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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41 1,727회 0건

일요일에 밖에 나갔다.

엄마는 벌써 나가있었다.

일요일에는 조금 일찍 나가나보지 뭐


나는 오락실로 갔다.

나는 오락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무튼 아무도 없었다.


다 이런저런 또래 애들이었다.

코와 양팔에 기브스한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녀석들이 있었다.


나랑 비슷한 또래 혹은 형들이었다.

나는 얌전히 굴었다.

여기서 이 좆밥들한테 까이기는 싫었다.



나는 별생각없이 오토바이 가게로 갔다.


거기서 일하는 만석이형을 보러갈생각이었다.


만석이형은 중3인데 오토바이 가게에서 일을 했다.


갔더니 내친구도 한명 오토바이 끌고 와있었다.


"지훈이"

정태랑 만석이형이 나를 반겨주었다.

"야 너 좆나 병신같다. 야 기다려봐"


만석이형이 내 기브스에 낙서를 해줬다.


<병신 엄살피우지말고 빨리 나아라>

다른 또래들은 무서워서 내 기브스에 낙서도 못했지만 만석이형은 그정도다. 정태도 조심스럽게 자기도 하나 쓴다고 했다.

<빨리 나아서 같이 포구공원가자>

센스없는 새끼라고 생각했다.

포구공원은 양아치집합소다.

웬만한 노는 애들도 혼자 가면 털리기만하는 장소다.

나도 아직 못가봤다.


왠지 나는 갑자기 어지러웠다.

정태가 나랑 어디가자고 했는데 나는 집에 가봐야겠다고 했다.

정태가 이상하게 여겼는 데 정말머리가 어지러웠다.

기름냄새때문인가.. 씨발

이렇게 약해졌나


나는 길가에 가로수를 발로 차면서 집에 왔다.

오랜만에 많이 걸어서 그런가 땀도 많이 났다.


돌아오자마자 화장실을 들어갔다.

코에 붙은 기브스를 떼고 싶었다.

코가 너무 간지러웠다.

뭔가 달라붙어 따갑기는 했는데..떼어냈다.

석고가 떨어져 나가자 무슨 반창고 같은 것들이 붙어있었다.

석고가 아닌가 무슨 고무인가 아무튼 모르겠다.

이 반창고를 떼면 좆나 아플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화장실을 나와 냉장고 이곳저곳을 뒤져 쥬스를 벌컥벌컥 마시고 초코하임 이딴거 처먹었다.

아 좆나 맛없다.

입맛이 없다.

나는 너무 어지러워 잠들었다.

엄마가 들어오는 소리도 못들었다.

깼다.

월요일 아침이었다.

"너 괜찮아?"


나는 거실에서 자고있었다.

나는 해롱해롱 했다.

"학교에 못간다고 전화했어"


이미 점심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내가 씨발 몇시간을 잔거지


"너 술 마셨니?"

"뭐?"

엄마가 어제 내가 마신 쥬스병을 들었다.

그냥 영어로 되있고 오렌지쥬스로 알았는데 술이란다.


"코도 그렇고 병원가자"


병원에 갔다.

내 땀냄새가 스물스물 기어오는 게 느껴졌다.


의사 선생이 코는 괜찮단다. 살짝 흉터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잘생겼단다.

팔에 낙서를 보더니 너무 낙서하지말라는 얘기도 했다.

의사가 말했다

"너 샤워는 어떻게 하니?"

땀냄새가 쩔어서 그랬을 거다. 좆같다.

내가 얼버무리자

의사는 엄마를 향해

"애가 다커가지고.. 아버지한테 도와달라고 하세요"

엄마는 조용히 대답했다.

"네.."

엄마랑 집에 왔다.


"에휴"

엄마도 걷는 게 힘들었나보다.


"씻어야지"


"안나가?"


"오늘 안가도 돼"


"왜"

나는 접이식 쇼파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엄마는 방에 들어가 옷을 벗으려 했다.

내가 쳐다보고 있었는데

엄마는 티셔츠를 벗고 슬그머니 문을 닫았다.

나는 이런상황이 짜증이 났다.


엄마는 수영복을 입고 나왔다.

거실에서

"아 진짜"

엄마는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왜 "


엄마는 내 옷을 벗기려 하였다.

위 티셔츠와 바지를 벗겼다.


커튼이 처있지만 아직도 밖은 환했다.

나는 할말이 딱히 없었지만

"아 배고파"


엄마는 수영복을 입은 채였다.

나는 팬티만 입고 있었다.

"씻고 밥먹자"


엄마가 내 팬티를 벗기려 했다.


나는 거부했다.

"안해"

그냥 짜증이 났다.

나는 쇼파에 누웠다.

나는 조그만 상위에 있는 리모콘을 발로 가져오려다 집전화기를 건드렸다.

수화기가 들려 뚜뚜 거린다.

엄마는 착한 사람이다. 게다가 정리정돈을 좋아한다.


엄마는 전화기를 제자리에 놓으며

"왜 그래"


내가 대답을 안했다.


"그럼 밥먼저 먹어"

엄마의 허벅지가 보인다.


엄마는 수영복을 입은채 부엌으로 갔다.

나는 엄마의 뒷모습을 쳐다본다.


수영복을 입은채 이런저런 것을 준비한다.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고 콩나물국을 데웠다.

밥솥에 밥도 있었고

얼마뒤 그냥 평범한 저녁이 차려졌다.

나는 팬티만 입은채 엄마는 수영복만 입은채 밥을 먹었다.

밥먹다가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이상해"


"뭐가"


"수영복"


"너는?"

팬티만 입고 있다.

"아~ 몰라"

화를냈다.


나는 콩나물국에 밥을 말았지만 몇번 떠먹다 말았다.

"왜 안먹어 배고프다며"

엄마가 오뎅볶음을 내 입에 넣어주려 했다.

나는 받아 먹었다.

엄마는 웃었다.

"지훈아"


"왜"

"이제 사고치지마"


"뭐야"


"엄마가 잘못했어"

"아..."

나는 엄마가 이런 말 하는게 짜증났다.


"아빠가 있었야 되는데."

"아이 씨발"


나는 일어나버렸다.

엄마는 놀란 표정으로 날 봤다.

"그딴 말 하지마"

나는 내방으로 들어갔다.

그냥 서러웠다. 지금 이러고 있는것도 이상하고 아빠니 뭐니도 짜증났다.

나는 고시원만한 내방 침대에서 울고 있었다.


엄마는 내방으로 들어왔다.

"지훈아"

엄마가 나를 안아줬다.

나는 계속 울고 있었다.


"지훈아 엄마가 미안해"

나는 아무말안하다 겨우 말이 나왔다.

"미안하다고좀 하지마 씨발 진짜"

"미안해.."


"아 진짜 씨발"

난 눈물 범벅이 되었고 엄마의 표정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엄마는 내 몸에 밀착되어있었고 수영복으로 전달되는 체온은 따뜻했다.



나는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었다.

"엄마 미안해"

나는 엄마를 껴앉았다. 그리고 엄마 보다 조금 넓은 어깨로 엄마를 꽉 안았다.

정말 따뜻했다.

조금 진정이 되었다.

엄마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지훈아 엄마가 씻겨주는 게 창피해?"

"아니야"

"근데 왜 그래"


"아니야 됐어"


"너는 남자잖아 엄마는"



난 혼잣말 하듯 얘기했다.

"쪽팔려"

엄마가 말했다.

"엄마잖아"


내가 말했다.

"아 몰라 씨발"


나도 모르게 욕을 했다.


엄마는 조용히 말했다.

"알았어"


엄마는 조금 망설이더니 내 방을 나가려 했다.

"가지마 씨발..."

"아니야"

엄마는 "잠깐만" 했다.

나는 눈물범벅으로 "가지마 "했다.

"그게 아니라 엄마가... 알았어"

엄마는 나를 쳐다보더니 나를 데리고 거실로 갔다.

그리고



내 앞에서 두손을 자기 어깨로 가져갔다.

그리고 수영복을 벗었다.


하얀 몸이다.

볼륨있는 유방과 분홍색 유두.


검은 음모까지 볼 여유는 없었다.


"됐어?"

엄마는 내손을 붙잡고 화장실로 데려갔다.

나는 내 성기가 발기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화장실에 들어와서 엄마는 내 팬티를 벗겼다.

나는 욕실용 의자에 앉았다.

발기가 빳빳하지는 않지만 엄마는 애써 외면하며 물을 틀어 내몸에 뿌렸다.

나는 아무말도 안했다.


엄마의 곡선은 아름다웠다.

엄마가 머리를 감겨주었다.

나는 계속 엄마가슴을 쳐다보고 있었다.

엄마는 일하듯이 열심히 머리를 감겨줬다.


엄마는 비누칠을 해주기 시작했다.

팔 다리 등 그리고 내 성기까지

그때

난 완전히 발기 된 상황이었다.

엄마는 게의치 않았다.


엄마는 내 성기를 보며 말했다

"지훈아 너 아빠랑 진짜 닮은 거 알아?"


나는 아무말도 안했다.

나는 엄마 가슴을 만지고 싶었다.

내 기브스한 불편한손으로 엄마가슴을 만지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엄마가 비누칠을 다하고 일어나라고 하자.



나는 엄마를 안아버렸다.


"엄마 미안해"


나는 발기된 성기를 엄마 몸에 밀착시켰다.

내 성기가 엄마 아랫배에 닿았다.

"지훈아..잠깐만"

엄마는 나를 떨어뜨리려 했지만 나는 더욱 끌어 안았다.

엄마는 결국 두손으로 나를 감싸주었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일까

나는 엄마를 더욱 세게 안으려 하다 엄마의 허벅지 사이로 내 성기를 끼워넣게 되었다.

그 바람에 나는 사정하게 되었다. 그제서야 엄마몸에서 떨어졌다.

순간적으로 욕이나왔다.

"아 씨발"

나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도 내 몸을 제어할수가 없었다.

엄마가 한숨쉬듯

"에휴"

엄마는 자신의 허벅지에 묻은 정액을 만져서 닦았다.

엄마가 물을 틀으며 말했다. 자신을 씻었다.

"니가 남자라는 뜻이야"

엄마는 홍조를 띄었다.

나는 고백하듯 말했다.


"앞으로 욕 안할게"

"그래 "

엄마는 뜨거운 내몸을 씻겨주었다.



그리고 아무일 없듯 밖에 나와 티비를 보다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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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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