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父情)(25부)
고개숙여 도달한 혜지의 씹두덩은 상층부가 먹음직스럽게 볼록 솟아올라 있었고, 세로 방향으로 갈라진틈 양옆의 살집 또한 두둑하여 마치 두툼한 햄버그를 세워놓은듯 보였다. 그 모습은 너무나 자극적이라 한웅큼 베어먹고픈 욕망을 느낄 정도로 매우 맛깔스러워 보였다.
처음 예상처럼 혜지의 음부는 새까만 수풀로 휩싸여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동산 전체에 울창한 소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것 같았다. 혜지가 가쁜 숨을 몰아쉴 때마다 보지살과 항문이 따라서 움찔거렸고, 움찔거리던 질구는 분홍빛 속살을 내비치며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울창한 숲 사이를 가로지르며 폭포수 처럼 흘러내리는 애액은 회음을 자극하며 흘러내렸고 많은 양이 항문에 모아지고 있었다. 그것들은 빠른 속도로 연못을 가득 채워버렸고 마침내 넘쳐 흘러 엉덩이골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방울방울 떨어지며 침대에 파고들고 있었다. 그것은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방울 처럼 방안을 밝게 비추고있는 형광등 불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었다.
혜지의 음부는 결코 낯설지가 않았다. 선뜻 생각나진 않지만 어디선가 이와 비슷한 느낌의 음부를 경험한듯 했다. 그곳의 모습은 현재 나의 여자, 즉 경인이, 진선이, 선경이와는 사뭇 달랐다. 세 사람의 장점만 모아놓은듯 나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었다.
"흐으음...너무 맛있겠다! 모두 먹어버릴거야!"
나는 참을 수 없는 갈증을 느꼈다. 그것은 가뭄에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는듯한 갈증이었다. 또한 그것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고 헤매이는 유랑자의 목마름의 느낌, 즉 몇 일 째 물한모금 먹지못한 유랑자의 타는 목마름이었다. 하지만 그런 갈증을 단숨에 해소할 수 있는 샘, 너무나 풍부한 물을 간직한 오아시스를 발견하고만 것이었다. 그것은 타는 목마름이 만들어낸 신기루가 아니었다. 그 모습에서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오로지, 본능적으로 풍부한 물이 용솟음치고 있는 오아시스에 얼굴을 파묻어 버렸다.
"하악...아으으음...오빠...하응...그곳...부끄러!"
"할짝...하알짝...음음음음...쭈웁...쭈우웁...너무 맛좋아...너무 맛있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꿀꺽..꿀꺽...우음!"
혜지는 내가 입술을 음부에 갖다대자 창피해서 그런지 치켜올려진 엉덩이를 여기 저기로 사정없이 흔들었다. 그 바람에 몇 번씩이나 치골 결합 부분에 코 끝이 부딪히고 말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나를 막을 수는 없었다. 밤꽃 향기 짙게 베인 혜지의 음부의 냄새가 지극한 향기로 나를 자극하고 있었고, 커다란 둔부가 출렁이며 내는 몸짓 하나 하나가 울렁거리며 나의 뇌리로 파고 들어 머리 속에 깊히 각인 되어 나갔다. 그것에 의해 나의 이성은 조금씩 마비되어 가고 있었다.
"흐응...흐으응...아하앙...아아...아아아...으응...아흑!!!"
음부 상단에 자리한 음핵은 아까부터 발기되어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한 나는 배고픔을 느꼈다. 그래서 음부 주변을 핥던 것을 멈추고는 조금씩 가운데로 입술을 옮겨갔다. 마치 햄버그 속에 있는 고기만을 탐하듯 붙어있는 음순을 양옆으로 넓게 벌리고는 혀를 길게 빼서 갈라진 그곳을 밑에서 위로 단숨에 핥아 올렸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성에차지 않았고 더많은 먹을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더욱더 돌출되어 나를 도발하고있는 음핵이 먹고 싶었다. 나는 본능에 이끌려갔다. 포도 송이에서 한 알의 포도를 머금듯 입안으로 그놈을 베어물고는 강하게 빨아당겼다. 물론 그것을 혀로 핥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앙...나 죽어...어응...어흐응...허억...너무해...어응...아흥...!!"
그 바람에 혜지는 신음 소리를 더 크게 낼 수 밖에 없었다. 갑작스럽게 엄습하는 자극에 못이기겠던지 투명한 질액을 질펀하게 뿜어내고 있었다. 뿜어져 나오는 질액은 마치 오줌 줄기 처럼 튀어올랐다. 하지만 그것은 오줌 줄기와는 양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색깔 또한 투명한게 많이 달랐다. 또 그 맛은 비리지 않고 쌉싸래해서 싱싱한 채소즙을 먹는듯 했으며 냄새 또한 상큼해서 코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그리 좋나? 이것 봐. 니 보지 니 보지에서 이렇게 씹물이 많이 뿜어져 나온다. 난 한방울도 놓치지 않고 다먹고 말거야. 으음 맛있어. 일전에 지리산에서 먹었던 고로쇠물 같이 상큼해!"
"아흑...거기...아흑...어음...하음...하으음...허엉...!!"
맛깔스런 혜지의 질액은 보지가 움찔거릴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게 멈추지 않았고 고스란히 입 속으로 들어와 목구멍을 기분좋게 넘어갔다. 나는 더욱 가열차게 그곳을 핥으며 빨아당겼다. 혜지는 계속되는 음핵과 질구의 자극에 의해 급기야 몸을 바르르 떨며 경련을 일으키더니 온 몸을 축 늘어뜨려버렸다.
"기절한 것인가?"
"혜지야! 왜그래?"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이내 자극을 멈추어버렸고 음핵에서 입술을 떼내며 몸을 일으켰다. 눈을 돌려 혜지의 상태를 살펴보니 그녀는 죽은듯 사지를 쫙 편채 꼼짝도 안하고 널부러져 있었고 온 몸은 빨갛게 달아올라 마치 불에 덴듯 했다. 얇게 떠진 눈꺼풀 사이로는 검은 색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움찔거리며 흘러나오는 질액과 질구의 떨림, 가쁜 호흡이 없었더라면 죽은 줄 착각할 정도였다.
이런 애처러운 모습에도 파괴 본능의 나는 잔인했다. 그 모습에 일순 가련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타오르는듯 빨갛게 달아오른 혜지의 알몸에 흥분됨을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혜지의 알몸을 내 쪽으로 끌어당겼고 무릎꿇은 내 허벅지 위에 혜지의 둔부를 사정없이 들어얹혔다. 허벅지에는 혜지의 뜨겁고 탱탱한 둔부의 감촉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음...하으으음...아으으음...!!"
기절한 혜지의 보지를 넓게 벌리며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터질듯 서있는 좆을 혜지의 질퍽한 음순을 둘로 가르며 질구에 갖다붙이자 혜지는 본능적으로 무슨 느낌이 들었는지 공에서 바람 빠지는듯한 신음 소리와 함께 눈을 위로 살짝 치켜떴다. 그리고 불안한 표정으로 나를 애처롭게 쳐다보고 있었다.
"혜지야! 이제 들어갈거다. 오빠 믿지? 조금만 참아. 알겠지?"
"오빠...나...무서워!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
그녀에게 나를 믿으라는 압력을 넣으며 눈을 마주쳐 갔고 입을 굳게 다물며 혜지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혜지 또한 "할 수 없지!" 라는 표정과 신음하듯 두려워하는 탄성을 뱉으며 체념한듯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지고는 허락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혜지야! 되도록이면 빨리 끝낼 께. 그러면 조금 덜할꺼야!"
"그래 오빠...믿어! 믿는데...그래도...너무...두렵기도 해...하지만 기뻐! 이제부터 혜지는 오빠꺼지? 맞지?...그러니까...오빠 마음대로 해...내 몸이 부셔져도 아니 거기가 찢어져도 좋아...어서 나를 오빠꺼로 만들어줘!"
"혜지야!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물어볼께. 지금이라도 멈추라면 멈출께. 여기서 그만둘까?"
"싫어...멈추지마. 처음부터 혜지는 오빠꺼였어...나를 가져! 어서!"
"......."
"빨리...난 참을 수 있어. 처음부터 이런걸 소원했어. 내 처음을 오빠에게 바치고 오빠의 여자가 되기를 너무 너무 원했어...그래서...난 너무 기뻐. 내 처음이 오빠라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 몰라...그러니까 어서 나를 가져!"
한참을 머뭇거린 나는 혜지의 확답을 들은 후에야 비로소 마음을 굳었다. 마지막으로 다짐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좆을 움켜잡았다.
"그래! 넌 이제부터 내꺼야. 널 아무도 가질 수 없어. 너를 품을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고, 너의 주인은 지금부터 나야. 맞지? 그렇지?"
"맞아...오빠가 이제부터 내 주인이야. 난 오빠 이외에는 누구도 가질 수 없어!"
"그러면 넣는다."
그런 다음 좆을 서서히 질구 안으로 진입시켜 나갔다. 서서히 진입되는 좆의 압박감에 혜지는 얼굴을 찡그리더니 움켜진 젖가슴에서 손을 떼낸 다음 침대 시트를 말아쥐었다.
"혜지야! 들어가고 있어. 느껴지지? 힘을 빼. 그러면 조금 나을거야. 오빠는 혜지를 억수로 사랑한다. 이렇게 나에게 너의 처음을 가지는 운명을 만들어준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또 니가 너무 고맙다...!"
"으음...아파...하지만 참을 수...아아아...있어...나도...오빠를 사랑해!...줄께...모든걸 줄께...날 오빠의 여자로 만들어줘...아항...아파...아아파...살살...흐음...살살...오빠께...들어오고 있어!"
질구에 좆을 맞추고난 다음 조금씩 진입하던 나는 처녀 상실의 고통과 두려움을 짧게 줄이기 위해 단숨에 좆을 밀어넣어버렸다.
"아악...아아아악....!!"
단발마의 비명이 혜지의 입에서 터져나왔고 연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본능적으로 허리를 튕겨 올렸다. 그래서 나는 내 몸을 알몸에 포개며 혜지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그런 다음 3000년 만에 한번씩 피는 꽃 우담바라 같은 솜털이 나있는 귓볼을 조심스럽게 입술로 핥고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간지럽혀 주었다.
"아...아.....아파...아프단 말야....아프지 않게...너무 아파...엄마...엉엉엉...살살...!"
혜지의 이마에는 고통을 참느라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또한 고통의 신음을 삼키며 앙다문 입술은 파랗게 멍들어 있었다. 혜지의 아픔을 참는 모습은 너무나 가여웠고 처연했으며 예뻤다.
단숨에 질구를 관통한 좆은 이내 처녀막을 뚫어버렸는지 꽉끼워진 자지 기둥으로는 뜨거운 액체가 스며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혜지의 질 안은 처녀의 그것 답게 좆을 너무 세게 조이고 있었다. 그 느낌에 자극된 나는 귓볼에서 입술을 떼고는 상체를 일으켰다. 상체를 일으켜 우리가 결합된 부분을 내려다보니 좀 전의 예상처럼 그곳에는 앵혈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둔부에 손을 받쳐 넣으며 혜지의 상체를 내 쪽으로 일으켰다. 그리고 눈가에 그렁그렁 맺힌 이슬을 입술로 빨아먹었고, 앞 머리를 쓸어넘겨주며 송글송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주었다.
"혜지야! 아팠지? 다들어 갔어! 이제 조금씩 괜찮아 질거야. 시작한다. 그래도 처음엔 많이 아플꺼야. 하지만 차츰 좋은 느낌이 들거니까 그때까지만 참아라. 알겠지?"
"으음...그래...하흑...오빠 말 믿어...참아...볼께...오빠꺼 꽉찾어...너무 큰거 같애...으음...배 전체에 가득한 것 같아!"
"이렇게 예쁜 너를 내가 가질수 있다는게 꿈만 같다. 사랑한다. 그리고 너무 고마워! 나에게 혜지 너의 모든걸 맞겨줘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사랑한다 혜지야!"
"오빠...나도...사랑해!"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혜지의 둔부를 조금씩 들어올렸다. 그러자 혜지는 입을 딱 벌리며 "허억"하는 바람빠지는 신음 소리를 흘렸고, 다시금 좆을 보지 안으로 밀어 넣어가자 혜지는 또다시 고통느꼈는지 "끄응"하며 고통을 참는 신음 소리를 흘렸다. 고통을 참아내는 신음 소리는 반복해서 들려왔다. 혜지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 소리는 공명이 되어 방 전체를 울리고 있었다.
혜지의 입에서 고통의 소리가 멈출때까지 계속해서 그녀의 둔부를 들었다 놓았다하는 행위를 반복해 갔다. 입술로 혜지의 이마, 눈꺼풀, 콧잔등, 인중, 윗입술, 턱 그리고 귓볼을 쉴새없이 왕복하며 찍어 나갔고 혀로 핥아가며 애무해 주었다. 특히 입술이 귓볼에 도달했을 때는 자그마한 귓구멍에 혀를 집어넣어 귓속을 간지럽혀 주기도 했다.
이런 나의 정성된 애무에 혜지는 서서히 달궈져 나갔고, 마침내 온 몸에 쾌감이 퍼졌는지 고통이 가신듯 그녀의 입에서는 더이상의 아픔을 호소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혜지의 얼굴은 아픔을 참았던 식은 땀과 나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사랑스런 혜지의 얼굴 곳곳은 어디 하나 버릴게 없었다. 그 소중한 얼굴 전체를 혀와 입술로 말끔히 애무해 주었다,
"흐...음...아.....흐.....음...음...하...윽...!"
나의 계속되는 애무로 점화된 불꽃은 조금씩 타올랐고 혜지의 몸은 서서히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복부에서는 혜지의 질에서 나온 것인지 좆을 적시는 따스한 분비물이 흘러나오는듯 했다. 그것은 우리의 피스톤 운동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주었고, 혜지를 섹스의 쾌락으로 빠르게 이끄는 촉진제가 되고 있는듯 했다.
혜지의 신음 소리가 반전되자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높혀갔다. 좆은 질구멍을 빠르게 들락거리고 있었고. 흘러나오는 질액은 좆과 질벽과의 마찰로인해 거품을 일으키며 허옇게 변해 있었다. 또한 허옇게 변한 질액은 들락거리는 좆기둥에 붙은채 현재 들락거림이 얼마나 격렬한지를 대변해 주고 있었다. 하얗게 변한 질액과 같이 혜지의 몸짓도 변해서 처올리는 좆질에 익숙한듯 능동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쑤걱...찔걱...쑤걱...지이일컥...쑤걱...!"
거듭되는 좆의 들락거림으로 인해 맞물린 곳에서는 마찰의 질퍽한 소리가 흘러나왔고 질구를 오가면서 들리는 작은 소리는 조금씩 우리를 나락으로 던져버리고 있었다.
"오빠...허엉...앙앙앙앙...사랑해....헉헉헉헉...나...앙...아앙..하...아...앙...!!"
지금까지의 행위는 일방적으로 내가 밑에서 처올리고 혜지는 메달린채 고스란히 받아내는 것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양상이 달라졌다. 내가 밑에서 쳐올리면 거기에 박자를 맞추어 혜지는 둔부를 아래로 내렸고, 동시에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보지살이 좆을 조여왔다. 이미 끈적끈적한 꿀물 범벅으로 변화된 혜지의 질액은 범람하는 강물처럼 넘쳐 흘러 그녀의 둔부와 나의 허벅지에 들러붙어서 좆이 들락거릴때면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끈적해졌고, 그런 끈적거림은 나의 흥분감을 배가 시키고 있었다.
흥분감이 배가된 우리의 몸짓은 점점 더 빨라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참을 수 없게된 혜지는 입을 크게 벌린채 입가로는 침을 질질 흘리며 뒤로 넘어가고 있었다.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잡은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었다.
질컥거리는 소리는 온 방에 울려퍼졌다. 혜지의 둔부와 내 허벅지가 일으키는 마찰 소리 또한 쉴새없이 들려왔다. 마침내 나는 온 몸의 피가 솟구치는 기분을 느꼈다.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좆에서는 마지막을 알리는 짜릿함이 느껴졌고 보지살의 쪼임은 극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 순간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한 여인의 얼굴이 떠올랐다가 이내 사라졌다. 너무나 익숙한 보지살의 쪼임이 기억 속에서 되살아났고 잊으려고 애쓰던 누군가를 떠오르게 한 것이었다. 나는 혜지의 둔부를 강하게 당겼다.
"우욱...니 보지...너무 쪼인다...씨팔...년...우우욱...미...진...아!...개같은 년....미...혜지야!"
"내가 방금 누구를 불렀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여기서 미진이를 찾다니. 혜지가 못들었겠지! 하지만 이건 미진이에게서 느꼈던 거야. 너무 비슷해. 너무 황홀해!"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못이겨 혜지가 아닌 다른 여인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혜지 또한 정신없음인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쉴새없이 엉덩이를 흔들어댈 뿐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
"엉엉엉엉...하응...흐응...아악...아흑...허억...허어억...아아아항...하아아앙...!"
혜지는 절정에 이르렀는지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흡사 고양이 울음 소리와 비슷했다.
"이제 못참겠다. 쌀것같다. 싸고 싶다...! 하지만 안에다 싸면 안되겠지.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혜지에게는 안될일이야!" 란 생각이 들었다. 순간 정액이 나오기 시작함을 느꼈다. 그래서 황급히 좆뿌리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좆뿌리에 압박을 가해 정액의 분출을 막은 다음, 보지에서 급히 좆을 꺼냈다.
"우우...씨...우우우...씨...우우우우....씨발....!!"
"찌이이익....찌이이이이익...후두둑...!"
"하아아...흐으...으...흐...흐...음...아...흥...오빠...흐으음...!"
그리고 손을 놓아버렸다. 마침내 좆에서는 정액이 분출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혜지의 보지 속이 아닌 그녀의 하복부와 음부 여기 저기를 강타하며 많은 양의 좆물이 후두둑 튀어나왔다. 나는 사정감에 못이겨 몸을 사정없이 떨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울 까지 좆물을 짜낸 다음 혜지의 알몸을 안은채 앞으로 엎어졌다.
헤지는 나의 육중한 몸을 고스란히 받쳐 안은채 뜨거운 숨을 뿜어내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뒤로 넘기며 이제 방금 내 여자가 된 혜지를 만족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았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예쁘지 않은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그런 혜지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나는 사랑스러운 혜지를 그대로 놓아둘 수 없었다. 사랑 가득담은 눈으로 혜지를 바라보며 입술을 그녀의 입술로 옮겨갔고, 또다시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입술을 마주쳤다.
"쭈우웁...!"
"흐음...오빠 사랑해!"
"나도...!"
뜨거운 입맞춤 후에 우리의 입술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길게 타액을 연결한채 떨어졌다. 그리고.
"오빠! 왜? 안에다 싸도 괜찮은데. 왜그랬어?"
"아니다. 너를 위해서는 이게 맞는것 같다!"
입술이 떨어지자 아쉬움을 담은 표정으로 혜지는 왜 바깥에다 사정했냐고 물어왔다. 나는 너를 위해 그랬노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그런 다음 고해성사하듯.
"난 이제 너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아. 사랑스런 너의 몸은 평생을 품어도 질릴 것 같지 않아!"
"아이...부끄럽게...오빠는...!"
"정말이다. 넌 정말 나를 자극하기 위해 타고난 것 같애. 니 보지의 쪼임은 가히 예술적이야. 너무 강력해서 내 좆이 끊어져 나가는 것 같았다니까!"
그러면서 나는 손을 아래로 내렸고 내 말을 확인하듯 방금까지 좆을 쪼여왔던 보지 속으로 손가락 두 개를 집어 넣었다. 그랬더니 혜지의 보지는 본능적으로 반응해왔다. 불쑥 들어온 손가락을 놓치지 않으려는듯 보지살이 손가락에 찰싹 붙어왔다.
"이거 보라니까! 니 보지가 내 손가락을 무는 거 봐라. 안느껴지나?"
"몰라...히잉...하윽...짓궂게...어서...빼!"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질구에서 손가락을 빼내는 순간 아래를 내려다보니 손가락을 감아왔던 살들이 딸려나오는듯 했다. 손가락이 보지에서 빠져나올 때 혜지의 입에서는 "아...흑!" 하는 탄성 소리가 흘러나왔다. 손가락을 들어 그것을 살펴보니 그곳에는 혜지의 꿀물과 처녀 상실의 앵혈이 섞인 액체가 가득 묻어 있었다. 나는 그것을 입안으로 넣어 모두 빨아먹었다. 찝찝함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빠 안돼!
나의 모습을 올려다보던 혜지는 급히 나를 제지 했지만 나의 행동을 막지는 못했다. 손가락에 묻은 질액과 앵혈을 게걸스럽게 먹고난 다음. 눈을 다시 혜지의 음부로 돌렸다. 거기에는 방금 내가 사정한 누르끼레한 정액이 잔뜩 흩뿌려져 있었고 아래쪽 항문과 둔부 주위에는 흘러내린 안타까운 앵혈이 말라있었다. 안타까운 앵혈은 밑으로 흘러내렸는지 침대 시트에 떨어져 크다란 점이되어 그 곳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혜지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 백옥같은 윤지의 몸을 더럽힌 정액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것을 휴지로 닦아냈다.
"오빠...하앙...거기 더러워...안돼...그거 먹으면...!"
"괜찮아. 혜지의 모든 게 내겐 소중해! 어떻게 내가 이걸 가만 놓아둘 수가 있겠냐?"
"그래도...하아앙...부끄러워!"
휴지로 대충 닦아냈지만 그걸로는 성에차지 않았다. 그래서 고개를 숙였고 곧바로 보지에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질액과 앵혈로 뒤범벅이된 혜지의 보지를 말끔히 핥았고 그곳에 남아있는 잔유물을 말끔히 핥아먹었다. 보지뿐만아니라 주변에 있는 음모와 회음부, 그리고 항문까지 샅샅이 핥았다. 이렇게 온 몸으로 나를 받아준 너무나 예쁜 혜지와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길 혜지를 나의 여인으로 만든 나는 육체의 향락을 만끽한채 황홀한 밤을 이렇게 흘려보내고 있었다.
포만감과 황홀감에 도취된 나는 오른쪽에 혜지를 눕힌채 그녀에게 팔을 제공해 주었고, 혜지는 제공받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건드리고 있었다. 그리고 살짝 몸을 일으키더니 방금까지 손가락 장난을 하던 젖꼭지를 혀로 낼름거리며 자극하고 있었다.
"혜지야?!"
"응? 오빠! 왜?"
혜지는 내가 자신을 부르자 고개를 살며시 들며 나와 눈을 마주쳐왔다. 반달 모양으로 치켜떠진 눈모양이 너무 예뻤다. 마주치는 눈가에는 아직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아까는 많이 아팠지? 미안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내 여자가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니까 말야. 지금은 괜찮지?"
"응 오빠. 이젠 괜찮아. 하지만 처음엔 죽는 줄 알았어. 내 평생 그렇게 아프기는 처음 인것 같아!"
혜지는 그 느낌이 되살아나는지 코 끝을 찡그렸고, 그 바람에 눈 가에 맺혀있던 눈물이 볼을 타고 주루룩 흘러내렸다.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는.
"하지만 너무 기뻐...! 오빠가 나를 자신의 여자로 선택해줘서 말야. 오빠의 여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난 너무 행복해. 앞으로 난 그것만 생각하고 살거야!"
"그래. 나도 기쁘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너를 가졌다는 사실이 말이다!"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그런데...아까 아프기만 하더나?"
"아니! 죽을 것 같았던 통증이 어느 순간 참을만 해지지 뭐야. 그러면서 생전 처음 느끼는 이상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며 아픔이 밀려나간 그 자리를 메워버리는게 아니겠어. 그러더니 일순간 숨이 턱턱 막혀왔고 머리가 온통 새하얗게 되어버렸어. 그러고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어!"
그랬다. 혜지는 침을 튀겨가며 좀 전의 섹스에서 자신이 어떤 느낌을 겪었는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혜지를 몸 위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녀의 알몸을 스다듬어주며 또 다시 키스를 해주었다. 둘의 혀는 오늘 몇 번인지는 셀 수 없었지만 또 다시 엉켜붙었고 제 집 드나들듯 서로의 입 속을 오가며 상대방의 입 속을 헤집고 있었고, 그와중에도 나는 좀 전에 겪었던 흥분을 되새김질하듯 생각을 떠올리고 있었다. 내 손은 또다시 둔부로 내려갔고 볼륨감있는 혜지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주물러댔다.
"흐음...쭈웁...아잉...오빠...왜그래?"
"나 또하고 싶다!"
"뭐야? 한지 얼마나 됐다고...어머 이게 뭐야...오빠꺼 또 섰네! 아까보다 더 커진것 같아!"
"......"
"짐승! 오빠는 짐승같애...! 오빠 꺼 넣어달라고 계속해서 내 배를 찌르고 있어! 하잉...몰라...오빠 맘대로 해!"
혜지의 허락이 떨어졌다. 나는 황급히 혜지를 번쩍들어 배 위에서 내려놓았고 그녀의 등 뒤로 몸을 옮겨갔다. 그리고 혜지의 둔부를 일으켜 세우며 곧바로 좆을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25부(끝)
고개숙여 도달한 혜지의 씹두덩은 상층부가 먹음직스럽게 볼록 솟아올라 있었고, 세로 방향으로 갈라진틈 양옆의 살집 또한 두둑하여 마치 두툼한 햄버그를 세워놓은듯 보였다. 그 모습은 너무나 자극적이라 한웅큼 베어먹고픈 욕망을 느낄 정도로 매우 맛깔스러워 보였다.
처음 예상처럼 혜지의 음부는 새까만 수풀로 휩싸여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동산 전체에 울창한 소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것 같았다. 혜지가 가쁜 숨을 몰아쉴 때마다 보지살과 항문이 따라서 움찔거렸고, 움찔거리던 질구는 분홍빛 속살을 내비치며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울창한 숲 사이를 가로지르며 폭포수 처럼 흘러내리는 애액은 회음을 자극하며 흘러내렸고 많은 양이 항문에 모아지고 있었다. 그것들은 빠른 속도로 연못을 가득 채워버렸고 마침내 넘쳐 흘러 엉덩이골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방울방울 떨어지며 침대에 파고들고 있었다. 그것은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방울 처럼 방안을 밝게 비추고있는 형광등 불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었다.
혜지의 음부는 결코 낯설지가 않았다. 선뜻 생각나진 않지만 어디선가 이와 비슷한 느낌의 음부를 경험한듯 했다. 그곳의 모습은 현재 나의 여자, 즉 경인이, 진선이, 선경이와는 사뭇 달랐다. 세 사람의 장점만 모아놓은듯 나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었다.
"흐으음...너무 맛있겠다! 모두 먹어버릴거야!"
나는 참을 수 없는 갈증을 느꼈다. 그것은 가뭄에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는듯한 갈증이었다. 또한 그것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고 헤매이는 유랑자의 목마름의 느낌, 즉 몇 일 째 물한모금 먹지못한 유랑자의 타는 목마름이었다. 하지만 그런 갈증을 단숨에 해소할 수 있는 샘, 너무나 풍부한 물을 간직한 오아시스를 발견하고만 것이었다. 그것은 타는 목마름이 만들어낸 신기루가 아니었다. 그 모습에서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오로지, 본능적으로 풍부한 물이 용솟음치고 있는 오아시스에 얼굴을 파묻어 버렸다.
"하악...아으으음...오빠...하응...그곳...부끄러!"
"할짝...하알짝...음음음음...쭈웁...쭈우웁...너무 맛좋아...너무 맛있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꿀꺽..꿀꺽...우음!"
혜지는 내가 입술을 음부에 갖다대자 창피해서 그런지 치켜올려진 엉덩이를 여기 저기로 사정없이 흔들었다. 그 바람에 몇 번씩이나 치골 결합 부분에 코 끝이 부딪히고 말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나를 막을 수는 없었다. 밤꽃 향기 짙게 베인 혜지의 음부의 냄새가 지극한 향기로 나를 자극하고 있었고, 커다란 둔부가 출렁이며 내는 몸짓 하나 하나가 울렁거리며 나의 뇌리로 파고 들어 머리 속에 깊히 각인 되어 나갔다. 그것에 의해 나의 이성은 조금씩 마비되어 가고 있었다.
"흐응...흐으응...아하앙...아아...아아아...으응...아흑!!!"
음부 상단에 자리한 음핵은 아까부터 발기되어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한 나는 배고픔을 느꼈다. 그래서 음부 주변을 핥던 것을 멈추고는 조금씩 가운데로 입술을 옮겨갔다. 마치 햄버그 속에 있는 고기만을 탐하듯 붙어있는 음순을 양옆으로 넓게 벌리고는 혀를 길게 빼서 갈라진 그곳을 밑에서 위로 단숨에 핥아 올렸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성에차지 않았고 더많은 먹을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더욱더 돌출되어 나를 도발하고있는 음핵이 먹고 싶었다. 나는 본능에 이끌려갔다. 포도 송이에서 한 알의 포도를 머금듯 입안으로 그놈을 베어물고는 강하게 빨아당겼다. 물론 그것을 혀로 핥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앙...나 죽어...어응...어흐응...허억...너무해...어응...아흥...!!"
그 바람에 혜지는 신음 소리를 더 크게 낼 수 밖에 없었다. 갑작스럽게 엄습하는 자극에 못이기겠던지 투명한 질액을 질펀하게 뿜어내고 있었다. 뿜어져 나오는 질액은 마치 오줌 줄기 처럼 튀어올랐다. 하지만 그것은 오줌 줄기와는 양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색깔 또한 투명한게 많이 달랐다. 또 그 맛은 비리지 않고 쌉싸래해서 싱싱한 채소즙을 먹는듯 했으며 냄새 또한 상큼해서 코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그리 좋나? 이것 봐. 니 보지 니 보지에서 이렇게 씹물이 많이 뿜어져 나온다. 난 한방울도 놓치지 않고 다먹고 말거야. 으음 맛있어. 일전에 지리산에서 먹었던 고로쇠물 같이 상큼해!"
"아흑...거기...아흑...어음...하음...하으음...허엉...!!"
맛깔스런 혜지의 질액은 보지가 움찔거릴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게 멈추지 않았고 고스란히 입 속으로 들어와 목구멍을 기분좋게 넘어갔다. 나는 더욱 가열차게 그곳을 핥으며 빨아당겼다. 혜지는 계속되는 음핵과 질구의 자극에 의해 급기야 몸을 바르르 떨며 경련을 일으키더니 온 몸을 축 늘어뜨려버렸다.
"기절한 것인가?"
"혜지야! 왜그래?"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이내 자극을 멈추어버렸고 음핵에서 입술을 떼내며 몸을 일으켰다. 눈을 돌려 혜지의 상태를 살펴보니 그녀는 죽은듯 사지를 쫙 편채 꼼짝도 안하고 널부러져 있었고 온 몸은 빨갛게 달아올라 마치 불에 덴듯 했다. 얇게 떠진 눈꺼풀 사이로는 검은 색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움찔거리며 흘러나오는 질액과 질구의 떨림, 가쁜 호흡이 없었더라면 죽은 줄 착각할 정도였다.
이런 애처러운 모습에도 파괴 본능의 나는 잔인했다. 그 모습에 일순 가련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타오르는듯 빨갛게 달아오른 혜지의 알몸에 흥분됨을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혜지의 알몸을 내 쪽으로 끌어당겼고 무릎꿇은 내 허벅지 위에 혜지의 둔부를 사정없이 들어얹혔다. 허벅지에는 혜지의 뜨겁고 탱탱한 둔부의 감촉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음...하으으음...아으으음...!!"
기절한 혜지의 보지를 넓게 벌리며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터질듯 서있는 좆을 혜지의 질퍽한 음순을 둘로 가르며 질구에 갖다붙이자 혜지는 본능적으로 무슨 느낌이 들었는지 공에서 바람 빠지는듯한 신음 소리와 함께 눈을 위로 살짝 치켜떴다. 그리고 불안한 표정으로 나를 애처롭게 쳐다보고 있었다.
"혜지야! 이제 들어갈거다. 오빠 믿지? 조금만 참아. 알겠지?"
"오빠...나...무서워!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
그녀에게 나를 믿으라는 압력을 넣으며 눈을 마주쳐 갔고 입을 굳게 다물며 혜지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혜지 또한 "할 수 없지!" 라는 표정과 신음하듯 두려워하는 탄성을 뱉으며 체념한듯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지고는 허락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혜지야! 되도록이면 빨리 끝낼 께. 그러면 조금 덜할꺼야!"
"그래 오빠...믿어! 믿는데...그래도...너무...두렵기도 해...하지만 기뻐! 이제부터 혜지는 오빠꺼지? 맞지?...그러니까...오빠 마음대로 해...내 몸이 부셔져도 아니 거기가 찢어져도 좋아...어서 나를 오빠꺼로 만들어줘!"
"혜지야!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물어볼께. 지금이라도 멈추라면 멈출께. 여기서 그만둘까?"
"싫어...멈추지마. 처음부터 혜지는 오빠꺼였어...나를 가져! 어서!"
"......."
"빨리...난 참을 수 있어. 처음부터 이런걸 소원했어. 내 처음을 오빠에게 바치고 오빠의 여자가 되기를 너무 너무 원했어...그래서...난 너무 기뻐. 내 처음이 오빠라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 몰라...그러니까 어서 나를 가져!"
한참을 머뭇거린 나는 혜지의 확답을 들은 후에야 비로소 마음을 굳었다. 마지막으로 다짐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좆을 움켜잡았다.
"그래! 넌 이제부터 내꺼야. 널 아무도 가질 수 없어. 너를 품을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고, 너의 주인은 지금부터 나야. 맞지? 그렇지?"
"맞아...오빠가 이제부터 내 주인이야. 난 오빠 이외에는 누구도 가질 수 없어!"
"그러면 넣는다."
그런 다음 좆을 서서히 질구 안으로 진입시켜 나갔다. 서서히 진입되는 좆의 압박감에 혜지는 얼굴을 찡그리더니 움켜진 젖가슴에서 손을 떼낸 다음 침대 시트를 말아쥐었다.
"혜지야! 들어가고 있어. 느껴지지? 힘을 빼. 그러면 조금 나을거야. 오빠는 혜지를 억수로 사랑한다. 이렇게 나에게 너의 처음을 가지는 운명을 만들어준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또 니가 너무 고맙다...!"
"으음...아파...하지만 참을 수...아아아...있어...나도...오빠를 사랑해!...줄께...모든걸 줄께...날 오빠의 여자로 만들어줘...아항...아파...아아파...살살...흐음...살살...오빠께...들어오고 있어!"
질구에 좆을 맞추고난 다음 조금씩 진입하던 나는 처녀 상실의 고통과 두려움을 짧게 줄이기 위해 단숨에 좆을 밀어넣어버렸다.
"아악...아아아악....!!"
단발마의 비명이 혜지의 입에서 터져나왔고 연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본능적으로 허리를 튕겨 올렸다. 그래서 나는 내 몸을 알몸에 포개며 혜지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그런 다음 3000년 만에 한번씩 피는 꽃 우담바라 같은 솜털이 나있는 귓볼을 조심스럽게 입술로 핥고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간지럽혀 주었다.
"아...아.....아파...아프단 말야....아프지 않게...너무 아파...엄마...엉엉엉...살살...!"
혜지의 이마에는 고통을 참느라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또한 고통의 신음을 삼키며 앙다문 입술은 파랗게 멍들어 있었다. 혜지의 아픔을 참는 모습은 너무나 가여웠고 처연했으며 예뻤다.
단숨에 질구를 관통한 좆은 이내 처녀막을 뚫어버렸는지 꽉끼워진 자지 기둥으로는 뜨거운 액체가 스며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혜지의 질 안은 처녀의 그것 답게 좆을 너무 세게 조이고 있었다. 그 느낌에 자극된 나는 귓볼에서 입술을 떼고는 상체를 일으켰다. 상체를 일으켜 우리가 결합된 부분을 내려다보니 좀 전의 예상처럼 그곳에는 앵혈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둔부에 손을 받쳐 넣으며 혜지의 상체를 내 쪽으로 일으켰다. 그리고 눈가에 그렁그렁 맺힌 이슬을 입술로 빨아먹었고, 앞 머리를 쓸어넘겨주며 송글송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주었다.
"혜지야! 아팠지? 다들어 갔어! 이제 조금씩 괜찮아 질거야. 시작한다. 그래도 처음엔 많이 아플꺼야. 하지만 차츰 좋은 느낌이 들거니까 그때까지만 참아라. 알겠지?"
"으음...그래...하흑...오빠 말 믿어...참아...볼께...오빠꺼 꽉찾어...너무 큰거 같애...으음...배 전체에 가득한 것 같아!"
"이렇게 예쁜 너를 내가 가질수 있다는게 꿈만 같다. 사랑한다. 그리고 너무 고마워! 나에게 혜지 너의 모든걸 맞겨줘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사랑한다 혜지야!"
"오빠...나도...사랑해!"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혜지의 둔부를 조금씩 들어올렸다. 그러자 혜지는 입을 딱 벌리며 "허억"하는 바람빠지는 신음 소리를 흘렸고, 다시금 좆을 보지 안으로 밀어 넣어가자 혜지는 또다시 고통느꼈는지 "끄응"하며 고통을 참는 신음 소리를 흘렸다. 고통을 참아내는 신음 소리는 반복해서 들려왔다. 혜지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 소리는 공명이 되어 방 전체를 울리고 있었다.
혜지의 입에서 고통의 소리가 멈출때까지 계속해서 그녀의 둔부를 들었다 놓았다하는 행위를 반복해 갔다. 입술로 혜지의 이마, 눈꺼풀, 콧잔등, 인중, 윗입술, 턱 그리고 귓볼을 쉴새없이 왕복하며 찍어 나갔고 혀로 핥아가며 애무해 주었다. 특히 입술이 귓볼에 도달했을 때는 자그마한 귓구멍에 혀를 집어넣어 귓속을 간지럽혀 주기도 했다.
이런 나의 정성된 애무에 혜지는 서서히 달궈져 나갔고, 마침내 온 몸에 쾌감이 퍼졌는지 고통이 가신듯 그녀의 입에서는 더이상의 아픔을 호소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혜지의 얼굴은 아픔을 참았던 식은 땀과 나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사랑스런 혜지의 얼굴 곳곳은 어디 하나 버릴게 없었다. 그 소중한 얼굴 전체를 혀와 입술로 말끔히 애무해 주었다,
"흐...음...아.....흐.....음...음...하...윽...!"
나의 계속되는 애무로 점화된 불꽃은 조금씩 타올랐고 혜지의 몸은 서서히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복부에서는 혜지의 질에서 나온 것인지 좆을 적시는 따스한 분비물이 흘러나오는듯 했다. 그것은 우리의 피스톤 운동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주었고, 혜지를 섹스의 쾌락으로 빠르게 이끄는 촉진제가 되고 있는듯 했다.
혜지의 신음 소리가 반전되자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높혀갔다. 좆은 질구멍을 빠르게 들락거리고 있었고. 흘러나오는 질액은 좆과 질벽과의 마찰로인해 거품을 일으키며 허옇게 변해 있었다. 또한 허옇게 변한 질액은 들락거리는 좆기둥에 붙은채 현재 들락거림이 얼마나 격렬한지를 대변해 주고 있었다. 하얗게 변한 질액과 같이 혜지의 몸짓도 변해서 처올리는 좆질에 익숙한듯 능동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쑤걱...찔걱...쑤걱...지이일컥...쑤걱...!"
거듭되는 좆의 들락거림으로 인해 맞물린 곳에서는 마찰의 질퍽한 소리가 흘러나왔고 질구를 오가면서 들리는 작은 소리는 조금씩 우리를 나락으로 던져버리고 있었다.
"오빠...허엉...앙앙앙앙...사랑해....헉헉헉헉...나...앙...아앙..하...아...앙...!!"
지금까지의 행위는 일방적으로 내가 밑에서 처올리고 혜지는 메달린채 고스란히 받아내는 것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양상이 달라졌다. 내가 밑에서 쳐올리면 거기에 박자를 맞추어 혜지는 둔부를 아래로 내렸고, 동시에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보지살이 좆을 조여왔다. 이미 끈적끈적한 꿀물 범벅으로 변화된 혜지의 질액은 범람하는 강물처럼 넘쳐 흘러 그녀의 둔부와 나의 허벅지에 들러붙어서 좆이 들락거릴때면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끈적해졌고, 그런 끈적거림은 나의 흥분감을 배가 시키고 있었다.
흥분감이 배가된 우리의 몸짓은 점점 더 빨라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참을 수 없게된 혜지는 입을 크게 벌린채 입가로는 침을 질질 흘리며 뒤로 넘어가고 있었다.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잡은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었다.
질컥거리는 소리는 온 방에 울려퍼졌다. 혜지의 둔부와 내 허벅지가 일으키는 마찰 소리 또한 쉴새없이 들려왔다. 마침내 나는 온 몸의 피가 솟구치는 기분을 느꼈다.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좆에서는 마지막을 알리는 짜릿함이 느껴졌고 보지살의 쪼임은 극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 순간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한 여인의 얼굴이 떠올랐다가 이내 사라졌다. 너무나 익숙한 보지살의 쪼임이 기억 속에서 되살아났고 잊으려고 애쓰던 누군가를 떠오르게 한 것이었다. 나는 혜지의 둔부를 강하게 당겼다.
"우욱...니 보지...너무 쪼인다...씨팔...년...우우욱...미...진...아!...개같은 년....미...혜지야!"
"내가 방금 누구를 불렀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여기서 미진이를 찾다니. 혜지가 못들었겠지! 하지만 이건 미진이에게서 느꼈던 거야. 너무 비슷해. 너무 황홀해!"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못이겨 혜지가 아닌 다른 여인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혜지 또한 정신없음인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쉴새없이 엉덩이를 흔들어댈 뿐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
"엉엉엉엉...하응...흐응...아악...아흑...허억...허어억...아아아항...하아아앙...!"
혜지는 절정에 이르렀는지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흡사 고양이 울음 소리와 비슷했다.
"이제 못참겠다. 쌀것같다. 싸고 싶다...! 하지만 안에다 싸면 안되겠지.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혜지에게는 안될일이야!" 란 생각이 들었다. 순간 정액이 나오기 시작함을 느꼈다. 그래서 황급히 좆뿌리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좆뿌리에 압박을 가해 정액의 분출을 막은 다음, 보지에서 급히 좆을 꺼냈다.
"우우...씨...우우우...씨...우우우우....씨발....!!"
"찌이이익....찌이이이이익...후두둑...!"
"하아아...흐으...으...흐...흐...음...아...흥...오빠...흐으음...!"
그리고 손을 놓아버렸다. 마침내 좆에서는 정액이 분출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혜지의 보지 속이 아닌 그녀의 하복부와 음부 여기 저기를 강타하며 많은 양의 좆물이 후두둑 튀어나왔다. 나는 사정감에 못이겨 몸을 사정없이 떨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울 까지 좆물을 짜낸 다음 혜지의 알몸을 안은채 앞으로 엎어졌다.
헤지는 나의 육중한 몸을 고스란히 받쳐 안은채 뜨거운 숨을 뿜어내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뒤로 넘기며 이제 방금 내 여자가 된 혜지를 만족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았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예쁘지 않은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그런 혜지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나는 사랑스러운 혜지를 그대로 놓아둘 수 없었다. 사랑 가득담은 눈으로 혜지를 바라보며 입술을 그녀의 입술로 옮겨갔고, 또다시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입술을 마주쳤다.
"쭈우웁...!"
"흐음...오빠 사랑해!"
"나도...!"
뜨거운 입맞춤 후에 우리의 입술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길게 타액을 연결한채 떨어졌다. 그리고.
"오빠! 왜? 안에다 싸도 괜찮은데. 왜그랬어?"
"아니다. 너를 위해서는 이게 맞는것 같다!"
입술이 떨어지자 아쉬움을 담은 표정으로 혜지는 왜 바깥에다 사정했냐고 물어왔다. 나는 너를 위해 그랬노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그런 다음 고해성사하듯.
"난 이제 너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아. 사랑스런 너의 몸은 평생을 품어도 질릴 것 같지 않아!"
"아이...부끄럽게...오빠는...!"
"정말이다. 넌 정말 나를 자극하기 위해 타고난 것 같애. 니 보지의 쪼임은 가히 예술적이야. 너무 강력해서 내 좆이 끊어져 나가는 것 같았다니까!"
그러면서 나는 손을 아래로 내렸고 내 말을 확인하듯 방금까지 좆을 쪼여왔던 보지 속으로 손가락 두 개를 집어 넣었다. 그랬더니 혜지의 보지는 본능적으로 반응해왔다. 불쑥 들어온 손가락을 놓치지 않으려는듯 보지살이 손가락에 찰싹 붙어왔다.
"이거 보라니까! 니 보지가 내 손가락을 무는 거 봐라. 안느껴지나?"
"몰라...히잉...하윽...짓궂게...어서...빼!"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질구에서 손가락을 빼내는 순간 아래를 내려다보니 손가락을 감아왔던 살들이 딸려나오는듯 했다. 손가락이 보지에서 빠져나올 때 혜지의 입에서는 "아...흑!" 하는 탄성 소리가 흘러나왔다. 손가락을 들어 그것을 살펴보니 그곳에는 혜지의 꿀물과 처녀 상실의 앵혈이 섞인 액체가 가득 묻어 있었다. 나는 그것을 입안으로 넣어 모두 빨아먹었다. 찝찝함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빠 안돼!
나의 모습을 올려다보던 혜지는 급히 나를 제지 했지만 나의 행동을 막지는 못했다. 손가락에 묻은 질액과 앵혈을 게걸스럽게 먹고난 다음. 눈을 다시 혜지의 음부로 돌렸다. 거기에는 방금 내가 사정한 누르끼레한 정액이 잔뜩 흩뿌려져 있었고 아래쪽 항문과 둔부 주위에는 흘러내린 안타까운 앵혈이 말라있었다. 안타까운 앵혈은 밑으로 흘러내렸는지 침대 시트에 떨어져 크다란 점이되어 그 곳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혜지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 백옥같은 윤지의 몸을 더럽힌 정액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것을 휴지로 닦아냈다.
"오빠...하앙...거기 더러워...안돼...그거 먹으면...!"
"괜찮아. 혜지의 모든 게 내겐 소중해! 어떻게 내가 이걸 가만 놓아둘 수가 있겠냐?"
"그래도...하아앙...부끄러워!"
휴지로 대충 닦아냈지만 그걸로는 성에차지 않았다. 그래서 고개를 숙였고 곧바로 보지에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질액과 앵혈로 뒤범벅이된 혜지의 보지를 말끔히 핥았고 그곳에 남아있는 잔유물을 말끔히 핥아먹었다. 보지뿐만아니라 주변에 있는 음모와 회음부, 그리고 항문까지 샅샅이 핥았다. 이렇게 온 몸으로 나를 받아준 너무나 예쁜 혜지와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길 혜지를 나의 여인으로 만든 나는 육체의 향락을 만끽한채 황홀한 밤을 이렇게 흘려보내고 있었다.
포만감과 황홀감에 도취된 나는 오른쪽에 혜지를 눕힌채 그녀에게 팔을 제공해 주었고, 혜지는 제공받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건드리고 있었다. 그리고 살짝 몸을 일으키더니 방금까지 손가락 장난을 하던 젖꼭지를 혀로 낼름거리며 자극하고 있었다.
"혜지야?!"
"응? 오빠! 왜?"
혜지는 내가 자신을 부르자 고개를 살며시 들며 나와 눈을 마주쳐왔다. 반달 모양으로 치켜떠진 눈모양이 너무 예뻤다. 마주치는 눈가에는 아직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아까는 많이 아팠지? 미안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내 여자가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니까 말야. 지금은 괜찮지?"
"응 오빠. 이젠 괜찮아. 하지만 처음엔 죽는 줄 알았어. 내 평생 그렇게 아프기는 처음 인것 같아!"
혜지는 그 느낌이 되살아나는지 코 끝을 찡그렸고, 그 바람에 눈 가에 맺혀있던 눈물이 볼을 타고 주루룩 흘러내렸다.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는.
"하지만 너무 기뻐...! 오빠가 나를 자신의 여자로 선택해줘서 말야. 오빠의 여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난 너무 행복해. 앞으로 난 그것만 생각하고 살거야!"
"그래. 나도 기쁘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너를 가졌다는 사실이 말이다!"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그런데...아까 아프기만 하더나?"
"아니! 죽을 것 같았던 통증이 어느 순간 참을만 해지지 뭐야. 그러면서 생전 처음 느끼는 이상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며 아픔이 밀려나간 그 자리를 메워버리는게 아니겠어. 그러더니 일순간 숨이 턱턱 막혀왔고 머리가 온통 새하얗게 되어버렸어. 그러고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어!"
그랬다. 혜지는 침을 튀겨가며 좀 전의 섹스에서 자신이 어떤 느낌을 겪었는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혜지를 몸 위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녀의 알몸을 스다듬어주며 또 다시 키스를 해주었다. 둘의 혀는 오늘 몇 번인지는 셀 수 없었지만 또 다시 엉켜붙었고 제 집 드나들듯 서로의 입 속을 오가며 상대방의 입 속을 헤집고 있었고, 그와중에도 나는 좀 전에 겪었던 흥분을 되새김질하듯 생각을 떠올리고 있었다. 내 손은 또다시 둔부로 내려갔고 볼륨감있는 혜지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주물러댔다.
"흐음...쭈웁...아잉...오빠...왜그래?"
"나 또하고 싶다!"
"뭐야? 한지 얼마나 됐다고...어머 이게 뭐야...오빠꺼 또 섰네! 아까보다 더 커진것 같아!"
"......"
"짐승! 오빠는 짐승같애...! 오빠 꺼 넣어달라고 계속해서 내 배를 찌르고 있어! 하잉...몰라...오빠 맘대로 해!"
혜지의 허락이 떨어졌다. 나는 황급히 혜지를 번쩍들어 배 위에서 내려놓았고 그녀의 등 뒤로 몸을 옮겨갔다. 그리고 혜지의 둔부를 일으켜 세우며 곧바로 좆을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25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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