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는 동영상 CD를 자신이 가지기로 마음 먹었다.
그것을 지훈 어머니에게 직접 줄 자신도 없었고 지훈의 집 눈에 잘띄는 곳에 두엇다가 지훈이 본다면 그것도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다.
2학기가 시작되고 첫 시험기간이 끝난 후 태구와 지훈은 DVD샵에 들러 DVD와 만화책들을 이리저리 고르고 있었다.
그때 저쪽 한구석에 은아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초딩때는 그저 덩치 큰 머스마 같던 은아는 이제 완전히 처녀가 다 되었다.
170은 됨직한 키에 긴다리를 가진 그녀가 만일 엉덩이를 씰룩하며 자신의 긴머리를 치렁거린다면 누구든 침을 흘릴 것 같았다.
초딩의 마지막 겨울방학때 은아와 여러차례 섹스를 했지만 당시는 그걸 즐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막상 태구가 즐길 수준으로 성장하자 은아는 좀 더 남자다운 고등학생 형들과 다녔다.
은아가 고등학생 형과 사귀자 태구도 자연스럽게 은아와 멀어졌다. 이제 둘은 서로 봐도 아는 척 하기가 쑥쓰러웠다.
"앗.. 나 이거 빌리러 온건데!" 태구와 지훈이 DVD를 골라서 계산하려는데 마침 그녀가 다가오더니 말했다.
태구와 은아의 눈이 마주쳤다.
"그럼 너가 빌려가" 태구가 양보하며 말했다.
"그래도 돼?"
"응. 뭐 우리는 다른거 봐도 돼.."
그렇게 말하고 태구가 다시 지훈을 데리고 진열대로 가자 은아가 곧 계산을 하더니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은아가 곧 다시 샵으로 들어오더니 태구에게 다가갔다.
"우리 같이 볼래?"
갑작스런 은아의 제안에 태구가 지훈을 쳐다봤다.
"나는 상관없어" 지훈이 대답했다.
마침 태구의 어머니가 집에 있는 날이고 지훈의 집은 여기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지라 셋은 은아의 집으로 향했다.
"너 정말 이뻐졌다." 태구가 진심으로 은아를 칭찬했다.
"후후 너도 멋있어 졌는걸... 180 넘지?" 태구의 덕담에 은아도 답했다.
"아니 아직은 안될 것 같은데.."
"곧 넘겠지 뭐... 어휴 난 이제 더 크면 안될 것 같은데.."
둘이 키에 대한 잡담을 나누자 체구가 상대적으로 작은 지훈이 좀 뻘줌해졌다.
그것을 눈치챘는지 은아가 화제를 지훈에게 돌렸다.
"애는 누구야? 엄청 잘생겼다!!"
"응... 같은 반 친구... 둘이 인사해.."
둘은 그렇게 서로 이름을 주고받고 계속해서 은아의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들어서자 은아의 아버지가 있어서 태구는 좀 놀랐다.
하지만 은아는 전혀 개의치 않으며 괜찮다고 하며 거실 쇼파에 이 둘을 앉으라고 했다.
"우리 영화 볼거니까 들어가서 나오지 말고 있어! 알았지?" 은아가 명령하듯 아버지에게 말하자 그녀의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태구와 지훈 ... 둘다 좀 어이가 없었지만 끼어들 상황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왜 집에 계셔?"
"응 짤렸대.. 병신같이.." 은아가 대답했다.
셋은 쇼파에 나란히 앉아 미리 사온 과자와 음료수를 테이블에 펼쳐놓고 디비디플레이어를 켜고 영화감상을 시작했다.
영화를 중간 정도 보는데 태구의 핸드폰 벨이 울렸다. 이모였다.
혹시 지금 섹스하자는 건가? 생각하고 태구가 화장실로 가서 전화를 받았다.
"태구 지금 뭐해?"
"응 그냥 영화보는데"
"그러면 너 우리집에가서 서류좀 가져와라 내가 깜박하고 두고 왔는데 지금 시간이 없네.."
"급한거야?" 태구가 좀 난감해하며 말했다.
"그래 녀석아... 아주 급해!"
"으흠... 쩝 엄마를 시키지?" 태구가 난감한지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너희 엄마도 지금 바쁘데.." 다시 이모가 말하자 태구는 더 이상 거절하지 못했다.
"나 잠시 가봐야겠는데.. 급한 심부름이 있어" 태구가 화장실에서 나오더니 둘에게 말했다.
"한참 재밋는데 지금..." 은아가 불평하며 말했다.
"그러게... 난 나중에 봐야겠어.." 말하며 태구가 현관으로 나서자 지훈이 따라 나섰다.
"지훈이도 가야되는거야?" 은아가 나서는 지훈을 보며 말했다.
"그건 아닌데?" 태구가 답했다.
"그러면 지훈이는 그냥 여기 있어.. 태구 너 심부름 오래걸려?"
"이모 집에 들렀다가 아버지 회사에 좀 가야 하고... 2시간은 넘게 걸릴거 같은데.."
"그럼 우리 둘이 놀고 있을테니 다시와.." 은아가 말했다.
태구가 다시 지훈을 쳐다보자 지훈이 고개를 끄덕였다.
숫기가 없는 지훈이 녀석인데.... 태구는 좀 의외였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수긍이 갔다.
처음 DVD샵에서 은아를 볼 때부터 느낀거지만 지훈이 녀석 은아를 계속 힐끔거리며 쳐다봤었다.
하긴 어떤 놈이라도 자지달린 놈이면 탐낼만한 외모였다.
"호감 가질만 하지... 그래도 빠져들면 곤란한데... 은아가 친구에게 추천할 상대는 아니자나.." 태구는 내심 진심으로 좀 걱정스러웠다.
영화가 끝나고 은아는 지훈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은아는 집의 안방을 차지하고 있었서 방이 넓직하고 화장실도 붙어있었다.
은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침대에 앉았고 지훈도 따라 앉았다.
"태구랑은 많이 친해..?"
"응.. "
"그 자식 엄청 발랑까봉뼜姆?.. 너도 그래?" 은아가 지훈을 쳐다보며 말했다.
"글쎄.... " 지훈은 까짐의 기준 자체가 모호해서 대답을 망설였다.
"확실한 건 태구는 날라리나 불량배는 아니야.." 지훈이 다시 말했다.
"응 그거야 나도 알아..."
"너 공부 잘하지?" 은아가 다시 지훈에게 말했다.
"그냥... 뭐 1등은 못해.."
"그럼 2등은 한다는 거야?"
"응... 1학기 때 2등했다... 반에서지만.." 지훈이 머리를 긁으며 말했다.
"어휴.... 대단하네... 태구 녀석은 공부 못하지?"
"그냥 중간이지 뭐... 하지만 태구가 싸움은 젤 잘할거야.."
"푸힛~.. 태구 초딩때는 나한테 졌는데... 근데 싸움 잘해봐야 교도소나 가지 뭐.. 너처럼 공부를 잘해야지." 은아가 계속 말을 이었다.
"그래서 난 공부 잘하는 애들이 좋더라.. 후후.." 은아가 은근하게 지훈에게 말하더니 침대위에 누웠다.
지훈은 누운 그녀를 보고 어찌할 줄 몰라 난감해하자.. 그녀가 말했다.
"너도 옆에 누워... 편해.."
그러자 지훈도 그녀 옆에 따라 누웠다.
"근데 너 정말 잘생겼다. 연예인해도 되겠어." 은아가 지훈의 얼굴을 보며 다시 말했다.
"너도... 이뻐.. 모델같아.." 지훈도 맞장구 쳤다.
"정말?... 아휴 근데 키가 너무 커서 걱정이야... "
"난 너무 작아서 스트레스인데.."
"넌 얼굴 그 얼굴이면 다 용서되겟는걸? 그리고 얼굴이 작아서 보기에도 괜찮아 보여..." 지훈의 걱정에 은아가 그를 위로했다.
"여자친구는 있니?"
"아니.. 넌?"
"나도 지금은 없어.."
"응..."
"지훈아... 나 너 좋아할 것 같다.." 은아가 지훈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으음..." 지훈은 속으로 기분이 좋았지만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넌 내가 별로야?" 지훈이 대답을 안하자 은아가 물었다.
"아니... "
"그냥 외모만 보면 어때?"
"좋아... "
"후후... 그럼 되었네... 성격이야 앞으로 내가 네 말을 잘 들으면 문제 없자나..?" 은아가 지훈을 쳐다보며 말했다.
"키스 해봤어?" 은아의 손을 잡은 지훈의 손이 땀으로 범벅이 될 쯤 은아가 지훈에게 말했다.
지훈은 약간 당황했지만 곧 은아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췄다.
은아가 입을 살짝 벌려주자 지훈이 용기를 내고 자신의 혀를 은아의 입속으로 넣었다.
은아는 수동적으로 지훈이 혀가 움직이는 걸 유도했다.
자신감을 얻은 지훈은 은아의 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뭉클한 여자의 가슴이 느껴졌다.
가슴,엉덩이,키,허벅지 등 은아는 사이즈자체가 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있어서 살쪄보이는 몸은 아니었다.
오히려 남자들의 침을 흘리게 만들 뿐이었다.
지훈이 은아의 가슴을 주물럭거려도 은하는 지훈을 제지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다른 행위를 유발시키지도 않고 수동적으로 가만이 있었다.
마치 지훈에게 모든 걸 맡긴듯한 느낌이었다.
지훈은 점점 과감해져서 은하의 허벅지를 탐하기 시작했다.
"잠시만..." 하지만 그 순간 은아가 지훈을 제지하더니 지훈을 밀어내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지훈은 자신의 행위에 은아가 화난 줄 알고 놀랐다.
하지만 은아는 검지 손가락을 들어 입을 막으며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바로 방문을 열었다.
은아의 아버지가 밖에 서있엇다.
곧 은아가 아버지에게 화를 내더니 아버지를 데리고 작은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곧 다시 은아가 방으로 들어왔다.
"미안해... 은아야.." 지훈이 자신의 행위를 사과했다.
"너 때문이 아냐.... 아버지가 엿들이려고 해서... 이제는 괜찮을거니 신경 안써도 돼.."
다시 은아가 침대로 누우며 지훈을 부르자 지훈도 곧 나란히 누웠다.
"너 키스 잘하더라..... 황홀햇어.." 은아가 지훈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랫어? 사실 난 처음이라... " 지훈이 대답했다.
"난 처음 아닌데... 지금이 최고인 것 같아.." 은아가 말했다.
"많이 해본거야?" 지훈이 좀 떨면서 말했다.
"그래서 싫어?" 은아가 말했다.
"아니... 그렇지는 않아.."
"지훈아.. 다시 해줄래 좀전에 하던거.." 은아가 다시 지훈에게 은근히 말하자 지훈이 다시 은아와 옆으로 마주보며 키스를 시도했다.
좀전보다 더 과감하고 격렬하게 키스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용기를 얻은 지훈은 은아의 바지단추를 풀고 그녀의 바지를 벗겼다.
착 달라붙은 스키니진을 입은 그녀라 잘 벗겨지지가 않았다.
그러자 은아가 자신의 긴 두다리를 들어올려 벗기는 것을 도왔다.
바지가 벗겨지면서 팬티도 말려나가 그녀의 검은 수풀이 그대로 지훈의 눈에 들어왔다.
지훈이 적나라한 그녀의 하체를 쳐다보자 은아가 창피한듯 두손으로 보지를 가리고 몸을 돌렸다.
하지만 이미 스타트를 끊은 지훈은 멈출 수 없었다.
곧 은아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웃도리마저 벗기고 브래지어 후크를 풀자 배꼽에 피어싱을 한 그녀의 상체가 드러났다.
화보를 찍어도 될만한 그녀의 우월한 몸매에서 빛이 나는 듯 했다.
지훈이 그녀를 알몸으로 만들고 그녀의 가슴을 애무해 나가자 은아도 익숙한 손놀림으로 지훈의 바지를 벗기고 지훈의 자지를 잡았다.
작은 체구의 지훈이었지만 자지는 평균보다 튼실했다.
"이것도 괜찮네..." 어린 나이에 이미 여러 자지를 맛본 은아는 속으로 생각했다.
"아아.." 은아가 지훈의 자지를 만지자 처음으로 여자의 손길을 맛본 지훈이 신음을 질렀다.
지훈의 손이 은아의 치골부위와 대음순의 수풀을 지나 이미 벌어져서 미끈한 그녀의 소음순과 음핵에 이르자 은아도 신음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다.
"아~아~.."
하지만 처음 보지를 만지는 지훈의 손놀림은 많이 서툴렀다.
은아는 가만히 누워 눈을 감고 비록 서투른 손놀림이지만 지훈의 하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고 상황을 음미했다.
어디서 본게 있는지 지훈이가 자신의 얼굴을 은아의 두다리 사이로 박고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안씻엇는데..."
"상관없어.... 싫은거야?" 은아의 말에 오히려 지훈이 은아의 의사를 물었다.
"응... 싫지는 않아.." 은아가 대답하지 지훈이 혀로 그녀의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로 혀를 가져다 대었다.
"흐흥~ 아~" 은아가 몸을 움츠리며 신음을 뱉었다.
"좋아?" 지훈이 은아의 몸짓을 보고 말했다.
"응.... 좋아.." 은아가 대답했다.
지훈이 반쯤 내려진 자신의 바지를 완전히 벗고 웃옷도 벗은채 은아에게 달려들었다.
"하고싶어!... 해도 돼지?" 지훈이 은아에게 묻자 은아가 눈을 감은채 고개를 끄덕였다.
이윽고 지훈의 자지가 은아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지훈이 자신의 자지를 그냥 밀어넣자 은아는 약간의 통증을 느꼈지만 이내 자신의 몸에 들어온 불끈한 자지를 음미했다.
"으음~~.... 아.." 은아가 신음을 가볍게 토했고 지훈은 엉덩이를 들썩이며 펌프질을 해댔다.
"아아앙~... 아아.." 지훈이 펌프질을 하자 은아는 바로 반응을 했다. 물론 어느정도 연기도 있었다.
은아가 신음소리를 내자 지훈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는지.... 지훈의 정액이 은아의 보지안에서 봇물터지듯 터져나왔다.
은아는 지훈의 자지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꼇다.. 하지만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지훈을 꼭 껴안았다.
잠시후 지훈이 은아에게서 떨어져 나가자 그녀의 보지에서 뜨거운 좃물이 주르르 흘러나왔다.
은아는 보지구멍을 한손으로 틀어막고 바로 화장실로 가더니 얼마후 나와 알몸으로 누워있는 지훈의 곁에 누웠다.
지훈보다 은아가 몸이 더 커보였지만 은아는 지훈의 가슴에 자신의 얼굴을 묻었다.
"나 너무 쉬운여자 같지?" 은아가 지훈에게 말했다.
"아니... 그런거 없어.. 나도 널 사랑하게 될 것 같아.." 지훈이 은아를 껴안으며 대답했다.
태구가 돌아왔을때 둘은 이미 정사의 흔적을 지우고 쇼파에 앉아있었다.
그러나 태구는 둘이 스스럼없이 농담을 하고 은아가 지훈의 팔짱에 스스럼 없이 손을 끼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태구는 자신이 없을 때 둘만의 특별한 교감이 있었음을 동물적으로 직감했다.
"은아 맘에 들어?" 은아의 집을 나와 태구가 지훈에게 물었다.
"응... 맘에 들면 안돼?" 지훈이 혹시 태구가 찍은 아이가 아닌가 싶어 되물었다.
"그건 아닌데... 으음... 너랑 안어울리는 것 같아.. "
"그래? 내가 키가 더 작아서?"
"아니... 그건 아니고.... 아니다.. 그냥 너가 알아서 해.. 은아도 너 좋아하는 것 같더라.. 잘해봐.."
태구는 이미 자신과 경험이 있는 은아가 지훈과 사귀게 되는 것도 찜찜했고...
은아가 이미 고딩형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걸레인지라... 지훈과 은아가 엮이는 것을 바라지 않은 것이었다.
하지만 지훈이 키 얘기를 꺼내자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것을 지훈 어머니에게 직접 줄 자신도 없었고 지훈의 집 눈에 잘띄는 곳에 두엇다가 지훈이 본다면 그것도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다.
2학기가 시작되고 첫 시험기간이 끝난 후 태구와 지훈은 DVD샵에 들러 DVD와 만화책들을 이리저리 고르고 있었다.
그때 저쪽 한구석에 은아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초딩때는 그저 덩치 큰 머스마 같던 은아는 이제 완전히 처녀가 다 되었다.
170은 됨직한 키에 긴다리를 가진 그녀가 만일 엉덩이를 씰룩하며 자신의 긴머리를 치렁거린다면 누구든 침을 흘릴 것 같았다.
초딩의 마지막 겨울방학때 은아와 여러차례 섹스를 했지만 당시는 그걸 즐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막상 태구가 즐길 수준으로 성장하자 은아는 좀 더 남자다운 고등학생 형들과 다녔다.
은아가 고등학생 형과 사귀자 태구도 자연스럽게 은아와 멀어졌다. 이제 둘은 서로 봐도 아는 척 하기가 쑥쓰러웠다.
"앗.. 나 이거 빌리러 온건데!" 태구와 지훈이 DVD를 골라서 계산하려는데 마침 그녀가 다가오더니 말했다.
태구와 은아의 눈이 마주쳤다.
"그럼 너가 빌려가" 태구가 양보하며 말했다.
"그래도 돼?"
"응. 뭐 우리는 다른거 봐도 돼.."
그렇게 말하고 태구가 다시 지훈을 데리고 진열대로 가자 은아가 곧 계산을 하더니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은아가 곧 다시 샵으로 들어오더니 태구에게 다가갔다.
"우리 같이 볼래?"
갑작스런 은아의 제안에 태구가 지훈을 쳐다봤다.
"나는 상관없어" 지훈이 대답했다.
마침 태구의 어머니가 집에 있는 날이고 지훈의 집은 여기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지라 셋은 은아의 집으로 향했다.
"너 정말 이뻐졌다." 태구가 진심으로 은아를 칭찬했다.
"후후 너도 멋있어 졌는걸... 180 넘지?" 태구의 덕담에 은아도 답했다.
"아니 아직은 안될 것 같은데.."
"곧 넘겠지 뭐... 어휴 난 이제 더 크면 안될 것 같은데.."
둘이 키에 대한 잡담을 나누자 체구가 상대적으로 작은 지훈이 좀 뻘줌해졌다.
그것을 눈치챘는지 은아가 화제를 지훈에게 돌렸다.
"애는 누구야? 엄청 잘생겼다!!"
"응... 같은 반 친구... 둘이 인사해.."
둘은 그렇게 서로 이름을 주고받고 계속해서 은아의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들어서자 은아의 아버지가 있어서 태구는 좀 놀랐다.
하지만 은아는 전혀 개의치 않으며 괜찮다고 하며 거실 쇼파에 이 둘을 앉으라고 했다.
"우리 영화 볼거니까 들어가서 나오지 말고 있어! 알았지?" 은아가 명령하듯 아버지에게 말하자 그녀의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태구와 지훈 ... 둘다 좀 어이가 없었지만 끼어들 상황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왜 집에 계셔?"
"응 짤렸대.. 병신같이.." 은아가 대답했다.
셋은 쇼파에 나란히 앉아 미리 사온 과자와 음료수를 테이블에 펼쳐놓고 디비디플레이어를 켜고 영화감상을 시작했다.
영화를 중간 정도 보는데 태구의 핸드폰 벨이 울렸다. 이모였다.
혹시 지금 섹스하자는 건가? 생각하고 태구가 화장실로 가서 전화를 받았다.
"태구 지금 뭐해?"
"응 그냥 영화보는데"
"그러면 너 우리집에가서 서류좀 가져와라 내가 깜박하고 두고 왔는데 지금 시간이 없네.."
"급한거야?" 태구가 좀 난감해하며 말했다.
"그래 녀석아... 아주 급해!"
"으흠... 쩝 엄마를 시키지?" 태구가 난감한지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너희 엄마도 지금 바쁘데.." 다시 이모가 말하자 태구는 더 이상 거절하지 못했다.
"나 잠시 가봐야겠는데.. 급한 심부름이 있어" 태구가 화장실에서 나오더니 둘에게 말했다.
"한참 재밋는데 지금..." 은아가 불평하며 말했다.
"그러게... 난 나중에 봐야겠어.." 말하며 태구가 현관으로 나서자 지훈이 따라 나섰다.
"지훈이도 가야되는거야?" 은아가 나서는 지훈을 보며 말했다.
"그건 아닌데?" 태구가 답했다.
"그러면 지훈이는 그냥 여기 있어.. 태구 너 심부름 오래걸려?"
"이모 집에 들렀다가 아버지 회사에 좀 가야 하고... 2시간은 넘게 걸릴거 같은데.."
"그럼 우리 둘이 놀고 있을테니 다시와.." 은아가 말했다.
태구가 다시 지훈을 쳐다보자 지훈이 고개를 끄덕였다.
숫기가 없는 지훈이 녀석인데.... 태구는 좀 의외였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수긍이 갔다.
처음 DVD샵에서 은아를 볼 때부터 느낀거지만 지훈이 녀석 은아를 계속 힐끔거리며 쳐다봤었다.
하긴 어떤 놈이라도 자지달린 놈이면 탐낼만한 외모였다.
"호감 가질만 하지... 그래도 빠져들면 곤란한데... 은아가 친구에게 추천할 상대는 아니자나.." 태구는 내심 진심으로 좀 걱정스러웠다.
영화가 끝나고 은아는 지훈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은아는 집의 안방을 차지하고 있었서 방이 넓직하고 화장실도 붙어있었다.
은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침대에 앉았고 지훈도 따라 앉았다.
"태구랑은 많이 친해..?"
"응.. "
"그 자식 엄청 발랑까봉뼜姆?.. 너도 그래?" 은아가 지훈을 쳐다보며 말했다.
"글쎄.... " 지훈은 까짐의 기준 자체가 모호해서 대답을 망설였다.
"확실한 건 태구는 날라리나 불량배는 아니야.." 지훈이 다시 말했다.
"응 그거야 나도 알아..."
"너 공부 잘하지?" 은아가 다시 지훈에게 말했다.
"그냥... 뭐 1등은 못해.."
"그럼 2등은 한다는 거야?"
"응... 1학기 때 2등했다... 반에서지만.." 지훈이 머리를 긁으며 말했다.
"어휴.... 대단하네... 태구 녀석은 공부 못하지?"
"그냥 중간이지 뭐... 하지만 태구가 싸움은 젤 잘할거야.."
"푸힛~.. 태구 초딩때는 나한테 졌는데... 근데 싸움 잘해봐야 교도소나 가지 뭐.. 너처럼 공부를 잘해야지." 은아가 계속 말을 이었다.
"그래서 난 공부 잘하는 애들이 좋더라.. 후후.." 은아가 은근하게 지훈에게 말하더니 침대위에 누웠다.
지훈은 누운 그녀를 보고 어찌할 줄 몰라 난감해하자.. 그녀가 말했다.
"너도 옆에 누워... 편해.."
그러자 지훈도 그녀 옆에 따라 누웠다.
"근데 너 정말 잘생겼다. 연예인해도 되겠어." 은아가 지훈의 얼굴을 보며 다시 말했다.
"너도... 이뻐.. 모델같아.." 지훈도 맞장구 쳤다.
"정말?... 아휴 근데 키가 너무 커서 걱정이야... "
"난 너무 작아서 스트레스인데.."
"넌 얼굴 그 얼굴이면 다 용서되겟는걸? 그리고 얼굴이 작아서 보기에도 괜찮아 보여..." 지훈의 걱정에 은아가 그를 위로했다.
"여자친구는 있니?"
"아니.. 넌?"
"나도 지금은 없어.."
"응..."
"지훈아... 나 너 좋아할 것 같다.." 은아가 지훈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으음..." 지훈은 속으로 기분이 좋았지만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넌 내가 별로야?" 지훈이 대답을 안하자 은아가 물었다.
"아니... "
"그냥 외모만 보면 어때?"
"좋아... "
"후후... 그럼 되었네... 성격이야 앞으로 내가 네 말을 잘 들으면 문제 없자나..?" 은아가 지훈을 쳐다보며 말했다.
"키스 해봤어?" 은아의 손을 잡은 지훈의 손이 땀으로 범벅이 될 쯤 은아가 지훈에게 말했다.
지훈은 약간 당황했지만 곧 은아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췄다.
은아가 입을 살짝 벌려주자 지훈이 용기를 내고 자신의 혀를 은아의 입속으로 넣었다.
은아는 수동적으로 지훈이 혀가 움직이는 걸 유도했다.
자신감을 얻은 지훈은 은아의 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뭉클한 여자의 가슴이 느껴졌다.
가슴,엉덩이,키,허벅지 등 은아는 사이즈자체가 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있어서 살쪄보이는 몸은 아니었다.
오히려 남자들의 침을 흘리게 만들 뿐이었다.
지훈이 은아의 가슴을 주물럭거려도 은하는 지훈을 제지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다른 행위를 유발시키지도 않고 수동적으로 가만이 있었다.
마치 지훈에게 모든 걸 맡긴듯한 느낌이었다.
지훈은 점점 과감해져서 은하의 허벅지를 탐하기 시작했다.
"잠시만..." 하지만 그 순간 은아가 지훈을 제지하더니 지훈을 밀어내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지훈은 자신의 행위에 은아가 화난 줄 알고 놀랐다.
하지만 은아는 검지 손가락을 들어 입을 막으며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바로 방문을 열었다.
은아의 아버지가 밖에 서있엇다.
곧 은아가 아버지에게 화를 내더니 아버지를 데리고 작은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곧 다시 은아가 방으로 들어왔다.
"미안해... 은아야.." 지훈이 자신의 행위를 사과했다.
"너 때문이 아냐.... 아버지가 엿들이려고 해서... 이제는 괜찮을거니 신경 안써도 돼.."
다시 은아가 침대로 누우며 지훈을 부르자 지훈도 곧 나란히 누웠다.
"너 키스 잘하더라..... 황홀햇어.." 은아가 지훈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랫어? 사실 난 처음이라... " 지훈이 대답했다.
"난 처음 아닌데... 지금이 최고인 것 같아.." 은아가 말했다.
"많이 해본거야?" 지훈이 좀 떨면서 말했다.
"그래서 싫어?" 은아가 말했다.
"아니... 그렇지는 않아.."
"지훈아.. 다시 해줄래 좀전에 하던거.." 은아가 다시 지훈에게 은근히 말하자 지훈이 다시 은아와 옆으로 마주보며 키스를 시도했다.
좀전보다 더 과감하고 격렬하게 키스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용기를 얻은 지훈은 은아의 바지단추를 풀고 그녀의 바지를 벗겼다.
착 달라붙은 스키니진을 입은 그녀라 잘 벗겨지지가 않았다.
그러자 은아가 자신의 긴 두다리를 들어올려 벗기는 것을 도왔다.
바지가 벗겨지면서 팬티도 말려나가 그녀의 검은 수풀이 그대로 지훈의 눈에 들어왔다.
지훈이 적나라한 그녀의 하체를 쳐다보자 은아가 창피한듯 두손으로 보지를 가리고 몸을 돌렸다.
하지만 이미 스타트를 끊은 지훈은 멈출 수 없었다.
곧 은아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웃도리마저 벗기고 브래지어 후크를 풀자 배꼽에 피어싱을 한 그녀의 상체가 드러났다.
화보를 찍어도 될만한 그녀의 우월한 몸매에서 빛이 나는 듯 했다.
지훈이 그녀를 알몸으로 만들고 그녀의 가슴을 애무해 나가자 은아도 익숙한 손놀림으로 지훈의 바지를 벗기고 지훈의 자지를 잡았다.
작은 체구의 지훈이었지만 자지는 평균보다 튼실했다.
"이것도 괜찮네..." 어린 나이에 이미 여러 자지를 맛본 은아는 속으로 생각했다.
"아아.." 은아가 지훈의 자지를 만지자 처음으로 여자의 손길을 맛본 지훈이 신음을 질렀다.
지훈의 손이 은아의 치골부위와 대음순의 수풀을 지나 이미 벌어져서 미끈한 그녀의 소음순과 음핵에 이르자 은아도 신음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다.
"아~아~.."
하지만 처음 보지를 만지는 지훈의 손놀림은 많이 서툴렀다.
은아는 가만히 누워 눈을 감고 비록 서투른 손놀림이지만 지훈의 하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고 상황을 음미했다.
어디서 본게 있는지 지훈이가 자신의 얼굴을 은아의 두다리 사이로 박고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안씻엇는데..."
"상관없어.... 싫은거야?" 은아의 말에 오히려 지훈이 은아의 의사를 물었다.
"응... 싫지는 않아.." 은아가 대답하지 지훈이 혀로 그녀의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로 혀를 가져다 대었다.
"흐흥~ 아~" 은아가 몸을 움츠리며 신음을 뱉었다.
"좋아?" 지훈이 은아의 몸짓을 보고 말했다.
"응.... 좋아.." 은아가 대답했다.
지훈이 반쯤 내려진 자신의 바지를 완전히 벗고 웃옷도 벗은채 은아에게 달려들었다.
"하고싶어!... 해도 돼지?" 지훈이 은아에게 묻자 은아가 눈을 감은채 고개를 끄덕였다.
이윽고 지훈의 자지가 은아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지훈이 자신의 자지를 그냥 밀어넣자 은아는 약간의 통증을 느꼈지만 이내 자신의 몸에 들어온 불끈한 자지를 음미했다.
"으음~~.... 아.." 은아가 신음을 가볍게 토했고 지훈은 엉덩이를 들썩이며 펌프질을 해댔다.
"아아앙~... 아아.." 지훈이 펌프질을 하자 은아는 바로 반응을 했다. 물론 어느정도 연기도 있었다.
은아가 신음소리를 내자 지훈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는지.... 지훈의 정액이 은아의 보지안에서 봇물터지듯 터져나왔다.
은아는 지훈의 자지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꼇다.. 하지만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지훈을 꼭 껴안았다.
잠시후 지훈이 은아에게서 떨어져 나가자 그녀의 보지에서 뜨거운 좃물이 주르르 흘러나왔다.
은아는 보지구멍을 한손으로 틀어막고 바로 화장실로 가더니 얼마후 나와 알몸으로 누워있는 지훈의 곁에 누웠다.
지훈보다 은아가 몸이 더 커보였지만 은아는 지훈의 가슴에 자신의 얼굴을 묻었다.
"나 너무 쉬운여자 같지?" 은아가 지훈에게 말했다.
"아니... 그런거 없어.. 나도 널 사랑하게 될 것 같아.." 지훈이 은아를 껴안으며 대답했다.
태구가 돌아왔을때 둘은 이미 정사의 흔적을 지우고 쇼파에 앉아있었다.
그러나 태구는 둘이 스스럼없이 농담을 하고 은아가 지훈의 팔짱에 스스럼 없이 손을 끼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태구는 자신이 없을 때 둘만의 특별한 교감이 있었음을 동물적으로 직감했다.
"은아 맘에 들어?" 은아의 집을 나와 태구가 지훈에게 물었다.
"응... 맘에 들면 안돼?" 지훈이 혹시 태구가 찍은 아이가 아닌가 싶어 되물었다.
"그건 아닌데... 으음... 너랑 안어울리는 것 같아.. "
"그래? 내가 키가 더 작아서?"
"아니... 그건 아니고.... 아니다.. 그냥 너가 알아서 해.. 은아도 너 좋아하는 것 같더라.. 잘해봐.."
태구는 이미 자신과 경험이 있는 은아가 지훈과 사귀게 되는 것도 찜찜했고...
은아가 이미 고딩형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걸레인지라... 지훈과 은아가 엮이는 것을 바라지 않은 것이었다.
하지만 지훈이 키 얘기를 꺼내자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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