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6부
난 어머니와의 어색한 일이 있은 후로 한동안 주말에도 집에 내려가지를 않고 서울에서만 머물렀다.
그 친구 또한 자신들만의 세상에 사는 듯해 자취방에도 놀러가지 않았다. 그의 누나도 웬일인지 처음의 그 느낌처럼 더 이상 예쁘게 보이지가 않았다. 그와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잠깐 동안 대화를 나누는 정도였다.
다시 외톨이가 된 느낌이었다.
방과 후에는 하루 종일 누나와 보냈다. 그래도 지루하거나 전혀 지겹지가 않았고 행복했다. 왜 집에 안 내려가려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는 큰누나와 누나는 그런 날 이상하게 바라봤지만 그리 강요를 하지 않았다. 난 그렇게 해서라도 어색해져버린 어머니와의 만남을 피했다. 그러는 동안 난 누나에게 동생이 아닌, 한사람의 남자로서 다가서려고 많은 정성과 노력을 했다.
같이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누나는 공부를 잘했다. 아버지는 그런 누나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누난 학교에서 장학금도 몇 번 받을 정도로 우등생이었고 난 그저 반석차가 중위권에 머물 정도였다. 그런 아버지의 기대 때문인지 누나는 그저 공부밖에 몰랐다. 그런 누나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같이 공부를 하곤 했는데 누나는 순수하게 공부가 목적이었고 난 누나의 살짝 부푼 젖가슴을 훔쳐보고 또 누나와의 스킨십이 목적이었다. 낮 시간은 그런 것만으로도 황홀하기만 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어김없이 공부를 하던 누나가 ‘ 잘자...’ 라고 말해 주고는 먼저 잠자리에 들었고 나도 같이 누나의 옆에 누웠다. 난 조금 더 책을 보고 잔다며 둘러대고는 작은 스탠드 불빛에 책을 보는 척 하며 누나가 깊이 잠들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누나가 잠이 들고 나면 옆에 누운 누나의 고운 얼굴을 바라다보며 다시 나만의 은밀한 즐거움에 빠져 들었다.
어떤 때는 내 마음을 몰라주는 그런 누나가 답답하기도 하고 공부밖에 모르던 누나에게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라도 하듯이 가까운 한강둔치공원이나 시내 거리로 데리고 나갔다. 그럴 때에는 난 남의 눈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마치 남자친구가 그러하듯 누나의 어깨를 감싸 안았고 누나의 날씬하고 부드러운 허리에 손도 둘러보았다.
그때 내가 누나에게 자전거를 처음 가르쳐 주기도 했다.
누나는 무릎 정도 길이의 짧은 치마를 입고 나갔었는데 누나는 오래간만에 밖으로 놀러 나와서인지 너무 좋아라 했다. 벌어진 입을 다물 줄을 몰랐다.
“ 호호호호...... ”
나는 그런 누나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신이 났다.
하지만 그 짧은 치마차림으로 자전거를 배우기가 무리였는지 운동신경이 둔했던 누나는 채 1m도 가지 못하고 넘어지기 일쑤였다.
난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너무도 아팠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도 잡았던 손만 놓으면 누나는 넘어지려고 했고 그러다가 한번은 잡고 있었던 손을 살며시 놓아 보았는데 웬일인지 넘어지지 않고 조금 간다고 생각했다.
“ 잘하네... ”
난 그렇게 손을 놓아주고는 멀어져 가는 누나를 바라다보았다.
어느새 나의 시선은 누나가 긴 머리를 흩날리며 페달을 밟을 때마다 살짝 살짝 드러나는 허벅지 깊은 곳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고 그 아슬아슬한 광경에 넋을 잃어버렸다. 누나는 거의 팬티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아슬아슬해 미칠 지경이었다.
안타깝게도 누나는 얼마 가지도 못하고 이내 중심을 잃었고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난 놀라 황급히 누나에게로 달려갔다. 내가 가까이 가자 누나는 까진 자신의 무릎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 누... 누나 괜찮아? ”
“ 나뻐... 아저씨가 다 봤단 말이야... 몰라, 몰라... ”
누나는 그렇게 손을 놓아버린 나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하였다.
그러면서 내 품에 안기면서 나의 가슴을 두 팔로 살며시 두드렸다. 아마도 근처 옆을 지나가던 아저씨가 넘어지는 누나의 팬티와 치맛속을 훔쳐본 모양이었다. 누나의 그런 애교에 너무도 귀엽고 예뻐 보여 난 그 자리에서 누나를 꼭 끌어안고 말았다.
이렇게 누나가 깨어있을 때에도 나는 동생으로 할 수 없는 조금은 지나친 스킨십도 거침없이 했는데도 누나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까지 순진했던 누나는 자신의 동생이 자신을 이성으로 생각하고 연정을 품고 있다고 전혀 생각지를 못하고 그저 착한 동생이라고만 여기고 있는 듯 했다. 난 그런 누나가 왜 나를 남자로 안 보는지 미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난 누나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누나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누나의 친구관계, 누나의 일기장 속의 비밀이야기들 까지도 다 내 것이었다. 누나가 언제 생리를 하는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런 날은 사나흘정도 누나 몸에 손대지 않았다. 대신 아쉬운 마음에 누나의 속옷으로 누나의 보지를 상상하며 자위를 하면서 달랬다. 누나가 입었던 팬티와 부드러운 속치마에 나의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어느덧 계절이 바뀌었고 늦가을 있었다. 누나 몸에 처음으로 손을 대기 시작한 지가 어느 덧의 3개월을 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까지 자는 누나의 몸을 탐하고, 가슴과 보지를 빨고 하면서도 한 번도 누나의 보지에 삽입을 해보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이유 중의 첫 번째는 누나가 깨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옆에는 회사 일에 지친 큰누나가 자고 있는 상황이었고 다른 누구보다도 큰누나에게만은 나의 이런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누나가 둔해서 내가 몸을 만지는 것은 잠결에 못 느끼더라도 삽입, 즉 잠을 자더라도 여자가 자신의 몸을 비집고 밀고 들어오는데 그건 어떤 여자라도 못 느낄 수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자칫해서 소리라도 지르면 큰일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누나의 보지속이 이상하게도 메마르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누나가 자는 동안에 아무리 자극을 해도 좀처럼 촉촉이 젖지를 않았다. 그 때 당시 난 여자가 흥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삽입을 하면 애액이 부족해 여자가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는 정도의 성 정보는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누나와 첫 경험을 한다면 반드시 누나가 깨어있는 때에 하고 싶었다. 그런 생각에 누나의 보지에 삽입하는 것은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쁜 하루 일과가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밤은 찾아오고 있었다.
누나를 한 사람의 여자로서 온전하게 소유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기에 난 그런 밤 시간만은 너무도 행복했다. 매일매일 밤만 기다렸다. 그리고 나의 바램대로 누난 너무도 쉽게 잠들어 주었다. 난 이런 은밀한 행복이 언제까지나 계속되기만을 바랬다.
그동안 수많은 밤들을 잠든 누나의 몸을 더듬었고 더듬었기에 이제 나의 손놀림은 너무도 익숙하져 있었다. 그리고 점점 대담해져 가고 있었다. 이제는 마치 매일매일 치러야 하는 행사처럼 여겨졌다.
어둡고 캄캄한 방안에 큰누나가 틀어 논 카세트에서는 ‘그 건너’ 라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만의 잠 못 이루는 은밀한 시간이었다. 난 노래를 들으며 누나의 옆에 바짝 붙어 누워 있었다. 바로 코앞에서 느껴지는 누나의 숨소리를 들으며 누나가 깊이 잠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나의 가슴은 알 수 없는 기대감으로 항상 두근거리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노래가 흘러나오던 큰누나의 작은 카세트에서는 테입이 다 돌았는지 ‘팅’ 하는 소리와 함께 저절로 꺼져버리고 방안은 쥐 죽은 듯이 고요하기만 하다. 큰누나는 피곤했던지 코를 골고 자고 있었고 누나도 고른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난 어김없이 조심스럽게 잠든 누나의 잠옷치마를 끌어올렸고 그리고 팬티를 반쯤 벗겨 엉덩이 아래에 걸쳐 놓았다. 그리곤 먼저 누나의 보지 갈라진 사이에 손가락을 살짝 넣어 손가락에 묻어나온 누나의 보지냄새를 맡아본다.
누나의 보지냄새에 이상야릇한 흥분감을 느끼고는 이내 누나 몸에 반쯤 올라탄 상태가 되었고 누나의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어루만지는 애무를 한다.
그런데 그날은 누나보지를 만지면서 이상하게 지나친 흥분을 했던 것 같다.
아마도 다른 날과 달리 시간도 길었다고 생각된다. 나의 마음속에 언제부턴가 누나가 깨던 안 깨든... 아니, 그 때 내 마음은 이제 누나가 깨어버리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클리토리스 애무에 누나의 은밀한 샘속에서 흘러나오는 끈적거리는 액체를 윤활 삼아 아주, 아주 부드럽고 섬세하게 어루만졌다. 누나의 클리토리스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거나 아래위로 왕복을 하기도 하며 애무를 했다. 그러자 잠결에도 쾌감을 느끼는지 누나의 보지구멍에서는 약간의 액체가 흘러 더 촉촉해진 느낌이다.
그날은 다른 날과 달리 누나의 몸에서 조금 많은 액체가 나온 듯 했다. 누나 보지의 그 신비로운 반응에 새삼 놀라며 조금만 더 느껴보려 나의 손은 거칠어지고 빨라졌다.
‘ 흐으흠... 흐흠... ’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나의 또 다른 감각에 고른 숨소리를 내던 누나의 호흡소리가 약간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난 곧 안심을 해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껏 누나를 만지면서 누나가 한 번도 깬 적이 없었기에 별 다른 의심도 없었다.
그렇게 클리토리스를 한창 애무하고 있었는데 누나의 몸에 잔잔한 물결이 일어나고 있었다. 누나가 어느 순간 몸을 바르르 떠는 게 느껴졌다. 처음엔 거의 느낄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잠든 누나의 가냘픈 몸이 웬일인지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미세하게 떨고 있었던 것이다.
7부에서 계속 됩니다.
6부
난 어머니와의 어색한 일이 있은 후로 한동안 주말에도 집에 내려가지를 않고 서울에서만 머물렀다.
그 친구 또한 자신들만의 세상에 사는 듯해 자취방에도 놀러가지 않았다. 그의 누나도 웬일인지 처음의 그 느낌처럼 더 이상 예쁘게 보이지가 않았다. 그와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잠깐 동안 대화를 나누는 정도였다.
다시 외톨이가 된 느낌이었다.
방과 후에는 하루 종일 누나와 보냈다. 그래도 지루하거나 전혀 지겹지가 않았고 행복했다. 왜 집에 안 내려가려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는 큰누나와 누나는 그런 날 이상하게 바라봤지만 그리 강요를 하지 않았다. 난 그렇게 해서라도 어색해져버린 어머니와의 만남을 피했다. 그러는 동안 난 누나에게 동생이 아닌, 한사람의 남자로서 다가서려고 많은 정성과 노력을 했다.
같이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누나는 공부를 잘했다. 아버지는 그런 누나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누난 학교에서 장학금도 몇 번 받을 정도로 우등생이었고 난 그저 반석차가 중위권에 머물 정도였다. 그런 아버지의 기대 때문인지 누나는 그저 공부밖에 몰랐다. 그런 누나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같이 공부를 하곤 했는데 누나는 순수하게 공부가 목적이었고 난 누나의 살짝 부푼 젖가슴을 훔쳐보고 또 누나와의 스킨십이 목적이었다. 낮 시간은 그런 것만으로도 황홀하기만 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어김없이 공부를 하던 누나가 ‘ 잘자...’ 라고 말해 주고는 먼저 잠자리에 들었고 나도 같이 누나의 옆에 누웠다. 난 조금 더 책을 보고 잔다며 둘러대고는 작은 스탠드 불빛에 책을 보는 척 하며 누나가 깊이 잠들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누나가 잠이 들고 나면 옆에 누운 누나의 고운 얼굴을 바라다보며 다시 나만의 은밀한 즐거움에 빠져 들었다.
어떤 때는 내 마음을 몰라주는 그런 누나가 답답하기도 하고 공부밖에 모르던 누나에게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라도 하듯이 가까운 한강둔치공원이나 시내 거리로 데리고 나갔다. 그럴 때에는 난 남의 눈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마치 남자친구가 그러하듯 누나의 어깨를 감싸 안았고 누나의 날씬하고 부드러운 허리에 손도 둘러보았다.
그때 내가 누나에게 자전거를 처음 가르쳐 주기도 했다.
누나는 무릎 정도 길이의 짧은 치마를 입고 나갔었는데 누나는 오래간만에 밖으로 놀러 나와서인지 너무 좋아라 했다. 벌어진 입을 다물 줄을 몰랐다.
“ 호호호호...... ”
나는 그런 누나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신이 났다.
하지만 그 짧은 치마차림으로 자전거를 배우기가 무리였는지 운동신경이 둔했던 누나는 채 1m도 가지 못하고 넘어지기 일쑤였다.
난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너무도 아팠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도 잡았던 손만 놓으면 누나는 넘어지려고 했고 그러다가 한번은 잡고 있었던 손을 살며시 놓아 보았는데 웬일인지 넘어지지 않고 조금 간다고 생각했다.
“ 잘하네... ”
난 그렇게 손을 놓아주고는 멀어져 가는 누나를 바라다보았다.
어느새 나의 시선은 누나가 긴 머리를 흩날리며 페달을 밟을 때마다 살짝 살짝 드러나는 허벅지 깊은 곳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고 그 아슬아슬한 광경에 넋을 잃어버렸다. 누나는 거의 팬티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아슬아슬해 미칠 지경이었다.
안타깝게도 누나는 얼마 가지도 못하고 이내 중심을 잃었고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난 놀라 황급히 누나에게로 달려갔다. 내가 가까이 가자 누나는 까진 자신의 무릎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 누... 누나 괜찮아? ”
“ 나뻐... 아저씨가 다 봤단 말이야... 몰라, 몰라... ”
누나는 그렇게 손을 놓아버린 나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하였다.
그러면서 내 품에 안기면서 나의 가슴을 두 팔로 살며시 두드렸다. 아마도 근처 옆을 지나가던 아저씨가 넘어지는 누나의 팬티와 치맛속을 훔쳐본 모양이었다. 누나의 그런 애교에 너무도 귀엽고 예뻐 보여 난 그 자리에서 누나를 꼭 끌어안고 말았다.
이렇게 누나가 깨어있을 때에도 나는 동생으로 할 수 없는 조금은 지나친 스킨십도 거침없이 했는데도 누나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까지 순진했던 누나는 자신의 동생이 자신을 이성으로 생각하고 연정을 품고 있다고 전혀 생각지를 못하고 그저 착한 동생이라고만 여기고 있는 듯 했다. 난 그런 누나가 왜 나를 남자로 안 보는지 미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난 누나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누나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누나의 친구관계, 누나의 일기장 속의 비밀이야기들 까지도 다 내 것이었다. 누나가 언제 생리를 하는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런 날은 사나흘정도 누나 몸에 손대지 않았다. 대신 아쉬운 마음에 누나의 속옷으로 누나의 보지를 상상하며 자위를 하면서 달랬다. 누나가 입었던 팬티와 부드러운 속치마에 나의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어느덧 계절이 바뀌었고 늦가을 있었다. 누나 몸에 처음으로 손을 대기 시작한 지가 어느 덧의 3개월을 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까지 자는 누나의 몸을 탐하고, 가슴과 보지를 빨고 하면서도 한 번도 누나의 보지에 삽입을 해보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이유 중의 첫 번째는 누나가 깨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옆에는 회사 일에 지친 큰누나가 자고 있는 상황이었고 다른 누구보다도 큰누나에게만은 나의 이런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누나가 둔해서 내가 몸을 만지는 것은 잠결에 못 느끼더라도 삽입, 즉 잠을 자더라도 여자가 자신의 몸을 비집고 밀고 들어오는데 그건 어떤 여자라도 못 느낄 수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자칫해서 소리라도 지르면 큰일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누나의 보지속이 이상하게도 메마르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누나가 자는 동안에 아무리 자극을 해도 좀처럼 촉촉이 젖지를 않았다. 그 때 당시 난 여자가 흥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삽입을 하면 애액이 부족해 여자가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는 정도의 성 정보는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누나와 첫 경험을 한다면 반드시 누나가 깨어있는 때에 하고 싶었다. 그런 생각에 누나의 보지에 삽입하는 것은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쁜 하루 일과가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밤은 찾아오고 있었다.
누나를 한 사람의 여자로서 온전하게 소유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기에 난 그런 밤 시간만은 너무도 행복했다. 매일매일 밤만 기다렸다. 그리고 나의 바램대로 누난 너무도 쉽게 잠들어 주었다. 난 이런 은밀한 행복이 언제까지나 계속되기만을 바랬다.
그동안 수많은 밤들을 잠든 누나의 몸을 더듬었고 더듬었기에 이제 나의 손놀림은 너무도 익숙하져 있었다. 그리고 점점 대담해져 가고 있었다. 이제는 마치 매일매일 치러야 하는 행사처럼 여겨졌다.
어둡고 캄캄한 방안에 큰누나가 틀어 논 카세트에서는 ‘그 건너’ 라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만의 잠 못 이루는 은밀한 시간이었다. 난 노래를 들으며 누나의 옆에 바짝 붙어 누워 있었다. 바로 코앞에서 느껴지는 누나의 숨소리를 들으며 누나가 깊이 잠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나의 가슴은 알 수 없는 기대감으로 항상 두근거리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노래가 흘러나오던 큰누나의 작은 카세트에서는 테입이 다 돌았는지 ‘팅’ 하는 소리와 함께 저절로 꺼져버리고 방안은 쥐 죽은 듯이 고요하기만 하다. 큰누나는 피곤했던지 코를 골고 자고 있었고 누나도 고른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난 어김없이 조심스럽게 잠든 누나의 잠옷치마를 끌어올렸고 그리고 팬티를 반쯤 벗겨 엉덩이 아래에 걸쳐 놓았다. 그리곤 먼저 누나의 보지 갈라진 사이에 손가락을 살짝 넣어 손가락에 묻어나온 누나의 보지냄새를 맡아본다.
누나의 보지냄새에 이상야릇한 흥분감을 느끼고는 이내 누나 몸에 반쯤 올라탄 상태가 되었고 누나의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어루만지는 애무를 한다.
그런데 그날은 누나보지를 만지면서 이상하게 지나친 흥분을 했던 것 같다.
아마도 다른 날과 달리 시간도 길었다고 생각된다. 나의 마음속에 언제부턴가 누나가 깨던 안 깨든... 아니, 그 때 내 마음은 이제 누나가 깨어버리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클리토리스 애무에 누나의 은밀한 샘속에서 흘러나오는 끈적거리는 액체를 윤활 삼아 아주, 아주 부드럽고 섬세하게 어루만졌다. 누나의 클리토리스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거나 아래위로 왕복을 하기도 하며 애무를 했다. 그러자 잠결에도 쾌감을 느끼는지 누나의 보지구멍에서는 약간의 액체가 흘러 더 촉촉해진 느낌이다.
그날은 다른 날과 달리 누나의 몸에서 조금 많은 액체가 나온 듯 했다. 누나 보지의 그 신비로운 반응에 새삼 놀라며 조금만 더 느껴보려 나의 손은 거칠어지고 빨라졌다.
‘ 흐으흠... 흐흠... ’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나의 또 다른 감각에 고른 숨소리를 내던 누나의 호흡소리가 약간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난 곧 안심을 해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껏 누나를 만지면서 누나가 한 번도 깬 적이 없었기에 별 다른 의심도 없었다.
그렇게 클리토리스를 한창 애무하고 있었는데 누나의 몸에 잔잔한 물결이 일어나고 있었다. 누나가 어느 순간 몸을 바르르 떠는 게 느껴졌다. 처음엔 거의 느낄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잠든 누나의 가냘픈 몸이 웬일인지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미세하게 떨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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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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