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가서 일을 하는 와중에도
...
연지와...용주오빠의 모습이 ...뇌리를 떠나지않는다....
...
왜 같이 차를 타고 있던거지?.....
......차트 정리를 하다 멍하니 앉아있으니 옆에 있던 민간호사가 내 허리를 쿡쿡 찌른다
"언니 뭐해"
"어?"
"...멍때리고 있으니깐 박선생이 웃으면서 가잖아"
쑤근거린다
...박선생...아 그새끼...
"어..미안..."
"아 미안은 무슨...차트정리 다끝나가는구만..왜 멍때려? 뭐 이상한거 있어? 혹시 밀렸어?"
민간이 모니터를 본다
"아니...그냥.."
"먼일 있어요?"
"아냐 ..좀 피곤해서 그래"
"오늘 끝나고 치맥한잔할까요?"
"...아침에끝나서 치맥먹고 집에가자구?"
"아아 참 그렇지 우리 당직이지 에이그..."
철없는 년..그러니깐 여태까지 니 앤이 너한테 프로포즈도 안하지.
수액과 소독때문에 병실로 가는데 마침 진료실에서 나오는 박선생을 만났다
"여~이간..오늘 먼일 있나? 표정이 영 안좋네?"
"아.아니에요"
저새끼 틈만나면 간호사들 치근거리지...배는 볼록해서 개구리같이 생겨가지곤 밝히긴..
내 옆을 스쳐가던 박선생이 고의로 내 어깨를 슬쩍 부딛힌다
"어이쿠 미안"
씩 웃는 박선생
"아 네"
..개새끼.
당직근무는 늘 그렇지 소독하고 주사놓고 수액확인하고 멘탈체크하고...
원래 아침에 퇴근을 해야하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훨씬지나 퇴근을 하게되었다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일단 시댁에 전화를 한다
희연이를 시댁에 맡겨놓고 우리 둘만 서울에서 일을 하다보니 전화는 거의 매일한다
오늘도 전화하면 둘째 언제낳을꺼냐고 잔소리하시겠지..
"여보세요"
"아 네 어머님"
"어 지은이니.."
"아 예 별고없으시죠?"
"아이구 어제도 통화했으면서 뭐...."
"..희연이는 뭐해요?"
"응 지 할아버지랑같이 목장올라갔어. 또 소 여물주겠지"
"아 네..저기 이번주에 오빠랑 같이 내려갈까 하는데요"
"왜 무슨일 있니?"
"아 아니요 그냥 내려간지도 두달이 넘었으니까요"
"응 그래라 ..참...희연이 고모부 있잖아"
응? 뭐지? 갑자기
"아 네"
"연지가 오늘 저녁에 본가에 내려간다고 하더라...그런데 사돈댁이 이번에 파종을 늦게해서 일이 많다는구나..해서 연지가 한 일주일 정도 더 있는다고 하던데..
저번에 김치랑 보내줬었잖아 밑반찬 조금이랑 싸서 희연이고모부한테 좀 가져다 줄래? 갑자기 내려가는거라 아마 연지도 밑반찬 같은거 준비하기 어려울수도 있으니깐..."
하...이젠 별.....
"아 네 어머님 알았습니다 제가 챙겨서 가져다 드릴께요"
"오냐 알았다.."
.....젠장 그런 심부름이나 시키고...
집에가는데 집앞 주차장에 용주오빠의 차가 있다
.......이시간에 집에있다는건....정비소에 안갔을가능성이 크겠구나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거실에 술병이 나뒹굴고 거실 테이블에 쓰러져 자고있는 용주오빠가 보인다
젠장.......
대충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도 그대로다
난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친 채 용주오빠 옆에 앉았다
...
미련한놈
...니가 처음부터 나한테 조금이라도 신경을 더썼고...
내가 널 좋아하는걸..조금이라도 일찍 눈치챘다면..이렇게 살진않을꺼야
벗어놓은 용주오빠의 조끼가 보인다
..조끼밖으로 삐져나온 영수증
...
,....아이옷?
.....보아하니 애기옷을 사준모양인데
그것도 열받는다..젠장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용주오빠가 눈을 뜬다
"...거실에서 뭐하는거야. 그리고..오늘 출근안해?"
날 바라보는 용주오빠
갑자기 내 손목을 잡더니 소파에 쓰러트린다
"뭐하는거야!"
"가만있어"
술냄새와 담배냄새
찌든....노총각냄새
...
그런몰골로 날 덥치니?
내 팬티에 손을 넣고 보지에 손가락을 우겨넣는다
...
"...정준이처럼하면..좋니?"
........내 말에 갑자기 용주오빠가 벙찐 얼굴로 고개를 들어 날 본다
"....그렇게 하면 좋아?"
"............."
....난 눈을 감고 말했다
"맘대로 해"
아직도 날 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꼭 그렇게...그런말을 해야...직성이 풀려?"
눈을감은채 말했다
"....지금 오빠가 하는건 정준이가 나나...다른 칠공주애들한테 했던방법이랑..다를바가 없지않아?"
갑자기 내 브래지어를 잡아채더니 밑으로 끌어내린다
"썅..."
화난듯..용주오빠는 흘러내려간 브래지어밖으로 드러난 젖을 잡고 거칠게 주무른다
"윽.."
아프다
"...넌 원래 아픈거좋아하잖아"
.................
오빠와 결혼한 후 용주오빠와의 섹스는 나날이 거칠어져갔다
왜그런지 잘몰랐다
처음엔 다 그렇듯 그냥그냥 일반적인 정상위로,애무로 섹스를 했지만
언젠가...실수로 오빠가 손톱으로 내 클리토리스를 긁은적이 있는데
난 고통과 함께 짜릿함을 느끼며 오줌을 지렸었다
....허리를 비틀고 신음을 내지르며...
그 후 조금씩 오빠는 거칠게 섹스를 하기 시작했고 나중엔 상위로 올라가 움직이는 내 엉덩이를 때리고
젖꼭지를 비틀고 보지에 손가락을 한데모아 쑤셔대는것까지 하게되었다
급기야 나중엔 상위로 올라간 내 엉덩이를 만지가 애액을 뭍히지도 않고 똥구멍에 손가락을 넣는짓까지 했다
하지만 난 아파하면서도 늘 쾌감에 신음을 내질렀고 그런 날 보면서 점차 오빠의 터프한 애무는 강도를 더 해갔다
오늘도 변함없이 용주오빠는 내 젖을깨문다
어깨를 깨물고 허벅지를깨물고
오빠의 입이 내 허벅지에 닿고 살을 깨물자 찢어지는 고통과 함께 발가락이 오므려진다
"끄윽.."
정신이 혼미하다
귀가 화끈거리고 허벅지 안쪽이 꿈틀거린다
다리는 쥐가 날듯이 흔들리고 내 온몸의 신경이 나에게 외치는듯하다
미칠것같아..라고
신음을 지르는 내 입에 손가락이 들어온다
혀를 잡고 당기고 내 입안을 들쑤신다
입밖으로 침이 흐르고 귀까지 침이 넘치는데도 난 용주오빠의 손가락을 혀로 빨아당긴다
"씨발...니 몸은 아직도 정준이가 먹을때를기억하는거야?"
거칠게 용주오빠가 내 클리토리스를 문지른다
"아악!"
".....보지에 개새끼들이 쌌던게 아직도 기억나?"
쑤셔댄다
"아윽...윽"
"....똥구멍에도 쌌지?"
아....그말을 듣는 순간.......갑자기 똥구멍쪽이 움찔거린다
진짜 내 똥구멍에 누군가 정액을 넣은것처럼.........
"..씨발 보지 움찔거리는거봐..너 또 졸라 음탕한 상상했지? 씨발....색녀같으니"
색녀...그래..........
어쩌면 난 타고난 색녀일지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간호전공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남자여자몸에대한 얘기도주고받고, 또 몇몇 지지배들은 섹스에대한 얘기도 자주 언급하곤 했다
그때 난.....내가 무척..특이한 체질이란걸 알았다.
언젠가..술을 먹는데 술만 먹으면 헤어진놈 얘기를 하며 울던 희경이란 애가 있었다
또 그날도 술처먹고 울길래 친구들이 다독여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년이 그러는거다
"...씨발 졸라 맨날 만나면 섹스하는것만 밝히고 씨발...오랄? 씨발놈 좀 오줌싸면 휴지로라도 닦던가! 냄새나는거 빨아주면 씨발 졸라 내가 좋아서 빠는줄알고..
...개새끼. 뭐 맨날 할때마다 좋냐 좋냐 물어보고..개새끼..내가 씨발 진짜 좋으면 올라타고 흔들지"
순간 벙쪄했지만...희경이 덕분인가
애들이 술기운에 섹스얘기에 몰두를 하게되었다
애무를 왜그리 짧게하는지 모르겠다..왜 젖하고 아래만 만지냐...빨아주는거 좋아하는데 꼴랑 몇분빨고 만다..
왜 그렇게 자기 정액을 먹으라 하는지 모르겠다..항문에 침바르고 손가락 넣는거 죽어라 싫어 하는데 자주 그래서 짜증이다..운운
....
난...오럴을 할때 저절로 젖는다던가...만지기만 해도 몸이 후끈해진다는것...남자의 좆물...냄새만으로 흥분한다는 말을 할수가없었다
..게다가
....난...남자가 아무런 애무없이 보지에 쳐들어오는 것 조차....아프면서 극렬한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정도로..좋아하니말이다.
.....내가..변태인가?
변태에 대한 책을 보다...난...SM성향이 내게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하긴
섹스할때 따귀를 때려도...아픈것보다..짜릿함마저 느껴졌으니..
가끔 용주오빠가 내 목을 턱으로 눌러 숨이 막히고 사레가 들려도...
난 그걸로 물이 줄줄 흐를정도로 흥분하니..............
...오늘도 변함없다
용주오빤 내 몸을 학대하는것이 마치 정준이와 다른놈들에게 빼앗긴 내 몸을 돌려받는길이라도 되는 냥 그렇게 거칠게 날 대한다
아니
.....분풀이를 하는지도 모르지
자기 동생을 가지지못하는..그런 스스로에대해...또...나란 여자와 살게된것에 대한...그런 후회라던가 말이다.
갑자기 내 목을 팔뚝으로 누른다
"크윽..........꺽..."
숨을 들이키다 갑자기 목이 눌리니 쇳소리가 난다
"씨발...얼굴 벌개져서도 보지에선 물이 줄줄흐르지? 왜 목졸라주면 더 좋아하려나?"
....
양손으로 내 목을 조른다
아..으안되...으..괴로워
난 눈이 튀어나올것 같은 통증과 고통..그리고 숨을 쉬지못해 머리가 터질것만 같았지만 보지와 똥구멍 심지어 척추까지 흔드는 강렬한 쾌감에 오빠의 손을 밀쳐내지않고 내 가슴을 쥐어뜯다시피 주물렀다
"씨발년........"
용주오빠가 팔을 떼더니 그상태로 내몸을 뒤로 돌린다
"...으윽.."
겨우 숨통이 트인다
하지만.........
"아악!!!!!!!!!"
...보지에 문지르지도 않고..그냥 쌩으로 자지가 내 똥구멍을 비집고 들어오려 한다
"아악!!!!!!!!!!!!!!!!!!!!!!!악!!!!!!!!"
힘겹게 들이밀어지는 자지
하지만 얼마 들어오지못한다
"씨발년...."
자지를 뽑더니 내 보지에 다시 자지를 쑥 하고 넣었다 빼곤 다시 내 똥구멍에 좆대가리를 비비더니 불쑥 하고 밀고들어온다
"아윽.........."
"씨발년...왜..좆잡아 먹으니 좋니? 싸기만하다 먹으니깐..똥구녕이 좋데?"
격하게 밀어붙인다
한 손은 내 엉덩이를 강하게 쥐고 비틀고 다른 한손은 아래로내려 보지어름을 더듬는다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잡아당기는 손가락
..
흥분되면 커진다는건 알았지만 어느샌가..오빠의 자극때문인지 이젠 꽤 도돌하게 솟아나올 지경이 되었다
"씨발년 졸라 흥분했구나"
뒤에서 내 머리카락을 잡는다
"윽!!!!"
그대로 잡아당기는 용주오빠.......
"씨발..어디 오늘 죽어봐"
그상태로 한손으로 내 목을잡더니 반대편 손에서 머리칼을 놓고 바로 목을 잡는다
뒤에서 잡힌 목...
숨을..쉴수가..없다
격하게 밀어붙이는 자지와 조여오는 목
"끅...끅.......끅.."
입가로 침이 흐르고 머리는 멍해진다
어지러워지는 세상
.....허리가 마치 총에 맞은 사람처럼 격하게 꿈틀..꿈틀거린다
자지가 박히는 보지는 철벅거리는 소리가 어느틈엔가 물때리는 소리로 바뀌었다
...
줄줄 흐르다 못해 이젠 거의 허벅지까지 흐른다
"끄으윽......."
눈이 나올것같아.....내장이 다 뽑히는 기분..
"씨발...지은아! 씨발!"
목이 풀리고 어깨를 잡더니 거세게 박아넣는다
빠르게..빠르게
내 귀에 용주오빠의 얼굴이 다가온다
"으윽..씨바...알..."
난 소리쳤다
"으윽...싸..싸줘!어서!으윽 이씨발놈아 내 보지에 좆물을 채워줘!"
용주오빠가 내 어깨를 물어뜯고 허리를 비틀며 신음하더니 이내...뜨듯한느낌이 들며 옆으로 쓰러진다....
거실에 쓰러진 좆물이 맺힌 자지를 축 늘어트린 용주오빠..
손을 뻗어 거실테이블 위의 술병을 들고 들이켠다..
지겨워.......
난...화장실로 비틀거리며 걸어가 거울을 본다
.....안돼...이건...이건...그저 내 스스로를갉아먹을뿐이야............내 마음은...복수를 원해....
대충 밑물을 하고 나왔다
나와보니 아까 마시던 술병은 빈병이되어굴러다니고
용주오빠는 바닥에 쓰러진채 코를 골고 자고있다...
젠.......장............
안방에 갔는데 어딘가에서 진동소리가 들린다
...충전기에 꼽혀있는 오빠 핸드폰
핸드폰을 열어보니............
...문자가 왔다
"..오빠 언니가 뭐래요?"
...
난 원래 오빠 핸드폰을 안본다
하지만.........어제..연지와 오빠를 본게 ...오빠의 핸드폰을 뒤지게 만들었다
문자함에는 대부분 정비소사람들이나 차를 맡긴 사람들의 문자가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이따 나와요 밥사줄께요"
"술한잔 어때요?"
............
..아냐 더 명확한게 필요해
난 자동완성기능의 내 문장을 보기로 했다
....
자동완성기능에 저장된 문장........
...
......모텔.........사랑해.........
......
나한테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낸적이 있던가?
지금 시간이....5시..쯤이군....
........그래..그게 있었지....
난 연지에게 전화를 했다
"어 아가씨..."
"아..네..언니"
시큰둥
"..오늘 몇시에 내려가?"
" 아네...한 한시간쯤 있다가요?"
"어 그래....아니 어머님이 밑반찬이랑 해서 고모부드시게 가져다 놓으라고 하시더라구"
"아....언제오실껀데요?"
후후..언제갈까 연지야? 후후..젠장
"....음..일단 나도 좀 준비좀 하고..한...한시간내?"
"아...네...알았어요"
....
난 용주오빠 핸드폰으로 연지에게 30분 후에 발송되게 예약 문자를 보냈다.
"집으로 와 언니없어...보고싶다"
난 문자를 보내곤..대충 옷을 입고...냉장고를 뒤졌다
거실에 골아떨어진 오빠.
냉장고를 뒤져 반찬거리를 대충 담고 집을 나섰다
연지가 사는 집은 지은지 얼마 안되는 아파트.
...
주변 경관도 좋고..
무엇보다 우리처럼 전세가 아니라 자기 집이다.
....
...불끈
난 주차장 한켠에서 가만히 기다렸다.
문이 열리고 누군가 나온다
....문이닫히기 전 얼른뛰어들어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 일단 6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사이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리고 가만히 기다렸다.
벌써 나간건..아니겠지?
문이 열리더니 화사하게 입은 연지가 나온다!
...............
연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후 조금 있으니 전화가 온다
연지다
"어 아가씨"
"언니 언제오세요?"
"어 지금가는 중이야"
...후후..내가 나갔을꺼라 생각했겠지
"아 네 제가 뭐좀 사서 내려가야 할꺼같아서...제가 집을 비웠어요"
"아 어떻게 하지?"
"음..그럼 오빠한테 전화해보세요 아마 퇴근중일테니"
"어 알았어 고모부한테 내가 전화해서 알아서 처리할께"
후후..그래...딱딱맞아 떨어지는구나
난 얼른 연지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누구세요?"
"아 네..저 희연이 엄마에요"
다소 당황한듯한 느낌
" 아 예...어쩐일이세요?"
"아예.. 고모부님이 혼자계신다고해서..어머님이 고모부님 드시라고 찬거리좀 챙겨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아 전 괜찮은데요"
"제가 일단 집근처에는 왔는데...."
헙 하는소리가 살짝 들린다
"아 네...그럼거기 초등학교 보이시나요?"
"아 네..초등학교 정문이에요.."
후..순식간에 거짓말이 술술나오는구나
"제가 금방 갈테니깐 위로 쭉 올라가서 끝에 있는 아파트로가셔서 ...현관 비밀번호는 경비 누르고 열쇠..2897입니다 올라가셔서...문자로 제가 집 전자키번호는 보내드릴께요"
"네..알겠습니다~"
조금 있으니 전자키번호가 온다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자...오늘....당신에게 잊지못할 기억을 안겨주지...젠장
...
연지와...용주오빠의 모습이 ...뇌리를 떠나지않는다....
...
왜 같이 차를 타고 있던거지?.....
......차트 정리를 하다 멍하니 앉아있으니 옆에 있던 민간호사가 내 허리를 쿡쿡 찌른다
"언니 뭐해"
"어?"
"...멍때리고 있으니깐 박선생이 웃으면서 가잖아"
쑤근거린다
...박선생...아 그새끼...
"어..미안..."
"아 미안은 무슨...차트정리 다끝나가는구만..왜 멍때려? 뭐 이상한거 있어? 혹시 밀렸어?"
민간이 모니터를 본다
"아니...그냥.."
"먼일 있어요?"
"아냐 ..좀 피곤해서 그래"
"오늘 끝나고 치맥한잔할까요?"
"...아침에끝나서 치맥먹고 집에가자구?"
"아아 참 그렇지 우리 당직이지 에이그..."
철없는 년..그러니깐 여태까지 니 앤이 너한테 프로포즈도 안하지.
수액과 소독때문에 병실로 가는데 마침 진료실에서 나오는 박선생을 만났다
"여~이간..오늘 먼일 있나? 표정이 영 안좋네?"
"아.아니에요"
저새끼 틈만나면 간호사들 치근거리지...배는 볼록해서 개구리같이 생겨가지곤 밝히긴..
내 옆을 스쳐가던 박선생이 고의로 내 어깨를 슬쩍 부딛힌다
"어이쿠 미안"
씩 웃는 박선생
"아 네"
..개새끼.
당직근무는 늘 그렇지 소독하고 주사놓고 수액확인하고 멘탈체크하고...
원래 아침에 퇴근을 해야하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훨씬지나 퇴근을 하게되었다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일단 시댁에 전화를 한다
희연이를 시댁에 맡겨놓고 우리 둘만 서울에서 일을 하다보니 전화는 거의 매일한다
오늘도 전화하면 둘째 언제낳을꺼냐고 잔소리하시겠지..
"여보세요"
"아 네 어머님"
"어 지은이니.."
"아 예 별고없으시죠?"
"아이구 어제도 통화했으면서 뭐...."
"..희연이는 뭐해요?"
"응 지 할아버지랑같이 목장올라갔어. 또 소 여물주겠지"
"아 네..저기 이번주에 오빠랑 같이 내려갈까 하는데요"
"왜 무슨일 있니?"
"아 아니요 그냥 내려간지도 두달이 넘었으니까요"
"응 그래라 ..참...희연이 고모부 있잖아"
응? 뭐지? 갑자기
"아 네"
"연지가 오늘 저녁에 본가에 내려간다고 하더라...그런데 사돈댁이 이번에 파종을 늦게해서 일이 많다는구나..해서 연지가 한 일주일 정도 더 있는다고 하던데..
저번에 김치랑 보내줬었잖아 밑반찬 조금이랑 싸서 희연이고모부한테 좀 가져다 줄래? 갑자기 내려가는거라 아마 연지도 밑반찬 같은거 준비하기 어려울수도 있으니깐..."
하...이젠 별.....
"아 네 어머님 알았습니다 제가 챙겨서 가져다 드릴께요"
"오냐 알았다.."
.....젠장 그런 심부름이나 시키고...
집에가는데 집앞 주차장에 용주오빠의 차가 있다
.......이시간에 집에있다는건....정비소에 안갔을가능성이 크겠구나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거실에 술병이 나뒹굴고 거실 테이블에 쓰러져 자고있는 용주오빠가 보인다
젠장.......
대충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도 그대로다
난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친 채 용주오빠 옆에 앉았다
...
미련한놈
...니가 처음부터 나한테 조금이라도 신경을 더썼고...
내가 널 좋아하는걸..조금이라도 일찍 눈치챘다면..이렇게 살진않을꺼야
벗어놓은 용주오빠의 조끼가 보인다
..조끼밖으로 삐져나온 영수증
...
,....아이옷?
.....보아하니 애기옷을 사준모양인데
그것도 열받는다..젠장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용주오빠가 눈을 뜬다
"...거실에서 뭐하는거야. 그리고..오늘 출근안해?"
날 바라보는 용주오빠
갑자기 내 손목을 잡더니 소파에 쓰러트린다
"뭐하는거야!"
"가만있어"
술냄새와 담배냄새
찌든....노총각냄새
...
그런몰골로 날 덥치니?
내 팬티에 손을 넣고 보지에 손가락을 우겨넣는다
...
"...정준이처럼하면..좋니?"
........내 말에 갑자기 용주오빠가 벙찐 얼굴로 고개를 들어 날 본다
"....그렇게 하면 좋아?"
"............."
....난 눈을 감고 말했다
"맘대로 해"
아직도 날 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꼭 그렇게...그런말을 해야...직성이 풀려?"
눈을감은채 말했다
"....지금 오빠가 하는건 정준이가 나나...다른 칠공주애들한테 했던방법이랑..다를바가 없지않아?"
갑자기 내 브래지어를 잡아채더니 밑으로 끌어내린다
"썅..."
화난듯..용주오빠는 흘러내려간 브래지어밖으로 드러난 젖을 잡고 거칠게 주무른다
"윽.."
아프다
"...넌 원래 아픈거좋아하잖아"
.................
오빠와 결혼한 후 용주오빠와의 섹스는 나날이 거칠어져갔다
왜그런지 잘몰랐다
처음엔 다 그렇듯 그냥그냥 일반적인 정상위로,애무로 섹스를 했지만
언젠가...실수로 오빠가 손톱으로 내 클리토리스를 긁은적이 있는데
난 고통과 함께 짜릿함을 느끼며 오줌을 지렸었다
....허리를 비틀고 신음을 내지르며...
그 후 조금씩 오빠는 거칠게 섹스를 하기 시작했고 나중엔 상위로 올라가 움직이는 내 엉덩이를 때리고
젖꼭지를 비틀고 보지에 손가락을 한데모아 쑤셔대는것까지 하게되었다
급기야 나중엔 상위로 올라간 내 엉덩이를 만지가 애액을 뭍히지도 않고 똥구멍에 손가락을 넣는짓까지 했다
하지만 난 아파하면서도 늘 쾌감에 신음을 내질렀고 그런 날 보면서 점차 오빠의 터프한 애무는 강도를 더 해갔다
오늘도 변함없이 용주오빠는 내 젖을깨문다
어깨를 깨물고 허벅지를깨물고
오빠의 입이 내 허벅지에 닿고 살을 깨물자 찢어지는 고통과 함께 발가락이 오므려진다
"끄윽.."
정신이 혼미하다
귀가 화끈거리고 허벅지 안쪽이 꿈틀거린다
다리는 쥐가 날듯이 흔들리고 내 온몸의 신경이 나에게 외치는듯하다
미칠것같아..라고
신음을 지르는 내 입에 손가락이 들어온다
혀를 잡고 당기고 내 입안을 들쑤신다
입밖으로 침이 흐르고 귀까지 침이 넘치는데도 난 용주오빠의 손가락을 혀로 빨아당긴다
"씨발...니 몸은 아직도 정준이가 먹을때를기억하는거야?"
거칠게 용주오빠가 내 클리토리스를 문지른다
"아악!"
".....보지에 개새끼들이 쌌던게 아직도 기억나?"
쑤셔댄다
"아윽...윽"
"....똥구멍에도 쌌지?"
아....그말을 듣는 순간.......갑자기 똥구멍쪽이 움찔거린다
진짜 내 똥구멍에 누군가 정액을 넣은것처럼.........
"..씨발 보지 움찔거리는거봐..너 또 졸라 음탕한 상상했지? 씨발....색녀같으니"
색녀...그래..........
어쩌면 난 타고난 색녀일지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간호전공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남자여자몸에대한 얘기도주고받고, 또 몇몇 지지배들은 섹스에대한 얘기도 자주 언급하곤 했다
그때 난.....내가 무척..특이한 체질이란걸 알았다.
언젠가..술을 먹는데 술만 먹으면 헤어진놈 얘기를 하며 울던 희경이란 애가 있었다
또 그날도 술처먹고 울길래 친구들이 다독여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년이 그러는거다
"...씨발 졸라 맨날 만나면 섹스하는것만 밝히고 씨발...오랄? 씨발놈 좀 오줌싸면 휴지로라도 닦던가! 냄새나는거 빨아주면 씨발 졸라 내가 좋아서 빠는줄알고..
...개새끼. 뭐 맨날 할때마다 좋냐 좋냐 물어보고..개새끼..내가 씨발 진짜 좋으면 올라타고 흔들지"
순간 벙쪄했지만...희경이 덕분인가
애들이 술기운에 섹스얘기에 몰두를 하게되었다
애무를 왜그리 짧게하는지 모르겠다..왜 젖하고 아래만 만지냐...빨아주는거 좋아하는데 꼴랑 몇분빨고 만다..
왜 그렇게 자기 정액을 먹으라 하는지 모르겠다..항문에 침바르고 손가락 넣는거 죽어라 싫어 하는데 자주 그래서 짜증이다..운운
....
난...오럴을 할때 저절로 젖는다던가...만지기만 해도 몸이 후끈해진다는것...남자의 좆물...냄새만으로 흥분한다는 말을 할수가없었다
..게다가
....난...남자가 아무런 애무없이 보지에 쳐들어오는 것 조차....아프면서 극렬한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정도로..좋아하니말이다.
.....내가..변태인가?
변태에 대한 책을 보다...난...SM성향이 내게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하긴
섹스할때 따귀를 때려도...아픈것보다..짜릿함마저 느껴졌으니..
가끔 용주오빠가 내 목을 턱으로 눌러 숨이 막히고 사레가 들려도...
난 그걸로 물이 줄줄 흐를정도로 흥분하니..............
...오늘도 변함없다
용주오빤 내 몸을 학대하는것이 마치 정준이와 다른놈들에게 빼앗긴 내 몸을 돌려받는길이라도 되는 냥 그렇게 거칠게 날 대한다
아니
.....분풀이를 하는지도 모르지
자기 동생을 가지지못하는..그런 스스로에대해...또...나란 여자와 살게된것에 대한...그런 후회라던가 말이다.
갑자기 내 목을 팔뚝으로 누른다
"크윽..........꺽..."
숨을 들이키다 갑자기 목이 눌리니 쇳소리가 난다
"씨발...얼굴 벌개져서도 보지에선 물이 줄줄흐르지? 왜 목졸라주면 더 좋아하려나?"
....
양손으로 내 목을 조른다
아..으안되...으..괴로워
난 눈이 튀어나올것 같은 통증과 고통..그리고 숨을 쉬지못해 머리가 터질것만 같았지만 보지와 똥구멍 심지어 척추까지 흔드는 강렬한 쾌감에 오빠의 손을 밀쳐내지않고 내 가슴을 쥐어뜯다시피 주물렀다
"씨발년........"
용주오빠가 팔을 떼더니 그상태로 내몸을 뒤로 돌린다
"...으윽.."
겨우 숨통이 트인다
하지만.........
"아악!!!!!!!!!"
...보지에 문지르지도 않고..그냥 쌩으로 자지가 내 똥구멍을 비집고 들어오려 한다
"아악!!!!!!!!!!!!!!!!!!!!!!!악!!!!!!!!"
힘겹게 들이밀어지는 자지
하지만 얼마 들어오지못한다
"씨발년...."
자지를 뽑더니 내 보지에 다시 자지를 쑥 하고 넣었다 빼곤 다시 내 똥구멍에 좆대가리를 비비더니 불쑥 하고 밀고들어온다
"아윽.........."
"씨발년...왜..좆잡아 먹으니 좋니? 싸기만하다 먹으니깐..똥구녕이 좋데?"
격하게 밀어붙인다
한 손은 내 엉덩이를 강하게 쥐고 비틀고 다른 한손은 아래로내려 보지어름을 더듬는다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잡아당기는 손가락
..
흥분되면 커진다는건 알았지만 어느샌가..오빠의 자극때문인지 이젠 꽤 도돌하게 솟아나올 지경이 되었다
"씨발년 졸라 흥분했구나"
뒤에서 내 머리카락을 잡는다
"윽!!!!"
그대로 잡아당기는 용주오빠.......
"씨발..어디 오늘 죽어봐"
그상태로 한손으로 내 목을잡더니 반대편 손에서 머리칼을 놓고 바로 목을 잡는다
뒤에서 잡힌 목...
숨을..쉴수가..없다
격하게 밀어붙이는 자지와 조여오는 목
"끅...끅.......끅.."
입가로 침이 흐르고 머리는 멍해진다
어지러워지는 세상
.....허리가 마치 총에 맞은 사람처럼 격하게 꿈틀..꿈틀거린다
자지가 박히는 보지는 철벅거리는 소리가 어느틈엔가 물때리는 소리로 바뀌었다
...
줄줄 흐르다 못해 이젠 거의 허벅지까지 흐른다
"끄으윽......."
눈이 나올것같아.....내장이 다 뽑히는 기분..
"씨발...지은아! 씨발!"
목이 풀리고 어깨를 잡더니 거세게 박아넣는다
빠르게..빠르게
내 귀에 용주오빠의 얼굴이 다가온다
"으윽..씨바...알..."
난 소리쳤다
"으윽...싸..싸줘!어서!으윽 이씨발놈아 내 보지에 좆물을 채워줘!"
용주오빠가 내 어깨를 물어뜯고 허리를 비틀며 신음하더니 이내...뜨듯한느낌이 들며 옆으로 쓰러진다....
거실에 쓰러진 좆물이 맺힌 자지를 축 늘어트린 용주오빠..
손을 뻗어 거실테이블 위의 술병을 들고 들이켠다..
지겨워.......
난...화장실로 비틀거리며 걸어가 거울을 본다
.....안돼...이건...이건...그저 내 스스로를갉아먹을뿐이야............내 마음은...복수를 원해....
대충 밑물을 하고 나왔다
나와보니 아까 마시던 술병은 빈병이되어굴러다니고
용주오빠는 바닥에 쓰러진채 코를 골고 자고있다...
젠.......장............
안방에 갔는데 어딘가에서 진동소리가 들린다
...충전기에 꼽혀있는 오빠 핸드폰
핸드폰을 열어보니............
...문자가 왔다
"..오빠 언니가 뭐래요?"
...
난 원래 오빠 핸드폰을 안본다
하지만.........어제..연지와 오빠를 본게 ...오빠의 핸드폰을 뒤지게 만들었다
문자함에는 대부분 정비소사람들이나 차를 맡긴 사람들의 문자가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이따 나와요 밥사줄께요"
"술한잔 어때요?"
............
..아냐 더 명확한게 필요해
난 자동완성기능의 내 문장을 보기로 했다
....
자동완성기능에 저장된 문장........
...
......모텔.........사랑해.........
......
나한테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낸적이 있던가?
지금 시간이....5시..쯤이군....
........그래..그게 있었지....
난 연지에게 전화를 했다
"어 아가씨..."
"아..네..언니"
시큰둥
"..오늘 몇시에 내려가?"
" 아네...한 한시간쯤 있다가요?"
"어 그래....아니 어머님이 밑반찬이랑 해서 고모부드시게 가져다 놓으라고 하시더라구"
"아....언제오실껀데요?"
후후..언제갈까 연지야? 후후..젠장
"....음..일단 나도 좀 준비좀 하고..한...한시간내?"
"아...네...알았어요"
....
난 용주오빠 핸드폰으로 연지에게 30분 후에 발송되게 예약 문자를 보냈다.
"집으로 와 언니없어...보고싶다"
난 문자를 보내곤..대충 옷을 입고...냉장고를 뒤졌다
거실에 골아떨어진 오빠.
냉장고를 뒤져 반찬거리를 대충 담고 집을 나섰다
연지가 사는 집은 지은지 얼마 안되는 아파트.
...
주변 경관도 좋고..
무엇보다 우리처럼 전세가 아니라 자기 집이다.
....
...불끈
난 주차장 한켠에서 가만히 기다렸다.
문이 열리고 누군가 나온다
....문이닫히기 전 얼른뛰어들어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 일단 6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사이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리고 가만히 기다렸다.
벌써 나간건..아니겠지?
문이 열리더니 화사하게 입은 연지가 나온다!
...............
연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후 조금 있으니 전화가 온다
연지다
"어 아가씨"
"언니 언제오세요?"
"어 지금가는 중이야"
...후후..내가 나갔을꺼라 생각했겠지
"아 네 제가 뭐좀 사서 내려가야 할꺼같아서...제가 집을 비웠어요"
"아 어떻게 하지?"
"음..그럼 오빠한테 전화해보세요 아마 퇴근중일테니"
"어 알았어 고모부한테 내가 전화해서 알아서 처리할께"
후후..그래...딱딱맞아 떨어지는구나
난 얼른 연지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누구세요?"
"아 네..저 희연이 엄마에요"
다소 당황한듯한 느낌
" 아 예...어쩐일이세요?"
"아예.. 고모부님이 혼자계신다고해서..어머님이 고모부님 드시라고 찬거리좀 챙겨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아 전 괜찮은데요"
"제가 일단 집근처에는 왔는데...."
헙 하는소리가 살짝 들린다
"아 네...그럼거기 초등학교 보이시나요?"
"아 네..초등학교 정문이에요.."
후..순식간에 거짓말이 술술나오는구나
"제가 금방 갈테니깐 위로 쭉 올라가서 끝에 있는 아파트로가셔서 ...현관 비밀번호는 경비 누르고 열쇠..2897입니다 올라가셔서...문자로 제가 집 전자키번호는 보내드릴께요"
"네..알겠습니다~"
조금 있으니 전자키번호가 온다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간다............
자...오늘....당신에게 잊지못할 기억을 안겨주지...젠장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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