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야설은 야설일 뿐입니다. 따라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빨아줘 오빠>
11편
탱크 500의 실내에서 공간이동은 그 이동시간이 훨씬 짧다. 500개의 수면 캡슐 중 30번 캡슐을 찾았다. 투명한 수면 캡슐 안에는 전라의 여인이 잠들어 있었다.
조종판을 터치해서 노예에 대한 설명을 읽었다.
30-C
이름 : 에리카
종족 : 엘프
나이 : 150Y(지구인 기준 18세)
출신 : 엘로드 행성 카르디스 숲
특징 : 7서클 마법사, 우주공학 전문가
설명은 간단했다. 나이는 지구 기준으로 환산해 보니 아직 어리다. 다만 마법사는 일반적으로 정신력이 강하다. 마인드 컨트롤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
“아리아 엘로드 행성 엘프에 대한 자료 있어?”
[어떤 자료가 필요하세요?]
“엘프 여성의 성 또는 순결과 관련된 자료는?”
[얼마 없지만 있어요. 엘프 여성은 150Y에서 180Y 사이에 성년식을 거친 후 짝짓기를 해요. 다른 엘프들과 달리 엘로드 행성의 엘프들은 일부일처제로 평생을 함께 하네요. 동반자가 먼저 죽었을 경우 다른 혼자 평생을 보내요. 엘프 여성은 순결을 바친 남성에게 순종적으로 헌신하며, 그 결합이 강제적이더라도 그 뜻에 따른다고 전해져요. 아이는 딱 한 명 낳고, 양육은 여성이 전적으로 부담해요.]
“그래? 그렇단 말이지.”
만약 캡슐에 잠든 에리카가 아직 동정이라면 내게도 가능성은 있다.
그녀는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전체적으로 볼륨 있는 몸매를 가졌다. 투명한 캡슐너머로 보이는 그녀는 북유럽의 미인이다. 오똑한 코와 커다란 눈, 귀엽게 솟아오른 귀는 정말 예쁘다. 판타지 소설에서 묘사된 엘프와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
“캡슐 오픈!”
캡슐에 가득한 액체가 관을 통해 빠져나간다. 생명 유지액이다. 녹색머리카락과 동일한 보지털에 색다르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여자들은 모두 보지털이 검었다. 당연히 모두 한국 여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국적인 엘프의 나신에 눈을 땔 수가 없다.
그녀의 양손목에는 마나 제어팔찌가 채워진 상태다.
“으음...”
천천히 그녀의 의식이 돌아오는 중이다.
“아리아! 그녀와 의사소통은 가능해?”
[주인님의 팔찌에 그런 기능도 있어요.]
“아...그렇지.”
잠깐 잊고 있었다. 이 팔찌는 다양한 기능이 있었다. 다른 언어를 가진 외계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통역기능도 있었다. 그녀가 눈을 뜬다. 초록색 눈동자가 나를 빤히 보고 있다.
“안녕! 에리카.”
내가 먼저 그녀에게 웃으며 인사를 했다.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도록 친철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녀는 잠들기 전의 기억 때문에 내게 적대적이었다. 큰 눈으로 나를 째려본다.
“말을 못 하니?”
“흥!”
그녀의 목소리는 하이 소프라노의 그것처럼 높고 고은 목소리였다.
“난 다이호! 너는 에리카 맞지?”
내 소개를 하며 그녀의 이름을 묻는다.
“인간! 모두 죽여버릴거야.”
그녀의 증오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카리스마를 풍겼다. 마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7서클 마법사가 어느 정도 굉장한 존재인지는 알고 있다. 마나제어팔찌 덕분에 위험은 감지되지 않는다. 친절한 나를 저렇게 미워하는 그녀를 어떻게 달래야 할지 고민이다.
미인은 무엇을 해도 용서가 된다.
“에리카...난 너를 노예로 잡았던 그가 아니야.”
“흥! 똑같은 인간일 뿐이지.”
참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그녀의 마음을 천천히 돌리는 것은 포기했다. 두 번째 방법으로 갈 차례다. 여자맛을 알게 된 후 나는 많이 변했다. 이렇게 인내심을 가지고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마인드 컨트롤을 사용해 그녀의 마음을 돌리는 것도 귀찮다. 저렇게 적개심이 강하면 마인드 컨트롤도 잘 먹히지 않는다.
강간...
처음이다. 강제로 여자를 범하는 것이 살짝 두렵지만, 이곳의 나의 우주선 안이다. 내가 왕이다. 그녀를 안아 들려고 하니 반항한다.
짝...
“아악...인간 따위가...”
“좋은 말로 할 때 고분고분 말을 듣는게 서로 좋을거야.”
최근 가상훈련으로 체력도 좋아졌지만, 환골탈태로 내 체격도 꽤 좋아졌다. 하지만 그녀가 나보다 키는 더 컸다. 그녀를 어깨에 둘러맸다. 노예룸의 옆은 승무원의 방들이 있다. 함장실까지 가기에는 내 욕정이 너무 불타올랐다. 그녀를 침대에 던지듯이 내려놓았다.
“악...뭐하는 거야?”
“후후...즐거운 일!”
아공간에 넣어두었던 몇 가지 물품들 중에서 최음제를 찾았다. 에리카에게 다가가 강제로 먹였다. 약효는 즉시 나타난다. 아주 강력한 최음제니까. 함장실의 책상에 이상한 물건들 중 찾은 유용한 약이다.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는 아리아에게 물어 이미 알고 있었다.
“으음...뭐야?”
“좋은 약!”
에리카는 점점 약기운에 빠져들었다. 욕정의 기운에 점점 이성은 사라지는 중이다. 엘프도 육신을 가진 생물 중 하나일 뿐이다. 금욕적인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녀도 여성이다.
“하...뭘 먹인거야...하학...”
이제 다리를 활짝 벌리고 침대에 누워 온몸을 비틀고 있다.
“효과 좋은데...”
그녀는 가수면하는 과정에서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였다. 음약(淫藥)에 중독되었다. 문제는 음약(淫藥)은 독(毒)이 아니라서 특별한 해약도 없다. 그녀가 먼저 나를 찾을 동안 멍하니 창밖을 바라본다. 심해의 검은 바닷물 밖에 없지만 고요한 물의 흐름이 좋았다.
“하...하악.....아흑...”
에리카의 엉덩이가 요동치며 신음소리가 높아간다.
엘프도 인간 여자와 똑같은 신음소리를 내는 것이 신기하다. 캡슐의 액체속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그녀의 가슴은 꽤 탐스럽다.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물결처럼 파도친다. 하얀 젖가슴과 분홍색 유실이 바르르 떨고 있다. 거친 숨과 신음소리가 높아만 간다.
“뜨거워...하하...몸이...아흑...”
오직 음양교합(陰陽交合)만이 유일한 치료약이다. 엘프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고 먹였다. 야설이나 소설에서 보던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각오하고 벌일 일이다.
“나중에 원망해.”
에리카는 자신의 젖가슴과 음밀한 부분을 애무하고 있다. 그녀의 손을 잡았다. 눈을 감고 있던 에리카의 눈이 떠졌다. 처음의 적개심이 넘치던 눈빛이 아니다. 무언가를 갈망하는 색기 넘치는 눈빛이다.
“아...아학...더워...”
함선 내의 자동온도조절 장치로 실내는 덥지 않다. 다만 약기운에 젖은 그녀가 그렇게 느낄 뿐이다. 최근 가상현실 훈련으로 작은 근육들로 뭉쳐진 탄탄한 육체로 변했다. 소년에서 여자의 맛을 알아버린 남자의 육향(肉香)이 그녀를 자극한다.
에리카는 참지 못하고 내게 달려들려 한다.
“어쩔 수 없는 암컷이군!”
“하...악...하아...아흑...아...미칠 것 같아...제발...아흑...”
양손이 잡힌 에리카는 몸을 비틀며 신음한다.
“쭈웁...쭙쭙...달콤한 맛인데...”
나는 서두르지 않았다.
“어서...제발...몸이 너무 뜨거워...아흑...”
엎질러진 물이 아니라 내가 뜨겁게 만든 물이다. 짐승처럼 에리카를 범하고 싶다. 백설처럼 하얀 젖가슴이 나를 유혹한다. 입술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움직인다. 부끄러운 듯 떨고 있는 분홍색 젖꼭지를 입 안에 넣고 굴린다.
“아흑...제발...아흑...멈춰...아.아...흑...”
그녀가 막 잡아 올린 연어처럼 발버둥친다.
대리석처럼 매끈한 다리가 요동친다. 음밀한 부분을 감추고 있는 초록색 보지털이 보인다. 끓어오르는 욕정(欲情)이 나를 흥분시킨다. 빽빽하게 자린 수풀 사이로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내민 음핵도 보인다. 인간여자와 신체적인 구조의 틀린 곳이 없다. 그 아래 분홍색 동굴이 보인다.
“음...죽이는데...쭈웁...쭙쭙...”
참을 수 없다. 그녀의 동굴을 빨아본다. 상큼한 풀잎 향기가 난다. 에리카는 150Y(18살) 치고는 성숙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하...흑...제발....아흑...미칠 것 같아.”
정신력이 높은 마법사이지만 육체적인 능력은 떨어지는 듯 하다. 최음제로 인한 육체적 고통에 취약한 모습이다. 에리카는 곧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 같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애만 태운다. 작전이다. 내 탄탄한 품에 안기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빨리....어떻게 해 줘...아흑...”
그녀는 심장이 급속도로 뛰며 온몸이 열탕에 빠진 것 같이 느낀다.
“좋은데로 보내주지...천국!”
에리카의 젖은 머리까락을 쓸어 넘긴다. 수컷을 열망하는 강렬한 눈빛,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작은 입술, 뽀얀 피부는 점점 뜨겁게 달아오른다. 내 거친 입술이 서서히 내려가 작은 입술과 하나가 된다.
“으흡...아...음...”
“쭈웁...쭙쭙...달콤한 숲의 맛인가?”
달콤한 느낌과 함께 말랑말랑한 혀가 거침없이 입술을 비집고 들어온다. 그녀의 혀는 맛있는 젤리 같다. 음약(淫藥)에 중독된 에리카에게 부끄러움 따위는 없다. 나는 처음부터 욕정을 억누르지 않는다. 거칠게...
혀와 혀가 엉키고, 달콤한 액이 입안에 가득해 진다.
에리카의 혀를 살짝 깨물자 그녀의 팔이 목을 감고 내게 매달린다. 탄탄한 내 가슴에 전해지는 물컹한 느낌이 좋다. 풍만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볼륨있는 젖통이다. 에리카는 내 혀를 빨아주면서 입술을 깨문다. 성(性)에 대해 모르지만 본능적으로 하는 행위다. 그녀의 얼굴을 감싸주고 입술을 땐다.
“하..하...아흑....왜?”
목을 감고 있던 그녀의 팔을 풀어 머리위로 올린다. 만세 자세가 되니 그녀의 젖가슴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내 입술은 그녀의 턱을 지나 가느다란 목에서 한동안 머물며 키스마크를 만들었다. 내 소유가 되었다는 증표를 남기는 중이다. 애무는 점점 거칠어진다. 그녀는 흥분에 온몸을 비틀었다.
“하앙...아아...아앙...”
가슴 위로 솟아오른 하얀 언덕을 따라 움직인다. 정상에 올라가 단단하게 굳은 젖꼭지를 깨물어주며, 혀로 살살 희롱(戱弄)한다. 짜릿한 흥분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올라오자 에리카는 몸이 활처럼 휘어진다.
“아흑...아...미칠 것 같아. 이 느낌은...”
그녀의 젖꼭지를 괴롭히던 혀가 가슴 계속을 따라 내려갔다. 움푹 들어간 배꼽을 찔려주며 주위를 맴돌았다. 다시 아래로 점점 내려와 작은 둔덕에 이른다.
“제발...그만...미쳐...아..아...앙...”
에리카의 몸이 활처럼 휘어져 경직하며 열기(熱氣)를 토해낸다. 불덩이처럼 뜨겁다. 활화산보다 더 뜨겁게 타오른다. 더 이상의 애무는 쾌락(快樂)이 아닌 고통이다.
그녀의 양쪽 다리를 잡아 좌우로 벌렸다. 다리 깊숙한 곳에서 흥분의 파도가 밀려와 그녀를 미치게 한다. 초록색 숲을 해치고 씹물을 토하는 동굴 입구를 핥아주었다.
“홀짝...후루룹...쭙쭙...홀짝...”
분홍색 대음순과 소음순에 맺힌 애액을 핥아먹는다. 그녀의 여린 살을 헤집고 혀를 쑤신다.
“아...하흑...아흑...”
에리카의 엉덩이가 요동친다. 그녀의 육신이 경련(痙攣)을 일으킨다. 물결처럼 요동치는 엉덩이를 단단히 잡는다. 질 안쪽을 깊숙한 곳까지 혀로 찔려주었다. 그녀의 허벅지가 내 머리를 꽉 조인다.
“아앙...미칠 것 같아...하학...아...제발 어떻게...”
보지입술에 입맞춤을 하고 일어난다.
단단한 자지를 보지 입구로 가져갔다.
“아...흐흑...아앙...뭐야...뜨거...”
단단하고 뜨거운 자지가 보지 주위를 맴돌자 그녀는 손으로 내 가슴을 밀어낸다.
“처음엔 모두 많이 아프데....”
에리카는 정신이 없다. 그녀가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악마처럼 속삭인다. 풍만한 엉덩이를 움켜잡는다. 그녀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온몸으로 꽉 조였다. 보지 주위를 맴돌던 좆대가리는 여린 살을 비집고 들어갔다.
“아악...”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 부들부들 떨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한번은 격어야 할 아픔이다. 단번에 뿌리까지 집어넣었다.
“아...악...빼...뭐야...”
에리카의 목소리에 살기가 느껴졌다. 역시 그녀는 처음인 모양이다.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부들부들 떨고 있다.
“아파...흐흑...빼...아...”
엄청난 고통에 잠깐 동안이지만 최음제의 환각(幻覺)에서 깨어났다.
“아프지? 참지말고 소리질러...크크...”
“인...간...죽어버려...아...우...움...직이지 마.”
“후후...누구 마음대로...넌 내거야. 이제 내 여인이 됐어.”
“아...아흑...흐읍...읍읍...”
“쭈웁...쭙쭙...”
심장이 두근거리고 다시금 열기(熱氣)가 온몸으로 펴진다.
그녀의 혀와 내 혀가 하나로 엉킨다. 그녀의 의식이 서서히 흐려진다. 풍만한 젖가슴을 주무르며 천천히 자지를 움직인다. 에리카는 아픔과 흥분이 교차하며 알 수 없는 세계로 빠져간다.
피...
그녀의 피도 붉은 색이다.
붉게 물든 자지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에리카는 최음제의 효과로 인해 서서히 아픔이 가시고 흥분이 밀려온다. 몽마에 유혹당한 것처럼 그녀는 환락에 허우적거린다.
“하...악...하앙...아음...아흑...”
흥분한 에리카는 스스로 가슴을 애무한다. 상하로 요동치는 젖가슴, 땀에 젖은 아랫배 그리고 순간순간 튕겨오르는 탐스러운 엉덩이...완전에 가까운 그녀의 몸은 환상이다. 엄마를 안았을 때 흥분됨과는 또 다른 흥분이다. 그녀의 육체는 완벽했다. 내 몸에 착착 감기는 옷같은 느낌이다.
“미...미칠 것 같아..아...이...상해...아앙...”
그녀의 목소리마저 나를 흥분시킨다. 에리카가 절정에 다다른 모양이다. 파괴의 아픔도 잊어버리고 그녀는 쉽게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아아..아흑...아아앙...”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면 부들부들 떨었다. 위로 솟구친 젖가슴을 빨아주며 절정의 여운을 즐기도록 기다렸다. 내가 욕심을 채울 시간은 아직 멀었다. 곧 그녀의 깊은 골짜기 속 동굴에 내 좆물도 싸고 싶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솟구친 엉덩이가 서서히 내려간다. 그녀는 거침 숨을 몰아쉰다. 숨을 헐떡일 때마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한 번의 절정으로 음약(淫藥)의 효과가 어느 정도 감소했다. 그녀의 눈 같이 하얀 엉덩이를 잡고 좆질을 이어가니 그녀가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아...으음...아흑....”
“으윽...헉...이게 뭐야.”
그녀의 보지가 강하게 좆을 압박하는 순간 난 헛바람을 들이켰다. 에리카의 질이 좆을 오물오물 씹어주고 있다.
“으윽...굉장하다...”
“아흑....또 와...죽을 것 같아. 아앙...”
에리카는 다시 절정에 다다른 모양이다. 엘프의 여자는 굉장히 쉽게 느끼는 모양이다. 아니면 에리카만 다른 엘프들과 달리 민감한지도 모르겠다. 이제 그녀를 양다리를 잡고 거칠게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아...아앙...나 몰라....아흑..”
“으헉...하학...으윽...나올 것 같아.”
“아앙...엄마...”
“싼다....으윽...”
깊숙이 박힌 자지가 하얀 좆물을 발사했다. 그녀의 전신이 부들부들 떨며 자지를 오물오물 씹는다.
잠시후...
호흡이 안정되며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에리카!”
작은 손이 풍운의 얼굴을 때리려 한다.
“흥! 더러운 인간...결국 원하는 것이 이거였어.”
“젠장...어쩐지 쉽다고 했다...돌연변이 엘프인가?”
“뭐...내 몸에서 떨어져....더러운 인간!”
그녀의 적개심은 그대로 남아 있다. 순결을 바친 남자에게 순종적이라고 하던 데이터는 잘못되었거나 에리카가 이상한 엘프인 것이다.
“지미럴...역시 쉽게 되지 않는다면...할 수 없지...”
“시끄러...이제 어떻게 할 거야? 지금 날 죽이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
한국 속담 중에 아주 나쁜 속담들이 있다.
[북어랑 마누라는 삼일에 한번 두둘겨야 제 맛이다.]
[매에는 장사 없다.]
[말 안 듣는 개에게는 매가 약이다.]
순결을 취하는 것은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드는데 실패했다.
차선의 방법을 사용할 순간이 되었다.
짝...
“아악...못된 인간!”
그녀의 엉덩이에 손자국이 남았다.
때리는 촉감이 아주 색다르면서 나를 흥분시켰다.
나는 새디스트적인 성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짝...
“아악...그만...때려...”
독하게 적개심을 보이던 그녀가 이상하다.
짝...
“제발...아파요...그만 때려요...흐흑...”
나중에 알았다. 그녀는 매 맞는 것을 두려워했다. 엘프 사회에서는 잘못을 한다고 체벌을 하지 않는다. 그녀는 150Y동안 누구에게 맞아본 적이 없다. 물론 마법대결 중에 다치기도 한다. 그것은 다른 고통이다. 엉덩이가 붉게 물들 정도로 세게 때렸다.
역시 “매에는 장사가 없다.”는 속담이 우주불변의 진리가 되는 순간이다.
짝...
“아악...잘못했어요...흐흑...그만 때려요...흐흑...아파요...”
여기에서 멈추면 그녀가 언제 또 기어오를지 모른다. 7서클 마법사는 위험한 존재라고 “인공지능 아리아”도 경고했었다. 매질은 때릴 때 확실하게 때려서 굴복시켜야 한다는 선조의 말씀을 따랐다.
짝...
“아악...제발...흐흑...”
때리는 부위도 조금씩 바꿨다. 처음 엉덩이에서 허벅지 안쪽, 젖가슴 등으로 옮겨가며 때렸다. 그렇게 그녀의 하얀 나신이 울긋불긋해질 때까지 수차례를 때렸다. 어쩌면 그녀는 매조의 기질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고통스러워하던 몸을 웅크리던 그녀였다. 점점 다음 매질을 기다리는 눈치다.
짝...
“아흑...아...아파요...”
더 이상 그녀는 아프다고 울지 않는다. 지금처럼 약해졌을 때 마인드 컨트롤도 가능할 것 같다.
[넌 내 여자다. 인정하면 눈을 깜빡여라.]
그녀의 눈이 살짝 깜빡였다.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그녀 자신은 의식하지 못한다.
짝...
“아....아흑...”
[내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따르겠느냐?]
“네.”
짜짝...
“아흑...아아...”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동시에 때린 후 마지막 암시를 걸었다.
[넌 나를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맹세해.]
“에리카는 주인님을 절대로 배신하지 않겠어요.”
그녀의 내면에 깊이 각인된 암시가 입을 통해 나왔다. 마인드 컨트롤이 제대로 된 모양이다. 무의식이 의식세계까지 지배하는 순간이다. 심력을 너무 소모했다. 피곤하다. 아직은 내 정신력이 너무 약하다. 어서 힘을 길러 나머지 외계 정신체들을 흡수해서 초능력을 더 키워야겠다.
“나...이제 당신 여자가 된 거에요?”
“그래.”
그녀가 스스로 내 여자가 되었음을 말한다.
어렵다. 역시 지구 여자들이 쉽다. 정신력도 별로 강하지 않고 쉽게 마인드 컨트롤에 걸리니까.
“이제 나는 밉지 않지?”
“네. 하지만...인간은 믿고 싶지 않아요.”
“예뻐.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예뻐 죽겠어.”
“정말? 제가 예뻐요?”
세상, 우주, 어디를 가도 불변이 있다. 암컷은 수컷이 이쁘다고 하면 좋아한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먹은 여자 중에서 제일 예뻐.”
“먹은 여자?”
지구식 표현이 어떻게 그녀에게 통역이 되었을까?
“내가 사랑한 여자. 함께 먹고 자는 여자라는 뜻이야.”
“그렇구나.”
“대신 앞으로 억지 부리면 엉덩이 또 때려 줄 거야.”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엄포를 놓으니 그녀가 귀엽게 웃는다.
“치이...무섭지도 않아...이제...”
“정말? 그럼...”
내가 손을 높이 들어 올리자 그녀가 눈을 감는다.
“아...알았어요.”
“에리카 할 일이 있어.”
그녀를 깨운 이유가 생각났다.
“무슨 일? 내가?”
“응. 아리아! 에리카에게 설명해 줄래.”
내가 에리카와 성스러운 작업을 하는 동안 조용하던 아리아의 목소리가 들린다.
[에리카님! 아트라티스의 메인 인공지능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아리아의 긴 설명을 모두 들은 에리카는 기쁜 듯이 박수를 쳤다.
“알았어요. 제가 책임지고 아리아를 업그레이드해 줄게요.”
“고마워. 에리카 앞으로 날 오빠라고 불러.”
“오빠? 왜요?”
“이곳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 불러.”
“네. 좋아요. 오빠. 헤헤...”
에리카는 이해할 수 없지만 순종적으로 따른다.
“에리카는 아리아 업그레이드 하면서 탱크500에 있어. 급하면 나 찾고.”
“웅...나도 밖에 나가고 싶은데...”
“아리아 업그레이드 후 아트라티스가 운행 가능하면 그 때...바깥 세상 구경 시켜줄게.”
“알았어요. 오빠.”
에리카는 내 품에 포옥 안긴다. 부드러운 손길로 에리카의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다.
“아프지 않아?”
그녀의 엉덩이와 젖가슴을 문지르며 묻는다.
“조금...아팠어요. 하지만...”
“좋았지?”
“몰라요. 오빠! 나빠요...흥!”
“휴...걱정이다. 이런 말괄량이가 우주선의 기술을 책임진다는 것이...”
“치...그래도 내가 기술 하나는 티모시 은하계 최고거든요.”
“미안...알았어요.”
투덜거리는 에리카의 코를 살짝 비틀었다.
“이 맹랑한 아가씨...누가 데려갈까?”
“흥! 오빠가 이제 책임져야죠.”
“내가? 왜?”
“이씨...나 그러며 우주선 망가뜨린다.”
“하여튼 대책이 없다니까?”
어의가 없다. 조금만 풀어주니 이제 협밥이다. 순종적인 엘프와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 그녀는 본성은 엘프지만 조금 특이하다. 조화를 사랑하는 엘프가 우주공학을 좋아하는 것부터 이상하다. 이 대책 없는 엘프 아가씨를 앞으로 어떻게 한단 말인가?
“아...아흑...이상해...이게 뭐야?”
그녀를 안고 있는 동안 자지가 다시 살아났다.
그녀의 허벅지를 쿡쿡 찌르는 뜨거운 육침 때문에 야릇한 분위기가 되었다. 아침에 엄마와 한 바탕 진하게 놀랐다. 조금 전에 에리카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한다고 정신도 많이 피곤하다. 그러나 육체는 건강한 십대의 몸이다. 부드러운 그녀의 여체를 안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자지가 살아났다. 향긋한 숲의 향기도 한 몫을 했다. 그녀의 머리카락과 몸에서는 묘한 향기가 났다.
“아...”
그녀를 다시 바닥에 눕혔다.
“아흑...”
통통 부어오른 보지가 보인다. 내 자지가 좀 굵고 크긴 큰 모양이다.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았다.
“하...또...아흑....아파...아흑...”
아픔은 잠깐이다. 그녀는 내 움직임이 빨라짐에 다시 열락(悅樂)의 세계로 빠졌다. 그녀는 굉장히 민감한 체질이다. 엘프들이 모두 그런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내가 안은 엘프 여자는 에리카 밖에 없으니까. 그녀의 보지 속은 자지를 오물거리며 씹는 느낌이다.
나도 그녀와 함께 흥분의 세계로 빠져든다.
에리카를 함선에 두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와 아리아가 함께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이렇게 그녀는 내 다섯 번째 여자가 되었다. 집 안은 조용하다. 엄마는 옷가게에서 아직 돌아오시기 전이다. 여동생은 학원을 간 모양이다. 아버지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집에 오시니까.
밤까지 또 혼자 남았다.
대충 저녁을 챙겨먹고, 근처 도장에 나갔다. 초등학교 때 1년 정도 다녔던 태권도 도장이다. 가상훈련에서 익힌 것을 몸에 체득시키는 시간도 필요하다. 한참 자라는 10대의 육체이기 때문에 운동은 필수적이다. 170cm가 넘는 키와 탄탄한 근육으로 다져진 몸이지만, 무언가 조금 부족하다.
“어...대호 왔냐?”
“안녕하셨어요. 사범님!”
이곳 도장의 사범님이다.
“키가 많이 컸네. 얼마냐?”
“175cm정도 될 거에요. 학기 초보다 5cm정도 더 컸으니까. 운동 좀 할게요. 나중에 대련할 수 있으면 좋구요.”
“그래!”
그렇게 2시간 정도 도장에서 땀을 흘렸다.
대련은 고2 형이랑 했는데 실력을 숨기기 위해 졌다. 그 형이 이 도장에서 소년체전에도 나가는 실력자라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최선을 다했으면 그 형 팔 다리 하나쯤은 부러뜨렸을 거다. 힘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몸으로 익히는 중이다. 모든 실력을 다 내 보일 필요는 없다.
집으로 돌아와 가상훈련에 들어갔다.
아리아의 인공지능과 연결된 가상훈련은 대단하다. 지구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곳의 인간에 맞는 훈련법과 티머시 은하계의 전사들이 훈련하는 법을 모두 수용하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여러 수련법이 있다.
도가의 호흡법...
타격 중심의 격투기...
검법...
도법...
여러종류의 무기술...
기공술...
은신술...
마나(mana) 혹은 기(氣)을 다루는 여러방법들을 익히며 육체의 그릇을 넓히는 중이다. 인간의 육체는 18~25세 사이에 완성된다. 내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가 강해져야 한다. 내 여자, 내 재물 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는 중이다.
밤이 되어 가족들이 돌아왔다.
여동생은 자신의 방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엄마는 나를 피하기 위해서인지 다른 약속이 있었는지 늦게 들어오셨다. 나는 일부러 자는 척 그녀의 어색함을 눈감아 주었다. 10일의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엄마를 빼고도 내 성욕을 감당할 여자들은 많다.
새로운 먹잇감도 있다.
내일은 수학선생님을 만나볼 생각이다. 병원장 소연이와 제니를 요리하는 것은 그 후로 잡았다. 늦은 밤 잠이 오지 않는다. 갑자기 내 주변에 여러 가지 사건들이 너무 많았다. 어떤 누구에게도 비밀을 털어놓을 수는 없다.
미친놈 소리 듣기에 딱 좋다.
우주선을 공개하면 뺏으려고 하는 놈들도 생길 것이다. 어떤 누구에게도 내것을 뺏기지 않으려면 힘을 키워야 한다. 오늘 밤도 늦게까지 가상 훈련으로 내 육체와 정신을 다지는 중이다.
아침이 밝았다.
우당탕탕...
“지각...이...또 지각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여동생은 늦잠 때문에 오늘 아침도 번잡스럽다. 엄마 정숙은 오늘 약속이 있다고 내게 말하며 일찍 나갔다. 그녀가 나를 보는 눈빛이 어색함으로 가득하다. 아들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몸을 섞었다. 한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욕정에 빠진 고의였다.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그 늪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내가 참고 있지만, 나중에 그녀가 애원할 때는 내가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겠다. 생각해 보니 나는 그렇게 좋은 놈이 아니다. 나쁜 남자도 아니다. 나는 그냥 이기적인 못된 남자다.
오전에 가볍게 가상훈련으로 정신력을 강화했다. 점심을 먹은 후 천천히 샤워를 했다. 보충수업은 3시면 끝이 난다. 수학선생님을 만나러 학교로 갔다. 오랜만에 오는 학교다. 조금 낯설다.
벼락녀(벼락 맞은 여교사)를 찾아갔다.
장미향...
우리학교 중3 수학담당이 바로 그녀다. 벼락이 그녀의 우산으로 떨어졌다. 그것은 벼락이 아니다. 자이르의 동료인 자이톤의 에너지가 그렇게 보인 것이다. 자이톤과 충돌 후 그녀는 혼수상태가 되었다.
자이톤 카먼...
자이르 카먼의 동료이며, 염력을 최고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이자 구도자였다. 현재 내 아공간 안에 봉인함에 봉인되어 있다.
그녀는 학교에서 여러 가지로 유명하다.
현영을 뺨치는 S라인 몸매...
김혜수를 능가하는 글래머스한 가슴과 엉덩이...
마귀할멈이 울고 도망칠 사악함...
교육부장관이 와도 꿈쩍도 하지 않을 강심장...
성적지상최고주의의 선두주자...
그녀는 미모와 지성 그리고 고집까지 겸비한 “깐깐대마녀” 수학선생이었다. 그녀의 내면을 본 나는 놀랐다.
숫자들...
수학공식, 전교 석차 그리고 각 학생들의 수학성적 데이터들...그것이 전부였다면 내가 이렇게 놀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녀의 또 다른 모습에 놀랐다. 날짜별로 정리된 그것들은 그녀의 취미생활이었다.
야동...
흔히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야동이 아니다. 하드한 플레이들이 즐비한 고난도 야동들이다.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의 내면 깊은 곳에 꿈틀거리는 음탕함을 엿보았다. 내가 이런 먹잇감을 놓치고 지날 놈이 아니다.
“네 영혼의 주인!”
그녀가 병원에 있는 동안 나는 세 차례 방문했다. 어두운 내면세계에서 혼자 웅크린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나신이었다.
“주인?”
그녀의 터질듯 한 가슴을 내 손이 움켜쥐었다. 그녀는 아직도 나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녀의 실제 몸을 만지는 촉감이 나를 흥분시켰다. 퇴원 후 그녀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놀라웠다. 그녀는 야동을 보며 자위한 후 잠들었다.
‘아...무슨?’
‘여기는 어디야?’
거친 그녀의 성격이 그대로 나온다. 하지만 현실의 학교에서나 통하는 당당함은 소용없다.
이곳의 육체가 없는 무의식 세계다. 그녀의 내면세계이지만 여기서는 내가 왕이다.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들 기회다. 병원에서 혼수상태인 그녀가 깨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나는 알았다. 육체적인 문제는 아니다. 자이톤과의 의식충돌을 제거하면 그녀는 깨어날 것이다.
‘후후...넌 내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해.’
‘싫어. 당신 누구야?’
‘네 영혼의 주인님!’
‘말도 안 돼. 여기서 보내줘.’
‘닥쳐! 길들이는 맛도 있겠군.’
‘길들이는 맛?’
‘앙큼한 년! 위선으로 뭉친 암캐!’
‘무슨 소리야? 어딜 만지는 거야...아악...멈춰!’
나는 그녀의 몸을 여기저기 주물렀다. 물론 실제 육체는 아니지만 그 탄력과 부드러움을 충분히 만끽했다.
‘다시 봐.’
나는 그녀의 의식에 몰래 암시를 남겼다.
강한 주문으로...
“기억해! 장미향. 네 영혼의 주인!”
퇴원 후에도 그녀의 의식에는 두 번 정도 더 암시를 남겼다.
오늘은 그 암시를 확인하는 날이다.
“야...겜방 가자!”
“OO게임 새로 나왔던데...”
“라면 한 사발 내기 어때?”
“콜!”
보충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하교한다. 그들이 게임방으로 향하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나는 등교하는 중이다. 새로운 먹잇감을 맛있게 시식하기 위해...
그 먹잇감의 이름은...
깐깐 대마녀 수학선생...
장미향이다.
계속...
PS:<바라미>평일에는 너무 시간이 없습니다. 주말에도 바쁩니다.
기다리는 독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빨리 썼습니다.
오타가 많을 수도 있으니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대호의 사냥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엄마 정숙은 아들 대호와의 내기에서 당연히 지겠죠(^^;;)
그런데...며칠이나 버틸까요?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으로 짜릿하셨다면 댓글 한줄^^;추천 도장 하나@
<빨아줘 오빠>
11편
탱크 500의 실내에서 공간이동은 그 이동시간이 훨씬 짧다. 500개의 수면 캡슐 중 30번 캡슐을 찾았다. 투명한 수면 캡슐 안에는 전라의 여인이 잠들어 있었다.
조종판을 터치해서 노예에 대한 설명을 읽었다.
30-C
이름 : 에리카
종족 : 엘프
나이 : 150Y(지구인 기준 18세)
출신 : 엘로드 행성 카르디스 숲
특징 : 7서클 마법사, 우주공학 전문가
설명은 간단했다. 나이는 지구 기준으로 환산해 보니 아직 어리다. 다만 마법사는 일반적으로 정신력이 강하다. 마인드 컨트롤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
“아리아 엘로드 행성 엘프에 대한 자료 있어?”
[어떤 자료가 필요하세요?]
“엘프 여성의 성 또는 순결과 관련된 자료는?”
[얼마 없지만 있어요. 엘프 여성은 150Y에서 180Y 사이에 성년식을 거친 후 짝짓기를 해요. 다른 엘프들과 달리 엘로드 행성의 엘프들은 일부일처제로 평생을 함께 하네요. 동반자가 먼저 죽었을 경우 다른 혼자 평생을 보내요. 엘프 여성은 순결을 바친 남성에게 순종적으로 헌신하며, 그 결합이 강제적이더라도 그 뜻에 따른다고 전해져요. 아이는 딱 한 명 낳고, 양육은 여성이 전적으로 부담해요.]
“그래? 그렇단 말이지.”
만약 캡슐에 잠든 에리카가 아직 동정이라면 내게도 가능성은 있다.
그녀는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전체적으로 볼륨 있는 몸매를 가졌다. 투명한 캡슐너머로 보이는 그녀는 북유럽의 미인이다. 오똑한 코와 커다란 눈, 귀엽게 솟아오른 귀는 정말 예쁘다. 판타지 소설에서 묘사된 엘프와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
“캡슐 오픈!”
캡슐에 가득한 액체가 관을 통해 빠져나간다. 생명 유지액이다. 녹색머리카락과 동일한 보지털에 색다르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여자들은 모두 보지털이 검었다. 당연히 모두 한국 여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국적인 엘프의 나신에 눈을 땔 수가 없다.
그녀의 양손목에는 마나 제어팔찌가 채워진 상태다.
“으음...”
천천히 그녀의 의식이 돌아오는 중이다.
“아리아! 그녀와 의사소통은 가능해?”
[주인님의 팔찌에 그런 기능도 있어요.]
“아...그렇지.”
잠깐 잊고 있었다. 이 팔찌는 다양한 기능이 있었다. 다른 언어를 가진 외계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통역기능도 있었다. 그녀가 눈을 뜬다. 초록색 눈동자가 나를 빤히 보고 있다.
“안녕! 에리카.”
내가 먼저 그녀에게 웃으며 인사를 했다.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도록 친철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녀는 잠들기 전의 기억 때문에 내게 적대적이었다. 큰 눈으로 나를 째려본다.
“말을 못 하니?”
“흥!”
그녀의 목소리는 하이 소프라노의 그것처럼 높고 고은 목소리였다.
“난 다이호! 너는 에리카 맞지?”
내 소개를 하며 그녀의 이름을 묻는다.
“인간! 모두 죽여버릴거야.”
그녀의 증오는 내가 경험하지 못한 카리스마를 풍겼다. 마법에 대해 잘 모르지만 7서클 마법사가 어느 정도 굉장한 존재인지는 알고 있다. 마나제어팔찌 덕분에 위험은 감지되지 않는다. 친절한 나를 저렇게 미워하는 그녀를 어떻게 달래야 할지 고민이다.
미인은 무엇을 해도 용서가 된다.
“에리카...난 너를 노예로 잡았던 그가 아니야.”
“흥! 똑같은 인간일 뿐이지.”
참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그녀의 마음을 천천히 돌리는 것은 포기했다. 두 번째 방법으로 갈 차례다. 여자맛을 알게 된 후 나는 많이 변했다. 이렇게 인내심을 가지고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마인드 컨트롤을 사용해 그녀의 마음을 돌리는 것도 귀찮다. 저렇게 적개심이 강하면 마인드 컨트롤도 잘 먹히지 않는다.
강간...
처음이다. 강제로 여자를 범하는 것이 살짝 두렵지만, 이곳의 나의 우주선 안이다. 내가 왕이다. 그녀를 안아 들려고 하니 반항한다.
짝...
“아악...인간 따위가...”
“좋은 말로 할 때 고분고분 말을 듣는게 서로 좋을거야.”
최근 가상훈련으로 체력도 좋아졌지만, 환골탈태로 내 체격도 꽤 좋아졌다. 하지만 그녀가 나보다 키는 더 컸다. 그녀를 어깨에 둘러맸다. 노예룸의 옆은 승무원의 방들이 있다. 함장실까지 가기에는 내 욕정이 너무 불타올랐다. 그녀를 침대에 던지듯이 내려놓았다.
“악...뭐하는 거야?”
“후후...즐거운 일!”
아공간에 넣어두었던 몇 가지 물품들 중에서 최음제를 찾았다. 에리카에게 다가가 강제로 먹였다. 약효는 즉시 나타난다. 아주 강력한 최음제니까. 함장실의 책상에 이상한 물건들 중 찾은 유용한 약이다.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는 아리아에게 물어 이미 알고 있었다.
“으음...뭐야?”
“좋은 약!”
에리카는 점점 약기운에 빠져들었다. 욕정의 기운에 점점 이성은 사라지는 중이다. 엘프도 육신을 가진 생물 중 하나일 뿐이다. 금욕적인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녀도 여성이다.
“하...뭘 먹인거야...하학...”
이제 다리를 활짝 벌리고 침대에 누워 온몸을 비틀고 있다.
“효과 좋은데...”
그녀는 가수면하는 과정에서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였다. 음약(淫藥)에 중독되었다. 문제는 음약(淫藥)은 독(毒)이 아니라서 특별한 해약도 없다. 그녀가 먼저 나를 찾을 동안 멍하니 창밖을 바라본다. 심해의 검은 바닷물 밖에 없지만 고요한 물의 흐름이 좋았다.
“하...하악.....아흑...”
에리카의 엉덩이가 요동치며 신음소리가 높아간다.
엘프도 인간 여자와 똑같은 신음소리를 내는 것이 신기하다. 캡슐의 액체속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그녀의 가슴은 꽤 탐스럽다.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물결처럼 파도친다. 하얀 젖가슴과 분홍색 유실이 바르르 떨고 있다. 거친 숨과 신음소리가 높아만 간다.
“뜨거워...하하...몸이...아흑...”
오직 음양교합(陰陽交合)만이 유일한 치료약이다. 엘프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고 먹였다. 야설이나 소설에서 보던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각오하고 벌일 일이다.
“나중에 원망해.”
에리카는 자신의 젖가슴과 음밀한 부분을 애무하고 있다. 그녀의 손을 잡았다. 눈을 감고 있던 에리카의 눈이 떠졌다. 처음의 적개심이 넘치던 눈빛이 아니다. 무언가를 갈망하는 색기 넘치는 눈빛이다.
“아...아학...더워...”
함선 내의 자동온도조절 장치로 실내는 덥지 않다. 다만 약기운에 젖은 그녀가 그렇게 느낄 뿐이다. 최근 가상현실 훈련으로 작은 근육들로 뭉쳐진 탄탄한 육체로 변했다. 소년에서 여자의 맛을 알아버린 남자의 육향(肉香)이 그녀를 자극한다.
에리카는 참지 못하고 내게 달려들려 한다.
“어쩔 수 없는 암컷이군!”
“하...악...하아...아흑...아...미칠 것 같아...제발...아흑...”
양손이 잡힌 에리카는 몸을 비틀며 신음한다.
“쭈웁...쭙쭙...달콤한 맛인데...”
나는 서두르지 않았다.
“어서...제발...몸이 너무 뜨거워...아흑...”
엎질러진 물이 아니라 내가 뜨겁게 만든 물이다. 짐승처럼 에리카를 범하고 싶다. 백설처럼 하얀 젖가슴이 나를 유혹한다. 입술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움직인다. 부끄러운 듯 떨고 있는 분홍색 젖꼭지를 입 안에 넣고 굴린다.
“아흑...제발...아흑...멈춰...아.아...흑...”
그녀가 막 잡아 올린 연어처럼 발버둥친다.
대리석처럼 매끈한 다리가 요동친다. 음밀한 부분을 감추고 있는 초록색 보지털이 보인다. 끓어오르는 욕정(欲情)이 나를 흥분시킨다. 빽빽하게 자린 수풀 사이로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내민 음핵도 보인다. 인간여자와 신체적인 구조의 틀린 곳이 없다. 그 아래 분홍색 동굴이 보인다.
“음...죽이는데...쭈웁...쭙쭙...”
참을 수 없다. 그녀의 동굴을 빨아본다. 상큼한 풀잎 향기가 난다. 에리카는 150Y(18살) 치고는 성숙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하...흑...제발....아흑...미칠 것 같아.”
정신력이 높은 마법사이지만 육체적인 능력은 떨어지는 듯 하다. 최음제로 인한 육체적 고통에 취약한 모습이다. 에리카는 곧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 같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애만 태운다. 작전이다. 내 탄탄한 품에 안기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빨리....어떻게 해 줘...아흑...”
그녀는 심장이 급속도로 뛰며 온몸이 열탕에 빠진 것 같이 느낀다.
“좋은데로 보내주지...천국!”
에리카의 젖은 머리까락을 쓸어 넘긴다. 수컷을 열망하는 강렬한 눈빛,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작은 입술, 뽀얀 피부는 점점 뜨겁게 달아오른다. 내 거친 입술이 서서히 내려가 작은 입술과 하나가 된다.
“으흡...아...음...”
“쭈웁...쭙쭙...달콤한 숲의 맛인가?”
달콤한 느낌과 함께 말랑말랑한 혀가 거침없이 입술을 비집고 들어온다. 그녀의 혀는 맛있는 젤리 같다. 음약(淫藥)에 중독된 에리카에게 부끄러움 따위는 없다. 나는 처음부터 욕정을 억누르지 않는다. 거칠게...
혀와 혀가 엉키고, 달콤한 액이 입안에 가득해 진다.
에리카의 혀를 살짝 깨물자 그녀의 팔이 목을 감고 내게 매달린다. 탄탄한 내 가슴에 전해지는 물컹한 느낌이 좋다. 풍만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볼륨있는 젖통이다. 에리카는 내 혀를 빨아주면서 입술을 깨문다. 성(性)에 대해 모르지만 본능적으로 하는 행위다. 그녀의 얼굴을 감싸주고 입술을 땐다.
“하..하...아흑....왜?”
목을 감고 있던 그녀의 팔을 풀어 머리위로 올린다. 만세 자세가 되니 그녀의 젖가슴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내 입술은 그녀의 턱을 지나 가느다란 목에서 한동안 머물며 키스마크를 만들었다. 내 소유가 되었다는 증표를 남기는 중이다. 애무는 점점 거칠어진다. 그녀는 흥분에 온몸을 비틀었다.
“하앙...아아...아앙...”
가슴 위로 솟아오른 하얀 언덕을 따라 움직인다. 정상에 올라가 단단하게 굳은 젖꼭지를 깨물어주며, 혀로 살살 희롱(戱弄)한다. 짜릿한 흥분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올라오자 에리카는 몸이 활처럼 휘어진다.
“아흑...아...미칠 것 같아. 이 느낌은...”
그녀의 젖꼭지를 괴롭히던 혀가 가슴 계속을 따라 내려갔다. 움푹 들어간 배꼽을 찔려주며 주위를 맴돌았다. 다시 아래로 점점 내려와 작은 둔덕에 이른다.
“제발...그만...미쳐...아..아...앙...”
에리카의 몸이 활처럼 휘어져 경직하며 열기(熱氣)를 토해낸다. 불덩이처럼 뜨겁다. 활화산보다 더 뜨겁게 타오른다. 더 이상의 애무는 쾌락(快樂)이 아닌 고통이다.
그녀의 양쪽 다리를 잡아 좌우로 벌렸다. 다리 깊숙한 곳에서 흥분의 파도가 밀려와 그녀를 미치게 한다. 초록색 숲을 해치고 씹물을 토하는 동굴 입구를 핥아주었다.
“홀짝...후루룹...쭙쭙...홀짝...”
분홍색 대음순과 소음순에 맺힌 애액을 핥아먹는다. 그녀의 여린 살을 헤집고 혀를 쑤신다.
“아...하흑...아흑...”
에리카의 엉덩이가 요동친다. 그녀의 육신이 경련(痙攣)을 일으킨다. 물결처럼 요동치는 엉덩이를 단단히 잡는다. 질 안쪽을 깊숙한 곳까지 혀로 찔려주었다. 그녀의 허벅지가 내 머리를 꽉 조인다.
“아앙...미칠 것 같아...하학...아...제발 어떻게...”
보지입술에 입맞춤을 하고 일어난다.
단단한 자지를 보지 입구로 가져갔다.
“아...흐흑...아앙...뭐야...뜨거...”
단단하고 뜨거운 자지가 보지 주위를 맴돌자 그녀는 손으로 내 가슴을 밀어낸다.
“처음엔 모두 많이 아프데....”
에리카는 정신이 없다. 그녀가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악마처럼 속삭인다. 풍만한 엉덩이를 움켜잡는다. 그녀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온몸으로 꽉 조였다. 보지 주위를 맴돌던 좆대가리는 여린 살을 비집고 들어갔다.
“아악...”
그녀는 비명을 지르면 부들부들 떨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한번은 격어야 할 아픔이다. 단번에 뿌리까지 집어넣었다.
“아...악...빼...뭐야...”
에리카의 목소리에 살기가 느껴졌다. 역시 그녀는 처음인 모양이다.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부들부들 떨고 있다.
“아파...흐흑...빼...아...”
엄청난 고통에 잠깐 동안이지만 최음제의 환각(幻覺)에서 깨어났다.
“아프지? 참지말고 소리질러...크크...”
“인...간...죽어버려...아...우...움...직이지 마.”
“후후...누구 마음대로...넌 내거야. 이제 내 여인이 됐어.”
“아...아흑...흐읍...읍읍...”
“쭈웁...쭙쭙...”
심장이 두근거리고 다시금 열기(熱氣)가 온몸으로 펴진다.
그녀의 혀와 내 혀가 하나로 엉킨다. 그녀의 의식이 서서히 흐려진다. 풍만한 젖가슴을 주무르며 천천히 자지를 움직인다. 에리카는 아픔과 흥분이 교차하며 알 수 없는 세계로 빠져간다.
피...
그녀의 피도 붉은 색이다.
붉게 물든 자지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에리카는 최음제의 효과로 인해 서서히 아픔이 가시고 흥분이 밀려온다. 몽마에 유혹당한 것처럼 그녀는 환락에 허우적거린다.
“하...악...하앙...아음...아흑...”
흥분한 에리카는 스스로 가슴을 애무한다. 상하로 요동치는 젖가슴, 땀에 젖은 아랫배 그리고 순간순간 튕겨오르는 탐스러운 엉덩이...완전에 가까운 그녀의 몸은 환상이다. 엄마를 안았을 때 흥분됨과는 또 다른 흥분이다. 그녀의 육체는 완벽했다. 내 몸에 착착 감기는 옷같은 느낌이다.
“미...미칠 것 같아..아...이...상해...아앙...”
그녀의 목소리마저 나를 흥분시킨다. 에리카가 절정에 다다른 모양이다. 파괴의 아픔도 잊어버리고 그녀는 쉽게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아아..아흑...아아앙...”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면 부들부들 떨었다. 위로 솟구친 젖가슴을 빨아주며 절정의 여운을 즐기도록 기다렸다. 내가 욕심을 채울 시간은 아직 멀었다. 곧 그녀의 깊은 골짜기 속 동굴에 내 좆물도 싸고 싶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솟구친 엉덩이가 서서히 내려간다. 그녀는 거침 숨을 몰아쉰다. 숨을 헐떡일 때마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한 번의 절정으로 음약(淫藥)의 효과가 어느 정도 감소했다. 그녀의 눈 같이 하얀 엉덩이를 잡고 좆질을 이어가니 그녀가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아...으음...아흑....”
“으윽...헉...이게 뭐야.”
그녀의 보지가 강하게 좆을 압박하는 순간 난 헛바람을 들이켰다. 에리카의 질이 좆을 오물오물 씹어주고 있다.
“으윽...굉장하다...”
“아흑....또 와...죽을 것 같아. 아앙...”
에리카는 다시 절정에 다다른 모양이다. 엘프의 여자는 굉장히 쉽게 느끼는 모양이다. 아니면 에리카만 다른 엘프들과 달리 민감한지도 모르겠다. 이제 그녀를 양다리를 잡고 거칠게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아...아앙...나 몰라....아흑..”
“으헉...하학...으윽...나올 것 같아.”
“아앙...엄마...”
“싼다....으윽...”
깊숙이 박힌 자지가 하얀 좆물을 발사했다. 그녀의 전신이 부들부들 떨며 자지를 오물오물 씹는다.
잠시후...
호흡이 안정되며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에리카!”
작은 손이 풍운의 얼굴을 때리려 한다.
“흥! 더러운 인간...결국 원하는 것이 이거였어.”
“젠장...어쩐지 쉽다고 했다...돌연변이 엘프인가?”
“뭐...내 몸에서 떨어져....더러운 인간!”
그녀의 적개심은 그대로 남아 있다. 순결을 바친 남자에게 순종적이라고 하던 데이터는 잘못되었거나 에리카가 이상한 엘프인 것이다.
“지미럴...역시 쉽게 되지 않는다면...할 수 없지...”
“시끄러...이제 어떻게 할 거야? 지금 날 죽이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
한국 속담 중에 아주 나쁜 속담들이 있다.
[북어랑 마누라는 삼일에 한번 두둘겨야 제 맛이다.]
[매에는 장사 없다.]
[말 안 듣는 개에게는 매가 약이다.]
순결을 취하는 것은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드는데 실패했다.
차선의 방법을 사용할 순간이 되었다.
짝...
“아악...못된 인간!”
그녀의 엉덩이에 손자국이 남았다.
때리는 촉감이 아주 색다르면서 나를 흥분시켰다.
나는 새디스트적인 성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짝...
“아악...그만...때려...”
독하게 적개심을 보이던 그녀가 이상하다.
짝...
“제발...아파요...그만 때려요...흐흑...”
나중에 알았다. 그녀는 매 맞는 것을 두려워했다. 엘프 사회에서는 잘못을 한다고 체벌을 하지 않는다. 그녀는 150Y동안 누구에게 맞아본 적이 없다. 물론 마법대결 중에 다치기도 한다. 그것은 다른 고통이다. 엉덩이가 붉게 물들 정도로 세게 때렸다.
역시 “매에는 장사가 없다.”는 속담이 우주불변의 진리가 되는 순간이다.
짝...
“아악...잘못했어요...흐흑...그만 때려요...흐흑...아파요...”
여기에서 멈추면 그녀가 언제 또 기어오를지 모른다. 7서클 마법사는 위험한 존재라고 “인공지능 아리아”도 경고했었다. 매질은 때릴 때 확실하게 때려서 굴복시켜야 한다는 선조의 말씀을 따랐다.
짝...
“아악...제발...흐흑...”
때리는 부위도 조금씩 바꿨다. 처음 엉덩이에서 허벅지 안쪽, 젖가슴 등으로 옮겨가며 때렸다. 그렇게 그녀의 하얀 나신이 울긋불긋해질 때까지 수차례를 때렸다. 어쩌면 그녀는 매조의 기질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고통스러워하던 몸을 웅크리던 그녀였다. 점점 다음 매질을 기다리는 눈치다.
짝...
“아흑...아...아파요...”
더 이상 그녀는 아프다고 울지 않는다. 지금처럼 약해졌을 때 마인드 컨트롤도 가능할 것 같다.
[넌 내 여자다. 인정하면 눈을 깜빡여라.]
그녀의 눈이 살짝 깜빡였다.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그녀 자신은 의식하지 못한다.
짝...
“아....아흑...”
[내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따르겠느냐?]
“네.”
짜짝...
“아흑...아아...”
그녀의 양쪽 엉덩이를 동시에 때린 후 마지막 암시를 걸었다.
[넌 나를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맹세해.]
“에리카는 주인님을 절대로 배신하지 않겠어요.”
그녀의 내면에 깊이 각인된 암시가 입을 통해 나왔다. 마인드 컨트롤이 제대로 된 모양이다. 무의식이 의식세계까지 지배하는 순간이다. 심력을 너무 소모했다. 피곤하다. 아직은 내 정신력이 너무 약하다. 어서 힘을 길러 나머지 외계 정신체들을 흡수해서 초능력을 더 키워야겠다.
“나...이제 당신 여자가 된 거에요?”
“그래.”
그녀가 스스로 내 여자가 되었음을 말한다.
어렵다. 역시 지구 여자들이 쉽다. 정신력도 별로 강하지 않고 쉽게 마인드 컨트롤에 걸리니까.
“이제 나는 밉지 않지?”
“네. 하지만...인간은 믿고 싶지 않아요.”
“예뻐.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예뻐 죽겠어.”
“정말? 제가 예뻐요?”
세상, 우주, 어디를 가도 불변이 있다. 암컷은 수컷이 이쁘다고 하면 좋아한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먹은 여자 중에서 제일 예뻐.”
“먹은 여자?”
지구식 표현이 어떻게 그녀에게 통역이 되었을까?
“내가 사랑한 여자. 함께 먹고 자는 여자라는 뜻이야.”
“그렇구나.”
“대신 앞으로 억지 부리면 엉덩이 또 때려 줄 거야.”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엄포를 놓으니 그녀가 귀엽게 웃는다.
“치이...무섭지도 않아...이제...”
“정말? 그럼...”
내가 손을 높이 들어 올리자 그녀가 눈을 감는다.
“아...알았어요.”
“에리카 할 일이 있어.”
그녀를 깨운 이유가 생각났다.
“무슨 일? 내가?”
“응. 아리아! 에리카에게 설명해 줄래.”
내가 에리카와 성스러운 작업을 하는 동안 조용하던 아리아의 목소리가 들린다.
[에리카님! 아트라티스의 메인 인공지능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아리아의 긴 설명을 모두 들은 에리카는 기쁜 듯이 박수를 쳤다.
“알았어요. 제가 책임지고 아리아를 업그레이드해 줄게요.”
“고마워. 에리카 앞으로 날 오빠라고 불러.”
“오빠? 왜요?”
“이곳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 불러.”
“네. 좋아요. 오빠. 헤헤...”
에리카는 이해할 수 없지만 순종적으로 따른다.
“에리카는 아리아 업그레이드 하면서 탱크500에 있어. 급하면 나 찾고.”
“웅...나도 밖에 나가고 싶은데...”
“아리아 업그레이드 후 아트라티스가 운행 가능하면 그 때...바깥 세상 구경 시켜줄게.”
“알았어요. 오빠.”
에리카는 내 품에 포옥 안긴다. 부드러운 손길로 에리카의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다.
“아프지 않아?”
그녀의 엉덩이와 젖가슴을 문지르며 묻는다.
“조금...아팠어요. 하지만...”
“좋았지?”
“몰라요. 오빠! 나빠요...흥!”
“휴...걱정이다. 이런 말괄량이가 우주선의 기술을 책임진다는 것이...”
“치...그래도 내가 기술 하나는 티모시 은하계 최고거든요.”
“미안...알았어요.”
투덜거리는 에리카의 코를 살짝 비틀었다.
“이 맹랑한 아가씨...누가 데려갈까?”
“흥! 오빠가 이제 책임져야죠.”
“내가? 왜?”
“이씨...나 그러며 우주선 망가뜨린다.”
“하여튼 대책이 없다니까?”
어의가 없다. 조금만 풀어주니 이제 협밥이다. 순종적인 엘프와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 그녀는 본성은 엘프지만 조금 특이하다. 조화를 사랑하는 엘프가 우주공학을 좋아하는 것부터 이상하다. 이 대책 없는 엘프 아가씨를 앞으로 어떻게 한단 말인가?
“아...아흑...이상해...이게 뭐야?”
그녀를 안고 있는 동안 자지가 다시 살아났다.
그녀의 허벅지를 쿡쿡 찌르는 뜨거운 육침 때문에 야릇한 분위기가 되었다. 아침에 엄마와 한 바탕 진하게 놀랐다. 조금 전에 에리카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한다고 정신도 많이 피곤하다. 그러나 육체는 건강한 십대의 몸이다. 부드러운 그녀의 여체를 안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자지가 살아났다. 향긋한 숲의 향기도 한 몫을 했다. 그녀의 머리카락과 몸에서는 묘한 향기가 났다.
“아...”
그녀를 다시 바닥에 눕혔다.
“아흑...”
통통 부어오른 보지가 보인다. 내 자지가 좀 굵고 크긴 큰 모양이다.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았다.
“하...또...아흑....아파...아흑...”
아픔은 잠깐이다. 그녀는 내 움직임이 빨라짐에 다시 열락(悅樂)의 세계로 빠졌다. 그녀는 굉장히 민감한 체질이다. 엘프들이 모두 그런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내가 안은 엘프 여자는 에리카 밖에 없으니까. 그녀의 보지 속은 자지를 오물거리며 씹는 느낌이다.
나도 그녀와 함께 흥분의 세계로 빠져든다.
에리카를 함선에 두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와 아리아가 함께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이렇게 그녀는 내 다섯 번째 여자가 되었다. 집 안은 조용하다. 엄마는 옷가게에서 아직 돌아오시기 전이다. 여동생은 학원을 간 모양이다. 아버지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집에 오시니까.
밤까지 또 혼자 남았다.
대충 저녁을 챙겨먹고, 근처 도장에 나갔다. 초등학교 때 1년 정도 다녔던 태권도 도장이다. 가상훈련에서 익힌 것을 몸에 체득시키는 시간도 필요하다. 한참 자라는 10대의 육체이기 때문에 운동은 필수적이다. 170cm가 넘는 키와 탄탄한 근육으로 다져진 몸이지만, 무언가 조금 부족하다.
“어...대호 왔냐?”
“안녕하셨어요. 사범님!”
이곳 도장의 사범님이다.
“키가 많이 컸네. 얼마냐?”
“175cm정도 될 거에요. 학기 초보다 5cm정도 더 컸으니까. 운동 좀 할게요. 나중에 대련할 수 있으면 좋구요.”
“그래!”
그렇게 2시간 정도 도장에서 땀을 흘렸다.
대련은 고2 형이랑 했는데 실력을 숨기기 위해 졌다. 그 형이 이 도장에서 소년체전에도 나가는 실력자라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최선을 다했으면 그 형 팔 다리 하나쯤은 부러뜨렸을 거다. 힘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몸으로 익히는 중이다. 모든 실력을 다 내 보일 필요는 없다.
집으로 돌아와 가상훈련에 들어갔다.
아리아의 인공지능과 연결된 가상훈련은 대단하다. 지구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곳의 인간에 맞는 훈련법과 티머시 은하계의 전사들이 훈련하는 법을 모두 수용하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여러 수련법이 있다.
도가의 호흡법...
타격 중심의 격투기...
검법...
도법...
여러종류의 무기술...
기공술...
은신술...
마나(mana) 혹은 기(氣)을 다루는 여러방법들을 익히며 육체의 그릇을 넓히는 중이다. 인간의 육체는 18~25세 사이에 완성된다. 내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가 강해져야 한다. 내 여자, 내 재물 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는 중이다.
밤이 되어 가족들이 돌아왔다.
여동생은 자신의 방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엄마는 나를 피하기 위해서인지 다른 약속이 있었는지 늦게 들어오셨다. 나는 일부러 자는 척 그녀의 어색함을 눈감아 주었다. 10일의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엄마를 빼고도 내 성욕을 감당할 여자들은 많다.
새로운 먹잇감도 있다.
내일은 수학선생님을 만나볼 생각이다. 병원장 소연이와 제니를 요리하는 것은 그 후로 잡았다. 늦은 밤 잠이 오지 않는다. 갑자기 내 주변에 여러 가지 사건들이 너무 많았다. 어떤 누구에게도 비밀을 털어놓을 수는 없다.
미친놈 소리 듣기에 딱 좋다.
우주선을 공개하면 뺏으려고 하는 놈들도 생길 것이다. 어떤 누구에게도 내것을 뺏기지 않으려면 힘을 키워야 한다. 오늘 밤도 늦게까지 가상 훈련으로 내 육체와 정신을 다지는 중이다.
아침이 밝았다.
우당탕탕...
“지각...이...또 지각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여동생은 늦잠 때문에 오늘 아침도 번잡스럽다. 엄마 정숙은 오늘 약속이 있다고 내게 말하며 일찍 나갔다. 그녀가 나를 보는 눈빛이 어색함으로 가득하다. 아들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몸을 섞었다. 한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욕정에 빠진 고의였다.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그 늪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내가 참고 있지만, 나중에 그녀가 애원할 때는 내가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겠다. 생각해 보니 나는 그렇게 좋은 놈이 아니다. 나쁜 남자도 아니다. 나는 그냥 이기적인 못된 남자다.
오전에 가볍게 가상훈련으로 정신력을 강화했다. 점심을 먹은 후 천천히 샤워를 했다. 보충수업은 3시면 끝이 난다. 수학선생님을 만나러 학교로 갔다. 오랜만에 오는 학교다. 조금 낯설다.
벼락녀(벼락 맞은 여교사)를 찾아갔다.
장미향...
우리학교 중3 수학담당이 바로 그녀다. 벼락이 그녀의 우산으로 떨어졌다. 그것은 벼락이 아니다. 자이르의 동료인 자이톤의 에너지가 그렇게 보인 것이다. 자이톤과 충돌 후 그녀는 혼수상태가 되었다.
자이톤 카먼...
자이르 카먼의 동료이며, 염력을 최고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이자 구도자였다. 현재 내 아공간 안에 봉인함에 봉인되어 있다.
그녀는 학교에서 여러 가지로 유명하다.
현영을 뺨치는 S라인 몸매...
김혜수를 능가하는 글래머스한 가슴과 엉덩이...
마귀할멈이 울고 도망칠 사악함...
교육부장관이 와도 꿈쩍도 하지 않을 강심장...
성적지상최고주의의 선두주자...
그녀는 미모와 지성 그리고 고집까지 겸비한 “깐깐대마녀” 수학선생이었다. 그녀의 내면을 본 나는 놀랐다.
숫자들...
수학공식, 전교 석차 그리고 각 학생들의 수학성적 데이터들...그것이 전부였다면 내가 이렇게 놀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녀의 또 다른 모습에 놀랐다. 날짜별로 정리된 그것들은 그녀의 취미생활이었다.
야동...
흔히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야동이 아니다. 하드한 플레이들이 즐비한 고난도 야동들이다.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의 내면 깊은 곳에 꿈틀거리는 음탕함을 엿보았다. 내가 이런 먹잇감을 놓치고 지날 놈이 아니다.
“네 영혼의 주인!”
그녀가 병원에 있는 동안 나는 세 차례 방문했다. 어두운 내면세계에서 혼자 웅크린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나신이었다.
“주인?”
그녀의 터질듯 한 가슴을 내 손이 움켜쥐었다. 그녀는 아직도 나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녀의 실제 몸을 만지는 촉감이 나를 흥분시켰다. 퇴원 후 그녀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놀라웠다. 그녀는 야동을 보며 자위한 후 잠들었다.
‘아...무슨?’
‘여기는 어디야?’
거친 그녀의 성격이 그대로 나온다. 하지만 현실의 학교에서나 통하는 당당함은 소용없다.
이곳의 육체가 없는 무의식 세계다. 그녀의 내면세계이지만 여기서는 내가 왕이다.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들 기회다. 병원에서 혼수상태인 그녀가 깨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나는 알았다. 육체적인 문제는 아니다. 자이톤과의 의식충돌을 제거하면 그녀는 깨어날 것이다.
‘후후...넌 내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해.’
‘싫어. 당신 누구야?’
‘네 영혼의 주인님!’
‘말도 안 돼. 여기서 보내줘.’
‘닥쳐! 길들이는 맛도 있겠군.’
‘길들이는 맛?’
‘앙큼한 년! 위선으로 뭉친 암캐!’
‘무슨 소리야? 어딜 만지는 거야...아악...멈춰!’
나는 그녀의 몸을 여기저기 주물렀다. 물론 실제 육체는 아니지만 그 탄력과 부드러움을 충분히 만끽했다.
‘다시 봐.’
나는 그녀의 의식에 몰래 암시를 남겼다.
강한 주문으로...
“기억해! 장미향. 네 영혼의 주인!”
퇴원 후에도 그녀의 의식에는 두 번 정도 더 암시를 남겼다.
오늘은 그 암시를 확인하는 날이다.
“야...겜방 가자!”
“OO게임 새로 나왔던데...”
“라면 한 사발 내기 어때?”
“콜!”
보충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하교한다. 그들이 게임방으로 향하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나는 등교하는 중이다. 새로운 먹잇감을 맛있게 시식하기 위해...
그 먹잇감의 이름은...
깐깐 대마녀 수학선생...
장미향이다.
계속...
PS:<바라미>평일에는 너무 시간이 없습니다. 주말에도 바쁩니다.
기다리는 독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빨리 썼습니다.
오타가 많을 수도 있으니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대호의 사냥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엄마 정숙은 아들 대호와의 내기에서 당연히 지겠죠(^^;;)
그런데...며칠이나 버틸까요?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으로 짜릿하셨다면 댓글 한줄^^;추천 도장 하나@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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