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산 20화.
툭-
우진은 바이브레터 진동버튼을 껐다.
엄마는 목욕가운을 입은 채 여전히 허연 허벅지를 드러내고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얼굴은 붉어져 있었고 몸은 안절부절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아들 앞에서 얼마나 창피할까?
아니, 부끄럽기는 한 걸까?
마음이 답답했다.
아들 아랫도리에 몰래 가랑이나 끼워서 집에서 기르는 암캐마냥 붕가붕가 보지치기나 하고,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안방으로 들어와서 앞뒤 구멍으로 동시에 자위질이나 하고, 정말 엄마는 너무 음탕했다.
막, 욕하고 때리고 좆을 박고 싶다.
자지는 아까부터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그가 그러하듯 모든 수컷들도 엄마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 것이다. 30대 무르익은 육체는 너무나 농염하고 또 한편 너무나 고결한데, 하는 짓이 너무 천해서 정말 철저하게 파괴하고 능욕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후우......,”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엄마를 바라보며 침대 옆을 손바닥으로 툭툭 두들겼다.
“엄마, 여기 앉아.”
“아........, 응? 응.”
엄마가 어색하게 대답하며 바닥에 떨어진 항문 플러그를 재빨리 뒤로 숨긴 채 침대 옆에 걸터앉았다. 엄마의 표정은 판결을 기다리는 죄수처럼 매우 복잡했지만, 그래도 아들 앞에서 아직까지는 엄마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요즘 부쩍 약해보이는 엄마.
그 모습이 우진은 너무 가슴이 아팠다.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던 그는 슬그머니 침대 밑으로 내려가 똑바로 엄마를 향한 채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는 두 손을 엄마의 무릎에 올리고는 부드럽게 옆으로 벌렸다.
“.....!”
엄마가 살짝 놀라며 다리에 힘을 주었다.
그녀는 목욕가운 하나만 달랑 걸치고 있었다. 다리를 벌리면 부끄러운 치부가 아들에게 드러난다. 아들이 왜 그러는지 질문할 시간도 없다.
“지......, 진이야.”
다급한 마음에 손을 뻗어 아들의 두 손을 힘껏 움켜잡았다. 하지만 아들은 막무가내였다. 다리를 벌리는 손에 더욱 힘이 가해졌다.
“뭐......, 뭐하는 짓이니?”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녀는 자위질이나 들키고, 아들에게 사타구니를 문지르며 절정까지 느껴버린 암캐지만 그래도 아들에게만은 존경받고 사랑받고 싶은 엄마였다.
하지만 아들은 단호했다.
“손 치워. 엄마.”
“.....!”
그녀는 또 다시 얼굴이 확 붉어졌다.
아들의 저 목소리, 분명 명령이었다. 매우 부드러웠지만 거스를 수 없는 위엄, 적어도 그 순간 그녀에게는 분명히 그렇게 들렸다.
찌르르-
순간, 보지가 화끈거렸다.
조건반사, 파블로의 법칙.
그녀는 이미 오래전부터 잘 길들여진 암캐.
이성은 아우성치며 거부하고 있었지만, 조건은 주어졌고 그녀의 몸은 정말 파블로의 개처럼 곧바로 반응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몸에 기운이 빠져버렸고 다리가 저절로 벌어졌던 것이다.
“흐으......”
그건 그녀조차 깜짝 놀랄 일이었다.
순간 미칠 것 같은 자괴감이 심장을 후벼 팠다.
다시 급히 다리를 오므렸지만 이미 아들의 머리는 허벅지 안쪽으로 침입하고 있었다.
그녀는 절망하며 속으로 외쳤다.
‘아들인데......, 어떻게, 내 아들인데. 진이야. 네가 엄마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니? 그러면 안되는 거야. 진이야, 엄마 힘들어. 제발 그만 두렴.’
하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언제부터였을까?
갑자기 아들이 남자로 보였던 게.
며칠 전 키스를 하고 난 다음부터가 아닐까?
그날 손으로 쓰다듬으며 느꼈던 아들의 몸은 대리석처럼 매끈하고 돌처럼 딴딴했다. 키는 엄마보다 한 뼘이나 컸고, 어깨는 쩍 벌어져서 암컷을 거느리는 수컷의 위용으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어느덧 그렇게 자라버린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고 가슴이 뿌듯했다.
그녀에게 남자는 오직 쾌락과 혐오의 대상.
하지만 그날 아들은 분명히 남자였지만 혐오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했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미칠 것 같았다. 핏줄이 주는 편안함이 상처로 얼룩진 마음 속 그늘을 걷어낸 것이다.
그러자 보지가 찌릿해졌고, 치마를 적실만큼 한없이 물이 나왔다. 그 기분 좋은 두근거림, 과연 얼마 만이었던가? 그녀는 암컷이 아닌 엄마였는데도 말이다.
아마 그래서 그랬을 것이다.
방금 전 아들의 말은 수 년 동안 그녀를 학대하고 괴롭혔던 수컷의 명령으로 인식된 것이다.
엄마로서 너무 부끄럽고 또 슬펐다.
머리가 정리되자 마음도 진정이 되었다.
자격 없는 엄마지만 지금 아들을 멈추게 하고 잘못된 욕정을 따끔하게 혼을 내야 한다. 그는 아들이고 그녀는 엄마다. 아들이 엄마의 무릎을 벌리고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지금 아들이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너무나 분명하다.
그녀는 아들의 머리를 손으로 잡았다.
하지만 팔에 힘을 주어 밀어낼 수가 없었다.
엄마의 중심을 항해 전진하던 아들의 머리가 돌연 중간에 탁 멈추더니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시 멍해졌다.
“.....!!”
아들은 그 순진한 표정으로 허벅지 안쪽에 얼굴을 부비더니 가슴이 들썩일 만큼 크게 숨을 들이켰던 것이다. 그리고는 해맑게 웃으며 그녀를 올려다본다.
“아......, 엄마냄새. 좋다.”
“......!”
무슨 뜻일까?
한 점 그림자도 없는 평안한 아들의 저 표정.
마치 그 옛날 젖을 빨던 아기 때 그 모습 같았다.
그녀는 혼란스러워졌다.
또 혼자 바보처럼 아들을 오해한 걸까?
생각해 보면 아들이 엄마 무릎에 얼굴을 묻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햄릿은 의자의 앉은 엄마의 무릎에 얼굴을 묻고 이렇게 독백한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
너무나 쉽게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버린 부정한 엄마.
그 뼈저린 실망과 좌절감, 그리고 그걸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아들 햄릿의 자신에 대한 무력감.
아들은 지금 그 비극 속에 햄릿을 연출하며 남자 없이, 쾌락 없이 살 수 없는 음탕한 엄마에게 이렇게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 여기 너무 부드럽고 냄새도 좋아. 고향 같아. 그냥 나 이렇게 좀 있어도 될까?”
“응?......응.”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로서 너무나 창피했다.
또 아들을 오해하고 꾸짖으려 했다.
아들은 원래 이렇게 착하고 순진한 아이다.
그제야 조금 안심이 된 그녀는 음탕한 암캐로 길들여져서 신체의 모든 접촉을 성적 교감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는 자신을 원망하며, 아들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사랑스러운 아들.
마음 속 먹구름이 거치자 물씬 감격이 밀려왔다.
하지만 그러한 청량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자신의 목욕가운이 겨우 엉덩이와 치부만 가린 채 허연 허벅지를 그대로 노출 시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허벅지 사이에 아들이 얼굴을 끼우고 있다.
숨결이 사타구니 안쪽 살에 부딪혀 자꾸 몸이 자극이 되었다. 팬티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아들이 고개만 살짝 돌린다면 엄마의 부끄러운 치부를 볼 수도 있다.
게다가 그곳은 부끄러운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긴장감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다시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불에 대인 것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또 자신의 몸을 저주했다.
‘아들인데, 사랑스러운 내 아들인데. 그냥 엄마 냄새와 느낌이 그리워서 저러는 건데.’
그때 아들이 불쑥 말했다.
“엄마, 나 엄마 사랑해.”
“응?......, 아......, 엄마도.”
“그런 사랑 말고, 엄마, 엄마로서 사랑하고 또 여자로서도 사랑해.”
순간 아들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그대로 멈췄다.
그녀는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뭐......, 방금 뭐라고 했니?”
“엄마 여자로서 사랑한다고.”
어깨가 부르르 떨렸다.
“무......., 무슨 뜻이니?”
“엄마를 여자로 사랑하고, 그래서 엄마를 남자로서 가지고 싶어. 그냥 내버려 두면 엄마가 너무 예뻐서 그냥 도망쳐 버릴 것 같아.”
“지......, 진이야.”
아들에게 가졌던 기대가 산산이 부서지는 순간이었다.
그녀는 무슨 말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다. 아들은 이미 성인이었지만 그녀에게는 여전히 품안에 자식일 뿐이었다.
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했다.
아들은 분명 매력적인 남자였고 그래서 음탕한 몸은 즉각 아들에게 보지를 대주라고 유혹하고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녀 상상 속에 음심일 뿐이다. 순간순간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있었지만 그녀는 엄마였고 아직까지는 아니었다.
“나는 네 엄마야.”
“그게 뭐?”
“정말 몰라서 묻니?”
“고민 많이 했어. 세상의 조롱이 두렵고 또 엄마의 비난도 무섭지만 이제 다 감당할 수 있어. 나는 엄마 사랑도 받고 싶고 또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 엄마가 다시 옛날처럼 돌아가는 건 생각만 해도 미칠 것 같아. 그래서 매일 잠도 안 오고 너무 힘들어. 엄마 외롭지 않게 엄마 힘들지 않게 해 주고 싶어.”
올려다보는 아들의 눈은 여전히 맑았다.
감히 어미를 범하려는 비뚤어진 욕정에서 비롯된 말은 절대 아니었다.
은주는 급히 말했다.
“엄마는 지금도 행복하고 외롭지 않아. 그리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도 않아.”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어?”
“........,”
그녀는 즉시 대답을 못했다.
우진이 말했다.
“엄마 아들 바보 아니야. 오늘 아들 앞에서 힘들어 하는 엄마모습, 그리고 요 며칠 엄마는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 그리고 또 이거......,”
그러면서 그는 침대 위 바이브레터를 집어서 흔들어 보이며 다시 말을 이었다.
“엄마 며칠 전에 이거 다 밖에 버리고, 자위도 하지 않겠다고 했었잖아. 엄마도 사람이고 그러니까 이런 것 때문에 비난하고 싶지 않아. 나도 성인이니까. 하지만 엄마는 오늘 나를 누나에게 보내 버리겠다고 하기도 했고, 또 거실구석에서........,”
얼굴이 빨개진 은주가 황급히 말을 끊었다.
“엄마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구나.”
아까 거실에서 아들 아랫도리에 정신없이 사타구니를 문지른 건 분명 그녀의 실수였지만 아들이 직접 그걸 거론하니 수치심에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손에 힘을 주어 허벅지에 끼워진 아들의 머리를 뒤로 밀어냈다.
“진이야. 이제 그만. 엄마는 진이 진짜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어. 하지만 네가 이러면 엄마는 진짜 너무 힘들어. 너 자꾸 이러면 진짜 엄마는 자신이 없어져서 너를 누나 집에 보낼지도 몰라.”
“......!”
우진은 움찔 몸을 떨었다.
누나 집에 보내겠다는 말이 그에게는 엄마가 다시 옛날처럼 더러운 짓을 하며 남자를 만나겠다는 말로 들렸다.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뭔가 속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그러자 오랫동안 품고 있던 말이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오고 말았다.
“나도 이제 다 큰 성인이고 남자야. 나도 그거 있어. 나도 자지 있어. 그걸로 엄마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 엄마 남자자지 좋아하잖아.”
은주의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지......, 진이 너?”
“난 자지 커. 나보다 큰 놈 아직 못 봤어. 그리고 진짜 딴딴해. 돌보다 더 딴딴해. 산삼 먹고 정력도 무지 강해. 3년 동안 참는 것도 연습했어.”
“.......,”
은주는 이제 아예 혼이 달아날 지경이었다.
이 아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순진하고 착하기만 한 그 아이가 맞나 싶었다.
아들의 눈빛이 이글이글 타 올랐다.
“엄마는 나보다 씹질이 더 좋으니까, 원래 그런 여자니까 산에서 3년 동안 그거 열심히 연습했어. 너무 좋아서 엄마가 다른 새끼들 좆 깨끗이 잊어버리게 할 수 있어. 다시는 나 버리지 못하게......,”
“정신 차려.”
짜악-
은주는 냅다 아들의 뺨을 손으로 후려쳤다.
말을 끝가지 맺지 못한 채 우진의 얼굴이 옆으로 획 돌아갔다.
볼에 빨간 손자국이 남았다.
“하아......,”
여전히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지 은주는 굵은 눈물을 뚝뚝 떨기면서 다시 아들의 뺨을 때렸다.
짜악-
“나쁜 놈.”
지난 나날 그녀를 가장 괴롭게 했던 말, 자식새끼보다 씹질이 더 좋다는 그날 그 말, 기어코 아들이 입을 통해서 다시 듣게 된 것이다.
“나쁜 놈, 나쁜 놈.”
너무 비참하고 화가 나서 다시 손을 들어 올리자, 아들이 재빨리 한 손을 뒤로 뻗어 그녀의 허리를 잡더니, 다른 한 손으로 강하게 다리를 벌렸다.
아들은 힘이 너무 좋았다.
엉덩이가 앞으로 당겨졌고, 목욕가운은 쉽게 벗겨지며 그녀는 순식간에 알몸이 되고 말았다. 출렁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이 밖으로 드러나자 아들에게 강간을 당한다는 비참함과 그대로 까무러칠 것 같았다.
“그만둬. 엄마 싫어. 제발.”
그러거나 말거나 아들은 재빨리 트레이닝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그녀를 침대위에 쓰러트렸다. 그러고는 아까부터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오른 자지를 보지껍질에 가져다 댔다.
“안 돼. 나는 네 엄마야. 정신 차려.”
“엄마도 할아버지 좆 빨았잖아. 그게 제 정신이야? 엄마 이제 내꺼야. 아무도 못 건드려.”
“........,”
아들의 말이 또 한 번 가슴을 후벼 팠다.
“나쁜 놈. 하지 마.”
있는 힘껏 또 몸부림치며 저항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곧바로 거대한 자지가 엄마의 질구를 가르며 자궁벽까지 침입해서 내리 꽂혔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충분히 젖어 있던 보지는 조금의 거침도 없었다.
쑤욱- 푹-
“으윽.....,”
눈앞에 별이 어른거렸다.
여자로서 강간을 당한다는 수치심, 엄마로서 아들을 막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그녀는 그대로 죽어 버리고 싶었다. 너무 기가 막혀서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힘찬 자지에 보지를 꿰뚫리는 강렬한 느낌은 너무나 비참하게 그 모든 것을 압도하고 있었다.
심지어 감격스럽기 까지 했다.
아들 자지는 진짜 너무 크고 굵었다.
얼마나 뿌듯했던지 오랫동안 학대를 받으며 넓혀진 질구를 가득 채우고도 남아서 마치 처녀보지처럼 은은한 고통마저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놀랄 여유도 없었다.
그때 위로 올라갔던 아들의 허리가 다시 힘차게 내리 꽂혔기 때문이다. 그러자 보지를 가득 채우는 포만감과 함께 척추를 관통하는 쾌감이 헥토파스칼 태풍처럼 그녀를 휘 감아 버렸다.
“흐어엉.....,”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목을 뒤로 꺾으며 신음을 토하고 말았다. 아들 자지에 박히면서 정말 씹질에 미친년처럼 신음을 토한 것이다.
그녀의 마지막 이성이 강력히 경고신호를 보냈다.
다급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손을 올려 얼굴을 가리고 다른 한 손은 아들의 가슴을 뒤로 밀었다.
“하......., 하지 마. 진이야. 어......, 엄마.”
하지만 손에는 힘이 하나도 없었다.
다시 아들이 자지가 뒤로 물러났다가 밑으로 꽂히자 내장이 진탕되는 울림과 함께 머릿속이 텅텅 비고 말았던 것이다. 오히려 그녀의 두 다리는 아들의 엉덩이를 감아서 힘차게 조였고, 두 팔은 다급히 아들의 목을 당겨서 품에 안고 있었다.
“하아......, 그만. 엄마 죽어.”
아들의 단 두 번의 침입에 그녀는 그만 오르가즘에 올라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시각은 극도로 좁아졌고, 오감이 차츰 마미가 오면서 모든 의식은 아들과 결합되는 보지에 집중이 되었다.
순간 그곳에서 뭔가가 탁 터져버리며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졌고, 그 환희와 감격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아들의 등을 손톱으로 강하게 긁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두려웠다.
‘아들에게 강간을 당하면서 단 두 번 만에 느끼는 미친년이라니......, 나 어쩌지. 나 어떻게?’
잠깐 그렇게 저주스러운 몸에 대한 혐오감이 밀려왔다.
그러나 그런 불쾌함은 곧 사라졌고 텅 빈 의식 속에서 아들이 더 빨리 보지를 박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망측한 생각마저 들었다. 그리고 오르가즘의 상승곡선이 정점에 이른 순간 그녀는 바들바들 몸을 경련하며 속으로 울부짖기 시작했다.
‘아......, 이렇게 좋은걸. 어떻게, 이렇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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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ㅠ
툭-
우진은 바이브레터 진동버튼을 껐다.
엄마는 목욕가운을 입은 채 여전히 허연 허벅지를 드러내고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얼굴은 붉어져 있었고 몸은 안절부절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아들 앞에서 얼마나 창피할까?
아니, 부끄럽기는 한 걸까?
마음이 답답했다.
아들 아랫도리에 몰래 가랑이나 끼워서 집에서 기르는 암캐마냥 붕가붕가 보지치기나 하고,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안방으로 들어와서 앞뒤 구멍으로 동시에 자위질이나 하고, 정말 엄마는 너무 음탕했다.
막, 욕하고 때리고 좆을 박고 싶다.
자지는 아까부터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그가 그러하듯 모든 수컷들도 엄마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 것이다. 30대 무르익은 육체는 너무나 농염하고 또 한편 너무나 고결한데, 하는 짓이 너무 천해서 정말 철저하게 파괴하고 능욕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후우......,”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엄마를 바라보며 침대 옆을 손바닥으로 툭툭 두들겼다.
“엄마, 여기 앉아.”
“아........, 응? 응.”
엄마가 어색하게 대답하며 바닥에 떨어진 항문 플러그를 재빨리 뒤로 숨긴 채 침대 옆에 걸터앉았다. 엄마의 표정은 판결을 기다리는 죄수처럼 매우 복잡했지만, 그래도 아들 앞에서 아직까지는 엄마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요즘 부쩍 약해보이는 엄마.
그 모습이 우진은 너무 가슴이 아팠다.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던 그는 슬그머니 침대 밑으로 내려가 똑바로 엄마를 향한 채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는 두 손을 엄마의 무릎에 올리고는 부드럽게 옆으로 벌렸다.
“.....!”
엄마가 살짝 놀라며 다리에 힘을 주었다.
그녀는 목욕가운 하나만 달랑 걸치고 있었다. 다리를 벌리면 부끄러운 치부가 아들에게 드러난다. 아들이 왜 그러는지 질문할 시간도 없다.
“지......, 진이야.”
다급한 마음에 손을 뻗어 아들의 두 손을 힘껏 움켜잡았다. 하지만 아들은 막무가내였다. 다리를 벌리는 손에 더욱 힘이 가해졌다.
“뭐......, 뭐하는 짓이니?”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녀는 자위질이나 들키고, 아들에게 사타구니를 문지르며 절정까지 느껴버린 암캐지만 그래도 아들에게만은 존경받고 사랑받고 싶은 엄마였다.
하지만 아들은 단호했다.
“손 치워. 엄마.”
“.....!”
그녀는 또 다시 얼굴이 확 붉어졌다.
아들의 저 목소리, 분명 명령이었다. 매우 부드러웠지만 거스를 수 없는 위엄, 적어도 그 순간 그녀에게는 분명히 그렇게 들렸다.
찌르르-
순간, 보지가 화끈거렸다.
조건반사, 파블로의 법칙.
그녀는 이미 오래전부터 잘 길들여진 암캐.
이성은 아우성치며 거부하고 있었지만, 조건은 주어졌고 그녀의 몸은 정말 파블로의 개처럼 곧바로 반응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몸에 기운이 빠져버렸고 다리가 저절로 벌어졌던 것이다.
“흐으......”
그건 그녀조차 깜짝 놀랄 일이었다.
순간 미칠 것 같은 자괴감이 심장을 후벼 팠다.
다시 급히 다리를 오므렸지만 이미 아들의 머리는 허벅지 안쪽으로 침입하고 있었다.
그녀는 절망하며 속으로 외쳤다.
‘아들인데......, 어떻게, 내 아들인데. 진이야. 네가 엄마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니? 그러면 안되는 거야. 진이야, 엄마 힘들어. 제발 그만 두렴.’
하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언제부터였을까?
갑자기 아들이 남자로 보였던 게.
며칠 전 키스를 하고 난 다음부터가 아닐까?
그날 손으로 쓰다듬으며 느꼈던 아들의 몸은 대리석처럼 매끈하고 돌처럼 딴딴했다. 키는 엄마보다 한 뼘이나 컸고, 어깨는 쩍 벌어져서 암컷을 거느리는 수컷의 위용으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어느덧 그렇게 자라버린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고 가슴이 뿌듯했다.
그녀에게 남자는 오직 쾌락과 혐오의 대상.
하지만 그날 아들은 분명히 남자였지만 혐오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했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미칠 것 같았다. 핏줄이 주는 편안함이 상처로 얼룩진 마음 속 그늘을 걷어낸 것이다.
그러자 보지가 찌릿해졌고, 치마를 적실만큼 한없이 물이 나왔다. 그 기분 좋은 두근거림, 과연 얼마 만이었던가? 그녀는 암컷이 아닌 엄마였는데도 말이다.
아마 그래서 그랬을 것이다.
방금 전 아들의 말은 수 년 동안 그녀를 학대하고 괴롭혔던 수컷의 명령으로 인식된 것이다.
엄마로서 너무 부끄럽고 또 슬펐다.
머리가 정리되자 마음도 진정이 되었다.
자격 없는 엄마지만 지금 아들을 멈추게 하고 잘못된 욕정을 따끔하게 혼을 내야 한다. 그는 아들이고 그녀는 엄마다. 아들이 엄마의 무릎을 벌리고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지금 아들이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너무나 분명하다.
그녀는 아들의 머리를 손으로 잡았다.
하지만 팔에 힘을 주어 밀어낼 수가 없었다.
엄마의 중심을 항해 전진하던 아들의 머리가 돌연 중간에 탁 멈추더니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시 멍해졌다.
“.....!!”
아들은 그 순진한 표정으로 허벅지 안쪽에 얼굴을 부비더니 가슴이 들썩일 만큼 크게 숨을 들이켰던 것이다. 그리고는 해맑게 웃으며 그녀를 올려다본다.
“아......, 엄마냄새. 좋다.”
“......!”
무슨 뜻일까?
한 점 그림자도 없는 평안한 아들의 저 표정.
마치 그 옛날 젖을 빨던 아기 때 그 모습 같았다.
그녀는 혼란스러워졌다.
또 혼자 바보처럼 아들을 오해한 걸까?
생각해 보면 아들이 엄마 무릎에 얼굴을 묻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햄릿은 의자의 앉은 엄마의 무릎에 얼굴을 묻고 이렇게 독백한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
너무나 쉽게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버린 부정한 엄마.
그 뼈저린 실망과 좌절감, 그리고 그걸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아들 햄릿의 자신에 대한 무력감.
아들은 지금 그 비극 속에 햄릿을 연출하며 남자 없이, 쾌락 없이 살 수 없는 음탕한 엄마에게 이렇게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 여기 너무 부드럽고 냄새도 좋아. 고향 같아. 그냥 나 이렇게 좀 있어도 될까?”
“응?......응.”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로서 너무나 창피했다.
또 아들을 오해하고 꾸짖으려 했다.
아들은 원래 이렇게 착하고 순진한 아이다.
그제야 조금 안심이 된 그녀는 음탕한 암캐로 길들여져서 신체의 모든 접촉을 성적 교감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는 자신을 원망하며, 아들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사랑스러운 아들.
마음 속 먹구름이 거치자 물씬 감격이 밀려왔다.
하지만 그러한 청량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자신의 목욕가운이 겨우 엉덩이와 치부만 가린 채 허연 허벅지를 그대로 노출 시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허벅지 사이에 아들이 얼굴을 끼우고 있다.
숨결이 사타구니 안쪽 살에 부딪혀 자꾸 몸이 자극이 되었다. 팬티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아들이 고개만 살짝 돌린다면 엄마의 부끄러운 치부를 볼 수도 있다.
게다가 그곳은 부끄러운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긴장감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다시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불에 대인 것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또 자신의 몸을 저주했다.
‘아들인데, 사랑스러운 내 아들인데. 그냥 엄마 냄새와 느낌이 그리워서 저러는 건데.’
그때 아들이 불쑥 말했다.
“엄마, 나 엄마 사랑해.”
“응?......, 아......, 엄마도.”
“그런 사랑 말고, 엄마, 엄마로서 사랑하고 또 여자로서도 사랑해.”
순간 아들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그대로 멈췄다.
그녀는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뭐......, 방금 뭐라고 했니?”
“엄마 여자로서 사랑한다고.”
어깨가 부르르 떨렸다.
“무......., 무슨 뜻이니?”
“엄마를 여자로 사랑하고, 그래서 엄마를 남자로서 가지고 싶어. 그냥 내버려 두면 엄마가 너무 예뻐서 그냥 도망쳐 버릴 것 같아.”
“지......, 진이야.”
아들에게 가졌던 기대가 산산이 부서지는 순간이었다.
그녀는 무슨 말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다. 아들은 이미 성인이었지만 그녀에게는 여전히 품안에 자식일 뿐이었다.
화도 나고 답답하기도 했다.
아들은 분명 매력적인 남자였고 그래서 음탕한 몸은 즉각 아들에게 보지를 대주라고 유혹하고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녀 상상 속에 음심일 뿐이다. 순간순간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있었지만 그녀는 엄마였고 아직까지는 아니었다.
“나는 네 엄마야.”
“그게 뭐?”
“정말 몰라서 묻니?”
“고민 많이 했어. 세상의 조롱이 두렵고 또 엄마의 비난도 무섭지만 이제 다 감당할 수 있어. 나는 엄마 사랑도 받고 싶고 또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 엄마가 다시 옛날처럼 돌아가는 건 생각만 해도 미칠 것 같아. 그래서 매일 잠도 안 오고 너무 힘들어. 엄마 외롭지 않게 엄마 힘들지 않게 해 주고 싶어.”
올려다보는 아들의 눈은 여전히 맑았다.
감히 어미를 범하려는 비뚤어진 욕정에서 비롯된 말은 절대 아니었다.
은주는 급히 말했다.
“엄마는 지금도 행복하고 외롭지 않아. 그리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도 않아.”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어?”
“........,”
그녀는 즉시 대답을 못했다.
우진이 말했다.
“엄마 아들 바보 아니야. 오늘 아들 앞에서 힘들어 하는 엄마모습, 그리고 요 며칠 엄마는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 그리고 또 이거......,”
그러면서 그는 침대 위 바이브레터를 집어서 흔들어 보이며 다시 말을 이었다.
“엄마 며칠 전에 이거 다 밖에 버리고, 자위도 하지 않겠다고 했었잖아. 엄마도 사람이고 그러니까 이런 것 때문에 비난하고 싶지 않아. 나도 성인이니까. 하지만 엄마는 오늘 나를 누나에게 보내 버리겠다고 하기도 했고, 또 거실구석에서........,”
얼굴이 빨개진 은주가 황급히 말을 끊었다.
“엄마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구나.”
아까 거실에서 아들 아랫도리에 정신없이 사타구니를 문지른 건 분명 그녀의 실수였지만 아들이 직접 그걸 거론하니 수치심에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손에 힘을 주어 허벅지에 끼워진 아들의 머리를 뒤로 밀어냈다.
“진이야. 이제 그만. 엄마는 진이 진짜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어. 하지만 네가 이러면 엄마는 진짜 너무 힘들어. 너 자꾸 이러면 진짜 엄마는 자신이 없어져서 너를 누나 집에 보낼지도 몰라.”
“......!”
우진은 움찔 몸을 떨었다.
누나 집에 보내겠다는 말이 그에게는 엄마가 다시 옛날처럼 더러운 짓을 하며 남자를 만나겠다는 말로 들렸다.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뭔가 속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그러자 오랫동안 품고 있던 말이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오고 말았다.
“나도 이제 다 큰 성인이고 남자야. 나도 그거 있어. 나도 자지 있어. 그걸로 엄마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 엄마 남자자지 좋아하잖아.”
은주의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지......, 진이 너?”
“난 자지 커. 나보다 큰 놈 아직 못 봤어. 그리고 진짜 딴딴해. 돌보다 더 딴딴해. 산삼 먹고 정력도 무지 강해. 3년 동안 참는 것도 연습했어.”
“.......,”
은주는 이제 아예 혼이 달아날 지경이었다.
이 아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순진하고 착하기만 한 그 아이가 맞나 싶었다.
아들의 눈빛이 이글이글 타 올랐다.
“엄마는 나보다 씹질이 더 좋으니까, 원래 그런 여자니까 산에서 3년 동안 그거 열심히 연습했어. 너무 좋아서 엄마가 다른 새끼들 좆 깨끗이 잊어버리게 할 수 있어. 다시는 나 버리지 못하게......,”
“정신 차려.”
짜악-
은주는 냅다 아들의 뺨을 손으로 후려쳤다.
말을 끝가지 맺지 못한 채 우진의 얼굴이 옆으로 획 돌아갔다.
볼에 빨간 손자국이 남았다.
“하아......,”
여전히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지 은주는 굵은 눈물을 뚝뚝 떨기면서 다시 아들의 뺨을 때렸다.
짜악-
“나쁜 놈.”
지난 나날 그녀를 가장 괴롭게 했던 말, 자식새끼보다 씹질이 더 좋다는 그날 그 말, 기어코 아들이 입을 통해서 다시 듣게 된 것이다.
“나쁜 놈, 나쁜 놈.”
너무 비참하고 화가 나서 다시 손을 들어 올리자, 아들이 재빨리 한 손을 뒤로 뻗어 그녀의 허리를 잡더니, 다른 한 손으로 강하게 다리를 벌렸다.
아들은 힘이 너무 좋았다.
엉덩이가 앞으로 당겨졌고, 목욕가운은 쉽게 벗겨지며 그녀는 순식간에 알몸이 되고 말았다. 출렁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이 밖으로 드러나자 아들에게 강간을 당한다는 비참함과 그대로 까무러칠 것 같았다.
“그만둬. 엄마 싫어. 제발.”
그러거나 말거나 아들은 재빨리 트레이닝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그녀를 침대위에 쓰러트렸다. 그러고는 아까부터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오른 자지를 보지껍질에 가져다 댔다.
“안 돼. 나는 네 엄마야. 정신 차려.”
“엄마도 할아버지 좆 빨았잖아. 그게 제 정신이야? 엄마 이제 내꺼야. 아무도 못 건드려.”
“........,”
아들의 말이 또 한 번 가슴을 후벼 팠다.
“나쁜 놈. 하지 마.”
있는 힘껏 또 몸부림치며 저항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곧바로 거대한 자지가 엄마의 질구를 가르며 자궁벽까지 침입해서 내리 꽂혔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충분히 젖어 있던 보지는 조금의 거침도 없었다.
쑤욱- 푹-
“으윽.....,”
눈앞에 별이 어른거렸다.
여자로서 강간을 당한다는 수치심, 엄마로서 아들을 막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그녀는 그대로 죽어 버리고 싶었다. 너무 기가 막혀서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힘찬 자지에 보지를 꿰뚫리는 강렬한 느낌은 너무나 비참하게 그 모든 것을 압도하고 있었다.
심지어 감격스럽기 까지 했다.
아들 자지는 진짜 너무 크고 굵었다.
얼마나 뿌듯했던지 오랫동안 학대를 받으며 넓혀진 질구를 가득 채우고도 남아서 마치 처녀보지처럼 은은한 고통마저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놀랄 여유도 없었다.
그때 위로 올라갔던 아들의 허리가 다시 힘차게 내리 꽂혔기 때문이다. 그러자 보지를 가득 채우는 포만감과 함께 척추를 관통하는 쾌감이 헥토파스칼 태풍처럼 그녀를 휘 감아 버렸다.
“흐어엉.....,”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목을 뒤로 꺾으며 신음을 토하고 말았다. 아들 자지에 박히면서 정말 씹질에 미친년처럼 신음을 토한 것이다.
그녀의 마지막 이성이 강력히 경고신호를 보냈다.
다급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손을 올려 얼굴을 가리고 다른 한 손은 아들의 가슴을 뒤로 밀었다.
“하......., 하지 마. 진이야. 어......, 엄마.”
하지만 손에는 힘이 하나도 없었다.
다시 아들이 자지가 뒤로 물러났다가 밑으로 꽂히자 내장이 진탕되는 울림과 함께 머릿속이 텅텅 비고 말았던 것이다. 오히려 그녀의 두 다리는 아들의 엉덩이를 감아서 힘차게 조였고, 두 팔은 다급히 아들의 목을 당겨서 품에 안고 있었다.
“하아......, 그만. 엄마 죽어.”
아들의 단 두 번의 침입에 그녀는 그만 오르가즘에 올라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시각은 극도로 좁아졌고, 오감이 차츰 마미가 오면서 모든 의식은 아들과 결합되는 보지에 집중이 되었다.
순간 그곳에서 뭔가가 탁 터져버리며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졌고, 그 환희와 감격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아들의 등을 손톱으로 강하게 긁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두려웠다.
‘아들에게 강간을 당하면서 단 두 번 만에 느끼는 미친년이라니......, 나 어쩌지. 나 어떻게?’
잠깐 그렇게 저주스러운 몸에 대한 혐오감이 밀려왔다.
그러나 그런 불쾌함은 곧 사라졌고 텅 빈 의식 속에서 아들이 더 빨리 보지를 박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망측한 생각마저 들었다. 그리고 오르가즘의 상승곡선이 정점에 이른 순간 그녀는 바들바들 몸을 경련하며 속으로 울부짖기 시작했다.
‘아......, 이렇게 좋은걸. 어떻게, 이렇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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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ㅠ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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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9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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