해도 좋아. 그러...!”
혜지는 가녀린 손을 가져와 말문을 막았다.
“아니, 그게 아냐. 오빠 알아서 해!” “난 예전에도 말했듯이 오빠 꺼야. 오빠가 무슨 짓을 해도 난 괜찮아. 그게 오빠가 원하는 것이면 오빠 마음대로 해!” “방금 내가 머뭇거렸던 건 너무도 갑작스런 질문이라 그랬어. 괘념치마!”
그러면서 혜지의 눈빛도 자신도 그것을 진정 원한다는 것으로 애써 바뀌기 시작했다. 동시에 자신의 몸을 돌리며 엉덩이를 뒤로 밀었다. 여전히 보지에는 질 액과 좆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항문은 움찔거리며 좆 질을 재촉하고 있었다.
“대신 무척 아프다던데, 되도록이면 살살 알았지?”
“아니 혜지야 나 안 해도 좋아. 네가 고통 받는 것은 더 이상 싫다. 알겠지?” “내가 말을 잘못 꺼냈어. 그러니까 아까 하던 것이나 계속하자!”
마음과 달리 머뭇거리며 거절하는 시늉을 했다. 그러면서 다시 보지 구멍에 좆을 맞췄다. 그리고 서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중간 쯤 들어갔을 때.
“오빠 그냥 해! 괜찮대도 어서 내 똥꼬에 오빠 좆 넣어줘!” “난 참을 수 있어. 아니 오빠가 원하는 게 내가 원하는 거야. 나도 그 곳으로 오빨 느끼고 싶어!” “정말이야, 그러니까 해줘. 아아 얼마나 짜릿할 까?”
혜지는 나를 안심시키려는 듯 애원하는 눈망울로 뒤돌아봤다. 내가 원하던 것인데도 이제는 그녀가 간절히 원하는 듯 무안함을 배려해주는 혜지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말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한 끝없는 사랑을 가진 그녀를 이기적인 욕정으로 대하는 내가 미웠다. 하지만 이런 마음도 움찔거리는 항문을 보자 금세 시들어 졌고 식을 줄 모르는 욕정이 다시금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혜지 또한 찬성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나의 이기심을 합리화시켜 나갔다.
‘처음에는 아프겠지만 한번 맛보면 혜지 또한 좋아할 거야!’ ‘미진이도 그랬어. 혜지에게는 미안하지만 너무 박고 싶다!’ ‘저것 봐. 움찔움찔 거리는 똥꼬 좀 봐. 저기에 넣으면 좆을 꽉꽉 물겠지. 쫀득쫀득 거리며 좆을 사정없이 물어주겠지!’ 하는 갖가지의 생각이 계속 이어졌고 거기에 온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마침내 그러한 욕망에 굴복하고 말았다.
“혜지야. 고마워. 나 못 참겠어!”
그러면서 그녀의 바램(?)대로 해주기로 결심했다. 아니 나의 욕망에 충실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앞으로 만날 일도 많겠지만 여기서 호주까지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거리가 아니므로 여기서처럼 쉽게 만날 수는 없을 것이었다.
질구 중간쯤 걸쳐진 좆을 꺼냈다. 곧바로 허연 애 액으로 칠갑이 되어있는 귀두를 잡고 그것을 항문 주위에 문질렀다. 애 액이 윤활제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하며 항문 주위를 문질렀던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좆을 땠다. 그리고 혜지에게 말했다.
“먼저 손가락을 넣을 게. 처음부터 좆을 넣으면 많이 아플 거야.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하려면 항문을 넓혀야 하거든. 그래서 손가락 세 개 정도를 받아들인 뒤에 좆을 넣도록 할 게!”
“그래 오빠 내키는 대로 해. 아아 나 무척 기대 돼. 흐응 어서 넣어줘!”
처음에 검지를 항문에 가져갔다. 그리고 항문에 대고 나사를 돌리듯 손가락을 좌우로 회전시켰다. 힘을 주기 시작하자 손가락 끝이 서서히 항문 안으로 파고들었다.
“흐음!”
순간 고통을 참는 혜지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아프니, 많이 아파?” 하고 물었다.
“음. 아니, 조금...!” “참을 만 하니까, 오빠 멈추지 말고 계속해줘!”
혜지는 오히려 재촉하고 있었다. 그래서 손가락을 씹어대며 마구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항문 속으로 손가락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흐으윽!”
또 다시 단발마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이번에는 멈추지 않았다. 깊숙이 박힌 손가락을 천천히 뺐다가 재빨리 밀어 넣었다.
“헉, 아!”
좀 전보다는 잦아든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깊숙이 박힌 손가락을 좌우로 비틀었고 또 다시 빼냈다. 그리고 재빠르게 밀어 넣었다. 이렇게 몇 분간 계속 반복했다.
“아아아! 음음음!”
손가락의 왕복이 한결 수월했다. 그것에 호응하듯 항문의 잔 경련도 잦아들었다. 오히려 잔 경련 대신 움찔거림이 커졌고 혜지는 급기야 쾌락의 신음을 흘리게 되었다. 이런 반응을 기대했던 나는 혜지의 반응을 금방 알아챌 수 있었다. 이에 손가락 한 개를 더 넣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이번에는 혜지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임의로 행동을 했다. 나는 검지가 빠져 나왔을 때 중지를 검지 위에 겹쳤다. 그리고 쉴 새 없이 열렸다 닫혔다 하기를 반복하고 있는 항문 속으로 찔러 넣었다.
“하악아아아!”
혜지는 좀 전보다 커진 신음 소리가 들렸다. 손가락 끝에서는 질 안쪽 주름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곧바로 좀 전처럼 세 번째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아흑, 아파!” “아니, 계속해 줘. 나 느끼기 시작했어!”
손가락이 세 개까지 들어가자 고통스러워했지만, 비로소 혜지는 항문으로부터 전달되는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것이다.
“알았다!”
끼워진 세 손가락을 빼냈다. 여전히 많이 빡빡했다.
“퇘 퇘!”
항문에 많은 양의 침을 뱉었다. 침은 정확히 항문을 적셨다. 곧바로 세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천천히 왕복했다. 그러나 항문이 손가락의 왕복에 움찔거리며 반응해오기 시작하자 그 속도를 높여 나갔다.
“찔꺽 찔꺽 짤짤짤짤!”
침과 질 액, 정액이 윤활유가 되어 왕복운동을 도왔다. 항문이 움찔거릴 때마다 보자도 같이 숨을 토해냈다. 벌어진 꽃잎 사이로는 질 액이 분비되어 나왔다. 그것을 다른 손 손바닥으로 쓸어왔고 침을 뱉으며 동시에 항문에 묻혀나갔던 것이다.
“아아 아아 아아음 음음음음!”
더 이상 고통의 신음은 없었다. 그래서 ‘지금 이때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계속 손가락 왕복을 해나가며 부푼 기대로 껄떡거리는 좆을 움켜잡았다. 아까보다 훨씬 발기된 상태로 느껴지는 귀두를 음핵에서 부터 항문까지 문질러 올리며 손가락을 항문에서 빼냈다. 그리고 요도 구멍과 항문을 맞닿게 한 후 허리에 힘을 주면서 찔러 넣기 시작했다.
“아학. 오빠 건 너무 굵어. 손가락하곤 비교가 안 돼. 이러다가 똥꼬가 찢어질 것만 같아. 으음!”
이 소리에 힘입어 좆을 항문 깊숙이 단숨에 찔러 넣었다.
“아아아악!”
급작스럽게 거대한 좆이 지쳐 들어가자 손가락하고는 비교도 안 되었던가 혜지는 커다란 비명을 질렀다.
“미안. 혜지야!” “이러는 게 덜 아플 것 같아서...!”
“흐음. 흐으 흐으음.” “으으음. 끄음!” “괜찮아 오빠, 순간 너무 아팠지만 견딜 만 해. 거대한 이 물질이 똥꼬를 틀어막고 있는 것 같아!” “흐음, 혹시 똥꼬가 찢어진 건 아니야?”
“괜찮아, 멀쩡해. 걱정 마.”
혜지를 안심시켰다. 서두르지 않고 때를 기다렸다. 좆에 느껴지는 고통의 쪼임이 영원할 수는 없었다. 그때였다. 좆으로부터 전달되어지는 야릇한 감각이 느껴졌다. 엄청난 압박감으로 좆이 끊어질 듯 쪼여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손가락을 보지로 가져갔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음순을 갈랐고 검지와 중지를 그 속으로 집어넣었다. 좆 질에 앞서 손가락을 전후로 세차게 왕복시켰다. 손바닥은 혜지가 싸질러대는 질 액으로 흥건해졌다.
“아아아아, 오빠! 아아 죽을 것 같아. 내 보지 보지가, 똥꼬 똥꼬가 꽉 막혀버렸어.” “흐으읍, 숨이 막혀와. 하악 하아악, 나 나 숨을 쉴 수가 없어. 후우웁 흐음 흐음!”
그러면서 괄약근에 힘을 주는지 항문에 끼워진 좆이 끊어지는 듯 쥐어짜졌다.
“혜지야. 좆이 끊어질 것 같다. 으윽. 너무 좋다!” “더 세게, 잘근잘근 씹어줘!”
“아흠, 아아아. 아흑!” “오빠! 이렇게, 이렇게 말이야? 아흥!”
“그래, 그렇지!” “머리를 숙여 상체를 낮춰, 씨이발 푸짐한 니 엉덩이 더 높이 쳐들어. 벌름거리는 니 씹구멍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게!”
혜지는 지시에 따라 팔꿈치로 온 몸을 지탱하고는 고개를 더욱 깊숙이 하며 엎드렸다. 그리고 나의 요구에 맞춰 탐스런 엉덩이를 더욱 위로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힘을 더욱 주는지 자지를 잘근잘근 씹어대는 강도가 높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내 말에 무조건 복종하고 있었다. 자신이 고통 받는 것으로 내가 쾌락을 얻을 수 있다면 그런 것쯤은 마다 않고 받아들이는 여자였다.
아까 뱉은 침이 피스톤 운동으로 거품이 일고 있었다. 그것은 이내 들락거리는 좆 기둥에 허옇게 달라붙어 버렸다. 그것을 다시 항문 주변에 묻히고 난 다음 항문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그 손가락을 질구에 가져가 푹 찔러 넣어 질 속을 사정없이 휘저은 다음 질 액 범벅이 된 손가락을 항문에 쑤셔 넣듯 문질렀다.
그것을 여러 번 반복하자 항문 주위는 찰박거리는 게 여간 쫄깃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손가락을 그 속으로 넣어보려고 했으나 항문과 거대한 좆은 빈틈을 찾아보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을 지경으로 꽉 끼워져 있었다.
“찌걱 찌이걱 찌걱 찌이걱!” “철벅 처얼벅 퍼벅 퍼버벅!”
“아아아아 아흥 아흐응 허엉 허어엉!”
혜지는 고통이 사그라졌는지 풍만한 둔부를 앞뒤로 밀었다 당겼다하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좆은 주사 바늘처럼 빡빡하게 찌걱거리며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했고 혜지의 궁둥이와 나의 대퇴부는 사정없이 부딪혔다. 살과 살이 끼워졌다 나왔다하는 소리와 살과 살이 부딪히며 울려 퍼지는 소리는 뜨거운 화성처럼 끌어 올랐고 고양이 울음소리처럼 질러대는 혜지의 교성은 나의 쾌락중추를 자극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마침내 참을 수 없게 된 혜지는 팔꿈치로는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하겠던지 침대로 자신의 코를 박고야 말았다. 하지만 밀어대는 요분질은 멈추질 않았다.
“허엉 허어엉 아아아흥!”
혜지는 온 몸이 달아올라 벌겋게 변하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는 좆 질을 지탱하기 버거웠던지 연신 휘청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는 몰랐지만 부딪혀오는 둔부의 마찰은 더욱 강해졌고 움찔거리는 항문의 쫀득거림은 좆 질을 힘들게 만들고 있었다.
“하아아...하악!” “아아아항 하아아아아!”
급기야 항문에서 좆을 빼냈다. 혜지는 어리둥절했던지 여운이 흐르는 신음 소리를 냈다. 그러나 곧바로 울컥울컥 질 액을 쏟아내고 있는 보지로 좆을 밀어 넣어 버리자 깜짝 놀라며 또다시 둔부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혜지는 풀린 눈으로 고개를 돌렸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새빨간 혀가 보였다. 곧바로 고개를 숙였고 그녀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입술을 공략한 후 입술을 떼며 동시에 좆을 보지에서 뽑아냈고 또 다시 좆을 항문에 밀어 넣었다. 한번 길을 튼 곳이라 그런지 수월하게 삽입이 되었다. 그리고 혜지는 반복되는 나의 행위에 응수하듯 가녀린 섬섬옥수로 고환을 움켜쥐었고 그것을 부드럽게 비벼대며 걷잡을 수없는 쾌락을 선사했다. 나 또한 가만있을 수 없었다. 좀 전의 좆 질로 넓혀놓은 질 속으로 손가락 세 개를 모아서 찔러 넣어 버렸고 좆 질과 보조를 맞추며 보지 속을 들랑거리며 동시에 후벼 팠다.
“아아아아 오빠 흐윽 나 죽어. 너무 너무 아아아 좋아!” “허억...!”
숨넘어가는 단발마의 소리가 들렸다.
“씨발년아 그리 좋나? 구멍 두 개 모두 뚫리니 좋아 죽겠지?”
“흐응 허어엉. 그래 오빠, 나 너무 좋아. 보지와 똥꼬가 같이 흐윽 뚫리니까 흐으음 허음 죽겠어!” “아아아 하흐윽 그래도 더 아아아 더 세게 박아줘. 흐윽 흐으윽 흐헝 아아 아아아 씹 보지가 걸레처럼 흐읏 흐으으 흐물흐물 해지도록 하읏 박아줘!”
혜지의 요구대로 힘을 더 세게 가했다.
“푹푹푹 푸욱푸욱!”
몇 번의 좆질 후 또다시 칼집에서 쭉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처럼 길고 굵은 좆은 항문과 보지을 그렇게 유린했다. 제 몸이 제 몸이 아닌 듯 순간 혜지는 사지를 쭉 뻗으며 희열에 찬 교성을 내질렀다.
“하읏 하아앗 오빠 너무 흐으읏 좋아 죽을 것 같아!"
혜지의 항문 속은 너무나 빡빡했다. 마치 손바닥으로 좆을 꽉 움켜쥔 채 쥐어짜는 느낌이었다. 보지의 끈적거림과는 사뭇 다른 압박감에 나 또한 ‘우웁...이거였어...!’ ‘예전 미진에게서 느꼈던 그 맛, 그대로야!’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며 그녀의 보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엄청난 조임에 전율하고야 말았다.
혜지는 대단했다. 이제 고통은 잊은 듯 했고 좁고 빡빡하던 항문은 자지의 굵기에 구멍의 크기를 맞춰 늘어나 있었고 한층 왕복운동을 원활하게끔 만들고 있었다.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였다. 커다란 격정이 엄습해왔다. 곧이어 머리가 하얗게 변하며 절정이 다가왔고 그녀의 둔부를 거칠게 쥐어짰다. 그리고 “우우우. 씨 흐음 크악. 씨발 우우욱!”이라고 소리지르며 절정에 도달하고 있었다. 혜지도 절정을 느꼈던지 “오빠 오빠 오빠...아앗 아아악, 나나나 주우거!”라고 소리치며 자신을 알렸다.
“씨발 씨발 흐읍 흐으읍 좆이 우욱 통째로 크윽 크음 뽑혀져 크으윽 나가는 것 같다. 크아아악!”
“오오옷빠 아아아악 모옷 참아 나나나 쌀 것 같아 오빠 흐으응 어떡해 오빠 으으응 아앗 그만 그만 찢어져 하앗 내 똥꼬 하아아아 감각이 감각이 그그그만 흐으으헝 없어. 찢어져 오빠. 나나나나 주거!”
잠시 후 좆 물이 사정없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혜지의 요도에서는 “쏴!”하는 소리와 함께 물줄기가 터져 나왔다. 또한 질구에서도 투명한 액체가 오줌 줄기와 섞여 뿜어져 나오는 게 쑤셔 넣던 손가락으로 알 수 있었다. 엄청난 양이었다. 구멍에 쑤셔 넣고 멈춰버린 손 전체를 적셨다. 나의 사정 양도 그에 적지 않았다.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키며 입술을 떨고 있는 항문 사이를 비집고 허옇고 점액이 짙은 액체가 흘러내려 보지에서 질 액과 섞여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흐흐음 흐으으음 흐흐흐흐!” “풀썩!”
“하아아아앗!”
마지막 사정을 마치고 몸을 부르르 떨며 신음을 흘린 나는 보지에서 손가락 세 개를 빼냈고 동시에 등 뒤로 쓰러졌다.
“혜지야, 많이 아팠지?”
등 뒤에 쓰러진 나는 뜨거운 숨결을 그녀의 목과 어깨에 뿜어내며 보지에서 빼낸 손과 둔부를 사정없이 주물러대던 손으로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그리고 좀 전의 고통을 무뚝뚝하게 물었다.
“흐음!” “하아 간지러워!”
사정후의 여운을 만끽하던 혜지는 등 뒤에서 부딪히는 딱딱한 가슴과 젖가슴으로 전해지는 손길에 약한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 자신의 귀볼을 빨아대는 나의 입술에 어깨를 움츠리며 간지럼을 탔다.
“흐음. 처음에는 아파 죽는 줄 알았어. 근데 나중에는 너무 좋았어. 아힝 몰라!”
혜지는 홍조 띤 얼굴로 내 얼굴을 찾으며 뒤 돌아 봤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오빠 키스해 줘!”
그리고 눈길을 흘리며 내게 키스를 요구했다.
“움움움움 우움우우움!”
“하아 하아아아!”
섹스 후의 키스에서 나는 항상 짓궂은 행동을 한다. ‘이 여인은 나의 여인이다.’라는 표시를 여인의 몸 곳곳에 어김없이 남긴다. 열흘 동안 수십 번의 섹스로 혜지의 몸은 선명한 입술자국이 멍 자국처럼 온몸에 온통 뒤덮여 있었다. 하지만 실수인지 목덜미는 그렇지 않았다. 새하얀 목덜미가 눈에 들어왔다. 순백색의 투명한 목덜미를 그대로 둘 순 없었다. 파괴의 본능으로 나의 눈은 핏발이 곤두섰다. 드라큘라의 피를 향한 갈망처럼 갈증이 느껴졌다.
“쭈우웁 쫘아아압!”
“아아 아아아파!” “아아아하 하으윽!”
온 몸의 피를 모두 마실 것처럼 그곳을 빨아 당기고 말았다. 아픔 뒤의 쾌락인지 혜지는 고통의 신음 후에 자극의 신음을 흘렸다.
“하음. 이제 오빠에게 다 줬어. 내 모든 걸, 나의 주인에게...!”
혜지는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몸을 돌렸다. 풀 죽어있던 좆에서는 둔부의 봉긋한 탄력이 스치듯 느껴졌다. 몸을 돌린 혜지는 커다란 자신의 가슴을 내 가슴에 밀착시키며 안겨왔다. 그리고 혀로 나의 귀볼을 핥으며 속삭였다.
“우리 딸 선지는 아빠 안 찾아?”
평온하게 혜지의 나신을 쓸어가던 나는 두 눈을 맞추며 새삼스레 선지의 안부를 물었다. 그러자 혜지의 얼굴에 야릇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 미소에 순간 미안함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다름 아닌 지난 열흘 동안 한 번도 안한 질문을 이제야 하는 것 때문이었다. 새삼 선지를 챙기지 못한 나의 무심함 때문이었다. 하지만 착한 혜지는 지금이라도 선지를 챙기는 나에게 서운함은커녕 오히려 두 눈을 반짝이며 미소로 답하고 있는 것이다. 선지를 의심 없이 나의 딸로 받아들이는데 기쁨의 미소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혜지의 커다란 두 눈에서는 이슬처럼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그녀는 눈물을 감추듯 가슴 속으로 더욱 파고들었다.
“아니, 많이 찾아. 아빠와 같이 살지 못하는 외로움을 달래주려고 많이 힘들었어!” “오빠!”
혜지는 묻었던 머리를 살짝 들며 내 눈을 응시했다. 치켜뜨진 두 눈이 너무나 고왔다.
“왜?”
“이제 우리 모녀가 어디서 사는지 알게 되었으니까,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찾아와 줄 거지?”
“그래, 당연하지. 몰랐으면 모르지만 알게 된 이 마당에 내 여자와 내 아이를 두고 어떻게 모른 척 할 수 있겠니!”
“고마워...오빠...그리고 사랑해!”
혜지는 격정적으로 안겨왔다.
“아, 오빠!”
그러다가 뭔가 생각난 게 있었던지 또 다시 나를 불렀다.
“철벅 퍼벅, 퍽퍽퍽퍽 퍼퍼퍼퍽!”
“찔꺽 찔찔찔꺽 찌지지지질컥!”
“아아아 앗, 하아하아하아아아 악!” “오! 진, 너무 너무 좋아. 헉헉헉헉 허어억!” “나나나 죽어. 아아 아아 아아악 쌀 거 쌀 거 같아!”
“우욱 나도 나도 그래. 스텔라!” “우리 우우욱 같이 싸자!”
스텔라는 선진에게 매달려 절정을 치닫고 있었다. 두 사람의 살은 요란하게 부딪히고 있었고 선진의 거대한 살덩어리는 스텔라의 핑크빛 살 속 여기저기를 후벼 파며 들락거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삼 십 여분의 쉴 새 없는 용두질에 선진 또한 절정이 다가옴을 느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동작을 멈추었다.
“찌이익 찌이익 찌이이익!”
“주룩 주룩 주루룩!”
쥐어짜는 듯 정액이 사출되는 소리가 음부를 비집고 흘러나왔다. 보지살의 압박을 이겨낸 뜨거운 정액이 좆 구멍을 통해서 뜨거운 용암처럼 분출되었던 것이다. 사출되는 속도는 보지살의 압박 강도와 비례했다. 스텔라의 음부에서도 투명한 액체가 튀어 올라 선진의 아랫배 여기저기에 흩뿌려지며 튀어 올랐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후우 후우 후우 후우...!”
거친 호흡 소리가 박자를 맞추며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맞대어 있는 두 사람의 배는 아래위로 요동치고 있었다.
“풀썩!”
사정을 멈춘 선진은 스텔라의 배 위에서 굴러 떨어졌다. 스텔라는 선진의 한 쪽 팔을 베개 삼아 머리를 기대었다. 선진은 그런 스텔라를 자신의 배 위로 당겨 올렸다.
“흐응!”
스텔라는 콧소리를 내며 그의 배 위로 자신의 몸을 실었다. 육중한 젖가슴이 눌리어 부스러졌다.
“쭈웁 쭈웁 쭈우욱!”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입술이 맞붙었다. 그것은 길고 긴 입맞춤이었다. 서로의 타액을 모두 흡입하기 전에는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입맞춤이었다.
“우움 움움움움!”
드디어 틈새 없이 맞붙었던 입술이 “쩌업!”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입술을 떼어낸 스텔라는 뭐가 생각난 것인지 황급히 선진의 몸에서 떨어지며 방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얇은 옷가지를 주섬주섬 주워 입었다.
“스텔라, 왜 이렇게 서두르는 거야?” “무슨 일 있니?”
“응, 아랫배가 아파오는 게 생리가 시작될 것 같아. 생리대가 집에 있거든 그래서 급히 집에 가야 돼.”
“그거라면 우리 엄마 것도 있잖아. 꼭 집에 가야하니? 조금 더 있다가지 않고...!”
“안 돼. 여자가 부끄럽게 어떻게 너 네 엄마한테 그걸 얘기하니?”
“허어 참. 새삼스럽게...스텔라답지 않게, 그딴 걸 부끄러워 하냐?”
선진은 내심 기뻤다. 지금 스텔라가 가길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 스텔라가 싫증난 것도 아니지만 몰래하는 엄마 미진과의 섹스는 그를 흥분시켰고 매일같이 하는 섹스인데도 불구하고 그를 새롭게 만들어주는 자극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완강히 붙잡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어멋! 네 자지 또 부풀어 올라!” “이를 어떡해. 나 가야하는 데...!”
엄마와의 섹스를 생각하자 선진의 좆은 이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옷을 모두 입고 선진에게 작별의 입맞춤을 하러 다가오던 스텔라가 그것을 발견하고야 말았던 것이다.
“괜찮아. 나 혼자 어떡하던 해결할 게!”
“그래? 그렇다면 할 수 없지. 미안!”
“아냐, 난 괜찮아. 급하면 어서 가봐.”
“그래. 알았어...!” “쪽!” “자기, 사랑해!”
“딸칵!”
스텔라는 미안한 눈길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선진의 재촉하는 말에 그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한 뒤 체념한 듯 뒤돌아 방문을 열고 나갔다.
스텔라의 굴곡진 뒷모습이 문밖으로 사라지자마자 선진은 우뚝 솟은 자신의 자지를 부여잡았고 자신의 엄마 미진을 기다리며 그녀를 생각하며 불기둥을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헉헉헉 허억허억허어억!” “엄마 엄마 나와 좆 물, 허억 허어억 엄마 보지에 박고 싶어!”
선진이 자위를 시작한지 십 여 분이 흘렀다. 좀 전에 스텔라의 몸속에 정액을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의 좆에서는 사정의 신호가 울렸다. 평상시 선진으로 보면 너무나 빠른 사정이었지만 엄마가 오기 전에 끝내야한다는 생각에 욕정을 최대한 끌어올린 상태였다. 그런 이유로 그의 거대한 좆은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좆 구멍은 폭발 직전의 화산처럼 애 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크으윽 하앗!”
“푸슈슈슈슈슛 쿨럭 쿨럭 쿨럭!”
단발마의 신음과 뜨거운 열락의 울부짖음이 동시에 울려 퍼지며 마침내 사정이 시작되었다. 허연 액체가 빠르게 분사되며 튀어 올랐고 미쳐 튀어 오르지 못한 정액은 손을 뒤덮고 있었다. 그때.
“덜컥!”
“어맛!” “이게 뭐니?”
그 소리의 주인은 미진이었다. 미진은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다. 왜냐하면 스텔라가 선진을 찾아오는 시간이 대략 그녀의 집에 불이 꺼지는 시간, 즉 저녁 10시 전후이기 때문이다. 이때 스텔라는 식구들이 모두 잠든 것을 확인하고 선진의 집으로 건너오곤 했다. 처음에는 선진이 스텔라의 집에 월담을 했으나 차츰 시간이 지난 후 몸이 달은 스텔라가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졌고 근래에는 매번 스텔라가 넘어오는 형국으로 바뀌어 버렸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미진이 유일했다. 왜냐하면 오지 탐험이후에 선진과 몸을 섞게 된 둘 사이에는 항상 스텔라가 문제(?)였기 때문이다. 어떻게 모자간의 근친을 스텔라가 이해해줄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래서 선진은 미진에게 스텔라의 방문 시간을 알려줬고 그 시간이 지난 후 항상 선진은 미진의 차지가 된 것이다. 하지만 오늘 미진의 욕구는 다른 날하고 달랐다. 왜 그런지 이유는 자신도 몰랐지만 하루 종일 선진의 거대한 좆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고 미진 자신의 보지는 하루 종일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학교 쉬는 시간에 여교사 휴게실에 가서 혼자 외로움을 달래던 일제 자위 기구(선진과의 관계 이전에 일본 연수를 가서 몰래 구입한 것임.)를 사용해서 욕구를 달래보아도 그것이 해소되지 않았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도 달아 오른 육체는 쉽게 식지 않았다. 그래서 참을 수 없게 된 미진은 스텔라가 오기 전 먼저 선진을 차지해서 급한 불을 먼저 끄고자 했던 것이다.
미진은 퇴근하기가 무섭게 선진을 찾았고 때마침 학교를 마치고 일찍 집에 들어온 그는 달려드는 엄마의 욕정을 식혀줄 수 있었다. 방과 후 가볍게 샤워한 후 침대에 누워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던 선진은 문을 열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미진의 급한 마음을 이내 이해했고 자신도 그것에 맞춰 급격히 타올랐다. 선진은 스텔라가 오기 전 세 시간 동안 미진의 몸속에 다섯 번의 사정을 했다. 거대한 좆을 통해 많은 양의 좆 물이 미진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갔다. 미진 또한 선진과 똑같이 오줌과 질 액을 뿜어댔다. 침대에 뿌려진 많은 양의 액체로 인해 하마터면 스텔라에게 들킬 뻔했다. 하지만 스텔라가 오기 직전 미진은 침대보를 갈고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곧바로 스텔라가 덮치는 바람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미진은 방금 전의 뜨거웠던 열락을 감춘 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제일 먼저 샤워를 한 후 방에 들어가 쉬고 있었다. 그리고 스텔라가 갈 시간에 맞춰 알람을 맞춘 후 스르르 잠이 들었다.
그러나 미진은 알람 소리가 울리지 않았는데도 눈을 떴다. 머리를 더듬어 시계를 찾아 시간을 보았다. 새벽 12시간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아직도 스텔라가 있겠지!’ “흐음!”
이런 생각과 두 사람의 뒤엉켜 있는 상상의 모습이 떠올랐고 연이어 자신의 하복부에서는 뜨거운 욕망이 솟구쳐 올랐다. 본능적으로 미진은 보지 털을 꽉 움켜쥐며 하복부를 두 손으로 눌렸다. 미진은 그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손가락 두 개를 보지 속으로 진입시켰다. 이미 흥건해진 보지는 질척거리고 있었다. 손가락을 깊이 삽입하자 손끝에는 G스팟이 느껴졌다. 그 작은 돌기를 손끝으로 비볐고 동시에 음핵을 엄지와 검지로 라디오 주파수 맞추듯 이리저리로 돌려댔다. 급격히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다른 손으로 주물러댔다. 이미 빨딱 일어선 젖꼭지를 보지와 똑같은 방법으로 비틀었다.
“하음 하음 으응응 하아!”
보지물이 흘러나오는 것에 비례하여 신음과 거친 숨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낮에처럼 미진의 타오르는 욕구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선진은 좆을 넣고 싶었다. 미진은 침대에서 몸을 벌떡 일으켰다. 새하얀 나신을 감싸고 있던 하얀 천이 몸 위로 흘려 내리며 침대 아래로 떨어졌다. 마흔 둘이라는 나이를 잊은 아름다운 나신이 은은한 조명을 반사하며 빠져나왔다. 연이어 옷걸이에 걸쳐진 목욕 가운을 몸에 걸쳤다.
“딸칵!”
방문을 열고 방에서 나와 이층 선진의 방으로 향했다. 한시라도 빨리 그의 몸에 안기고 싶어서였다. 혹시나 일이 있어서 스텔라가 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 ‘왔더라도 빨리 간 것은 아닐 까?’라는 기대를 안고 발걸음을 옮겼다.
방문이 약간 열려 있었다. 아마 스텔라가 나가면서 완전히 닫히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그 틈 사이로 신음소리와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스텔라가 갔나?’ ‘왜 진이 소리만 들리지?’
하지만 이내 이상함을 간파한 미진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이 떡을 치고 있었다면 분명 여자의 교성 소리가 들려야 할 텐데 선진의 신음소리와 단순하고 빠른 ‘턱턱’거리는 소리만 들렸기 때문이었다.
‘들어가 볼 까!’라고 망설이고 있을 때, 동시에 “허어억!”하는 단발마의 신음이 들려왔다.
‘에잇, 모르겠어. 들어가 봐야지.’
“덜컥!”
문을 열고 들어가자 허연 액체가 자신의 얼굴로 튀어 오르는 걸 느꼈다.
“어맛!” “이게 뭐니?”
미진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낯이 익은 그 액체에 관해 물었다. 쾌락에 겨워 몸을 떨어대던 선진은 당황해서.
“어어어 엄마?!”
커다란 토끼 눈의 엄마가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자신의 좆 물을 가운에 묻힌 채 서있었다. 우뚝 솟은 좆 구멍 끝에서는 아직도 용암이 쿨럭쿨럭 흘러나오고 있었다.
“.....!”
“.....!”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선진보다 미진이 먼저 정신을 수습했다. 모든 사태를 파악한 미진은 요염한 눈빛으로 선진을 쳐다보며 미소 짖고 있었다. 곧이어 말없이 가운을 풀었다. 흰 가운은 스르르 흘러내리며 미진의 육감적인 나신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그의 알몸으로 자신의 알몸을 가져갔고 선진은 그것을 살며시 안으며 대응해주었다.
45부(끝)
“헉헉!” “퍽퍽퍽!”
“하악 하악!” “음음음음!”
혜지와 나는 1분 1초도 아까웠다. 오늘 저녁이면 혜지는 다시 먼 외국으로 떠나갈 것이다. 이제 혜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언제 어느 때고 그녀와 미진을 찾아 나설 수 있게 되었지만 지금 떠나보내려 하니 너무 안타까웠다. 머나먼 타국 땅에 내 여인과 나의 자식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요동쳤다.
“학학 오빠!”
등 돌리고 나의 좆을 받아내고 있던 혜지가 뒤돌아보며 나를 불렀다. 열락에 달뜬 표정으로 나를 보는 아름다운 혜지의 얼굴은 삼십 대 초반의 성숙한 여신 그 자체였다.
“왜?” “허억 허억!”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녀의 부름에 응답했다.
“아아학!” “나 떠나지 허윽 말까? 아학 해보고 학학 싶은 게 응응응 많아! 허엉 나 안가면 안 돼? 하악 음음 나를 붙잡아 줄 수 없겠어?”
“퍼벅 퍽 퍼억!”
둔부에 부딪히는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흥분에 달뜬 그녀의 발음은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무슨 말인지 정확히 들을 수 있었고, 나는 혜지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싶었다.
“그래 나도 그러고 싶어. 헉헉 널 내 곁에 두고 헉헉 이렇게 매일 네 보지에 박고 싶다.”
“나도 학학 오빠 좆 흐음 흐음 놓치고 음음 싶지 않아 아아아!”
혜지는 여전히 나를 오빠라 불렀다. 나는 그것을 말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그녀의 영원한 오빠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혜지는 평소 자신이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자신의 영원한 주인으로 여긴다고 말하곤 했다. 즉, 오빠라는 호칭은 여동생이 부르는 친족관계의 오빠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온전히 종속시키는 자신의 지배자로서의 호칭에 다름 아니었던 것이다. 나는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오빠라고 부르는데 말리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 이 순간 혜지의 말대로 그녀를 붙들고 싶었다. 보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내 바람일 뿐 그녀는 꼭 가야할 이유가 있었다. 그건 바로 나의 딸 선지를 머나먼 이국땅에 버려 둘 수 없기 때문이었다.
“선지만 아니면 음음음 선지만 아니면 나...응응응 정말 그러고 싶어 하악 학학!”
그러면서 혜지는 자신의 가슴을 쥐어짰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녀에게 더욱 큰 쾌락을 선사하는 것 밖에 없다고 여겼다. 그래서 다시 혜지를 불렀다.
“혜지야!”
“음음음 왜 오빠? 학학학!”
“네게 부탁할 게 있어. 물론 안 들어줘도 돼!”
“흠흠 으으으 아흑 아아흑!” “나 하악 오빠 학학 부탁이 흠음음 면 뭐든 지 아학 들어줄 준 학학 비가 응응응 되어 있어!” “으응 뭐든지 흐응 말이야!”
“그래 고맙다. 헉헉 혜지야.” “내가 찔러댈 때마다 헉헉 네 씹구멍이 움찔거리면서 동시에 허억 네 똥꼬가 옴짤옴짤 거려!”
“아이 학학 오빠느은! 하악 하아악 챙피하게...!”
정말 그랬다. 좆이 질구를 들락거릴 때마다 혜지의 항문이 국화꽃 모양으로 오므렸다가 펴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거기도 범하고 싶다는 욕구가 터져 올랐고 마침내 혜지의 허락을 구하는 중이었다. 처음에는 아플지 몰라도 항문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그 쾌락은 2배로 높아질 것이리라.
“그래서 헉헉헉 나 허억 아까부터 네 똥꼬를 먹고 싶었어. 허억 괜찮겠니?”
“......!” “아아아학 아아아아!”
혜지는 대답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이 소리 없는 그녀의 거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몸은 안타까웠는지 본능적으로 보지 속에 좆을 힘차게 꽂아 넣었다. 그녀도 처음 당하는 일이라 공포와 두려움이 왜 없겠는가. ‘괜히 말했네. 아무래도 선뜻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하지만 몸은 그러지 못했다. 거절당한 아쉬움에 더욱 세차게 몸부림쳤던 것이다. 혼자서 지랄발광 하던 나는 제 풀에 꺾이고 말았다. 그래서 좆 질 동작을 멈추었고 좆을 보지에서 꺼내고 말았다. 그리고 혜지를 돌려 눕힌 후 그녀의 눈을 응시하며 아쉬운 마음을 품은 채 사과 했다.
“미안 혜지야! 터무니없는 부탁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해도 좋아. 그러...!”
혜지는 가녀린 손을 가져와 말문을 막았다.
“아니, 그게 아냐. 오빠 알아서 해!” “난 예전에도 말했듯이 오빠 꺼야. 오빠가 무슨 짓을 해도 난 괜찮아. 그게 오빠가 원하는 것이면 오빠 마음대로 해!” “방금 내가 머뭇거렸던 건 너무도 갑작스런 질문이라 그랬어. 괘념치마!”
그러면서 혜지의 눈빛도 자신도 그것을 진정 원한다는 것으로 애써 바뀌기 시작했다. 동시에 자신의 몸을 돌리며 엉덩이를 뒤로 밀었다. 여전히 보지에는 질 액과 좆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항문은 움찔거리며 좆 질을 재촉하고 있었다.
“대신 무척 아프다던데, 되도록이면 살살 알았지?”
“아니 혜지야 나 안 해도 좋아. 네가 고통 받는 것은 더 이상 싫다. 알겠지?” “내가 말을 잘못 꺼냈어. 그러니까 아까 하던 것이나 계속하자!”
마음과 달리 머뭇거리며 거절하는 시늉을 했다. 그러면서 다시 보지 구멍에 좆을 맞췄다. 그리고 서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중간 쯤 들어갔을 때.
“오빠 그냥 해! 괜찮대도 어서 내 똥꼬에 오빠 좆 넣어줘!” “난 참을 수 있어. 아니 오빠가 원하는 게 내가 원하는 거야. 나도 그 곳으로 오빨 느끼고 싶어!” “정말이야, 그러니까 해줘. 아아 얼마나 짜릿할 까?”
혜지는 나를 안심시키려는 듯 애원하는 눈망울로 뒤돌아봤다. 내가 원하던 것인데도 이제는 그녀가 간절히 원하는 듯 무안함을 배려해주는 혜지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말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한 끝없는 사랑을 가진 그녀를 이기적인 욕정으로 대하는 내가 미웠다. 하지만 이런 마음도 움찔거리는 항문을 보자 금세 시들어 졌고 식을 줄 모르는 욕정이 다시금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혜지 또한 찬성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나의 이기심을 합리화시켜 나갔다.
‘처음에는 아프겠지만 한번 맛보면 혜지 또한 좋아할 거야!’ ‘미진이도 그랬어. 혜지에게는 미안하지만 너무 박고 싶다!’ ‘저것 봐. 움찔움찔 거리는 똥꼬 좀 봐. 저기에 넣으면 좆을 꽉꽉 물겠지. 쫀득쫀득 거리며 좆을 사정없이 물어주겠지!’ 하는 갖가지의 생각이 계속 이어졌고 거기에 온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마침내 그러한 욕망에 굴복하고 말았다.
“혜지야. 고마워. 나 못 참겠어!”
그러면서 그녀의 바램(?)대로 해주기로 결심했다. 아니 나의 욕망에 충실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앞으로 만날 일도 많겠지만 여기서 호주까지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거리가 아니므로 여기서처럼 쉽게 만날 수는 없을 것이었다.
질구 중간쯤 걸쳐진 좆을 꺼냈다. 곧바로 허연 애 액으로 칠갑이 되어있는 귀두를 잡고 그것을 항문 주위에 문질렀다. 애 액이 윤활제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하며 항문 주위를 문질렀던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좆을 땠다. 그리고 혜지에게 말했다.
“먼저 손가락을 넣을 게. 처음부터 좆을 넣으면 많이 아플 거야.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하려면 항문을 넓혀야 하거든. 그래서 손가락 세 개 정도를 받아들인 뒤에 좆을 넣도록 할 게!”
“그래 오빠 내키는 대로 해. 아아 나 무척 기대 돼. 흐응 어서 넣어줘!”
처음에 검지를 항문에 가져갔다. 그리고 항문에 대고 나사를 돌리듯 손가락을 좌우로 회전시켰다. 힘을 주기 시작하자 손가락 끝이 서서히 항문 안으로 파고들었다.
“흐음!”
순간 고통을 참는 혜지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아프니, 많이 아파?” 하고 물었다.
“음. 아니, 조금...!” “참을 만 하니까, 오빠 멈추지 말고 계속해줘!”
혜지는 오히려 재촉하고 있었다. 그래서 손가락을 씹어대며 마구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항문 속으로 손가락을 깊숙이 밀어 넣었다.
“흐으윽!”
또 다시 단발마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이번에는 멈추지 않았다. 깊숙이 박힌 손가락을 천천히 뺐다가 재빨리 밀어 넣었다.
“헉, 아!”
좀 전보다는 잦아든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깊숙이 박힌 손가락을 좌우로 비틀었고 또 다시 빼냈다. 그리고 재빠르게 밀어 넣었다. 이렇게 몇 분간 계속 반복했다.
“아아아! 음음음!”
손가락의 왕복이 한결 수월했다. 그것에 호응하듯 항문의 잔 경련도 잦아들었다. 오히려 잔 경련 대신 움찔거림이 커졌고 혜지는 급기야 쾌락의 신음을 흘리게 되었다. 이런 반응을 기대했던 나는 혜지의 반응을 금방 알아챌 수 있었다. 이에 손가락 한 개를 더 넣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이번에는 혜지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임의로 행동을 했다. 나는 검지가 빠져 나왔을 때 중지를 검지 위에 겹쳤다. 그리고 쉴 새 없이 열렸다 닫혔다 하기를 반복하고 있는 항문 속으로 찔러 넣었다.
“하악아아아!”
혜지는 좀 전보다 커진 신음 소리가 들렸다. 손가락 끝에서는 질 안쪽 주름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곧바로 좀 전처럼 세 번째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아흑, 아파!” “아니, 계속해 줘. 나 느끼기 시작했어!”
손가락이 세 개까지 들어가자 고통스러워했지만, 비로소 혜지는 항문으로부터 전달되는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것이다.
“알았다!”
끼워진 세 손가락을 빼냈다. 여전히 많이 빡빡했다.
“퇘 퇘!”
항문에 많은 양의 침을 뱉었다. 침은 정확히 항문을 적셨다. 곧바로 세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천천히 왕복했다. 그러나 항문이 손가락의 왕복에 움찔거리며 반응해오기 시작하자 그 속도를 높여 나갔다.
“찔꺽 찔꺽 짤짤짤짤!”
침과 질 액, 정액이 윤활유가 되어 왕복운동을 도왔다. 항문이 움찔거릴 때마다 보자도 같이 숨을 토해냈다. 벌어진 꽃잎 사이로는 질 액이 분비되어 나왔다. 그것을 다른 손 손바닥으로 쓸어왔고 침을 뱉으며 동시에 항문에 묻혀나갔던 것이다.
“아아 아아 아아음 음음음음!”
더 이상 고통의 신음은 없었다. 그래서 ‘지금 이때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계속 손가락 왕복을 해나가며 부푼 기대로 껄떡거리는 좆을 움켜잡았다. 아까보다 훨씬 발기된 상태로 느껴지는 귀두를 음핵에서 부터 항문까지 문질러 올리며 손가락을 항문에서 빼냈다. 그리고 요도 구멍과 항문을 맞닿게 한 후 허리에 힘을 주면서 찔러 넣기 시작했다.
“아학. 오빠 건 너무 굵어. 손가락하곤 비교가 안 돼. 이러다가 똥꼬가 찢어질 것만 같아. 으음!”
이 소리에 힘입어 좆을 항문 깊숙이 단숨에 찔러 넣었다.
“아아아악!”
급작스럽게 거대한 좆이 지쳐 들어가자 손가락하고는 비교도 안 되었던가 혜지는 커다란 비명을 질렀다.
“미안. 혜지야!” “이러는 게 덜 아플 것 같아서...!”
“흐음. 흐으 흐으음.” “으으음. 끄음!” “괜찮아 오빠, 순간 너무 아팠지만 견딜 만 해. 거대한 이 물질이 똥꼬를 틀어막고 있는 것 같아!” “흐음, 혹시 똥꼬가 찢어진 건 아니야?”
“괜찮아, 멀쩡해. 걱정 마.”
혜지를 안심시켰다. 서두르지 않고 때를 기다렸다. 좆에 느껴지는 고통의 쪼임이 영원할 수는 없었다. 그때였다. 좆으로부터 전달되어지는 야릇한 감각이 느껴졌다. 엄청난 압박감으로 좆이 끊어질 듯 쪼여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손가락을 보지로 가져갔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음순을 갈랐고 검지와 중지를 그 속으로 집어넣었다. 좆 질에 앞서 손가락을 전후로 세차게 왕복시켰다. 손바닥은 혜지가 싸질러대는 질 액으로 흥건해졌다.
“아아아아, 오빠! 아아 죽을 것 같아. 내 보지 보지가, 똥꼬 똥꼬가 꽉 막혀버렸어.” “흐으읍, 숨이 막혀와. 하악 하아악, 나 나 숨을 쉴 수가 없어. 후우웁 흐음 흐음!”
그러면서 괄약근에 힘을 주는지 항문에 끼워진 좆이 끊어지는 듯 쥐어짜졌다.
“혜지야. 좆이 끊어질 것 같다. 으윽. 너무 좋다!” “더 세게, 잘근잘근 씹어줘!”
“아흠, 아아아. 아흑!” “오빠! 이렇게, 이렇게 말이야? 아흥!”
“그래, 그렇지!” “머리를 숙여 상체를 낮춰, 씨이발 푸짐한 니 엉덩이 더 높이 쳐들어. 벌름거리는 니 씹구멍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게!”
혜지는 지시에 따라 팔꿈치로 온 몸을 지탱하고는 고개를 더욱 깊숙이 하며 엎드렸다. 그리고 나의 요구에 맞춰 탐스런 엉덩이를 더욱 위로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힘을 더욱 주는지 자지를 잘근잘근 씹어대는 강도가 높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내 말에 무조건 복종하고 있었다. 자신이 고통 받는 것으로 내가 쾌락을 얻을 수 있다면 그런 것쯤은 마다 않고 받아들이는 여자였다.
아까 뱉은 침이 피스톤 운동으로 거품이 일고 있었다. 그것은 이내 들락거리는 좆 기둥에 허옇게 달라붙어 버렸다. 그것을 다시 항문 주변에 묻히고 난 다음 항문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그 손가락을 질구에 가져가 푹 찔러 넣어 질 속을 사정없이 휘저은 다음 질 액 범벅이 된 손가락을 항문에 쑤셔 넣듯 문질렀다.
그것을 여러 번 반복하자 항문 주위는 찰박거리는 게 여간 쫄깃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손가락을 그 속으로 넣어보려고 했으나 항문과 거대한 좆은 빈틈을 찾아보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을 지경으로 꽉 끼워져 있었다.
“찌걱 찌이걱 찌걱 찌이걱!” “철벅 처얼벅 퍼벅 퍼버벅!”
“아아아아 아흥 아흐응 허엉 허어엉!”
혜지는 고통이 사그라졌는지 풍만한 둔부를 앞뒤로 밀었다 당겼다하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좆은 주사 바늘처럼 빡빡하게 찌걱거리며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했고 혜지의 궁둥이와 나의 대퇴부는 사정없이 부딪혔다. 살과 살이 끼워졌다 나왔다하는 소리와 살과 살이 부딪히며 울려 퍼지는 소리는 뜨거운 화성처럼 끌어 올랐고 고양이 울음소리처럼 질러대는 혜지의 교성은 나의 쾌락중추를 자극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마침내 참을 수 없게 된 혜지는 팔꿈치로는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하겠던지 침대로 자신의 코를 박고야 말았다. 하지만 밀어대는 요분질은 멈추질 않았다.
“허엉 허어엉 아아아흥!”
혜지는 온 몸이 달아올라 벌겋게 변하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는 좆 질을 지탱하기 버거웠던지 연신 휘청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는 몰랐지만 부딪혀오는 둔부의 마찰은 더욱 강해졌고 움찔거리는 항문의 쫀득거림은 좆 질을 힘들게 만들고 있었다.
“하아아...하악!” “아아아항 하아아아아!”
급기야 항문에서 좆을 빼냈다. 혜지는 어리둥절했던지 여운이 흐르는 신음 소리를 냈다. 그러나 곧바로 울컥울컥 질 액을 쏟아내고 있는 보지로 좆을 밀어 넣어 버리자 깜짝 놀라며 또다시 둔부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혜지는 풀린 눈으로 고개를 돌렸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새빨간 혀가 보였다. 곧바로 고개를 숙였고 그녀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입술을 공략한 후 입술을 떼며 동시에 좆을 보지에서 뽑아냈고 또 다시 좆을 항문에 밀어 넣었다. 한번 길을 튼 곳이라 그런지 수월하게 삽입이 되었다. 그리고 혜지는 반복되는 나의 행위에 응수하듯 가녀린 섬섬옥수로 고환을 움켜쥐었고 그것을 부드럽게 비벼대며 걷잡을 수없는 쾌락을 선사했다. 나 또한 가만있을 수 없었다. 좀 전의 좆 질로 넓혀놓은 질 속으로 손가락 세 개를 모아서 찔러 넣어 버렸고 좆 질과 보조를 맞추며 보지 속을 들랑거리며 동시에 후벼 팠다.
“아아아아 오빠 흐윽 나 죽어. 너무 너무 아아아 좋아!” “허억...!”
숨넘어가는 단발마의 소리가 들렸다.
“씨발년아 그리 좋나? 구멍 두 개 모두 뚫리니 좋아 죽겠지?”
“흐응 허어엉. 그래 오빠, 나 너무 좋아. 보지와 똥꼬가 같이 흐윽 뚫리니까 흐으음 허음 죽겠어!” “아아아 하흐윽 그래도 더 아아아 더 세게 박아줘. 흐윽 흐으윽 흐헝 아아 아아아 씹 보지가 걸레처럼 흐읏 흐으으 흐물흐물 해지도록 하읏 박아줘!”
혜지의 요구대로 힘을 더 세게 가했다.
“푹푹푹 푸욱푸욱!”
몇 번의 좆질 후 또다시 칼집에서 쭉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처럼 길고 굵은 좆은 항문과 보지을 그렇게 유린했다. 제 몸이 제 몸이 아닌 듯 순간 혜지는 사지를 쭉 뻗으며 희열에 찬 교성을 내질렀다.
“하읏 하아앗 오빠 너무 흐으읏 좋아 죽을 것 같아!"
혜지의 항문 속은 너무나 빡빡했다. 마치 손바닥으로 좆을 꽉 움켜쥔 채 쥐어짜는 느낌이었다. 보지의 끈적거림과는 사뭇 다른 압박감에 나 또한 ‘우웁...이거였어...!’ ‘예전 미진에게서 느꼈던 그 맛, 그대로야!’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며 그녀의 보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엄청난 조임에 전율하고야 말았다.
혜지는 대단했다. 이제 고통은 잊은 듯 했고 좁고 빡빡하던 항문은 자지의 굵기에 구멍의 크기를 맞춰 늘어나 있었고 한층 왕복운동을 원활하게끔 만들고 있었다.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였다. 커다란 격정이 엄습해왔다. 곧이어 머리가 하얗게 변하며 절정이 다가왔고 그녀의 둔부를 거칠게 쥐어짰다. 그리고 “우우우. 씨 흐음 크악. 씨발 우우욱!”이라고 소리지르며 절정에 도달하고 있었다. 혜지도 절정을 느꼈던지 “오빠 오빠 오빠...아앗 아아악, 나나나 주우거!”라고 소리치며 자신을 알렸다.
“씨발 씨발 흐읍 흐으읍 좆이 우욱 통째로 크윽 크음 뽑혀져 크으윽 나가는 것 같다. 크아아악!”
“오오옷빠 아아아악 모옷 참아 나나나 쌀 것 같아 오빠 흐으응 어떡해 오빠 으으응 아앗 그만 그만 찢어져 하앗 내 똥꼬 하아아아 감각이 감각이 그그그만 흐으으헝 없어. 찢어져 오빠. 나나나나 주거!”
잠시 후 좆 물이 사정없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혜지의 요도에서는 “쏴!”하는 소리와 함께 물줄기가 터져 나왔다. 또한 질구에서도 투명한 액체가 오줌 줄기와 섞여 뿜어져 나오는 게 쑤셔 넣던 손가락으로 알 수 있었다. 엄청난 양이었다. 구멍에 쑤셔 넣고 멈춰버린 손 전체를 적셨다. 나의 사정 양도 그에 적지 않았다.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키며 입술을 떨고 있는 항문 사이를 비집고 허옇고 점액이 짙은 액체가 흘러내려 보지에서 질 액과 섞여 사타구니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흐흐음 흐으으음 흐흐흐흐!” “풀썩!”
“하아아아앗!”
마지막 사정을 마치고 몸을 부르르 떨며 신음을 흘린 나는 보지에서 손가락 세 개를 빼냈고 동시에 등 뒤로 쓰러졌다.
“혜지야, 많이 아팠지?”
등 뒤에 쓰러진 나는 뜨거운 숨결을 그녀의 목과 어깨에 뿜어내며 보지에서 빼낸 손과 둔부를 사정없이 주물러대던 손으로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그리고 좀 전의 고통을 무뚝뚝하게 물었다.
“흐음!” “하아 간지러워!”
사정후의 여운을 만끽하던 혜지는 등 뒤에서 부딪히는 딱딱한 가슴과 젖가슴으로 전해지는 손길에 약한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 자신의 귀볼을 빨아대는 나의 입술에 어깨를 움츠리며 간지럼을 탔다.
“흐음. 처음에는 아파 죽는 줄 알았어. 근데 나중에는 너무 좋았어. 아힝 몰라!”
혜지는 홍조 띤 얼굴로 내 얼굴을 찾으며 뒤 돌아 봤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오빠 키스해 줘!”
그리고 눈길을 흘리며 내게 키스를 요구했다.
“움움움움 우움우우움!”
“하아 하아아아!”
섹스 후의 키스에서 나는 항상 짓궂은 행동을 한다. ‘이 여인은 나의 여인이다.’라는 표시를 여인의 몸 곳곳에 어김없이 남긴다. 열흘 동안 수십 번의 섹스로 혜지의 몸은 선명한 입술자국이 멍 자국처럼 온몸에 온통 뒤덮여 있었다. 하지만 실수인지 목덜미는 그렇지 않았다. 새하얀 목덜미가 눈에 들어왔다. 순백색의 투명한 목덜미를 그대로 둘 순 없었다. 파괴의 본능으로 나의 눈은 핏발이 곤두섰다. 드라큘라의 피를 향한 갈망처럼 갈증이 느껴졌다.
“쭈우웁 쫘아아압!”
“아아 아아아파!” “아아아하 하으윽!”
온 몸의 피를 모두 마실 것처럼 그곳을 빨아 당기고 말았다. 아픔 뒤의 쾌락인지 혜지는 고통의 신음 후에 자극의 신음을 흘렸다.
“하음. 이제 오빠에게 다 줬어. 내 모든 걸, 나의 주인에게...!”
혜지는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몸을 돌렸다. 풀 죽어있던 좆에서는 둔부의 봉긋한 탄력이 스치듯 느껴졌다. 몸을 돌린 혜지는 커다란 자신의 가슴을 내 가슴에 밀착시키며 안겨왔다. 그리고 혀로 나의 귀볼을 핥으며 속삭였다.
“우리 딸 선지는 아빠 안 찾아?”
평온하게 혜지의 나신을 쓸어가던 나는 두 눈을 맞추며 새삼스레 선지의 안부를 물었다. 그러자 혜지의 얼굴에 야릇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 미소에 순간 미안함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다름 아닌 지난 열흘 동안 한 번도 안한 질문을 이제야 하는 것 때문이었다. 새삼 선지를 챙기지 못한 나의 무심함 때문이었다. 하지만 착한 혜지는 지금이라도 선지를 챙기는 나에게 서운함은커녕 오히려 두 눈을 반짝이며 미소로 답하고 있는 것이다. 선지를 의심 없이 나의 딸로 받아들이는데 기쁨의 미소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혜지의 커다란 두 눈에서는 이슬처럼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그녀는 눈물을 감추듯 가슴 속으로 더욱 파고들었다.
“아니, 많이 찾아. 아빠와 같이 살지 못하는 외로움을 달래주려고 많이 힘들었어!” “오빠!”
혜지는 묻었던 머리를 살짝 들며 내 눈을 응시했다. 치켜뜨진 두 눈이 너무나 고왔다.
“왜?”
“이제 우리 모녀가 어디서 사는지 알게 되었으니까,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찾아와 줄 거지?”
“그래, 당연하지. 몰랐으면 모르지만 알게 된 이 마당에 내 여자와 내 아이를 두고 어떻게 모른 척 할 수 있겠니!”
“고마워...오빠...그리고 사랑해!”
혜지는 격정적으로 안겨왔다.
“아, 오빠!”
그러다가 뭔가 생각난 게 있었던지 또 다시 나를 불렀다.
“철벅 퍼벅, 퍽퍽퍽퍽 퍼퍼퍼퍽!”
“찔꺽 찔찔찔꺽 찌지지지질컥!”
“아아아 앗, 하아하아하아아아 악!” “오! 진, 너무 너무 좋아. 헉헉헉헉 허어억!” “나나나 죽어. 아아 아아 아아악 쌀 거 쌀 거 같아!”
“우욱 나도 나도 그래. 스텔라!” “우리 우우욱 같이 싸자!”
스텔라는 선진에게 매달려 절정을 치닫고 있었다. 두 사람의 살은 요란하게 부딪히고 있었고 선진의 거대한 살덩어리는 스텔라의 핑크빛 살 속 여기저기를 후벼 파며 들락거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삼 십 여분의 쉴 새 없는 용두질에 선진 또한 절정이 다가옴을 느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동작을 멈추었다.
“찌이익 찌이익 찌이이익!”
“주룩 주룩 주루룩!”
쥐어짜는 듯 정액이 사출되는 소리가 음부를 비집고 흘러나왔다. 보지살의 압박을 이겨낸 뜨거운 정액이 좆 구멍을 통해서 뜨거운 용암처럼 분출되었던 것이다. 사출되는 속도는 보지살의 압박 강도와 비례했다. 스텔라의 음부에서도 투명한 액체가 튀어 올라 선진의 아랫배 여기저기에 흩뿌려지며 튀어 올랐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후우 후우 후우 후우...!”
거친 호흡 소리가 박자를 맞추며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맞대어 있는 두 사람의 배는 아래위로 요동치고 있었다.
“풀썩!”
사정을 멈춘 선진은 스텔라의 배 위에서 굴러 떨어졌다. 스텔라는 선진의 한 쪽 팔을 베개 삼아 머리를 기대었다. 선진은 그런 스텔라를 자신의 배 위로 당겨 올렸다.
“흐응!”
스텔라는 콧소리를 내며 그의 배 위로 자신의 몸을 실었다. 육중한 젖가슴이 눌리어 부스러졌다.
“쭈웁 쭈웁 쭈우욱!”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입술이 맞붙었다. 그것은 길고 긴 입맞춤이었다. 서로의 타액을 모두 흡입하기 전에는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입맞춤이었다.
“우움 움움움움!”
드디어 틈새 없이 맞붙었던 입술이 “쩌업!”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입술을 떼어낸 스텔라는 뭐가 생각난 것인지 황급히 선진의 몸에서 떨어지며 방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얇은 옷가지를 주섬주섬 주워 입었다.
“스텔라, 왜 이렇게 서두르는 거야?” “무슨 일 있니?”
“응, 아랫배가 아파오는 게 생리가 시작될 것 같아. 생리대가 집에 있거든 그래서 급히 집에 가야 돼.”
“그거라면 우리 엄마 것도 있잖아. 꼭 집에 가야하니? 조금 더 있다가지 않고...!”
“안 돼. 여자가 부끄럽게 어떻게 너 네 엄마한테 그걸 얘기하니?”
“허어 참. 새삼스럽게...스텔라답지 않게, 그딴 걸 부끄러워 하냐?”
선진은 내심 기뻤다. 지금 스텔라가 가길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 스텔라가 싫증난 것도 아니지만 몰래하는 엄마 미진과의 섹스는 그를 흥분시켰고 매일같이 하는 섹스인데도 불구하고 그를 새롭게 만들어주는 자극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완강히 붙잡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어멋! 네 자지 또 부풀어 올라!” “이를 어떡해. 나 가야하는 데...!”
엄마와의 섹스를 생각하자 선진의 좆은 이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옷을 모두 입고 선진에게 작별의 입맞춤을 하러 다가오던 스텔라가 그것을 발견하고야 말았던 것이다.
“괜찮아. 나 혼자 어떡하던 해결할 게!”
“그래? 그렇다면 할 수 없지. 미안!”
“아냐, 난 괜찮아. 급하면 어서 가봐.”
“그래. 알았어...!” “쪽!” “자기, 사랑해!”
“딸칵!”
스텔라는 미안한 눈길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선진의 재촉하는 말에 그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한 뒤 체념한 듯 뒤돌아 방문을 열고 나갔다.
스텔라의 굴곡진 뒷모습이 문밖으로 사라지자마자 선진은 우뚝 솟은 자신의 자지를 부여잡았고 자신의 엄마 미진을 기다리며 그녀를 생각하며 불기둥을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헉헉헉 허억허억허어억!” “엄마 엄마 나와 좆 물, 허억 허어억 엄마 보지에 박고 싶어!”
선진이 자위를 시작한지 십 여 분이 흘렀다. 좀 전에 스텔라의 몸속에 정액을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의 좆에서는 사정의 신호가 울렸다. 평상시 선진으로 보면 너무나 빠른 사정이었지만 엄마가 오기 전에 끝내야한다는 생각에 욕정을 최대한 끌어올린 상태였다. 그런 이유로 그의 거대한 좆은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좆 구멍은 폭발 직전의 화산처럼 애 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크으윽 하앗!”
“푸슈슈슈슈슛 쿨럭 쿨럭 쿨럭!”
단발마의 신음과 뜨거운 열락의 울부짖음이 동시에 울려 퍼지며 마침내 사정이 시작되었다. 허연 액체가 빠르게 분사되며 튀어 올랐고 미쳐 튀어 오르지 못한 정액은 손을 뒤덮고 있었다. 그때.
“덜컥!”
“어맛!” “이게 뭐니?”
그 소리의 주인은 미진이었다. 미진은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다. 왜냐하면 스텔라가 선진을 찾아오는 시간이 대략 그녀의 집에 불이 꺼지는 시간, 즉 저녁 10시 전후이기 때문이다. 이때 스텔라는 식구들이 모두 잠든 것을 확인하고 선진의 집으로 건너오곤 했다. 처음에는 선진이 스텔라의 집에 월담을 했으나 차츰 시간이 지난 후 몸이 달은 스텔라가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졌고 근래에는 매번 스텔라가 넘어오는 형국으로 바뀌어 버렸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미진이 유일했다. 왜냐하면 오지 탐험이후에 선진과 몸을 섞게 된 둘 사이에는 항상 스텔라가 문제(?)였기 때문이다. 어떻게 모자간의 근친을 스텔라가 이해해줄 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래서 선진은 미진에게 스텔라의 방문 시간을 알려줬고 그 시간이 지난 후 항상 선진은 미진의 차지가 된 것이다. 하지만 오늘 미진의 욕구는 다른 날하고 달랐다. 왜 그런지 이유는 자신도 몰랐지만 하루 종일 선진의 거대한 좆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고 미진 자신의 보지는 하루 종일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학교 쉬는 시간에 여교사 휴게실에 가서 혼자 외로움을 달래던 일제 자위 기구(선진과의 관계 이전에 일본 연수를 가서 몰래 구입한 것임.)를 사용해서 욕구를 달래보아도 그것이 해소되지 않았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도 달아 오른 육체는 쉽게 식지 않았다. 그래서 참을 수 없게 된 미진은 스텔라가 오기 전 먼저 선진을 차지해서 급한 불을 먼저 끄고자 했던 것이다.
미진은 퇴근하기가 무섭게 선진을 찾았고 때마침 학교를 마치고 일찍 집에 들어온 그는 달려드는 엄마의 욕정을 식혀줄 수 있었다. 방과 후 가볍게 샤워한 후 침대에 누워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던 선진은 문을 열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미진의 급한 마음을 이내 이해했고 자신도 그것에 맞춰 급격히 타올랐다. 선진은 스텔라가 오기 전 세 시간 동안 미진의 몸속에 다섯 번의 사정을 했다. 거대한 좆을 통해 많은 양의 좆 물이 미진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갔다. 미진 또한 선진과 똑같이 오줌과 질 액을 뿜어댔다. 침대에 뿌려진 많은 양의 액체로 인해 하마터면 스텔라에게 들킬 뻔했다. 하지만 스텔라가 오기 직전 미진은 침대보를 갈고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곧바로 스텔라가 덮치는 바람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미진은 방금 전의 뜨거웠던 열락을 감춘 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제일 먼저 샤워를 한 후 방에 들어가 쉬고 있었다. 그리고 스텔라가 갈 시간에 맞춰 알람을 맞춘 후 스르르 잠이 들었다.
그러나 미진은 알람 소리가 울리지 않았는데도 눈을 떴다. 머리를 더듬어 시계를 찾아 시간을 보았다. 새벽 12시간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아직도 스텔라가 있겠지!’ “흐음!”
이런 생각과 두 사람의 뒤엉켜 있는 상상의 모습이 떠올랐고 연이어 자신의 하복부에서는 뜨거운 욕망이 솟구쳐 올랐다. 본능적으로 미진은 보지 털을 꽉 움켜쥐며 하복부를 두 손으로 눌렸다. 미진은 그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손가락 두 개를 보지 속으로 진입시켰다. 이미 흥건해진 보지는 질척거리고 있었다. 손가락을 깊이 삽입하자 손끝에는 G스팟이 느껴졌다. 그 작은 돌기를 손끝으로 비볐고 동시에 음핵을 엄지와 검지로 라디오 주파수 맞추듯 이리저리로 돌려댔다. 급격히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다른 손으로 주물러댔다. 이미 빨딱 일어선 젖꼭지를 보지와 똑같은 방법으로 비틀었다.
“하음 하음 으응응 하아!”
보지물이 흘러나오는 것에 비례하여 신음과 거친 숨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낮에처럼 미진의 타오르는 욕구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선진은 좆을 넣고 싶었다. 미진은 침대에서 몸을 벌떡 일으켰다. 새하얀 나신을 감싸고 있던 하얀 천이 몸 위로 흘려 내리며 침대 아래로 떨어졌다. 마흔 둘이라는 나이를 잊은 아름다운 나신이 은은한 조명을 반사하며 빠져나왔다. 연이어 옷걸이에 걸쳐진 목욕 가운을 몸에 걸쳤다.
“딸칵!”
방문을 열고 방에서 나와 이층 선진의 방으로 향했다. 한시라도 빨리 그의 몸에 안기고 싶어서였다. 혹시나 일이 있어서 스텔라가 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 ‘왔더라도 빨리 간 것은 아닐 까?’라는 기대를 안고 발걸음을 옮겼다.
방문이 약간 열려 있었다. 아마 스텔라가 나가면서 완전히 닫히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그 틈 사이로 신음소리와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스텔라가 갔나?’ ‘왜 진이 소리만 들리지?’
하지만 이내 이상함을 간파한 미진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이 떡을 치고 있었다면 분명 여자의 교성 소리가 들려야 할 텐데 선진의 신음소리와 단순하고 빠른 ‘턱턱’거리는 소리만 들렸기 때문이었다.
‘들어가 볼 까!’라고 망설이고 있을 때, 동시에 “허어억!”하는 단발마의 신음이 들려왔다.
‘에잇, 모르겠어. 들어가 봐야지.’
“덜컥!”
문을 열고 들어가자 허연 액체가 자신의 얼굴로 튀어 오르는 걸 느꼈다.
“어맛!” “이게 뭐니?”
미진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낯이 익은 그 액체에 관해 물었다. 쾌락에 겨워 몸을 떨어대던 선진은 당황해서.
“어어어 엄마?!”
커다란 토끼 눈의 엄마가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자신의 좆 물을 가운에 묻힌 채 서있었다. 우뚝 솟은 좆 구멍 끝에서는 아직도 용암이 쿨럭쿨럭 흘러나오고 있었다.
“.....!”
“.....!”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선진보다 미진이 먼저 정신을 수습했다. 모든 사태를 파악한 미진은 요염한 눈빛으로 선진을 쳐다보며 미소 짖고 있었다. 곧이어 말없이 가운을 풀었다. 흰 가운은 스르르 흘러내리며 미진의 육감적인 나신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그의 알몸으로 자신의 알몸을 가져갔고 선진은 그것을 살며시 안으며 대응해주었다.
45부(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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